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시보건소 저출산대책팀 주미응 팀장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1.23명.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에 변화의 기미는 보이지만 2025년 전망 지표가 1.26명으로 나와 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시점에 천안시가 저출산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장기대책을 세우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천안시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한 영주시, 장관상을 수상한 김천시, 강릉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와 함께 천안시보건소 저출산대책팀 주미응 팀장이 개인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주미응 팀장은 “천안시는 충남 최초로 지난해 7월 30일 저출산대책팀을 신설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왔다”며 “현재 천안시만의 저출산 중장기 종합대책이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 팀장은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식 전환과 함께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 팀장은 가사노동 분담, 직장생활의 변화 등 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여성들이 즐겁게 임신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고민했다. 그중 무엇보다 주력한 것은 전문가 양성이다. “저출산이 심각한 문제임에도 이를 교육할 전문가가 없더군요. 그래서 우선 대학교수, 학교보건교수, 성교육강사 등을 모시고 출산장려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제 출산장려 교육전문가 44명은 다른 지자체에서 강연 요청을 할 경우 강사로 활동하실 수 있을 정도의 전문가가 되었어요.”또한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강화도 시도했다. 이를 통해 천안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정을 위해 내년 전국 최초로 임산부 종합문화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완공되면 입덧관리에서 체조, 태교 등까지 모두 센터에서 담당하게 된다. 또한 육아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보육기관을 강화하고 24시간 보육시설도 준비하는 등의 정책도 진행 중이다. 특히 셋째 아이를 출산하면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돌이 지나면 월 5만원의 지원금도 마련되어 있다. 이는 동사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주미응 팀장은 모든 노력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는 것이라고 여긴다. 주 팀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 갖추어져도 아이를 낳을 마음이 없으면 안 된다”며 “어느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국가와 시, 개인이 함께 해야 저출산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시작된 저출산극복 중장기대책은 2015년까지 기반조성, 확대, 평가를 거쳐 다출산 문화 정착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를 기반으로 2015년 다시 중장기 종합대책이 세워진다. 아직은 기반 조성 단계. 물론 주미응 팀장은 긍정적으로 미래를 바라본다. “천안시의 출산율은 현재 합계출산율이 1.39명으로 이는 지난해 1.31명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국 평균 1.23보다도 높아요. 출산율이 더욱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겠지요.”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청소년활동 정보통신원 및 기자단 모집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이사장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10월 11일까지 제6기 청소년활동정보통신원 및 기자단을 모집한다. 청소년활동 정보통신원 및 기자단은 충남도내의 현장형, 생활밀착형 청소년활동정보를 온 ? 오프라인에서 발굴하고 수집하여 청소년종합정보사이트(www.all4youth.net)에 등록,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우수한 활동을 하게 되면 정보왕으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정보 10건 등재시마다 1시간의 봉사시간을 주어 월 최대 10시간을 인정한다. 우수 통신원에게는 해외연수의 특전을 부여한다. 청소년활동정보 통신원 및 기자단은 청소년활동정보에 관심이 많으며 관련정보에 접근이 용이한 희망자 누구나 가능하며 중 ? 고등학생과 청소년은 기자단으로, 대학생 및 일반인은 통신원으로 지원 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 홈페이지(http://cnyouth.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입장거봉포도축제에 놀러오세요!” 오는 24일부터 이틀동안 입장거봉포도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에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추가 접수 신청이 잇따라 연장 접수되는 등 포도축제에 대한 참여열기가 뜨겁다.2011 입장거봉포도축제는 9월 24일~25일 이틀 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소재 입장초등학교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9월 24일 오후 7시 개막식 및 반딧불 가족음악회를 시작으로 9월 25일은 오전 10시 ‘삐에로와 함께하는 웃음 한마당’ 포도이벤트가 열린다. 공연행사는 각설이 품바, 색소폰, 도전가요열전이 개최된다. 특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도전 가요열전’은 개그맨 강성범의 사회로 예심을 통과한 지역민들이 노래경연을 벌인다. 이와 함께 박상민, 우순실, 이정옥, 전원석 등을 초청하여 한마당잔치를 벌여 한파, 강우 등으로 과수 수확량이 떨어져 시름에 쌓인 주민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와 포도, 포도떡 등 포도를 이용한 음식 무료시식, 보고체험하는 유리공예, 예쁜손글씨, 포도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입장포도를 전국에 알리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문의 : 521-6841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신창중'' ''새샘중''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참여 신창중학교(교장 윤경희)와 새샘중학교(교장 신희자)의 창의적 교육과정이 25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된다. 신창중은 올해 교과부가 주관하는 창의인성모델학교와 창의경영학교로 선정됐고 새샘중은 지난해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는 ‘대한민국 교육의 긍정의 변화, 글로벌 창의인재양성’의 주제와 ‘미래의 꿈이 피어나는 곳 그곳은 학교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한 170개의 학교가 참여한다. 지난 22(목)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교육 관련 전시, 교육 상담, 세미나와 강연, 학교 공연, 학교 부스 체험 등의 행사를 펼친다.특히 참가 학교 중 8개교만 선정하는 KBS 특별 생방송 ‘2011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신창중과 새샘중이 함께 선정 돼 우수 교육내용이 지난 22일(목) TV를 통해 방영되었다.행사기간 동안 신창중은 관악부 연주, 6mm시네마파크의 통합라디오방송 및 인터넷tv중계방송, 과학 동아리 돌멩이의 화성암 만들기 체험과 수학종이접기, 미술동아리의 칠보공예 체험 및 걸스카우트의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스를 운영한다. 새샘중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연주가들의 합동 음악회를 여는 등 다양한 공연을 한다.올해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과정 최우수교로 선정된 신창중과 1+1 예술선도학교로 선정된 새샘중 교직원들은 그동안 열정을 다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지도해 온 우수한 사례들을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아산시 ‘지역산업 우수인재 만남의 장’ 개최 아산시는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아산지역 유망기업과 우수인재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1년 아산시 지역산업 우수인재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한다.아산시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11년 아산시 지역산업 우수인재 만남의 장’ 행사는 아산 지역의 우수 기업과 지역의 인재를 연결시켜주는 맞춤식 인재연계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 KTX 천안아산역 2층에서 열린다.행사는 사전 서류접수를 통해 맞춤인재에 대한 정보를 미리 참가기업이 검토하여 행사 당일 면접을 거쳐 채용을 확정 짓는 방식으로 운영돼 기존 채용박람회와는 차별화된다. 사전 서류접수자에 한하여 행사당일 채용면접 우선권을 부여하며 서류는 23일까지 운영사무국으로 온라인 접수(edu042@jobkorea.co.kr)를 하면 된다. 또한 사전 서류접수자 뿐만 아니라 직장을 구하려는 일반 구직자에게도 행사당일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신입 및 경력자는 행사당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김양헌 경제과장은 “이번 우수인재 만남의 장 행사를 통하여 지역에서 겪고 있는 인력 불균형을 일부분 해소해 줌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아산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온라인 QR코드 및 충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ctp.or.kr)를 참고하면 된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탈모가 있는 줄 아무도 몰라요!” 가을이 깊어간다. 조금씩 색이 드는 나뭇잎들은 어느 순간 우수수 떨어지며 가을의 운치를 전할 것이다. 하지만 가을은 낭만만 주는 것이 아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은 탈모가 심해지는 시기. 가을철 떨어지는 낙엽만큼이나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을탈모는 여름을 지내며 과도한 자외선 및 땀과 먼지로 인해 분비물이 쌓여 두피에 각질층이 형성되는 것이 원인. 거기에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심한 일교차가 더해져 탈모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가을에는 하루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탈모로 인한 고민 1순위는 대인관계하지만 평소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현상이라 해도 쉽게 지나칠 수가 없다. 가을철 탈모가 심해질 때면 그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현재 우리나라 탈모인구는 90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중년남성의 문제로 여겼던 탈모는 어느새 청장년, 여성에게까지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탈모치료를 받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들의 고민은 탈모가 계속 진행되는 것과 함께 미용적인 부분이다. 특히 탈모가 계속 진행되면 타인의 시선에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탈모치료를 하는 동안에도 외모에 자신감을 갖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인기를 끄는 것이 맞춤형 가발. 탈모치료를 하는 중에도 맞춤형 가발을 통해 아무도 탈모를 눈치 채지 못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발은 남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제품이었다. 한 눈에도 차이를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어색한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가발인지 실제 자신의 모발인지 쉽게 알아차릴 수 없을 만큼 기술이 발전했다. 차이-모 천안역점 양선옥 대표는 “최근에는 남성과 여성 고객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여성들 사이에서도 맞춤 가발 이용이 늘고 있다”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볼륨이 없어질 때 활용하는 분들도 많은데 아예 가발을 여러 개 구비해서 분위기에 맞게 달리 사용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100% 수작업으로 제작한 맞춤가발맞춤가발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맞춤가발 전문점도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업체 중에서 제대로 기술을 갖춘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양 대표 역시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구매해 판매만 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제품을 어떻게 만드는지 꼼꼼히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자체 직영공장을 갖추고 100% 수작업으로 제품을 만드는 차이-모는 제품에서부터 다르다”고 설명했다. 20년 전통 가발 전문 제조업체 차이-모는 서울대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두피센터와 함께 맞춤 가발, 부분 가발, 패션 가발, 스킬가모를 전문으로 제작 판매하는 곳이다. ‘차이-모’의 가발은 총 100여 종으로 부분 전용, 탑 전용, 크라운 전용, 가르마 전용 그리고 토털 연출 전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풍성한 머리스타일을 원하는 곳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가발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어느 부분이든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외에 남성 가발 6종, 여성 패션 가발 15종과 스킬가모 가발이 인기 상품이다.‘차이-모’는 100% 손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인체 모발과 거의 구별하기 어려운 제품을 생산한다. 인모(人毛)이기 때문에 염색과 펌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 무엇보다 단순히 상품 공급만 하는 기존의 가발 유통업체와 달리 차이-모는 가발 전문 제조업체로서 자체 공장을 운영한다. 차이-모는 중국 현지공장 2곳과 베트남 고장은 물론, 천안에 개발공장 및 기술연구소까지 보유하는 등 총 4개의 직영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총 1000여 명의 수작업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어 특허신상품 개발 및 차이-모 플러스와 맞춤 가발 숍인숍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직영공장 운영으로 합리적 가격에 공급 가능무엇보다 차이-모는 대규모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제조사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고급 고열사 및 인모를 소재로 한 맞춤형 가발이 가능하다. 원하는 스타일을 개인 별 취향에 따라 맞춤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제품 역시 원하는 가르마, 모량, 머릿결 등 모든 것을 고려해 한 올 한 올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수작업하기 때문에 자연스럽다. 또한 앞 스킨은 최고급 얇은 스킨 수입망을 사용하여 앞 이마라인에 가발 표시가 거의 없다. 가발은 초극세사망으로 통풍과 땀 배출이 탁월하며 항균 처리된 망을 이용하여 자극이 전혀 없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차이-모 천안역점 양선옥 대표는 “차이-모 맞춤가발은 이중 망으로 되어 있어 망과 망 사이에 매듭이 닿지 않고 머리카락의 뿌리가 살아 있다”며 “머리에 땀이 많은 사람도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양 대표는 “100% 인모로 작업되기 때문에 퍼머와 염색도 가능해 본인의 머리처럼 원하는 스타일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위치 및 문의 : 천안동부역 광장. 041-553-8575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5
- 교육법인 (주)리딩컴퍼니 총괄기획실 한승석 원장에게 ‘천안의 수학교육’을 묻다 학생들에게 수학은 반갑지 않은 과목, 피하고 싶은 과목, 그럼에도 피할 수 없는 과목이다. 입시에 있어서 수학을 멀리 하고서는 진학의 성공을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수학과 함께 미소 지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법은 천안에 제대로 된 수학교육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12월 개원 준비 중인 올림피아드 학원에서 찾을 수 있다. 교육법인 (주)리딩컴퍼니 총괄기획실 한승석 원장을 만나 입시에서 수학이 왜 중요한 지, 어떻게 하면 수학을 친구 같은 과목으로 만들 수 있는 지 등 수학교육의 길을 물었다. - 개원하는 올림피아드 학원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특목고 입시 실적이 굉장히 우수한데요올림피아드 학원은 초·중·고 수학 전문학원입니다. 현재 대치 목동 서초 송파 중계 등 서울 10개 지역에 20여 개의 직영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지요. 특목고 전문학원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은데 그만큼 특목고 실적이 뛰어납니다.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숙제를 제대로 하도록 관리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주고 집에서도 공부하도록 습관을 들이니 아이들의 실력이 자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었지요. 학원이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은 관리에요. 철저한 관리를 통하면 아이들의 실력은 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철저한 관리와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인정받은 올림피아드 학원이 올 12월 천안캠퍼스를 시작합니다. - 올림피아드 학원이 전국 프랜차이즈를 준비하며 첫 개원장소로 천안캠퍼스를 꼽았습니다. 천안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천안은 교육환경의 특성 상 올림피아드 학원이 꼭 필요한 지역입니다. 제가 그동안 천안의 사교육현장에서 일하며 느낀 것이 천안학생들의 실력이 대전이나 경기권 수도권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상황이 달라져요. 고교 비평준화 지역의 특성 상 고교 진학을 위해 전력을 쏟다보니 고등학교 진학 후 급격히 힘이 빠지는 거지요. 동시에 수학의 경우 대입의 변별력을 가르는 중요한 과목입니다. 대입이라는 목표까지 가기 위해서는 수학이 정말 중요한데 천안의 경우 ‘수학’만을 전문으로 지도하는 제대로 된 수학전문학원이 없었습니다. 보통 과학 또는 다른 과목들과 연계한 수업을 펼쳐나가는 학원들이 대부분이고 수학 고민만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없었어요. - 입시에서 수학이 어느 정도로 중요한가요일반적으로 초등 4학년, 늦어도 중학교 1학년부터 아이들이 수학을 포기하기 시작합니다. 개념이해와 기본, 응용, 심화, 선행 등이 유기적으로 짜인 수학교육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이는 중·고등 내신은 물론 수능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아무리 물수능이라고는 하지만 수리영역만큼은 변별력이 작용하게 될 겁니다. 수리 영역의 성적에 따라 상위권 대학의 진학 여부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수학이 중요한 것은 알지만 아이들이 너무 어려워하고 싫어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아무리 들어도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는데 수학이 재미있을 리가 있나요. 수학이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올림피아드 학원은 일주일에 하나의 소단원을 완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1주일 3일 수업을 가정했을 때 첫날 개념이해와 기본문제풀이를 하고 둘째 날 응용문제풀이와 토론수업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심화문제풀이로 단원이 마무리되지요. 이때 수업이 끝나면 온라인 과제를 통해 이해된 바를 체크합니다. 그를 확인해 다음 수업에 개인별로 다른 문제지가 배부되는 방식입니다. - 올림피아드 학원의 수업은 독특하다는 평가입니다.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나요. 그동안 수학수업은 개념설명을 위한 공식과 과정을 일일이 손으로 쓰면서 설명했지요. 올림피아드 학원은 전 직영원에 전자칠판을 설치해 그래프나 도형 등 수업을 프로젝트를 이용한 3차원 입체 형태로 진행합니다. 또한 등록원생들에게는 전자단말기를 보급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해요. 수업시간에 학생이 주어진 시간에 문제를 풀고 전용단말기로 정답을 입력하면 강사는 바로 학생의 결과를 확인하는 거지요. 이를 통해 수업시간에 학생이 얼마나 많은 문제를 빠르게 풀었는지 알 수 있어 수업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합니다. 현재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서를 전자교과서가 수록된 CD로 지급받았습니다. 또한 2013년이 되면 학생들은 학교에서 전자교과서와 전자칠판으로 수업을 받게 되지요. 올림피아드 학원은 그 변화를 미리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 올림피아드 학원의 토론수업과 과제 시스템에 대한 반응도 좋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나요올림피아드 학원은 철저하게 협동심이 필요한 토론수업을 진행합니다. 한 팀으로 구성된 팀원들은 상대방 팀이 지정해준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풀이와 토론이 끝나면 상대팀에서 문제를 설명할 한 사람을 지목해 그 학생이 팀 대표로 문제를 풀고 설명을 해야 합니다. 누가 지목될지 모르니 팀원 모두 문제해결력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요. 또한 올림피아드 학원의 과제는 온라인 과제시스템 ‘드림원’으로 진행되는데 틀린 문제가 있으면 학생이 그 과정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오답유사클리닉을 합니다. 다음날 담임강사는 수업 전 학생별 분석지와 과제현황을 파악해 공통오답풀이와 개인별 오답클리닉 수업을 진행하게 되지요. 개인에게 맞춘 효율적인 과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숙제의 양과 시간도 줄어듭니다. - 그렇다면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만의 특장점은 무엇일까요?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는 올림피아드 본사 직영원에서 10년간 근무를 하며 교수부장, 캠퍼스 원장을 거쳐 본사 중등부 총괄원장까지 역임한 박성정 원장이 운영을 맡게 됩니다. 강사들도 1년 이상 올림피아드 직영캠퍼스에서 근무한 우수 강사들이 배치됩니다. 교재도 한 권 한 권 모두 본사에서 자체개발한 교재만을 가지고 직영과 동일한 수업환경으로 진행합니다. 전자칠판, 교재, 과제 부여까지 올림피아드 학원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등 노하우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천안캠퍼스만의 장점을 접목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직영원 이상의 학원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지요. 무엇보다 천안캠퍼스는 클리닉 클래스를 운영해 아이들이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완전히 알고 갈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담임강사가 직접 클리닉 클래스에 들어가기 때문에 아이들은 본인의 부족한 바를 보충할 수 있고 담임강사는 아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쉽사리 만날 수 없는 개별지도시스템이 올림피아드 학원에서는 가능합니다. 문의 :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 041-563-0911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교육법인 ㈜리딩컴퍼니는 … 서울과 경기권에서 활동하는 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뭉쳐 2008년 12월 대한민국 1등 영어학원으로 평가받는 아발론교육을 시작으로 최고의 프로그램과 신뢰를 바탕으로 천안에서 교육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교육법인 (주)리딩컴퍼니는 초등 1~4학년만을 전문으로 영어를 지도하는 랭콘잉글리쉬, 영어도서의 중요성을 파악하여 영어독서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리딩게이트 영어도서관, 그리고 오는 12월 대한민국 대표 수학학원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올 2011-10-15
- 우리 아이 영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많은 부모님들이 고민하시는 질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영어의 중요성은 그만큼이나 크고, 영어는 이제 필수를 넘어 기본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영어 교육, 그래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가르쳐 줘야 한다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지는 않을지 많은 부모님들이 함께 고민을 하고 있는 듯 하다. 부모님들이 아이의 영어 교육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에 대한 답을 하기에 앞서 어른 세대가 영어를 배웠던 방식에 대해 먼저 얘기해 보자. 과거 우리는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영어를 배우는 방법이 영어로 말하는 법을 배운 것이 아니라 단어와 문법 암기에 치중되어 있어, 단어와 문법을 토대로 복잡한 지문을 해석하는 이른바 번역기 같은 영어를 배워 왔다. 영어는 우리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말하고 쓰고 타인의 견해를 읽어내는 언어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영어 교육은 영어를 의사소통하는 언어로 가르친 것이 아니라 우리말과 다른 외국어로 가르친 것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우리는 외국인을 만났을 때 머릿속에만 맴돌 뿐 영어로 대화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드문 것이 현실이다. 안타깝게도 과거의 이런 영어 교육 방식이 요즘에도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보다 빠르게 영어를 주입(!)하고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함이리라. 요즘에도 초등학교 취학 후에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 혹은 그 이상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이런 과거답습형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초등 고학년으로 올라가기만 해도 벌써 아이들이 단어 암기나 문장 독해 등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으니 말이다. 영어를 일찍 그리고 보다 바르게 접하게 되면 우리 아이들은 영어를 외국어가 아닌 언어로 배워갈 수 있다. 어린 나이에 자연스럽게 그리고 꾸준히 노출되어 있다면 아이들은 우리가 처음 한글을 배울 때 그랬듯이 들으면서 이해하고 이해하면서 딱히 설명해 주지 않아도 그 의미를 느낌으로 그렇게 이해하며 알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 때에도 한 가지 간과해선 안 될 점이 있다. 바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강요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전형적인 한국 부모들의 학구열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문제인 듯 하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미국에서조차도 아이가 책을 읽는 시기는 7~8살, 즉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이다. 그런데 모국어가 아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작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모님들의 마음에 또 다른 욕심이 용솟음치게 된다. 다른 말로 영어 유치부를 찾는 부모님들도 아이가 영어 유치부에 적응할 만 하면 자꾸만 학습적으로 욕심을 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영어 유치부에서는 또 이런 학부모의 기대치를 반영한 교수를 진행하게 된다. 이는 조기 교육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인지에 대한 의미를 희석시키는 절대적인 실수라 할 수 있다. 학습으로 영어를 접하게 된다면 아이는 당연히 낯선 언어에 대해 재미를 느끼기 보다는 부적응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스트레스를 표출하게 될 수도 있다. 단지 그 과정을 학부모님들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얼마나 제대로 적응해 나가고 있는지 판단하지 못하고 다 잘 되어 가고 있으리라 믿을 뿐이다. 학습에 대한 욕심 보다는 영어를 재미있게 그리고 흥미롭게 접하도록 해 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처음 우리말을 배울 때처럼 쉽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게 되는 첩경임을 부모님들이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배워가는 영어여야만 장기적으로 영어로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 궁극적인 경지에 도달하는 기초를 쌓는 길이 된다는 것 또한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 바나나아일랜드이승은 원장041-558-07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5
- 예비 고1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① 이제 어느덧 숨 가쁘게 달려왔던 중등부 과정이 끝나고 예비고1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복잡한 입시제도, 심층적인 교과내용, 방대한 공부량, 모의고사 등급, 학생의 얼굴도 보기 힘든 야간 자율학습 등 모든 어려움이 한꺼번에 들이 닥치는 것이 고등학교 공부입니다. 수학, 영어를 선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욱 시급한 것은 대학입시, 고등학교 공부에 맞는 방법으로 공부의 근본을 교정하는 일입니다. 예비고1의 겨울은 고등학교 입시 공부에 자신의 방법을 맞출 수 있는 다시 주어지지 않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고등학교 3년 공부의 CODE를 미리 알고 공부하는 지능적인 예비고1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고등학교 중간-기말 고사 범위를 말씀드리면 앞으로의 고등학교 내신이 어떻게 진행되고 깊이 있는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을 짜시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예로 이번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 복자여고는 교과서3과+Reading Challenge 독해 교재+고1모의고사 변형문제+각종 독해 및 문법보충프린트+Listening 교재)가, 북일여고는 교과서3과+고2 모의고사 변형 문제+Go100독해-문법 보충교재+각종 프린트물이, 북일고는 고2교과서3과 고1 모의고사 변형 문제+수능 베테랑 독해책 1권 전체가 섞여서 주관식과 함께 35문항 정도 출제 되었습니다. 다른 고등학교 대부분도 이와 비슷합니다.따라서 중학교 때처럼 교과서 3과와 약간의 프린트물 정도의 내신 대비만을 생각하고 깊이 있는 공부를 시키지 않았다면 어려워진 영어 내용과 방대한 내신대비 준비량에 대비할 수가 없습니다. 11월에는 한일고, 공주사대부고, 충남외고, 북일고, 충남과고 등의 특목고 입시가 치러지고 12월에는 각 일반고 입시가 진행됩니다. 정말 치열한 한 달 반이 될 예정인데 학생들이 2 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연이어 끝내 많이 지치게 되어 힘이 빠져 있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더 이상의 내실 있는 진도를 나갈 수 없을 만큼 수업 분위기도 좋지 않게 됩니다. 이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진정 이룰 수 있도록 강한 동기부여를 해 주셔서 최대한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닥터윤영어학원윤성훈 원장041-579-05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5
- 입주 다가온 펜타포트 사기 분양 논란 확 아산신도시의 랜드마크를 자처했던 주상복합 펜타포트의 ‘사기분양’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건설사가 계약 당시 약속했던 사이클론타워(상업시설), 현대백화점 입점, 수변공원 조성, 무빙워크 설치 등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입주 예정자들이 분양대금 반환소송을 벌이고 있어서다. 소송에는 793가구 가운데 현재 500여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소송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도 줄을 잇는다. 소송금액이 900억원대에 이를 정도의 대형 소송이다.입주자 “명백한 사기분양이다”지난 7월 11일 펜타포트 입주예정자 303명은 공동분양자인 SK건설·대림산업·두산중공업·계룡건설·펜타포트개발 등 5개사를 상대로 사기분양을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2차로 9월 3일 198명의 입주예정자가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으며 3차 소송도 곧 진행될 예정이다.입주예정자들은 “펜타포트는 분양 당시 대규모 복합단지인 사이클론타워 건설을 약속하고 현대백화점 입점, 수변공원 조성, KTX역사와 연결된 무빙워크 설치 등을 내세워 분양에 성공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백지화했다”며 “분양 당시 내세운 것을 지키지 않고 있어 분양대금 반환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 지난 11일 KTX 천안아산역사에서 바라본 펜타포트 현장주상복합 펜타포트는 지난 2007년 10월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계획대로라면 66층, 45층, 41층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 793가구와 51층 업무용빌딩 사이클론타워, 백화점, 쇼핑몰, 복합상영관 등이 건축될 예정이었다. 이 때문에 펜타포트는 천안·아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는 이미지를 굳혔다.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도 3.3㎡당 1199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분양가보다 1.5~2배나 높았지만 분양에 대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당시 그렸던 청사진은 예상 조감도에만 남아있다. 현재 완공된 펜타포트는 계획된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주거공간인 1블록과 3블록만 건설이 끝난 상태다. 펜타포트 사기분양 비상대책위 김성창 위원장은 “SK건설 컨소시엄은 분양 당시 주거와 비즈니스, 쇼핑, 문화, 수변공원 등 5가지 기능이 모인 복합단지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중 지켜진 것은 단지 주상복합아파트 하나 뿐”이라며 “5가지 기능을 의미하는 펜타포트라는 이름마저도 거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펜타포트 “일정만 늦어질 뿐 계획대로…”실제 펜타포트 건설 현장은 주상복합아파트 건물만 덩그러니 세워져 있다. 나머지 공사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상업시설인 싸이클론타워 예정지는 30여 미터 깊이만큼 파낸 흙을 다시 메워놓은 것이 확인됐다. 채산성을 이유로 설계변경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아산시 건축과 이아람씨는 “사이클론타워 설계 변경안은 지난해 반려된 이후 아직 재신청되지 않았다”며 “곧 재신청을 하겠다는 말만 있을 뿐 아직까지 실제 신청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입점 계획도 백지화되었다. 장기 미착공으로 지난 4월 건축허가가 취소된 상태다. 수변 공원과 KTX역으로 연결하는 무빙워크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다.이에 대해 펜타포트 오태근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0일 “건설경기 침체와 금융위기 등 여건에 변화가 생겨 일정이 늦어질 뿐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해명했다.오 본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사이클론타워는 건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변경 중이며 다음주 인허가 신청서를 새로 제출할 계획이다. 또 수변공원과 일부 상업시설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무빙워크는 KTX역에서 사업지까지 들어오면서 사이클론타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변경된 사이클론타워 건설 일정에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이 지연되면서 백화점 측이 2015~2017년으로 입점 시기를 늦췄을 뿐이라는 게 오 본부장의 설명이다.하지만 펜타포트 측의 이런 설명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 지는 의문이다. 입주예정자 조상수씨는 “분양을 받은 지 2년 후인 2009년까지만 해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짓겠다던 시행사가 지난해부터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어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하더니 최근에는 다시 시기가 늦춰질 뿐이라고 말을 바꾸고 있다”며 “더 이상 회사 측 말을 믿을 수 없어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한편 입주예정자들이 이미 법원에 사기분양 여부를 가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여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