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8월 15일 독립기념관에서 65년 전 그날, 기억해볼까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전시, 시민참여 행사 등 다양한 경축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지난 11일 시작되어 오는 31일까지 8월 한 달 간 계속된다. 다양한 전시, 곳곳에 마련되어독립기념관은 지난 11일(수) 11시에 제20회 나라꽃무궁화축제 개막식을 겨레의 큰마당에서 거행했다. 이번 축제는 국가상징물인 무궁화를 국민화합과 희망을 도모하는 국가브랜드로 육성하고 무궁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홍보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축제에는 14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출품한 무궁화 분화 990점, 분재 100점, 품종 110점 등 총 1200점의 무궁화가 전시된다. 개막식에는 김주현 독립기념관장, 정광수 산림청장 등이 참석하여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했다. 무궁화전시는 오는 8월 16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제20회 나라사랑 국가상징 큰잔치 행사의 그림그리기, 사진대전 우수작 전시회가 지난 11일부터 겨레의 집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지난 6월~7월 접수된 전국 초등학생들의 그림과 일반인들의 사진 출품작 중 엄정한 심사를 통해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로 그림 14점과 사진 27점이 전시 중이다.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전시된다. 지난 12일(목) 11시에는 기증자료전시관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도 개최되었다. 이번 기획전에는 독립기념관이 지난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기념하며 펼친 ‘범국민역사자료기증운동’ 을 통해서 수집한 자료 3465점 중에서 경술국치에 항거하여 자결순국한 정재건 선생의 절의검 등 70여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그동안 이름만 전해오던 『신흥교우보』의 원본을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의 결과 새롭게 발굴, 수집해 그 원본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그간 『신흥교우보』는 재미한인들이 발행하던『국민보』와 러시아령 연해주 지방에 거주하던 재러한인들이 발행하던 『권업신문』등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만 알려져 왔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되며 기증자료전시관은 독립기념관의 본관건물인 겨레의 집 우측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광복절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자리로광복절 당일인 오는 15일(일) 10시에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거행된다. 이번 경축식에는 독립기념관 김주현 관장,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 등 충남도내 기관장과 단체장 및 생존 애국지사 등 1600여명이 참석하여 그 날의 감격을 되새기게 된다. 광복절 경축식이 끝나면 겨레의 집에서 경축 문화행사가 계속된다. 12시부터 남사당놀이를 시작으로 해서 힙합공연, 드럼 타악, 초청가수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이 5시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관람객 체험행사로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국가상징물 페이스 페인팅, 태극기 목각판찍기, 무궁화로 글자만들기, 독립운동가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행사가 거행된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23일까지 관람객 서비스 및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편의를 위하여 정기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정상 개관 중이다. 전시관, 매점 등 모든 시설이 평소와 동일하게 운영되어 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유익하게 활용되고 있다. 문의 : 560-0229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단국대-청양군, 10일 교류협약 체결 단국대와 청양군이 상생관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과 이석화 청양군수는 지난 10일(화) 오전 11시 청양군청에서 양 기관 실무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의료, 연구개발 등 각 분야의 세부 시행계획을 포함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단국대는 △ 연1회 이상 의료봉사 정례화 △ 청양군 지역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 지역민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 청양군 특산물 평생고객 참여 등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으로 △ 지역특성화 연구사업 △ 지역 특화브랜드 개발사업 △ 지역개발 투자유치 협력 △ 산하기관 시설물 이용 시 편의제공 등도 함께 추진한다. 장호성 총장은 “단국대와 청양군의 오랜 인연이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견고한 상생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대학과 지자체의 성공적인 협력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양군 소재 ‘단국대부설청양농장’에는 68만2314㎡(약20만6400평)의 부지에 과수재배 실습농장이 들어서 있고 올해 신설된 약학대학 전용 약초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조명옥리포터 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영어 강좌편)-iBT 고득점을향하여!!! 지난 시간에 일기 쓰는 습관을 강조하느라 지면을 다 할애했습니다. 원래 이런 교육 방식 등에 관한 의견은 "영어 교육편"에서 격주마다 번갈아 해야 하는 것인데 영어 강의를 해야 하는 칼럼에서 엉뚱하게 옆으로 새어 나가버렸으니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비교적 많이 문제를 실어 드립니다. 우선 fix, handle, say, shave, fit, pull 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무엇이지요? 그렇습니다. 얼핏 보면 동사들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동사야?"의 파트너인 "이것도 명사야?"도 존재한다고 말씀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예문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1) I can’t get a fix on where you’re going with this argument. (네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 get a fix on : 정확한 위치를 알다, 정체를 확실하게 알다) 2) Now that I got a handle on the concept, I can begin to understand it. (그 개념을 파악했으니까 이제 이해할 수 있겠다. * get a handle on : 실마리나 수단을 찾다) 3) He says he seldom gets to have a say (그는 좀처럼 결정권을 얻지 못 한다고 말한다. * have a say (in) : 결정권을 갖다) 4) What a close shave I had!! I nearly fell off the roof when I was working there. (우와 아슬아슬했다!! 지붕에서 일을 하다가 거의 떨어질 뻔 했다. * have a close shave: 구사일생하다) 5) John had a fit when he found his car had damaged. (존은 차가 부서진 것을 알고 무지 화를 냈다. * have a fit : 감정이 폭발하다) 6) Do you know anyone who has some pull with the bank president? (은행장과 줄이 닿는 사람을 좀 아니? 대출이 필요한데. * have pull with : 연줄이 있다) 자 이렇게 의외의 동사들이 태연히 명사로도 쓰입니다. 이러한 단어들은 따로 정리해 두면 좋겠어요. 오늘의 신체 부위는 입으로 하겠습니다. 입으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당연히 먹지요? 먹는 유형입니다. bite(물다), chew(씹다), devour(걸신들린 듯 먹다), sip(홀짝 홀짝 마시다), lap(혀로 핥아 먹다), gulp(꾸울꺽!!), swallow(삼키다), nibble(갉아 먹다) 만일 "Don’t bite more than you can chew."라고 하면 이것은 무슨 뜻이 되나요? 그렇습니다. 씹을 수 있는 이상을 베어 물지 말라는 것이니까 "감당할 수 없는 일을 하려 하지 마라"는 뜻이 됩니다. 만일 "He’s all bark and no bite."라 하면 짖기만 하고 막상 물지는 못하는 것이니까 "입만 살았다"라는 표현이 되겠어요. 입에 관련된 좋은 표현들을 숙제로 내어 드리겠습니다. 꼭 한영사전을 찾아보고 맞는 표현을 검색해 보도록 자녀분들에게 시켜 주세요. 답은 다다음 시간에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그녀는 사탕을 입에 달고 살아요She o__________ herself with sweets. 2)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놀라운 광경이었다. It was such a surprising sight that it made my j_______ d________. 3) 음식이 입에 착착 맞아요. The dish really h_____ the s_______. 4) 그녀는 입이 짧아요. She eats like a b________. 5)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다 use unspeakably f_______ language. 6) 그는 욕을 입에 달고 다닌다. He has a f________ mouth. 7) 학생들은 입을 모아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The students said in c________ that they knew nothing about it. 8) 그는 언제 신세를 졌냐는 듯이 입을 싹 씻고 시치미를 뗐다. He acted u_____________, as though I’d never done a favor for him. 9) 그 일이 탄로 나지 않으려면 우리가 입을 맞춰야 한다. We all need to s_________ with the same story if we don’t want them to find out what happened. 10) (오늘의 이것도 동사야?) 그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He z_______ his mouth./ He c________ up./ He s________ his lips. (다음 시간에 계속)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건강단신 아산시보건소, 장애인 구강 진료의 날 운영아산시보건소(소장 정재천)는 2010년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 진료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4시까지 시 보건소 1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운영된다. 진료 대상은 관내 거주 장애인으로 비용은 무료이며 진료범위는 진료 시 진료 가능한 자, 치아우식증 및 치주치료, 발치 및 기타 처치 등이며 전화(041-537-3441, 3442)로도 가능하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천안시보건소, ‘노인운동 준지도자’ 활약 기대천안시보건소가 그동안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즐거운 운동교실」에 노인운동준지도자를 자원봉사자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인건강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 보건소가 태극권노인운동준지도자 25명을 양성했다. 이들 노인운동 준지도자는 그동안 양성과정에서 배운 도인양생공, 태극기공 18식, 안마박타공, 단전호흡 등 태극권(타이치)의 동작과 이론 및 원리를 현장에서 가르치게 되며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보건소는 그동안 유연성과 민첩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근력강화운동을 통한 낙상예방과 관절염예방을 위해「즐거운 운동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9월부터 태극권을 포함하여 확대 운영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노인운동준지도자가 참여하는「즐거운 운동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근력강화와 유연성을 높여 낙상, 골절예방 및 기타 노인성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여드름은 왜 생길까? 여드름은 피지샘과 모낭에 발생하는 흔한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모낭은 털을 자라게 하는 피부 속 작은 구조를 말합니다. 피지샘은 모발과 피부의 보습막을 형성하는 피지를 생산합니다. 각각의 털은 피부를 뚫고 올라와 있는데 이 통로를 따라 피지도 분비됩니다. 여드름은 대개 사춘기 동안 시작되고 사춘기 청소년의 약 80%에서 발생합니다. 여드름은 피지샘이 과도하게 분비자극을 받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세포가 정상적으로 탈락되지 못해서 피부의 모낭을 막게 되고 이로 인해 피지가 정체되는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막혀 있고 피지가 축적된 모낭에는 세균이 증식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염증과, 홍반, 뾰루지를 만들어 냅니다. -면포성여드름 - 면포란 피지가 축적되어 모낭이 팽창된 병변입니다. 블랙헤드는 피부 표면으로 모낭입구가 열려있는 상태의 면포를 말하며 이때 보이는 축적된 피지의 색이 검게 보이기 때문에 블랙헤드라고 부릅니다. 화이트헤드는 표면이 닫혀 있는 면포를 말합니다. 이는 체질적으로 약간 냉한 체질인 경우가 있으며 피부 표면으로 밀어내는 힘이 약한 경우 잘 발생합니다. 진행속도는 느리며 순차적으로 병변이 넓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포성 여드름 - 세균과 백혈구들로 구성된 노란 농포가 있는 여드름입니다. 빠르게 진행되며 여드름의 깊이는 깊지 않습니다. - 구진성여드름 - 염증이 생겨 붉게 튀어나온 여드름으로 염증이 심할수록 더 크고 붉게 보이며 잘 낫지 않습니다. - 결절성여드름 - 아주 심한 상태로 붉은 여드름 보다 피부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면서 잘 낫지 않는 여드름 입니다. - 낭종성여드름 - 크고 붉으며 잘 짜지지 않습니다. 얼굴과 가슴, 그리고 등 부위에 잘 생기는데 여러 개가 뭉쳐 합쳐지기도 합니다. 역시 커다란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여드름의 진행 모낭 안에서는 각질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모낭이 딱딱해지면서 피지 배출이 느려집니다. 모낭에 상주하는 여드름세균이 모낭 안에 뭉쳐있는 피지를 분해하면서 피지를 부패시킵니다. 그리고 변성된 피지덩어리와 세균이 혼합되어 모낭을 막아버리는 면포가 생깁니다. 이때 외부로 배출되지 못한 피지덩어리가 안에서 터져 버리면 터진 피지, 세균, 각질들 때문에 노랗게 고름이 생기거나 빨간 염증이 생깁니다. 염증이 반복되거나 손으로 자꾸 짜고 만지다 보면 여드름부위가 부어오르고 아파지면서 자국이나 흉터가 남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탈모와 수면의 관계 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빛으로 인하여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있다. 탈모환자 중에서도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본원에 내원하는 불면증 환자에게서 탈모는 매우 높은 빈도수로 동반되며 또한 탈모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수반 증상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불면증이다. 이와 같은 쌍방향적인 연관성으로 미루어 볼 때 불면증과 탈모는 같은 병리적 기전을 통해서 나타나는 병증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하여 잘못된 수면습관을 개선하여 수면부족상태를 해소한다면 탈모의 호전도 기대할 수 있고 또한 탈모가 치료된다면 숙면도 취할 수 있을 것이다.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수면을 취하는 동안에 자연치유력이나 생체호르몬들이 적절히 나오지 않게 되어 몸의 면역력도 떨어진다. 잠이 부족해지면 지속적인 피로와 긴장상태로 인해 부교감신경이 활성도가 낮아지고 교감신경계가 긴장하게 되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관을 수축시키게 된다.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 혈류양이 적어져서 머리로 가는 혈액순환이 저해되고 영양공급이 잘 안 되어 성장저해로 인한 탈모가 나타나게 된다.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회복을 위한 수면의 양과 질은 두발과 두피의 상태에 반영된다.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윤기를 잃게 된다. 만약 수면을 하는 동안 두피에서 쌓인 독소가 제거되지 못하고 모발의 토양에 새로이 영양이 공급되지 못한다면 두발은 빠지게 된다. 두발은 수면의 양과 질을 반영하는 거울이면, 수면은 가장 위대한 "두발의 회복제"이다.한의학적으로는 탈모는 신장(腎臟. 콩팥)과도 연관이 있다고 본다. 신장은 원기와 생명력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황제내경에서는 "모발은 신장으로부터 생긴다" 또는 "신장의 기능은 모발로 나타난다"라고 하였다. 즉 한의학에서 신장은 근본적인 원기를 주관한다고 보고 있으며 신장의 정기가 부족하면 모발의 성장과 발육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였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발자혈지여(髮者血之餘)’라고 하여 모발은 혈(血. 피)의 남는 부분이라고 하였다. 몸의 영양이 충분하여야 모발도 자랄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신장의 정미로운 물질인 신정이 부족하게 되고 혈이 만들어질 수 없어서 혈허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곧 탈모로 이어진다.처방은 사육탕가감을 사용하게 되며 여기에 산조인 원지 석창포 등을 가감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신형 아반떼 출시 현대자동차는 지난 2일 ''신개념 중형 컴팩트'' 신형 아반떼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본격 시판에 들어가면서 코엑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인사동 쌈지길,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등 전국 주요 지역 30여 곳에서 ''신형 아반떼 전국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천안에서는 롯데마트 성정점 앞에서 제품설명회를 가졌다. 아반떼는 1995년 출시 이후 15년 동안 준중형차의 대명사로 군림했다. 4세대에 걸쳐 ''얼굴''과 ''심장''을 바꿔왔지만 ''왕자'' 자리를 내놓은 적이 없다. 신형 아반떼는 강력해진 동력 성능과 수려한 외관을 앞세워 그 명성을 이어갈 태세다.? 지난 2008년 프로젝트명 MD로 개발에 착수한 신형 아반떼는 약 33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총 30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했다.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은 “신형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를 달성하고 세계적인 자동차 평가기관으로부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첨단기술이 적용돼 진일보했다”고 밝혔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바람이 스쳐 지나는 듯한 형상을 표현한 ''윈드 크래프트(Wind Craft)''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자인 된 신형 아반떼는 한층 역동적이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갖추면서 전체적으로 강인하고 세련된 스타일이다. 입체적인 전·후면과 유연한 측면이 날렵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신형 아반떼의 외관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유려하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디자인팀은 “YF쏘나타가 난에서 영감을 얻었다면 신형 아반떼는 바람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여러 내장재의 품질도 많이 나아졌다. 뒷좌석 등받이도 많이 기울어져 있어 불편하지 않고 바퀴사이의 거리(축거)가 이전 모델에 비해 50㎜ 길어져 무릎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중형차급에 버금가는 동력성능 신형 아반떼는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첨단 1.6 감마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중형차급에 버금가는 동력성능을 확보했고 연비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인 16.5km/ℓ를 달성하며 뛰어난 경제성까지 갖췄다. 또한 기존 4단 변속기를 6단 자동변속기로 대체해 보다 다이나믹한 변속감 및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최적 설계를 통해 변속 효율을 증대시켜 최고의 연비를 구현했다. 안정성확보와 다양한 편의사양 또한 국내 최초로 차량에 장착된 센서가 주차 가능 영역을 탐색해 스티어링 휠을 자동 제어함으로써 기어 변속 및 브레이크 페달만 조작하면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을 탑재했다.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사이드&커튼 에어백과 액티브 헤드레스트,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전 모델 기본 장착했다, HID 헤드램프 및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도 채택했다. 이밖에 7인치 대형LCD창을 이용해 전자앨범, 3D기능, 후방카메라 등 운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켜 주고 인텔리전트DMB내비게이션도 채택해 차급을 뛰어넘어 최고의 성능과 안전사양으로 무장했다. 현대차는 전 영업점에 전시차를 입고하고 총 1000대 규모의 품질 체험용 시승차를 운영하는 한편, 주말엔 무상점검 서비스와 품질체험 시승회를 연계하는 등 고객들이 어느 곳에서나 쉽게 신형 아반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신형 아반떼의 판매 목표량을 8만3000대, 내년에는 12만 5000대로 설정했다. 특히 올해 말부터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도 수출해 2012년 연간 40만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아반떼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디럭스 1490만원, 럭셔리 1670만원, 프리미어 1810만원, 톱 1890만원. 구형보다 40~60만 원 가량 인상됐다.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는 신형 아반떼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인지품질''은 통상 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신형 아반떼가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준중형의 이름값을 실질적으로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의 : 041-554-7500 조명옥리포터 mojo7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망향 비빔국수 천안점 무더운 날씨로 달아난 입맛을 찾기 위해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새콤매콤한 양념에 빨갛게 버무린 쫄깃한 면발의 비빔국수가 생각나 입에 침이 고인다. 입맛을 다시며 찾아간 곳이 백석동에 위치한 망향 비빔국수 천안점. 작년 6월, 본점에서 지방에 체인점을 내주길 꺼려해 지방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신동명 사장이 오랜 준비와 노력 끝에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처음 오픈한 곳이다. 신동명 사장의 원래 고향은 온양으로 국수의 매력에 푹 빠져 10년 동안 국수집을 운영했다. 국수의 평범함과 가격의 저렴함 때문에 ‘국수에 대해 자신 있다’고 쉽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국수를 절대로 쉽게 보면 오산이라면서 “국수는 매우 까다로운 요리다. 국수는 삶는 시간과 한결같은 불 조절, 면을 씻어내는 속도, 이 세 박자의 화음”이라고 하였다. 40년 전통의 국수망향국수는 1968년부터 경기 연천의 군인들을 대상으로 부부가 판매하기 시작해 알려진 40년 전통의 비빔국수이다. 수도권에 다수의 가맹점을 갖출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분점이지만 모든 재료는 본점에서 공수해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국수의 기본은 누가 뭐라 해도 면발이다. 다른 국수집과 달리 손님이 주문 후 면을 삶고 국수를 만들어낸다. 말 그대로 음식이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그만큼 싱싱한 면을 맛볼 수 있다. 신동명 사장이 앞에서 이야기한 세 박자의 어울림 속에 피어난 중면이 망향비빔국수의 특색이며 비결. 메뉴는 비빔국수와 잔치국수, 그리고 만두 이 세 가지뿐이다. 참, 아이들을 위한 아기국수가 있다.새콤달콤하면서도 매운 맛이 살아있는 비빔국수(보통 4000원, 곱빼기 5000원)망향비빔국수의 가장 핵심적인 맛을 내는 것은 야채수. 40여년의 전통방식으로 10여 가지신선한 채소와 암반수를 사용해 6개월간 숙성시켜 만드는데 다량의 유산균이 포함되어 건강에도 좋다. 청양고춧가루와 비법양념을 야채수와 혼합해 독특하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익숙한 망향비빔국수만의 맛이 완성된다. 면발도 중면을 사용해 센 불에서 단시간 삶아 얼음물에서 급속 냉각시켜 쫄깃하고 찰진 면발을 유지하여 더욱 흡족하다. 국수에는 백김치, 무, 오이, 치커리를 비롯한 각종 야채가 함께 버무려져 나와 맛을 배가시켜 준다. 곁들여지는 반찬은 달랑 백김치 하나다. 하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그 맛은 탁월하다. 비빔국수를 후루룩 한입 가득히 넣으면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중면이라서 채워지는 포만감이 입안에 가득차고 뒷맛의 매콤함은 국수 맛을 더해 기분까지 좋게 만드는데 먹을수록 당기는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심심한 듯 개운한 잔치국수(4000원)잔치국수는 홀랑홀랑 맑은 장국에 국수를 말고 그 위에 계란과 당근지단을 올려 내온 것이 마치 얌전한 새색시의 모습 같다. 국수를 먹기 전에 젓가락으로 저어 국물 한 번 들이키는데 약간은 심심한 듯. 뭔가 빠진 건가 고개가 갸웃해진다. 계속 먹다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 밖에서 식사를 자주하다보니 강한 맛에 길들여져 싱거운 듯 느껴졌던 것. 하지만 그 맛이 오히려 개운해 비빔국수와 함께 매콤함과 개운함의 콤비를 이룬다. 시원하면서도 간이 삼삼한 것이 후루룩 한 그릇 쉽게 비울 것이다. 비빔국수와 한상의 짝꿍 손만두(3000원)이 집의 만두는 비빔국수와 한상의 짝꿍으로 만두피가 얇고 국내산 돼지고기와 신선한 채소로 속을 채운 이북식 손만두다. 대부분 만두는 간장에 찍어먹기 마련인데 이곳은 특이하게 비빔국수의 양념에 만두를 찍어 색다르게 먹는다.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비빔국수의 양념에 약간 느끼하게 느낄 수 있는 만두가 한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이밖에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어린 아기를 위한 아기국수(2000원)도 있어 폭 넒은 연령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곳 요리의 모든 속 재료와 내용물은 본점에서 제공하지만 조리는 사장과 주방장의 손으로 한다. 특히 장국은 그날그날 15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품질 좋은 멸치, 황태로 약 3시간동안 끓여서 육수를 내고 간은 천일염을 사용한다. 비빔국수에 곁들인 육수는 이 장 국물에 양념을 따로 한 것이다. 백석동 신 도로 옆에 크게 자리를 잡고 있으며 주차장도 넓고 가게 안도 환하고 청결하다. 신동명 사장은 “개업한지 1년 정도지만 손님의 발길이 이어지는 비결은 맛은 물론이거니와 근면과 성실, 그리고 정직이다”라며 “앞으로도 천안을 기점으로 인근 지역에 지점을 개점하여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더 나은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소외된 아이들에게 무엇인가 뜻있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작지만 매우 가슴 따뜻한 소망을 드러냈다. 위치 : 백석동 대전한방병원에서 VIP골프연습장 중간 지점. 555-3575조명옥리포터 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오래된 영화에서 길을 찾다 - 기담(2007) 일찍이 송도3절로 불리던 명기 황진이는 “동짓달 기나긴 밤 한 허리를 베어다가 어른님 오신날 밤 굽이굽이 펴겠다”고 했다지. 그 시조 듣고 동짓달만 기나긴 줄 알았는데 올해, 여름밤도 그에 못지않다는 걸 처음 알았다. 태양은 한껏 게으름 피우며 느지막이 그 위세 가라앉히건만 더위에 시달려 잠 못 드는 밤은 왜 이리도 길기만 한 겐지…. 이럴 때 굳이 잠을 청하면 그마저도 스트레스니 에라 모르겠다. 어차피 곱게 잠들기 글러 먹은 밤에는 기이한 혹은 무서운 이야기로 간담이나 서늘하게 해야겠다. 이때 유독 떠오르는 영화 한 편이 있다. 바로 ‘기담’. 공포영화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애처롭고 멜로영화라고 하기에는 심각하게 섬뜩해 오래오래 기억 속에 머무는 영화다. 영화는 1979년 한 대학강의실에서 뇌수술 장면 촬영본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시작된다. 그 안에서 전개되는 또 다른 이야기의 배경은 1942년 2월 경성의 안생병원, 폐원하기 전 마지막 나흘 간 벌어진 세 가지 이야기를 차곡차곡 전개한다. 그리고 그 기이한 이야기는 모두 하나로 귀결된다. 바로 죽어서도 놓을 수 없는 독한 사랑…. 그러함에도 함께 하지 못하는 쓸쓸함의 공포 그리고 외로움. 그 속에서 때로는 애처롭게, 때로는 가슴 저미게 을러댔다가 갑자기 심장 내리찍어 후들거리게도 만들며 여름밤의 심난한 공포를 만든다. 일반적인 공포영화가 화끈한 장면으로, 기괴한 사운드로 공포를 전달한다면 ‘기담’은 서사로, 묘한 분위기로 공포를 전달한다. 피칠갑 프레디와 간 빼 먹는 구미호는 아닐 지라도 그 공포는 가히 수준급이다. 그 속에서 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사랑하는 사이여도 절대로 넘나들 수 없는 외로움을 슬쩍슬쩍 전달한다. 그래서 마지막 장면 여주인공이 죽어가며 내뱉는 나직한 읊조림은 가슴 미어지는 극한의 슬픔으로 공포를 준다. “쓸쓸…하구나….” 그렇다면 이 여름밤 못지않게 견딜 수 없는 공포는 과연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생의 경계로 사랑하는 이들을 다시는 보지 못하는 것일 듯 싶다. 그 심장 메어지는 공포를 겪느니 요즘 한참 활약 중인 구미호에게 간 내주는 쪽이 훨씬 낫겠다.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생각도 하기 싫은 끔찍한 공포다. 그래서일까. ‘기담’의 슬픈 공포가 이 여름 밤 더욱 애처롭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
- 백석쿰캠프, 사회에 필요한 리더를 키우다 백석대학교(총장 하원)와 백석문화대학(총장 고영민)은 지난 3주간 교내 백석홀, 창조관, 인성관, 진리관, 백석학사 등에서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약 4500여명의 어린이, 청소년, 교사들이 참여해 “백석쿰캠프”를 진행했다. 어린이 백석 쿰 캠프는 지난달 26일(월)~7월 28일(수) 1차 캠프를 시작으로 지난 11일(수) 3차 캠프가 마무리되었고 청소년 백석 쿰 캠프 지난달 7월 29일(목)~7월 31일(토) 1차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14일(토)까지 3차 캠프가 진행 중이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백석쿰캠프”는 1997년부터 시작되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전국단위 캠프로 운영하고 있다. 가족해체로 인해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기독교적 자아관과 세계관?문화관을 확립시키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백석 쿰 캠프는 사회에 필요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