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시 통합관제센터 3월부터 운용 ‘거제시 통합관제센터’가 3월 초부터 가동하게 된다.통합관제센터는 ''시민 안전, 사람중심의 거제''를 슬로건으로 지난 해 9월 24일부터 ‘거제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도내 최초로 준공해 2월 21일부터 시험운용을 거쳐 3월초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용하게 된다.국비 5억 7800만 원, 도비 1억3680만 원, 시비 8억 6620만 원, 경남도교육청예산 1억 2200만 원 등 총17억 300만 원의 사업비로 구축된 거제시 통합관제센터는 시청 복리동을 1개 층 증축해 390㎡(약 120평)의 면적으로, 공무원과 20여명의 모니터요원, 경찰관이 합동근무하며 24시간 관제를 하게 된다. 단순한 영상 관제만이 아닌 각종 재난 재해, 산불, 주정차, 버스정보시스템, 쓰레기투기방지 시스템,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용 영상정보처리기(CCTV) 등을 총망라하여통합관제센터 내부에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본부로서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게 된다.또 교통행정과에서 추진하는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사업과 연계해 앞으로 교통망 정보도 제공하는, 말 그대로 도시통합관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관내 전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의 영상기기도 수용해 어린이 안전에도 기여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경남도, 28일까지 거제시 종합감사 인사운영, 예산낭비 및 부실공사 등 시정업무 전반 경남도는 18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거제시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이번 종합감사는 지난 2011년 1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시정업무 전반의 업무처리 실태를 확인?점검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주요시책 사업의 추진실태와 사업승인, 각종 인?허가 및 인사운영의 적정성 등의 시정 주요시책을 중점 점검한다.이번 종합감사의 특징은 종이 없는 ‘e-감사’ 실시와 최근 보도되고 있는 공금횡령, 유용사례 집중감사, 구조적 비리의 개연성이 높은 사무(인사, 회계, 인?허가 등)에 대한 밀도 있는 감사가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청렴도 실현을 위해 법인카드, 업무추진비, 관용차량, 공용물 등을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법령의 자의적 해석, 업무태만으로 시민에게 불이익과 불편을 초래한 사안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경남도는 아울러, 열린 감사를 위해서 감사기간 중 지역실정에 밝은 도 명예감사관 2명이 2일간 감사장에 상주하면서 사업현장 점검과 확인 등 감사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이선두 경남도 감사관은 “제보로 인해 제보자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제보자의 인적사항은 철저한 비공개로 조치할 계획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제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신고방법은 직통전화(639-7410)나 거제시 홈페이지(감사반장에게 바란다)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통영오광대, 6일 정기발표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가 4월 6일 봉수골 특설 공연장에서 정기발표회를 연다.이날 정오 봉숫골 특설 무대에서는 놀이패 새터와 청소년 풍물패 흰두루와 추임새, 대학생 연합 풍물패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공연이 열린다.본 마당은 전남 무형문화재 제17호 영광우도농악의 다양하고 화려한 농악으로 문을 연 후 탈고사가 펼쳐진다.이어 창원 문화두레 어처구니의 배비장전이 관객을 사로잡는다.통영오광대 공연. 춤과 대화를 곁들인 풍자와 해학 다섯 마당의 민속가면극 진수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신라시대 뿌리를 두고 있는 가면극으로 통영오광대는 남중서북의 4대 유형 중 남부형으로 각 과장이 뚜렷이 분리돼 있고 경남 해안일대에 퍼져 있는 들놀이이다.이날 정기발표 공연장에는 탈 만들기와 탈 쓰고 사진 찍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있다.공연 문의 648-4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235억 들인 지세포항 전망데크 ''와르르'' 동해어업관리단이 발주해 시공하고 있는 거제시 지세포다기능어항 건설공사 현장 ''전망 데크''가 지난 달 27일 무너져 이 공사가 전반적으로 부실시공에 원인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이 사고로 데크 20여 미터가 골조 기둥만 남고 물속으로 가라앉고, 나머지 20여 미터도 거의 무너졌다.동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시공사의 부실시공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요트대회 때문에 바지선을 댈 수가 없어 보수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지세포다기능어항 건설공사는 일신종합건설(주)이 맡아 지난 2008년7월에 착공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36억원(국비)이 투입된 국가 공사다.주민 ㄱ씨는 "관에서 하는 공사인데 어떻게 공사를 했길래 저렇게 무너지냐. 시멘트 등이 바다로 그대로 가라 앉았는데 어업피해가 생길지 걱정"이라며 "곧 관광시즌이 다가오는데 보기에도 흉물스러워 서둘러 보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뉴스앤거제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장승포평화공원, 전시관설치 선박 인수 병행 선박인수검증위,미국방문은 6월로 미뤄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선박인수검증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우선 전시관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모형 선박 제작 또는 선박 인수 노력도 병행하는 쪽으로 가닥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논의 끝에 이렇게 결정했다고 거제시 관계자가 전했다.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전시 선박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게 시급하지만, 현재로선 미국에 가더라도 선박(레인 빅토리호)의 인수 여부를 확정 짓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지난 회의(2월 14일)에서 정한 4월 중 미국 방문 계획은 ‘없던 일’이 됐다. 다만 빅토리호 관리권 이관(美상선협회&rarr美해병의집) 문제를 협의 중인 ‘미해병의집협회(Marine House Association USA)’ 관계자 방한(5월 중) 일정에 맞춰 면담 후 위원회의 미국 방문 시기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시는 빅토리호 인수와 관련해 진척상황이 없는 현 상태에서 미국 현지 방문은 큰 의미가 없다는 쪽이다. 권민호 시장과 담당 부서 공무원 등 앞서 두 차례(2011년 4월, 6월) 방문 내용과 비슷한 사실상의 ‘견학’ 수준에 그칠 거란 우려에서다.실제 선박 상태나 규모 등 외형적인 견학만 가능한 걸로 파악된 데다 위원회의 미국 방문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면 다행이지만, 자칫 ‘빈손’으로 돌아올 땐 ‘혈세만 날린 격’이란 지적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도 부담으로 꼽힌다.특히 빅토리호를 인수하더라도 유지관리비가 만만찮을 전망이다. 시 자료를 보면 한 해 수선유지비 3억 5000만 원, 도장비 1억 원(7년마다 1회 도장), 수도광열비 3억 5000만 원, 인건비 3억 6000만 원, 기타 비용 1억 8000만 원, 보험료 1억 8000만 원 등 모두 15억 2000만 원의 예산이 쓰일 걸로 추정된다.한편 김두관 전 지사 때 경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로 뽑힌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은 홍준표 지사 취임 후 이뤄진 사업성 재평가 결과 중장기 과제로 선정돼 예산 지원이 어렵게 됐다. 전시 선박 인수가 불확실한데다 운영관리비도 많이 들 걸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산채꾼들로 거제 산과 들 몸살 산림 황폐화, 사유지 침입 다반사...경고 현수막 등 설치, 단속 필요 봄 등산철을 맞아 전문 산채꾼이나 등산객들이 산나물이나 산약초 등의 채취행위로 거제의 산과 들이 몸살을 않고 있다. 일부 외지 산채꾼들은 떼를 지어 다니며 사유지의 논과 밭은 물론 민가까지 드나들면서 마찰을 빚고 있다.연초면 명동마을 원모(46)씨는 "지난 주말(30~31일) 대금산 일대에는 수십명의 산채꾼들이 사유지 논밭을 허락도 없이 드나들면서 곰취 두릅 냉이 등 산야초를 캐는가 하면, 문제제기하는 주민들을 무시하고 몸싸움까지 벌일뻔 했다"고 제보해왔다. 원씨에 따르면 이들은 승용차와 관광버스 등을 타고 왔으며, 톱과 산채용 괭이 등 장비를 사용하는 전문적인 산채꾼으로 보였다"고 말했다.이들로 인해 야산 곳곳은 물론 사유지인 논밭이 황폐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이 때문에 이씨는 시청과 면사무소 등에 ''행정에서 산나물이나 산야초 등의 불법채취에 대해 경고판이나 경고 현수막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신통찮았다며 행정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선자산과 북병산 등을 찾는 등산객들도 "춘란(보춘화)을 비롯해 야생화에 대한 벌채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된다"면서 "탐방객들의 자정노력은 물론 행정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고 하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이는 최근 거가대교 개통 이후 탐방객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전문 채취꾼의 산약초 불법채취 행위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한려해상국립공원 관계자는 "회원을 모집한 뒤 관광버스를 이용해 집단으로 산나물과 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불법행위가 해마다 근절되지 않고 있어 국립공원에서는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립공원 내에서 산나물, 산약초를 불법채취하면 관련법 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분받게 된다.거제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국립공원 외 지역에서도 불법으로 임산물 등을 채취할 경우에도 산림자원의 조성및 관리에 관한 법에따라 7년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진다"고 말하고 "등산로 입구 등에 경고판 설치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삼성중공업, LNG선 4척 9억 달러 수주 삼성중공업은 나이지리아 BGT사로부터 17만5천㎥급 LNG선 4척을 약 9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BGT사는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인 NNPC가 설립한 세계 5위 LNG 수출기업인 NLNG사의 해운부문 자회사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선 4척은 201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1996년 이후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371척 가운데 106척을 수주, 시장점유율 29%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선 발주량의 상당수가 LNG선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고 LNG선 수주에 전력하고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소는 적정량의 상선 건조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LNG선과 대형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미륵산 케이블카 탑승객 600만명 돌파 통영에 있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누적 탑승객 600만명을 돌파했다.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는 2일 누적 이용객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로써 한려수도 케이블카는 2008년 4월18일 개장한 후 약 5년 만에 600만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됐다.600만명번째 탑승객은 경기도 분당에서 수학여행을 온 최지우(낙생고 2학년) 학생이 뽑혀 부상과 함께 초대권 30매를 기념품으로 받았다.국내 최장거리인 1975m의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는 개통 이후 직접 지출효과가 연간 5000~6000억원으로 분석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한국관광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 관광 50년을 빛낸 관광기네스'' 12선에 선정되기도 했다.공사 관계자는 "통영 케이블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풍광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노력과 통영시의 적극적인 홍보지원 및 긴밀한 협조체계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거제 대금산 진달래축제 6일 거제 대금산진달래축제가 6일 장목면 대금산에서 열린다.거제시는 이날 오전 9시30~오후 3시30분 대금산 기슭에서 ''제17회 대금산 진달래축제''를 연다.축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산신제례, 등반대회, 가수초청공연, 행운권 추첨, 사생대회, 보물찾기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대금산은 해발 437m로 8부 능선을 지나 정상까지 이어지는 10만㎡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가 장관이다.정상에 오르면 부산과 창원, 진해 앞바다의 절경과 함께 부산~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도 감상할 수 있다.산세가 완만해 1시간 내외로 정상에 오를 수 있어 봄나들이 코스로도 적당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
- 통영프린지, 개성적인 음악축제로 자리매김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하는 2013 통영프린지 페스티벌이 지난 28일 일주일간 음악여행을 마무리했다.올해 통영프린지는 실내공연 없이 65개 공연팀이 100개가 넘는 야외공연이 이뤄졌다.통영항 거북선을 뒤로 하고 강구안 문화마당에 조성된 무대, 윤이상기념공원의 편안한 야외무대, 여기에 동피랑 벽화마을의 그림같은 풍경 속에서 주요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미륵산 케이블카, 장사도 해상공원, 관내 학교 등에서도 공연이 있었다.지방소도시의 부족한 실내공연장 인프라를 전면 야외공연으로서 과감하게 극복했으며, 밝은 봄날 통영 곳곳에서 울려퍼진 음악들은 나들이 나온 통영시민과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붙들고 즉석에서 관객으로 이끌어냈다. 이번 통영프린지 페스티벌은 전년도까지에 비해 인디 음악계 스타급 아티스트의 참여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붕가붕가레코드, 루오바팩토리, 일렉트릭뮤즈, 자립음악생산조합 등 4개의 레이블(음반 및 공연 기획)이 참가한 것은 통영프린지가 그저 흔한 ‘지역축제’가 아니라 뛰어난 아티스트를 지방 소도시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이번 통영프린지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통영프린지 카페’를 운영해 음료를 제공하고 참여 아티스트들의 쉼터와 사랑방 노릇을 했다. 축제라는 공간을 통해 서로 친분이 있던 아티스트들은 더욱 친밀해졌으며 서로 잘 모르던 음악인들끼리 교류를 가지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나타났다.스페셜 스테이지로서 열린 ‘강산에밴드’의 24일 윤이상기념공원 야외무대 공연은 1,000여명이 관람해 윤이상기념공원 개관 이래 최대 관객을 기록했으며, 좋은 공연을 통영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기는 기회로서 공연관람문화의 확산에도 일조했다.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과 통영시음악협회는 4월 중 2013 통영프린지 페스티벌 평가회를 겸한 오픈 워크샵을 개최해 축제 기획과 운영 전반을 되돌아볼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