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질높은 서비스로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하겠다" 거제시학원연합회(회장 전윤호)는 지난 16일 거제관광호텔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원장님 곁에는 학원연합회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1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에서의 학원연합회의 위상과 비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음악분과에서는 음악학원 원장들의 모임인 G플룻티시모(지도교사 김기동)의 플룻공연을, 무용분과에서는 나래무용학원에서 고전독무로 행사를 축하했다. 또 2008년 거제시 학원연합회에서 지역단체와 연합하여 문화축제와 소아암돕기 행사에 참여해 거제어려운 시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었던 행사에 대한 동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학원연합회는 올사업계획으로 5월 학원장연합 체육대회, 7월 소년소녀가장돕기 행사, 9월 경남학원종합문화제 참여 등과 함께 지역단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잡고 있다. 특히 학원연합회는 조직이사직을 신설해 신규학원의 연합회 가입을 확대하고 회원간의 단합을 높이기로 했다. 전윤호 학원연합회장은 "학원이 점점 힘들어 지고 있는 가운데 공교육을 보조하고 지역학력 수준향상을 위해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자"고 강조하고 "비밀고액과외 등의 피해를 막기위해 학부모님들과 학원, 관계당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제시 학원연합회는 입시 음악 미술 컴퓨터 외국어 웅변무용 등 7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20여개 학원이 가입돼 있는 교육단체다. 한편, 학원관련 민원사항이나 문의사항은 거제시학원연합회(688-2208)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제13대 거제수협장에 성충구 당선 지난 20일 치러진 거제수협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성충구(53) 후보가 기호 1번 김선기 현 조합장을 392표차로 누르고 제13대 거제수협조합장에 당선됐다. 총 유권자 3541명 중 3118명(88.05%)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성 후보는 1750표를 얻었으며 김선기 후보는 1358표를 얻었다. 성충구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더 낮은 자세로 조합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협장 선거는 현직 국회의원과 현직 시장간의 대리전이라는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현직 시장측이 지원한 후보가 당선돼 향후 정치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고현 앞바다 ‘크루즈선 뜬다’ 3월 1일부터 고현항~삼성~성포~가조~취도를 돌아오는 1300t급 크루즈 유람선 미남호가 취항한다. 최근 사천에서 진수식을 가진 미남호는 1350t, 길이 66m, 폭 13m로 4층이며 승선인원은 860명이다. 선명은 ‘아름다운 남쪽바다’라는 의미로 거제도를 상징하며 동시에 선주사 대표의 부인 이름이기도 하다. 취항은 3월1일부터며 휴일에 상관없이 매일 운항한다. 운항코스는 ▲3시간이 소요되는 고현 선착장&rarr삼성중공업&rarr칠천도&rarr망외도&rarr거가대교&rarr삼성중공업&rarr고현선착장에 도착하는 코스와 ▲2시간이 소요되는 고현선착장&rarr삼성중공업&rarr성포&rarr가조연륙교&rarr가조도&rarr취도&rarr삼성중공업&rarr고현선착장 코스다. 미남호는 1층에 공연장과 클럽, 2층은 식당, 3층 컨벤션 룸, 4층에는 선상웨딩, 야외무대 등이 갖춰있다. 요금은 성인 1만9000원, 어린이는 9000원이며 식사요금은 별도다. 거제시민의 경우 승선요금의 20%를 할인받는다. 뉴크루즈해양관광(주) 정연송 사장은 “관광 인프라가 구축된 거제에서 크루즈급 서비스를 갖춘 유람선 운항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도시과직원들, 포상금으로 청소년 가정 도와 거제시 도시과(과장 권정호)가 상사업비 포상금 일부를 어려운 청소년 가정 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도시과는 지난 2007년 말 지세포 지역을 대상으로 한 2008년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에 응모, 중앙평가 우수 기관에 선정돼 3억원의 국비(상사업비)를 받았다. 도시과는 포상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기로 전 직원이 만장일치로 뜻을 모아 지난 1월23일 일운면과 동부면의 청소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성금 30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2곳은 부모의 이혼 등으로 3남매가 이모 및 조부모 슬하에 생활하고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으로 어려운 형편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청소년 가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한동환 거제시부시장 취임 한동환(57) 전 남해군 부군수가 지난 1월28일 제14대 거제시부시장에 취임했다. 한 부시장은 이날 취임인사를 통해 “세계적인 해양관광휴양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거제시와 22만 거제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직원들은 변화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 중심의 친절봉사행정을 구현하며, 예의와 사랑과 존경을 중심으로 사랑과 화합의 장을 이루고, 확고한 공직자세를 확립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끝으로 “22만 거제시민의 안전과 행복, 거제시의 발전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기탄없는 충고와 의견을 주고, 조직 구성원 모두 힘을 하나로 모으자”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삼성중, 세계 최대 플로팅 도크 건조 본격 가동 12만톤급 부양 가능한 플로팅 도크 완공 1만 3천TEU급 초대형 컨선 연간 최대 8척 생산 가능케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 플로팅 도크가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노인식 사장)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삼성중공업은 1만 3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연간 최대 8척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이 해상 도크를 기본설계부터 자체 기술로 건조해, 오늘 1월 20일부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 1월 20일(화) 오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가동식에는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김징완 부회장을 비롯해 외부인사로는 김한겸 거제시장,옥기재 거제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의 세번째 플로팅 도크인 이 해상도크는 지난 해 11월 21일 중국 COSCO 대련 조선소에서 제작을 마치고 11월 28일 거제조선소로 도착했다고. 이는 가로 400m, 세로 70m,높이 23.5m의 크기에 부양 능력 12만톤으로 플로팅 도크로는 현존 세계 최대 규모. 이 도크의 첫번째 임무는 3천톤과 3천6백톤 해상크레인의 정기 검사를 위한 리도킹 작업이 며, 2월 중순까지는 LNG선 3척의 리도킹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 해상도크에서 처음건조되는 선박은 CHANDRIS사로부터 수주한 15만8천톤급 유조선이며 내년 2월 20일부터본격적인 건조에 착수한다고. 생산운영팀 이완우 차장은 "부족한 설비와 해상 크레인의 과부하로 인해 노심초사했던 게 아직도 생생하다." 며 "돌아보면 아쉽지만 그래도 현지 인력의 열정과 애환이 가득 담긴 이 도크가 거제에 자리를 잡고 새로운 비상을 위한 날개가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 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1
- 거제면의소대, 생보자 대상 화재보험 가입 거제면의용(여성)소방대(대장 진양민)가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생활보호대상자 30명을 대상으로 화재보험을 대신 적립, 불의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거제면의소대는 지난 해 11월 거제면에서 열린 가을꽃 축제 당시, 대원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식대를 아껴 적립한 30만원을 박복점(여, 89세)씨 등 30명의 화재보험료로 납부했다. 박씨 등 30명의 화재보험 가입자는 집에 불의의 화재가 발생했을 때 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진양민 대장은 “대원들이 사사로이 쓰는 용돈 중 1년에 1만원씩만 아껴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면서 “작은 것이지만 봉사를 궁극적 목적으로 하는 의소대는 앞으로도 계속 관내의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면의용(여성)소방대는 올해부터 매년 생활보호대상자 중 특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원들의 자비를 모금, 화재보험에 가입해 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
- 엄마 손 묶고 5살 여아 납치 ‘시민들 충격’ 거제에서 어린이를 납치, 돈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다행히 경찰검문에 겁을 먹은 범인이 납치한 어린이를 차에 두고 도망가는 바람에 어린이는 무사히 부모 품에 안길 수 있었다. 상문동 S아파트 B모(31)씨는 지난 12일, 유치원에 다니는 5살된 딸 A양과 함께 오후 2시40분께 아파트로 귀가했다. 이 때 아파트에 침입해 집안을 뒤지던 최모(43)씨는 딸을 데리고 함께 귀가한 엄마 B(31)씨와 마주치자 B씨의 양손을 묶고 이불을 덮어씌운 뒤 딸을 납치해 달아났다. 이어 최씨는 어린이를 차에 태운 채 오후 3시23분께 장평동 모 은행 카드 인출기에서 훔친 B씨의 카드로 2백60만원을 인출한 후 그대로 신거제대교를 통과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오후 3시10분께부터 최씨가 타고 달아난 울산 번호판 갈색계통의 쏘나타 승용차 추적에 나섰다. 최씨는 국도를 통해 통영·고성을 거쳐 거창에 도착, 오후 7시5분께 거창읍의 한 슈퍼마켓 옆 공중전화에서 납치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다. 최씨의 소재를 파악한 경찰은 이때부터 전 경찰력을 동원, 밤새도록 소재파악과 함께 추격전을 벌였다. 최씨는 13일 오전 8시5분께 대구시 북구 읍내동 중앙고속도로 칠곡게이트에서 삼엄한 검문을 하고 있는 대구 북부경찰서 동천지구대 경찰관들을 발견, 톨게이트 출구 3백여m 지점에 차량을 버리고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고 수배차량을 확인한 경찰은 차량 뒷좌석에 있던 어린이를 무사히 구조, 이날 오전 대구 근처까지 올라온 A양 부모에게 무사히 인도했으며, A양은 별다른 상처 없이 비교적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백여명의 인력을 동원, 도주한 야산 등지에서 최씨를 쫓고 있으나 아직 붙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최씨는 한 달여 전까지 거제지역 조선소 협력업체 직원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내연녀에게 5백만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붙잡는 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0
- 신해중공업 거제에 산업단지 승인신청 조선기자재 관련업체가 유치되는 일반산업단지가 경남 거제시 사등면 청곡리 일대에 조성된다. 5일 거제시에 따르면 (주)신해중공업(대표 하봉만 부산)이 지난 12월 29일 사등면 청곡리 일대 공유수면 33만여㎡를 포함한 120만여㎡를 거제청포일반산업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승인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와 실수요자가 공동 개발하는 거제청포일반산업단지는 420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1년까지 금속가공. 기계. 장비. 운송. 창고. 서비스업 등 200여업체가 입주하는 조선기자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8일 청포마을 현장사무실에서 합동설명회와 이달 23일까지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기 위한 열람을 공고했다.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3월께로 예상하고 있다. 신해중공업 관계자는 “오는 7월께 본 공사에 들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신해중공업은 인도네시와 중국에 실과 면사 생산공장을 둔 연 매출액 500억원대의 선진실업이 모체로 세명종합건설 등 계열사를 두고 있다. 사등면 청곡리 일대는 앞서 대주그룹과 부산의 원영조선이 조선특구를 조성을 계획했으나 모두 중단되는 바람에 신해중공업을 계기로 거제시가 행정지원 방식을 ''투자유치 우선''에서 ''사업시행능력 확인''으로 변경했다. 한편 (주)신해중공업이 8일 자사 사무실에서 개최한 ‘청포일반산업단지’ 사업설명회에 200여명의 주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시행자인 신해중공업이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환경ㆍ교통영향평가 초안, 어촌정주어항 해제, 연안관리지역 계획변경(안) 등을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9
- 상동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 상동동 대동다숲 아파트와 백병원 사이 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 밑 상동동 681번지 일원 104,910㎡(31,735평)가 도시개발사업으로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전체 도시계획구역 면적 105,850㎡ 중 주거용지는 81,084㎡이며 이 가운데 단독주택용지는 3,781㎡, 공동주택용지는 77,303㎡이다. 도시기반시설용지는 24,766㎡로 도로 7,403㎡, 공원 5,128㎡, 녹지 10,254㎡, 주차장 78㎡, 유수지 1,200㎡ 등이다. ‘거제상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명명된 이 사업의 시행자는 ‘상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추진위원장 윤병윤)’이며 사업 시행기간은 올 1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다. 시행방식은 지주가 땅을 개발하는 환지방식(토지부담률 52.0%)으로 진행된다. 거제시는 용도지역 변경사유에 대해 “급속한 도시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새로운 택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미래 수용인구에 대비한 택지공급 및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이 지역을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코자 용도지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 사유에 대해서는 “2020년 거제도시기본계획상 주거용지로 계획된 이 지역을 합리적인 토지이용, 기능 증진 및 경관 미관의 개선으로 양호한 환경을 확보하고 체계적 계획적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도시발전을 도모키 위함”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