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익산시, 3월부터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 전북 익산시가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익산시는 "2월중 난임부부 30쌍을 선정해 3월부터 한방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방을 통한 난임치료는 정부가 지원하고 있지만 한방진료는 지자체와 지역 한의학계 자체사업으로 전국적으로 5개 지자체 정도가 지원한다. 전북에선 익산시가 처음이다. 익산시는 시 한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난임부부의 신청을 받아 저소득층 가구를 우선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3개월간 한약과 침·뜸 등 임신 및 출산에 도움이 되는 치료를 실시한 후 6개월 동안 진료후 조사를 실시한다. 부부당 180만원의 진료비는 시(144만원)와 한의사회가 분담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을 먼저 실시한 지자체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면서 "난임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2009년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을 벌인 대구 동구에선 치료를 받은 난임여성 18명 가운데 7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또 2010년 대구 달성군은 한방치료를 받은 20명 가운데 5명이 자연임신에 성공했다. 한의학계는 이같은 성과 등을 들며 한방 난임치료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구해 왔다. 정부는 양방의 경우 체외수정 시술은 회당 180만원(3회) 100만원(1회) 등 4번을 지원하고 인공수정 시술은 회당 50만원(3회)씩을 지원하고 있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전북, 농어촌체험마을 활로 찾기 나서 전북도내 농어촌 체험 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험객이 늘면서 특산품·음식 판매도 늘어 마을의 소득액도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도가 도내 73개 체험마을에 대한 운영평가를 한 결과 지난해 방문객은 52만9000여명으로 2011년에 비해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이 늘면서 마을이 올린 소득도 2011년 75억4000여 만원에서 93억1000만원 수준으로 올랐다. 매출비중에선 농특산물 판매가 56억8000여 만원으로 가장 많고, 체험프로그램(15억4000만원) 음식(12억2000만원) 순이었다. 휴식과 체험을 원하는 도시민의 발길이 잦아졌고, 체험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참여를 높인 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주민들이 소득 창출을 위한 특산물 판매에 나서면서 소득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체험마을 가누데 치즈체험을 특화한 임실치즈마을은 지난해 6만9800여명이 다녀가면서 17억94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리산 둘레길 중간에 위치한 남원 달오름 마을은 ''야콘''을 활용한 특산물 판매와 민박 등으로 6억3000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체험객 증가에도 불구, 1박 이상 마을에 머무는 숙박객 비중이 방문객 10% 수준에 머문 것은 과제로 남았다. 자칫 ''지나가는 관광지''로 인식될 우려를 낳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전문가들과 함께 도내 체험마을의 특·장점을 살릴 수 있는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체험마을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활로를 찾고 있다. 전북도 윤재구 삶의질정책과장은 "올해 교과부·조달청 등과 협의해 도내 체험마을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 학교 수학여행단이나 체험·견학활동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특별기획전 ‘흙에 심은 사랑의 인술-쌍천 이영춘 박사의 삶’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2013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흙에 심은 사랑의 인술-쌍천 이영춘박사의 삶’ 전시회를 선보인다.이 전시는 근대시기 한국의 슈바이쳐라 불리었던 쌍천 이영춘 박사의 유가족들이 박물관에 기증한 유품 800점 중 선생의 삶을 대변할 수 있는 유품들을 정리하여 농촌위생연구의 선구자라 불리는 이영춘 박사의 숭고한 삶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전시내용은 ‘쌍천의 삶, 기도하는 삶, 선구자의 삶, 봉사하는 삶, 예술인의 삶’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구분하여 식민지시대 나라 잃은 백성의 아픔을 안아주었던 쌍천 이영춘박사의 인생을 통하여 근대시기 우리나라 의료사와 농촌의 실정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전시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4월 21일(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 063-443-83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박물관대학 ‘역사의 라이벌Ⅱ’ 참가자 모집 국립전주박물관은 3월 16일(토)~6월 15일(토) 매달 1,3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제14회 박물관대학 ‘역사의 라이벌Ⅱ’ 참가자를 모집한다. 고등학생 이상 지역주민 300명(선착순 모집)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강좌 주제는 1강 3월 16일 ‘빗살무늬토기 VS 민무늬토기’, 2강 3월 30일 ‘국보 78호 반가상 VS 국보 83호 반가상’, 3강 4월 6일 ‘삼국사기 VS 삼국유사’, 4강 4월 20일 ‘미륵사지석탑 VS 분황사석탑’. 5강 5월 4일 ‘고려 매병 VS 조선 달항아리’, 6강 6월 1일 ‘완판본 VS 경판본’, 7강 6월 15일 ‘조선왕조실록 VS 승정원일기’로 나뉘어 진행진다. 신청서 접수마감은 3월 8일(금) 오후 6시까지 우편 방문 팩스 150명, 홈페이지 15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7강좌 중 5회 이상 참여하면 국립전주박물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문의 : 063-220-1015, 10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세계미술거장전 24일까지 ‘1주일 전시기간 연장’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가 열리고 있는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 속에서도 연일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로 개막 4개월 만에 14만 2천명을 넘어섰다. 주말과 휴일에는 꾸준하게 2~3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미술관을 찾아주고 있으며, 타 지역(서울, 경기, 대구, 대전, 광주, 강원, 제주 등)에서도 미술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인기의 비결은 국내최초 미공개작이 다수 전시되고 있다는 점과 우리나라에 비교적 소개가 덜 된 옵아트의 세계적인 거장 헤수스 라파엘 소토, 크루즈 디에즈 등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남미 거장들의 추상 작품을 특별전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시가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져오고 있다는 점과 차기 순회전시준비(제주도립미술관)를 위한 베네수엘라의 요청 등을 고려하여 미술관에서는 24일(일)까지 전시기간을 1주일 연장키로 결정하였다.기타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 등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www.jma.go.kr)를 참고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김두성 개인전 ‘Deja Vu’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18일까지 ‘김두성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데자뷰의 사전적 의미는 처음 본 것을 이미 본 것처럼 느끼거나, 최초의 경험을 이미 경험한 것처럼 느끼는 현상으로 데자뷰란 프랑스어로 ‘이미 본(already seen)’이라는 뜻이다. 작가는 데자뷰란 이름으로 자연을 본 것처럼 느끼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나무와 흙이라는 자연의 산물을 이용하여 인간과 모든 생명체들과의 친화력을 강조한다. 작가는 자연이 사라져가고 인공적인 것들에 적응해가는 우리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잊고 있었던 것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우리가 알고 함께 살아왔던 익숙한 것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음을 알리고,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생명의 존엄성과 성스러움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봄학기 직업교육생 모집 전주시 여성가족과 소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2013년 봄학기 직업훈련교육생을 2월말까지 모집한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으로 지난해 대비 역사논술지도사, 초등수학스토리텔링교육지도강사, 오밀조밀 점핑클레이, 아동미술 지도사, 디베이트코칭 양성과정 등 신규과정을 개설하여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자격증 과정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어린이북아트지도사, 캘리그라피, 미술치료사, 베이비시터전문가, 정리수납전문가(신규)를 진행하고 창업과정으로는 카페샌드위치, 떡케이크만들기, 밑반찬의 진수, 종이공예과정(신규)을 운영한다.더불어 고용노동부 지원프로그램인 실업자 내일배움카드제로 직업상담사와 요양보호사(여성가장반)을 재직자훈련으로 직업상담사, 미술치료사, 학교폭력상담사, 진로코칭강사양성과정 등을 개설하며 사업주위탁훈련으로는 개별사업장 요청을 받아 맞춤훈련은 물론 기업체와의 적극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재직 근로자들의 직무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 063-232-234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놀부집 복 받으러 가세!’ 2013 새해, 전북도립국악원은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 채울 정월대보름공연 ‘놀부집 복 받으러 가세!’에 전북도민을 초대한다.불난 데 부채질하기, 초상난 데 춤추기, 애 밴 여자 배 차기, 우물 밑에 똥 누기, 잦힌 밥에 흙 퍼붓기, 호박에 말뚝 박기, 이 앓는 놈 뺨치기, 까까중머리 테메우기, 비오는 날 장독 열기… 흉악한 심사로 터무니없이 헤아릴 수 없는 놀부가 웬일인지 2013 계사년을 맞아 새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는 없는 법. 아무도 놀부의 말을 믿어 주지 않는다. 특히 마당쇠는 오랫동안 놀부집에서 일해 오며 놀부의 갖은 악행을 가장 가깝게 보아왔던 터라, 앞으로 착하게 살겠다는 놀부의 선언을 도무지 미더워 하질 않는다. 그래서 놀부는 새로운 각오의 증표로 동네사람들을 초대하여 정월대보름잔치를 한판 걸지게 펼친다는 이야기이다. ■ 전라북도립국악원 예술단 정월대보름공연 ‘놀부집 복 받으러 가세!’공연일자 : 2월 24일(일) 오후 7시 30분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문의 : 063-290-6452, 5530~4(8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스토리텔링 수학, 어떻게 대비하나? 스토리텔링 수학의 개념올해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중학교 1학년 교과서를 시작으로 수학과정에서 새로운 변화가 시도된다. 일명 스팀(STEAM)교육, 스토리텔링이라 불리는 개정 수학 교과서는 학습 내용이 기존보다 약 20% 정도 줄어 종전 교과서 내용 중 집합, 십진법과 이진법, 삼각형의 결정 조건,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 원과 비례에 관한 성질, 명제와 증명 등이 개정 교과서에서 빠진다. 그 대신 ''스포츠+수학'' ''역사+수학'' 등의 형태로 다른 과목과 융합 교과를 내세우고 있는데 스팀(융합)교육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접목한 교과간의 경계를 허무는 통합적 교육방식으로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창의인재육성 목표 아래 교과서가 개정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일선에서는 생소하기만하다. 학부모 시름을 키우는 신개념개정교육과정은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나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수학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수학적 사고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을 수학에 적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학 개념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그 개념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이야기로 풀어 놓음으로서 수학 학습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새롭게 바뀌는 교과서 내용에 대해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를 어떻게 학습하도록 하고 대비해야 하는지 시름과 고민만 깊어갈 뿐 딱히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일선에서 학생을 지도하는 입장의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이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타 과목과의 접목을 요구한다.개정교육과정의 개념과 목표대로라면 스토리텔링은 이야기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발생한 문제를 파악한 후 수학적 사고로 해결해야 한다. 이러한 스토리텔링 학습을 익히고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읽고 쓰는 능력 외에도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수학이 문제가 아니라 타 과목이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인데 학문이라는 것을 세분화하는 이유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진대 이를 간과한 스토리텔링이 아닌지 걱정스럽다. 하지만 스토리텔링을 인정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우선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며 그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독서활동이다. 수학의 역사나 수학과 관련된 서적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과학, 사회, 철학, 문학 등 여러 분야의 책들을 많이 읽고 그 내용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담아 말과 글로 전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학은 기존학습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이명박정부의 그동안의 교육정책은 신기루를 좇는 듯한 인상을 준다. 목표와 이론은 그럴듯하지만 막상 시행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부작용과 허점이 엿보인다. 영어의 NEAT나 집중이수제를 그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새정부가 들어서는 시점임을 감안하면 정권막바지에 만들어진 스토리텔링도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일반 실생활에서 야기되는 다양한 상황에서 수학적 지식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과연 그동안 가르쳐 왔던 수학을 등한시하고 새로운 개념에 맞추어 학습하기도 어렵기도 하겠지만 일선에서 실제 이를 적용하여 지도하고 평가하기에도 한계가 있다. 당분간은 기존의 틀을 크게 벗어서 학습하기보다는 기존학습내용에 응용서술형이 가미된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스토리텔링수학이라는 명제때문에 배경지식과 타과목과의 연계에만 몰두하고 수학본연의 영역인 연산영역이나 수학적 기본원리를 간과해서는 절대 안 된다. 좋은 열매는 튼튼한 뿌리가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 수학의 튼튼한 뿌리는 기존에 학습한 연산영역과 수학적 기본 원리임을 잊지 말자.아이에듀학원 구수연 초등부장문의 063-908-79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
- 전북도의회, 교육위원·민주당 갈려 내홍 학생인권조례안을 놓고 불거진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내홍이 장기화 되고 있다. 정당 소속 의원들과 교육위원간 골이 깊어지더니 상임위 운영방식을 이유로 상임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전북도의회 교육위는 민주당 소속 의원 4명과 교육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고, 교육위원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북도의회 교육위 내홍은 전북도교육청의 현안사업을 다룰 각종 결정을 미루면서 불거졌다. 9대 전북도의회 계류 중인 10개 안건 가운데 7개가 교육위원회 소관이다. 학생인권조례, 교직원수련원 건립, 공립대안학교 설립 등이다. 전북도교육청이 지난 2011년 9월 학생인권조례안은 제출하자 부결 시킨 뒤 지난해 9월 수정안을 제출 했지만 논의를 미루고 있다. 공립대안학교 설립안이나 교직원 수련원 건립안도 짧게는 5개월, 길게는 18개월째 교육위에서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잠들어 있다. 급기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독자행동에 나섰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학생인권조례안 상정을 미루자, 민주당 원내대표 의원이 의원 서명을 받아 수정안을 상정한 것이다. 교육위원회가 결정을 미룰 경우 27일 직권상정을 추진하겠다고 압박했다. 또 민주당 소속인 김연근(53·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의 편향적 상임위 운영으로 위원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위원장 사퇴를 공개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정당 소속 때문이 아니라 상임위 운영방식에 큰 문제가 있다"면서 "가부 결정을 떠나 안건상정을 미뤄 논의를 하지 않는 것은 상임위 무용론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강공에 교육위원 출신 의원들은 "다수당 횡포로 상임위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반발 하면서도 해결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 주도로 상정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경우 교육위 자체가 무력화되기 때문이다. 사퇴 요구를 받은 박용성 위원장은 "정당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껄끄럽게 생각할 수도 있다"면서 "깊이 생각하고 판단하자는 취지를 오해 한 것 같다"고 해명 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