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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신도서관, 특강안내 전주시립서신도서관은 시민을 대상으로 2012 드림프로젝트 특강을 13일과 14일 이틀간 개최한다. 오는 13일 오전 10시 서신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경제특강은 김진석(미래에셋 광화문지점장) 강사를 초청해 ‘부자에게 배우는 실전 재무 설계’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경제특강은 경제흐름 읽기, 금융상품 활용하기 등 실전 경제 내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14일 오전 10시에는 이숙현(미국데일카네기) 강사의 비전특강이 열린다. 비전특강은 ‘WANT, 당신이 원하는 것을 결정하라’는 주제로 비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해준다.이번 비전특강은 전주시민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이숙현 강사의 재능기부로 강의된다. 모집은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문의 : 063-274-43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민원''에 부딪힌 전북 신성장산업 전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산업이 장애물을 만났다. 전주권 탄소 산업단지는 토지주들의 반발에 부딪혔고, 동부권 풍력단지는 국유림 사용협의에서 ''퇴짜''를 맞았다. 전북도 신성장산업의 대표적 사업의 연내 착공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주시가 팔복·동산동 일원에 조성하는 전주 친환경첨단복합 3-1단계 산업단지. ㈜효성이 탄소섬유 생산 공장 부지를 요청하면서 친환경 첨단복합산단 3단계(181만7000㎡) 사업부지 일부를 우선 개발(26만8576㎡) 하는 사업이다. 올 연말 산단 조성에 들어가 내년 연말 시운전을 거친 뒤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일정을 잡았다. 농지였던 부지용도를 산단조성이 가능한 공업용지로 바꾸고 토지보상비 348억원을 편성해 12월까지는 협의매수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와 토지주들간의 보상가 협의에 차질을 빚어 일정이 틀어지기 시작했다. 전주시는 용도전환 전 농지를 기준으로 3.3㎡당 40만원대의 보상가를 제시한 반면 토지주들은 공업용지에 준해 70만원대를 요구하고 있다. 전주시의회 등이 나서 주민들의 대승적 결단을 호소했지만 12월26일까지 전체부지의 18.4%(4만9441㎡)만 협의를 마친 상태다. 시는 연말까지 협의매수를 벌일 계획이지만 토지주들이 보상대책위를 구성해 사실상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토지주들은 토지보상금 외에 영업·영농보상과 위로금 등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녹색산단과 관계자는 "전주시가 추진한 보상사업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보상가를 제시하며 설득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토로했다. 무주군에 조성 하려던 ''동부권 풍력단지 조성'' 사업은 산림청이 국유림 사용협의 불가를 통보하면서 암초를 만났다. ''동부권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2012년까지 17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풍면 삼봉산과 부남면 조항산 능선에 풍력발전기 24기를 설치, 70MW 전력 생산 규모를 갖추는 사업이다. 군산에 둥지를 튼 현대중공업과 남부발전 등 4개 기업이 SPC를 구성해 무주군에 육상풍력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북 동부산악권에 풍력단지를 만드는 구상이다. 2010년 7월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주민 반대와 국유림 사용 협의 등 사전절차가 늦어지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결정적으로 서부지방산림청이 무풍면 삼봉산 일대 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개발보다는 보존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국유림 사용협의 전면불가 입장을 통보하면서 무산위기에 처했다. 전북도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사전협의 자체가 무산돼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국장은 "백두대간 자락의 1급지에 대규모 풍력단지를 조성하면서 주민 의사결정을 배제하며 출발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규모를 대폭 줄여 주민공모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계의 명산 지리산! 바래봉 아래 허브밸리 일원에서 ‘제1회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가 다음달 6일부터 2월 25일까지 50일 동안 펼쳐진다.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며 겨우내 눈이 녹지 않는 남원 운봉 바래봉은 은빛 설원이 매우 아름다운 아시아의 알프스이다.따스한 봄날엔 연분홍으로, 북풍한설 겨울날은 순백의 모습으로 철따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지리산 자락 바래봉에서 펼치는 이번 행사에는 눈썰매, 얼음 썰매, 빙벽체험, 눈 조각 만들기, 눈싸움대회, 바래봉 눈꽃 등반 및 희망의 소원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해발 600m 고원의 지리산 바래봉에서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환상의 세계에서 추억과 모험 그리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진정한 겨울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지리산 바래봉 눈꽃 등반대회는 매일 10시 출발/ 먹을거리 장터 운영문의 : 운봉 애향회 063-620-380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수녀님들이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에 간 이유는? 뮤지컬 넌센스 시리즈의 완결판 ‘넌센세이션’이 30일(금)~31일(토) 금 오후 7시, 토 오후 3시 7시 세 차례에 걸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을 찾는다.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최고로 손꼽히는 실력파 여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돼 눈길을 끈다.국내에서는 쉽게 모이기 힘든 그녀들, 무대위의 디바 ''혜은이'', 영원한 대한민국의 국모 ''명성황후''의 히로인 ''이태원'', 2011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정영주'',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지는 최고의 개그우먼 ''송은이'', 그룹 ''샤크라'' 출신으로 홀로서기에 당당히 성공한 ''황보''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함께하여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예상을 뒤엎는 유머와 개인기, 춤과 노래로 관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수녀들. 그러나 고결한 수녀복 안에 희로애락에 울고 웃는 한 영혼이 있음을 깨닫게 하는 대목에서 관객들의 코끝이 찡해진다.먹는 우울증 치료제는 가라. 이제 웃으며 치료하는 유쾌한 치료제 ‘넌센세이션’이 온다.* 티켓가격 : R석 77,000원 S석 66,000원 A석 55,000원문의 : 1600-45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도립미술관 ‘2011 전시기획 공모전’ 도립미술관은 다음해 1월 8일까지 ‘2011 전시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미술계의 활성화와 큐레이터(전시기획자) 인력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네 번째 기획 공모전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3개의 전시는 공모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도립미술관이 예산과 전시 공간을 지원하였다. 이번 기획 공모전을 통해 작가들에게 전시와 홍보의 기회를 확대하고 전북미술계에 시급히 필요한 전시기획 인력을 발굴하고자 한다.1-2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신세계''展은 작가의 눈을 통해 보여 지는 새로운 신세계를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유목과 도시, 이산, 여성 등의 이미지를 통해 현대인들의 정체성을 자각하며, 시대의 아픔과 고독 그리고 작가 본인의 삶의 존재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일종의 또 다른 ‘신세계’를 표현하고 추구하는 전시이다. 또한 사회적 제도와 관습의 거대한 시스템, 그리고 권력의 공공성 속에 ‘예술’이라는 맥락을 개입시켜 살아가는 작가들의 ''욕망과 환상'' 그리고 그 이미지를 그리며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3-4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유령의 집’展은 어린시절 놀이공원이나 납량특집으로 누구나 체험해 본 ‘유령의 집’을 주제로 우리가 이야기와 대중매체를 통해 학습해 온 ‘공포’를 자극하는 소재들이 등장한다.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선과 악, 나와 타인, 가상과 현실, 존재와 비존재 등 모든 ‘모호한 지점’에 대해 ‘유령’이란 키워드를 대명사로 하여 작가들의 위트 있는 표현방식을 통해 재미있고 친숙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며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5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전북의 자연 - 강, 산, 바람에게 말을 걸다''展은 10여 년 동안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문화재와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고 그 의미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제작해 온 전북을 대표하는 한국화가 27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과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잃고 변화되고 훼손되어 가는 전북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록하고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 2011 전시기획 공모전일시 : 다음달 8일까지장소 : 전북도립미술관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여성 정치참여는 권력다툼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데 중요 전북여성단체연합은 올 한해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여성의 역량 강화와 복지증진에 힘써왔다. 2011년은 여성 인사와 관련해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일어나며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냈다. 전북여성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달려온 전북여성단체연합 이윤애 공동대표의 올 한해 여성활동을 정리해 보고, 앞으로 계획을 들어본다.Q. 올 한해를 뒤돌아보았을 때, 전북 여성계에서 가장 이슈되었던 것은 어떤 것입니까?A. 전북여성계에서 가장 크게 이슈 되었던 사건은 전북도청 여성관련부문의 인사과정에서 나타난 절차적 방식의 불합리성과 소통의 부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올해 초 도는 국장급 여성인재풀의 부재를 이유로 보건복지여성국장에 남성국장을 임명해 여성계와 여성 의원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이는 단순히 생물학적 여성에 대한 고집이 아니라 적어도 정책결정과정에 여성에 대한 전문성과 젠더마인드를 겸비한 인사를 요구했던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고위직 여성공직자 비율을 높이고 수급이 예측 가능할 수 있도록 인사정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앞으로는 인재풀의 부재로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의 여지를 없애야 한다는 것입니다.두 번째 또한 인사와 관련된 부분인데, 공석이 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에 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 중인 공무원을 파견해 또 다시 여성계의 반발을 샀었습니다.인사를 만사라 하지 않습니까? 인사의 내용을 보면 해당분야에 대한 인사권자의 의지와 방향성을 가늠하는 척도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이슈화된 여성관련 인사는 그런 의미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것입니다. Q. 요즘 ‘여성의 정치화’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말에 대한 대표님의 생각과 우리나라 정치에 있어서 여성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A. 우리 일상생활이 정치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생활과정에서 여성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는 분명히 여성이 정치적으로 고려되지 않았고 정책결정과정에 여성이 배제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여성들이 원하는 즉 성평등한 삶의 조건을 스스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여성의 정치화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여성계의 노력으로 우리 사회는 많은 부분에서 성평등한 선진적 제도를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천과정에서 작동되지 못하고 여성일반의 삶 속에는 여전히 체화되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여성정치가 필요한 지점입니다. 중앙무대의 정치에서부터 풀뿌리 현장까지 여성의 정치참여가 확대된다면 권력다툼으로 점철된 남성중심의 정치가 삶의 조건을 변화시키는 정치로 발전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Q. 전북여연은 그동안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운동을 적극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시대적 변화에 따라 여성운동의 변화가 있었다면 그 내용은?초창기 7·80년대 여성운동은 계층운동과 맥을 같이 하면서 특히 여성노동자들의 지위와 노동조건을 개선시키기 위한 운동이었습니다. 이후 여성노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하면서 가사나 돌봄노동에서 여성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정과 가치평가를 위한 노력을 함께 했습니다.이후 2000년, 2002년 군산 성매매집결지 화재사건을 계기로 전북지역 여성운동은 이슈중심에 서게 되고, 2004년 성매매방지법 제정까지 이어지게 되었죠. 전북여연은 여성에 대한 폭력근절운동과 여성인권3법(성폭력특별법, 가정폭력방지법, 성매매방지법) 제정에 중심역할을 해왔습니다.전북여연은 다양한 영역에서 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슈를 제기하고 아젠다를 형성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또 직접적인 정책평가를 통해 지역여성들의 삶을 성평등하게 만들어가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고 앞으로도 해 나갈 것입니다. Q. 여성운동을 해오면서 여성들에게 강조해 온 말들이 있다면?A.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여럿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을 하기 좋아합니다. 여성들이 바라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연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단지 여성들의 연대뿐만이 아니라 여성문제에 공감하는 남성들과도 연대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문제는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남성들의 문제일 수 있음을 설득해야겠죠. Q. 내년에 계획 중인 활동이 있다면?A. 꾸준히 여성복지확대와 여성인권확장을 위한 활동들이 전개되겠지만,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해입니다. 전북여연의 활동도 총선과 대선에 맞춰질 것입니다. 여성후보자 전략을 포함해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더불어 유권자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일주일 만에 영화 만들기 청소년을 위한 단편영화제작 워크숍이 오는 1월 3일(화)부터 11일(수)까지 전주시민미디어센터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영화의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하면서 단편영화를 공동으로 제작해 보는 교육이다.교육내용은 시나리오, 연출, 촬영, 편집, 후반작업 등 영화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 해볼 수 있다. 또 영상언어를 이해하고, 촬영법과 장비사용법을 배워 실제 촬영해 볼 수 있다.접수는 12월 30일(금)까지 이며, 교육대상은 직접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은 만 15세~19세 청소년에 한해 선착순(10명) 모집한다. 수강료는 5만원(차상위계층·장애인·2인 이상 동반 수강시 10% 할인)이고 지도는 임경희 (독립영화)감독이 맡는다.문의 : 063-282-79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한방으로 자가 면역력을 기른다! 최근 이비인후과와 호흡기 질환의 한방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방치료는 우리 몸의 기능을 회복시켜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나비아이 한의원은 면역식별력 회복 및 자가 치유 능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치료로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나비아이 한의원이 환자들의 치료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둔 과학적이고 정확한 진단으로 처방이 되기 때문이었다.한방 전문 진료 과목한방에서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중요시 한다. 어릴 적부터 쌓아온 면역력은 다양한 증상들을 저항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나비아이 한의원은 만성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비염,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 폐질환 등의 면역체계를 높여 치료하고 있다.나비아이 한의원의 치료는 한의학에 기초를 두고 있지만 진단에는 첨단의료장비를 도입해 철저한 분석이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한방이비인후과치료 이렇게 진행먼저 환자의 코 상태를 체크하는 문진표를 작성한다. 아침 기상시와 낮, 저녁과 잠들 때까지, 하루의 코 상태를 체크한다.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체크한다. 콧물의 상태도 체크한다. 맑은 콧물인지 누런 콧물인지, 냄새나는 콧물인지 등을 살핀다. 구강호흡에 대한 상태도 점검한다. 입을 벌리고 자는 것, 코골이, 평소 입을 벌리고 있는 지 등을 체크한다. 비강내시경으로 검사를 한다. 코 내부를 촬영함으로써 붓기와 염증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에 도움이 된다.문진표를 작성한 후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한다. 진맥과 상담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잡고 처방을 진행한다.아이들의 경우 소아용 무통침을 사용해 거부감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코세정제를 사용해 코 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막힌 코를 뚫어 깊은 호흡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코세정제는 한방성분으로 만든 것으로 코를 통해 목 뒤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도 아무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이밖에도 증류한약을 미세한 입자로 분사해 폐로 한약을 전달하고 코, 편도, 기관지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네블라이져 치료를 병행한다.특히 한약요법은 질환의 근본치료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단계별로 처방한다. 첫 번째 단계에는 염증치료에 도움 되는 탕약을 쓴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약해진 비점막의 면역력을 높이고 폐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탕약을 처방한다. 마지막에서는 불균형 상태의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처방에 들어간다.또 한의학에서 봉독약침은 면역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병구 원장은 “봉독약침은 이미 한의학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면역질환치료에 효과가 입증되어 이를 활용한 치료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아이들 괴롭히는 소아질환 한방으로아이들에게 감기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고 회복이 더뎌지면 중이염이나 축농증, 폐렴 등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결국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아이가 감기를 빠르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나비아이 한의원은 아이들 연령에 맞게 다양한 소아질환을 한방 치료한다.이 원장은 “면역력이 높은 아이일수록 감기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 감기에 잘 안 걸리거나 감기를 쉽게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 063-236-1414(www.나비아이한의원.kr)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지자체·학교 돌며 "친환경 쌀 사세요" 세일전 전남· 지자체의 서울 학교급식시장 쌀 공급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자체와 학교를 돌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내 학교급식 대상 학교는 2만3370여곳(유치원 포함)으로 248만3000여명에 이른다. 소비하는 양도 엄청나지만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친 후 선정되기 때문에 공급자 입장에선 납품 자체가 매력적인 거래처로 전국 지자체가 공급경쟁에 뛰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구청과 학교가 급식 쌀 공급방법을 일괄구매에서 직거래 방식으로 바뀌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친환경쌀과 식자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전북 군산시는 은평구 초등학교에 쌀을 공급하기 위해 열린 품평회에 밥솥까지 들고 참여했다. 밥 잘짓기로 소문난 주부가 현장에서 직접 밥을 지어 평가단의 입맛을 사로잡아보자는 취지였다. 5개 기관을 선정하는 평가에 전북 충남 전남 경남 등 전국 10개 지자체가 지역 대표 쌀을 들고 참여했다. 송영선 전북 진안군수는 지역출신인 허광태 서울시의회의장과 곽노현 교육감을 진안으로 초청하기도 했다.지난 8월엔 남원·임실·순창·진안·무주·장수 등 전북 동부권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서울의 학교에 공급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인 태능선수촌을 찾았다. 동향출신인 촌장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익산쌀을 먹는다고 하면 판매량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이런 활동은 실제 쌀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전북은 지난해 서울 215개교에 882톤의 쌀을 공급했었다. 올해는 433개교 1857톤으로 늘었다. 2012년엔 3000톤 이상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은 이미 서울 학교급식 시장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다. 8046개 학교에 1만7100여톤(432억원)을 공급하고 있다. 전남이 올해 생산한 친환경쌀(무농약 이상)이 16만2500여톤인 점을 감안하면 10% 이상을 서울 급식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셈이다. 쌀 뿐만 아니라 야채 등 과채류도 1만2700여톤(676억원) 이상을 공급한다. 올해 1000억원이 넘는 공급량을 보였는데 내년엔 이를 두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울 뿐 아니라 경기도의 인구 100만명 이상인 부천 수원 고양시와 인천광역시를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전북도 박진두 친환경농업담당은 "전북이나 전남은 국민이 인정하는 고품질 쌀 생산지역으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학교와 지자체에 대한 마케팅에서 가장 열성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시내 구청장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한층 쉬워진 것도 한 몫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주 이명환·무안방국진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
- 철새들의 낙원 금강에서 만나는 서해일몰과 가창오리 군무의 조화! “군산 금강철새 조망대는 지난달 24일 폭설 때 전남 영광으로 이동했던 철새떼가 이번 설에 다시 군산으로 돌아와, 이동경로와 북상시기 등을 고려할 때 오는 3월 중순까지 금강호에서 철새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중략)” TV 속 아나운서가 상기된 목소리로 그동안 우리지역을 잠시 떠나있었던 철새가 다시 군산을 찾아왔다는 희소식을 알리는 멘트가 귀를 후빈다. 지난 연말에 해넘이와 가창오리 군무를 보기위해 금강하구둑을 찾았지만 좋지 못한 기상관계로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카메라와 외투를 주섬주섬 챙기며 1박 2일의 이승기도 놀라고 간 가창오리 군무를 만나러 떠나본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 금강철새조망대전주역에서 40분 정도 달려 도착한 금강하구둑은 금강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겨울철이면 수십 만 마리의 철새가 찾는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곳이다. 군산과 서천을 잇는 금강대교를 앞에 두고 우회전을 해 5분 정도 달리면 오른쪽에 금강의 전망이 한눈에 보임직한 둥글고 높은 전망대가 있는 금강철새조망대가 시야에 들어온다.금강철새조망대(입장료 성인 2,000원 어린이 500원/ 조망대 이용시간 : 연중 오전 10시~오후 6시)는 전국 최초이자 국내 최고의 매머드급 360도 회전식 조망센터로 금강 일대의 철새를 쉽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조망대에서는 철새 및 금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만원경 및 대형PDP를 설치해 금강호를 배경으로 철새들의 낙원인 금강하구둑의 자연을 관찰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조망시설 외에도 다양한 새를 관람할 수 있는 조류공원, 가창오리 외형으로 눈길을 끌며 내부에는 새의 신체기관을 관찰할 수 있는 철새신체 탐험관, 새의 부화를 관찰할 수 있는 부화 체험관 등 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시설들을 비롯하여 식물생태관, 인공폭포,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생태교육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승기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가창오리 군무!가창오리 군무를 감상하려면 낮보다 늦은 오후 5시부터 6시 즉 일몰전후가 좋다. 다행히 오늘은 날씨도 좋아 이변이 없는 한 일몰까지 가슴에 새기고 돌아갈 수 있을 듯.탐조버스를 타고 조망 포인트 탐조회랑에 도착했다. 철새탐조회랑은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추운 겨울 따뜻하게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탐조시설로 금강철새조망대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다.버스에서 내리기도 전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인파가 눈에 띈다. 얼마 전 1박 2일의 이승기가 두 번이나 가창오리 군무를 보기 위해 찾았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가족단위의 탐조객들이 확연히 늘어났다는 후문이다. 새보다 더 많이 모인 사람들을 피해 새들은 겁을 먹고 저멀리 강 한가운데 자리를 잡았고 사람들은 그런 새를 보기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겨울철 금강을 대표하는 가창오리는 주로 평지에 사는 철새로 낮에는 안전한 호소나 소택지에 작은 무리로 잠을 자며 저녁놀이 짙어지기 시작하면 활동하는 야행성 철새이다.금강을 가로지르고 있는 금강대교 왼쪽으로 해가 서물서물 지기 시작한다. 군무를 보기위해 약 1시간 가량 대기중이다. 그때 “온다! 온다! 온다!”하는 탐조객들의 낮은 함성이 들려온다. 물결을 스치며 짧게 비행을 반복하던 그들이 어느새 한 무리가 되어 열을 맞추어 비상을 시작한다. 서쪽 하늘에서 날아오른 무리와 동쪽 하늘에서 날아온 무리가 합류를 해서 더 큰 군무를 보이는가 하면 거대한 무리가 날아올랐다 다시 수면위로 살포시 내려앉기를 반복한다. 작고 보잘 것 없던 작은 새 수만 마리가 모여 인간에게 보란듯이 그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듯하다. 그 장관에 놀라 탄성을 지르는 이도, 아쉬움에 한숨도 내쉬는이도, 다시 돌아오라고 외쳐보는 이도 모두 하나같이 설레이는 마음이다. 서쪽 하늘에 해가 넘어갔다.철새의 쉼터, 우리가 지켜주어야 해가 갈수록 새들의 지능이 발달해서인지 아님 그들의 환경에 뭔가의 변화가 생겨서인지 철새들에게도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이러다가 해질 무렵이 되면 의례히 수면위에 앉았다 날아 올랐다를 반복하며 장관을 연출하던 가창오리들의 군무를 감상하기가 점차 어려워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스친다. 이승기의 새선생님이었던 학예연구사 한성우씨는 “가창오리가 작고 겁이 많은 철새예요. 그래서 무리를 지어 다니는데 그게 오히려 더 눈에 확 띄지요. 가창오리 군무를 감상하실 때는 카메라 후레쉬를 터뜨리면 안돼요. 후레쉬를 터뜨리면 새들이 방향을 틀어버려요. 그리고 고함을 지르거나 돌을 던지는 행위 등은 피해주셔야 하구요. 특히 가창오리 군무는 겨울철 야외에서 이루어지므로 탐조를 하기위해 방문하실 때에는 옷을 두껍게 입고 오셔야 합니다. 이승기 1박 2일 방송이후 가족단위로 찾는 이들이 많은데요. 3월 10일 정도까지는 가창오리 군무를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봄방학 맞은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 와 보시면 좋은 추억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겨울이면 우리나라를 찾은 철새들이 서해안의 아름다운 저녁하늘을 수 놓는 장관을 두 눈으로 직접목격하고 관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우리 후세에도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짙다. 돌아오는 길에 금강철새조망대의 야간 경관조명이 아름답다. TIP>금강철새조망대는 조망대 지구-조류관찰소-나포 탐조 회랑을 돌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철새탐조 버스를 운행한다. 평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으며 토,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5시 매 4차례 무료로 운영된다. 버스 탑승 시에는 해설사가 동승하여 다양한 철새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탐조버스 이용을 적극 할용하기를 권한다. 문의 : 063-453-7213~4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