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단계별, 차별적 취업준비가 빠른 취업성과를 보장한다” 고용(=취업)은 국가의 정책이나 국내?외의 경제 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80년대까지 3저 호황의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노동과 기술이 집약된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연 평균 7.7%의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다. 이 시기의 취업성과는 선택권이 당연히 구직자에게 있었다. 대학졸업은 성공과 출세의 지름길로 인식되기도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본인만 원하면 당연히 취업되었고, 더 좋은 대학을 나오면 더 좋은 직장에 취업할 것이라는 믿음은 전 국민의 교육 에너지로 나타났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에는 사회 경제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어 사회적 불평등이 확산 되었고, 2000년대 접어들어서는 대학 졸업자를 필두로 청년실업의 문제가 국가 사회적으로 큰 과제로 등장하게 되었다. 지식정보화 사회의 도래로 고용구조의 고도화 및 노동생산성의 향상으로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더디고, 대학 졸업자의 취업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더하여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여건 역시 어려워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청년층 중 85만3000명이 실업자이고, 취업준비 중 인자가 51만5000명, 20대 취업 포기자가 33만7000명으로 약 170만 명이 실업상태에 있다. 통계청은 청년 실업률을 7.6%라고 발표하고 있으나,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은 23% 수준에 달하는 등 지표상으로는 취업이 어렵다는 데는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는 대졸 신입사원보다 경력사원을 선호하며 50% 이상을 경력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30.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 검증 후 채용’이라는 명목으로 대졸 정규직 채용에 앞서 6개월 이상의 기간을 정하여 인턴 직으로 채용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어 대졸 청년층의 취업은 갈수록 어려운 형편이다.흔히 대졸 청년층 취업 애로 요인으로 크게 3가지를 들고 있다. 첫째 ‘노동시장의 문제’, 둘째 ‘취업 미스매치의 문제’, 마지막으로 구직자 자신의 문제가 그것이다. 3가지 요인 중 구직자 자신의 문제야 말로 누군가가 대신 할 수도 없고, 내일로 미룰 수도 없으며, 그렇게 해서도 안 되는 문제이다. 철저히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취업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에 대응하고 적응하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취업이 아무리 어렵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취업은 철저한 준비만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괜찮은 일자리 17만개가 중소기업에서 구직자를 구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보면 일자리가 부족한 것만도 아닌 것 같다. 일자리 양극화 문제가 더 큰 문제다. 구직자와 구인자의 눈높이 미스매치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가 대단히 중요한 취업 전략 중 하나이다. 이는 단 시간에 해결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상당한 시간과 계획적 노력이 필요하다. 대학생활 전반으로 통하여 단계별 차별적 준비만이 졸업과 동시 취업성과를 맛 볼 수 있는 빠른 길이다. 이미 졸업한 상태라면, 학교생활 전반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가 더욱 필요하다. 대기업 취업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을 찾아 직장생활 커리어를 일찍 쌓아가는 것이 향후 커리어 관리에 더 유리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최근 대기업에서는 신입사원보다 경력사원을 더 중요시 하고 있다. 직업생활은 먼 여정이다. 2~3년 하다가 말 일이 아니라 평생 함께해야 할 일이기에 더욱 그렇다. 마침 충남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구인자비율이 구직자 비율보다 높다니 구직자에게는 다행스러운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한국커리어개발협회컨설팅 최일수 대표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취업센터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4
- “생각 나누며 다름 인정하니 자유로워져요!” 소곤소곤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 웃음소리도 간간히 들려왔다. 모인 사람들은 영화를 본 후 자신의 느낌과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또 들었다. 그 과정에서 영화를 더 깊이, 혹은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인문학 동아리 ‘베리타스’ 회원들은 모여서 함께 서로의 시각을 나누며 스스로를 조금씩 키워갔다. 나를 더 깊이, 타인을 더 가까이 바라보는 시간 = 인문학 동아리 ‘베리타스’는 3년 전 시작했다. 계기는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 ‘천안여성의전화’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로부터였다. 처음에는 여성학을 공부하다가 점점 회원이 늘며 ‘주제를 갖고 인문학 공부를 하면 어떨까’ 하는 제안이 오갔다. 회원들은 첫 주제를 ‘철학’으로 잡고 모임을 시작했다. *토론에 열중하는 베리타스 회원들회원들이 모임에 참여한 계기는 저마다 다양하다. 인문학 모임에 갈증을 느끼다 참여하기도, 처음 모임을 기획한 이호금(51?천안시 성황동)씨의 권유로 참여하거나 알음알음으로 소개받고 함께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떻게, 언제 시작했든 그 안에서 얻고 느낀 것은 거의 엇비슷하다. 허인희(48?천안시 쌍용동)씨는 “이호금씨 추천으로 초창기부터 모임을 같이 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살면서 순간순간 많은 판단을 해야 하지 않나. 모임에서의 시간이 좀 더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나를 다듬어준다. 또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받아들이다 보니 사람들과 관계를 풀어나가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임수영(42?천안시 청수동)씨는 “작년부터 모임에 나왔는데, 하나의 사물에 대해 정말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걸 항상 느낀다. 내 이야기를 거리낌없이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좋아서 빠지고 싶지 않은 곳”이라고 이야기했다. 이호금씨는 “모임을 3년 정도 해왔는데, 삶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는 걸 느낀다”며 “살면서 불안감 등 나의 문제로 보이는 것들이 있지 않나. 그런 것들이 철학공부를 하다 보면 정제되고 어느새 내 문제를 벗어나 객관화된다. 그 과정을 겪으며 위축되었던 스스로가 자유로워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화 통해 세상에 한 발자국 가까이 = 첫해는 철학을, 2년째는 니체를 함께 공부한 베리타스의 올해 주제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고 그에 대한 토론으로 1년을 운영해 보기로 한 것. 그를 위한 커리큘럼을 짜던 중에 때마침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이하 비채)와 교류, 비채에서 운영하는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었다. 수요일에는 비채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그 다음 주에 영화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는 식으로 모임을 운영했다. 그 과정에 영화를 좋아하는 회원들의 참여도 늘었다. 올해 모임에 참여한 김화수(43?천안시 원성동)씨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영화를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이 있다고 해서 참여했다”며 “혼자 영화를 보는 것보다 같이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 서로 생각이나 관점이 드러나서 영화를 여러 각도로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베리타스가 시민기획단으로 참여한 2013천안여성영화제. 이호금씨가 폐막식 작품 상영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었다. 회원들은 10월 31일(목)~11월 3일(일) 있은 ‘2013천안여성영화제’에 시민기획단으로 참여했다. 영화 상영 전 간략한 영화 해설을 하는 시민해설가로 활동하기도 하고, 이호금씨의 경우 영화제 트레일러(예고편)에 직접 출연하고, 폐막식에 작품을 상영하기도 했다. 이씨는 “여성영화제를 앞두고 여성들을 위한 영화교육 ‘우리아이 성장 앨범’ 3주 수업을 진행했는데, 수업하면서 핸드폰으로 찍었던 다큐가 폐막작으로 상영됐다”며 “여성영화제 참여는 우리끼리 모임에서 조금 더 사회로 나아간 계기가 됐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것의 소중함 = *회원들이 떠난 여행. 안면도 길걷기를 함께했다. 베리타스는 올 한해 영화 공부를 마무리하며 내년을 이어갈 새로운 주제를 찾는다. 그렇더라도 월 1회 영화 모임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로 접근하면 큰 거부감 없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 새로운 주제를 찾는 속에서 여러 이야기도 섞인다. 지식협동조합에 대한 의견도, 동네마다 여성들의 동아리를 지원해보자는 이야기도 오간다. 하지만 그것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다 보면 이루어질 일. 회원들은 일단 꾸준히, 지금의 공부모임을 운영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일 생각이다. “누군가와 나의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의 이야기를 함께한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그를 함께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든 환영이다. 또한 동아리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3년간 만들어온 커리큘럼을 언제든 공개하려고 한다. 베리타스는 ‘나누는 소중함과 행복’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4
- 순천향대천안병원, 자살예방 위한 심포지엄 연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천안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생명존중 자기사랑 심포지엄’을 연다.이번 심포지엄은 자살예방 및 지역사회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병원 별관지하 강당에서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 우울증과 자살의 연관성(정성원 계명대의대 교수) ▲ 자살시도자에 대한 면담(최준호 한양대의대 교수) ▲ 자살과 뇌(태우석 강원대의대 교수)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관리센터 소개(이선화 순천향대천안병원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담당) 등 3편의 강연과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소개 등이 이어진다.심세훈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관리센터장)는 “응급실에 들어오는 상당수의 자살시도자들은 생명을 구하더라도 자살을 재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살 재시도를 막기 위해서는 자살시도자들에 대한 위기중재, 정신적지지, 전문치료 등 전문적인 사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또한 “자살시도자 사후관리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며 “특히 정신건강관련 종사자,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보건의료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4
- 결연맺으면 한 아이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2007년 1월 교육봉사를 위해 떠났다. 도착한 곳은 캄보디아. 실상은 처참했다. 신발을 안 신고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상처가 나도 약이 없어서 치료는 생각도 못했다. 옷은 하도 안 빨아서 지저분했고,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 식수로 썼다. 며칠을 보내고 돌아온 길. 아이들의 모습이 계속 아른거렸다. 교사다 보니 가장 관심이 간 것은 아이들 교육. 무작정 학교를 지어줘야겠다고 결심하고 인터넷에 카페를 개설했다. 2011년 쁘렉농에 학교를 세우고, 지난 10월 15일 깜뽕츠낭에 제2학교 기공식을 한 ‘캄보디아 학교세우기 모임’은 6년 전 개인의 결심으로 시작됐다. 모임을 만든 노장권 교사(51·천안청수고 재직)를 10일 만났다. *캄보디아 학교 세우기와 캄보디아 어린이 결연맺기를 추진하는 노장권 교사 -. 카페를 통해 후원자를 모으고 학교까지 만들었는데, 어떻게 진행했나 잘 몰랐으니까 시작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본 후 어떻게든 학교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마음만 있었다. 캄보디아가 물가가 우리나라보다는 낮으니까 적은 금액으로 가능할 줄 알았다. 시작하고 보니 의외로 건축비가 상당하더라. 막막하던 차에 여기저기서 손을 내줬다. 무작정 카페를 개설한 건데 하나 둘 회원이 생겼다. 관련 내용을 교사저널 월간지에 계속 썼더니 교사들의 참여도 많았다. 그렇게 해서 2008년 5월 우선 결연 맺기부터 시작할 수 있었다. -. 학교를 짓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우연한 기회에 같은 생각을 하는 교사 부부를 만났다. 아산염작초 교장이었던 최광현 선생님과 천안도솔유치원장이었던 심혜숙 선생님 부부가 퇴직 후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계획하시더라. 그래서 이야기를 전했더니 캄보디아에 한 번 다녀오시고는 뜻을 밝히셨다. 그분들이 함께하며 속도를 냈다. 2011년 신축해서 그해 9월 초등학교 학력인정학교로 캄보디아 교육부 허가를 받았다. 10월 3일이 쁘렉농 초등학교의 개교일이다. 두 분이 지금 캄보디아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우여곡절 끝에 학교를 지었는데. 올해 또 2호 학교 기공식을 가졌다. 과정이 궁금하다 *2호 학교 부지 선정을 위한 방문에서 아이들과 함께. 깜뽕츠낭 학교는 10월 15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진행 중이다. 겨울이 되면 연말에 세금혜택을 받지 않나. 개인이다 보니 세금혜택을 주지 못하는 게 미안했다. 그래서 그를 위한 단체 구성을 통해 지난해 11월 20일 외교통상부에 비영리 민간단체 NGO로 등록됐다. 그 과정에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을 알게 됐다. 결연 사업과 학교 만들기 내용으로 지원을 신청했는데, 전국 590단체의 지원 신청 중에서 열네 번째로 선정됐다. 지원금으로 깜뽕츠낭 지역에 2호 학교를 추진, 10월 기공식을 갖고 현재 건축하고 있다. -. 제2학교 건립 진행상황은 어떤가 캄보디아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첫 학교 때보다 건축비가 훨씬 많이 든다. 2호 깜뽕츠낭 학교도 첫 학교의 경우처럼 지난 2월 청주평촌초등학교에서 퇴직한 김영근 선생님이 마음을 모으셨다. 그래도 비용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잘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다. 처음 학교도 계획을 완벽하게 세우고 시작한 게 아니었다. 그저 아이들을 위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차질 없이 학교가 지어지고 개교할 수 있도록 나도 더 기도하고 노력하려고 한다. -. 학교 세우기와 결연에 대해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캄보디아는 우리보다 훨씬 낙후하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아이들이 학교 다니는 것을 생각도 못한다. 싸앙, 벙축, 쓰렁스러우, 프놈펜 등 시골마을로 갈수록 상황은 더 열악하다. 월 2만원으로 그곳 아이들과 결연을 맺으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학교를 다니다 안 다니다 반복한 아이가 있었는데, 결연을 맺어 올해 고등학교를 마치고 쁘렉농학교 유치원 교사가 됐다. 학교를 세우고, 결연을 맺으면 어느 한 아이의 인생이 바뀐다. 현재 34명 회원이 43명의 아이들을 돕는데, 결연을 맺어야 할 아이들이 44명 더 있다. 결연뿐만 아니라 안 쓰는 중고 노트북을 후원할 수도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후원 문의 및 결연맺기 신청 : http://cafe.daum.net/buildingschool(검색어 : 캄보디아 어린이 결연맺기)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4
- 12월 20일~24일, 가군 364명 다군 56명 등 총 420명 모집 나사렛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364명 다군 56명 등 총 4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부분 인원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하게 되며, 특별전형은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고출신자, 특수교육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일반전형에서는 예체능과 국제경영학부, 비서행정학과를 제외하고 수능성적 중심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박광철 입학홍보처장은 “학과에 따라 반영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 전형이 수능성적 100~70%, 면접고사 10~30%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특별전형은 일부 학과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모집단위가 학생부 90%와 면접 10%를 반영한다. 학교 측은 특별전형의 도입취지를 살리고자 수능성적을 배제하고 학생부와 면접, 실기고사 성적만으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수능성적은 국 영 수 중 성적 우수 2개 영역을 각 40%를 반영하며, 탐구영역(사탐·과탐·직탐)의 우수과목 2개의 평균을 20% 반영한다. A·B형 선택은 자유이며 B형 선택 시 취득점수의 10%를 가산한다.학생부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우수 3개 교과목의 상위 각 5개 과목씩 총 15개 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지원 학생은 본인의 전체 교과 등급에 비해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체능 계열의 실기고사는 각 모집단위의 특성에 맞는 전공기초분야를 평가한다.대부분의 모집단위가 10% 이상을 반영하는 면접고사는 구술면접으로 진행하며 학과에 대한 이해와 지원동기, 인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기출문제는 입시 홈페이지(http://ipsi.kornu.ac.kr) 면접 자료실의 ‘2013년 모집단위별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문 취업컨설팅* 국제경영학과 수업 ■ 장애인·비장애인 Win-Win 통합교육 = 현재 나사렛대에는 6000여명 학생 중 325명(2013년 4월 1일 기준)의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는 전국 대학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나사렛대는 장애인에게도 동일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유형별(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기타장애), 장애정도별(경증장애, 중증장애) 제한을 두지 않고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모든 부문에서 장애인 선발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학습 장애인 정규 4년제 교육과정(재활자립학과)을 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사회적 자립과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유니버설캐릭터디자인전공(청각장애특화과정)과 같은 장애영역별 특화과정을 개설해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일찍이 다양한 영역별 수준별 장애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재활복지 특성화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장애학생 고등교육의 국제적 메카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형 교육지원체계 적용, 맞춤형 학습복지 지원, 자립형 첨단재활공학을 활용하는 등 전 방위적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이렇게 나사렛대는 장애학생을 위한 편리한 행정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등교육 환경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실질적인 통합교육 여건을 조성했다. 장애학생에게는 학습권을 보장하고 비장애학생에게는 장애인과의 공동체험을 하게 하는 Win-Win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학교 측은 “앞으로도 장애학생고등교육지원센터를 통한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장애학생 맞춤형 서비스와 수준별 교수ㆍ학습의 수월성을 확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재활복지·보건의료 교육 메카 = 이처럼 나사렛대는 ‘타인을 돕는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삶’임을 핵심가치로 삼고 재활복지분야를 특성화로 내세우고 있다.이를 위해 일찍부터 재활복지 분야 학과를 중점적으로 개설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나사렛대는 인간재활학과, 수화통역학과, 점자문헌정보학과를 비롯해 언어치료학과, 심리재활학과 등 국내 최다 재활복지 및 특수교육 관련 전공을 보유하고 있다.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계열학과와 시너지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재활복지특성화 대학답게 학습 장애인 특화과정(재활자립학과)과 청각장애인 특화과정(유니버셜캐릭터디자인 전공)을 운영한다는 점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 전원은 국가고시에 매년 합격하고 있다. 특수교사 임용고시에서도 대전수석, 경기수석, 인천수석 등을 배출하며 높은 합격률을 자랑한다. 또한 국내외 주요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특수체육학과와 태권도학과, 매년 입시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갱신하는 실용음악학과 등 학과 경쟁력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 ■ 장학금 지급률 상위권 … 신입생 장학제도 다양 = 나사렛대의 장학금 지급률은 전국 상위권이다. 2012년 등록금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18.7%로 매우 높은 편이다. 정시 일반 전체수석 합격자로 입학성적이 총점의 95% 이상일 경우 4년간 수업료와 생활관비 전액이 면제된다. 또한 일반전형으로 입학성적이 총점의 90% 이상일 경우 1년간 수업료와 생활관비 전액이 면제된다. 모집단위별 최초 수석 합격 후 입학자로, 입학 성적이 총점의 85% 이상인 자에게는 1학기 수업료 전액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 실기우수 △ 오웬스 △ 나사렛콩쿨 등 다양한 신입생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다.* 재활복지 특성화* 보건의료계열 실습 ■ 풍부한 국제 네트워크·국제교육 인프라 = 나사렛대는 세계 150여개 국가의 국제나사렛교회 제본부의 교육국 산하 기관으로 전 세계 53개 대학이 설립돼 있고 미국에만 8개 대학교가 있다. 이러한 풍부한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외국인 교원과 유학생을 적극 유치, 캠퍼스에 작은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오클라호마시티대, 캐나다 톰슨리버스대, 일본 츠쿠바기술대, 중국 북경연합대, 운남사범대 등 해외 유수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활발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최소 1학기 이상 해외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국제경영학전공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모든 강의를 100%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3+1 이동수업’ ‘2+2 공동학위제’ 등 차별화된 국제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사고능력과 실무능력을 키우고 졸업 후 해외 대학원을 진학하거나 국제기구와 외국계기업 취업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문의:570-7717. http://ipsi.kornu.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4
- 나사렛대 장병옥 교수, 충남벤처인대회 공로상 수상 나사렛대(총장 신민규) 산학협력단장인 장병옥 교수(디지털콘텐츠학과)가 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3 충남벤처인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나사렛대는 10일 장병옥 단장이 산학협력단을 통한 성공적 경영성과 달성과 지역벤처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충남벤처협회는 매년 중소·벤처기업, 지자체, 유관지원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성공적 경영성과를 달성한 기업인과 유공자에게 공로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올해는 장병옥 교수 등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장병옥 교수는 “함께 고생한 산학협력단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산·학·연 유대관계를 강회해 대학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4
- “대형 폐가전제품, 전화하면 수수료 없이 처리해줍니다” 충남도는 내년부터 일반 가정집을 직접 방문해 1m 이상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수거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무상수거 대상 대형 폐가전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및 공기청정기 등 크기가 1m이상이 되는 가전제품으로, 이 제도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 없이 처리가 가능하다.무상방문 수거는 인터넷(www.edtd.co.kr), 콜센터 전화(1599-0903) 또는 카카오톡(ID: weec)으로 배출예약 신고를 하면 수거전담반이 직접 방문해 수거하게 된다.도는 이번 무상수거제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군별로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도 담당자는 “주민입장에서는 냉장고 등 무거운 가전제품을 가정집 내부에서 힘들이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클 것”이라며 “시·군별로 충분한 사전 주민홍보를 실시해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무상방문 수거제도는 지난해 6월 서울시 시범사업 실시이후 부산, 대구 등 광역시와 경기도에서 시행중으로 주민호응 및 폐가전 재활용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난 사업이다.환경부는 내년 전국확대 시행을 목표로 가전생산자인 동부대우전자㈜, 삼성전자㈜, 엘지전자㈜, 위니아만도㈜ 및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4
- 체격보다 체력, 공부 잘하려면 체력이 바탕 돼야 최근 미국에서 청소년들의 건강상태가 나빠지고 비만율이 높아지면서 네이퍼빌의 한 학교에서 혁신적인 방안을 제안하고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밝혀낸 사례를 내놓았다. 0교시 체육이 그 해답이다. 수업시작 전에 1.6km의 운동장을 뛰도록 하고 장기간에 걸쳐 학업성취도 등 다양한 변인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단순히 운동장을 돌게 한 신체활동이 뇌에 성장촉진제와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증진시키고 체지방 감소와 심폐능력 등 체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등 정서적 건강까지도 바꿔놓아 청소년 건강에 훌륭한 모범답안이 되었다. 체육을 통한 체력 증진이 뇌세포를 풍요롭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인자이고 다른 교과목 수업은 이 활력 넘치는 뇌세포에 내용물을 채워 넣는 활동인 것이다. 학업이 먼저? 체력이 먼저? = 방학이 코앞인데 엄마들은 올겨울 아이들과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이 앞선다. 부족한 공부도 시켜야겠고 이곳저곳 안 가본 체험도 방학동안 실행하리라 벼르고 있던 터. 그동안 못 다한 할 일도 소소히 많아 계획 세우기가 녹록치 않다. 그러나 이모든 것이 체력이 약해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것이라면 순서를 바꿔볼 필요가 있다. 운동은 내 아이가 성장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까지 낮추는 역할을 한다. 올겨울엔 마음먹고 우리 아이 체력 증진에 투자해보자. 공부도 결국 뒷심이다. 시간이 없다면 간헐적 운동으로 = 최근에 ''간헐적 운동''을 저술해 화제를 모은 순천향대학교 강현주 교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어떤 운동이든 일주일에 3회 이상 30~45분간 중강도의 운동을 권하고 있다”며 “요즘처럼 바쁘게 생활해야 하는 청소년에게 시간은 황금 이상의 소중한 재산이므로 청소년에게 적합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현주 교수는 “의자운동이나 공?줄넘기 등의 운동은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에 할 수 있고 10분도 안 되는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에 시간 활용 면에서 최고인 ‘간헐적 운동’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간헐적 운동은 20초 운동, 10초 휴식을 10~12동작 반복해 짧은 시간동안 적절한 강도와 정해진 횟수만큼 실시하고 동작과 동작사이에 짧은 휴식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강 교수는 “간헐적 운동법은 청소년들이 학업에만 치중하다 보면 미처 체력을 돌볼 여유가 없는 환경에서 짧은 시간 운동으로 심폐지구력, 근력 등 체력증진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도 예방할 수 있는 경제적인 운동법”이라고 설명했다.간헐적 운동이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도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 긴 겨울방학 동안은 집중적인 체력증진과 특기나 취미로 이어지는 스포츠를 배워도 좋다. 겨울이 아니면 어려운 계절스포츠와 실내에서 사계절 할 수 있는 수영은 유산소운동이 가능해 심폐기능을 돕고 아이들의 지구력과 근력을 향상시키기 적합하다.청소년을 위한 우리지역 수강 가능한 겨울스포츠와 어린이 전용 수영강습을 안내한다. 설원에서 즐기는 짜릿한 겨울 스포츠, 스키 = 스키는 겨울을 대표하는 야외 레저스포츠로 점점 대중화되고 있으며 향유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를 반영하듯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개관 이래 매년 스키캠프를 기획해 지역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안전한 스포츠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캠프 일정 1차는 2014년 1월 15일~17일, 2차는 2014년 1월 20일~22일로 2박3일간 강원도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진행한다. 관내 초등 5학년부터 중?고등까지 총 80명을 모집하며 스키강습, 자유스키, 워터파크체험으로 구성했다.12월 21일(토)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스키강습과 함께 보드 강습도 가능하다. 자세한 비용 및 문의는 센터(539-6600)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50% 감면 받을 수 있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지명근 팀장은 “대한 스키 지도자 연맹이 인증한 레벨Ⅲ 지도자 10명과 레벨Ⅱ 지도자 30여명 그 외 레벨Ⅰ취득자들로 구성해 강습생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스키 기술을 습득하고 익힐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스키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과정부터 초급 중급 상급 고급과정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순신빙상장에서 누리는 피겨 스케이트와 쇼트 =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은 이번 방학에도 지난여름에 이어 스케이트 종목과 관련한 방학특강을 실시한다. 이순신빙상장은 천안?아산에서 유일한 실내빙상장으로 누구나 자유 입장이 가능해 사시사철 지역청소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세계적인 피겨스타 ‘김연아’를 통해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피겨스케이트 과정 15명과 쇼트트랙 과정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2월 24일(화) 오전 9시부터 31일(화) 오후 8시까지 빙상장 인포데스크에서 현장접수만 받는다. 강습기간은 2014년 1월 7일부터 17일까지 연속 8회 진행하며 45분씩 강습한다.강습료는 초등 4만원, 중?고등 5만원. 빙상장(537-3771~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을 알 수 있다. 유사시 생존에 필수인 운동, 수영 = 수영은 강이나 바다에서 뜻밖의 조난을 당할지라도 헤엄쳐 나올 수 있어 생명을 살리는 생존무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물과 친해지며 수영을 할 줄 아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최근 개관한 어린이전용 수영장 ‘아쿠아마린’은 방학동안 단기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아쿠아마린은 해수를 살균처리하고 섭씨 35도 내외의 온수를 공급해 어린아이들도 차가운 물 걱정 없이 안정된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최대 4명이 한 조가 되는 팀은 상시 운영 중이며 5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수강 가능하다. 50분 씩 한 달에 4번 진행하면 14만원, 일주일에 5회씩 진행하면 월 60만원이다. 1명 이상이면 수업 가능하다. 상시운영반은 오후 2시부터 수강가능하고 마지막 수업은 오후 9시에 시작한다. 방학에만 이뤄지는 특강은 최대 6명이 한 조가 되며 방학 내 4주만 진행한다. 주 1회는 12만원, 주 3회까지 가능하며 오전 10시팀과 11시팀 두 팀만 운영한다. 아쿠아마린은 차량이 도착 전 전화로 연락하고 집 앞까지 와서 아이를 승차시키는 책임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아쿠아마린(425-211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4
- 가까운 지역 대학에서 나의 꿈 펼쳐 볼까 2014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의 막이 오른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19일 시작된다. 대부분 대학이 2014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정시모집은 2014학년도 입시의 마지막 기회다. 정시모집 인원은 최근 5년간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2014년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 13만5277명에서 7653명이 감소한 12만7624명을 모집한다. 더욱이 올해는 첫 선택형 수능으로 지난해 입시자료를 참고하기 어려운 상황. 그래서 정시 원서 접수를 한 주 남긴 지금도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지 못하고 머리를 싸매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멀리 볼 것 없이 우리 지역 대학에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천안?아산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상명대 등 10여개 대학이 있다. 대학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그만큼 높은 인기와 전망을 갖춘 학과 정보를 모아보았다. 대학은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장애인복지 분야에 꼭 필요한 인재 육성 인간재활학과는 우리나라 최초로 나사렛대학교가 설치 운영하고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를 지닌 사람들이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를 배출하는 학과다. 인간재활학이 추구하는 국제적 전문적 시대적 사명과 역할을 자각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우리나라 인간재활학 분야를 개척, 사회복지, 특히 장애인복지 분야에 꼭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인간재활학과는 발달장애, 정신지체, 정형외과적 장애, 감각장애, 중도장애, 노인 및 기타 재활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그들과 가족의 교육적, 직업적, 심리사회적 재활을 지원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직업재활사(재활사), 특수교사(직업) 등 재활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미나를 통한 실무전문가들과의 진로직업탐색프로그램은 물론 ▷ 전국 재활기관과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 취업 향상을 위한 기관장 모의면접프로그램 ▷ 국외의 복지기관을 방문해 직접 경험과 자원봉사를 통한 해외현장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졸업 후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장애인개발원,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지원센터, 특수학교 교사, 직업훈련 및 상담기관, 직업재활사, 직업평가사, (장애인복지)사회복지사 등에 진출할 수 있다. 단국대학교 해병대군사학과 국내 유일 해병대 장교 육성 학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는 국내 최초로 해병대 장교 육성 학과인 해병대군사학과를 신설했다. 해병대군사학과는 해병대 정신의 핵심인 조국에 대한 충성심,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명예와 도덕성을 바탕으로 군사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소유한 21세기의 첨단 엘리트 해병대 장교를 육성한다. 해병대군사학과는 등록금 전액이 국비장학금으로 지원되며 해외연수, 해외탐방, 해외자원봉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재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기숙사 숙식비 또한 전액 지원된다. 졸업 후에는 전원 해병대 장교(소위)로 임관하여 7년의 의무복무기간 동안 공무원 7급 수준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의무복무기간 후 장기복무를 하거나 전역 후 군사 및 안보분야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다. 장기장교로 전환되면 계급별 군사보충교육과 개인 노력여하에 따라 해외 선진국 군사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외 대학원 진학 등 능력과 적성을 계발하여 고급장교가 될 수 있다.또한 사회진출 시는 해병대뿐만 아니라 국방부 차원에서 군 관련 산업체 및 민간 기업체에 취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다전공 의무화를 통해 배우고 익힌 전문지식과 조직적응력을 발휘, 중견 고급인력으로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백석대학교 간호학과한국과 미국 간호학 학사학위 동시 취득 가능 백석대학교 간호학과는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치료적 돌봄 관계를 통하여 대상자의 질병예방, 건강증진, 건강회복 및 재활을 돕기 위하여 요구되는 과학적 간호실무지식과 기술, 나눔과 섬김의 자세를 갖춘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리더 전문간호사 육성을 목표로 한다. 기초과학, 일반간호, 임상간호 이론 및 실무 분야의 여러 전문지식과 임상기술을 학습, 대상자의 신체 정신 사회 문화 영적 측면의 과학적 지식을 통합한 전인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잠재력과 능력을 개발해 독자적 전문간호사, 국제적 리더, 간호전문가를 육성한다.미국 불룸필드 대학과 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3+1학제 편성으로 3년은 백석대학교 간호학과에서, 4학년이 되면 1년간 미국 뉴저지 소재 Bloomfield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다. 한국 간호학 학사학위와 미국 간호학 학사학위 2개 취득으로, 한국 간호사 자격증과 미국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 졸업과 동시에 한국 간호사면허를 취득하면 임상 간호사로서 대학부속병원, 종합병원은 물론 항공승무원, 학교 보건교사, 보건직 공무원(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 건강보험관리공단), 의무실 보건소, 실버센터 등에서 건강관리 전문직으로 근무한다. 미국간호사 면허를 취득하면 미국과 기타 국가에서 국제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문화예술 CEO,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의 산실 상명대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문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문화예술 CEO, 미래의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의 산실이다.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창의적인 문화기반경제 시대에 우리나라 문화계를 이끌어갈 ''문화예술 기획경영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문화예술의 진흥과 창조산업의 성장, 국민의 문화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문화예술경영학과에서는 학술답사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예술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재학 중 공연 및 전시 기획에 참여하고, 학과 전용 기획실습 공간을 확보하여 실무능력을 체득할 기회를 제공한다.또 상명대 문화예술경영학과는 국내 문화예술전문 기관과의 산학협동을 위해 디자인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부천문화재단, 구로문화재단 등의 기관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졸업 후에는 큐레이터, 공연기획자, 문화예술행정 문화시설 및 단체 홍보마케팅, 재원조성, 국회 및 지방의회 정책보좌관, 문화산업 기업 행정부서, 연예기획사 매니저, 문화시설 및 단체 교육부서, 청소년수련원, 노인회관 등 사회복지시설 교육부서 등에서 일할 수 있다. 선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전국 취업률 1위 학과 선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바람직한 디자인산업과 시각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문화적 소양과 인격을 갖춘 디자인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는 시각디자인 전 분야를 폭넓게 교육하되 특별히 기본기를 강조하고, 타이포그라피와 출판디자인을 교육과정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또한 정보화 다변화하는 산업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뉴 미디어와 디지털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런 노력의 결과 2013년도에는 선문대학교 명품학과에 선정돼 학교의 지속적인 재정지원이 예정돼 있다. 특히 2013년 졸업생 전원이 취업해 전국 취업률 1위 학과로 선정되어 재학생들에게 졸업 후 진로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시각디자인학과 동아리인 ‘공모나미&r 2013-12-14
- 아산시 ‘주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 운동, 전국 으뜸 등극 아산시가 지난달 28일 서울특별시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제6회 SBS 물 환경대상’ 도랑 부문에서 대상(가시연꽃상)을 수상했다.SBS, 환경부,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한 ‘SBS 물 환경대상’은 수계 최상류인 도랑 수생태계 복원과 마을공동체 회복에 탁월한 업적을 보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지역주민과 민간단체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아산시 실개천 살리기 협의회’를 구성해 물고기가 노닐고 가재가 돌아오는 옛 도랑 ‘주민참여형 실개천 살리기 사업’에 지난 2011년 본격 나섰다.협의회는 마을별 실개천 사전실태조사 후 마을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하천특성을 고려한 실개천 생태복원, 화단 및 쉼터조성, 환경살리기 교육 등을 환경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했다.사업결과, 각 마을 주민들이 21개 마을실개천 수질을 개선하고 물고기 다슬기 가재가 서식하는 도랑실개천으로 되살렸다. 이를 마을자랑거리로 인식하고 공동체를 회복하고 수생태계를 복원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SBS 물 환경대상’외에도 2011년 낙동강유역환경청 ‘도랑살리기경진대회’에서 배방 창터마을 모범상 수상, 2012년 환경부 ‘수생태복원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송악 적지미 마을 격려상 수상과 더불어 아산시가 기관표창을 받았다. 특히 201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수생태계복원으로 공약이행평가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수생태계분야에서 연속 수상했다.또 아산시의 성공사례가 충남도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운동’ 정책사업으로 확산돼 도내 도랑 매년 60개소 총 300개소 도랑살리기 추진방침이 결정됐다. 지난해 12월엔 충남녹색성장 3대전략의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실개천 살리기 사업의 정착과 복원된 실개천을 마을주민 스스로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실개천 지킴이 활동 등을 종합평가해 12월 중 실개천 살리기 우수마을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