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목 초등 2학년, 책벌레 효리를 소개 합니다 “엄마, 아빠가 책을 7000권 사주셨어요” 유목 초등 2학년, 책벌레 효리를 소개 합니다 말 그대로 딱 책벌레인데 제일 재미있었던 책이 뭐냐고 물으니 “맹꽁이 서당”이라고 금세 답한다. 발레리나가 꿈이고 별명은 리모콘이라는 효리 집에는 책이 7000권 넘게 있다. 무엇보다 책과 노는 게 젤 재미있다며 책에서 눈도 떼지 않는다. 혹시 북홀릭(?)인가 하는 걱정이 슬쩍 드는데, 만화는 만화대로 동화책은 또 그것대로 재미가 있단다. “동화책은 다 읽고 나면 아쉬움이 있고, 만화는 한자와 과학을 알기 쉽게 해주기 때문에 좋아요”란다. 스카이 웨거를 찾아 모험하는 ‘스카이 웨거의 미로여행’이 동화책 중에는 제일 재미있었고, 부끄럼씨 시리즈는 100번도 더 읽었다는 효리. “국어 과목이 젤 재미있어요. 책은 친구와 읽을 때보다 혼자 읽을 때가 더 좋아요.”라고 한다. 독서태교가 아이를 책으로 성장하는 사람 되게 해 “하루 종일 책을 읽는 효리는 다 읽었다고 책을 덮지 않고 다음으로 계속 이어가는 습관이 있어요. 30개월경에는 하루 평균 100권 이상의 책을 읽었어요”라는 효리 부모. 부부의 태교가 참으로 배울 만하다. 아빠가 주당 6권의 책을 빌려주면 엄마는 그에 맞춰 열심히 읽었다. 그와 같은 독서 가운데 칼 비테의 가르침을 태중에서 부터 바로 적용하였다. 책 내용을 도구로 태아와 이야기하고 교감을 나누었다. 매일 12시 넘도록 책을 읽어 준 아빠는 장난감으로 젤 먼저 사준 것도 책이란다. 한글도 그런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깨우쳤다. 부부는 유아기를 지나 지금도 늘 아이를 인격적으로 대하며 책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고 있다. 책읽기의 즐거움을 누리며 책을 통해 밸런스 있게 성장하고 있는 효리는 지금 행복하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일동초등학교에는 ‘꽃보다 아이들’이 있다 창원시 대산면 일동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50여명의 소담한 이곳에서 책을 내었다. 가지 끝 물오른 망울로 터뜨리는 봄소리, 아이들의 그 소중한 꿈과 말이 책 속에서 속살거린다. 낙동강 모래톱을 거니는 자연스러운 모습하나하나가 그 표정을 더욱 살리는 작고 예쁜 문집 ‘꽃보다 아이들’은 으뜸학교 지정 우수상금으로 출판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농촌 학생들에게 독서의 재미와 글쓰기 보람을 알게 하고, 더불어 시골학교의 존재 의미를 알리고 싶다는 이상승 교장을 만나본다. Q 제목 ‘꽃보다 아이들’의 의미 꽃보다와 아이들 사이에는 아름다운, 귀한, 특별한, 고운, 어여쁜 등 아이들을 일컫는 예쁜 형용사들이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다. 학생, 학부모, 독자 등 누구나 그 말들을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붙였다. Q 교육, 문화적인 효과와 성장 아이들과 웃고 떠들며 시시한 얘기들을 편안하게 나누면서 평소에 몰랐던 그들의 생각과 바람을 엿볼 수 있었다. 할 수 있다(we can do)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은 교육적으로 큰 수확이다. 특히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고마움과 그 아름다움을 즐겨 쓰는 모습은 문화적 성장이라 생각한다. “작은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전교생들의 글을 모아서 책을 내어 자랑스럽다. 아이들의 글 실력에 놀랬고 대견스럽다. 내 아이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이런 책을 낸 것에 대해 학교 측에 참 고맙다. 자랑스럽고 내 아이가 평생에 남을 책이 될 것이다. 아이 역시 책에 실린 자기 글을 보고, 뿌듯해 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등 학부모들의 관심이 아이들 기를 더욱 살리고 자아를 돌보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Q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 문집을 만들면서 도서실에 있는 책에 관심을 갖고 많이 읽는 계기가 되었다. 위대하고 근사한 사람만이 책을 쓰는 게 아니며, 나 역시 시인도 소설가도 될 수 있다는 생각과 자신감을 일구었다. 책이란 사람의 생각을 담은 것으로서 사람의 또 다른 한 모습이라는 것을 아이들 스스로 깨달았다. Q 꿈과 생각과 감성을 키우는 독서는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다.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풍부한 감성을 기를 수 있다.”3가지로 요약되는 독서의 효과이다. 인간의 아름다움 중에 기도하는 모습, 사람을 향해 내미는 따뜻한 손길과 함께 책 읽는 모습을 뺄 수 없다. 어려서 부터 책 읽은 습관을 길러 내면에서 행복과 평화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따라서 독서 논술교육과 함께 사고력을 길러,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고 싶다. 문집과 독서 활동으로 아이들이 자아를 살피고 자신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감수성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이상승교장이 추천하는 책 1. 책 먹는 여우(1~2학년)-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책 이야기/아주 특별한 우리 형(2~3학년)-장애인 형과 비장애인 동생의 이야기로 장애인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허물어 가는 내용/ 초정리 편지(5~6학년)-일반 백성의 삶에서 한글 창제의 의의를 재미있는 동화로 표현 2. 시집-권영상의 신발코 안에는 생쥐가 산다(매우 창의적인 내용) 3. 소설-박경리의 청소년 판 토지 (우리 땅의 소중함, 흙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성형-바른 정보&신중한 선택 수능 시험 이후 예비 대학생은 물론 방학을 이용한 학생들의 성형이 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1월에 그 수가 가장 늘어난다고 한다. 그러나 무턱대고 큰 도시에 가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기술도 좋고 가격도 싸지 않을까.. 등등, 들뜬 생각이 창원 마산 사람들을 인근 대도시로 움직이게 하는 요상한 원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막연한 짐작과 추측들은 전혀 근거가 없다. 오히려 비용부담과 비합리적 사후관리 등을 감수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창원만 해도 대도시에서의 경험과 임상이 풍부한 좋은 의사가 얼마든지 많이 있다. 만족과 입소문이 두터운 성형외과를 찾아 가까운 곳에서 성형을 해야 하는 그 분명한 이유를 알아본다. 세심한 사후 관리, 거리감이 방해 해 쌍꺼풀 수술과 코 성형 수술을 가볍게 생각 하는 경향이 많지만 사실과는 차이가 있다. “쌍꺼풀 수술은 작다면 작지만 크다면 큰 수술”이라는 것이 아인성형외과 강철순 원장의 말이다. 성형수술이란 것이 막연한 생각보다 실은 수술에 따른 사후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에서 굳이 멀리 떨어진 지역에 까지 가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우선 이동 거리와 동선이 길어지고 필요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에 따라 세심한 사후 관리가 소홀해 질 수 밖에 없다. 경제적 손실도 물론이다. 원거리와 경비를 일부러 더 부담할 필요가 있을까? 이 부분 역시 분명히 세심한 관리의 저해요인이 된다. 불필요한 경비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막연히 먼 곳이나 대도시를 선호할 필요나 특별한 가치가 전혀 없다고 말하는 강원장은 “수술 후에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뀌어 진 자기 모습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아서 계속 거울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에 따라 궁금한 것도 많고 질문도 사후 관리도 상당 부분 따를 수밖에 없어요. 먼 곳에서 수술 받을 경우엔 사후 관리만 오히려 불리해 지죠.” 라며 “인터넷 등의 매체만 보고 선택하지 말고 가까우면서도 분명하게 검증된 의사가 있는 곳을 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전한다. 방법과 결과 및 실력과 수술비 등, 대도시라고 전혀 차이 없어 대개 수술 과정은 전화로 먼저 예약 하고, 그 뒤 꼼꼼한 내방 상담을 통해 방법과 시기를 정한다. 수술 소요 시간은 40분 정도. 수술 이후 곧바로 귀가 할 수 있고, 닷새 정도 지나 실밥을 푼다. 대부분 수술이후 곧바로 자유롭게 외출도 한다. 간단한 절차 같지만 세심하고 꼼꼼하게 신경 쓸 일이 많다. 내 모습에 관련한 아주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강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미적인 효과보다 기능상 원인이 더 크므로 사실상 눈이 똘망해 보인다면 굳이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며 “수술방법이나 의사 시술력과 수술비 차이 역시 전혀 없다”고 말한다. 먼 곳으로 성형 나들이 갈 생각이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충분한 이유들이다. 무의식중에 멀리까지 왔다는 이유로, 어쩌면 안 해도 좋은 경우인데도 굳이 수술 할 수도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기능상 원인이 더 큰 쌍꺼풀 수술, 효과를 먼저 따져야 해 쌍꺼풀 수술에 대한 상식도 많지만 그만큼 오해도 많이 한다. 쌍꺼풀선이 선명하거나 모양이 가장 중요하다는 경우도 있고 빨리 회복 되고 수술 표시가 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쌍꺼풀 수술은 크게 두 가지 방법, 매몰법과 절개법이 있다. 선택은 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며 저마다 원하는 쌍꺼풀 기준도 각각 다르다. 매몰법은 모양이 자연스럽고 부기가 적다는 점. 피부 절개를 하지 않으므로 수술 자국이 적고 자연스럽고 간단해 재수술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무조건 매몰법으로 해달라는 경우도 많지만, 매몰법은 눈꺼풀이 얇고 피부 늘어짐이 없으며 지방 양이 적은 경우에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 눈꺼풀 피부 여우가 많거나 피부가 두껍거나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는 다르다. 안검하수는 쉽게 말해 눈꺼풀을 뜨게 하는 힘이 약해 상안검을 정상의 수준까지 끌어 올리지 못하는 상태. 즉 눈꺼풀이 각막을 1~2cm이상 더 덮고 있는 상태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조금씩 있는 현상이다. 마음의 거울이며 얼굴과 표정을 마무리하고 결정짓는 점정(點睛)인 눈. 기능과 미용 효과 둘 다거두기 위해 쌍꺼풀 수술도 가깝고 검증된 곳에서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이탈리아 와인의 이단아 “슈퍼 토스카나(Super Toscana)” 이탈리아는 면적이 프랑스의 3/5밖에 안 되지만 와인 생산국으로는 세계 제1위이다. 이탈리아는 나라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포도밭이라고 말할 정도로 남북으로 긴 국토 전역에서 와인이 생산된다. 또한 산지별로 각기 다른 토양과 기후를 가지고 있어 다양하고 개성 있는 와인 맛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재배조건과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근대적 생산방식과 품질관리 소홀로 인해 1950년대 말까지만 해도 이탈리아 와인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양보다 품질로 선회하지 않고 그대로 양적인 팽창만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1963년부터 프랑스의 AOC(원산지통제명칭 와인)를 모방한 DOC 제도를 만들어 와인 생산의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해, 와인 산업의 발전을 꾀한다. 하지만 DOC 역시 생산성이 좋은 품종이 잘 자라는 지역을 기준으로 분류함으로써 오히려 질보다 양적인 팽창을 부추기게 된다. DOC란 데노미나지오네 디 오리지네 콘트롤라타(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의 약자로, 프랑스의 AOC와 마찬가지로 각 산지별로 와인 생산 기준을 정해놓고 이를 통제함으로써 품질을 관리하는 원산지통제명칭제도이다. 프랑스의 경우 O자리에 와인 생산지의 명칭이 표기되지만, 이탈리아는 상표 대부분이 와인 생산 지역 이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DOC라는 문구가 그대로 라벨에 인쇄된다. DOC보다 한 단계 높은 와인이 DOCG이다. DOC 지역 중에서도 최상품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이탈리아 정부에 의해 그 품질이 보증되며 인증 마크가 병 목 부분에 부착된다. 여기서 G란 가란티타(Garantita)의 약자로 보증이란 뜻이다. DOC보다 아래 등급은 IGT와 비노 다 타볼라(Vino da Tavola)가 있다. IGT는 DOC나 DOCG지역 이외의 생산지 표시 와인을 가리킨다. 그리고 비노 다 타볼라는 가장 낮은 등급의 와인으로 통제가 되지 않는 프랑스의 테이블와인과 같은 것이다. 이탈리아 와인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토스카나(Toscana) 지방의 끼안티(Chianti)와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피에몬테(Piedmonte) 지역의 바롤로(Barolo), 베네토Veneto) 지역의 아마로네(Amarone)이다. 이 와인들은 지금까지도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슈퍼 토스카나”라는 와인이 나타나 이탈리아는 와인의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슈퍼 토스카나는 토스카나 지방의 전통적인 포도 품종이 아닌 프랑스의 포도품종인 까베르네 쏘비뇽(Cabernet Sauvignon)과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을 배합한 것이고, 또한 토스카나의 비전통적인 지역에서 생산되었으며, 양조방식에 있어서도 당시의 전통방식이었던 슬로베니아 오크 타원형통(카스크)을 사용하지 않고 프랑스 225리터 오크통인 바리크(Barrique)에서 숙성 시킨 와인이다. 즉 엄격한 이탈리아의 DOC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당시 이 와인은 최하위 등급인 비노 다 타볼라로 표기되었다. 그러나 포도원을 방문한 한 영국 기자가 와인을 시음한 뒤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이 와인을 그저 ‘비노 다 타볼라’라고 부르는 게 난감하여, “슈퍼 토스카나”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슈퍼 토스카나는 여기서부터 나온 이름이다. 국제무대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인정받기 시작한 슈퍼 토스카나는 우리나라에선 모재벌 회장이 임원들에게 선물하면서 알려졌다. 1978년 슈퍼 토스카나의 혁명의 기수인 사씨카이아(Sassicaia)가 영국의 와인 전 문 잡지 가 주관한 런던 와인시음회에서 만점을 받았고, 결국 1994년 사씨카이아는 DOC 등급으로 승격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창원시 여성가족과장 최용균 이주여성과 친정어머니가 함께하는 사랑방 모임은 딸과 엄마로 맺어진 자매애가 도란도란 삶의 진실을 나누는 자리다. 모임을 후원하는 창원시 여성가족과 최용균 과장을 사랑방에서 만났다. 맡은 일에 최선하며 설득 능력이 강해 스스로를 개혁자라 부르는 그는, 상황에 대한 기본 지식과 업무 통달이 확실해야 가능한 일임을 강조한다. 전략가이고 협상가인 그는 여성가족과에 와서도 기존의 데이터 등에 의존하지 않고 다문화 가정을 직접 찾아 나서는 추진력을 보인다. 결혼 이민자들을 찾아 직접 대화를 하러 다닌다. 그녀들과 다문화 가정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언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행동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가장 큰 어려움은 사회적 냉대 다문화 가정이 처한 제일 큰 어려움은 사회적 냉대. 수요 조사에서도 가장 절실한 것이 이해라고 나타난다. 이에 대하여 최과장 역시 “780명 정도 되는 이주 여성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사회적인 공감대와 인식을 올바르게 심는데 있다”고 말한다. “서로 알아주고 어울리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프로그램이나 모임 등에서 듣게 되는 다문화 가정의 공통적 고민은 서로 이해부족으로 인한 거리감입니다. 그래서 명절 문화 이해, 비누 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서로 적응하고 어울리고 거리를 좁히며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부분에 노력을 기울입니다.”라고 한다. 대개 20대 초반에 자국에선 수준 있는 여성들이 대부분이며 부부 연령차가 평균 15세 이상이 현실이다. 여성이 혼인하고 도망가는 경우 남성의 피폐함과 폐인이 되기도 하여 그 심각성도 상당하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여성들의 한국 적응에 있다는 것이 최과장의 견해. 아이 둘 정도 있으며 적응이 된 여성은 동네에서도 잘 어울린다. 이장을 하는 여성도 있는가 하면, 시어머니의 냉대와 무시, 신랑의 성급함과 폭언 및 가부장적인 정서에서 비롯된 폭행 등이 적응을 막는 큰 원인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은 남도하기 싫다. 부지런하거나 게으르거나 하루 24시간은 같이 흘러간다.”를 생활 철학으로 삼는 최용균과장. 보람이라면 만나는 이주여성들이 과장이라고 목례하거나 인사 하며 알아 줄 때이며, 가장 가슴 아픈 때는 도망갔다는 말을 들을 때라고 한다. 결혼 전에 다문화 결혼 의사를 가진 남성과 가족들에게 공식 채널을 통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을 수용하겠다고 말하는 최용균과장. “지금은 사회적 인식이 많이 확산 되었지만 사회적으로 이주 여성도 분명히 우리 국민이며 이웃임을 인식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맞아주기 바란다.”고 강조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결혼이민여성들의 처녀대모 -안선영 팀장 “우리들의 자매애는 강해요” 창원여성의전화 부설 이주여성지원센터는 평화로운 사회를 지향하며 이주여성을 공동체로 끌어안는 곳이다. 한국어교실, 문화체험, 생활 매뉴얼 등 생활 정착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운영하며 지역주민과의 어울림,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지원(통역지원)등을 하고 있다. 언어 ? 문화 차이에 따른 소통 문제 가장 커 센터 이용 여성의 주류는 베트남여성(80%이상)이며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몽골 등의 순으로, 그녀들은 소풍 및 나들이 문화체험 등을 좋아한다. “자녀양육문제와 집안 갈등의 큰 원인이 되는 언어차이가 가장 큰 문제예요. 대화가 통하면 충분히 이해될 것도 의사전달이 잘 안 돼 상처를 많이 받아요.” 문화차이도 커, 20년 넘게 몸에 밴 것을 한 달 안에 바꾸라 강요하는 것이 그녀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무조건 이주여성들만 한국생활에 적응하라는 강요의 분위기는 곤란하고 가족 안에서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정책 변화도 뺄 수 없지만 다문화 가족 내에서 서로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사랑함으로써 문화차도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어요.” 다문화가정은 대개 1~2회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이 태부족하여 신중히 생각할 여유의 부재로 인한 문제점이 많다. 따라서 남녀 모두에게 국가차원의 교육과정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언어교육 지원이 절실하다. 안선영 팀장은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어떻게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할 지 고민이 많았지만, 언어가 안통하고 문화가 달라도 같은 고민 같은 생각에 사는 모습도 다르지 않음을 확인합니다. 눈빛과 진실 된 마음만 있다면 다 통하게 되어요. 이주여성이라 부르기보다 이웃, 외국어를 잘하는 아주머니, 어머니, 일찍 결혼한 동생이라 생각해요. 다들 그렇게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 코끝 찡한 에피소드 모든 일이 기억에 남지만 특히 “아~ 이런 기분으로 계속 일을 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던 일이 있어요. 작년에 베트남친정나들이(stx후원)때 일예요. 친정 다녀온 한 가족이 베트남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손거울을 제게만 선물로 주었어요. 사정이 딱한 그녀가 저를 챙기는 모습에 코끝 찡하게 따뜻한 정을 느꼈죠. 상처 날까봐 쓰지 않고 소중히 보관중예요.” 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통해 자립심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갈 계획이다. 자조모임과 카페운영 등을 통해 자존감 향상, 주체성 회복, 사회참여를 이끌어 갈 것이라 한다. 다문화에 대한 시민의식을 올바르게 이끌어 사회통합에 애 쓰며, 이주여성에 대한 정부정책이 더 체계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와인스토리 지구상에서 인간이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200만 년 전쯤. 과일과 같은 당을 포함한 식물은 그에 앞서(600만 년 전) 이미 넓게 분포해 있었다. 당을 알코올과 탄산가스로 분해하는 효모와 같은 미생물은 지구의 역사와 맞먹는 수억 년 전부터 존재했으니 알코올이 인간의 역사보다 훨씬 길다. 원시인(동굴인간)이 동굴 속 움푹 페인 곳에 숨겨 두었던 포도가 야릇한 맛과 기분 좋아지는 음료로 변했다는 전설과 함께, 포도를 압착하던 도구(BC 3,500년경)등으로 미루어 대략 6,00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와인을 만들어 마신 것으로 추측한다. 와인에 물 섞는 것을 금지하는 고대 바빌론의 ‘함무라비 법전’과 이집트와 그리스 유적에서도 와인의 근거는 발견된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한 디오니소스와 바쿠스는 인류에게 와인 만드는 법을 가르친다. 유럽문명 발전과 사회 안정에 와인이 큰 영향을 미치고 포도나무는 평화와 번영의 상징이 되었다. 클레오파트라가 와인을 기초화장에 이용했다는 그 시대에 미술과 예술의 발달과 더불어 왕과 귀족의 술로 자리 잡는다. 더불어 많은 철학자와 시인, 음악가들이 와인을 칭송하는 시와 노래를 남기며 문명의 꽃을 피운다. 2천5백 년 전에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알맞은 시간에 적당 양의 와인을 마시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로마의 와인 이집트에서 기틀이 닦인 포도재배와 양조기술이 로마를 통해 현재의 와인처럼 발달한다. 와인을 보다 맛있게 즐기기 위해 납잔에 담아 마셨다는 로마인. BC300년경 그리스 시실리를 통해 로마로 전파된 포도경작법이 품종분류, 재배방법, 와인 제조법으로 발전. 나무통에 와인을 저장해 주요 무역 상품으로 유럽에 판매한 로마인들은 정복지마다 포도나무를 심어 와인이 유럽 전역에 퍼지게 하였다. ▶수도원과 중세와인 로마 멸망 후에는 수도원이 포도밭을 담당하였다. 수도원이 번창한 10세기 이후 십자군원정과 함께 와인 산업이 활기를 되찾는다. 십자군이 중동지역 포도묘목을 유럽에 들여오면 수도원에서 재배하여 와인을 생산하였다. 미사용도 외에 와인은 수도원의 주된 수입원이 되었다. ▶백년전쟁과 와인 쟌다크가 등장하고 백년을 싸운 뒤 프랑스가 영국을 이기는 백년전쟁. 프랑스 와인의 최고산지인 보르도 지방을 되찾기 위해 일어난 전쟁으로 보르도에는 지금도 영국의 자취가 곳곳에 남아있다. ▶보르도 와인의 등급화 나폴레옹3세가 1855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보르도 와인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와인을 등급별로 분류하여 홍보를 시작하였다. 이때 제정된 61개의 그랑크뤼는 전 세계와인 등급체계에 큰 영향을 끼친다.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각 나라는 우수한 와인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필록세라 창궐 1868년 이후 25년간 칠레를 제외한 전 세계 포도밭을 초토화 시킨 필록세라(진딧물). 학자들의 연구로 미국 야생종과 유럽 종을 접목시킴으로 해결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유럽 포도나무의 순종인 비티스 비니페라(Vitis Vinifera)가 존재하는 곳은 오직 칠레뿐이다. ▶현재 최대 산지인 이태리를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칼, 독일, 남아프리카, 미국, 칠레,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 등과 함께 최근 중국과 일본 등에서도 생산이 시작된 와인은 인류 역사와 함께 계속 발전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신발은 과학이다!! 닥터 포 닥터 신는 순간 딱 편한 느낌. 이거야 라는 느낌을 한방에 주는 신기한 신발이 있다. 하이힐을 신어도 운동화를 신어도 편한 느낌은 꼭 같다. 일명 디포디 신발로 이미 기존 명품 마니아층이 두터운 곳. 몸에 맞추는 기능성 웰빙슈즈 닥터 포 닥터 매장을 찾아보았다. 이런 신발 있음 나와 보라고 해! 몸에 맞추는 과학을 신는다. 기존에 나와 있는 기능성 신발과는 차원이 다르다. 우선 단일 품목이 아니라는 점 뿐 아니라 신발의 종류만 해도 100가지에 이른다. 디자인도 신발마다 모두 다르다. 신발 속에 들어가는 기능은 거의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라인을 흘릴 수가 없기에 그 결과물은 아주 정교하다. 충격 완화를 위한 24개의 스프링이 전 바닥을 든든히 받쳐주어 최대 35~45%까지 충격을 흡수한다. 신발 앞부분이나 뒷부분 어디를 밟아도 공기가 나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24개 특수 스프링 돌기가 장기들의 기능을 강화하고 허리의 충격을 완화 시켜준다. 생식기 건강에도 주효하여 남성의 기를 강하게 하는 효과까지 부른다. 공기가 신발 위로부터 들어가서 잠시 머물렀다가 뒤쪽으로 나오게 되는 시스템. 한마디로 공기 순환 시스템 신발이다. 그 효과가 어떠하겠는지 잠시 생각해보는 것만도 시원한 흥미를 주는데. 신선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신발 속으로 주입하는 결과라니. 당연히 나쁜 냄새는 제거, 또한 항균 한방 물질까지 들어있어 청정한 느낌을 더하고. 나아가 더운 여름에도 신발 속의 발을 시원하게 하는 작용까지 해준다. 반면 스프링의 작용으로 인하여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하니 어디 이런 신발 있으면 나와 보라하고 싶다. 한마디로 몸에 맞추는 과학이라 할 만하지 않은가. 가격 묻지 않고 신어보면 다 삽니다.. 매장의 위치가 인터내셔널호텔 안에 있다 보니 창원공단 내 회사 CEO들이 자주 매장에 들른다. 그들은 이미 소문을 들어 신발의 효과성을 다 알고 있기에 신어보고 즉석에서 바로 구입한다. 기존의 대형 제화 브랜드 제품과는 비교 되지 않는다. 7년 동안 연구를 거듭하여 특허 개발된 제품으로 단연 기능과 효과 면이 검증되고 있다. 하이힐을 신어도 그리 편할 수가 없다. 한편 뒤쪽에 큰 스프링(약 5.5cm)이 들어감에 따라 키 높이 효과까지도 준다. 스프링은 특수재질로서 마모가 없이 계속 유지되는 시스템 과학으로 신발 속에 들어있다. 발에 맞춤이 곧바로 몸맞춤이 되는 기능성이라 혈액 순환이 잘 되어 당뇨에도 좋은 효과를 준다고 한다. “한마디로 디포디의 신발은 과학입니다. 과학이 아니면 이런 신발을 만들 수가 없겠지요.”라고 신어보고 아주 좋아서 아내에게 사주고 싶다는 중앙동에 사는 김수동씨(54)의 말이다. 3년 전에 사서 신어보고 매장을 열었다고 하는 창원천리마점 강순섭대표. 지금도 신을수록 더 편하다고 한다. 대개의 경우 신발 바닥은 특정 쪽으로 기울어 닳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 현상인데, 3년 신었다는 신발 바닥이 바닥 교체 한 적이 없는데도(바닥면만 일만 오천 원에 교체 가능) 골고루 닳아있음을 확인하고 또 한 번 놀랐다. 신발 바닥 전체에 걸쳐 몸과 힘의 균형을 이루고 지지를 골고루 유지하는 과학적 시스템 때문이란다. 세일은 없되, 사은행사(소곤소곤) 있어요. CEO들 사이에 인기 있는 명품이태리 가죽을 사용하는 닥터 포 닥터 제품. 가격은 18만 원대부터 100만원이 넘는 고가도 있다. 멋쟁이가 신은 것을 보고 눈도장 찍었다가 사러 와서는 신어보고 그 편안함에 놀라고, 다시 또 반드시 한 사람을 데리고 온다는 강순섭사장의 귀띔이다. 입소문을 타고 번진 명품 슈즈는 세일이 없는 것이 소비자에겐 흠. 근데 ‘ONE+ONE’ 사은행사가 한정 판매를 통해서 곧 있을 계획이다. 이 기회를 이용하여 구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명품 신발 VS 평범한 관리 기본적으로 구두는 자주 닦아 줘야 한다. 구두방에 맡기지 말고 헝겊을 손에 감아서 물을 묻혀 구두약을 바른 뒤 계속 문질러 주는 방법이 최고라고 강사장이 일러준다. 명품 구두를 가장 오래 신을 수 있는 평범한 관리 방법이다. 또 만약 젖었을 때는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지금은 시즌,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젊은 사람들이 효도 선물로도 구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 명품 고가인데도 어떤 때는 하루에 14켤레도 팔린다. 단 한사람도 어색하거나 불편하다거나 디자인이 나쁘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일단 신어보면 살 수 밖에 없단다. 아주 편하기 때문에. 문의(055)265-5285 윤영희리포터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씽씽씽 줄넘기 돌리며 공부도 건강도 함께 챙겨봐요 봄기운이 운동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아담한 초등학교에 함께 넘고 같이 뛰어오르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학교 안팎으로 쌓여간다. 건강줄넘기로 즐겁고 건강한 학교 만들어 가는 마산 용마초등학교를 찾았다. 집중력 향상으로 활기찬 수업 용마초등학교(교장 김규석)는 매주 화 · 목요일 20분간 중간체조 시간에 줄넘기를 하고 있다. 2교시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즐겁고 강한 마음 기르기와 건강증진을 목표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비만을 예방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김규석 교장은 “줄넘기운동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운동 능력개발과 건강 체력을 기르고자한다”며 “특히 활동성이 많은 어린이들이 수업시간에 집중력향상과 함께 수업을 활기차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줄넘기에 이어 음악줄넘기까지 처음 일주일간은 465여 명의 전교 학생들이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운동장에 나와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는 것 자체가 어렵고 힘들어 했지만 점점 줄을 서는 시간이 단축되고 요즈음은 “선생님, 한 번 더 해요.”라고 말 할 정도로 줄넘기에 점점 맛을 들여가고 있다. 얼마 전 줄넘기 연수를 다녀온 체육전담 임상렬 교사는 “줄넘기는 앞발로 뛰어야 무릎이 아프지 않다"며 줄넘기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바른 줄넘기운동 지도방법에 열심이다. “줄넘기 운동은 좁은 공간에서 경제적으로 실시 할 수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하는 임교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좋은 생활운동이다”고 한다. “줄넘기 능력을 향상 시키려면 학교운동장 흙바닥 보다 강당을 이용하는 것이 충격완화에 좋다”고 강조하는 임교사는 “학교현장에 마련된 체육관은 규모가 좁아 체육관에서 할 수 있는 수업은 기구운동이 전부이다. 아이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체육관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음악줄넘기도 곧이어 실시할 계획에 있다. 교육 현장에서 하고 있는 줄넘기 운동은 동작이 단순하고 다소 딱딱하여 지속적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에 음악에 맞추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교사의 음악 줄넘기 연수도 계획한다. 학교, 가정이 참여하는 교육 지향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을 지향하는 용마초등학교는 학부모의 참여도 기대한다. 정 상원 교감선생님은 “모처럼 학교운동장에서 학생들이랑 신나게 줄넘기를 씽씽씽 돌려보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지는 것 같다”며 “시간이 나는 학부모님도 가벼운 복장으로 운동화를 신고 학교 운동장에서 귀여운 자녀들과 즐거운 음악에 맞춰 줄넘기운동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마치면 곧장 방과 후 활동이나 학원에서의 공부 등으로 신체활동이 감소돼 건강 체력이 떨어지고 비만아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자식농사를 잘 지은 분들의 성공사례를 들어보면 무작정 공부만 시킨 게 아니라 초등학교부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하여 탄탄한 체력이 바탕이 된 아이가 나중에 어려운 공부도 잘 한다”고 말하는 정교감은 내실 있는 줄넘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규석 교장 미니인터뷰 “초등학교 때는 어린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학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가 곧 나라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는 김 규석(마산용마초등학교)교장은 “공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나를 위해 너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너를 위해 내가 존재한다” 김교장은 “아이가 초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라고 강조한다. 학력향상도 중요합니다. 학력 향상에 주력하는 사교육과 달리 공교육은 성적향상의 측면보다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김교장은 “초등학교 시절에 인성의 기본이 잡힌다면 훌륭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학교운동장에서 실시하는 줄넘기운동이 용마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건강을 지키며 열심히 건강하게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0
- 경남여성대회 개사경연 1등-신월마을주부품바 신월마을품바 정예 멤버 Ten(10)-엄점녀,김덕순,이인자,장점찬,한옥수,김명숙,유재숙,김영희,박명숙,김나은. 창원정우상가 일대에서 열린 3.8경남여성대회 개사경연 1등, 끼와 깡이 똘똘 뭉친 우리 동네 막강 주부들이다. 분장은 물론 그 몸새와 추임이 전문가 못지않은데, 양념치고 고명 얹는 분위기 잡는 솜씨 역시 예사롭지 않았다. 카메라와 취재 집중 시작부터 끝까지 완급하며 대회 분위기 돋아내고 행인을 시선과 집중 끄는데 공헌한 신월마을품바 팀을 찾았다. Q (박수치며, 추카추카~)1등 소감과 계획이라면 우선 주민들과 신나게 놀았다는 것. 그리고 여성운동에 대한 메시지 전달과 함께 아줌마도 원하는 것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분명히 심었습니다.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입니다. 우선 함께 식사하며 서로를 확인했고, 방앗간 가서 맛있는 떡 해서 여성의 전화에 돌렸습니다(신월 사회교육센터는 차원 여성의 전화 부설이다). 나머지는 품바팀 회비로 일단 비축합니다. 앞으로 어르신들 위한 자원봉사도 하며 각자의 끼를 한층 더 발휘면서 널리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Q 참가 동기는요 우리 팀은 여성 모임이죠. 따라서 여성으로서 여성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당연성과 의미를 생각했죠. 팀을 알리는 계기와 팀 단합도 함께 기대 했구요.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Q 어디서 어떻게 그런 끼가 나오는지 “크크 하하 호호..” 이 부분은 아무래도 타고 난 것으로 여겨져요. 어려서 부터 많이 보아 오던 품바는 다가가기도 편했고 각자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또 특별히 형식도 많이 없어 우리에게는 딱! 안성맞춤이데요. Q 모임은 어떻게 끌어 왔는지 팀 모임이 시작 된 것은 얼마 전부터예요. 이전부터 동네 몇몇 마음 맞는 사람과 노래방도 같이 가고 다른 모임에도 참여하면서 마음을 맞춰왔다고 볼 수 있지요.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마을행사에 3차례 참석하기도 했답니다. Q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는 시대가 어려워서인지 드라마에도 나쁜 여자 등장이 많은 것 같애요. 여성의 삶이 힘들고 고달파요. 희생을 강요하든 악하든 나쁘든 착하든 맹하든 이유야 어지 됐건 서로 참으며 더불어 살자는 윈윈(win win) 메시지가 우리 타령에 들어 있죠. 비난을 앞세우기보다 서로 알아주고 인정하기 원하는 거죠. 여성의 삶에 대해 많이 알리고 인정받고 조화되기 원합니다. Q 분장은 물론 양념치고 고명 얹는 몸새와 추임새 솜씨가 전문가 수준이던 데요 3학년부터 5학년까지(30~50대) 두루두루 캐릭터가 그야 말로 “딱! 왔다” 그대로 지요. 분장은 서로서로 우리가 직접 서로서로에게 해주지요. 각자의 끼와 꼴이 평소의 공동체 화목을 업고 아주 잘 발산 됩니다. Q 팀과 품바타령이 이번 대회에서 의미를 자체 평가한다면 세계적으로 경제가 힘든 시기에 모든 사람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따라서 그 힘듦을 재생산하여 신명나게 풀거나 감으며 에너지로 피워 올립니다. 아이, 부인, 어우동 등 역할 등장하는 모든 여성의 아픔을 알아주고 긍정적으로 이끌고 승화해내는 것이지요. 그런 만큼 앞으로?주부와 지역 여성 발전을 위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고 여성의 리드쉽이 제대로 표출 될 수 있는 계기와 장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Q 준비하는 동안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았을 것 같다. 특히 가족들 동참이 은근했어요. 뭐라고 구체적으로 지원하지는 않더라도 구경하러 오거나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등 내심 좋아하는 표를 많이 냈어요. 아이들은 “서민 지역예술단”이라고 말한답니다. 호호호.. 에피소드도 많았지요. 계획하거나 계산된 액션이 아닌데 넘어지거나 이상한 자세의 애드립 등 즉석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하도 많아 아주 많이 즐거웠고 특히 분장을 할 때 가장 즐거웠습니다. 서로 해주고 역할에 맞게 얼굴을 꾸미면서 예상 밖의 얼굴표현이 나올 때는 아예 배꼽 잡고 뒹굴 정도였지요. 말하는 지금도 피식피식 웃음이 나네요. 일등공신 또는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우리 대표 엄점녀언니죠. 분위기를 좌우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표현해내는 것과 연극무대에서의 자세를 잘 알고 있어 팀 리드를 잘 하신답니다. 이에 대해 엄언니는 “우선 내 자신이 즐거워서 좋고 팀이 즐거워서 좋다” 고 말한다. 신월사회교육센터장 문경희씨?“늦게나마 자신을 위해 열심히 활동을 하는 것에 주위사람들이 보기에도 좋다고 해요. 여성들의 능력은 다양하고 많지만 능력을 발휘 할 장이 제한적이고, 특히 가정살림이 우선이라는 사회적분위기를 타지요. 따라서 2,3,40대를 넘어서 50이 되어 제 안의 끼를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건만 용기부족의 벽에 부딪힙니다. 그러나 품바팀은 그런 부분에서 참으로 용기가 있다고 자부합니다” Q 마지막으로 팀에서 개사한 품바타령이 궁금합니다 여성의 인생을 표현했는데-결혼, 출산, 육아, 남편외도, 가사노동, 사회적 일자리 등 총체적 여성문제가 들어 있습니다.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일자나 한 장을 들고나 보니 일월 한 달 구조조정 일 순위 하고픈 일 못 하겠네 둘에 이자나 들고나 보니 이만가지 근심걱정 앞으로 일이 큰일이다 삼자나 한 장을 들고나 보니 삼월이라 서방님을 만났구나 만났구나 넷에 사자나 들고나 보니 사월이라 초파일에 우리넷째 태어났네 다섯에 오자나 들고나 보니 오월이라 월급날에 우유값도 안되겠다 어허 품바 잘도 헌다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어허 품바 잘도 헌다 얼~씨구씨구 들어 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여섯에 육자나 들고나 보니 유월이라 돈이 없어 부부싸움에 가정파탄 칠자나 한 장을 들고나 보니 비정규직 우리자식 알바일로 엉망진창 여덟에 팔자나 들고나 보니 팔월이라 휴가철에 비정규직 못 떠나네 구자나 한 장을 들고나 보니 구월이라 새 학기에 사교육비 가당찮네 남았네 남았네 십자 한 장이 남았구나 육아정책 교육정책 경제과제 전부헛말 어허 품바 잘도 헌다 신월마을품바팀 287-0667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1
- 자신감 갖게 하는 온라인 영어공부 디지털시대인 요즘 아이들은 온라인 게임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도 생생한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영어공부로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온라인 영어공부 방법을 알아본다. 주의 집중과 자발적 참여 가능 초등학교 5학년 아들(박현)을 둔 이수정(마산·양덕동)씨는 “아들이 온라인 영어공부를 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 얻었다”며 자랑한다. 온라인 영어는 파악, 암기, 체험, 검증으로 나뉘어져 있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체 줄거리를 파악할 수 있어 주의를 집중시키고 지식을 떠올리게 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 원어민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따라 발음하면서 상황을 인지하고 내용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영어회화에 자신감을 갖게 된 아들 박현은 “온라인 영어공부는 가상공간에서 나의 역할을 선택하여 상대캐릭터와 직접 대화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반복학습효과와 상황에 맞는 영어문장을 습득한 문장을 직접 활용해 보는 최종학습 단계까지 4가지 방법을 하나하나 따라해 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지금은 어느 정도 영어에 자신감이 붙고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냐는 주위 친구들의 질문에 나만의 영어공부 방법을 자랑한다”고 박군은 말한다. 학습효과와 재미 동시에 만족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영어몰입교육을 내세우는 시대의 흐름에 아들의 영어공부가 뒤처지면 안되겠다”고 생각한 김영아(마산·산호동)씨는 혼자 공부하는게 체질인 아들의 성향에 적절한 ‘오디션 잉글리시’를 선택했다. “온라인 영어공부인 ‘오디션 잉글리시’는 반복학습과 직접체험이 중요한 영어 말하기 학습에 맞도록 단계적인 영어 말하기 체험기회를 제공해 쉽고 재미있게 영어성적까지도 향상되게 한다” 며 “미디어 중심적인 시대에 안성맞춤 학습법”이라고 제안했다. 온라인 영어 ‘오디션 잉글리시’는 첨단 음성인식 기술과 온라인 게임을 접목시켜 우리가 직접 상황을 체험하며 말하기의 결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direct feedback 시스템을 통해 학습효과와 재미를 모두 만족시킨다. 특히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나도 모르는 사이 온라인 영어회화의 도움을 받아 의사 표현력이 자라난다. 영어공부 동기 높여주는 외대·내일전화영어는 학습자들의 빠른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www.naeilphone.co.kr)를 통해 단어 암기, 문법과 함께 원어민과 대화를 통한 영어말하기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온라인 문법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YBM시사 주니어는 홈페이지(www.sisajunior.com)에 게임존을 만들어 영어OX퀴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게임을 하면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윤선생영어교실도 역시 홈페이지(www.yoons.com) 내 게임존에서 유·초교생 대상의 영단어 학습용 게임 6종을 운영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쥬니버(jr.naver.com)와 야후의 꾸러기(kr.kids.yahoo.com)에서도 다양한 게임을 찾을 수 있다. 영어권 국가의 사이트도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높여준다. 아마존 등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보면 생생한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이곳에서 책을 사려면 영어 제목으로 된 책에 대한 영어설명을 읽고 이해해야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다. 주문 단계에선 실생활에서 쓰는 어휘와 표현들을 배우게 된다. 외국인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사이트도 있다. ICQ닷컴(www.icq.com)에선 회원 가입을 하지 않고도 채팅룸에 들어갈 수 있다. 대화 속도가 빨라 적응이 힘들면 이메일 주소를 교환하고 펜팔로 친구를 사귀는 것도 영어공부에 도움이 된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Internet Movie Database(www.imdb.com)를 권할만하다. 영어로 영화정보와 전문가 논평, 일반인 감상기 등을 접할 수 있다. 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