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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National English Ability Test) 요즘 학부모님들의 영어 교육 관심사를 꼽으라면 단연 국가 영어 능력 평가 시험 NEAT일 것입니다. 2016년부터 수능이 NEAT로 대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 중2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할 때 NEAT를 치르게 되는 것입니다.NEAT는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바람직한 기준을 제시하고 해외에서 개발된 영어시험에 의존해 연간 4000억에 달하는 국부가 유출되는 것을 막고 해외에서 개발된 영어 시험이 국내 실정에 맞지 않아 생기는 부작용을 줄이고 실질적인 영어 교육을 하기위해서 시행된다고 합니다. 이 시험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이 모두 포함된 인터넷 기반 평가(IBT)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말하기와 쓰기 영역은 그동안 평가 하지 않던 영역입니다.시험을 잠깐 분석해 보면 말하기에서는 단답형의 말하기가 아닌 구체적인 말하기가 요구 됩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시험 보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친구에게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방법을 60초 생각하고 60초 동안 설명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 10초에 2~3문장을 말할 수 있는데 60초면 15문장을 말할 수 있습니다. 겨우 한두 문장밖에 말하지 못하면 낮은 점수가 나오겠죠. 특히 문제에서 엿볼 수 있듯이 말하기나 쓰기 시험은 문제를 해결하는 통합언어능력을 요구합니다.쓰기도 보통 하는 받아쓰기가 아닌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글로 쓰는 영작능력이 요구됩니다. 예를 들어 NEAT에는 예문에 한 회사에서 귀하의 이력서를 잘 받았는데 경력을 좀 더 부가 설명하고 언제부터 일할 수 있는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응시자는 이 메일의 형식에 맞춰 간단한 부가 설명과 언제부터 일할 수 있는지 글로 써야 할 것입니다.사실 우리의 영어 실력은 제한된 시간에 많이 읽고 단답형의 문제를 푸는 것이 영어실력이었는데 이제는 크게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영어교육은 많이 영어로 표현하고 글로 써보는 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듣기나 읽기를 잘한다고 말하기나 쓰기가 잘되지는 않죠. 내가 말할 수 있는 표현은 들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Nice to meet you를 연음으로 말할 수 있다면 상황에서 원어민이 Nice to meet you 라고 연음으로 빠르게 발음해도 알아들을 수 있죠.많이 표현하는 영어교육으로, 말하는 영어교육으로 바뀌어야 앞으로 변하는 영어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일봉GnB어학원 차윤월 원장 577-05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천안, 축제의 바다에 빠지다 하늘이 맑다. 바람이 상쾌하다. 길가 한들대는 코스모스는 벌써부터 가을을 알렸다. 지루했던 무더위와 습기에서 벗어나니 몸마저 가볍다. 한껏 가벼워진 그대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마음도 든다. 하지만 굳이 멀리까지 나설 필요가 없어졌다. 천안은 지금 흥겨운 축제의 밀물이 거세다. 9월 28일(수)~10월 3일(월) 6일 동안 천안은 축제의 파도가 넘실댄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01’과 ‘2011 천안 e-Sports 문화축제’가 동시에 재미를 선사한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01’은 9월 28일(수)~10월 3일(월) 6일간 삼거리공원 아라리오광장 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2011 천안 e-Sports 문화축제’는 9월 29일(목)~10월 3일(월) 천안삼거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같은 기간 열리는 두 축제는 천안의 일주일을 신나게 채울 예정이다. 차곡차곡 준비 중인 축제의 현장을 미리 살피면 신나는 일주일을 계획해볼 수도 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11’ 28일 개막“다함께 흥겨운 춤출 준비 됐습니까?”''천안흥타령춤축제2011''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천안삼거리공원 아라리오 광장 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세계 24개국에서 25개팀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펼쳐진다. 야간 행사 확대와 다양한 초청 공연 등 내용도 풍성하다.흥타령춤축제의 시작과 함께 흥을 돋우는 ‘거리퍼레이드’는 올해 모두 야간으로 옮겨진다. 퍼레이드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천안제일고&rarr천안역&rarr문타워 앞 2.2㎞ 구간에서 펼쳐진다. 거리퍼레이드에는 50개팀 2700여명의 다양한 춤꾼이 참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즉석 이벤트로 즉석퀴즈, 댄스왕선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천안제일고, 천안역, 랜드마크타워, 신세계백화점 등 4개소에 와인시음장도 운영된다.흥타령춤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춤 경연’은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4개 부문으로 나뉜다. 춤 경연은 학생부 47팀, 일반부 56팀, 흥타령부 43팀, 실버부 49팀 등 215팀이 참여해 경연을 벌인다. 이밖에 ‘국제민속춤대회’는 23개국 25팀이 참가해 각 민족의 전통춤을 선보인다. 흥타령춤축제는 이와 함께 다양한 참여코너를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관람객이 일상에서 벗어나 춤으로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춤 난장판’ 코너를 마련, 춤따라배우기, 해외민속춤배우기, 시끌벅적댄스파티, 컨트리가든파티 등을 진행한다.이밖에 부대행사로 흥타령 풍물난장, 세계문화체험관 운영, 청소년 어울마당, 대학동아리한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거봉포도 와이너리 등을 마련했다. 생활건강체조 한마당, 전통춤의상입고 사진찍기, 흥타령과학체험관 등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다.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코너도 들러야 할 곳. 천안시는 지난 6월 ‘천안흥타령춤축제 2011’ 기간에 방문객의 먹을거리를 책임질 천안의 자랑 음식점을 모집한 바 있다. 이들로 구성된 22개소의 먹거리코너가 천안의 맛을 선보인다.‘2011 천안 e-Sports 문화축제’ 29일 개막게임,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다''2011 천안 e-Sports문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10월3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게이머들이 함께 즐기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 문화 축제다. 특히 올해 출범 11년째인 e-Sports 문화축제는 흥타령춤축제와 연계, 계층과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천안삼거리공원에서 펼쳐진다.천안시는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전국사이버체전''을 개최한 이후 2008년 ‘전국 아마추어 e-Sports 대회’와 2009년 ‘국제 e-Sports 문화축제’, 지난해 ‘천안 e-Sports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게임산업 발전과 e-Sports 문화 활성화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천안 e-Sports 문화축제가 시민 축제로 전환되면서 전시?체험 행사의 비중이 대폭 늘어났다. 관람하는 시민들이 한층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열리는 천안 e-Sports 문화축제는 모든 시민이 게임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우선 축제는 지난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e천안리그’를 확대해 총 6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종목은 다문화 가정이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리그’와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장애인리그’이다. 다문화리그는 다문화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한 팀을 이루어 한글 단어 게임으로 대회를 진행하며, 장애인리그는 지적 장애인 학생들이 체감형 볼링 게임을 통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이와 함께 전국 아마추어게이머들이 참여하는 ‘전국오픈리그’, 16개 광역시 및 도 선수단 600여명이 참여하는 ‘대통령배 KeG충남대표선발전’ 등 프로게이머들 대회도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 과몰입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올바르게 게임을 활용하여 즐길 수 있도록 건전한 게임이용문화 조성 캠페인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게임역사 특별전 코너를 조성해 ‘갤러그’, ‘보글보글’, ‘팩맨’과 같은 추억의 게임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이 외에도 축제는 최신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키넥트?닌텐도 wii와 같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콘솔 게임, 보드게임 등 아이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한다. 야간에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상영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10월 1일(토)~3일(월) 오후 7시 30분 메인무대를 찾으면 슈렉포에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오션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장과 만성피로의 관계 한의학에서는 피로나 기력저하의 상태를 크게 기허(氣虛), 혈허(血虛), 기혈양허(氣血兩虛), 또한 특별한 원인이 없이 몸을 피곤하게 하여 나타나는 ‘노권상(勞倦傷)?기허증(氣虛症)’ 혹은 ‘허로(虛勞)-기혈양허(氣血兩虛)’ 등으로 구분합니다. 만성피로의 발병 원인을 정신적 스트레스와 과로 및 감염 등으로 나누어 인식하고 있으며, 그 한의학적 병태생리 상 주로 간장, 비장, 신장과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만성피로는 여러 장기와 관련된 기능실조로 유발된 질병으로 봅니다.대표적으로 손상되는 장기는 간장(肝臟) 비장(脾臟) 신장(腎臟)으로 볼 수 있으며 간단하게 각 장부의 기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간장의 기능 스트레스나 과로 감염 등으로 인해 간의 기가 울체(鬱滯)되면 해독작용과 음식물을 분해하는 효소 분비를 못해서 체내에 독소가 쌓이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러움, 소화불량, 그리고 두통이나 피로감을 느낍니다. 간장은 피를 저장하는 기능과 각종 물질의 생성에 관여하며 기를 소통시켜주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종종 눈이 피곤하고 어지러우며 가슴이 답답한 것도 간장과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비장의 기능중기(中氣)의 근본이 되는 장기로 소화, 흡수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인데 위(胃)에서 분해된 음식을 영양분으로 만들어 피를 생성해 주는 것입니다. 비장의 기능이 손상되면 근육과 살이 약해지며 전신이 권태 무력한 증상이 나타나고 식욕이 없고 맛을 못 느끼게 됩니다.신장의 기능 우리 몸에서 정기(精氣)를 보관하고 생식기를 주관하며 발육을 담당하는 곳으로 우리 몸의 온기(溫氣)를 담당하는 역할을 맞고 있습니다. 근본적 원기가 생성되며 선천적인 기운이 저장되어 있는 장기로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어 뼈가 약해지고 정신이 맑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뇌 회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종종 소변문제라든지 허리가 아프거나 사지가 차고 추위를 느끼며 관절이 쑤시거나 머리가 빠지는 것 모두가 신장과 관련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성치료에서 필요한 것은 각각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일입니다. 함부로 건강식품을 과다 복용하거나 보양식을 복용하는 경우 부작용을 유발하며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천안 하나한의원한성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초기대응이 중요한 뇌졸중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60대 남자가 구급차를 타고 도착했다. 1시간 전부터 의식이 떨어지고 사지가 마비되는 느낌이 들어 바로 응급실을 찾았다는 것이다. 뇌경색에 의한 뇌졸중이 의심된다는 신경과 의사의 소견에 따라 CT를 찍고 혈관조영술을 실시한 결과 기저동맥이 혈전에 의해 막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막혀있던 혈관이 뚫리자 이 환자는 1~2일 만에 완전히 회복됐다. 조금만 대처가 늦었더라면 사망하거나 식물인간이 될지 모를 아찔한 순간이었다. 초기대응 놓치면 영구장애 남겨뇌졸중은 초기대응이 무척 중요한 질환이다. 발병하고 3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시간을 허비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적 장애를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흔히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고혈압이 주된 인자가 되는 뇌출혈보다 당뇨 비만 흡연 서구적 식생활 등의 원인으로 뇌혈관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뇌경색에 인한 뇌졸중 환자 비율이 훨씬 높아졌다. 뇌경색에 의한 뇌졸중 환자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을 방문해 혈전용해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되거나 치료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3시간 이내에는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화범신경과의원 도화범 원장은 “뇌졸중 환자 중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는 10% 정도에 불과하다”며 “증상이 심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시간을 지체하거나 다른 시술을 받으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되므로 증상이 느껴지는 즉시 병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편마비, 구음장애 등이 전조증상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뇌졸중을 의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뇌졸중의 전조증상은 ▲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편마비) ▲ 발음이 갑자기 어눌해진다(구음장애) ▲ 중심을 잡기가 어려워져 비틀거리게 된다(어지럼증, 보행장애) ▲ 물체가 두 개로 보이기 시작한다(복시) ▲ 얼굴의 한쪽 면이 갑자기 저리거나 먹먹해 진다(안면감각이상) ▲ 표현능력이 갑자기 떨어지게 되거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언어장애) ▲ 한쪽 팔 다리가 마치 본인의 것이 아닌 다른 사람 살처럼 느껴지는 이질감이 나타난다(감각이상) 등이다. 이런 증상이 느껴지면 괜찮아 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검진, 생활습관개선으로 예방뇌졸중은 초기대응 만큼이나 예방이 중요하다. 뇌졸중은 50대 이후의 성인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흡연 과도한 음주 비만 스트레스 짜게 먹는 식습관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뇌졸중 발병 확률이 높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의 성인성 질환 환자들은 평소 적극적으로 질환을 관리해야 한다.도 원장은 “앞서 예를 든 60대 환자의 경우 심장 부정맥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로 이러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먼저 자신의 질병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이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경동맥초음파검사’를 실시해 혈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동맥초음파검사는 초음파로 경동맥의 단면을 살펴 혈류가 흐르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으로 뇌졸중 예방에 필수적인 검사다. 간혹 뇌졸중으로 보이는 증상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속되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이를 ‘일과성 허혈증’이라 하는데 이것은 중요한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과성 허혈증이 뇌졸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도화범 원장은 “뇌졸중은 대개 아무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병하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도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과음,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도 원장은 “무엇보다 뇌졸중 발병 확률이 높은 50대 이상은 평소 질병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뇌졸중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제22회 충남수채화협회정기전 ‘감성을 물빛으로 물들이다’ 어느 날 갑자기 여름이 사라졌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싸늘한 바람에 낯설어 할 틈도 없이 가을이 불쑥 다가왔다. 맑고 푸른 가을하늘은 그렇게 찾아왔다. 찾아온 것은 가을만이 아니다. 투명하게 일상을 표현하는 수채화 전시회가 계절과 함께 찾아왔다. 9월 23(금)일~28일(수) 충청남도에서 활동 중인 수채화작가들이 천안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는 3회의 개인전과 국내회 초대전에 다수 참가한 박준우 작가, 대한민국 수채화대전 대상 외 각종 미술대전 및 공모전에서 우수상 4회 특선 11회를 수상한 바 있는 곽철흥 작가, 천안과 서울 동경에서 5회의 개인전을 열고 약 180여회의 단체전을 선보인 바 있는 김준식 작가를 포함해 19명의 작가들이 함께 한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정물과 풍경 인물 비구상 등 우리 일상을 소재로 한 38점의 수채화 작품을 선보인다.충남수채화협회 김준식 회장은 “충남에서 수채화의 독립된 분야를 고집해온 충남수채화협회전이 올해 22회를 맞았다”며 “이번 전시가 천안 시민과 함께 하는 미술문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수채화협회는 1990년 ‘천안수채화협회’로 발족하여 같은 해 4월 협회 창립전을 가진 바 있다. 이후 협회는 1992년 ‘충남수채화협회’로 이름을 변경하고 매해 정기전 및 다양한 전시를 해오며 올해 22회의 전시를 갖게 되었다. 현재 충남수채화협회 회원들은 충남과 서울 등을 오가며 왕성한 작품 발표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제22회 충남수채회협회정기전은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 참여작가 곽철흥, 김준식, 노영희, 민은경, 백순례, 오혜숙, 이영순, 장애경, 정재민, 홍기옥, 김윤정, 김필남, 민순원, 박준우, 안정자, 이경호, 이영임, 정상숙, 최명식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제22회 충남수채화협회정기전 ‘감성을 물빛으로 물들이다’ 일정 : 9월 23일(금)~28일(수)장소 :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2전시실문의 : 041-576-2402. 019-424-24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소곤소곤 이야기가 피어나는 행복 공간 바라보면 그저 높은 시멘트 건물. 온기는 창을 통해 새어나오는 빛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다. 빈틈없이 빼곡한 층과 층 사이는 단절의 벽이 굳건했다. 아파트는 한때 각박한 현대사회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옛말. 아파트가 변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이 되살아나고 어우러짐의 소중함을 깨닫는 따뜻한 마을로 되돌아오고 있다. 많은 아파트가 그 변화의 흐름을 함께 하고 있다 .그 중 대표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천안시 쌍용2동 월봉일성아파트다. 이웃의 정이 넘치고 웃음이 흐르는 ‘행복 공간’을 찾아보았다. * 월봉일성아파트 전경천안 대표 주거지 쌍용동의 편리함 가득월봉일성아파트는 살기 좋은 아파트로 손꼽힌다. 쌍용동 개발과 함께 분양, 1999년 입주가 시작된 월봉일성아파트는 쌍용동의 편리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무엇보다 지리적 여건이 좋아 생활편의시설은 주변에서 모두 누릴 수 있다. 이중 가장 호평을 받는 것이 바로 아이들 교육환경. 월봉일성아파트는 학교 안에 초등학교가 있어 도로에서의 위험 없이 등하교를 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함께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반경 1.5km 안에 2개교씩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잘 가르치기로 이름 난 학원들이 근처에 있다.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도서관도 바로 옆이다. 그래서 월봉일성아파트는 학부모에게 늘 인기 만점이다. 인근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신학기, 개학 시기에는 월봉일성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파트가 밀집 공간에 ‘정’을 심다천안시 쌍용동은 아파트 주거비율이 80%를 웃도는 대표 아파트 밀집공간이다. 월봉일성아파트도 그 안의 한 공간, 그래서 삭막하고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다. 그것은 들어서는 입구에서도 확인된다. 월봉일성아파트는 단지 내에 정자 및 쉼터 5곳이 있다. 멀리 차를 타고 나가 시골길에 가야 만날 수 있는 아름드리 아래 정자다. 그곳은 오가는 동네 주민들이 앉아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원한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꿀맛 같은 낮잠도 가늘게 즐길 수 있다. 그뿐일까. 월봉일성아파트의 가장 큰 자랑은 아파트 내 테니스코트다. 인조잔디로 조성된 테니스코트가 잘 운영되고 있어 주변 아파트들의 부러움을 산다. 이를 기반으로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 함께 눈 맞추고 호흡할 공간이 군데군데 있으니 함께 어우러질 기회도 많다. 그를 통해 정은 싹튼다. 작은음악회 통해 가을 오후 함께 해* 9월 20일 열린 작은음악회. 이복자 입주자대표회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월봉일성아파트 주민들은 함께 하는 일이 많다. 지난해 10월에는 주민대화합 잔치로 떡국 행사를 연 바 있다. 노인정이나 부녀회 주최로 1년에 1~2회씩 여행도 다닌다. 지난 5월에는 부녀회 주최로 강천사를 돌아 순창 고추장 마을을 다녀온 바 있다. 다가오는 10월 17일에는 노인회 주최로 광천 젓갈마을을 둘러보고 수덕사에서 산채비빔밥을 먹고 오는 일정이 잡혀 있다. 안전한 일상을 위한 소방훈련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데 주민들의 협조가 높다. 지난 15일에 진행된 소방훈련은 화재 시 소화전 사용 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지난 20일에는 아주 특별한 행사도 열렸다. 주민들 화합을 위해 아파트 자체적으로 기획, 진행한 ‘작은음악회’가 열렸던 것. 이날 주민들은 각자의 재능을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했다. 사물놀이패 공연과 색소폰, 아코디언, 플롯 연주 등은 모두 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준비했다. 이와 함께 노래자랑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했다. 생활 편의를 위한 사려 깊은 꼼꼼함월봉일성아파트는 올해 들어 살기 좋은 아파트의 모습을 더욱 착실히 갖추고 있다. 이복자 입주자대표회장은 지난 2월 22일 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되었다. 부임 이후 그가 한 일은 꼭 필요한 삶 속 소소한 일상을 챙기는 것. 예를 들어 음식쓰레기를 담아 들고 나왔던 폐비닐 수거통을 교체한 일을 들 수 있다. 새로 놓인 폐비닐 수거통은 뚜껑을 발로 밟아 여는 것이라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 보도블록을 새 것으로 바꾸고 지상에 CC-TV를 설치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이 직접 생활 또는 아이들 육아나 교육에서 고민했던 바를 시행한 것이니 좋은 반응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지상에 CC-TV를 확충해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든 학교를 오가든 집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지난 20일 열렸던 작은음악회도 주민의 호응을 판단 후 ‘아름다운음악회’라는 이름으로 매해 추진해볼 생각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더 많이 함께 하고 그 안에서 정이 피어난다면…, 행복 공간 월봉일성아파트는 765세대 3000여명의 소곤소곤 정다운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수 있을 것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전문 과외 매니저가 최적의 선생님을 찾아드립니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딸아이를 두고 있는 최지연(36·아산시 음봉면)씨는 초등학교 때에 비해 급격히 성적이 떨어진 아이의 과외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주변을 수소문했다. 엄마들의 입소문을 듣고 찾아간 선생님은 너무 비싼 과외비를 요구해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다. 아파트 게시판에 붙은 개인 과외 광고를 보고 연락한 선생님은 학력과 경력 모두 훌륭했지만 너무 강압적인 지도 방식으로 한참 예민한 사춘기 아이의 반발만 샀다. 최씨는 급격한 성적 하락으로 자신감과 흥미를 잃은 아이에게 친구 같은 선생님을 찾아주는 게 요즘 가장 큰 숙제다.비단 최씨 뿐 만이 아니다. 과외 선생님을 구해 본 경험이 있는 엄마들이라면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선생님을 구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절감하게 된다. 엄마들의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줄 과외중개업체가 드디어 천안에 문을 열었다. ‘꼴찌들아 공부하자’ 천안점이 바로 그 곳. 이미 수도권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매칭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꼴찌들아 공부하자 천안점 이용 대표는 “천안이 비평준화 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 과외 수요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과외중개업체가 없어 학부모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며 “꼴찌들아 공부하자가 그러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이라고 공언했다.전문 과외 매니저가 방문·관리꼴찌들아 공부하자(이하 꼴·공)이 다른 과외중개업체와 특별히 차별화되는 점은 전문 과외 매니저의 역할이다. 꼴·공의 과외 매니저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학생의 성격, 성적, 가정환경, 진로계획 등을 파악해 가장 적합한 교사를 선정한다. 선정이 끝나면 학부모에게 교사를 소개하고 무료 시범 과외를 시켜준다. 학부모는 시범과외 후 과외 성사 여부를 과외 매니저에게 알려준다. 성사가 되지 않을 경우, 학부모가 원하면 다른 과외 교사를 소개해 준다. 꼴·공이 과외 매니저의 역할을 강조하는 이유는, 기존의 무허가 과외업체가 교사와 학생을 연결시켜 준 후 나 몰라라 함으로써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기 때문이다. 꼴·공은 과외 매니저가 학부모와 교사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며 매칭 이후의 불만사항까지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불만을 최소화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자신이 이미 수원, 안양 등지에서 수년간 과외 매니저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만큼 “꼴·공 천안점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며 양심적인 과외 중개업체로 성장시킬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꼴·공 천안점은 이미 100여명의 과외 교사를 확보하고 경력, 학력, 성격, 지도 스타일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요구가 있을 경우 졸업증명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를 제공할 예정이다.중간제목 : 학원비 수준으로 일대일 과외 가능또 꼴·공이 수도권 학부모들의 지지를 받아 온 이유는 학원비 수준의 비용으로 일대일 과외가 가능할 만큼 과외비 부담을 줄였기 때문이다.꼴·공을 통해 과외 교사를 소개받았다는 박신희(수원시 권선동)씨는 “아이가 셋이다 보니 학원비가 만만치 않아 늘 고민이었는데 학원비보다 더 싼 가격으로 일대일 과외를 시킬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꼴·공의 모토가 돈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저렴한 과외를 제공하겠다는데 있는 만큼 중개업체의 이익을 최소화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줄였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과외 매니저는 과외 선생님과 학생의 매치만 고민하는 사람이니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최상의 과외 선생님을 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입시 설명회와 상담 등을 통해 과외중개업체로서 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대표의 열정과 성실함이 꼴찌들아 공부하자 천안점을 천안 제일의 신뢰받는 과외중개업체로 성장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치 : 쌍용동 1957번지 세아스프라자 501호문의 : 010-3373-1501, 577-6431 www.ggstudy.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찾아가는 평생교육 확대 위한 수요조사 실시 아산시가 찾아가는 평생교육을 확대 실시하고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이번에 실시되는 수요조사는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주민이 원하는 학습을 지역생활공간에서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 및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을 구현시키고자 실시된다.신청 방법은 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각 읍?면사무소?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모집되면 시에서 강사를 파견하여 교육을 실시한다.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주민들의 학습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아산시 전체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평생학습관 교육운영팀(537-3901)으로 하면 된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급격하게 증가하는 대장암 지난 14일 최동원 전 한화 감독이 별세했다. 그의 나이 55세. 너무 이른 죽음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시에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대장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장암은 폐암과 함께 최근 들어 발병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암 질환이다.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가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로 주의를 요하고 있다. 대표적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은 28위로 조사되었다. 육식 위주 식습관이 대장암 발병 불러대장암은 육식위주의 식생활과 연관이 있다. 고지방 식품과 육식, 가공식품, 간편식 등 식습관이 서양식으로 바뀌며 대장암 발병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식품은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 역시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준다. 대변 속의 발암물질이 변비로 인해 대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암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는 것. 이와 함께 짠 음식과 지나친 당분 섭취, 음주와 흡연, 운동량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도 대장암의 발병 원인이다. 유전적 요인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창문외과 도화봉 원장은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체 대장암 환자 중 5~15%는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면서 “부모나 형제 등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확률은 2~3배가 되기 때문에 조기 검진과 적극적인 예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장암 예방, 정기검진이 최선그렇다면 대장암은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우선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발병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특히 대장암은 진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적 절제술이나 외과요법으로 완전히 치유될 수 있다. 정기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 기껏해야 설사나 변비 등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간혹 항문에 출혈이 생겨 치질과 혼동하는 때도 잦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대장암 조기 발견은 10%대에 그치고 있다. 도 원장은 “대장암은 초기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며 “조기에 발견하면 8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적어도 40세부터는 대장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아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40대 이후는 늘 암 질환 관리해야건강보험 통계분석자료에 따르면 20대 이전에는 특정암을 제외하고는 암 질환이 거의 발병하지 않다가 20~30대 이후 발병을 시작해 40~50대 이상에서는 거의 모든 암 진료환자가 증가함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신규암의 약 90%는 40대 이상에서 발견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40대가 넘으면 암에 대한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것이 국가에서 시행하는 정기검진. 제일조은내과 송민수 원장은 “만 40세부터 받게 되는 정기검진은 비용 대비 효과적인 검진”이라며 “부족한 부분이 대장내시경과 갑상선내시경이므로 이것을 추가한다면 기본적인 검진으로 충분하다”고 이야기한다. 위?대장내시경센터를 운영 중인 창문외과 도화봉 원장도 마찬가지 의견이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에서는 대변을 통해 대장암을 진단하기 때문에 그 결과가 큰 의미는 없다”면서 “대장내시경을 통해야 보다 정확하게 대장암을 검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50대 이후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지만 최근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어 40대부터 검진하는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건강보험공단, 제일조은내과 송민수 원장. 창문외과 도화봉 원장.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어떻게 … -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이때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수분 섭취 없이 섬유질만 먹으면 오히려 변비가 악화할 수 있다. 보통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을 거르지 않고 신선한 녹황색 채소와 현미 등 찧지 않은 곡식을 섭취한다. - 인스턴트식 조미료, 소금, 가공육과 가공식품, 고칼로리·고가공식은 삼간다. - 하루에 30~40분 정도, 일주일에 3~4회 정도 등산과 달리기, 자전거 타기,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술과 담배, 스트레스를 멀리 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장의 운동을 방해해 배변에 좋지 않고 변비의 원인이 된다. ■ 정가 암 검진 ‘국가’에서 받아볼까 - 정부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국가 암검진을 실시한다. 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에서 진행되며 간암은 과거 2년 동안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서 간장질환진단을 받은 만 40세 이상이 받게 된다. 검진 결과 암으로 진단되면 암치료비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암 의료비를 지원해준다(건강보험 -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 - 연간 최대 220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신달자 지음. 민음사) "꿈에 대한 예우가 필요하다. 내가 가진 꿈에 대해 예의를 갖추는 일은 그 꿈으로 가는 과정의 어려움을 견디는 의지를 갖는 일이다. 나는 지금 사랑은 자신을 방치하지 않고 내용 있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 반드시 당신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일이 이 세상에는 있다." - 본문 중에서 -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을 사유한 아름다운 시인인 동시에 특강 섭외 1순위로도 꼽히는 인생 멘토 신달자는 그동안 수백 회의 초청 강연과 방송을 통해 청중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해 왔다. 그동안 필자가 수많은 강연과 상담을 통해 이야기했던 것들 중에서 핵심만을 추려 여성들에게 전하는 열 가지 메시지를 담은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이 출간되었다. 알 수 없는 미래는 불안하기만 하고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자꾸만 뒤처지는 것 같고, 사회통념과 부딪쳐 깨지고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여자들은 외롭고 아프고 슬프다. 이 책은 그런 여성들에게 열 번의 실패도 인생에선 작은 숫자이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껏 도전하라고, 외로움과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길 때 나이 든다는 것은 단순히 늙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 나이와 함께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이라고, 그렇게 행복은 여자가 창조하는 신화라고 말한다. 인생과 사랑, 가족, 꿈, 행복 등에 대한 깊은 사유와 성찰,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과 수많은 예화 등 시인 특유의 입담으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이 책은 여성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줄 것이다. 하루에 한 시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보라. 인생이 달라 질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재밌는 일을 하다 보면 지루한 인생 속에도 꽃은 피고 새싹을 돋는다. 인생에 있어 앞으로의 삶이 얼마나 남았을지는 모르지만 살아가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루 한 시간 해보면 그것이 나의 미래의 인생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지금은 자신이 나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늙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며 지금 이 청춘을 즐기며 하나씩 작은 것부터 배워 나가면 언젠가는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나 잘하는 것은 있는 법이고, 스스로 무덤을 만든 그 ‘잘함’을 찾아내어 숨통을 터주면 “그걸 해서 뭐해!”가 아니라 “그걸 하면 되겠구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교보문고 천안점 북마스터 여현희558-35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