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3년도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신청 안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활동(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시키고 생산적 문화복지 사회를 구현 하고자 민간예술 단체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지원대상은 음악, 연극, 국악, 무용 등 예술공연 및 전시행사 등 민간예술단체로 2월 7일(목)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전주시 전통문화과(대우빌딩 5층-전라북도 14개 시군 문화관광과)로 신청하면 된다. 공연대상은 문화소외지역 주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각 계층으로 지원규모는 1회당 50만원~300만원으로 최대 지원한도는 900만원이다. 문의 : 전주시 063-281-50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전북대, 이강국 전 헌재소장 석과교수 임명 전북대가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에 임명했다. 이 전 소장은 앞으로 법학전문대에서 헌법과 헌법재판, 민·형사 재판 등을 가르친다.법조인이 나아가야 할 길과 법조 윤리 등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전북 임실 출신인 그는 2007년부터 6년간 헌재를 이끌며 기본권 보장의 보루인 헌재의 신뢰성과 위상을 확고하게 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거석 총장은 "국내 법조계 최고 선임자로 누구보다 국민을 사랑했던 참된 법조인을 석좌교수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평생 올곧은 법조인으로 살아온 아름다운 삶의 자취를 우리 학생들에게 많이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사랑전하는 베트남댁 부녀회장 베트남에서 시집을 온 결혼 이주여성이 8년만에 마을 부녀회장직을 맡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익산시 황등면 율촌리 신기촌마을 이수진(28)씨. 2005년 4월 남편 이규석(47)씨와 결혼 한 뒤 익산에 정착했다. 20년을 ''팜티꾹''으로 살아온 그녀에게 한국은 언어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낯선 땅이었다. 2008년 이수진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인이 됐지만 어색하기는 마찬가지. 그런 그녀가 진짜 한국 아줌마가 된 것은 당시 마을 부녀회장을 맡고 있던 국영순(익산 새마을부녀회 회장)씨를 만나고 부터다.국 회장은 "수진씨가 처음 이주해 왔을 때부터 봤는데 어린 나이에 한국에 와서 말도 통하지 않고 모든 것이 서툴렀지만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예뻤다"면서 "배우려는 의지와 책임감도 강한 것 같아 음식도 알려주면서 도왔더니 금새 적응하더라"고 전했다. 수진씨의 열성적인 생활상은 마을주민들의 믿음을 얻었고 지난해 2월 부녀회장에 선출됐다. 마을 주민들에게도 후한 평가를 받는다. 신기촌마을 이순덕(75) 할머니는 "인사성도 좋고 잘 웃는다. 착하고 어른들 대접도 잘하고, 마을이 한결 젊어진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수진씨는 "마을 어른들이 고향에 계신 가족들 같아서 마음이 뿌듯하고 기분도 좋다"면서 "많은 도움은 아니어도 마음이 따뜻한 부녀회장으로 기억되도록 일하겠다"고 말했다. 부녀회장이 된 후 그녀의 생활은 한층 바빠졌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이주여성들의 상담사 역할에 익산시 초등학교를 돌며 1주에 한번씩 베트남 언어와 문화, 예절을 알리는 교사역할까지 맡았기 때문이다. 이씨는 "율촌리에만 5명의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이 있는데 적응이 어려워 우울증을 겪는 사람도 있고 언어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우리는 777클럽, 실력으로 보답" 지역정치권 근처라도 가 본 사람이라면 안다. 특정당이 주도하는 구도에서 무소속 출마는 단기필마나 다름없다. 더구나 당선 경험이 없는 신인으로선 정당공천은 웬만해선 넘기 힘든 벽이다. 전주시의회 오평근·이기동·강동화(사진 왼쪽부터) 의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들이다. 선거 후 적잖은 시간이 흘러 시의원 임기의 절반쯤을 보냈지만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만든다. 이른바 ''777 클럽''이다. 선거 당시 셋의 기호가 공교롭게도 7번이었던 것이 인연이 됐다. 좌장격인 오평근(54·평화2동) 의원은 어린이집을 경영하며 전북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을 지냈다. 강동화(51·인후 1, 2) 의원은 태권도를 전공한 무도인 출신이다. 이기동(48·완산-중화산1, 2) 의원은 한국청년회의소 전북지구 회장을 지낸 인사다. 출마 전엔 서로 얼굴도 모르던 사이였던 이들이지만 의기투합 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무소속 선거전이란 공통의 경험이 있으니 굳이 시시콜콜한 신상명세가 필요치 않았다. 무소속으로 입성 했지만 의회는 물론 지역정가에서도 나름의 위치를 찾는데 성공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올해 전주시 살림살이 전반을 심의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완산갑지역위 사무소장을 맡아 당 조직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게 됐다. 강 의원도 덕진지역위 부위원장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당에 전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끔 모이는 자리에선 시정 현안과 지역 이슈에 대한 난상토론이 벌어지기 일쑤다. 친분을 이어가는 자리가 각자의 경험과 판단을 공유하는 장으로 변한 셈이다. 무소속 당선이 운이 아니라 실력이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다. 새해 처음 마련한 자리에서도 근황을 묻기 무섭게 시정 현안으로 대화의 주제를 옮겨갔다. "당의 도움 없이도 시민의 선택을 받았는데, 당의 도움까지 받는 마당에 두 세 배는 더 뛰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환하게 웃는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15번째 송문석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8일까지 ‘송문석 개인전’을 개최한다.동양화가 송문석 작가의 작품은 말 그대로 작은 세필로 공들여 사물과 풍경을 채색으로 표현해내는 것으로, 과거 전문적인 화공들에 의해 작업되던 방식이다. 공필화는 장식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작가의 개성을 발휘하여 섬세한 표현을 강조한다.작가의 작품은 실험성이나 변화를 배제하고 공필화가 지닌 고유의 색과 본질의 독특하고 신비함을 표출하는데 주력한다. 작가는 우리나라 고유의 상징물이나 동물과 식물 등을 주제로 삼고 작업한다. 꽃과 나비, 까치와 소나무, 학과 봉황 등 성스러움을 상징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것들을 주제로 하여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작가의 작품에 드러나는 서정성은 전통적인 동양회화가 지니고 있는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라 할 것이다. 형식과 내용, 소재와 표현 등에 이르기까지 그것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것들에 담긴 특정한 사유와 서정이다. 그것은 일종의 시적인 감수성이다. 이렇듯 전통을 지향하고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며 그것을 작가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결국 보는 이들에게 읽혀짐으로써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 전통시장 장보기 풍성 전주시가 설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 입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먼저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 행사를 시청 로비에서 시 산하기관 및 1기관 1시장 자매결연기관과 각종 단체에게 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였으며,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30일에는 남부시장과 풍남문상점가 및 서부시장에서, 31일에는 신중앙시장과 중앙상가, 다음달 1일에는 모래내시장과 동문상점가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특히 남부시장 풍남문상점가 상인회는 시장별로 이벤트를 준비 해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또한 각 전통시장 입구마다 현수막을 게첨해 설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설을 맞아 시장을 찾는 고객들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도로인 5개소에 대하여 최대 2시간까지 주정차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남학생전문 기숙학원 ‘양평탑클래스’ 2014학년도 변화하는 입시에 맞춘 커리큘럼과 입시전략을 완벽 세팅한 남학생전문 기숙학원인 양평탑클래스는 성별에 따른 학습능력 차이를 극복한 맞춤식 교육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이성을 의식할 필요 없이 편한 생활 및 의사표현으로 학습에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EBS 및 스타 강사진이 각 영역별로 포진되어 있어 강의의 수준이 남다른 것이 양평탑클래스의 최대 장점. 개인별 맞춤식 교육과 멘토링으로 학생들이 공부에 있어 최대 효율을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생활담임, 학과담임이 따로 배정되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학업을 위한 생활패턴을 마련해주고 있다. 대입재수정규반은 1차 2월 3일(일), 2차 2월 17일(일) 개강한다. 문의 1577-35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학부모교육,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최근 학부모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초중등학교별로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학부모교육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최근 학부모연수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초등학교 학부모에겐 독서교육을, 중등학교 학부모에겐 자녀와의 의사소통, 진로지도, 학교폭력예방법을 필수연수로 지정할 것을 권유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을 강사로 선발,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책을 매개로 한 자녀와의 소통법' '독서치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또 연수가 종료된 이후에는 학부모 독서모임을 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중등학교의 경우는 Wee센터 상담사를 강사로 활용,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자녀 이해 및 갈등 해결 등 의사소통법을 필수연수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또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방안과 내 자녀 진로지도와 생애설계도 필수연수과목으로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지방의회는 도민 목소리 전하는 통로" "지난해 의원들이 ''재정지원점검단''을 구성해서 사업현장을 직접 챙겼습니다. 의회는 물론 집행부에 긍정적인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전북도의회 최진호(63·사진) 의장은 올해 의정활동의 방향을 ''현장중심''임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전북도의회가 도입한 ''재정지원점검단''을 예로 들었다. 최 의장은 "예산결정에 앞선 심의와 사후 결산심의가 있지만 막대한 재정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즉 예산심의와 결산심의가 사전-사후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점검단은 ''현재진행형''으로 감독하는 시스템이다. 그는 "의원들이 주요사업의 전과정을 꼼꼼히 살피기 때문에 재정투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연구활동을 통한 대안제시에 역점에 두는 의회상을 제시했다. 9대 전북도의회는 ''의정활동 연구 및 지방자치연구회'' 등 6개 연구단체를 결성해 활동해 왔다. 최 의장은 "경제위기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한정된 틀안에서 예산을 집행하는 조직으로선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도의회가 앞장서서 서민들의 고달픈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하겠다"고 했다. 올 상반기 지역 최대 이슈로 전주-완주 통합논의를 꼽은 그는 "자치단체와 정치권의 속마음 비우기에 달렸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1992년 전주시의회 의장 시절 사비를 털어 통합추진위원회를 이끈 경험이 있어 남다른 애착이 있는 사안이다. 그는 "6월 주민투표를 앞두고 찬성-반대가 팽팽하게 부딪힐 것인데 지역리더들의 자기희생이 필요하다"면서 "감동까지는 아니어도 양측이 결과에 수긍 할 수 있는 진심이 묻어나는 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도의회 활동에 대한 평가와 올해 계획을 밝힌다면= 지난해 도 전체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새만금 개발청 설립을 위한 새만금 특별법이 개정됐고, 지역발전의 대안이 될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의 씨앗 등도 심었다. 2013년 한해가 희망의 씨앗을 틔우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적극 성원해주셨으면 한다. 우리 9대 전북도의회는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쏟았다. 공부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의정활동 연구 및 지방자치연구회'' 등 6개 연구단체를 결성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연구단체들의 활동 내용이 정책대안으로 만들어져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도정에 대한 견제와 비판도 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 항상 원칙과 배려, 그리고 균형감 있는 의회상을 실현하는데 무게중심을 뒀다. 지난해부터 재정지원점검단을 구성해 활동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현장점검이 필수라 보기 때문이다.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굵직한 주요 재정투자사업현장을 상시로 점검했는데, 점검단 구성 자체가 집행부와 의회 모두에게 긴장감을 주는 계기가 됐다. 예산심의와 결산검사가 사전·사후 성격이라면 점검단은 현재 진행형의 사업을 점검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현장 실사를 통해 사업의 중요성 여부를 판단하고 예산편성의 우선순위가 결정되도록 하겠다. 앞서 밝힌 것처럼 올해 경제여건은 더욱 불투명하다. 의회에서도 나름의 준비가 필요할텐데. = 항상 그렇지만 경제가 어려워지면 서민생활이 더욱 힘들어 진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상임위 중심의 생활밀착형 현장활동을 강화하겠다. 도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소외되고 어려운 곳을 배려하며 이를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도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펴겠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서민을 위해 편성된 도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당 상임위에서 수시로 점검토록 하겠다. 의회 내부 구성원들의 이견이나 상임위간의 갈등 조정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의원들 사이에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북 발전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은 같다고 생각한다. 원칙과 더불어 배려가 절실하다. 자칫 ''내가 제일 잘 아는데…''라는 판단에 집착하면 일을 그르칠 수 있다. 충돌이나 대립하는 사안이 있으면 잡음이 커지기 전에 조율하고 중재하도록 하겠다. 현안이 있을 때마다 의장단, 상임위장단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회기 시작일에는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오찬 모임을 통해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겠다. 의원들도 협의하고 양보하는 성숙한 정치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믿는다. 전주·완주 통합을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예정돼 있다. 어떻게 전망하는가. 전주시의회 의장으로 일하던 1992년에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았었다. 사비 1000만원을 내 추진위 사무실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에 울산·울주, 청주·청원이 함께 통합논의를 벌였었는데 전주·완주만 빼고 통합이 성사됐다. 다행히 이번에 도지사, 전주시장, 완주군수가 통합이라는 대의에 동참하고 있어서 어느 해보다 가능성은 높다고 본다.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을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찬성-반대 입장을 가진 주민이 결정에 승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주민투표가 가까워지는 2~3월이 되면 찬반 논쟁이 격화될 것이다. 이럴때는 단체장과 지역정치권 등 지역리더들의 마음자세가 중요하다. 정치적 이해관계나 개인적 욕심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주민도 동의하고 마음을 연다. 벌써부터 정치적으로 누가 유리하고, 누가 불리하다는 말들이 나오는데 그렇게 지역여론이 나뉘기 시작하면 설령 통합이 된다고 하더라도 시너지가 반감되기 마련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9
- 휘목미술관 레지던시 기획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1일까지 ‘휘목미술관 레지던시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부안 휘목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라북도 지원 레지던시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입주작가 4인이 레지던시 기간 중 작업했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20대부터 50대까지의 작가 4인이 7개월여를 동고동락하면서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작품들이다.참여작가는 김강현, 김충호, 양미랑, 진정권 이다.김강현 작가는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이 지나는 시간의 공간 속에 운호(구름과 호수가 있는 마을)라는 곳에서 바라보고 느낀 것을 작품으로 옮긴다. 김충호 작가는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에 따뜻함과 아름다움으로 반응하는 은유적 시와도 같은 회화 작품을, 양미랑 작가는 먹고 먹힌다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즉 권력구조에 대해서 말한다. 진정권 작가는 우리 삶에 있어 주어진 시간의 흐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젊은 작가로서 내일을 꿈꾸며 오늘이라는 하루를 보내면서 느끼는 복잡함과 청춘의 방황을 작업으로 표현한다. 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