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충남지역 중고등학교 2014학년도 교복착용시기 4월 이후로 조정 층남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착용 시기가 늦춰진다. 충남도교육청과 충청남도 학생교복 적정가 구매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준)는 2014학년도부터 교복착용시기를 4월 이후로 탄력적으로 도입할 것을 산하 중고등학교에 안내했다. 교복 착용시기의 조정은 그동안 입학생 학부모들이 학생들이 입학하는 학교의 교복을 입학 전 아무 정보 없이 구입해야 했던 관행을 개선, 교복의 가격과 재질부분에 있어서 교복 구매 당사자인 학부모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루어진 결정이다. 단, 입학전 학부모들에게 충분한 교복관련 안내 및 교복 공동구매 참여 기회 등이 보장되었다면 3월중 착용도 학교별로 선택하도록 할 방침이다.충청남도 학생교복 적정가 구매 추진위원회는 “이번 조치가 올해 추진해왔던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 경감과 교복가격 안정화를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천안예술의전당, 김사환 작가 등 중견작가 4명 전시회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이 하반기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의 주제는 ‘나무’다. 이번 기획전에는 4명의 중견작가들이 참여, 장르로 굳이 구분 하자면 신비로운 회화, 환상적인 사진, 창의적인 조형 등 세계를 펼친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호응하며 이야기하고 동화되는 과정을 통해 무한상상의 세계를 펼쳐주는 장을 마련했다. 이름 하여 ‘나무야 놀자’라는 체험 공간이다. 일반전시는 미술관 2, 3층에서 진행되나 체험전은 미술관 옆 문화센터 1층에 마련된다. 미술을 전공한 담당 교사의 지도로 단체체험(화, 금요일)과 개인체험(토, 일요일)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사전예약(901-6611)은 필수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아산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아산시 평생학습관과 선문대학교는 교육부 ‘201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아산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과정은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아산시가 주최하고 선문대학교가 주관해 진행한다.대상은 30세 이상 아산시민(12차시 모두 참석 가능자)이며 선착순 20명을 10월 2일(수)까지 모집한다. 교육비용은 무료다. 교육기간은 10월 8일(화)~11월 14일(목) 2개월간 총 46시간이며 선문대학교 보건의료관 505호에서 진행한다. 접수는 아산시 탕정면 선문대학교 보건의료관 425호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530-8341~5) 또는 홈페이지(http://edu.sunmoon.ac.kr/)에서 가능하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엄마와 함께 하는 책읽기 4세부터 6세까지 통상 생애최초학교인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마음이 바쁘다. 영어 미술 독서토론 발레 수영 태권도 피아노까지 가르쳐야 할 것은 많고 아이는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내일신문은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하고 적정한 교육에 대해 고민해 보기 위해 ‘유아기교육, 조언이 필요해요’를 연재한다.1. 엄마와 함께 하는 책읽기 2. 영어교육, 어떻게 할까요? 3. 우리 아이 사회성 기르기 유아교육, 시기나 고정관념보다 내 아이 파악에 집중해야- 빨리 읽고 쓰기에 집착 버리면 엄마와 마음 나누는 책 읽기 가능 지은이는 올해 6세 유치원생이다. 요즘 지은이 엄마 김정아(가명·천안시 불당동)씨는 한글 공부 때문에 고민이다. “지은이 친구들이 한글 떼기는 기본이고 어느새 유아독서토론모임을 하고 있더군요. 지은이만 쳐지는 것 같아 본격적으로 한글수업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지은이는 유치원을 마치면 요일별로 미술과 발레, 창의력수학교실에 가고 있다. 여기에 한글 수업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짜자니 김씨는 머리가 아프다. 읽기 흥미 발달 시기 매우 달라 빨리 읽고 쓰는 것 중요하지 않아 = 교육계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존재는 ‘옆집아줌마’라는 말이 있다. 엄마들이 대체적으로 ‘옆집아줌마’에게서 정보를 얻고 ‘옆집아줌마’와 발맞추어 경쟁적으로 아이들 사교육에 몰입하기 때문이다. 이런 양상은 유치원기 자녀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첫 번째 관문은 한글 떼기다. 호서대 유아교육과 한유미 교수는 “한글은 특성상 아이들이 빨리 읽을 수 있다. 최근 5, 6세의 아이들은 대부분 한글을 읽는다”며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 지능과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렇지 않은 것으로 결론 났다”고 덧붙였다. 빨리 읽는 아이가 지능이 높은 것이 아니고 머리 좋은 아이들이 빨리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란 얘기다. 한 교수는 “한글을 빨리 읽으면 더 많은 정보를 접하고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반면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은 글만 보기 때문에 상상력이나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글을 읽는 아이들에게 글자 없는 그림책을 보여주는 이유에 대해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의 한글교육은 엄마의 급한 마음이나 시기에 집착해 시작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흥미를 보일 때 접하게 해주어야 한다. 읽기에 대한 흥미가 발달하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8세 정연이 엄마 김초영(38·아산시 탕정면)씨는 “정연이가 어떻게 한글을 배웠는지 모르겠다”며 “유치원에 붙어있는 친구들 이름 스티커로 글자에 관심을 가졌고 자연스레 익힌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정연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두어 달 한글 교재로 공부한 것이 한글교육의 전부고 초등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다. 김초영씨는 “많은 아이들이 자연스레 한글을 접하고 익히는데 엄마들 마음이 급해 무리하게 가르치는 것 같다”며 “돌 지난 아이에게 카드로 한글을 가르치며 힘겨워하는 엄마도 많은데 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비오는 날’이라는 책을 읽은 민하(6 아산시 탕정읍)양은 우산을 다 펴 놓고서 비 오는 날 유치원 가던 얘기, 창문에 부딪히던 빗소리, 지렁이 본 얘기를 하며 한참을 놀았다. 독후활동 책놀이는 아이가 즐거워하는 활동이라면 무엇이나 가능하다. 책놀이를 통해 아이의 이야기는 넓어지고 깊어진다.엄마와 함께 책읽기 통해 아이와 마음 나눌 수 있어 = 아이가 글을 읽게 되면 혼자 책을 읽기 시작한다. 삼성샛별유치원 황혜현 원장은 “아이에게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라며 “아이가 글을 읽게 되더라도 꼭 책을 읽어주기를 권한다”고 강조했다. 엄마나 아빠의 목소리를 통해 책을 접하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고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황 원장은 “유아기는 맛보는 시기라 할 수 있다. 많은 경험과 오감을 통한 학습이 중요하다”며 “그림을 보고 책의 내용을 유추하거나 부모의 음성으로 동화를 듣는 것은 아주 좋은 학습이다”고 유아기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는 민수정(37·아산시 배방읍)씨는 5세 9세 두 딸의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준다. 민씨는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 시간은 꼭 지키려고 노력한다”며 “고작 책 두 권씩 네 권 읽어주는 것이 전부지만, 피곤한 날은 너무 힘든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유미 교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예를 들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엄마는 책을 많이 읽어주었다.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아침이 밝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며 “엄마가 동화책 읽는 것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엄마의 일이 되면 서로 힘들다”며 “아이와 같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프뢰벨 자연관찰 ''비누방울'' 책을 읽고 난 아이들이 비누방울 놀이를 하고 있다. 책을 읽고 함께 모여 비누방울 만들기에 열중하는 아이들에게 책읽기는 즐거운 놀이이자 늘 새로운 기대다. <사진제공 YMCA 그림책을 읽는 엄마들의 모임>아이의 성장을 즐기며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들 = ‘YMCA 그림책을 읽는 엄마들의 모임(이하 그림책 모임)’은 매주 목요일 성정동 YMCA에서 모인다. 유아기 아이를 키우는 주부 열두어 명이 모여 주제별 작가별로 책을 선정해 그림책을 읽고 공부한다. 5년째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우경이(38·천안시 청당동) 회장은 “아이를 키우다 보니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책을 통해 아이와 소통한다. 함께 눈물을 흘리고 좋아하는 작가를 공유하면서 아이와 깊은 상호작용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림책 모임에서는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책놀이까지 연계해 아이와 함께 하는 방법을 정보로 나눈다. 회원들은 도서관이나 유치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우경이 회장은 “관심을 가진 엄마들이 모임에 오지만 실망하고 돌아가기도 한다. 마음이 급해서다. 금방 눈에 보이는 결과물만 찾는 것이 아쉽다”며 “시간을 들이고 마음을 쏟다 보면 아이들과 소통의 창이 반드시 열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3-09-30
- 천안 아산 시민단체 소식 협동조합 무료특강대상: 협동조합의 기초에 관심 있는 분내용: 협동조합 설립의 기초일시: 10월 11일(금)~12월 13일(금) 오후 4시~5시장소: 푸른아산21 강당기타: 연속 강좌가 아니므로 가능한 날만 참석할 수 있음문의 및 신청: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 531-7791.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415-2012 세상과 소통하는 행복한 만남대상: 천안시민 누구나내용: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인문학강좌일시: 10월 8일(화), 15일(화)장소: 천안YMCA 1층 강당참가비: 5000원 점심제공문의 및 신청: 천안KYC 578-9484 북적북적 책 벼룩시장대상: 좋은 책을 착한 가격에 사고파실 분(어린이, 일반, 단체)내용: 아동도서부터 성인도서까지일시: 9월 28일(토) 오후 2시장소: 백석동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판매자접수: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 www.flea1004.com문의: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575-2811 시선 & 관심 천안시 저소득층 주거복지 지원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 지원을 위한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과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에서는 천안시 저소득층 주거복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계층, 한부모가정 등이다. 월세 임대료 관리비 등 체납세대 대상자 가구의 주거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10월 4일(금)까지 사회복지기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고, 개인 직접신청은 불가하다.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혜실 간사는 “대상자 가구가 해당기관에 요청하면, 기관의 접수를 받아 심사를 통해 주거복지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지원방식은 개인에게 직접 지원하지 않고, 임대인계좌입금이나 체납가상계좌 입금이다. 문의: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554-0223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놓칠 수 없는 클래식의 감동 아산시와 지역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제13회 코람데오합창단 연주회가 10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놓칠 수 없는 클래식의 감동’이란 주제로 ‘제2의 조수미’라 불리는 국내 최정상의 소프라노 강혜명 교수와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테너 황병남 교수를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 이날 강혜명 교수와 황병남 교수는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를 비롯해 ‘남몰래 흘리는 눈물’ ‘무정한 마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사랑의 기쁨’ 등 익숙하면서도 아름다운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요성 지휘자가 이끄는 코람데오합창단과 순천향대학교 레이디싱어즈가 협연한다. 김요성 지휘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최정상급 성악가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는 공연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 CORAM DEO CHORAL 545-8737 남궁윤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흥겨운 흥타령과 춤판에 천안 곳곳이 들썩! 천안에 또 한 번 축제의 물결이 몰려온다. 흥타령춤축제가 10월 1일(화)~6일(일) 천안삼거리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흥타령춤축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한 최우수축제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서울 명동에서 진행한 거리퍼레이드. 올해도 10월 1일(화)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퍼레이드를 펼친다. 흥겨운 거리 퍼레이드 서울 명동서부터 축제 흥겨움 점화 = 흥겨운 춤과 공연으로 도시 곳곳에 축제의 흥겨움을 전파하던 거리퍼레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명동을 찾는다. 서울 명동에서 개최하는 거리퍼레이드는 1일(화)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명동로 중앙로 등에서 펼쳐진다. 하나은행앞->명동예술극장->네이처리퍼블릭 앞에 이르는 400m 구간에서 취타대를 선두로 해외참가팀, 무용단, 풍물단 순서로 공연을 펼친다. 각국의 민속춤 퍼레이드와 흥타령춤, 싸이의 젠틀맨 군무로 청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 19개 해외참가팀을 비롯해 시립무용단, 흥타령풍물단, 국악관현악단 등 23개팀 600여명이 참가한다. 천안에서 펼쳐지는 거리퍼레이드는 4일(금)과 5일(토)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천안제일고등학교를 출발해 천안역&rarr복자여고&rarr신세계백화점 앞 2.2㎞구간에서 야간행사로 2차례 운영한다. 지난해의 경우 주간과 야간 두 차례 거리퍼레이드를 실시했지만 올해는 퍼레이드 참여자와 관람객이 만족하고 즐기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야간행사로만 진행하기로 했다.올해 행사는 취타대를 선두로 △ 흥타령서포터즈 △ 체코 인도네시아 대만 멕시코 일본 프랑스 등 17개국 민속춤 △ 국제자매도시 문등시, 일본 사카이시 예술단 △ 대학교와 춤 관련단체 △ 마칭밴드의 화려한 춤과 음악이 뒤따른다. 해외 19개팀, 대학생 8개팀, 춤단체 6개팀 등 총 45단체 2658명이 참가하고, 36개팀이 춤과 음악으로 열띤 퍼레이드경연을 펼친다. 도시 곳곳을 들썩이게 한 퍼레이드는 도착지인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더욱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단체별 공연에 이어 참여자와 관람객이 함께 흥타령춤추기, 강강술래 등 대동한마당 등 이벤트를 펼친다. 관람객의 참여를 위해 즉석댄스왕 선발대회, 퀴즈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천안제일고, 천안역, 복자여고, 신세계백화점 앞 등 4개소에 8000명분의 와인시음장을 운영한다.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거리퍼레이드는 진행되는 구간마다 수만 명의 시민이 나와 퍼레이드 행렬과 함께 흥타령 춤추기 등을 즐기는 자리”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도하는 서울 명동 거리퍼레이드는 서울시민과 외국관광객들에게 축제를 사전에 홍보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흥겨움 춤 넘어 ‘막춤대첩’으로 세상에서 가장 웃긴 춤까지 = 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춤 경연에는 전국 223개 팀의 춤꾼들이 모여 기량을 겨룬다. 3일(목)~6일(일) 천안삼거리공원 주무대와 자유무대에서 진행한다. 젊은 층의 참여확대를 위해 신설한 청춘카니발 ‘대학가요제’와 ‘대학동아리한마당’은 새로운 볼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학가요제는 4일(금) 오후 7시. 동아리한마당은 3일(목)~6일(일) 천안삼거리공원 무대에서 볼 수 있다. 또 하나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막춤대첩’이다. 5일(토) 오후 2시~4시 천안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막춤대첩은 ‘요절복통’을 컨셉으로 경연을 펼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30일(월)까지 막춤을 영상으로 촬영해 막춤대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네티즌 추천수 순으로 100명을 결정, 본선을 실시한다. 막춤의 신(1명)은 상금 100만원과 해외축제 견학이, 막춤지존 2명과 막춤고수 3명에게는 각각 50만원과 2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와 천안 e-Sports 문화축제도 함께 열려 = 같은 기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와 천안 e-Sports 문화축제도 열린다.전국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인 ‘제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개별 지역대표선발전을 통한 지역대표게이머들이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 출전,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전국 16개 자치단체 지역별 대표 600여명이 참여하고, 코어 4개, 제너럴 4개, 시범 종목 1개 등 모두 9개 종목 12개 분야로 나눠 대결을 벌인다. 천안 e-Sports 문화축제는 2일(수)~6일(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펼쳐진다. 개인전은 물론, 현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사용해 천안의 상징물을 촬영하는 게임인 ‘코드체이서’와 인기 야구게임 ‘마구마구’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인들이 e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난 15일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행사로 열린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입장객 75만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와 천안 e-Sports 문화축제, 그리고 천안흥타령춤축제 역시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fastcheon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지역대학 수시경쟁률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 지난 13일(금) 마감한 2014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음악 관련 학과의 강세는 여전했다. 나사렛대는 801명 모집에 5197명이 지원, 6.4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5.11대1보다 상승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실용음악학과. 86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간호학과 32.2대1, 물리치료학과 27.3대1, 경찰행정학과 16.6대1, 경영학과 13.5대1 등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사렛대는 10월 5일(토) 면접과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10월 24일(목) 합격자를 발표한다.단국대 천안캠퍼스는 1268명 모집에 1만7871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4.09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12.42대1보다 소폭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생활음악과(보컬)로, 4명 모집에 1173명이 지원, 293.25대1을 기록했다. 영어과 29.38대1, 심리학과 43.57대1이 뒤를 이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11월 수시2차를 접수할 예정이다. 백석대학교는 1192명(정원내) 모집에 8365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7.02대1을 기록했다. 모집분야 중 보건학부 응급구조학과 일반학생전형이 8명 모집에 210명이 지원해 26.2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학부 작업치료학과 20.2대1, 사범학부 유아교육과 19.28대1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클래식 선율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추석을 갓 넘긴 도시는 고요했다. 거리는 북적이던 닷새 연휴의 피로감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 거리 끝에서 클래식 선율이 휴식을 선사함과 동시에 계절을 알리고 있었다. 실내를 가득 메운 선율은 귀에 꽂히고 가슴을 적시고, 어느덧 온몸을 울렸다. 두정동에 자리한 음악카페 ‘더 클래식’은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다. 천안 아산에서는 보기 드물게 정통 음악카페를 표방한다.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익숙하지만은 않은 클래식 선율. 아이돌이 내지르는 정신 산란한 노래, 또는 쉽게 컴퓨터 기계음으로 출력되는 음악에 익숙해진 탓이다. 실제 처음 찾는 사람들은 설핏 당황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리를 잡고 앉아 십여 분만 지내면 느낀다. 클래식 선율이 얼마나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지….퇴촌의 음악카페 천안에서 다시 태어나다 = 음악카페 ‘더 클래식’은 원래 경기도 퇴촌의 자연과 함께했다. 1999년 김근식(54) 대표와 부인 이정희(52)씨가 문을 열었다. 부부는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작은 아이가 사고로 잠시 학교를 쉬어야 할 때 피아노 교육을 위해 전원을 찾았다. 그 좋은 공간을 가족만 누리는 것이 아쉬웠다. 마침 워낙 부부가 음악에 남다른 애정이 있어 갖고 있는 음반이 상당했다. 그를 재산으로 음악카페를 시작했다. 퇴촌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클래식 선율은 오가는 사람들을 불러들였다. 작은 연주회도 올리고 DVD로 실황을 소개했다. 사람들이 조금 더 클래식에 가까이 다가가도록 해설도 곁들였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더 클래식’은 퇴촌의 명소가 되어 있었다. “워낙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살다보니 전공이나 하는 일은 음악과 동떨어져 있더군요. 언젠가는 꼭 음악과 함께하리라 생각만 하고 있었죠.” 김근식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음악카페를 운영하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알리고, 그를 위해 나 역시 공부를 하게 되니 정말 행복했다”며 퇴촌에서의 시간을 회상했다. 그 사이 더 깊어진 김 대표의 클래식에 대한 사랑과 지식은 2008년 「오페라가 왜?」 라는 서적 속에 남아 있다. * 음악카페 ‘더 클래식’ 실내. 클래식 음반은 물론 실황도 감상할 수 있다. “국회의원 보좌관, 음악카페 운영자 둘 다 나의 천직이죠” = 놀라운 사실은 김근식 대표의 이력이다. 김 대표는 1988년부터 20년 넘게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해 왔다. “대부분 국회의원 보좌관과 음악카페 대표를 쉽사리 연결시키지 못하죠. 하지만 저에게는 둘 모두 소중합니다.”김 대표는 지금 사정상 잠시 활동을 쉬고 있지만 언제라도 다시 복귀해 여의도에 오갈 것을 대비한다. 고향이 아니고, 친인척은 물론 아무 연고도 없는 천안에 자리를 잡은 것은 그를 위해서다. 덕분에 천안은 근사한 문화공간을 하나 얻게 된 셈이다. 김근식 대표는 ‘더 클래식’을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개방한다. 독서모임을 하는 이들에게는 공간을, 공연경험이 필요한 연주자에게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람들에게 클래식의 묘미를 선사한다. * 음반을 고르는 김근식 대표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여는 ‘수요음악감상’과 토요일 오후 7시의 ‘토요스페셜’은 이미 매니아가 형성되어 있다. 월요일 오후 7시에는 ‘오페라아카데미’를 연다. 특히 10월부터는 화 목 금 오후 2시 한낮의 음악실을 새로 시작한다. 저녁시간대 참석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자리다. 방학기간에는 청소년들을 위해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감상’을 편성, 운영한다. 천안에 문을 연지 이제 갓 1년을 넘긴 음악카페 ‘더 클래식’. 다양한 차나 음식으로 수익을 올리는 게 아니라 오로지 음악만으로 다가오는 공간이다. 크게 홍보하거나 이윤을 내려고 하지 않기에 운영이 벅차다. 하지만 어느 날 문을 빼꼼히 열고 들어서 수줍은 듯 클래식을 만나는 사람들이 있어, 어느새 100여명에 달하는 ‘더 클래식’ 회원들이 있어 클래식 선율을 멈출 수가 없다. “점차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걸 믿습니다. 제법 강연이나 경연 심사 의뢰도 들어오고요. 그렇게 ‘더 클래식’이 지역에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는다면 제가 사랑하는 음악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윽한 클래식 선율과 함께 가을이 내려앉았다. 깊어졌다. 위치 및 문의 : 천안시 두정동 657-2 세진빌딩 4층. 551-5003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음악카페 ‘더 클래식’ 프로그램●한낮의 음악실 - 매주 화 목 금 오후 2시 운영. 편안하게 클래식을 만날 수 있는 자리. 10월 1일(화)에는 ‘1984 베를린필 송년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수요음악감상 -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운영. 한 주 프로그램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곡들을 선별해 진행한다. ●토요스페셜 -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운영. ‘메모리얼콘서트’ ‘해설이 있는 음악감상’ ‘클래식 오디세이’ ‘추억의 음반’ 등 주마다 다른 주제로 운영한다. 10월 5일(토)에는 ‘베네딕토 16세 교황 팔순 콘서트’를 더클래식아카데미 김근식 원장의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오페라 아카데미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운영. 9월부터 12월까지 베르디를 비롯한 여러 작곡가의 유명 오페라를 대형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하우스콘서트와 함께 방학 기간에는 초중고 아이들을 위한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감상’을 운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흥행 돌풍 <일대종사> 전국 33개 CGV에서 특별 상영 10월 무비꼴라쥬 데이 상영작으로 <일대종사>가 선정됐다. CGV 무비꼴라쥬가 <일대종사>를 10월 ‘무비꼴라쥬 데이’ 작품으로 선정, 10월 1일(화) 전국 33개 CGV 극장에서 <일대종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무비꼴라쥬 데이’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후 8시경에 무비꼴라쥬 추천작 1편을 무비꼴라쥬 극장 포함, CGV용산 왕십리 영등포 등 전국 총 30여개 CGV에서 상영하는 것.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행사는 접근성이 뛰어난 멀티플렉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성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월 실시되고 있다.10월 ‘무비꼴라쥬 데이’ 상영작인 <일대종사>는 거장 왕가위 감독이 9년에 걸쳐 완성시킨 역작이자 양조위, 장쯔이, 장첸, 송혜교 등 아시아 최고 스타들이 참여하여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CGV 무비꼴라쥬는 10월 ‘무비꼴라쥬 데이’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예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월 1일까지 CGV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예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 도서 ‘무비꼴라쥬 시네마톡 시즌 2’와 ‘일대종사 기념 포스트잇’을 증정한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