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래된 영화에서 길을 찾다 - <에린 브로코비치>(2000) 그러니까 지난 일요일 오전, 정규 방송 뚝 끊어먹고 속보가 튀어나왔다. 말도 많고 탈은 더 많은 국무총리 후보가 사퇴한다는 이야기였다. 어쩌자고 하필 동물농장 중간에 속보가 끼어들었냐는 거지. 그 프로 보는 게 일곱 평생의 낙인 꼬맹이 눈물 바람 달래느라 잠시 고생했다. 이로써 이번 진실도 역사의 안쪽에 ‘일단 쉬어’ 하게 되면 어쩌나. 이러다 3년 쯤 후 “사랑한 것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정도 인터뷰로 검색어 1위쯤 해주시려나. 워낙 사람 기억하는 뇌가 전멸한 리포터라 언제 만났는지 어물대는 건 슬쩍 이해할 수 있(으려다가 아무리 그래도 세상 발칵 뒤집은 그 얼굴을 어떻게 까먹냐고요)을 것도 같다. 헌데 아내 향한 떳떳한 사랑은 왜 그리 비밀로 하고 싶은 겐지, 그 사랑 혼자만 하시지 왜 경남도민과 함께 하신 겐지는 참 그렇다. 누군가 사랑하면 독점하고 싶어지던데 리포터만 그런가? 아무래도 찜찜한 것이 자꾸 이 언니가 그립다. 에린 브로코비치(줄리아 로버츠)는 두 번의 이혼에 세 아이 딸린 아줌마. 막무가내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일자리를 얻지만 험한 입담과 노출 심한 옷 때문에 직장동료에게도 왕따다. 그러던 중 그녀는 PG&E의 공장에서 유출되는 중금속 크롬이 마을 사람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 대기업을 상대로 질기게 싸움을 시작한다. 그리고 결론은…. 대기업의 무릎을 꿇리고 거대한 수임료(이게 포인트!)도 받는다. 아우 통쾌해라. 그런데 더 속 시원한 것은? 이것이 실화라는 점이다. 어쩌자고 세상은 이리도 불투명한 게 많은지, 국새 만들라던 금덩이는 어디론가 사라지고(의식 상 태워 없앴다던데 1Kg 가까운 걸? 있는 사람들은 다 그렇습니까?) 천안함은 여전히 미스터리라 신뢰 못한 이들 조목조목 책 출간하고, 우리 연아는 어찌하여 눈물 한 방울 또르르 흘리고…. 도대체 뭐 하나 쭉 뽑히는 게 왜 없냐고요. 여름도 가는데 언제쯤 시원하려나. “10, 딸아이 개월 수, 6, 둘째 딸 나이, 8, 큰 아들 나이, 2, 이혼한 횟수, 16, 통장에 남은 돈 액수. 어때, 섹시하지?”를 당당히 읊던 에린 언니. 좀 와주셔야 쓰겄어요. 언니의 긴 다리, 큰 입처럼 시원스럽고 싶거든요. 아우, 한국은 여적 너무 더워요.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는 서울과 천안에 두 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이번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서울캠퍼스 704명, 천안캠퍼스는 837명을 선발하여 총 1461명을 선발한다. 학과의 특성에 따라 선발하는 방식이 다양하므로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방법이 어떤 것인지를 고려하여 학과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수시모집인원은 전년대비 11% 증가하였으며 천안캠퍼스의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환경미화원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전형료를 50% 감면하였다. 또한 특기자?수상경력자특별전형의 경우 전년대비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영어우수자 70%, 미술 및 연기 각 50% 증가)하였고 지역학생우선선발특별전형(천안, 아산, 평택, 안성지역)의 경우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16% 증가되었다. 특히, 사진영상미디어전공은 입학정원의 50%인 30명을 특기자?수상경력자전형[영어우수자]로 선발하며, 공연영상미술학부는 이번 수시모집부터 별도 실기고사 없이 포트폴리오 면접고사를 시행하여 본인의 기량을 포트폴리오를 통해 충실히 준비할 수 있다. 천안캠퍼스 전 입학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예체능계열의 경우 다양한 전형유형이 시행되는 만큼 전형별로 유리한 학과를 연구해야 할 것이다. 문의 : 550-5013, 5087 http://admission.smu.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서울대 신입생 40%를 입학사정관제로!!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모집하는 학과나 학교의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고 2011년 서울대 40% 등 대부분의 대학이 입사제를 통해 특성에 맞는 학생들을 선발합니다. 자사고를 포함 외고 등 특성화고도 100%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요즘 관심이 많은 대운, 영훈, 청심, 부산국제중도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그렇다며 학교 성적은 중요하지 않는가? 이는 대학들이 입사제를 너무 부각해 생긴 오해로 입사관은 학생이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는가의 기준을 교과 성적으로 먼저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서류전형를 통해 2차 전형인원을 선발하기에 여전히 학생부성적은 중요합니다. 단지 이전보다 학생부의 성적 반영이 좀 줄었을 뿐입니다.12년간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나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각종 경시대회의 수상경력이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시대회에 입상했어도 이전의 자신의 노력이 포트폴리오로 정리되어있지 않다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과학경시나 수학경시보다 다년간의 과학실험일지 독서노트들이 여러 권 정리되어 자신이 소질을 꾸준히 키워 왔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러므로 자신의 적성과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클럽 동아리 활동 기록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음악동아리 환경보호동아리 및 스포츠, 요리, 청소년단체활동 스카우트연맹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있겠죠!대학이 요구하는 훌륭한 인재는 자신의 전공에 대한 지식에 더불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정신,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동력을 고르게 갖춘 인재입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활동이나 체험이 필요합니다.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www.edupot.go.kr을 통해 2011년 대입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고3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교과과정도 학습내용이 20% 감축되어 2011년부터 초등1, 2 중1 고1 2012년 초3, 4학년 등 단계적으로 개정된 교과과정으로 학습을 하게 됩니다.영어는 모든 교과와 연관성이 있어 중요하며 영어 학습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역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두어 입사관에게 제출해야 하는데 학습기록뿐 아니라 영어캠프나 문화체험활동도 여기에 포함되어야 합니다.이러한 교육환경이 낯설긴 하지만 이로서 대한민국의 창의성 교육 및 인성 및 인재 양성교육이 한 단계 진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탈모 샴푸 샴푸는 두피 및 모발의 오염을 제거하고 비듬이나 가려움을 억제하며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고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이다.모발은 땀, 피지, 비듬과 같이 두피에서 발생하는 생리적인 오염과 먼지, 모발 화장품 잔류물의 외부 환경적인 오염에 의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모발의 외관 및 냄새가 나빠진다. 특히 두피에 많이 존재하는 피지샘으로부터 분비된 피지는 대부분 트리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의 오일성분으로써 두피에 존재하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거나 공기에 의해 산화되어 냄새가 나거나 두피에 자극을 주는 물질(주로 유리 지방산)이 생성된다.또한 두피의 정상적인 대사활동의 결과 떨어져 나온 작은 각질세포들과 피지성분 등에 의해 뭉쳐 커다란 각질세포들이 비듬형태로 두피 및 모발에 부착된다. 샴푸 중의 세정성분은 이러한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샴푸 중의 정발성분이 모발 표면에 흡착 침투하여 부드럽고 윤기 있는 모발로 만들어 준다. 그리고 샴푸를 사용하여 세발 시 두피부분을 마사지하게 되면 두피오염물이 쉽게 제거될 뿐만 아니라 마사지에 의해 두피부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건강한 모발이 생성되도록 하여 준다.다움한의원에서 시행한 탈모연구에서 탈모인들이 탈모증상 완화를 위해 최초로 실행한 행동 중에서 탈모 방지를 위한 샴푸교체가 32%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탈모증상 완화를 위한 최다 지출 비용항목 중에서는 탈모 방지용 샴푸 교체가 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탈모 증상 완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행하고 있는 행위 중에서는 탈모 방지용 샴푸 교체가 22%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두발 및 두피 관리에 있어서 샴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샴푸를 사용해서 탈모를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그러나 결과적으로 샴푸는 두피에 생각보다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두피 비듬개선이나 각질의 완화에는 부분적인 도움을 주지만 다양한 형태의 모든 탈모증에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 1차적으로 좋은 샴프를 통해 기초를 잡는 것은 중요하지만 결국 탈모가 진행될수록 샴프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며 보다 체계 있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움한의원에서는 탈모환자분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샴푸를 처방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명절이 부르는 허리통증 가족의 단란함으로 가슴 설레게 하는 민족명절 추석이 가깝다. 그런 즐거움이 건강과 함께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오히려 명절로 인해 건강에 이상신호가 생길 수도 있으니 상황에 맞는 올바른 대처방법을 통해 건강한 추석 나기를 준비하자.귀성길 장시간 운전은 온 몸의 근육을 경직시켜 근육통을 일으키기 쉽다. 특히 앉아있는 자세는 누워있을 때보다 2~3배나 부담이 높기 때문에 운전 중 등받이를 너무 뒤로 젖히면 허리를 받쳐주지 못해 요통이 생길 수 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엉덩이와 허리는 좌석 깊숙이 밀착시켜 주고, 등을 젖히고 싶다면 등 쪽에 쿠션을 받쳐주는 것이 좋다. 또한 차량 정체 시 차 안에서 발꿈치를 서서히 올린 상태에서 2~3초간 정지하거나 허벅지에 힘주기, 양손을 맞잡고 앞으로 밀었다 당기기, 양 어깨 들어올리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주부의 경우 손님맞이와 명절상 차리기 등으로 인해 척추에 무리가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오랫동안 쪼그려 앉아서 있다든가 상이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퇴행이 시작되는 40대 이후라면 허리를 보호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다.음식준비를 위해 앉을 때에도 맨바닥보다는 식탁 위에 불판을 놓고 의자에 앉아서 하면 피로감을 줄일 수 있으며 한 자세로 오래있는 것은 허리에 부담이 되므로 1시간에 한 번씩은 허리를 쭉 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상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최대한 몸에 붙여서 옮기는 것이 허리의 부담을 줄여 요통을 예방하는 길이다.추석명절 후 요통이 발생한 경우에는 찜질과 같은 자가처방보다는 가까운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에 따른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잘못된 자가처방으로 인해 요통이 만성화가 되거나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아픔을 참고 견디기 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우리 아이 보약, 언제 먹여야 하나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다가올 가을을 맞이하여 부모님들이 아이의 손을 잡고 내원하여 보약(補藥)을 상담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한의학에서 보(補)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의 기능 중 부족한 부분을 치료하는 방법, 즉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적당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몸의 조화를 돕는 방법으로 정의되고, 보약이란 그러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일체의 한약을 말한다.보통 아이가 생후 6개월쯤 지나게 되면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기능이 떨어져서 감기 등의 감염이 잦아지기 시작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약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므로 생후 6개월에서 1년 6개월 사이가 최초로 보약을 사용할 수 있는 적당한 시기가 된다. 일반적으로 보약이라 함은 녹용을 가미한 약으로 알고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증상에 따른 허약한 장부의 기능을 개선하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보약이 된다. 보약을 먹는 시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게 되는데 보호자들은 보통 봄과 가을에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의학에서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기운을 받아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기, 가을은 아이들의 영양 섭취가 잘 이루어져서 체중이 늘고 튼튼해지는 시기로 표현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봄과 가을에 보약을 먹는 것이 우선적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이것은 원칙적인 이야기일 뿐이다. 필자의 경우 아이의 성장 발달 상황, 전체적인 장부와 기혈의 상태를 진단하여 복용간격을 결정하게 되는데 적게는 1년에 1번부터 많게는 1년에 4번 복용하는 경우까지 처방하게 되며, 호흡기계 및 소화기계의 증상 개선이 우선될 경우 부모님이 원하는 단순 보약 처방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보다 근본 치료적인 개념으로 증상 개선을 우선시하고 이후 조리 및 보강약으로 보약을 처방하곤 한다.체질적으로 허약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보약을 복용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합리적 방법이다. 허약아의 경우 체형에 따라 마른형과 비만형으로 분류되는데 특히 비만형의 경우 몸 안에 있는 불필요한 물질(濕痰 습담)로 인해 대사가 순조롭지 못하여 체구와는 상관없이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해 하는 경우가 많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돌채 닭발김밥 닭발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는지? 콜라겐? 혐오식품? 매운맛? 닭발은 포장마차에 오돌뼈나 닭똥집(근위)과 함께 자주 등장하는 서민적인 음식이다. 특히나 요즘은 매운 닭발요리가 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꼬들꼬들하고 쫀득한 식감과 매운 맛의 조화는 덥고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은 사람들의 입맛을 살려주고 있다. 리포터도 매운 닭발 요리로 입맛을 찾아볼까 해서 봉명동의 돌채 닭발김밥집을 찾았다. 매운 닭발 요리와 김밥으로 온양지역민들에게 오랫동안 알려진 ‘갈채’ 닭발김밥집을 형과 함께 운영하다가 분가한 이상덕 사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2003년부터 천안 성정동에서 닭발김밥집을 시작해서 지금은 봉명동에서 돌채 닭발김밥집을 운영, 오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배방에도 같은 이름의 식당이 있는데 그곳은 이 사장의 큰딸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봉명동의 ‘돌채’도 가족이 힘을 합쳐 운영하고 있다. 주방은 부인이, 딸은 김밥을 말고 아들은 배달이나 서빙을 하고 있었다. 오랜 세월동안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비결이 신선한 재료와 이를 즉석에서 직접 조리하여 신선도와 맛을 한 결 같이 유지하는데 있다고 한다. 이 집은 매운 닭발도 맛있지만 야채로 버무리고 단무지만 넣은 김밥도 독특한 맛이다. 쫀득한 식감과 3단계 매운 맛의 조화, 매운 닭발원재료인 닭발은 신선도를 위해 매일 산지에서 직접 구입해 1차 가공부터 마지막 손질까지 이 사장이 직접 한다. 닭발을 손질할 때 재래식 방법으로 하는데 그래야 기름기를 쪼옥 빼고 콜라겐이 살아있어 영양과 맛이 살아 몸에 좋은 음식이 된다고 한다. 매운 맛은 예산에서 구입한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로 조절하는데 3단계로 나눈다. 순한 맛은 어린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단계이고 쫀득쫀득 부드럽게 씹히는 재미가 있어 아이들도 좋아한다. 보통 매운맛은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다 선호하는 단계다. 적당히 매워 술안주나 밥반찬으로도 괜찮은 맛으로 먹을수록 속이 개운해진다. 아주 매운 맛은 마니아층이 있어 눈물을 흘리면서 먹는다. 멀미가 날 정도로 매워 이마와 등줄기에 땀이 흘러내린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이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을 듯했다. 뼈 없는 닭발은 왜 안하는지 물어보니 뼈 없는 닭발은 가공공장에서 가공해야 하고 재료의 배송시간이 필요해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야채와 참기름으로 맛을 낸 단무지 김밥이 집의 김밥은 보통 김밥과 달리 속에 단무지만 들어 있다. 처음 보았을 때는 ‘아니 단무지만 넣은 김밥이 뭐가 맛있다고 사람들이 시킬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런데 직접 시켜 먹어 보니 맛있었다. 의구심이 날아갈 정도로. 이 사장한테 비결을 물어보았다. 김밥에 사용하는 쌀은 아산 대동 정미소에서 필요한 양을 그때그때마다 도정해서 사용하고 압력밥솥에서 밥을 한다고 한다. 갓 지은 밥에 야채 다진 것을 넣고 적당한 간을 한 다음 시골에서 직접 짠 참기름을 소량 첨가하여 버무린다. 뜨거운 밥을 사용하기에 참기름도 신선한 것이 아니면 냄새가 난다고 한다. 단무지도 지금까지 한 거래처에서만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고 김밥에는 김이 중요한데 해남 산 김으로 파래가 섞여있는 파래 김만 사용한다고. 그는 “김밥은 즉석에서 뜨거운 밥으로 만든 것이라 만들고 30분 이내 먹어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이상덕 사장은 “오랜 시간 손님의 입맛에 맞는 맛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유지한 결과 많은 단골 고객들이 아산과 천안으로 찾아주고 있다며 그분들께 보답하는 길은 늘 처음과 같은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신선한 재료로 전통재래방식의 조리법을 고집하며 손수 재료를 다듬고 즉석에서 조리하고 양념한 것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그는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들에게 맛으로 감사드리고 보답하겠다. 그리고 이웃과 나누며 사는 삶을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서부역삼거리에서 천안고사거리방향으로 가다가 왼쪽. 574-6695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연중캠페인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를 후원하려면? 김정아(불당동. 39)씨는 남편 직장으로 5년 동안 중국에 거주하게 된다. 이를 준비하며 평소에 읽던 책을 어떻게 처리할까 잠시 고민했다. 그냥 버리자니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작은도서관에 후원하는 것. “한 권 한 권이 더 소중하게,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면 훨씬 의미가 더할 거 같아서 아이 이름으로 후원했지요.” 그 바람처럼 김 씨가 후원한 책은 작은도서관에서 많은 이에게 소중한 기억을 전하고 있다. 적게는 50, 많게는 300페이지의 종이가 모인 한 권. 우리는 그것을 ‘책’이라 부른다. 그때부터 그것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다. 단 한 권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과 꿈을 나눌 수 있다. 쉽사리 경험할 수 없는 시간과 공간의 텔레포트까지 가능하다. 그렇기에 책의 중요함은 누구든 공감한다. 하지만 중요한 만큼 책이 우리에게 가까울까.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1000만 명은 지난해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고 한다. 책을 가까이 하는 문화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책을 가까이 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책 읽는 환경’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좋은 책으로 가득 차 있는 도서관, 그리고 그 도서관은 우리 곁에 가까이 있어야 한다. 이에 천안아산내일신문과 천안KYC는 공동으로 연중캠페인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를 진행 중이다.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조금이라도 더 활발하게 운영되고 그를 통해 봄눈 움 트듯 책 문화가 지역의 큰 나무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는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현재 소중하게 읽었지만 이제 정리가 필요한 책, 혹은 이웃과 나누고 싶은 책장 속 책을 후원받고 있다. 책은 크게 훼손되거나 파손되지 않은 책 중 아이들 도서는 ▷ 2000년 이후 서적(맞춤법 변경에 의해) ▷ 만화책의 경우 학습만화(WHY 시리즈, 수학도둑 등)만 후원을 받는다. 성인 도서의 경우 별도의 제한 없이 후원 가능하다. 후원을 위해 연락하면 연락처와 주소를 접수받고 2주에 한 번 책을 일괄 수거하는 날 연락 후 방문한다. 책은 후원인의 이름을 새겨 도서관에 비치된다. 천안아산내일신문과 천안KYC가 함께 하는 2010년 연중 캠페인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는 보다 많은 관심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사 혹은 그동안 읽었던 책들을 정리하며 후원한 많은 책은 작은도서관의 꿈을 키운다. 도서후원문의 : 천안 - 천안KYC. 578-9484. 아산 - 아산시립송곡도서관. 537-3951~2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맛 집 속으로 - 한정식, 소고기 코스요리 전문점 승지원 백석동 한방병원에서 VIP골프 연습장으로 가는 길 가, 멋들어지고 웅장한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처음에는 교회거나 미술 갤러리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식당이다. 지난 10일 오픈한 한정식, 소고기 코스요리 전문점 승지원이다. 문은 연 지 이제 보름 남짓, 하지만 규모에서부터 시작하여 맛있는 음식, 격조 높은 인테리어, 정성을 다하는 서비스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승지원을 직접 찾아 그 비결을 알아보았다. 빼어난 맛이 있는 동산 ‘승지원’이란 이름은 한문으로 빼어날 승(勝), 음식 맛있을 지(旨), 나라 동산 원(苑)으로 ‘빼어난 맛이 있는 큰 동산’이란 뜻을 갖고 있다. 훌륭한 음식과 실내외 분위기를 갖추고 정성을 다해 손님을 모시고자 하는 창업 정신이 담겨져 있다. 약 6600㎡(2000평) 부지에 1000㎡(300평) 규모의 건물로 4인실 30개, 6인실 3개, 8인실 2개, 16인실 8개, 36인실, 80인실 등 총 300여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임 및 단체모임을 위해 63인치 TV모니터 및 컴퓨터, 빔 프로젝트 스크린이 갖추어져 있어 대규모의 돌잔치나 회갑연등 행사자리로서도 손색이 없다. 인테리어도 승지원의 큰 자랑거리다. 이제 음식점은 단순히 음식만을 먹는 곳에서 탈피해 가족 간의 사랑과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 정성을 다했기 때문이다.다양한 크기의 룸마다 다른 컨셉으로 분위기를 연출하고 벽화도 직접 그려 넣었으며 무엇보다도 조명시설에 신경을 많이 써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와 함께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존중하는 공간을 추구했다. 또한 곳곳에 마련된 포근한 휴식공간과 우아한 정원, 탁 트인 전망은 도심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선물한다. 120여 대의 편리한 주차시설. 하지만 세심함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편리한 주차를 위해 주차 규격을 기준보다 더 넓게 그렸다. 게다가 여성 고객들을 위한 주차 서비스와 요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을 챙겨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해 작은 감동마저 주고 있다. 최고의 맛과 멋, 고객 제일주의 추구삼성의 영빈관과 같은 상호인 승지원은 최고의 맛과 멋, 고객 제일주의를 추구한다. 고기는 전라도 광주 등에서 한우 암소를 선별해 1++등급만 당일 직송 받고 있다. 특히 생고기 박살은 소 한 마리에 6㎏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부위로 당일 도축분에 한해 생고기 육회로 제공하고 있다.쌀은 국내산 당일 도정분만 사용하며 의성마늘과 서산 육쪽마늘, 전라도 화순의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또한 소금은 전남 신안의 갯벌에서 채취한 토판염을 사용하는 등 국산 원재료와 최고의 식재료를 엄선하여 사용하고 있다.주방 또한 서울 한국관, 삼성동 현대백화점, 옥류관 등에서 맛을 내던 조리장 아래 전국 유명 식당에서 다양한 경력을 지닌 인재들로 조리원들이 구성되어 있다. 손발이 척척 맞는 서빙은 손님들의 요구보다 항상 한발 앞서있다. 이곳의 메뉴는 한정식, 소고기 코스 요리를 주 요리로 하며 계절에 맞는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단아하면서도 풍성한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점심특선은 특히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기를 먹은 후 맛보는 냉면은 머리가 맑아질 정도로 개운하면서도 깔끔하다. 냉면 면발과 육수를 직접 뽑고 끓이기 때문. 냉면 실력은 전국에서도 손꼽힌다고 한다. 이들은 또 한식의 세계화에 발맞추어 끊임없는 요리연구와 함께 최고의 외식업 명소에 어울리는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요리를 발굴하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Int - 승지원 박갑주 대표천안을 상징하는 외식업 명소가 되겠다<span lang= 2010-08-28
- 천안시, ‘녹색커튼 사업’ 성과 거둬 천안시가 지구 온난화 대응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커튼’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공공기관, 학교 시민단체와 함께 추진한 ‘녹색커튼’ 사업은 나팔꽃이나 수세미 등 덩굴식물을 건물의 창문 쪽에 심는 것으로 시각적 효과뿐만 아니라 여름철 강한 햇볕을 막아 건물 실내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시는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기관단체 3곳 등 모두 10개소에 녹색커튼을 조성했다. 특히 7개소의 학교에 조성한 녹색커튼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재배하고 실내온도 계측과 종자 나눔 등에 참여함으로써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실천의식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학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가 개학하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실내온도를 계측하고 10월에는 씨받기, 종자나눔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2011년에는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테마사업으로 선정,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모든 학교, 공공기관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