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율신경과 위장질환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를 포함해서 우리 몸속에 있는 대부분의 내장기관은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는다. 자율신경은 간뇌가 담당하고 불수의근(不隨意筋) 운동과 많은 선(腺 분비샘 예침샘, 췌장의 소화효소 분비, 쓸개의 쓸개즙 분비 등)의 분비를 조절한다. 또한 우리의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 성분중의 하나인 백혈구 또한 자율신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있다. 교감신경은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즉 사람이 흥분한 상태에 놓여 있을 때 작용하는 신경이며 부교감신경은 휴식을 취하거나 음식을 먹거나 자고 있을 때 즉 안정을 담당하는 신경이다. 자율신경은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직장에서 일을 잘못하여 가슴이 두근거린다거나 진땀이 날 때, 전력을 다해 뛰거나 부부싸움을 할 때는 교감신경이 강하게 움직인다. 반면, 음악을 들으면서 편안히 쉬거나 느긋하게 욕조에 몸을 담글 때는 부교감신경이 우위로 움직인다. 이러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우리의 모든 생명활동을 만들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질병 역시 두 신경계의 미묘한 균형하에 발생하기도 하고 치유되기도 한다. 위와 장의 근육은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게 되는데 소화기능은 교감신경에 의해 기능이 억제되고 부교감신경에 의해 기능이 촉진된다. 교감신경이 긴장되면 횡격막 위쪽의 심폐기능이 항진된다. 반면에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 내장 평활근의 운동은 저하되어 위장도 소장도 대장도 운동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위와 장의 운동능력이 떨어지면 당연히 소화가 잘되지 않으며 소화되지 않고 위속에 오래 머물게 되는 음식물에서는 열이 발생된다. 그 열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로 올라가게 되어 구역, 트림, 신물, 메슥거림, 속 쓰림이 나타난다.음식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장에 머무르는 게 오래되면 거기서 열과 가스가 발생되어 위벽을 자극하고 위염이 발생한다. 그렇게 발생된 염증부위에서 계속 열기가 위로 올라가면 목안에 뭐가 걸린 것 같고 점점 신물이 올라오면서 심하면 음식물까지 넘어오는 역류성식도염이 발생되는 것이다. 소장과 대장의 기능저하로 운동능력이 떨어지니 음식물의 장내 체류 시간이 길어진다. 그래서 가스가 생기고 변이 가늘고 딱딱해 지며 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잔변감이 남는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사마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큰코다친다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며 전신의 면역력을 높여야 치료할 수 있는 면역관련 질환이다. 사마귀를 왜 빨리 치료해야 하는 지를 알아보겠다.사마귀는 왜 빨리 치료해야 하는 걸까?1. 사마귀는 자가 접종을 한다. 주변으로 점점 번진다. 이렇게 되면 치료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치료 후에도 흉터 등이 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윗쪽은 편평사마귀, 아래쪽은 심상성사마귀인데 치료기간과 그에 따른 노력이 한두 개 있을 때 보다 훨씬 많이 든다.2. 사마귀는 자가 증식을 한다. 점점 커지는 것이다. 뿌리가 깊어지면 그에 따른 통증 등이 증가하면서 일상에서 불편함이 심해진다. 또한 치료기간도 뿌리깊이에 비례해 늘어난다.발뒤꿈치는 체중이 많이 걸리는 부위로 사마귀가 증식하면서 체중에 눌려 안으로 계속해서 자라나게 된다. 밖은 조그만 하더라도 내부에 깊숙이 사마귀가 자라나 있는 것을 흔하게 본다. 위 사진은 아빠의 사마귀가 아이의 손으로 옮긴 후에 다시 얼굴로 옮긴 사진이다. 다행이 치료가 잘되었지만, 부모의 입장에선 가슴이 많이 아팠던 경우이다.3.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력을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까지 큰 피해를 입힌다.대부분의 질환이 그렇겠지만, 특히 사마귀는 발견되는 대로 가급적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주변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나 스스로를 위하는 길이다.백산한의원 허종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전주의 으뜸 관광명소 덕진연못 새단장 전주 도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전주 으뜸 관광명소인 덕진공원의 대표적 상징물인 연화교와 덕진연못에 대한 정비작업이 전개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공원 연화교는 그 동안 관광객의 낙서 등 비상식적이고 무질서한 관람문화로 미관을 크게 해쳐,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으나 최근 도색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모습으로 태어났다. 덕진공원 연화교는 호수을 가로지르는 교량(L=261m,B=1.2m,H=17.5m)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연꽃과 연잎 사이를 걸으면서 직접적인 연꽃 체험 등 덕진호수의 매력적인 경관의 요소들을 다른 눈높이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연간 70만 여명이 다녀가던 관광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탈색되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지 못해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최근 전주시는 시민의 휴식공간인 연화교를 새로운 디자인(도색)으로 단장하여, 외래 관광객 및 시민들이 연꽃을 구경하는 전망대로 변화, 관광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였다. 문의 : 063-281-21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이길상 시인과 함께하는 시(詩) 창작 교실 심화반 수강생 모집 이길상 시인의 시 창작교실에서 심화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학의 꿈을 키워나가는 문학 지망생들, 시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창작교실 모집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다. 시를 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3만원이다강좌는 9월 2일 ‘시 창작의 실제(1)-좋은 시란 어떤 것인가, 명시 감상’으로 시작하여 11월 18일 ‘습작시 합평(3)’을 마지막으로 9주 동안 심도 있는 시 창작 과정을 강의할 예정이다. 문의 : 최명희문학관 정성혜. 063-284-05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고양이들만의 특별한 축제, 뮤지컬 “캣츠” 매회 커튼콜의 뜨거운 환호와 갈채로 최고의 무대임을 입증 받는 뮤지컬이 전주를 찾는다. 연일 쏟아지는 관객과 언론의 아낌없는 찬사 속에서 한국어로 만나는 특별한 감동. 그리고 그 감동의 깊이가 더할 불멸의 명곡 ‘메모리’…. 화려하고 수준 높은 앙상블의 진수에 더해진 아름다운 가사와 주옥같은 멜로디 등 오리지널 공연을 뛰어넘는 한국배우들의 혼신의 열정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캣츠’ 전주공연이 9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금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에는 오후 2시와 7시 총 5차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무더위를 날릴 고양이들의 최고의 무대가 9월의 문턱에 전주에서 펼쳐진다.티켓사격 : VIP 120,000 / R 100,000 / S 80,000 / A 60,000 / B 40,000 문의 : (주)공연마루1588-0766(8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농촌 혁신? 겉만 보고 덤볐다간 농업귀족만 배불린다" 기업유치 목메지만 늙고 힘없는 고령농민은 여전히 소외 잘하는 것 찾아 일자리로 묶어 주는 것이 농촌복지정책"농촌을 살려보겠다고 120조 원 이상의 재원을 투자했습니다. 그런데도 농촌은 붕괴직전이라고 합니다. 농촌에 대한 투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이 서슴없이 나옵니다. 머잖아 세계 46개국과 FTA가 체결될 전망인데 농촌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 경쟁력 높여야 한다고 하는데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65세 넘은 노인이 청년회장 노릇을 해야 하는 현실에서 뭘 할 수 있을까요." 임정엽 군수는 역으로 질문을 쏟아냈다. ''광역지자체인 전북도는 물론이고 인근 충남도에서도 완주군의 농업·농촌정책을 벤치마킹 하고, 대통령 주재 고용정책회의 의제로 채택된 사례를 듣고 싶다''는 질문을 채 던지기도 전이다. 대뜸 "농촌공동체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기존의 관행농 지원중심의 농업정책으로는 우리나라 1년 예산을 다 쏟아 부어도 실패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농''자를 달고 다니는 기득권층, 농업귀족 배만 불리고 만다"고 역설했다. - 매년 천문학적인 돈이 농촌에 투입되는데 왜 성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연결되는지를 봐야 하는데 이걸 안한다. 정부 지원금이 어떻게 나가는지 자세히 봐라. 정부가 요구한 자료를 맞출 수 있는 농가는 한정돼 있다. 이른바 ''스펙''을 잘 갖춘 농가가 표준이 돼서 올라간다. 이들이 대부분이 받아간다. 지원대상이 되려면 3㏊ 이상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하는데 결국 기계 사주고 시설을 많이 지어줘야 한다는 소리 밖에 안된다. 농가 보조예산 70%가 10%의 유력가들에게 지원된다. 한 사람이 3~4번 중복해서 받아가는 일이 해마다 반복된다. 돈이 투입되지만 목소리 큰 대농한테만 돌아가고 노인들이 대부분인 90%의 소농은 소외된다. 수입개방에 대비한다면서 지원하는 정부 예산에서 농민 대다수가 소외되는데 농촌에 무슨 경쟁력이 있고 지속가능성이 있겠는가.- 지자체가 자체 기준을 세워서 잘하면 되지 않느냐. 말처럼 쉽지가 않다. 선거직이 되다보니 표를 의식하게 된다. 지역을 무리 없이 관리하면 다음 선거에 유리하다는 인식도 팽배해 있다. 농산물 판매를 목적으로 열던 축제가 14년간 개최했는데 실제 판매액은 2000만원도 안됐다. 이런 축제를 왜 하나. 투우 한다고 몇몇 농가에 소를 사주고 훈련시설까지 보조해 준다. 화훼판매장 짓는다고 지원금 받아 건물 지어놓고 1년도 안돼 팔아버린다. 80% 보조로 구입해 준 콤바인이 포장지 하나 안 뜯고 창고에 보관돼 있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다시 팔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 이런 부조리를 먼저 없애야 했다. 2007년 군수에 취임해서 대농 중심으로 지원되던 농업보조금 비율을 70%에서 50%로 낮췄다. 중복 지원도 없앴다. 30억원 정도 예산이 절감돼 소외된 농가에 고루 배정했다. 축제를 없앴더니 그동안 예산을 지원 받았던 인사들이 행사장에서 소똥을 뿌리기도 했다.- 농촌이 모두 이런 식이라면 희망이 없는 것 아니냐. 그래서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절대다수의 소규모 농가가 중심이 돼서 이들이 양심적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이 소비하고 도시에 판매하는 것. 이것이 마을단위 공동체 복원이고 이걸 모은 것이 로컬푸드사업이다. 행정이 왜 있겠나. 안 도와줘도 살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은 줄이고 혼자 서기 힘든 농가를 돕자는 것 아니냐. 그렇다고 대농처럼 일하라고 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예전에 잘 했던 일을, 그 분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비즈니스 방식을 도입해 문제를 풀어가자는 것이다. 적은 소득이라도 꾸준히 지역에 떨어지면 농촌에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는 것이다. 농촌의 소농, 고령농을 복지의 대상이 아닌 생산의 주체로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농촌에서 최고의 복지는 이들에게 적절한 역할과 일거리를 주는 것이다.- 마을기업과 로컬푸드 사업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마을 수준에 맞게 ''돈을 타 내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는 마을''로 바꿔 가는데 주력했다. 제일 먼저 ''희망제작소''와 함께 완주군에 대한 지역자산 조사를 1년간 벌였다. 농산물, 풍습 등 수백 개를 발굴해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것 60개를 가려냈다. 이걸 책자로 묶어 공무원과 주민들이 나눠 공부했다. 처음엔 마을에 100만원을 지원해서 ''멋있는 마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주민들이 함께 일해서 깨끗하고 멋있는 마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그 다음엔 ''참 살기 좋은 마을''로 넘어가고, 음식을 만드는 ''맛있는 마을''로 확대했다. 많게는 1억 원까지 지원 받는 마을이 생겨났다. 로컬푸드사업은 얼굴 있는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의 전달체계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주민들이 중심이 된 마을기업에서 농산물을 생산해 이를 꾸러미에 담아 지역과 도시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것이다. 현재 2500여명의 회원에게 배달하는데 2만 명으로 늘어나면 두부 하나만으로도 10개 이상의 마을회사 운영이 가능하다.- 이런 사업들이 지역에 변화를 가져왔나. 처음에는 ''늙은 우리가 뭔 회사를 만드느냐''고 포기했던 마을 어르신들이 재미를 붙였다. 건강을 주제로 찜질방과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안덕마을 파워빌리지가 자극을 줬다. 마을결산을 통해 수익금을 배당하고 사업에 재투자를 한다. 채소 등을 생산하는 소양 인덕마을 두레농장 한 할머니는 300만 원 정도 배당을 받아서 손자한테 컴퓨터도 사주고 용돈도 줬다고 그렇게 좋아했다. 할아버지 몇 분은 팀을 짜서 사료 말고 쇠죽을 끓여 먹이는 ''화식우'' 사업을 해 보고 싶다고 먼저 제안하기도 한다. 시골노인들이 작은 일이지만 역할을 찾고 거기서 자긍심을 갖는다. 어떤 분들은 1주일에 서너 번 물리치료 받으러 다녔는데 지금은 일거리가 있으니 병원 갈 일도 없다고 말한다. 중앙정부의 특색사업에도 우리군의 사례가 모델이 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젊은 주민들은 간사나 총무, 회계 담당을 맡아서 주민들을 돕는다.- 마을기업 등이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나. 그래도 기업유치가 핵심이라고 여기는 지자체가 많은데. 최근 한 방송사에서 마을기업 취재를 와서 ''그래도 기업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첫 번째 방법 아니냐''고 묻더라. 틀린 말은 아니다. 인구 8만4000명인 완주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2007년)은 3217만원으로 인구 64만 명인 전주시보다 3배나 높다. 기업도 적잖이 유치했다. 그런데 이런 일자리는 사실 젊고 일정한 능력을 갖춘 사람들의 몫이다. 고령인 원주민들의 실질적 삶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70세 된 노인에게 R&D 시설이나 기계부품 공장은 남의 나라 이야기이다. 통계에 의한 수치가 아니라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살 맛 난다''며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더 급하다. 기업유치를 왜 하느냐. 궁극적으로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 아닌가.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 사회적 약자들이 일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행정조직에도 적잖은 변화와 있었을 텐데. 아무리 군수라지만 공무원들의 생각까지 좌우하기는 어렵잖은가. 서울 강남에 정미소를 지어서 완주군 쌀을 1주일에 1번씩 배달하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공무원들이 ''어렵다''면서 반대를 하더라. 결국 못했다. 마을기업, 로컬푸드 사업, 소농중심 농업정책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기존 정부에 2011-08-27
- “청정 장수에서 오감의 행복을 느껴보세요” ''2011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북 장수군 장수읍 의암공원 및 장수군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자연에서 느끼는 오감의 행복’이란 주제로 한우와 사과품평회 등 농축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는 물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한우랑 사과랑 노래자랑, 전통줄타기, 불꽃쇼 등의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2011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지난해 축제 전문지 참살이가 뽑은 ''전국 가볼 만한 축제 20선''에 선정된 바가 있어 올해에도 자연이 전하는 오감의 행복으로 전국의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63-350-54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양성과정 개설 법무부는 2012년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확대에 대비하여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우석대에서 개설되는 이 과정은 8월 22일부터 9월 9일까지 접수하며 교육은 9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사회 통합 프로그램 중 한국사회 이해과정 강사로 활동이 가능하다.이 과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사람은 ▷ 한국어 교원 3급 이상 자격 소지자 ▷ 국어기본법에 의한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이수자 ▷ 정부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한국어 교육 120시간 이상 경력 확인가능자 등이다문의 : 우석대학교. 063-290-10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전라선, 고속철 된다 신호체계 등이 마련되지 않아 저속철 논란을 일으켰던 전라선에 대한 고속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잔여 사업비 1061억원을 국고로 회수하지 않고 이를 전라선 고속화 사업에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내일신문 7월29일 보도> 이로써 1430억 원 규모의 고속화 사업예산의 상당부분을 확보, 이르면 2012년 5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용산과 전남 여수를 잇는 전라선은 호남선과 분리되는 익산역을 기점으로 180.3㎞에 2조9010억원을 들여 복선화 사업 등을 마무리 하고 오는 9월부터 KTX 고속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신호체계 등이 고속열차에 적합하지 않아 KTX가 최고속력을 시속 150㎞ 밖에 낼 수 없는 구조적 결함을 안고 있어 ''무늬만 고속철''이라는 오명을 받아왔다. 전남·북 지자체는 복선화 사업에서 절약한 예산을 재투입해 고속운행에 필요한 신호체계 개선 등 고속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내년 5월 예정된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속화 사업비 반영을 촉구했다. 정부는 그러나 경제성과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결국 정치권과 지자체의 끈질긴 요구에 잔여사업비를 투입하기로 결론을 내리면서 저속철 논란이 일단락 됐다. 고속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속 230㎞ 운행이 가능해져 용산~여수간 운행시간은 현행 3시간 21분에서 2시간 57분대로 단축되고, 오는 2014년 호남고속철 오송~익산 구간이 완공되면 2시간28분대로 다시 단축될 전망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전주시, 한옥마을 상업화 규제 나섰다 국내 유일의 도심 슬로시티인 전주 한옥마을 지키기가 본격화 됐다.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 내 일반음식점과 커피숍 입점을 제한하고 건물도 목조로 된 330㎡ 이내까지만 허용하는 규제에 나섰다. 시는 한옥마을 정체성과 정취를 보존하기 위해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확정해 18일부터 주민공람 절차를 밟고 있다. 변경안에 따르면 건축물 대형화를 막기 위해 대지면적 330㎡(100평) 이하로 제한하고 길이도 18로 제한했다. 기존에는 660㎡까지 가능했다. 근린생활시설도 폭 8가 넘는 도로에 8 이상 접했을 때만 허용한다. 일반음식점은 전통음식·찻집 등으로 입점을 제한하고 지붕을 한옥으로 하면 철제나 콘크리트도 가능했던 건축물도 목조만 허용키로 했다. 도로변 주차장의 경우 한옥형 담장을 의무화 했다. 전주시는 이같은 안에 대해 2주간 주민의견을 청취해 확정할 예정이다. 시의 이같은 규제방침은 전주 한옥마을이 자칫 ''한옥 테마파트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방책이다.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교동 일대 29만6330㎡에 자리 잡은 전주한옥마을은 1930년대부터 조성돼 한옥 540여 채에 22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면서 도심 속 테마마을로 명맥을 유지해 왔다. 2005년 이후 한옥마을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면서 한해 35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사람이 몰리면서 상업시설이 급증하고 있다. 대로변은 물론 골목길까지 쌈지형 판매시설이 들어섰다. 2000년 19개에 불과했던 한옥마을 내 일반음식점과 휴계음식점은 100개가 넘게 늘어나는 등 상업화로 인해 정체성을 위협 받았다.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은 "한옥마을에서 돈을 번 음식점 주인들이 주변의 한옥을 매입해 음식점으로 확장하는 사례도 빈번하다"면서 "사람이 살지 않는 공간이 늘어나면 결국 테마파크처럼 박제화 된 시설로 변모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확정된 후 한옥마을을 전통한옥, 태조로 향교 전통문화 은행로 등 5개 지구로 구분해 건축심의를 벌일 계획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