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통영 화력발전소 유치철회'' 집회열려 어민, 시민단체들 "온배수로 어장황폐화될 것" 주장 통영시에 유치가 확정된 천연가스발전소와 관련 통영지역 어민, 시민단체들이 유치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지난 16일 통영시 중앙동 문화마당에서 열렸다.통영지역 14개 단체로 구성된 통영화력발전소 저지 시민사회연대는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고 유치한 발전소 사업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집회에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통영어선어업피해대책위, 진해만굴어업피해대책위, 멍게어업피해대책위 회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이들은 "통영 안정만은 각종 어족자원이 산란하고 성장하는 천혜의 어장으로 발전소가 건립돼 온배수가 흘러들면 죽은 바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집회를 마친 어민들은 문화마당에서 도천동 통영수협공판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발전소 유치철회를 위한 선전전을 펼쳤다. 이에 앞선 15일 시민단체 대표들은 통영시장과 면담을 갖고 발전소 사업 실시협약 이전에 시민 대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다.통영천연가스발전소는 지난 2월 22일 기획재정부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되면서 사업이 확정된 바 있다.현대산업개발이 건설하는 이 발전소는 2조4767억원을 들여 안정일반산업단지 내 공유수면 20만7577㎡를 매립해 건립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거제시 도의원 제2선거구 여야 맞대결 예상 새누리당 3명 등록, 야권 단일후보 확정 오는 4월 24일 치러지는 도의원 제2선거구(옥포 연초하청장목) 선거가 여야 맞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새누리당 후보공모결과 김병원(55.거제요트학교 교장), 김창규(51.대우투어 대표), 정명희(42.새누리당 전 도당부위원장)씨 등 3명이 등록했다.새누리당 도당 공심위는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을 검증할 심층면접과 여론조사 등을 통해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최종 주자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병원 후보는 출마경험이 있고, 인지도가 높지만 김한표 의원과 관계가 소원한 형편이다. 김창규 후보는 대우조선 출신의 정치신인으로, 인지도가 낮고, 타지출신이다. 정명희 후보는 40대 초반의 여성정치인으로, 시민단체활동경력(통영거제환경련 의장)이 있고 김한표의원과 소원한 관계다.야4당은 지난 16일 민주통합당 변광용 위원장, 통합진보당 이길종 위원장, 진보정의당 정호준 위원장, 진보신당 한가수 의원 등 4명의 야 4당 대표가 만나 민주통합당 오성주씨(42)를 야권의 단일후보로 한다는데 합의했다.야 4당 대표들은 야권단일후보의 승리를 위해 공동선대본을 구성하고 각 당의 지지세력을 최대한 결집시키는 것에도 합의했다.오성주 야권단일후보는 “옥포, 연초, 하청 장목은 진보개혁진영의 성지다. 반드시 이겨 성지를 지키겠다. 이길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거제시 돌핀파크 중단하라" 환경단체 반발 거제시와 거제씨월드가 오는 3월부터 돌고래쇼 및 체험센터 사업을 착공할 것으로 전해지자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2일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지세포항 돌핀파크 건설예정지에서 "시대적 흐름을 거스르는 거제시와 거제씨월드의 반생명적이고 반생태적인 수족관과 돌고래쇼장 건설의 취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수족관과 돌고래쇼장은 반생명, 반생태적인 시설로 받아들여져 사양화되고 있다. 또 유럽연합 소속국가의 절반가량이 수족관과 돌고래쇼를 금지했다.국제사회는 1987년 포경을 금지한 이후 고래를 잡는 대신 고래를 보호하고 바다에서 뛰노는 고래를 관광하는 고래관광산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환경운동연합은 "현재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고래관광이 활성화돼 예전의 포경수입보다 훨씬 더 많은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울산에서 고래관광이 시범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제주일대에서의 제돌이 방사를 계기로 고래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8월 환경운동연합의 요구로 서울동물원에서 돌고래쇼에 이용돼 온 제돌이는 자연방사가 결정돼 오는 5~6월경 제주 일대에 자연방사될 예정이다.지난해 제주에서 개장한 제주아쿠아랜드에서 추진하던 돌고래쇼 프로그램도 비난 여론에 의해 중단된 상태다.환경운동연합은 "한반도 전역에서 그리고 지구촌 많은 국가들이 고래보호를 강조해 돌고래쇼를 하지 않고 있는데 거제에서 대형 수족관을 짓고 돌고래쇼장을 만드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야생동물을 관광과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반환경적인 행위는 해상국립공원의 관광도시 거제와 통영의 이미지를 망치는 수치스러운 일이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한편 거제시와 거제씨월드는 싱가포르 자본 150억원을 끌어들여 러시아와 일본에서 모두 19마리의 돌고래를 들여와 돌고래쇼 및 체험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3월 ''돌핀파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거제시 장평 49층 건물 ''교통대란''우려된다 지역구 도의원 빼고 건축심의, 교통량조사 조작의혹 자인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장평동 입구 49층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사업과 관련 주민들이 교통대책이 부족하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지난 6일 오후 장평회관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렸다.주민들은 현재 홈플러스 등으로 인한 교통란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형건물이 들어설 경우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반발했다.또 교통량 조사시간을 일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의 측정치를 기준으로 한 것과 관련 주민들은 평일 삼성조선 출퇴근 시간이나 토요일 오후 백화점에 고객이 몰리는 시간대를 의도적으로 피했으며 그 결과로 교통영향평가를 했다는 것은 부실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일조권과 조망권 침해문제도 제기됐다. 부산에 본사를 둔 (주)자인산업개발은 지하 5층 지상 49층 규모 주상복합을 추진중이다. 이 건물에는 25평형 아파트 360세대와 판매시설 업무시설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건물 높이만 157.25m가 예상된다. 한편 경남도 건축심의과정에서 이길종 도의원이 배재된 것과 관련 논란이 일었다.경남도건축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1월22일과 올 1월17일 두차례에 걸쳐 장평동 복합건물과 관련된 심의위를 열었다. 그러나 경남도는 건축심의위원인 지역구 출신 이길종 도의원을 두차례 다 배제한 채 심의위를 열었고, 결국 1월17일 49층 건물 신축을 조건부 승인했다.지역구 의원의 의도적 배재라는 문제제기에 때해 경남도관계자는 “대학교수들 위주로 성원을 맞추다 보니 본의 아니게 빠졌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군색하게 변명했다.이길종 도의원은 “도건축심의위원회에 당연직 위원으로 등재됐지만, 사전 연락을 하지 않아 한 번도 참석해 본 적이 없다”며 불쾌해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칠천도 마비성 패류독소 검출…섭취 주의 예년보다 20여일 빠른 지난 5일 거제 하청면 대곡리 해역에서 패류독소가 기준치 이하(43㎍/100g)로 검출돼 패류, 미더덕, 멍게 등의 채취 및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패류독소란 이른 봄철 다량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패류의 체내에 독성 성분이 축적되고, 이를 사람이 먹음으로써 발생하는 일종의 식중독으로 수온이 상승하는 3월중에 발생했다가 18℃ 이상 되는 5월말~6월초에 자연 소멸한다. 패류독소가 기준치(80㎍/100g)를 초과할 경우 어업권자에게 패류채취 금지명령을 하지만 봄철 자연산 패류를 낚시객 및 행락객 등이 채취해 섭취할 경우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독소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거제시는 패류독소의 발생확산과 독소증가가 예상되고 동결?냉장 또는 가열조리해도 독소가 파괴되지 않으므로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해역에서는 어업인들의 패류채취를 금지하고 시민, 낚시객 및 행락객은 패류(주로 홍합)를 채취하거나 먹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거제시, 300만원 대 아파트 분양한다 거제시가 300만원대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현재 거제지역 아파트분양가가 평당 600~700만원 수준인 점을 볼때 반값아파트 공급에 해당된다.거제시는 지난 11일 평산산업(주)와 지난 평당 300만 원대 아파트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거제시는 그동안 300만 원대 아파트 건립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국공유지를 활용하는 방안과 민자사업자와 협의를 통한 방법 등 다각적으로 방안을 검토, 추진해 왔다.지난해 6월 민자사업자인 평산산업(주)과 거제시 양정동 일원을 두고 사업 추진을 위해 협의를 해오다 이날 상호 업무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권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저소득층에게 저가의 공동주택 공급 이행을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시 관계자는 “민자 사업자가 제시한 사업부지는 수개월에 걸친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과정을 거쳐, 토지이용의 합리화와 양호한 도시미관 및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각자의 역할분담에서 정한 협약사항을 잘 지켜 경남도에 사업부지 조성을 위한 절차 등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서민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17일 오후 윤이상동요제 열어 제2회 ‘윤이상동요제’가 17일 오후 3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3 윤이상동요제는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동요제 경연 뿐 아니라, 작곡가 윤이상에 헌정하는 칸타타 ‘오마쥬 윤이상’이 특별무대로 초연되며 지난해 윤이상동요제 입상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이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음악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은다. 윤이상동요제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고(故) 윤이상(1917~1995)의 음악세계를 동요를 통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윤이상 동요 곡들을 재발견해 보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윤이상의 동요는 작곡가의 음악활동 초기의 산물로, 일제강점기 조국의 어린이들에게 우리말과 가락을 전하고 문화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작곡되어 민족문화운동으로서의 의의도 있다.동요제에서는 윤이상 동요를 작곡 당시의 형태 그대로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동요곡의 테마를 살린 편곡과 변용을 통해 오늘날의 음악어법과 실정에 맞게 현대화 하여 공연하며, 작곡활동 중인 음악인들이 동요제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윤이상 곡을 접하고 연구하게 하는 효과도 갖는다. 올해 2013 윤이상동요제는 40여개팀의 예선을 거쳐 17일 본선 무대에 중창 6, 독창 4팀이 경합하며, 심사를 통해 대상과 인기상을 포함한 6개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통영 사량도 지리산 등산로 출렁다리 설치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의 하나인 사량도 지리산의 등산로 연결사업을 완료하고 등산객에게 개방하였다. 사량도 지리산은 398m의 비교적 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산세와 경관이 빼어나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그러나 암봉으로 이어진 능선길은 매우 위험하여 산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었다. 이런 위험요소를 정비하고 등산객에게 보다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였다. 본 사업은 국비 보조사업(산림청)으로 2011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등산로 연결사업, 위험구간 정비 등 총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그 중 등산로 연결사업은 향봉과 연지봉 일원에 보도 현수교(일명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연장이 61.20m(1구간 39.0m, 2구간 22.2m)에 이른다. 실제로 출렁다리 위를 걷다 보면 한눈에 조망되는 빼어난 자연경관에 넋을 잃게 되고 흔들거리는 다리에 오금이 저려오게 된다. 시에서는 보다 편리한 산행을 위해 출렁다리 일원에 안내표지판, 이정표를 설치하였으며 등산객들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출렁다리 포토존을 마련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공공장소 전면 금연시행’본격 단속 거제시 보건소(소장 정기만)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에 대해 7일부터 본격적인 점검지도에 나섰다. 보건소는 2013년 6월말까지 점검?계도기간을 갖고, 7월 1일부터 금연시설 및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해 과태료(최대10만 원~최소 3만 원)를 부과할 계획이다.전체 금연시설에 해당되는 공중이용시설은 국회청사, 정부?지방자치단체?법원?공공기관?지방공기업 청사, 학교, 의료기관, 어린이집, 청소년활동시설, 도서관, 어린이 놀이시설, 연면적 1,000㎡이상 학원, 교통관련시설,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 연면적 1,000㎡이상 사무용?복합건축물, 300석이상 공연장, 지하도에 있는 상점가, 관광숙박업소, 1,000명이상 수용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목욕장, 만화대여업소, 150㎡(45평)이상 휴게?일반?제과영업소, pc방 등이다. 거제시는 ''금연구역지정 및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해 도시공원,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학교정화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고시했으며(2013.01.01.), 오는 7월 1일부터 금연구역 지정장소 내 흡연할 경우 과태료 3만 원을 부과한다. 또 지난 3월 7일에는 고현동 소재 금연구역(고현버스터미널과 주변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중앙병원 버스정류소, 계룡중학교 정문, 독봉산웰빙공원 등)에서 흡연자에게 경고장 배부 및 금연계도를 실시했으며, 4월부터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관내 전 금연구역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
- 산달도 연육교 2017년 준공 목표 거제시는 지난 8일 산달도 연륙교 가설공사 실시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30일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롯데건설(주) 컨소시엄에서 4개월간 실시설계를 수행해 거제시에 심의도서가 제출됐으며, 4월 경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실시설계심의를 거쳐 최종 적격 여부가 결정된다.산달도 연륙교 가설공사는 총사업비 487억원으로 오는 6월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거제면 소랑리(1018호선)와 산달도를 연결하는 도로 길이 1418m중 연륙교 길이 620m 편도 1차로이며, 국비 341억원, 도비 58억원, 시비 88억원이 투입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