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야금 오케스트라 전곡 위촉 초연 ‘온고이지신 II’ 한 스타일(韓 Style)을 기본으로 오감을 통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 요소(바람, 흙, 물, 불, 사람)를 우리의 삶과 접목해 음악으로 재해석한 전주가야금 연주단 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 ‘온고이지신 II’가 9월 6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을 찾는다.이번 연주회는 기존의 전통음악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가야금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우리 음악의 독창성과 대중성을 만족하는 크로스오버공연으로 다가오는 환상적인 무대다. 이번 연주회는 제 1악장 바람, 흘러가다(바람) 제 2악장 풍요로움, 전주팔경에 새겨지다(흙) 제 3악장 물놀이(물) 제 4악장 사람들 어우러지다, 축제(불) 제 5악장 사람, 소통하다(사람)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주가야금 연주단은 영상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잊었던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오감만족의 공연으로 전주시민들을 맞이한다. ■ 온고이지신 II - 바람, 흙, 물, 불 그리고 사람공연날짜 : 9월 6일(화) 오후 7시 30분공연장소 :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관람요금 :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8세이상 관람가)공연문의 : 전주가야금연주단. 010-9666-5235 김갑련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모호한 초대-기억 너머의 기 ‘인물화가’ 진창윤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8월 30일까지 일주일간 서신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실제 주변인들과 자신의 얼굴, 그 얼굴에 음각된 개개인의 인생 이야기를 호들갑도 눈물바람도 허풍도 없이 참으로 담백하게 담아낸다. 인물화, 그것도 초상화는 시대를 관통해 사랑받을 불멸의 장르임에 틀림없다. 그것은 사람의 얼굴은 언제나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설사 지구 반대편에 사는 완전한 타인의 것일지라도 늘 흥미롭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진창윤의 작품에 모호하게 초대된 실존인물들은 모두 작가의 최측근들이다. 증명사진을 연상케 하는 정직한 앵글과 뚜렷한 형태 없이 색의 번짐이나 붓 터치 등으로 단순화된 배경은 인물에만, 또 인물의 감정 상태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나아가 그 표정 너머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게 만든다. 진창윤 작가는 “태어나고 길들고, 그렇게 하나의 상품으로 살다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꿈도, 사랑도, 그 무엇도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었다고…. 하지만 운명론에 휘둘려 삶을 비관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오히려 그런 깨달음 속에서 잡다한 고민들은 무의미해지고, 더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한 노력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그림들 속 실존인물이 누군지 대부분의 관객은 알 수가 없겠지만 관객들은 자신과 다르지 않은 그림 속 평범한 인물이 하나의 기록으로 남아 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서 친밀함과 공감을 느낄 것이다. 가만히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대입해보기도 할 것이고, ‘동일시’로 위로받기도 할 거다. 그러니 이 전시, 무엇보다도 절대로 지루할 순 없을 거다. ■ 제5회 진창윤 개인전 “모호한 초대-기억 너머의 기억” 전시기간 : 8월 30일(화)까지전시장소 : 서신갤러리 전시장전시내용 : 평면 20~50호, 약 15점문의 : 063-255-1653 김갑련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밀양에 얼음골이 있다면 진안에는 풍혈냉천이 있다! 숨만 쉬어도 참기 힘든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긴소매를 찾는 초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듯하다. 하지만 기상청 예보대로라면 9월까지 늦더위가 있을 전망이다. 탐스럽게 영글어야 할 곡식을 위해 2011년 마지막 뜨거운 여름 햇살을 기대하며 찾은 탐방길은 진안 사람들이 입을 모아 자랑하는 곳, 바로 성수의 풍혈냉천이다. 바람이 구멍에서 나오고 차가운 물이 샘솟는 곳두 산봉우리가 서 있는 모양이 말의 귀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마이산(678m)이 진안의 첫째가는 자랑거리라면 검은 바위 곳곳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바위틈에서는 발을 1분도 채 담그고 있지 못하는 석간수가 샘솟는 이색지대 풍혈냉천(風穴冷泉)이 바로 진안의 두 번째 명물이다. 풍혈냉천은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양화마을, 일명 말궁굴이산이라고도 불리는 대두산(大頭山 459m) 기슭에 있다. 약 66㎡의 동굴 안에 한여름에도 섭씨 4~5℃의 찬바람이 나오는 풍혈(風穴)이 있고, 그 옆으로 사시사철 변함없이 섭씨 3℃의 물이 솟아나는 석간수(石間水)인 냉천(冷天)이 있다. 풍혈과 냉천이 발견된 것은 1780년 경으로 당시에는 온천이 솟아나고 찬바람이 나오는 구멍과 삼복에 찬물이 치솟는 냉천이 두 군데 있었는데 지금은 식당 옆 한 곳의 냉천과 그 주위의 풍혈만이 남아 있다. 이러한 풍혈의 현상은 지각의 변동으로 맞물려 있던 표토층이 엇갈려 틈이 생기고 그 틈사이로 겨울에는 눈이 쌓여 여름까지 녹지 않고 있다가 대기의 더운 공기와 만나 서늘한 바람이 나오는 것이다.삼복더위가 웬 말이냐? 늦더위 너 꼼짝 마! 전주역에서 약 30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에 ‘풍혈냉천’이라는 큰 식당 간판이 우뚝 서있다. 처음 풍혈냉천을 찾는 이라면 이 식당이 ‘풍혈냉천’인줄 알 듯.조금 널따란 주차장이 있고 주위를 둘러보니 안내판이 보인다. 그리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차에서 내리더니 찾은 곳은 바로 한여름에도 물에 1분 이상 발을 담그고 있기 힘들 정도로 차가운 냉천익다. 그 옛날 명의 허준이 약을 지을 때 썼던 물이라고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고 하는데 이 물은 물맛이 좋을 뿐 아니라 피부병과 위장병에도 특효가 있는 약수이다. 산기슭의 물안개가 피어오르듯 뿌연 길을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자연냉장고와 같은 역할을 하는 풍혈이 나오는 동굴이 있다. 예전에는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얼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는 한천공장과 잠종(蠶種) 보관소로 이용되었으며, 마을 주민들의 김치보관소로도 이용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파전과 동동주를 파는 휴게소로 변해 있다.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자연산 에어컨!동굴뿐 아니라 대두산 기슭 곳곳에도 풍혈이 있다. 지그재그로 쌓여진 바위 앞을 지나노라면 어김없이 냉기가 뿜어져 나와 풍혈냉천 앞은 찾은 관광객도 일하던 주민도 여기저기 바위 앞에 앉아 있는 진풍경을 이룬다. 식당 한 관계자는 “찾아오는 사람들이 신기해서 하나같이 머리를 숙여 풍혈을 확인하기도 하고, 냉천에 발을 담그며 여자 분들은 소리를 지르곤 한다”며 “휴게소 안을 이리 저리 살피며 별나라에라도 온 것 마냥 서성이는 모습이 이제는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고 말했다. 겨울에 찾았으면 삭막했을 법한 이곳에 반겨주며 말을 붙이는 이가 있어 정겹다. 바위 구멍에서 나오는 바람은 수증기와 같이 뿜어져 리포터가 걸어가는 길을 몽롱하게 만든다. 조명만 있음 레드카펫이 부럽지 않을 쿨 로드(Cool road)인데…. 도심에서 기계음을 발산하며 뿜어내는 에어컨 바람이 진안에서는 풍혈을 ‘형님’으로 모셔야 할 판이다. TIP. 대두산풍혈냉천을 감싸고 있는 산이 대두산이다. 현지 주민도 잘 모르는 이 산은 만덕산에서 남북으로 길쭉하게 뻗은 줄기의 남쪽에 있으며 둥글고 널따란 정상부의 생김새로 이름 지어진 듯하다. 산행은 냉천을 지나 풍혈이 나오는 휴게소 오른쪽을 계속 따라 오르면 풍혈냉천 민박집 왼쪽으로 난 길에서 시작된다. 잘 정돈된 등산로와는 달리 오솔길을 걷는 듯한 산행이라 자연과 친근감을 느낄 수는 있으나 초보자라면 주의가 필요한 산이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수시대비전략 Part2. 논술의 구체적 변화에 주목하라 수험생들이 선망하는 유명 대학은 입시에서 통합교과논술을 중요한 전형 방법으로 채택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한 제시문을 주고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어떤 사고 능력을 측정하는지 애매모호한 출제를 했던 것이다. 최근에는 제한된 시간 안에 주어진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해했는가를 평가한다. 다음으로 심층적이고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사고들을 얼마나 전략적으로 짜임새 있게 생각하고 전개하는지를 평가한다.정상에듀학원 서신센터 서대영 원장은 “논술결과는 글쓰기 이전에 수험생들이 출제의도를 기반으로 제시문을 이해하는 데에서 출발한다”며 “이 과정은 논제를 파악하는 자기의 사고 능력들과 제시문을 파악하는 학습된 배경지식들이 작용하게 되는데 이때 중요성, 명확성, 관련성 등은 대입 논술평가의 핵심요소”라고 말했다. 중요성, 명확성, 관련성 등은 대입 논술평가의 핵심요소이러한 흐름은 2008학년도부터 두드러진 현상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이 2008학년도 입시논술에 맞춰 두 차례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전형을 출제한 시기이기 때문이다.이 시기에 대학입시에서 논술출제가 로스쿨의 유형과 동조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로스쿨 논술문제의 출제는 KICE가 했지만 평가는 25개 각 대학들이 했기 때문이다. 이 25개 대학들이 현재 대입논술을 주도하는 중심대학들로 정부의 입학사정관 압력에도 불구하고 논술의 효과를 연구하고 실전에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동국대를 제외하고 11개 대학이 로스쿨 대학이다. 이 대학들의 논술유형 변화를 잘 보면 요약-비교-평가가 주축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추론, 분석이 유형의 기본원리지만 이는 사고의 기초 요소로 직접적인 논술유형이라 부르지 않는다.현재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유형은 초기 로스쿨의 가지고 있던 특징이다. 유형과 문항수의 변화 및 논술 시간의 동조화는 로스쿨 논술의 초기유형과 분량과 밀접한 상관이 있다. 시간과 분량의 축소 = 논술 문제의 통합최근 각 대학은 논술 시험시간을 120분으로 줄였다. 표면적으로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인다고 하지만 실제 유형의 통합으로 보아야 한다. 일부 논술 전문가들은 “논술 시험 운영 방식은 바뀌어도 학교에서 출제하는 유형 자체가 바뀌지는 않는다”고 주장한다. 물론 문제 안에 사고 요소들은 크게 변화가 없다. 그러나 이는 분절적 요소에 한정한 관점이다.시간을 줄였다는 것은 형식적으로 문제를 줄인 이면에 분절식 문제 안에 새로운 유형을 적용하였거나 통일된 서사 구조로 연계하라는 의도가 다분히 있다. 이는 곧 유형의 복잡성이 증대되어 수험생들의 전개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때 정확성과 논리성 이면에 신속성은 합격 당락에 중요한 변수로 강조되고 있다. 더 신속하고 정교하게 생각해야동일한 시간과 답안분량에서 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생각하며 정밀하게 전개하느냐는 이제 화두가 되었다. 이는 수험생들에게 논술 학습에 특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특히 건국대 모의문제를 보더라도 적은 분량의 문제 하나가 사라지면서 1시간이라는 시간이 줄었다. 대신 남은 문제에 하나의 개념 혹은 관점을 더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통한 전문가들의 입장에서는 사고의 속도를 더하고 간결한 맥락적 논의가 강화된 것으로 본다.그렇다며 결국 모든 유형에 두루 정통하든지, 아니면 일부 대학을 선택하고 그 대학의 유형에 집중을 하는 ‘초점적 학습’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른다.두루 정통하는 일은 수능 때문에 어렵지만 초점적 학습은 가능하다. 수능과 더불어 논술은 핵심 출제 문제에 초점을 갖고 실전에 임해야 한다. 비타에듀 공교육지원센터 권구현 소장은 “과거처럼 문제 해설만 알고 쓰는 훈련을 게을리 하면 합격하기 어렵다”며 “부지런히 시간 안에 정교하게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지식기반 사회에 사고의 속도는 삶의 열쇠이고 이는 훈련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도움말 : 비타에듀 공교육지원센터 권구현 소장. 정상에듀학원 서신센터 서대영 원장(063-271-22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수시대비전략 Part1. 2012학년도 수시 논술 변화와 대비전략 입학사정관 전형의 주 평가 자료인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일선 고등학교의 성적 부풀리기와 보편화된 야간자율학습으로 학생들의 교과와 비교과활동은 특별한 게 없다. 그러니 자기소개서 컨설팅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고 이로 인해 논술보다 과장과 거짓으로 꾸며지는 서류를 좋아할 대학은 없다.기초 입학자료가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교육당국은 연일 물수능을 공언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이 원하는 인재 선발은 그야말로 공허하다. 학생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검증하는 입학사정관제도가 강화될 예정이지만 이는 정부의 의지가 많이 개입된 때문이다. 물론 어느 정도 안정된 전형이라 평가를 받지만 이는 정부의 사교육에 대한 경계심과 예산 유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없다는 가정에서나 성립하는 말이다. 입학사정관제는 본질적으로 대학에 필요한 인재선발 중 하나의 전형에 불과할 뿐이다. 비타에듀 공교육지원센터 권구현 소장은 “많은 대학들은 학업 특수성을 고려한다 해도 실제 교과 성적이나 수능, 그리고 모집단위에 적합한 논술·구술 전형이 그나마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변칙적 본고사나 사교육 창궐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이는 논술이 지닌 본연의 평가 의도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현재의 출제기조를 더욱 강화하면 된다”고 말했다. 성적에 따른 논술 대비 이렇게■ 상위권 학생들은 모집 시기에 따른 전략적 선택 필요논술 전형은 적절한 시기 선택이 중요하다. 수능에 대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남들이 논술 공부를 한다고 해서 군중심리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들이 언제 논술 전형을 보는지 잘 파악해야 한다.만약 수능 이후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수능 전이라면 수능 시험에 최종 정리를 하면서 논술 공부를 1주일에 4시간 정도만 잡아서 해야 한다. 이때 혼자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전문가에게 단 하루만이라도 심도 있는 해설과 첨삭을 받는 게 좋다. 만약 논술의 집중도를 원한다면 시험 직전 1주일 이내의 파이널 실전을 활용해야 한다. 해당 대학의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관련된 제시문의 성형과 사고의 전개 방식을 익숙하게 경험해야 한다. ■ 중위권 학생들은 논술 비중을 중심으로수능에서 성적 향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수능과 논술을 병행해야 한다. 보통 학생부나 수능 성적 중위권 학생들은 논술을 공부 잘하는 상위권만의 전유물로 생각하기 쉽다. 이는 일선 학교나 학원 강사들도 마찬가지여서 지도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정보가 있어도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그나마 수시모집 확대로 인한 전체 흐름 때문이지 학생마다의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 의지 때문은 아니다.중위권 학생들은 자신의 학생부나 수능 모의고사 추이에 따라 논술의 비중을 선택해야 한다. 정상에듀학원 서신센터 서대영 원장은 “보통 서울권 대학에 도전하려면 학생부 등급이 2점 초반은 되어야 한다”며 “물론 2011학년도에 이화여대나 서울교대 합격생 중 학생부 3등급에도 논술로 합격한 학생들이 있었지만 이는 논술 외에도 수능에서 어느 정도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위권 학생부나 수능이 기대할 만 하지 못하다면 논술 비중을 잘 보고 자신의 논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중하위권 학생들은 최저학력을 중심으로중하위권 학생들은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을 노려야 한다. 수능 공부도 전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논술에 대한 자기 실력을 파악한 사람이라면 도전할 만하다. 그러나 그냥 “성적이 낮아 논술로 한 번 해볼까” 하는 요행이라면 어렵다. 논술은 대체적으로 교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출제를 하기 때문에 교과 성적과 비례하는 결과를 나타내기도 한다.물론 사고의 유형으로 본다면 수능과는 다른 방향이라 의외의 성과도 거둘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일로매진해야 한다. 한편, 사전에 원하는 진로와 학과를 염두에 두지 않으면 대학을 그만 두고 재수나 대학 편입을 하여 더욱 어려운 길이 될 수가 있다. 도움말 : 비타에듀 공교육지원센터 권구현 소장. 정상에듀학원 서신센터 서대영 원장(063-271-22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대입의 키워드 ‘수시’, 논술에서 길을 찾아라! 새 학기의 시작과 더불어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대학입시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주요 대학의 수시 입학사정관전형 접수는 이미 마무리됐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시 모집이 진행됩니다, 11월 10일 수능도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 수시 모집은 전체 대학 선발인원의 61.2%로 정시지원을 넘어섭니다. 그런 만큼 이제 수시를 무시하고서는 대입을 이야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수시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이에 전북내일신문은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분주할 학부모와 수험생을 위해 ‘2012학년도 수시 대비전략’을 2회에 걸쳐 진행합니다. 대입을 목표로 노력해온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획순서 - 대입의 키워드 ‘수시’, 논술에서 길을 찾아라!- 논술전형, 문·이과 계열 별로 다르게 준비해야201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전국 196개 대학에서 23만7681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선발인원의 61.2%에 해당하는 비율. 이것만 보아도 수시 모집이 대학입시의 대세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수시모집은 점점 늘고 정시모집은 그 비중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때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은 단지 비율로 파악해서는 안 된다. 비율이 같다고 하더라도 정시모집이 훨씬 체감경쟁률이 높다. 바로 재수생들이 있기 때문. 더욱이 재수생들은 대부분 전체 5% 이내에 몰려 있다. 그만큼 정시의 경쟁률은 크게 상승할 수밖에 없어 이제 수시는 거쳐야 할 디딤돌이 아니라 대입의 큰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올해 수시모집, 어떻게 달라졌을까올해 수시선발인원은 증가했지만 대학별 선발계획은 오히려 줄었다. 입학사정관의 올해 수시논술은 실질 선발인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예년에는 보통 실제 모집이 60~70% 내외인 대학이 많았다. 복수합격자들 때문에 모집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서울 유명대학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올해는 수시 미등록 충원이 실시된다. 지난해까지는 수시모집에서 중복합격에 따른 미등록 충원인원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면서 수시와 정시모집의 비율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않고, 비록 5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별도의 충원기간을 통해 추가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에 대해 대학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대교협과 많은 입시 전문가들은 미등록 충원으로 인해 약 90% 이상을 상회하는 등록률을 보인다고 예측하고 있다. 수시 미등록 충원을 90%로 본 주요대학 예측 자료를 보면 2010학년도에 비해 선발인원은 줄었지만 실질 모집인원은 증가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도움말 : 비타에듀 공교육지원센터 권구현 소장. 정상에듀학원 서신센터 서대영 원장.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전주 덕진공원의 추억들을 수집합니다” 전주의 대표적인 공원이며 많은 추억거리를 간직하고 있는 덕진공원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으로 준비 중에 있다.덕진공원은 공원을 배경으로 촬영된 추억의 사진을 수집하여 10월중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추억을 되새기며 다양한 추억에 얽힌 사연들을 발견하는 휴식 및 즐길 공간을 제공코자 구상하고 있다.시민 누구나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1997년 이전에 덕진공원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 연인, 공원풍경 등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그에 얽힌 이야기를 9월 10일까지 덕진공원 관리사무소에 접수하면 작품을 선정·제작하여 덕진공원 내 공원정문 진입로, 연꽃지 주변, 시민 갤러리 등에 전시하게 된다. 규격 및 수량은 제한 없으며 제공된 사진은 확대복사하고 소유자에게 반환될 예정이다.문의 : 063-281-21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제1회 농식품 가공품 및 아이디어제품 콘테스트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强小農) 육성을 위해 제1회 농식품 가공 및 아이디어 제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우리지역 전통, 발효, 향토자원을 활용한 우수상품 발굴, 선정을 통한 신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농식품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열린다. 콘테스트는 9월 2일 까지 접수하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제품심사를 한다. 경연은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 후4시까지 전북농업기술원 상록관 2층에서 열린다. 문의 : 전북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전통 식품실. 063-290-61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전북교육문화회관, 하반기 야간 문화프로그램 운영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주재봉)은 도서관 서비스 영역 확대를 위하여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야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야간 문화프로그램은 ‘동화구연 심화과정‘ ’학부모 독서교육 심화과정‘ ’세계사 바로보기‘ ’미술치료 과정‘ 등(4개 과정)이다. 과정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4개월간)까지, 저녁 7시부터 9시(2시간)까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무료로 운영할 예정으로 8월 31일까지 각 과정별로 20명씩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주재봉 관장은 “이번 야간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이 지역문화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다문화가족 정책 아이디어 공모 전라북도가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친정부모 맺어주기, 자녀 방문교육사업, 이주여성 취업교육 등을 마련한다. 전라북도는 ‘우리는 패밀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최고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이며 전라북도 공모전용 홈페이지 ‘별별궁리(http://idea.jb.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정책 아이디어 공모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방안, 다문화가정의 자녀 교육문제, 다문화 사회를 바라보는 우리 국민들의 인식개선에 관한 정책 등 다문화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정책 내용이면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도민 누구나 응모 할 수 있다. 문의 : 063-280-31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