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을에 만나는 ‘Breathing time 0.5’ ‘발레’를 주제로 한 정정식 작가의 연작을 천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북카페 ‘산새’가 두 번째 기획전으로 여는 초대전을 통해서다.11월 20일까지 한 달 여 동안 계속될 전시회 ‘Breathing time 0.5''는 작가의 ‘발레’ 드로잉과 완성작 10여점을 선보인다. 정정식 작가는 충남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예술의 전당, 국제현대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여러 기획전에 참여한 바 있다. 2009년 천안박물관에서도 기획전을 가진 정 작가의 천안 전시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지난 전시회 주제가 거리의 사람들이었다면 이번에는 발레리나가 주인공이다. 하지만 화려한 무대 위 역동적인 모습의 발레리나를 생각하면 오해다. 정정식 작가의 손끝에서 살아난 발레리나는 정적인 모습에 가깝다.더 높고 화려한 비상을 위해 잠시 숨 고르는 발레리나에서 친연함을 느끼는 정정식 작가는 그래서 이번 전시회 제목도 ‘Breathing time 0.5''로 정했다. 조각에서 출발했지만 매일 일기를 쓰듯 드로잉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작가의 드로잉 작품은 일상의 곡진함도 전해준다.11월 4일 오후 7시에는 ‘작가와 만남’ 행사도 열린다. ‘작가와 만남’ 행사 참가비는 5000원으로 참가 신청은 북카페 ‘산새’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 041-571-3336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10월 21일~27일 천안아산 공연 소식 뮤지컬&clubs 벌거벗은 임금님일정 : 10월 25일(화)~10월 30일(일)공연 시간 : 평일 -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 확인). 오후 2시, 4시 주말과 휴일 - 낮12시,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공연&콘서트&clubs 나눔공연 ‘나눔콘서트’일정 : 10월 22일(토) 오후 5시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531-2232&clubs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왕자일정 : 10월 28일(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10월 29일(토) 오후 2시 5시장소 : 청소년교육문화회관 스마트홀문의 : 534-2634&clubs 밀크맨과 함께하는 히포색소폰 앙상블 정기 연주회일시 : 10월 30일(일) 오후 5시장소 :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5층 문화홀주최 : 히포 색소폰 앙상블&clubs 제1회 드림앤챌린지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정기연주회일정 : 11월 1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문의 : 578-4072상영&clubs 아산시 평생학습관 영화 상영 ‘최종병기 활’일정 : 10월 29일(토)~30일(일)시간 :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537-3907~8&clubs 성거도서관 일요시네마 ‘월레스와 그로밋’일정 : 10월 23일(일) 오후 2시* 매회 138명 선착순 입장장소 : 성거도서관 1층 강당문의 : 521-2817~8강연&clubs 교보문고 천안점 강연회 주제 : Look Book ''외우지 말고 보기만 해도 되는 초등 영단어 학습법‘일정 : 10월 22일(토) 오후 3시강사 : 진선주 저자장소 : 교보문고 천안점문의 : 558-3501~5* 참가자 전원 부직포가방, 도서교환권 등 선물증정전시&clubs DAYBREAK : Young Chinese Artists 展일정 : 9월 8일(목)~10월 30일(일)장소 : 아라리오갤러리 천안문의 : 551-5100~1&clubs 제9회 도솔미술대전일정 : 10월 21일(금)~11월 1일(화)장소 : 제1~3전시실문의 : 551-51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프로배구 2011∼2012 V리그 23일 천안현대 홈개막전 열어 배구특별시 천안의 유관순체육관이 또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천안을 연고로 하는 남자 프로배구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V3(우승 3회) 달성을 위해 내년 4월까지 대장정에 나선다.2006~2007시즌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우승탈환을 노리는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우리캐피탈’과 ‘2011~2012V-리그’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18차례(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4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천안현대’는 감독교체와 새로운 용병영입 등 팀 리빌딩을 통해 한층 탄탄한 팀 전력을 구축했다. 선수단은 우리나라 최정상인 국가대표 에이스 문성민 선수가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 수니아스(Dallas Soonias. 27세)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여기에 주장 최태웅 선수의 안정된 토스워크까지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도 V3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특히 라이트를 맡게 될 용병 수니아스는 203㎝의 큰 키와 파워, 스피드 등 모든 면에서 멀티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 이로 인해 3년 만에 국내무대에 서는 KEPCO45 안젤코 선수와 삼성화재 특급용병 가빈 선수와의 대결은 배구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선수단은 철벽블로킹을 자랑하는 센터진의 윤봉우, 이선규, 한상길 등이 굳건히 역할을 다해주고 월드스타 문성민을 비롯해 장영기, 박주형, 후인정, 주상용으로 이어지는 막강의 공격라인이 믿음직스럽다. 또한 노련한 최태웅과 권영민이 있는 세터진의 볼배급과 리베로 김동근, 신동광, 박종영 등이 조화를 이루며 배구의 진수를 펼쳐 보일 것으로 보인다.하종하 감독은 “올 시즌은 팀 전력이 평준화를 보이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구단과 선수, 코칭스탭이 호흡을 맞춰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23일 경기는 우리캐피탈과의 경기에 앞서 풍성한 경품 이벤트와 초대가수 ‘엠블랙’의 축하공연 및 엠블랙 멤버 전원이 진행하는 시구까지 곁들여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한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올해 시즌도 지난해에 이어 환경부와 공동으로 그린스포츠 기반을 조성하고 온실가스를 절감토록 하는 공익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분리수거 활성화를 위한 클린타임 운영은 물론, 수소연료전지 셔틀버스를 경기장까지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11월부터 운행할 예정으로 ▷ 스카이코스는 빕스 천안점에서 유관순 체육관까지 ▷ 워커스코스는 KTX천안아산역에서 갤러리아 백화점을 경유해 유관순 체육관까지 운행한다. 셔틀버스의 노선과 시간은 홈페이지(www.skywalker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마라톤 뛰고 장학금 만들고” 순천향대학이 가을축제의 일환으로 단순하게 치르던 마라톤대회를 재학생의 장학금 재원 마련을 위한 ‘마라톤 대회’로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충남 아산의 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교수, 직원, 재학생이 한마음으로 ‘마라톤 장학금’을 만들기 위한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총 1200여명이 참여해 대학 인근 신정호(아산시 소재) 둘레길을 돌아 대학으로 골인하는 마라톤은 약 10km 구간을 코스로 정해 구간을 완주하는 교수, 학생, 직원이 1인당 1만원을 기부하는 대회로 진행되었다.마라톤장학금’의 목표액 1000만원이 달성될 경우 장학금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혜택이 주어져 뜻 깊은 장학금 조성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또 이번 2학기에 순천향대는 새롭게 재단 전입금으로 40억 원의 신규 장학금을 확충해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수혜율이 15%에서 18.8%로 증가하는 등 장학금 혜택이 대폭 늘었다. 대학 관계자는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의외로 시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접하게 되면 당장 돕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마라톤대회로 조성된 ‘마라톤 장학금’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요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앞으로도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벗어나 장학금을 기부하는 마라톤행사로 지속시킬 방침이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천안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 집수리봉사활동 펼쳐 천안시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이 천안지역 ‘나눔의 집 1호점’ 탄생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1+3 사랑나눔자원봉사단은 지난 14일부터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에 거주하는 백 모씨(77세) 집에서 10일간에 걸쳐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천안시와 충청남도, 사회단체가 하나되어 자원봉사의 붐을 조성하고 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10년 구성된 1+3 사랑나눔자원봉사단은 이번 활동에 9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총 9개 단체 160명이 참여하여 노후가옥철거, 방1칸, 욕실·화장실 개축, 연탄보일러 설치, 도배장판, 위생기기설치, 전기공사 등 집수리와 함께 23일 연탄배달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참여단체는 전국보일러설비협회, STS반도체통신(주), KT&G, 한솔제지(주)천안공장, (사)푸른잎사귀자원봉사회, 재가봉사단천안사랑, (재)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 대우엔지니어링, 삼성SDI 등이다. 귀뚜라미HOMSYS천안점과 서부대리점은 물품을 후원한다. 천안시는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의 이번 활동이 안전하고 수혜자에게 만족도 높은 집수리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한편 봉사단은 매년 정기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눔의 집 2호점 등 집수리 활동에 참여하고자하는 기업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문의는 천안시자원봉사센터(521-2318)로 하면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천안시, 제1회 천안시 민·관합동워크숍 열어 천안시와 천안시민간단체공동협력센터(운영위원장 김성헌 교수)가 공동주최한 제1회 천안시 민·관합동워크숍이 지난 14일 오후 2시 두정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개막됐다. 천안시와 천안시민간단체공동협력센터가 처음 실시한 민·관합동워크숍은 개막식과 함께 환경운동연합 주관의 ‘기후변화대응, 녹색도시가 대안이다’라는 주제로 환경분야 워크숍을 실시하고 이어 22일까지 시정 각 분야의 6개 의제에 대한 분야별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11월 9일 워크숍 진행결과와 토론결과 등에 대한 시민보고회가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분과별 워크숍 내용은 14일 ‘천안시 녹색도시 조성방안’에 대한 토론을 시작으로 18일 여성지도력 활성화 방안과 대책(천안YWCA), 19일 흥타령춤축제 의미찾기(전통차 동우회), 20일 원도심재개발사업 현황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역예술인재 어떻게 키울 것인가(천안시예술인총연합회) 등이 진행되었다.또한 21일 로컬푸드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천안학교급식협의회), 22일 고교 간 교육격차와 고교입시전형 개선방안(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참교육학부모회)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보육 과정 통합 및 무상교육 실시 그동안 엄마들은 만 3세 즈음 아이의 적응을 위해 집 근처 어린이집에 보내고 만 4세 이후에는 인성 및 전인교육을 위해 유치원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기준이 내년부터는 달라지게 된다. 내년부터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어린이에게 동일한 공통과정과 지원이 제공된다. 만 5세 공통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보육 과정을 통합하고 교육·보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과정은 어린이집의 표준보육과정과 유치원의 교육과정을 일원화해 유아기에 필요한 기본능력을 중심으로 만 5세에 맞게 재구성 된다. 내용은 교과 위주의 인지적 학습보다는 생애 초기의 기본소양, 예의, 생활습관, 창의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초등학교 1, 2학년의 창의·인성교육 내용과 체계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무엇보다 지금까지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의 유아만 지원을 받을 수 있던 보육비 지원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전 가정으로 확대된다. 지원은 연차적으로 실시되며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는 내년 월 20만 원에서 시작해 2013~14년에 매년 2만 원씩, 2015~16년에 매년 3만 원씩 증액되어 2016년 월 30만 원이 지원된다. 공립유치원은 현행대로 월 5만 9000원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교과부와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유치원 학부모 및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치원 부모교육특강을 준비했다. 이번 특강은 내년 3월부터 만 5세 유아에게 5세 누리과정(만 5세 공통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부모들이 제대로 알고 유치원을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특강은 개그맨 송중근의 공연에 이어 단국대학교 소아정신과 임명호 교수의 ‘과잉조기학습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와 중앙대학교 부모아카데미 전우경 교수의 ‘우리 아이 첫 학교 유치원교육 왜 중요할까요?’가 진행된다. 특강은 오는 22일(토) 오후 1시~5시 30분 나사렛대학교 대강당(경건강)에서 열린다.문의 : 천안교육지원청 유아교육지원센터. 529-0584-5.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천안교육지원청 유아특수교육지원팀 김경희 장학사에게 들었다 엄마들은 만 3세가 되면 서서히 아이의 교육기관을 고민한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천안교육지원청 유아특수교육지원팀 김경희 장학사는 “유아기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부모들이 알아야 한다”며 “부모들은 조기학습을 선호하지만 글자, 영어, 특기교육 등은 실제 유아기 아이들에게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장학사는 “유아기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시기에 필요한 발달단계”임을 강조했다. 김경희 장학사에게 유치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들어보았다. ■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 확인은 필수 - 국가수준 교육과정은 유아기에 지녀야 할 인성이나 발달에 가장 적합한 교육과정을 만들어서 현장에 배포한 것. 유치원이 그것에 맞추어 아이들을 잘 지도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교육과정은 천안교육청 홈페이지 혹은 각 유치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천안교육지원청은 각 유치원에 교육과정을 공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집에서 가까워야 - 아이의 첫 유치원은 집에서 가까운 곳이 좋다. 오가는 시간으로 아이가 피로한 곳은 적합하지 않다. ■ 아이와 가장 가까이 하는 교사 - 아이는 교사와의 관계로 유치원을 경험한다. 교원들 경력이 어느 정도 되었는지 확인은 필수다. ■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학비 - 교육비가 적절한 수준인지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현재 어린이집 교육비용은 보건복지부 올해 고시 기준으로 0세 39만4000원, 만 1세 34만7000원, 2세 28만6000원, 3세 19만7000원, 4~5세 17만 7000원(월 8만 원 범위 내 현장활동비 등 추가비용 별도)이다. 사립유치원은 반일반의 경우 평균 30만원 전후(재료비, 급식비 별도)다. 병설유치원은 교육비가 동지역 월 1만9700원, 읍지역 1만5300원 등 1~2만원이다. 영어유치부의 경우 월 70만~100만 원이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선택방법, 현황 등을 유치원 원아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 말~11월 초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맞벌이일 경우 야간돌보미를 운영하는 곳 등에 대한 정보도 알아볼 수 있어 유치원 선택에 활용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알레프. 모든 것이 한 시공간에 존재하는 지점 알레프(파울로 코엘료 지음. 문학동네)‘알레프‘는 히브리어와 아랍어, 아람어의 첫 글자이자 수학에서는 ‘모든 수를 포함하는 수’를 나타내는 말이다. 그리고 유대 신비철학인 카발라에 의하면 알레프는 모든 문자의 영적 뿌리이자 인간의 모든 담화를 포함하고 있는 글자이다. 파울로 코엘료는 이 알레프라는 개념에 근거해 우리 인간 존재가 살아가고 있는 ‘과거도 미래도 없는 영원한 현재’로서의 시간인 알레프와 우리가 우주와 교감하게 되는 특정한 공간인 알레프, 그리고 그 공간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이들이 발생시키는 에너지와 우주라는 거대한 육체 안에서 함께 영적 성장을 이루는 우리 영혼에 관해 이야기한다.코엘료의 2011년 신작 알레프는 지금껏 코엘료의 모든 작품들을 되돌아보게끔 하는 작품이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꿈꾸어 왔던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오르면서 ‘힐랄’이라는 바이올리스트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통역자 야오는 앞으로의 여행에 있어 사람들과의 관계를 조율하는 조정자 역할을 하며 저자를 도와주기도 하고 도움을 받기도 한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 2011-10-24
- 무릎 물렁뼈(반월상 연골) 손상 "제발 아껴 쓰세요."무릎에 대한 진료 시 정형외과 의사가 가장 많이 쓰는 말일지 모른다. 자동차도 운전자에 따라 그 수명이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일 텐데 사람의 무릎 역시 그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험하게 쓰면 일찍 고장 나고 힘든 일 안하고 곱게 사용한 사람일수록 무릎이 고장 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다. 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선천적으로 무릎이 약한(원판형 연골) 경우에도 연골이 파열될 수 있다. 그래서 무릎이 아픈 사람의 대부분은 젊은 시절, 운동이든 일이든 험하게 지낸 사람이다. 무릎이 아프면 다 연골 파열인가? 그것은 아니다. 정밀검사(MRI)까지 했어도 그 통증의 원인이 확인 안 될 수 있어 진료실에서는 괜찮으니 기다려 보시라고 설명하면 환자나 보호자는 그 원인을 알고 싶어한다. 하지만 원인미상의 무릎 통증도 많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무릎 물렁뼈(반월상 연골)는 체중 부하, 충격 흡수, 안정성 및 관절 영양 등의 중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상되면 통증은 물론 퇴행성관절염으로의 진행이 불가피해져 점점 무릎의 불편감이 생기므로 시기적절한 진찰과 치료가 요구된다. 증상은 통증과 종창(부기)이며 파열 양상 및 크기에 따라 관절이 완전히 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진찰에 의해 진단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자기공명영상사진(MRI)에 의해서 수술 전 약 90%이상의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확진은 관절 내시경을 통한 직접적인 파열부위 확인이다.MRI에서 반월상 연골 파열이 있다고 해서 항상 수술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다. 파열 양상에 따라 다른데, 파열된 상태가 안정형이냐 불안정형이냐에 따라 달라지며 불안정하고 추가 연장 파열의 가능성이 보이면 수술을 고려를 한다.반월상 연골은 혈행이 없기 때문에 봉합을 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변연절제술(손상 받은 부위를 부드럽게 다듬는 방법)을 시행하게 된다. 하지만 파열의 위치가 반월상 연골의 가장자리인 경우에는 혈행이 있기 때문에 나이가 젊은 경우 봉합술을 하게 된다. 수술 후 경과를 보면 대개는 2~3일내에 퇴원하여 1~2주일 정도 경과하면 직장 출근이나 학교 통학이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초기에 전체 중 부하를 하게 되면 자극증상으로 인해 증상 호전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보행을 제한하는 게 더 좋다.마디손정형외과이항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