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난독증(Dyslexia)이란? 영국 난독증협회에서 정의한 난독증의 정의를 보면 Reading, Spelling, Writing의 한 부분 혹은 2개 이상의 영역에서 어려움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것은 특히 쓰기 언어의 습득과 사용에 관계되며 이로 인해 알파벳의 규칙습득, 수계산, 악보읽기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어떤 아이들은 뛰어난 창의적 기술, 또는 말하기 능력을 가질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난독증은 뛰어난 지적능력이나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음에도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사회, 경제, 언어의 종류와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다.난독증의 일반적인 증상1. Speed of processing의 문제(정보처리속도 : IQ와 관계없음)- 지시사항을 따르기가 어렵다.- 자동적인 유창성이 어렵다.-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안 된다.- 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 단어 회상이 어렵다.- 일을 제 시간에 못한다.2. Short-term Memory(단기기억)의 문제- 금방 요청 받은 것을 잊어버린다.(특히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요구했을 때)- 틀렸던 단어를 자꾸 틀린다.- 지시사항 기억을 잘 못한다.- 구구단 등을 금방 떠올리지 못한다.(작업 기억)- 숙제에 필요했던 물건들을 어디 두었는지 모른다.3. Sequencing(순차적 처리)의 문제- 글자, 음성, 숫자, 요일 등을 순서대로 떠올리지 못한다.- 구두 지시를 순서대로 따르지 못한다.- 단어에 spelling을 순서대로 못 적는다.(예: girl&rarrgril)- 숫자를 빠트리고 센다.- 대화 및 발표를 할 때 얘기를 순서대로 요약하지 못한다.- 숫자를 순서대로 못 적는다.- 각 단계가 필요한 일을 순서대로 못한다.4. Execution Function(실행기능)의 문제-자 기 관리, 자기 조절 기술이 부족하다.- 작업 기억이 부족하다.- 시간 자각과 시간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 계획/조직화 기술이 부족하다.- 일의 시작을 잘 못한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쓸 때 뒤죽박죽이 된다.5. Motor Skills and Coordination(운동기술과 협응)의 문제- 대 근육 운동(예 : 달리기, 뛰어넘기 등) 기술이 부족하다.- 소 근육 운동(예 : 단추 잠그기, 젓가락질, 연필잡기 등) 기술이 부족하다.- 리듬과 균형이 부족하다.-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이 부족하다.(예 : 공 잡기 놀이, 글씨체 등)난독증과 두뇌 부위와의 상관관계1. 베르니케 영역의 문제: 음성을 정확히 듣고 아는 것이 힘들다.2. 좌 뇌의 Angular Gyrus 및 Occipital Lobe의 문제: 눈으로 보고 단어를 인식하는 것이 떨어진다.3. Left Occipital의 문제: 글자의 순서를 기억하는데 문제가 나타남.4. 전정기관, 소뇌의 기능 이상: 감각운동통합능력부족으로 나타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여드름의 한방 치료 한의원을 찾는 여드름 환자들은 여드름 치료에 많은 비용과 돈을 투자해도 여드름으로부터 해방되지 못한 이들이다. 다시 말해 가장 최후의 수단으로 찾는 곳이 한의원이라면 한방여드름 치료는 대체수단에 불과할까. 여드름치료전문 클리닉을 오픈하고 치료를 하다 보니 환자분들의 피부가 이미 만성화, 악성화 되어 있을 뿐 아니라 간단히 바꿀 수 있는 생활 습관 하나도 모른 채 오로지 병원의 약에만 의존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다. 한의원을 내원하면 환자의 생활습관과 성격까지 파악을 하고 여드름에 대한 기본 상식부터 알려드리고 있다. 또한 한의학적인 치료를 위해 환자분의 몸 상태를 발끝에서 오장육부까지 모두 진단을 해야 한다. 오랜 기간 여드름이 낫지 않았다면 근본적인 원인이 치료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여러 장기에 문제가 생겨 기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피부로 열이 집중되어 여드름으로 표출된다는 이론이다. 우리 내부 장기에 이상이 생기면 몸 속 기의 흐름이 막히게 된다. 기에는 음과 양의 기운이 있으며 수승화강(상체의 따뜻한 양 기운은 내려가고 하체의 서늘한 음 기운은 위로 올라간다)이라는 기본원칙에 의해 흐르는데 내장기관에 이상이 생기면 그곳이 막혀 몸 속 기가 잘 흐르지 못한다. 따라서 뜨거운 몸 속 기운이 기를 통해 아래로 순환하지 못하게 되고 그 열이 피부에 축적되어 여드름이 나는 것이다. 얼굴에 특히 여드름이 많은 이유는 이러한 열이 신체의 가장 높은 곳에 모이게 되는 까닭이며 기혈의 순환통로인 경락들이 다 모여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드름의 어원도 ‘열 +들음’으로 여드름은 우리 몸 속 열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때문에 한방여드름치료의 첫 단계는 우리 몸 내부 어디에 열이 뭉쳐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얼굴의 각 부위에 나는 여드름은 비장, 위장, 폐장, 자궁의 기능저하로 인한 것이며 여드름치료 한약은 이 같이 약해진 오장육부의 기능을 보하고 우리 몸의 열이 어느 한 곳에 뭉치지 않고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바로 이것이 여드름의 근본원인을 치료해 증상을 바로 잡는 근본치료다. 질병의 근본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한의학이 여드름과 같은 난치성 질환에 큰 효과를 발휘해 오고 있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건강단신 아산시보건소, 기공체조교실 운영 실시 아산시보건소(소장 정재천)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공체조를 보급, 성인병 예방과 퇴행성 질환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됨은 물론 지역주민 스스로 체조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공체조교실을 운영 실시한다.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시 아산시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운영은 국학기공지도자 정운강 강사를 초빙,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이다. 주 강의내용은 ▲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기공체조 동작 익히기 ▲ 자세교정, 호흡법 지도 등이며 비용은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보건소(537-3445?3407)로 하면 된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아산시보건소, 엄마?아빠와 함께 아토피교실 운영 인기아산시보건소(소장 정재천)에서는 최근 환경 및 식습관 등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에 대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주민 스스로의 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아토피교실” 강좌를 운영,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노석선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 피부과 교수의 ‘아토피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대한 강좌를 시작으로 ▲ 17일에는 박선향 천안단국대학교 병원 영양팀장의 ‘아토피 질환에 좋은 먹거리들’ ▲ 24일에는 박인기 HnG화장품 개발연구원의 ‘아토피질환의 화장품 선택과 사용법’ ▲ 27일에는 서효석 편강한의원 원장의 ‘아토피! 문제는 피부가 아니다’의 강좌가 예정되어 있다. 교육장소는 시 보건소 대회의실이며 대상은 7세 이상 지역주민으로 비용은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보건소(537-3445?3407)로 하면 된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아산시보건소, 유아 삼짱 교실 운영아산시 보건소(소장 정재천)에서는 10월 19일까지 관내 유치원 6~7세 어린이 1500여명을 초대, 유아삼짱(영양짱, 운동짱, 건강짱)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선착순으로 접수한 33개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양, 흡연예방, 운동을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과 금연클리닉 견학으로 폐모형 실험도 체험하며 식품구성탑을 활용한 음식알기로 올바른 식사습관의 중요성도 알게 한다. 또한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율동체조시간에는 운동처방사의 자상한 운동지도로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은 신체부분까지도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유아삼짱 교실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교실이 될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천안시 보건소,「건강人 비만프로그램」 운영천안시보건소는 다음달 6일부터 11월 26일까지「건강人(IN)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 보건소는 건강검진결과 비만도 25 이상 여성(30대~40대)을 대상으로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비만프로그램은 △ 맞춤식 운동은 통한 효율적인 비만관리 △ 걷기, 스트레칭, 다이어트 복싱, 유산소운동 △ 비만유형에 따른 한방약물요법 및 비만침자요법을 병행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에 방문 접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521-2835, 5930)로 하면 된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가을, 벌써부터 기미가 걱정이라면 바캉스를 다녀와 지친 피부가 또 한 번 수난을 당하는 계절인 가을을 알리는 입추가 지났다. 가을은 기미가 생기기 쉬운 계절로 기미 예방에 힘써야 한다. 기미는 갈색과 청회색으로 나타나는데 주로 이마와 눈가, 뺨 등에 발생하며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남성에서도 10%정도 발생한다. 초기에 진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생긴 기미일지라도 자외선, 임신, 내분비이상, 약제 등의 원인에 의해 점차 부위가 넓어지고 진해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 임신의 의해 악화되기 때문에 젊은 여성의 경우 전문가와 상의해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미가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분 보충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숙면을 취한다. 외출 시 30분 전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평소에 미백 효과가 알려진 과일산이나 비타민 C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치료법 중 최근에는 기미의 재발을 낮추고 치료 효과가 좋은 레이저 토닝이 각광받고 있다. 레이저 토닝(Laser Toning)은 기존의 레이저로 치료가 어려웠던 기미를 비롯한 난치성 색소질환을 피부표면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피부 속 깊은 곳의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색소침착이나 색소가 더 짙어지고 넓어지는 부작용이 없는 치료 방법이다. 기미를 100% 깨끗하게 없애기는 힘들다. 그러나 미백치료와 레이저 치료 및 이온토, 스킨 스케일링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해 기미치료가 효과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신장 기능의 이상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 최근 들어 국내 탈모 인구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탈모업계에서는 탈모 인구가 2005년 500만 명에서 2008년 900만 명 정도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것은 한국인 5명 가운데 1명 꼴이며, 3년 사이에 거의 두 배가 늘어났으며 2009년에는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매우 보편적인 질환이다. 탈모를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비반흔성 탈모증으로서 휴지기 탈모증,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 두부백선, 외상성탈모 등의 원발성 피부질환으로 인한 탈모가 있으며, 약물로 인한 탈모가 있으며, 전신질환에 의한 비반흔성 탈모로서 홍반성낭창, 2기매독,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단백질 철분 바이오틴 아연결핍과 HIV감염이 있다. 탈모의 원인으로서 유전, 스트레스, 두피의 혈류장애,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 약물에 의한 부작용 영양부족 등의 다양한 요인이 언급되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그것은 탈모에 이르는 기전이 매우 복잡하여 그 분명한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탈모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이 다방면에서 연구되고 있으며 한의학적 생리, 병리에 근거한 치료 방법 역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한의학에서 신장(腎臟. 콩팥)은 양방에서의 신장이 비뇨기와 내분비 기능만을 담당하는 것과 달리 비뇨 기능은 물론이고 생식기능을 주관하며 모발과 치아를 자라게 하고 청력을 관장하며 공포란 감정을 주관하고 생명유지에 필요한 물질인 정(精)을 간직하는 장소로 이용된다. 또한 신장의 병은 요통을 일으키기도 하고 수족냉증과 사타구니가 축축해지는 증상과도 관련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모발과 신장은 매우 특별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며, 신장이 병적인 상태가 되었을 때 모발 역시 그 영향을 받아 탈모증상을 일으킨다. 모든 탈모의 원인이 한의학적 신장의 병증 때문은 아니지만 한의학 원전에 있어서는 그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많은 한의학적 탈모 치료방법이 한의학적 신장 기능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한의학적 신장과 탈모의 연관성은 다소 사변적인 면을 내포하기 때문에 실제 임상에서 탈모 환자가 어느 정도의 신장 병증이 나타나는지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탈모를 치료하는 이론적 근거로서 신장 기능 회복에 대한 유효성을 가늠할 수 있다. 대표적 한약처방으로는 육미지황탕가감을 주로 사용하게 되며 침구처방으로는 신정격 등이 다용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일찍 자란 아이, 키가 크다고 안심해선 안돼 여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에 유선이 발달하고 4학년이 되었을 무렵 생리를 한다면 조기성숙(성조숙증)을 의심을 해봐야 한다. 조기 성숙이란 의학적으로 평균 2년 정도 사춘기가 빨리 오는 현상을 말한다.체지방이 과다인 비만 아이의 경우 몸집이 크고 키가 크다면 성조숙증이라고 진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왜소하면서 성호르몬의 분비량이 많다면 조기성숙을 의심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 보면 미숙아의 경우에 많고, 유전적인 소인도 강하다.그러나 유전적인 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즉 부모가 작아도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더 클 수 있고, 유전적 소인은 충분히 클 수 있는데도 사춘기가 일찍 나타나면 성장에 커다란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요즘은 부모님들이 조기성숙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성장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아이들을 보면 키가 작은 아이들 보다 오히려 키가 또래보다 크지만 가슴에 멍울이 잡힌다거나 유선이 발달 하는 2차 성징이 또래보다 빠르게 나타나서 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례로 2006년 12월 본원에 내원한 초등학교 3학년 신은지양(가명)은 또래 평균키인 131㎝보다 8㎝나 큰 139㎝이지만 엄마의 손에 이끌려 왔다. 이유는 6개월 전부터 가슴에 몽우리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이 아이의 경우 혈액 검사 상 예상했던 대로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 1년 이내에 초경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따라서 우선 여성호르몬 수치를 안정시키면서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자체 개발한 EIF요법을 처방하였다. EIF요법이란 율무, 인진 등 여러 가지 천연 한약재를 사용해 성호르몬 분비를 줄이고 초경을 지연시켜 키가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처방이다.은지에게 초경지연 신물질 EIF요법을 병행하여 성장치료를 한 결과 3개월이 지나 재검사를 한 결과 여성호르몬 수치는 내려가고 키는 2.3㎝정도 커서 예후가 매우 좋았던 경우이다.이처럼 사춘기가 빨리 와서 현재의 키는 또래보다 크지만 최종 키는 작아 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자녀의 2차 성징 징후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성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호르몬을 피할 수 있는 생활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음식, 트랜스지방 함유가 많은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병적인 조기성숙의 경우를 제외하면 성장치료와 초경지연 신물질 EIF치료를 병행하면 빠른 사춘기를 치료함과 동시에 키도 더 잘 키울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허리 디스크, 갑자기 생기는 일 없다 평소 멀쩡하던 허리에 어느 순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갑자기 허리에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건강하던 허리가 단시일 내에 망가지는 일은 극히 드물다. 경미한 요통이 있었는데 그저 ‘일시적인 현상일 거야’라고 쉽게 생각하고 무심히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흔히 허리를 삐끗해서 허리디스크에 걸렸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통증은 오랜 기간 동안 허리에 무리를 주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부담이 축적되어 일어난다. 즉, 허리가 삐끗했다는 것은 이미 디스크가 퇴행돼 있었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는 이야기다.마치 뇌관에 닿을 듯 말 듯 위태로운 점화장치처럼 이미 위험이 내포된 상태에서 무리한 움직임이 기폭제가 됐다고 이해하면 된다. 보통 허리보다 다리가 먼저 아프기 시작하면 관절염이나 혈액순환장애를 의심하기 쉽다. 그러나 이들 질환은 양쪽 다리가 모두 아프다. 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은 한쪽 엉덩이와 다리에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같은 경우 병원에서의 검진을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만약 병원이 부담스럽다면 ‘하지직거상’ 검사를 통해 집에서도 간단하게 판별해보는 것이 좋다. 먼저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리지 않고 양다리를 번갈아 들어 올린다. 이때 통증도 없고 각도가 직각에 가까우면 괜찮다. 그러나 직각에도 못 미치고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디스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처럼 간단한 검사로 판단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허리디스크에 대한 증상을 미리 알고 있다면 비교해서 판단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서 있거나 걸을 때보다 의자에 앉아있을 때 요통이 더 심해지는 것도 디스크의 주요 증상이다. 또 허리를 뒤로 젖힐 때는 괜찮은데 앞으로 구부릴 때마다 다리가 당긴다면 역시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디스크 환자는 노인들뿐만 아니라 20~4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이 나이대가 워낙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활동량이 많으면 그만큼 디스크에 무리가 가는 생활을 하기도 쉽다. 따라서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퇴행현상을 늦추고 척추손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젊고 건강한 디스크라도 지속적인 자극과 스트레스를 받으면 퇴행현상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예방에 좋은 운동으로는 수영, 빨리 걷기, 등산, 에어로빅 체조,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치매를 과연 예방, 치료할 수 있을까? 얼마 전 내가 신경과 전문의인지 아는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어머니가 아무래도 치매에 걸리신 것 같은데, 치매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추천해 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 신경과에 가서 치매를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냐고 물어보았다. 하지만 지인은 어머니를 병원에 모셔가 보시지 않았다고 하면서 "병원에 가 보았자 무슨 수가 있겠는가?"라고 하는 것이다. 이처럼 아직 일반인들은 치매에 대한 편견으로 치매를 어찌할 수 없는 불치병으로 보는 시각이 팽배하다. 하지만 최근에 치매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완치는 할 수 없더라도 질환의 초기에 약물과 교육을 통해 수년 간 증상의 악화를 막아주는 방법들이 개발되었다. 보통 사람들은 치매를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치매는 치료가 가능한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 질환이다. 노인성 치매라고 불리는 알쯔하이머 치매가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한다. 발병 초기에 발견하여 진단을 하여 뇌세포의 파괴를 막아주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약물을 복용하고 교육을 하게 되면 수년간 증상의 악화를 지연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혈관성 치매는 장기간의 고혈압 등으로 뇌세포 손상과 뇌졸중으로 인해 기억력 상실 등이 발생하는 치매이다. 알쯔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높은 빈도를 보이는데 뇌졸중의 재발을 막는 치료를 함으로서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노인성 우울증으로 인해 기억력, 집중력의 저하로 마치 치매 환자와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이 경우에도 우울증 치료만으로 현저한 증상의 호전을 보일 수 있다. 치매는 갑상선 질환, 알코올 중독, 매독과 같은 감염성 질환과 비타민 영양 결핍 등에 의해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을 치료함으로서 치매 증상의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다.따라서 기억력의 저하, 평소에 보이지 않는 이상한 행동 등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신경과 병원을 찾아가 신경학적 진찰과 조기발견 질문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뇌촬영, 혈액 검사 등을 하여 정확한 원인에 대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치매는 방치하게 되면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많은 부담과 고통을 주는 질환이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최선인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추모공원 관리사업소 김기봉 소장 천안지역 장묘문화의 새 지평을 열게 될 ‘천안추모공원’이 지난 5일 개장했다. 천안 공주 간 국도를 따라 공주방면으로 가다 보면 옛 차령고개를 내려가는 광덕면 원덕리 길목에 ‘천안추모공원’이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천안시가 지역의 묘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선진 장묘문화 선도를 위해 2004년 부지확정을 거쳐 2007년 3월 착공했으나 예기치 않은 시공사의 부도와 각종 민원 등으로 늦어져 착공 3년 4개월 만인 지난달 29일에 준공, 개장을 한 것이다. 총 사업비 641억 원(국비 116억 원, 도비 46억 원 포함)이 투입되어 광덕면 원덕리 15만 532㎡에 조성된 ‘천안추모공원’은 건축면적 2만 445㎡에 최신의 화장시설, 봉안시설, 장례식장과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천안시는 ‘천안추모공원’의 관리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하는 ‘천안시 추모공원관리사업소’를 설치하고 2개 팀 10명의 직원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관리사업소장에 사적 관리소 사무관과 초대 박물관장을 역임한 33년의 공직 경력의 김기봉 소장을 임명했다. 김기봉 소장은 비록 남들이 보기에 혐오시설이고 출퇴근 거리가 멀지만 “공무원은 항상 주워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실천하고 있다. 1월 28일 관리사무소를 개설하면서 10명의 직원과 같이 지난 5일 개장할 때까지 정신없이 바쁘게 개장준비 작업을 했다. 새로운 분야에서 서로 낯설고 힘들었지만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면서 착실히 마무리를 해 개장을 하게 되었을 때 ''힘든 일이 끝났다‘는 생각보다 ’이제 시작이다‘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는 김 소장이다. 그는 “추모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최첨단 시설과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찾아 볼 수 없도록 조성되어 있다”며 “이곳을 찾는 분들이 슬프고 힘들겠지만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 가족의 일이란 생각을 가지고 모시겠다”고 했다. 특히 천안추모공원은 관내 사업소의 특징을 살려 천안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8시, 11시, 2시의 화장시간에서 8시는 천안시민들의 시간으로 따로 비워두고 있다. 비용도 천안시민의 경우 화장 10만원(대인기준), 인접지역(아산, 연기, 공주) 20만원, 이외 충청지역 35만원이다. 봉안시설 비용은 관내 개인 단 30만원, 부부 단 40만원이고 장례식장은 일반실 1일 17만6000원(특실 26만4000원, 관외지역은 일반 특실 모두 2배)의 비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추모공원은 8일 현재까지 4일 동안 화장 43건, 봉안 39건 등 82건을 처리, 하루 평균 화장과 봉안을 합쳐 20건 정도를 접수, 처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화장 예약이 오전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봉 소장은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주말도 없이 근무해야 하는 힘든 곳이지만 주민들을 위해 다들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고맙고 또 그들을 이해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과 시민들에게 개방형 공원이자 장례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천안추모공원 관리 사업소. 566-0404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0
- 아릿한 여름과의 아름다운 이별 오지게도 더운 여름이다. 과연 여름이 오기는 오는 걸까 내내 서릿발 날리더니 막상 들어서니 제대로다. 올 여름은 본의 아니게 태양과 정말 친해졌다. 그래봤자 시간은 가고 계절은 돈다. 이 여름 언제 끝나나 내내 겁냈건만 기세 짱짱하던 더위도 낮에나 힘 좀 쓸까 밤 되면 바람 앞에 조금씩 약한 척 한다. “말복 지나면 바다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던가. 역시…. 어른들 말씀은 틀린 적이 없다. 이제, 여름이 갈 채비를 한다. 모든 것은 만날 때보다 헤어질 때 더 잘 해야 하는 법. 한 철 함께 했던 물건들 하나씩 정리하며, 아직 채 여운 가시지 않은 휴가여행의 진한 추억도 잘 다독이며 제대로 마무리해야겠지. 그렇게 떠나보내야 내년 여름이 반가울 수 있을 게다. 그렇게 아릿한 여름과의 아름다운 이별, 시작해보자. 김나영, 이경민,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여름 용품, 뽀송뽀송 기(?) 살리기▶ 튜브·물놀이 용품은 “반드시 그늘에서 말려야” - 바닷가에서 사용한 수영복이나 물놀이용품은 소금기가 있기 때문에 중성세제를 탄 물에 여러 번 부드럽게 빨아 말끔히 헹군 후 반드시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튜브는 접을 때 겹쳐지는 부분에 파우더를 살짝 발라두면 붙어서 고무면이 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선글라스·물안경은 “전용 케이스에 쏘옥” - 바닷가에서 사용했다면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바닷물이 묻었던 대로 그냥 두면 도금이 벗겨지고 안경테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중성세제나 주방용 세제를 푼 물에 가볍게 흔들어준 후 흐르는 물에서 헹군 다음 완전히 마른 후 전용 케이스에 넣어 두어야 모양이 틀어지지 않는다. 물안경은 특히 고무로 된 밴드부분을 신경 써 주어야 다음번 사용 시 밴드부분이 늘어나 있지 않는다.▶ 에어컨·선풍기는 “녹슬지 않도록 구석구석 청소” - 에어컨은 필터를 먼저 꺼내 먼지를 턴 후 중성 세제를 탄 물에 흔들어 씻은 뒤 그늘에서 말린다. 실외기는 비나 눈을 맞으면 녹이 슬게 되므로 방수 커버를 씌워 둔다. 선풍기는 컴퓨터 클리너로 선풍기 날개와 망을 깨끗하게 닦은 후 마른 걸레로 한 번 더 닦는다. 모터 부분은 마른 칫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먼지를 털어낸다. 작동할 때 날개에서 소리가 났다면 윤활유를 칠해두는 것이 좋다. ▶ 대자리, 단풍자리 등은 “햇빛을 싫어해요” - 대자리, 중청자리, 마작자리 등은 수건을 빨아 물을 꼭 짠 다음 얼룩진 곳을 닦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오크자리, 단풍자리, 죽편자리 등은 마른 걸레로 먼지만 제거해 말린다. 햇빛에 말리면 모양이 뒤틀리거나 색이 변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그늘에 말린다.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부드러운 솔에 중성 세제를 묻혀 살살 문지른다. 손질을 마치면 겉면이 밖으로 나오도록 둥글게 말아 가운데에 신문지를 끼워 넣고 통풍이 잘 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눕혀서 보관한다. 아래쪽에 천을 붙여 만든 대자리라면 천이 겉으로 오도록 말아야 한다.▶ 여름 풀 먹인 옷, 풀기는 “완전 뺀 후 보관” - 여름 내내 다림질 풀로 다림질한 옷은 보관하면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깨끗한 물에 반나절쯤 담가 풀기를 완전히 뺀 다음 보관한다. 와이셔츠 깃과 손목 부분이 누렇게 변하는 것도 다림질을 많이 한 결과다. 이 부분을 특히 신경 써서 세탁해 보관할 것.▶ 셔츠, “눌림 없는 보관이 최고” - 칼라가 있는 셔츠를 박스에 넣을 때는 박스를 꽉꽉 채우지 말 것. 그래야 칼라가 옷 무게에 눌리지 않는다. 빳빳한 종이를 길게 잘라 칼라 안쪽에 대주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칼라가 겹치지 않도록 교차해서 넣어두는 것도 방법.▶ 거는 옷은 “커버를 꼭 씌워 주세요” - 특히 흰색 옷, 검정 옷은 세탁소의 비닐은 절대 안 된다. 꼭 빛이 덜 비치는 부직포 옷 커버가 좋다. 옷 커버는 먼지가 타는 것도 예방하지만 빛에 의해 탈색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준다. 추천하는 옷 커버는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아래까지 모두 막혀 있고, 고리쪽 입구가 좁은 것. 의외로 옷은 먼지를 많이 타므로 고리쪽 입구가 넓은 옷 커버라면 테이프로 한 번 감아 주는 것도 방법.▶ 수납, “보송보송 종이상자에 차곡차곡” - 장롱 속에 넣은 옷일지라도 장롱문을 열 때마다 햇볕이 들어가게 마련. 햇볕에 쉽게 색이 바래는 색깔 옷은 그래서 특히 투명한 상자보다는 종이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적합하다. 상자 바닥과 위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방충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습기를 흡수해 옷을 보송보송하게 보관할 수 있다. ■ 여름의 흔적 없이 건강하게 가을 맞기▶ 휴가 후유증, “짧은 낮잠과 비타민으로 극복” - 휴가를 진하게 보내고 돌아오면 일상에 복귀하기 영 힘들다. 이는 늦잠 등으로 신체리듬이 깨졌기 때문. 20분 정도의 짧은 낮잠으로 피로를 풀고 야채, 과일, 비타민 등으로 신진대사에 활력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때 휴가 후유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며 온몸이 무기력해지면 다른 병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 피부관리, “급한 관리는 오히려 독” - 휴가여행을 다녀오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아무래도 피부다. 하지만 손상되었다고 갑작스런 관리에 들어가면 피부는 더 상할 수 있다. 피부가 진정될 때까지 냉타월, 차가운 스킨 등을 활용한 후 보습, 진정 관리를 하면 좋다. 과도한 태닝으로 피부 껍질이 벗겨진 경우도 있다. 이는 일광화상이므로 찬 우유나 오이 등으로 화끈거리는 부위를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 물집이 잡히고 급성염증이 생겼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화상치료를 해야 한다.▶ 급성장염, “수분 공급하고 아랫배 따뜻하게” - 여행지에서 물을 갈아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고온의 날씨 탓에 상한 음식으로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때 의심할 수 있는 질병은 급성장염,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 수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보리차,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설사가 계속 진행될 경우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 눈병, “가족과는 수건 따로 사용해야” - 여름이면 한 번쯤 들르게 되는 수영장. 하지만 이곳에서 눈병에 걸려오기 쉽다. 대표적인 안질환은 각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의 경우 눈에 눈곱이 많이 끼고 부어오르며 진득한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적절한 처방을 통해 관리하면 대부분 1~2주 안에 낫는다. 문제는 전문의의 처방 없이 아무 안약이나 넣는 경우다. 이는 눈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심하게는 각막궤양 같은 합병증을 유발시켜 시력까지 소실시킬 수 있다. 잘 전염되는 질병이라 수건을 따로 써야 하는 것을 잊지 말 것. ▶ 외이도염, “귀에 물이 들어가면 면봉으로” - 물놀이 후 귓병, 즉 외이도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외이도염은 간단하게 여길 수 있지만 귀 점막이 붓고 진물이 흐르다 통증이 점차 심해지면 수면장애, 식사곤란까지 초래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사용하고 항생제 연고를 면봉에 묻혀 외이도에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외이도염을 예방하려면 수영장에서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깨끗한 물로 샤워한 뒤 반드시 면봉으로 물을 닦아내야 한다. ▶ 근육과 골격 통증, “스트레칭과 더운 물 샤워로 관리” - 휴가여행에서 운전을 하며 장시간 도로에 있을 경우, 낯선 곳에서의 잠자리가 불편했을 경우 허리나 어깨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이럴 때는 자주 기지개나 스트레칭을 해주고 약간 더운 물에 10분 정도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근육과 척추의 재배열 기간은 2~3주 정도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무리하지 20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