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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외국에서 살다 왔으니 영어 잘 한다고요? 제 실력은 책 읽기와 일기 쓰기로 쌓았어요!” 5월 21일 JTBC콘서트홀에서 중앙일보 주관 더에듀케이션 주최, 미국 아동서적 출판사 스콜라스틱 후원으로 ‘제1회 전국 펜타원 영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초등~중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세계를 위협하는 것들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대처 방안은?’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총 24명 학생들은 청중을 향해 저마다 자신의 내용을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받은 학생은 천안서여자중학교 3학년 하은빈양. 은빈양은 학년 대상은 물론, 전체 대상까지 거머쥐었다.대회의 심사 기준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며 전체적으로 하나의 주제에 맞추어 연결되었는지’ ‘내용에 맞게 적절하게 어휘를 선택하고 문법적으로 적절하게 문장을 구성했는지’ ‘청중이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말했는지’ 등의 항목. 심사위원들은 정확한 발음과 어조로 준비한 내용을 조리 있게 이야기한 은빈양에게 “충분히 대상을 받을 실력”이라고 평가했다. 영어권 국가에서 기반 닦고 노력으로 실력 쌓고 하은빈양은 초등학교 시기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 살았던 터라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때문에 은빈양의 실력에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많다. 영어권 국가에서 살았기 때문에 영어를 잘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는 시선이다.하지만 은빈양의 실력은 그저 영어권 국가에 살며 자연스레 익혀진 것이 아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호주에 갔는데, 영어라고는 기본적인 인사 말고는 몰랐어요. 들리지도 않았고, 말 한 마디 하기도 어려웠어요.”그때부터 은빈양의 노력은 시작됐다. 일단 무조건 책을 많이 읽었다. 그리고 일기를 썼다.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하루 일과를 모두 적었다. 일기에 적어주는 학교 선생님의 피드백은 절대 놓치지 않았다. 다음 번 일기에 반드시 써보며 자신의 표현으로 익혔다. 처음엔 초보적인 수준이었지만, 하다 보니 조금씩 요령도 실력도 쌓였다.단어 역시 마찬가지.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때 새로운 단어를 하나 알게 되면 잊기 전에 그날 무조건 사용했다. 어떻게라도 그 단어를 사용해보기 위해 문장을 만들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자꾸 말하다 보면 그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니까요.” 은빈양의 영어실력은 하루하루 쑥쑥 커갔다. 영어 실력 놓치지 않도록 긴장 늦추지 않고 점검초등학교 5학년 즈음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노력은 계속됐다. 이제 한국에서의 생활이 3년째로 접어들며, 분명 썼던 말인데 생각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그럴 때는 더욱 긴장한다. “외국에서 살다왔고 영어를 잘 했다는 것만 믿고 나태하면 실력이 그대로일 수 없거든요. 더욱이 노력하지 않으면 잊는 속도가 훨씬 빨라요.” 은빈양은 지금도 영어도서를 계속 읽고 영화나 드라마 등으로 실생활 표현을 익히며 영어 실력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영어에 유창한 은빈양도 한국에 돌아와 영어를 공부할 때 가장 힘든 것이 문법이었다. 용어 등에 적응이 버거웠고, 접하지 못한 걸 배우고 쓰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어렵다. 그 부분은 은빈양도 학원의 도움을 받는다. 문법과 구문 등을 익히며 실력을 한 단계씩 올리고 있다.그렇다면 은빈양이 조언하는 영어를 잘 하는, 자신 있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책을 많이 보고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면서 실생활 언어를 익히는 것. 처음엔 잘 알아듣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상황이나 맥락 등을 통해 이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고. “어느 정도까지 실력을 쌓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거예요. 기본 실력 없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건 그저 재미있는 시간 이상이 아니니까요. 실력을 쌓은 후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면 어느새 표현이 귀에 들릴 거예요. 그때부터 영어가 진짜 재밌죠.”닥터윤영어학원 박아영 원장이 본 하은빈양“은빈이의 집중력과 노력은 친구들도 놀랄 정도입니다”“은빈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외국에서 살다 왔으니까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함께 지내다 보면 은빈이의 실력은 모두 노력에서 왔음을 알게 된답니다.”은빈양이 다니는 닥터윤영어학원 박아영 원장은 하은빈양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박 원장에게 은빈양의 특징과 학습법을 들어봤다. -. 은빈양은 어떤 학생인가요?수업 집중력이 굉장히 좋고 친구들이 놀랄 정도로 노트 정리가 정말 깔끔해요. 또한 목표가 생기면 달성하기까지 끝까지 노력하죠. 실제, 말하기 대회가 개최될 당시가 학교 시험기간이어서 벅찼을 텐데, 시험과 대회 준비를 동시에 해내더군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며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내용을 만들어 대회를 준비했어요. 대회를 준비하는 은빈이를 본 사람들은 누구나 노력의 결과로 이뤄낸 대상이라고 하죠. -. 은빈양은 학원에서 어떻게 공부하나요?TEPS 수업을 들어요. 네 가지 영역인 문법, 독해, 듣기, 어휘를 통해서 다양한 배경지식과 정확한 문장구조 및 고급어휘를 습득하죠. 또한 S/W(Speaking/Writing) 수업을 통해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쓰기 말하기 수업을 합니다. 영어권에서 살아 실생활 영어가 갖추어졌기 때문에 고급어휘 습득과 문법적으로도 완벽한 문장 구성 등을 강화하도록 합니다. -. 은빈양처럼 영어권에서 생활하지 않은 학생의 경우 영어실력은 한계가 있을까요?영어권 국가에서 살았다고 모두 수준 높은 영어실력을 쌓는 건 아닙니다. 특히 초등 시기는 문화를 익히는 정도지 수준 높은 실력까지 갖출 수 있는 때가 아니거든요. 다녀온 후 노력을 게을리 하면 원래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아요. 중요한 것은 영어를 잘 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에요. 은빈이와 같은 반에는 우리나라에서만 공부했는데도 실력이 상당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 어떤 과정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을까요?닥터윤영어학원은 TOEFL과 TEPS 수업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정확한 지식 습득, 다양한 배경지식 분석 훈련, 정확한 어휘표현 습득 등으로 영어라는 언어적 사고의 융합적인 확장을 이루도록 합니다. 독해, 문법, 듣기 등에서 균형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고 수능대비는 물론, S/W 수업을 통해 배경지식을 넓히고 자신의 생각을 주관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해요. 또한 각 학생에 맞춰 적재적소에 필요한 멘토링을 하며 잘 하고 있을 때는 무한한 칭찬을 하고, 나태할 때는 따끔하게 방향을 잡도록 하죠. 그런 과정 속에서 학생 스스로 부족하게 느끼는 부분을 점검하고 진로를 함께 고민하며 영어가 아이의 미래에 날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문의 : 닥터윤영어학원 041-579-0571 2016-10-31
- 성품을 가르치는 것, 평생을 행복하게 하는 첫걸음입니다 천안시 청당동 행정타운내에 자리한 좋은나무숲 유치원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남다른 교육철학으로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성품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를 타듯이 배우는 것입니다. 어려서 아버지에게 배운 자전거 타기를 어른이 되어도 몸의 근육이 기억하듯이 말입니다. ‘마땅히 행할 바를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서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서 가르침처럼 어릴 적 배운 성품은 정서 속에 기억되어 평생 성품의 기초가 됩니다.”성품 교육은 좋은나무숲 유치원 유아가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원장의 교육철학은 아침마다 아이들 모두가 참여하는 ‘좋은나무 외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은 아침마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요. 나는 중요한 사람이에요. 우리는 소중한 좋은나무 친구랍니다”로 시작하는 좋은나무 외침을 말하고 또 들으며 자연스레 자신과 주변을 소중히 여긴다. 경청, 긍정적인 태도, 감사, 기쁨 등 분별력과 공감인지능력을 키워주는 12가지 성품을 두 달에 한 주제로 2년 과정으로 배워나간다. 이달의 주제는 기쁨. 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어떤 것들이 기쁘고 기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나간다. 매일 아침 진행하는 성품조회 시간, 그동안 진행했던 사례들을 발표하며 나누는 성품페스티벌과 가정연계 밥상머리교육인 10분 해피타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숲보다 더 좋은 교재교구가 있을까? 자연의 순리를 알게 하는 숲! 더 좋은 교사가 있을까? 매주 월요일 금요일 진행하는 숲체험놀이는 숲이 주는 무한한 환경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 아이들은 그 속에서 몰입하고 회복하고 행복해 한다. 유치원과 가정 한방향 교육위해 정기적 부모교육 진행 좋은나무숲 유치원은 가정과 유치원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를 부모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눈다. 해마다 진행되는 좋은부모 정규강좌(8회 20시간)와 파파스쿨을 통한 아버지교육, 성품부모교육인 가정연계 밥상머리교육(10분 해피타임) 등을 통해 성품 좋은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하기위해 지원하고 교육한다. 최근에는 엄마, 아빠 재능기부활동 중 하나인 동화도우미 활동을 통해 엄마, 아빠들이 교사가 되어 격주로 동화책을 읽어준다. 특히 아빠들에게 호응이 좋다. 바쁜 일정 속에서 빠듯하게 시간을 내서 참석하는 짧은 시간이지만 돌아갈 때는 자랑스러운 아빠로, ‘다음에는 좀 더 그럴듯하게 동화책을 읽어줘야지’ 하는 마음에 발걸음이 가볍다. 올해 6월 7일(화)~7월 19일(화) 두 달 동안 일곱 번의 강좌를 통해 ‘좋은부모 4기’를 진행했는데, 강좌를 들은 학부모들의 반응은 굉장히 뜨거웠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강의를 거듭할수록 내 아이가 나의 거울이었음을 깨닫고 반성하게 된다” “칭찬에 인색했는데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온 마음과 몸짓으로 기뻐하며 칭찬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됐다” “아이들의 결점이 모두 엄마인 내 탓이란 것을 느껴 회초리가 되어 준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기 강좌 외에도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아동성교육, 자녀와의 대화법, 생활도자기 수저함 만들기 행사들을 통해 끊임없이 부모들과 소통한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은 모두 좋은 나무들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어떨 때 행복한지 알며 함께함의 기쁨을 느끼는 아이들. 좋은나무숲 유치원의 아이들은 매일 그 소중한 경험을 쌓는다.그저 겉에서 바라보면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태권도 활동, 좋은나무 어린이 합창단 활동에서부터 등원이나 하원에 이르는 사소해 보이는 순간마저 좋은나무숲 유치원은 아이들을 중심에 서게 한다. 충남 및 전국 합창대회, 태권도 시범단, 좋은나무슛돌이축구단 등이 시합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모두 아이들이 즐기면서 하기 때문이다.그것은 미처 교육이라고 생각하지 못하지만 어쩌면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자산.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좋은 성품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자란 나무는 결국 풍성한 숲으로 세상과 만난다. “아이가 교육받고 또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무엇을 위해서일까요?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준비인 거죠. 그런데 정작 무엇이 행복인지 스스로 알지 못한다면 그것이 참된 교육일까요? 좋은나무숲 유치원은 행복한 삶의 주인이 되는 아이들을 위해 하루하루 조력하고 함께 하는 곳입니다. 좋은나무는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좋은나무숲 유치원 진경혜 원장은 취학 전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들은 좋은 성품의 바탕 위에 지식의 씨앗을 뿌려 지혜로운 아이로 자라나게 하는 것, 그것이 평생을 행복하게 하는 첫걸음이라고 전한다. 문의 : 041-565-3355. http://finekids.ddorongi.co.kr미래를 여는 아이들 법인이사청소년쉼터다윗가정 운영위원한국영상대학교 외래교수(전)충남유아교육정책 자문위원유아교육 경력 20년 2016-10-31
- “편하고 효율적인 농기구, 농부가 직접 만들어요” 기획 - 협동조합 이모저모 알아보기 사회적경제는 사람 중심의 공동체 경제로 이윤보다는 구성원이나 공공에 대한 공헌을 목적으로 하고, 경영의 자율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자본보다는 사람과 노동을 중시한다.우리 지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태어나고 성장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내일신문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협동조합에 대한 기사를 연재한다. 꼼지락예산적정기술협동조합(이하 꼼지락)은 소농을 위한 *적정기술 농기구 연구와 제작, 보급과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협동조합이다. 농기구를 생산하는 협동조합으로 국내 1호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협동조합이다. 꼼지락 이승석 이사장의 협동조합 소개를 들어본다.*적정기술; 낙후된 지역이나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여 만든 기술. 첨단 기술보다 해당 지역의 환경이나 경제, 사회 여건에 맞도록 만들어낸 기술을 말한다. 많은 돈이 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워서 쓸 수 있으며, 그것을 쓰게 될 사람들의 사정에 맞는 기술이다(네이버 지식백과 IT용어사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꼼지락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귀농한지 20년이 되었다. 귀농 초기과정에 적절한 농기구를 선택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대부분의 귀농인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이다. 귀농인들의 대다수가 자급자족형 소농들인데 기계화된 대형 농기구들은 경제적 상황에 맞지 않고 또 전통적인 좌식 농기구들은 너무 힘들고 작업 효율도 떨어진다. 우리 농민들이 나서서 ‘서서 일할 수 있고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면서, 작업의 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농기구를 만들어 보자’는 마음에서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다.-. 조합원 구성은 어떠한가?주로 마을의 농부들이고 목수, 디자이너, 놀이 전문가, 대학에서 강의하는 조합원도 있다.현재 조합원은 9명이지만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는 분들이 아주 많다. 이를테면 지역의 고물상은 우리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필요하다 싶은 물건이 나오면 먼저 우리에게 연락을 주고 싼 가격에 공급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꼼지락의 핵심가치는 무엇인가?‘모든 농기구를 좌식에서 입식으로’가 우리의 슬로건이다. 농촌의 어르신들은 예외 없이 등이 굽고 허리와 무릎이 망가져 있다. 그렇지 않아도 농사는 녹록치 않은데 우리의 미래 또한 이런 모습이라면 누가 농사를 지으려고 할까 싶은 마음이 든다. 우리는 최대한 몸을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농사를 짓는 방법을 모색해보려고 한다.또 우리는 농업부문에서 OECD 국가 평균의 37배에 달하는 화석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 과사용 국가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도 이 점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그래서 꼼지락이 만드는 대부분의 농기구들은 가능한 한 사람의 힘을 이용하도록 설계하고 있다-. 최근 가장 중점적으로 벌이는 사업은 무엇인가?꼼지락은 그간 수동제초기 3종, 수동쟁기 1종, 그리고 수동이식기 1종을 개발해서 판매하고 농민들 스스로 제작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향후 계획은 폐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트랙터 개발이다. 자전거의 페달을 돌려 땅을 일구고 제초도 하고 파종도 가능한 인력형 트랙터라 할 수 있다.그리고 첨단의 스마트폰 기술을 활용한 저렴한 소형 닭장과 개집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런 것들을 농업 Iot(융복합기술)이라고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가축들의 상태를 지켜볼 수 있고 자동으로 물과 먹이의 공급도 가능하다. -. 최근에 실시한 행사가 있다면?꼼지락은 그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왔다. 대표적 행사는 아산 적정기술한마당, 홍성 전국환경교육한마당, 평택 경기도적정기술에너지한마당, 예산 충남농민전진대회 등이 있다.꼼지락이 직접 주관한 행사는 마을대장간 만들기 워크숍, 수동제초기 자작 워크숍 등이 있다.현재 충남농업기술원 4천여 평 부지내에 충남적정기술센터(가칭)를 짓고 있는데 내년 봄에 꼼지락이 입주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그리고 내년 가을에 아주 작은 규모의 적정기술농기구 마을축제를 개최할 구상을 하고 있다. 적정기술 농기구를 활용해 시범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자신이 직접 만든 농기구를 전시하고, 수확한 농산물로 빵과 쿠키를 굽고 한해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축하하는 그런 작은 마을 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협동조합은 이윤이 주요목적인 일반 기업과 달리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주요목적이다. 때문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 충남에는 전국 유일의 적정기술연합회가 조직되어 있고, 충남도청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 만일 적정기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연합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으니 연락 주시기 바란다. 2016-10-31
- “아버지(故이종무 화백) 유지(遺志) 받들며 사는 게 내 삶”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10월 25일(화)부터 12월 4일(일)까지 ‘이종무 화백 회고전 <INTO THE NATURE>’가 열린다.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고 이종무 화백(1916~2003)은 서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다 1997년 고향인 아산에 내려와 송악면 외암리 종산에 당림미술관을 건립했다.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종무 화백의 작품활동은 계속됐고 그가 남긴 작품들은 미술사에 크게 기여했다. 많은 예술인들은 부조리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작품 활동에 전념해 온 그를 가슴 깊이 추모했다.당림미술관 이경렬(61) 관장은 “아버지는 정직하고 정의감이 투철하신 분이었다. 고 이종무 화백을 추모하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회고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경렬 관장고 이종무 화백의 성품과 작품세계당림미술관은 충남 사립미술관 1호다. 이종무 화백이 귀향할 1997년 당시 아산은 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없었고 아산에 사립미술관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주목받기 충분했다. 그러나 고 이종무 화백은 물론 이경렬 관장도 미술관에 도움이 될 지라도 보여주기 위한 행사나 전시행정에 참여하지 않고 묵묵히 지역문화발전의 행보를 이어갔다.미술평론가 이경성은 ‘이종무 화백의 창작활동 70년의 대표작과 회화세계’라는 평론서에서 이종무 화백을 “꼬장꼬장한 고지식함, 부조리를 극도로 미워하는 정의감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집중된 고집 같은 인간성을 형성한 사람”이라고 평했다.대한민국 예술원 정회원이었던 이종무 화백의 작품 세계는 “황토의식에 집약된 미의 순례”라는 표현으로 압축된다. 따뜻한 고향 같은 자연풍경을 서정적으로 그리기 때문이다. 아산의 향토시인 맹주상 시인은 “이종무 화백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장 부드러운 시간대의 빛으로 표현한 작가”라고 찬사했다. 덕수 이씨 이순신의 후손이기도 한 이 화백은 말년에 사심 없는 노경(老境)의 관조로 자연을 수용하며 겸허한 심상(心象)의 투영을 통해 정일한 자연을 표현했다. 이종무 화백 작업실고 이종무 화백의 예술혼이 서린 당림미술관이경렬 관장은 ‘당림 이종무 화백 탄생 100주년 추모전’의 일환으로 이번 회고전 이전부터 당림미술관에서 충남의 원로작가들과 중견작가들의 전시를 진행해 왔다. 이미 종료한 ‘충남지역작가 11인전’과 11월 8일(화)까지 전시하는 ‘출향작가 7인전’이 그것이다.사실 한 자리에 거장들의 작품을, 그것도 소도시 아산에서 모으긴 쉽지 않았으나 이종무 화백을 추모하는 많은 작가들이 적극 참여해주었다. 극사실화의 대가 최효순, ‘백만 번의 감사’ 김대순, 태피스트리 작가 송번수, 석채화를 그리는 오태학, 5만원권과 5천원 지폐의 신사임당과 율곡 이 이를 그림 이종상 등 충남 출신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당림미술관 2층에는 이 화백이 마지막까지 작품활동에 몰입했던 작업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조금 전까지 그림을 그린 듯한 이젤 위의 캔버스, 붓과 물감은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이 화백의 흔적을 더욱 느끼게 했다. 예술가의 작업실로는 우리나라 단 2곳만 남아있다고 하며 그 중 한 곳이 당림의 작업실이다. 이종무 화백의 덕망을 나타내듯 운보 김기창 화백, 천경자 화백, 조병화 시인 등 당대 유명작가들의 친필 사인이 기록된 방명록도 보존돼 있다. 牧歌 景風(목가 풍경) A Ranch Scenery, 100x72.7cm, Oil on Canvas 1962보기 드문 후원회 가진 당림미술관, 지역문화발전에 역할이번 회고전까지 오게 된 건 이 관장의 뜻을 따라준 후원회의 공로가 컸다. 후원회 결성에 큰 역할을 한 유진수씨는 “처음 만난 이경렬 관장은 마치 인부 같은 복장으로 거침없이 다니며 한 명의 방문객에게도 친절하게 관람매너와 작품을 이해시키는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내가 생각했던 관장의 이미지가 아니었다. 우리나라 교육의 맹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어린이 창의미술교육에 힘쓰는 이 관장의 소신에 놀랐다”고 말했다.당시 미술관 운영은 매우 어려운 상태였다. 이 관장은 황량한 벌판에서 독립운동 하듯 문화활동을 펼쳐왔다고 표현했다. 유씨는 후원회를 조직, ‘숭모회’란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당림미술관을 후원했다. 그렇게 이어온 인연이 8년째. 숭모회는 신진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전시공간을 마련해주는 등 지역의 블루칩 작가들이 설 무대를 만들어주는 당림의 의지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열린 미술교육을 지향하는 이 관장의 뜻에 공감하고 어린이문화학교 후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진심으로 좋은 교육 해주고 싶어”당림미술관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참여가 높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재미와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감성미술교육으로 널리 입소문이 나있다. 이 관장은 “나 역시 입시교육의 정점에 있던 사람이다. 누구보다 입시교육의 폐해를 잘 안다. 어린이 미술교육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해야 한다. 잘 그리는 것보다 미술을 통해 소중한 자연 알게 하고 다양한 미술 체험과 경험을 통해 생각의 크기를 넓혀주는 감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버지의 꼿꼿함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은 이경렬 관장은 “문화의 근간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아버지 유지를 받들어 지켜나가는 게 내 삶”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자연과 교감하는 미술교육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전시 및 프로그램 문의 : 041-543-6969 2016-10-31
- 우리 아이는 문제 하나 푸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걱정이에요 학원에서 많은 학부모들과 소통하다 보면 간혹 계산이 느려서 걱정이라는 말을 듣곤 한다. 보통은 문제를 푸는데 매우 집중을 한다고 생각했던 학생들이고, ‘우리 아이가 계산이 너무 느려서 걱정이에요’라는 학부모의 직접적인 말을 듣고 나서야 느리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하는 편이다. 과연 이 친구들은 느린 것일까?A라는 학생이 있다. 이 학생은 수 자체를 매우 좋아하며, 지식을 얻을수록 ‘앎의 기쁨’을 느꼈다. 예를 들면 길이의 단위, 입체도형의 이름과 같은 새로운 개념을 알 때마다 얼굴에 희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를 풀 때에 걸리는 시간은 또래 학생들에 비해 1.5~2배가 걸리곤 했다. 학부모는 느려서 걱정이라고 상담할 때마다 이야기 했었다.B는 생각하는 게 비상한 친구다. 사고력 수학을 하다보면 창의적인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에 다양한 답변이 있고, 지도서에는 약간의 가이드라인만이 존재한다. 그리고 몇 번의 수업을 해보면 학생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답변을 하는지,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길을 알려줄지에 대한 노하우가 생긴다. B는 대부분 예측 불가능한 답변으로 교사들을 충분히 놀라게 했다. 또한 과제에 매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단순한 덧셈 문제를 푸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속도향상을 위해 재촉하거나 문제를 빠르게 훑어주는 식으로 교육방침을 바꿔 보았다. A는 평소와는 다르게 스트레스를 받아했고, 역시 B도 짜증을 냈다. 오히려 역효과가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느리게 풀수록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 괜찮다는 격려와 함께 말이다. 현재, 둘은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내며, 원래의 꼼꼼함에 속도감까지 갖춘 실력자가 되었다.둘을 비롯해 문제 하나에 오랜 시간을 쏟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수학을 좋아하고 수를 좋아하며 자신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해서 큰 즐거움을 얻는다. 느리다는 것은 그만큼 집중한다는 뜻이고, 문제를 세심하게 분석하며 덜렁대거나 실수하지 않는다. 급하면 체하기 마련이고 빨리해야 한다고 보챈다면 청개구리가 될 것이다.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진심을 다해 믿어주고, 괜찮다고 응원해주며 그저 묵묵히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최선이며 최고의 교육이다. 우리 아이는 느리지 않다.사고력수학 시매쓰 불당센터박성헌 초등수학 팀장041-551-0911 2016-10-24
- ‘돔돔이’가 아니라 ‘곰곰이’야 아주 어려서부터 난독증 증상이 나타나는 아동 중에는 읽기 시 또는 대화 시에 정확한 발음을 하지 못하는 아동들이 종종 있습니다.8세 여아인 미영(가명)도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다만 정도가 다른 아동들보다 훨씬 심했습니다. 책을 읽으라고 하면 읽기속도는 약간 느린 정도이나, 발음은 민망한 수준이었습니다.곰곰이란 동화를 읽는데 ‘곰곰이’를 ‘돔돔이’라 읽습니다. ‘가기’를 ‘자기’라 읽습니다. 즉 ‘ㄱ’을 ‘ㄷ’ 또는 ‘ㅈ’ 으로 바꾸어 읽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발음상의 문제가 나타났습니다.미영이 읽는 것을 듣고 있다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그런데 누구랑 대화를 할 때도 그렇게 똑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신기한 것은 그렇게 읽으면서도 내용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미영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소리처리능력의 부족으로 미영의 두뇌에 정확한 발음인식에 필요한 ‘ㄱ’ 음소의 표상이 명료하게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영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하여 처음부터 발음지도를 바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저희 센터에서는 미영에게 3개월간 소리처리 훈련을 시킨 후 소리처리훈련과 읽기지도를 병행하였습니다. 읽기지도에서는 읽기 시에는 자기목소리를 골전도 공기전도를 통하여 피드백 받을 수 있는 ‘포브레인’ 또는 톡스업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하였습니다.일정기간(1개월)이 지난 어느 날,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읽고 있는 미영에게 읽을 때 오류 나는 발음을 정확히 읽어주고 정확히 따라 읽도록 지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읽기 시 발음에서 오류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발음만 좋아진 것이 아니라, 읽기속도 등 읽기와 관련된 사항들이 전반적으로 급격히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미영이 좋아진 모습을 보자 어머니가 큰애 영수(가명 남 10세) 문제로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영수도 어려서 미영처럼 발음에 문제가 있어서 언어치료실에서 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생이 잘못 발음하면 언어치료실에서 배운 방법을 동생에게 시연하며 “이렇게 발음하는 거야”하고 동생의 발음을 교정해 주려 했답니다. 문제는 발음에는 문제가 심각했지만 읽기 이해에는 문제가 없었던 동생과 달리 영수는 읽은 내용에 대한 이해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영수에게 이런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읽기 시 두뇌에서는 문자해독과 내용이해라는 두 가지 과정이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으로, 영수는 읽기 시 두 가지 과정 중에 문자해독에 과도한 주의를 기울여 읽는 버릇이 형성되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읽는 나쁜 버릇이 생긴 경우입니다.읽기능력의 발달에는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중요요소가 있습니다. 음소인식, 문자인식, 읽기유창성, 어휘력, 내용이해입니다. 다섯 가지 중요요소 중에서 음소인식, 문자인식, 읽기유창성은 두 가지 과정 중에서 문자해독의 과정에 속하고, 어휘력, 내용이해는 두 가지 과정 중에서 내용이해의 과정에 속합니다. 영수나 미영같이 발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문자해독과정의 기본이 되는 음소인식의 발달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문자인식이나 읽기유창성 발달에 영향을 주어 읽기능력을 떨어뜨립니다.미영의 읽기 시 음소인식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정확한 발음의 문제를 개선하려 하기 보다는 내용을 이해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읽기속도가 약간 느리고 발음에는 문제가 많았으나 읽은 내용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달리 영수는 음소인식 부족으로 나타나는 정확한 발음에 과도한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이 생겨, 정확하고 빠르게 읽을 수는 있지만 읽은 내용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렇게 영수처럼 유창하게는 읽는데 이해를 전혀 못하고 읽는 읽기를 로봇읽기라고 합니다.영수처럼 로봇읽기가 나타난 경우 교정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조기 교정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읽기는 습관입니다. 습관이 장기화 되면 고착화되어 교정하기가 매우 힘이 들기 때문에 고착화되기 전에 조기교정이 필요합니다.로봇읽기는 나쁜 읽기습관입니다. 습관이란 나도 모르게 일어나는 반응이기 때문에 무작정 그냥 많이 읽으면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로봇읽기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문제의 원인이 된 부족한 음소인식능력의 향상을 위하여 소리처리능력향상훈련이 필요하며, ‘포브레인’ 또는 톡스-업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자신의 레벨에 맞는 텍스트를 이용한 읽기유창성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훈련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영수의 경우 6개월에 걸친 훈련을 통하여 영수의 나쁜 읽기습관을 바로잡아주었습니다. 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현상태 원장041-523-7355 2016-10-24
- 부모님이 원하는 것 학생이 원하는 것 학부모님과 상담을 하다보면 종종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학생이 평소 공부를 열심히 하고 말도 잘 듣지만, 부모님이 공부에 관해서나 진로에 관해 조언을 하면 그때마다 서로 싸우고 의견이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학생부 관리나 공부법에 대해서 여기저기서 좋은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정작 학생은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말이죠. 학생들의 이러한 경우에 대해서 다른 선생님들과 여러 번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을 솔직하게 돌아보면서 어느 정도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저와 여러 선생님들 공통적으로 공감한 이유가 있습니다.학생들이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아이러니 하게도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시키는 일을 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해낸 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학생들에게 그러한 칭찬을 해주는 것에 매우 인색하죠. 심지어 학생들이 노력한 것도 부모님과 선생님의 공으로 돌릴 때가 있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학생의 탓을 하기도 하면서요.학생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학생들 대부분 부모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남들에게 하는 것을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의 학창시절을 생각해 보니 저도 그랬습니다. 자신에 대해 하는 내용들이 칭찬하는 내용이라면 기쁘고 뿌듯해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부모님이, 혹은 선생님이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할까 봐 불안한 것이죠. 이 또한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부모님이 시킨 대로 해서 성적이 오른 아이들의 부모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곧잘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는 합니다. “우리 아이가 너무 공부를 안 해서 이런 저런 일들을 시켰더니 성적이 올랐다”라고 말이죠. 예를 들면 “학원을 가기 싫어했는데 학원을 여러 곳 더 보냈더니 올랐다” “정해진 시간에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예습이나 복습을 했더니 성적이 오르더라”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학생들이 가장 듣기 싫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바로 “진작 시키는 대로 했으면 잘 했을 텐데. 역시 하라는 대로 하니까 잘 되지 않느냐”라는 말이죠. 그러면 학생들은 ‘나도 열심히 했는데 왜 나는 잘 못하는 아이처럼 이야기하고 다른 것들 때문에 성적이 올랐다고 이야기 하지’ 하고 서운해 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시켜야 잘 하는 아이처럼 보이는 것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비록 그것이 사실이더라도 말이죠.분명 부모님이 시킨 것들로 인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도 있겠지만 학생들의 노력 또한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것을 인정받지 못할 때 학생들은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다음에는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로 해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려 하죠.일부 학생들은 본인이 힘들어 하는 것을 부모님이 알아주지 않아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겠다고 포기하기도 합니다. 학생의 결과가 좋지 않을 때 학생들의 노력보다 학생이 잘못한 것만 생각한다면 학생들은 노력할 이유를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님을 만족하게 하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니 그냥 놓아버리는 것이죠. 이는 실제로 한 학생이 저에게 했던 이야기입니다.물론 인정받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인정보다는 자신이 스스로 택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무엇이든 해 나가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학생들에게 그런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생각을 인정해 주지 않고 부모님의 입장만을 강요한다면 학생들은 생각보다 쉽게 좌절하거나 매우 힘들어합니다.학생들의 노력은 우리가 보기에는 마냥 부족해 보이기만 합니다.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학생을 다그치기보다는 그럴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학생들에게는 칭찬이 필요합니다. 학생의 노력과 과정을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환경이 바뀌더라도 노력이 없이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결과가 좋다면 학생 또한 열심히 노력한 결과일 것입니다. 그 모든 공을 환경을 바꾼 것에 돌리는 것은 너무 서운한 일입니다.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해 주세요. “시킨 대로 하니까 되지 그러니까 시키는 대로 해”가 아니라 “이번에 이렇게 하기로 한 이후로 많이 노력했구나. 고생 많았다”하고 이야기해 주세요. 겨우 말 한마디일 뿐이지만 그 한마디로 학생들은 자신이 존중받는다고 생각 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학생들도 더욱 의욕이 상승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미스터밥 수학학원 입시관리센터정철호 수석연구원041-555-7824 2016-10-24
- 상식철학으로 행복한 삶을 나는 이번 달에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도서관에서 상식철학을 강의합니다. 첫 강의의 제목은 ‘상식철학이란 무엇인가?’였습니다.상식철학은 시민들의 철학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철학입니다. 올바른 상식과 잘못된 관행(통념)을 구분하고, 건강한 상식을 세워 지키자는 주장입니다. 당연한 말이라서 모두들 쉽게 공감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런 저런 의문들이 피어나기도 합니다. 시민들은 여러 가지 질문을 내놓았습니다. “김영란법은 상식에 맞는 걸까요?” “여성철학이 있다면 남성철학도 있는 건가요?”우리는 학교에서 좋은 내용들을 공부합니다. 그런데 사회에 나오면 그런 내용들이 통하지 않습니다. 생활 모든 영역에서 필요한 윤리는 무시되고, 민주주의는 정치와 사회의 기본 원리이지만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교육은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므로 학생들이 재미있어 하고 보람을 느끼는 것이 당연할 텐데,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모두들 지쳐서 더 이상 공부는 하고 싶어 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과학 시간에 배우는 것은 합리적인 원리인데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직도 미신적인 전통이나 종교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런 모순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제2강은 상식철학과 한국사회 현실이 주제였습니다. 한국사회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일까요? 그랬다면 나는 굳이 상식철학을 주장하지 않았을 겁니다.우리는 벌써 오래 전부터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그런데 과연 상식을 바로 세우는 일이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가능해야 합니다. 그것도 못하면 우리가 어떻게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겠습니까? 저는 상식철학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타이틀을 걸었지만, 우리가 찾을 수 있는 행복은 상식의 범위 내에 있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어느 정도의 행복이지, 완벽한 행복은 없다고 말합니다. 몰상식과 비상식의 늪에서 빠져 나오면 숨을 쉴 수 있게 되고, 그때 느끼는 행복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상식철학은 그렇게 우리에게 행복을 줄 수 있습니다. 인문학적 삶을 얘기할 3강과 공감의 새로운 공동체를 소개할 4강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함께 하는 인문학 공동체강의를 들으러 온 분 중에는 철학을 모르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인문아카데미라고 했는데 왜 철학을 강의하는지 궁금해서 질문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철학책을 많이 읽은 분도 있었지만, 제가 보여준 철학자 다섯 사람을 모두 다 아는 분은 없었습니다. 인문강좌나 철학 강의가 여기저기서 많이 열리기 때문에 무얼 들어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고, 몇 번 듣다보면 그게 그거라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나의 강의는 수강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중간에 시도 한 편 감상하고 동영상도 보게 됩니다. 내 책 내용을 많이 전달하기 위해서 서두르지 않습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하는 토론식 강의를 체험하게 됩니다.나는 상식철학을 전문철학과 대비시킵니다. 사람들이 철학이 어렵다고 말할 때는 철학의 전문분야에 대해서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문철학은 소수의 철학자들이 하면 됩니다. 물론 그들도 먼저 상식철학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과 유리된 철학을 하기 쉽기 때문입니다.사람들은 철학에 대해 공부하겠다면서 몇 권의 전문영역 책을 읽고는 실망합니다. 또는 그 정도를 가지고 자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생동안 함께 하게 되는 철학은 삶의 의미이고 깊이입니다. 우리는 상식에 머물기 때문에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오히려 상식조차 무시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장하준 교수는 그의 책에서 경제학 이론의 95%가 상식을 복잡하게 만들어 놓은 것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경제학자지만 동시에 상식철학자입니다.인문강좌에서 얻는 가장 귀한 것은 사람을 만나는 일입니다. 좋은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들, 상식을 공유하는 사람들,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입니다. 어제 소설가 조정래 초청 강연회에 수백 명의 청중들이 대강당을 꽉 채운 것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바라는 충청인들의 열망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우리의 삶은 인문학이고 공동체입니다. 김 의 수(전북대 명에교수. 독일현대철학)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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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가구는 기본, 알뜰한 가격은 덤 계절이 바뀌니 마음이 스산하다. 낙엽만큼이나 파삭해지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기. 이맘때쯤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들에 눈길이 가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하지만 마음은 굴뚝이건만 가구 하나 바꾸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마음에 쏙 드는 가구는 가격이 상당히 못됐고, 가격이 적당하면 도무지 마음에 차지 않는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속만 상한 채 보내는 하루하루. 그렇다면 이곳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우리 주변으로 행복창고가 찾아왔다. 겨우 눈에 띄는 스크래치에 가격은 반값, 이만하면 횡재‘행복창고’는 운송 중 발생한 스크래치 제품이나 변심에 의한 반품, 이월, 단종, 디스플레이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가구 아울렛이다.간혹 스크래치 가구라고 하니 물건에 큰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흠이 많은 제품이 아니다. 제품을 구매할 때는 어느 부분에 스크래치가 있는지 반드시 알려주어 마음의 꺼림칙한 부분을 없애도록 하는데, 막상 알려준 곳을 보면 스크래치 제품이라 하더라도 눈 크게 뜨고 잘 찾아봐야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기본 보수도 거친 상태라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없다. 가구를 구매한 후에도 일정 기간 AS가 가능하니 안심해도 된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가격. 제품의 상태에 따라 자그마치 정상가의 80~20%까지 할인된 수준으로 가구를 구매할 수 있다. 실제, 가구마다 붙어있는 가격표를 보면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200만 원대 후반의 가죽소파를 100만 원대에, 100만 원대의 식탁을 5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를 위한 원목 이층침대, 근사한 책상에도 앞자리에 숫자 ‘1’을 빼놓은 것이 아닐까 싶은 가격이 적혀 있으니 그저 행복해질 수밖에. 더욱이 판매하는 가구는 브랜드 제품에서부터 수입가구, 솜씨로 입소문 난 사제가구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행복창고는 이미 서울 수도권 등에서부터 알뜰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10월 초 드디어 천안 두정동에 문을 열었다.천안 행복창고의 700㎡(200평) 남짓한 매장에는 침대 소파 식탁 거실장 장롱에서부터 아이들 책상 책장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제품들이 꽉 차 있다. 엔틱에서부터 모던, 북유럽 스타일 가구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매장을 찾으면 직접 보면서 취향에 맞는 가구를 고를 수 있다. 또한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가구를 찾지 못한다면 매장에 비치해놓은 카탈로그에서 모델을 골라 주문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도 정상가의 50% 정도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니, 그야말로 횡재다. 행복창고에서 진행하는 ‘천원경매’. 천안 행복창고는 11월 6일(일) 오후 3시 진행한다. 11월 6일 오후 3시 오픈 기념 ‘천원 경매’ 진행횡재의 기회는 또 있다. 천안 행복창고는 오픈 기념으로 11월 6일(일) 오후 3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진행하는 이벤트는 천원 경매. 경매 시작가격은 천원으로, 좋은 가구를 알뜰한 가격에 차지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경매가 진행되다 보면 자칫 최종가가 지나치게 높아질 수도 있는 만큼 최종가는 정상가의 50%를 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이날 경매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번호표를 나누어주고 경매가 진행되는 중간 중간 행운권 추첨을 진행해 선물을 제공한다. 천안 행복창고 담당실장은 “스크래치 가구 아울렛이라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찾아왔다가 가구를 본 후 정말 만족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천안 행복창고가 오픈 기념으로 11월 6일(일) 진행하는 천원 경매 이벤트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행운을 가져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천원 경매는 행복창고가 진행하는 고객 사은 행사로, 앞으로 천안 행복창고에서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행사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천안 행복창고 블로그(http://blog.naver.com/happy-gagu)에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안시 서북구 두정역동2길(두정동 1723번지)041-567-7950 2016-10-24
-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집, 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 사회적경제는 사람 중심의 공동체 경제로 이윤보다는 구성원이나 공공에 대한 공헌을 목적으로 하고, 경영의 자율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자본보다는 사람과 노동을 중시한다.우리 지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태어나고 성장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천안아산내일신문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협동조합에 대한 기사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공주 마곡사 인근 폐교에 자리한 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은 2012년 에너지생태건축 교육과 시공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설립했다. 적정기술이란 낙후된 지역이나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여 만든 기술. 첨단 기술보다 해당 지역의 환경이나 경제, 사회 여건에 맞도록 만들어낸 기술을 말한다. 많은 돈이 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워서 쓸 수 있으며, 그것을 쓰게 될 사람들의 사정에 맞는 기술이다(네이버 지식백과 IT용어사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충남에는 5~6개의 적정기술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최용운 사무처장과 인터뷰를 통해 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을 살펴본다. -. 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을 간단히 소개하면?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은 생태건축 시공을 지향한다. 생태건축이란 자연과 조화를 중요시하며 에너지와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건축이다. 산업화 이전 한국의 전통 건축은 모두 생태건축이었다. 그러나 에너지를 고려한 단열 건축은 미흡했다. 서구의 패시브하우스는 단열 건축으로는 훌륭하지만, 생태건축은 아니다. 그래서 한국 전통의 생태건축과 서구 패시브하우스의 단열 공법을 결합한 생태단열 건축을 지향하려고 협동조합을 만든 것이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콘크리트 건축물은 낡아서 철거할 경우 폐기물을 양산하여 환경을 오염시킨다. 생태건축은 흙이나 자연재료를 이용해 시공하며, 건축물로서 수명이 다하더라도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친환경 건축이다.생태건축은 환경을 파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의 건축방식이다. 또한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을 막기 위해 건축물 안에서 유실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재생 가능한 자연에너지를 이용한다. 압축볏집이나 왕겨, 훈탄 등 전통 자연재료를 단열재로 이용한다. -. 주요사업은 무엇인가?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은 2011년부터 다양한 실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시공팀을 구성하고 생태단열 흙집과 한옥, 생태단열 일반주택의 개축과 신축사업을 전국적으로 벌여오고 있다. 고효율 구들과 흙화덕, 흙난로를 제작하여 보급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협동조합 방식의 건축은 건축주와 시공팀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건축자재 직거래, 공동구매, 정품사용, 성실한 품셈 계산과 품앗이 노동을 통해 합리적 가격의 신축과 개축을 가능하게 한다.흙집 신축 뿐 아니라 기존 집의 방 하나, 특히 자녀방이나 안방에 구들장이나 흙벽을 시공해 찜질방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생태건축에 관심을 갖는 분들은?생태건축은 질병과 싸우고 있는 환우 가족들이나 아토피 자녀를 둔 부모, 또 과거에 흙집살이를 경험했던 40~50대 주부들이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또 귀농이나 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살 집을 지을 때 한 번씩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 생태건축의 단점이 있다면?생태건축은 주로 사람의 손을 이용하기 때문에 재료비에 비해 인건비가 높은 것이 단점이다. 튼튼하고 견고하게 지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한다. 그러나 생태건축물은 기존 건축물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스러움과 편안함 안정감을 느끼게 하므로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여러 가지 보완점을 찾아 비용과 시간을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 다른 사업은?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은 에너지자립을 위한 햇빛발전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 지붕에 넓게 햇빛발전기를 설치하면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고 사용하고 남은 전기를 한전에 되팔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 미니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전기료의 일부분이 절약된다. 또 미니태양광을 공공기관 옥상에 설치해 주변 지역의 공용전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태양광발전은 석유나 석탄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나아가 원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실제로 우리 협동조합에서 햇빛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조합원은 2005년부터 햇빛발전 사업을 해왔고,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분이다.-. 조합원의 구성은?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은 농민, 건축인, 사회운동인 뿐 아니라 그간 본인의 삶에 충실하고자 노력한 사람들이 조합원이다. -. 이후 추진할 사업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전국 각지에서 생태건축물 시공에 참여했던 두레적정기술협동조합은 ‘아이들을 위한 건축학교’를 구상하고 설립하는 일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의식주 중에서 집을 짓는 기술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자립하게 하는 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 토종텃밭가꾸기로 토종농사 보급도 지속하고 있어 농사도 가르칠 계획이다.아이들이 식과 주를 해결하고 많은 돈을 벌지 않더라도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454 041-841-7333 201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