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험생과 함께 하는 - 내 영혼에 주는 선물, 힐링 시네마 전주에선 아직 생소한 ‘영화 치료’는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 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자신을 깨닫게 되는 심리 치유의 한 방법으로 <힐링 시네마 in 전주>는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영화를 통해 스스로 치유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2013년 11월 <힐링 시네마 in 전주>에서는 ‘내 영혼에 주는 선물, 힐링 시네마’라는 주제로 11월 초에 치러지는 수능을 맞이하여 그동안 오랜 수험 생활로 지친 수능생들을 위로하고 영화와 함께 영혼을 쉬게 할 ‘영화치료’에 알 수 있는 시간으로, 수능생 이외의 일반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특별 강연을 준비하였다. 특히 영화치료학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영화평론가 ‘심영섭’ 강사가 강연을 맡았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영화 치료’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와 내용을 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11월 특강은 2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되며 수강 인원은 90명으로 영화 치료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강좌를 수강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 접수 날짜는 19일 화요일까지 온라인(http://theque.jiff.or.kr) 등록, 혹은 디지털독립영화관 티켓박스에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 063-231-3377(내선 1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3
- 부안에 단풍 들었어요? 그럼요! 내소사는 한창이에요! 몸이 느끼는 계절은 이미 겨울인데 자연색이 주는 계절은 아직도 가을이다. 곱게 물든 가로수들이 지난 비와 바람에 상단의 나뭇잎은 다 떨어져 버리고 하단의 튼실한 녀석들만 아직도 그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다.산타기 좋은 계절 가을, 올 가을에 가보고 싶은 전북의 산 리스트는 꽉 찼지만 이 아줌마에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웬만하면 이번 가을에 꼭 한번 오르고 싶었던 내변산, 떠나는 가을을 잠시라도 더 곁에 두고자 내소사와 더불어 관음봉 산행에 나서본다. 내변산과 외변산?, 모두가 변산반도국립공원이예요!전주역에서 여유있는 속도로 달려도 1시간 남짓 걸리는 내소사. 하지만 오고 가다 만나는 가을에게 눈을 맞추고 입을 맞추려면 넉넉하게 시간을 준비하는 게 좋을 듯하다.그래서 아줌마 넷이 동행하는 오늘 산행에는 도시락과 대한민국 대표주류 막걸리를 일병 챙겨 진짜 산사람들의 흉내를 내어본다.변산은 예로부터 호남의 5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혀 온다. 원래 ‘변산’은 서해에 접한 반도를 형성한 산 군을 말하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변산면, 진서면, 보안면이 이에 속한다. 학창시절 기억을 더듬자면 변산이 속한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공원으로,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조금 늦은 1988년에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변산반도의 산 군이 형성된 내륙 쪽을 내변산, 해안 쪽을 외변산으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내변산 산행지도를 펼쳐보면 예상보다 오를 곳과 볼거리가 많다. 서해의 일몰을 기대하며 오후 산행의 묘미를 즐겨봄도 좋으련만 오늘은 가을과의 마지막 인사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최종 목적지는 관음봉(433m)으로 내소사 일주문을 통과해 관음봉삼거리-관음봉-세봉-세봉삼거리를 지나 하산하는 총 6km가 되지 않는 길로 산행시간은 3시간 반 정도이다. 붉은빛 노란빛 내소사는 온통 가을빛내소사를 찾을 때마다 내소사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관음봉과 세봉에 눈독을 들이곤 했었다. 산악인도 아니건만 높은 곳이 있으면 올라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드디어 오늘...? 설레인다!오늘의 주요목적은 내소사 관광이 아닌 내소사 뒤 관음봉 등산이지만 내소사 전나무 숲길과 어우러진 단풍길을 놓칠 수 없다. 그리하여 사찰 앞 숲길을 걷는데만 꽤 큰돈(입장료 3.000원)을 지불했다.내소사는 백제 무왕34년(633년)에 혜구스님이 창건하여 처음에는 ‘다시 태어나서 온다’는 뜻인 소래사로 불러오다가 조선 인조 11년(1633년)에 청민선사가 중건한 뒤부터 내소사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특히 내소사는 단청없이 소박하고 담백한 모습의 대웅보전의 꽃살문이 인상적인 곳으로 리포터의 기억에 남아있다.오색빛깔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은 일주문과 내소사를 이어주는 절 뜰을 발맞춰 걸어본다, 가을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그가 가는 곳을 따라 가고 싶은 심정이다.평일임에도 찾은 관광객이 많다. ‘대장금’을 찍었다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선 낙엽을 밟으며 가을남자 가을여자가 되어 분위기를 잡아 보는 젊은이들도 눈에 띈다.분위기가 뭔지 생각 없이 휩쓸려 단풍길을 거닐다 찾은 등산로, 관음봉삼거리까진 제법 경사진 등산로가 이어진다. 본디 산은 멀리서 보는 것이 더 아름답지만 오늘은 내가 산과 하나가 돼 나조차도 아름다울 거란 착각이 든다.오르는 중간중간 아래 내소사와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진 전망대가 있다. 안내판이 없어도 ‘여기가 전망이 좋은 곳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머물다간 흔적이 바로 그것을 말해준다. 떠나는 가을, 관음봉 산행으로 배웅을 마치고부안은 바다도 있고 산도 있어 언제 찾아도 좋은 곳이다. 여름에 와봤던 내소사는 가을에 오니 더 좋고, 가을에 찾은 내소사를 보니 겨울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남들은 산을 올라갈 때 보다 내려올 때 더 시간이 더 단축된다는데 오늘 우리 아줌마들의 하산길이 더디기 그지없다.관음봉이 단풍이 좋은 산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등산로를 오르며 발아래 단풍과 고찰이 어우러져 내는 경치에 마음을 빼앗겨서이다. “올 가을 마지막 산행이라 생각하고 왔어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내소사를 보려고 오는데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한번 내소사를 휘감고 있는 관음봉을 올라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그리 힘들이지 않은 수고로 내소사와 곰소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맘속에 다 담고 가는 기분이예요. 내려올수록 단풍도 너무 좋더라구요. 올 가을 잔뜩 느끼고 갑니다!”라고 한 등산객은 말한다. 직소폭포와 월명암을 산행코스에 넣고 싶었지만 원점회귀가 싶지 않아 오늘은 관음봉 산행으로만 끝나 조금의 아쉬움은 있지만 또 다시 부안을 찾아야만 하는 도전과제가 생긴 듯하다.마지막으로 주차장(주차비 6,800원)을 빠져 나오며 느낀 것 하나! ‘지금까지 최고 비싼 등산을 한 기분이다’는 생각에 약간의 씁쓸함이 남지만 부안으로의 여행은 늘 즐겁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3
- 기초노령연금 신청, 잊지마세요! 전주시 덕진구 생활복지과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만 65세이상 어르신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기준 이하인 분들에게 매월 연금을 드리는 기초노령 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신청대상은 만 65세가 되기 1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노령연금을 받다가 소득˙재산 기준 초과로 탈락해도, 재산이 감소하면 다시 신청할 수 있고, 거주불명 등록된 어르신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만65 이상 어르신 중 월 소득인정액이 83만원 이하(단독 가구)/ 132만8천원 이하(부부가구)인 경우 기초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고, 연금은 1인 지급액 월 최고96,800원, 부부동시 지급액 월 최고 154,900원(각 77,450원)지급된다.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및 기초노령연금 홈페이지(bop.mw.go.kr)에 구비되어 있고, 기초노령연금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에 문의하길 바라며, 신청 장소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3
- 전북, ''부르면 오는 버스'' 운행 검토 # 전북 무주~진안~장수를 운행하는 무진장여객 기사들은 지난 4일부터 4일간 파업을 벌였다. 운전기사 1명당 운행거리를 30㎞씩 줄여달라는 것이 요구사항이었다. 시 지역은 물론 8개 군 지역보다 운행거리가 길다는 하소연이었다. 사측은 "자체 해결능력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승객은 없고, 가야할 길은 먼, 벽지노선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무진장여객은 38대의 버스로 3개 군 989개 노선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지자체에서 30억원의 ''벽지노선 손실보상금''을 지원 받았지만 4억여원의 적자를 냈다.전북도가 농어촌지역에 ''부르면 오는'' 버스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 승합차 등 미니버스를 사전 예약을 받아 벽지노선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수시로 찾아가는 방식이다. 도는 내년부터 버스의 경제성과 택시의 편리성을 더한 ''수요응답형(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ation)'' 체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100억원 넘는 손실보상금을 버스회사에 지원하고 있지만 기대한 만큼의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있다. 전북도 조사에서 도내 벽지노선 버스의 평균 승차인원은 회당 2.62명으로 경제성과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다. 도는 DRT를 도입해 예약 등 수요에 대응해 여러가지 노선으로 변형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유류비, 손실비 등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고있다. 내년 2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확대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벽지노선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손실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3
- "한옥마을 정체성 확립 강력히 추진" 송하진 전주시장이 "한옥마을의 정체성 역생을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2층·지하층 제한을 골자로 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의지를 재확인했다. 송 시장은 "지속 가능한 한옥마을의 중흥기 유지를 위한 정체성 확립 시책인 지구단위계획은 마땅하며, 이를 역행하는 사례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마련한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 ''지나친 규제''라며 반발하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수용 불가''입장을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시장은 "한옥마을의 정체성 확보와 공동체 문화 형성 유지는 한옥마을 중흥기와 경쟁력을 위해 필요한 필수 선결요건"이라며 "한옥마을의 고유성과 이미지, 상업적 기능 확산 규제 강화는 전주 발전과 우리 모두를 위한 선택이며 민간의 자발적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한옥마을의 경우 슬로시티 재인증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지나친 상업화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실정에서 개선 노력 규제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송하진 시장은 "한옥마을은 종전에는 환경정비가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전국 최고 관광지로 자리하고 있는 만큼, 한옥마을 본질에 대한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12일 열린 2013년도 제1차 전주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선 완산구 풍남동3가, 교동, 전동 일원 한옥마을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계획) 결정(변경)안 심의결과 원안의결 처리했다. 건축물의 층수를 지하층은 금지하고 지상층수도 1층으로 제한했다. 또 담장 및 대문 설치를 의무화하고, 담장 높이도 종전에는 최고 높이만 1.8m 이하로 제한하던 것을 최저높이에 대한 규정 1.2m 이상을 추가했다.이명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3
- 진안 ''한방고'' 전국서 두각 2010년 3월 개교한 진안의 한국한방고등학교가 전국적인 관심을 사고 있다. 올 1회 졸업생 49명 가운데 3명이 9급 공무원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모두 17명이 한방 관련 기업으로 취업했다. 또 경희대학교 한방재료가공학과, 전북대 한약자원과, 공주대 간호학과 등 32명의 학생이 4년제 관련학과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최근에는 3학년 학생 4명이 안행부와 전북도에서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관련 직렬인 보건직과 농업직에 각각 합격했다. 한방고는 학교 특성에 맞게 1~2학년 동안 학교의 전문교과 수업을 통해 시험과목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고 있다.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국어, 영어, 수학 인문교과 공부와 약용식물학, 한약관리학, 인체의 구조, 공중보건 등 특성화 교육을 한다. 보건과와 한방자원과 각각 1학급 25명씩 한 학년 50명, 전교생 150명으로 구성된다.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경기, 광주 등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만 해도 전국에서 150여명이 지원해 높은 인기를 말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간호조무사, 코디네이트, 종자기능사, 보험심사자격증 등을 취득하는 일거양득의 교육을 받고 있다.허영환 교장(62)은 "기숙형학교라는 장점을 살려 학생의 꿈이 실현되는 학교,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생태체험장 조성을 위한 명칭 및 조성방안 분야 톡톡 아이디어 제안공모 전주시는 정부 3.0시대 행정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시민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현재 구상 중인 완산구 삼천동의 생태체험장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30일까지 실시한다.공모분야는 생태체험장 명칭 제안분야와 생태체험장 조성방안 아이디어 제안분야로 2가지이다. 생태체험장 명칭 제안의 경우 폐기물 자원순환 및 기후변화 등과 같은 환경분야 주제와 어울리는 참신한 명칭을 명명하여 제안하면 되고, 생태체험장 조성방안에 대한 제안의 경우 생태체험장 조성방향 및 도입시설물 제안, 환경기초시설(소각장, 매립장, 자원순환특화단지, 종합리싸이클링타운<예정>) 및 영화촬영소 주변환경 개선방안, 환경기초시설 및 영화촬영소 주변마을 활성화 방안, 시민참여 프로그램, 환경기초시설 및 영화촬영소관련 스토리 발굴 등에 대한 아이디어라면 어떤 아이디어든지 제안 가능하다. 공모에 참가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 시민참여코너의 무한상상 아이디어 제안방, 생태체험장 조성 아이디어 제안공모에 접속하여 생태체험장 조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주시청 환경과로 우송을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가을날 타기 좋은 자전거길 선정 전주시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추억과 낭만을 즐기며 시원한 가을바람과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가을에 타기 좋은 자전거길’을 선정하였다.첫째로 선정된 전주 자전거길은 마전교에서 삼천교까지 삼천 좌안둔치 10km 구간으로, 삼천 하천 산책로를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전방으로 모악산이 한눈에 보이고, 자전거길 주변 갈대와 억새풀 사이로 시원한 가을바람을 만끽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길이다.둘째로, 월드컵경기장 전주수목원 도도동 득룡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은 자전거전용도로로 스피드와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라이딩을 하기에 좋은 코스이다. 다음으로 한옥마을 향교 경기전 등에서 볼거리를 즐기고 한벽당 자연생태박물관을 거쳐 바람쐬는 길을 따라 은석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은 관광·레저·여가 복합형 자전거길로, 한옥마을 전동성당 향교 경기전 등 문화 유적지에서 관광을 즐기고, 자연생태박물관에서 생태환경 관람을 한 후 바람쐬는 길, 전주천을 따라 전주천변 억새와 시원한 가을바람 등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에 나선 가족 및 연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코스이다. 마지막으로 덕진공원 도립국악원 조경단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동물원 전주역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은 문화와 역사, 여가와 휴식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길로, 자전거 라이딩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휴식과 더불어 문화, 역사탐방을 겸할 수 있으며 동물원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한옥마을 화장실로 인한 불편 이젠 끝 전주시에서는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4개 공공문화시설에 화장실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전주한옥마을에는 개방화장실 7개소, 공공문화시설 화장실 14개소, 기타 문화재시설 화장실 2개소 등 총 23개소의 화장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은 화장실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느껴 왔다. 이 같은 원인은 일반 상업시설의 화장실이 건물내부에 있어 물품구매 없이 화장실 이용하기가 쉽지 않고, 14개 공공문화시설에 화장실은 있지만 시설 입구에 화장실 안내표지가 없어 건물내부에 쉽게 들어가지 못해 느끼는 불편 때문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전주시에서는 이달 15일까지 14개 공공문화시설 입구쪽에 총 20개의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쉽게 찾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군산시 "환경보존 위해 일부 제한해야"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국도의 차량통행을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다. 군산시는 최근 ''고군산 연결도로 운영 최적화 방안''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2015년 고군산도로 개통에 앞서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대처하자는 취지는 올 4월 관련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수행한 전북대 연구팀은 ''신설국도의 일반차량에 대한 통행제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주차난·자연환경 훼손·안전사고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다. 연구팀은 연결도로의 일반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도로 시작점인 새만금방조제 인근에 주차장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신설도로에는 전기버스나 CNG 하이브리드 버스, 온라인 전기차, 궤도 택시 등 대체교통수단을 운행하자는 것이다. 군산시도 용역결과에 수긍하는 입장이다. 육지와 연결된 남해안 섬 지역이 환경훼손과 안전사고 등으로 섬 고유의 자원이 파괴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와 연결된 섬에 주차장을 만들면 좋겠지만 부지나 도로여건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2월 최종용역결과를 받아 국토청·농어촌공사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군산시의 제안이 수용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관리기관인 국토청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라고 일축했다. 익산지방국토청 고군산연결도로 담당자는 "국도의 통행을 막는 것은 도로법에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면서 "수천억을 들여 만든 국도에서 차량통행을 제한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 고군산 연결도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09년부터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 섬을 연결하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에서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로 이어지는 8.77㎞ 구간을 왕복 2차로(15.5)의 국도(연결교량 포함)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신시해안교를 비롯해 신시교, 단등교, 무녀교, 선유교, 장자교 등 섬과 섬 사이에 특수공법으로 설계된 교량 6개가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2800억원을 들여 현재 71%의 공정을 보이며 2015년 하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뱃길로 1시간 30분이 걸리던 곳이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