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알아두면 좋은 주택 계약 시 유의점 - 주택 구입 계약 시집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하자문제다. 매도인과 매수자가 매매계약을 체결할 시에는 현상대로 인도하는 것이 원칙이다. 현상대로 인도한다는 것은 매매 당시 집의 상태를 그대로 인도하는 것을 말한다. 매매과정 중에는 집을 둘러보는 것에 그치므로 직접 살아봐야 어디가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다. 만약 계약 시 알지 못했던 하자가 발견될 경우에는 반드시 입주 후 6개월 이내에 전 소유자에게 하자통지를 해야 한다. 하자통지는 반드시 내용증명으로 해야 공적으로 입증 가능하다.권리상의 하자(근저당권이 대표적)는 기본적으로 체크할 사항이다. 전문적이고 법률적인 것은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문제가 발생한 경우 그에 맞게 적절한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중개사를 통할 때도 권리상의 하자부분은 중개사가 설명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중개사가 설명의 의무를 다했다면 더 이상의 책임은 없다.- 전월세(임대차) 계약 시제일 중요한 건 권리상의 문제다. 보호대상 임차인의 보증금 상한액도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그 밖의 지역’에 해당되는 경우 4000만원까지 보호를 받는다. 이중에서도 1400만원까지만 최우선 변제가 된다. 따라서 매매든 전월세든 등기부 등본을 반드시 열람해야 한다. 임대차 계약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다. 동사무소(주민센터)에서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다. 확정일자는 무조건 받아두는 것이 유리하다. 확정일자를 통해 임차인 보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원본 뒤편에 확정일자를 해 주므로 반드시 계약서 원본이 필요하다. 또한 입주 전에 등기부를 확인하고, 중개업자가 설령 괜찮다고 하더라도 빚이 많은 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입주했을 때 실제는 이로 인한 문제 때문에 법률상담을 필요로 하는 일이 많다. 자신이 임차한 집의 보증금과 집주인의 집에 대한 융자금액을 합했을 때 시세보다 많으면 경매에 놓일 시 위험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입주 전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보증금 형태(월세, 선 월세, 사글세 등)요즘은 원룸이나 오피스텔 임대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입주할 건물에 소유주가 살지 않고 중개인이나 관리인이 관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럴 때 건물엔 실제 집주인이 거주하기보다 중개인이나 관리인이 관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 관리인이 소유자의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거짓말을 해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관리인이 중간에 은근슬쩍 전세로 전환하자면서 몇 억에서 몇 십 억까지 횡령하는 경우가 실제로 발생한 적이 있었다. 반드시 실소유자와 연락을 취해 의사를 확인해봐야 한다.도움말 : 권혁술 법무사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교육당국 “경찰투입으로 학교폭력 막아야” 학교폭력 문제가 최근 우리사회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학교폭력은 상상 이상의 심각함을 보이며 손댈 수 없을 만큼 몸집을 부풀렸다. 왕따, 자살 등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가 피해자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근본적인 대안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들은 목숨까지 끊어가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어른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학교폭력문제가 심각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교육당국은 연일 강경대응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처벌 위주 대안으로 학교폭력을 막을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지난 18일 천안교육지원청이 천안서북경찰서와 함께 개최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간담회'' <사진 제공 천안교육지원청>교육당국과 학교 경찰은 연일 강경대응책을 쏟아내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는 3월 1일부터 초·중·고등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기재한다고 밝혔다. 학교 폭력에 대해 특별법 제정, 학교폭력을 은폐한 교사와 교장 엄중 조치 등도 거론했다. 경찰도 ''학교폭력 대책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지난 18일 천안교육지원청은 천안서북경찰서와 함께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특수학교를 비롯한 초ㆍ중ㆍ고 교장과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 천안교육지원청 간부 등 130여명이 참석해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 교사에게 학생들을 통제할 수 있는 제도적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 이상 학교폭력을 자체 해결하기는 불가능하다 ▲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이 10일간의 등교 제한이 전부라 1달만 버티면 된다고 생각한다는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대안으로 경찰이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가온중학교 김승철 교장은 “경찰이 직접 등하교 순찰과 문제학생의 멘토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환고등학교 윤여장 교장은 “지역 조직폭력배들과 연계해 학교폭력을 주도하는 학생은 교사가 해결할 수 없다”며 “경찰에서 지역 조폭과 고등학교 일진들과 연계성을 조사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에 이종욱 천안서북경찰서장은 “간담회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토대로 학교폭력과 관련한 방침을 세울 것”이라며 “곧 그 결과를 각 학교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대응 만으로 학교폭력 없어질까그러나 학교당국의 강경 조치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학교폭력의 근본 원인을 폭력 자체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빗나간 교육정책과 폭력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 지난 26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는 시민자치연구소 주관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이 함께 ‘학교폭력,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평등교육을위한학부모회 김난주 대표는 “학교폭력이 심각한 현재 상황에서 학교폭력 신고 통로를 일원화 한 것은 필요한 제도”라며 “하지만 경찰을 교육현장에 배치해 가해학생을 처벌하고 강압적으로 진압하겠다는 것은 폭력 강화 방법이지 근절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학교폭력은 한 부분만으로 시야를 좁히지 말고 경쟁우선인 입시정책, 폭력에 노출된 사회분위기 등에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경찰투입을 고민하기 전에 전문상담사 배치, 인성교육 강화 등 교육 본질적인 부분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천안중등지회 김동근 지회장도 같은 의견이다. 김 지회장은 “현재 천안·아산의 경우 표면적으로 드러날 만큼 큰 사건이 없다 뿐 엄연히 학교폭력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더 이상 손댈 수 없을 만큼 학교폭력문제가 커지기 전에 이를 위한 예방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조에서는 학교폭력 예방대책으로 ▶ 1%만을 위한 경쟁교육을 모두를 위한 협력교육으로 바꿀 것 ▶ 경쟁과 입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학교와 교육을 혁신할 것 ▶ 처벌 위주의 사후 대처가 아닌 예방대책을 세울 것 ▶ 학교인권법 제정으로 학생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교육을 통해 폭력을 추방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게 우선한편, 지난 18일 아산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에 관한 의견수렴회를 진행했다. 충남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이날 의견수렴회는 학교폭력을 당사자인 학생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답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 권역별로 실시한 의견수렴회는 지난 16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보령교육지원청에서 각각 고등학교급과 중학교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18일에는 아산교육지원청에서 초등학교급을 대상으로 의견수렴회를 펼쳤다. 이날 의견수렴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생활지도교사 각 10명과 학교정책과장, 인성교육담당 장학관, 담당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의견수렴회에서 참여 학생들은 “학교 폭력 설문조사를 한다 해도 제대로 답변하는 것이 어렵다”며 “가해 학생들이 설문 조사를 통해 신고자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고 후 피해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온전히 보호를 받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뢰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동시에 “따뜻한 관심으로 마음을 열도록 하고 예방교육도 필요하다”는 등 가해학생의 입장을 이해하는 이야기도 나왔다. 실제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처벌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생활하고 나누어야 할 친구로 가해학생을 이해하고 있었다. 아산교육지원청 신민숙 장학사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교폭력이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교사의 세심한 관심, 부모와 교사의 공동 노력 등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피해를 당한 학생이 이를 숨기지 않고 교사와 부모,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믿음을 갖게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사회와 학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여드름 치료의 필요성 여드름은 결혼하게 되면 자연히 치유가 되는 것이므로 특별히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사춘기의 자녀가 부모에게 여드름의 문제를 의논해도 부모는 경험으로 별 것 없는 증상이라고 말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당사자에게는 매우 큰 고민거리가 될 뿐 아니라 여성의 경우는 얼굴에 생기는 분출물이므로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부모도 관심을 가지고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여드름의 생성과 경과를 살펴보면 여드름은 성호르몬이 발달되는 사춘기에 남성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져서 남성 호르몬이 강해지면서 지선이 발달되어 피지의 분비량이 커지면서 분비의 경로인 모공을 메우게 되어 생기는 것이다. 모공이 많은 얼굴, 가슴, 등에 많이 생긴다. 처음 가벼운 상태를 심상성 여드름, 이것이 심해져서 다발상태가 된 것을 응괴성(집괴성) 여드름이라 하며, 이 또한 치료하지 않으면 화농성 여드름으로 되며 염증이 커지고 농포가 생기면 치유되어도 흉터가 남게 된다. 여드름 치료 방법1>PDT(광역동 치료), 알라딘 필링 의 효과:1) 안면홍조, 붉은 여드름 자국 2) 모공 축소는 1-2주 후면 효과가 나타난다.3) 피지분비가 줄어든다. 4) 코의 블랙헤드도 감소한다. 5) 주사(딸기코), 한선염 같은 난치성 염증성 질환, 사마귀, 광선각화증등 다양한 피부과 질환에도 효과가 좋다. 2>여드름 자국(흉터)가 심할 경우에는 MTS, Air Dissection(박리) 또는 프락셀 레이져와 복합 시술하면 더 효과가 있다.3>여드름 과색소 침착증에도 알라딘 필링, MTS, 항산화제를 이용한 메조치료도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4>위에서 설명 한대로 여드름은 보통여드름, 응괴여드름, 열대성여드름, 영아여드름, 연고성 여성 찰상 여드름, 기타 여드름이 있으며 증상에 따라 치료 순서 및 방법이 다르다.초기 경증의 여드름이나 면포만 있는 경우에는 가능한 국소 도포제로 처음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러한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심한 병변의 경우는 경구제의 투여 및 물리적 치료를 시행한다. 이외에 외과적 치료로 면포 압출-압출기, CO2 레이저, 여드름 병변 내 주사- 크고 오래된 염증성 결절이나 농루 병변의 경우 시술한다. 이외에 광선 치료 등이 있다.미유클리닉 윤재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살이 키로 간다? 정말 살이 키로 갈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키가 자라는 데 어느 정도 일정한 영양공급은 필요하지만 과도한 영양 섭취는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성장호르몬은 두 가지 기능이 있다. 하나는 키를 자라게 하는 기능이고, 또 하나는 지방을 분해하는 기능이다. 키가 크는 시기에 지방이 적으면 성장호르몬이 키를 자라게 하는 데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다. 반대로 몸에 지방이 많으면 성장 호르몬이 지방을 분해하는데 사용되어 키가 작게 자라는 것이다. 대개 소아비만아들은 영양섭취가 과다해서 초기 성장이 빠른 경우가 많다. 이를 보고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더 잘 크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는 또래보다 성장이 빨리 끝날 수도 있다. 과도한 체지방 축적이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이러한 성호르몬은 성장판의 분화를 급속하게 유도한다. 결국 일찍 성장판을 닫히게 해 키를 키우는 시기를 단축시키고, 키를 키워야 할 성장호르몬도 체지방 분해에만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소아비만이 있을 경우 성인비만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크고,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같은 성인병이 조기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놔두어서는 안 되는 것이 소아비만이다. 소아비만에서 벗어나 정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식이요법은 식사량을 줄이되 특히 저녁에 먹는 양을 줄이고 식사 시에는 가급적 오래 천천히 씹어 먹는 것이 좋다. 비만이 심할 경우 본인의 의지만으로 쉽지 않아 부항요법, 전기지방 분해치료, 한약요법, 운동치료요법 등을 이용해 치료를 한다.비만에서 벗어나는 데에 도움을 주는 한방차를 기억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율무차의 경우 몸 안의 습을 없애주고 밥맛을 덜 댕기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오이즙, 옥수수 수염차, 보리차는 이뇨 작용을 도와주는데 특히 소양인 비만에 효과가 좋다. 구기자차는 식사를 줄여서 기운이 없을 때에 신장의 기운을 도와 소변을 잘 나가게 해 준다. 또한 삽주뿌리를 생강물로 장기복용하면 소양인에게 효과가 있고, 인삼차와 횡기차는 식사를 줄여 기운이 업을 때에 복용하면 기운을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감잎차는 스트레스가 많거나 위에 열이 많은 비만에게 효과가 있다.맑은숲키우미한의원 김민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독립기념관, 얼음썰매대회 개최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얼음썰매대회를 개최한다. 독립기념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14일(토) 야영장 내에 조성된 얼음썰매장에서 “제1회 가족사랑 얼음썰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썰매대회는 사전에 독립기념관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한 60가족이 출전한다.대회방식은 가족 당 2명씩 출전하여 썰매장 트랙을 한 바퀴 돌아 기록을 측정, 빠른 순으로 16개 가족을 우선 선정하고, 이들 가족을 대상으로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 준우승을 가리는 방식이다. 썰매대회와 아울러 국민생활체육 천안시 승마연합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승마 사진찍기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1일 썰매장을 개장해 2월 12일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
- 내 안의 ‘도슨트’와 동행하는 시간 소규모 갤러리는 휴대 전화기의 전원을 잠시 꺼두는 만큼의 공간을 선물하는 곳이다. 작품들은 ‘알아야 할 것’이나 ‘느껴야 할 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오직 내 마음 속 ‘도슨트’를 불러내 그 다그침 없는 소리에 마음을 열어두면 그 뿐인 시간이다. 일상의 저편에서 뒤채이던 소심한 습관마저도 그림의 프레임 안으로 주저 없이 밀어 넣는 순간, 작품은 나만의 마스터피스로 재탄생한다. 김영숙, 김재선, 김준식, 박경호, 박준우, 임연창 등 중견, 신진 작가의 판화 작품과 진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 ‘6인의 판화전’은 작은 갤러리 아트스토리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 041-576-2402 * 도슨트 : 전시관에서 관람자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 안내인.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
- 올 한 해 천안·아산 무슨 일 있나 천안 = 동남구 보건소 개소, 예술의 전당 신설 ◆ 시설관리공단 출범 = 충남 천안지역의 공공시설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게 되는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 1월 1일 출범, 업무를 시작했다. 종합운동장과 축구센터, 추모공원, 태조산·태학산 공원, 46개소의 공영주차장 관리와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 등이 주요 업무다. 2009년 이후 중단됐던 불법 주정차 차량견인 업무도 수행한다.시설관리공단은 시민문화여성회관과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을 비롯해 신규건립 시설물과 위탁 가능한 사업 등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동남구보건소 신설 = 천안시 보건소가 1월 1일자로 동남구보건소와 서북구보건소로 확대 운영되어 26만명 동남구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운 의료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동부지역은 서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취약인구가 많아 만성질환관리, 방문보건, 재활프로그램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구보건소는 구 중앙보건지소 자리에 마련되었다.◆ 5월 예술의 전당 완공 =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710번지 일원 3만3755㎡의 부지에 신축중인 천안예술의 전당은 연면적 2만4493㎡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품격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로써 서부권에 집중되어 있던 문화적 혜택이 동남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게 되었다. ◆ 10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 = 10월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열린다. 10월 30일~11월 3일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되는 ''KIEMSTA 2012''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그리고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한다. 천안시와 농기계조합은 지난 2009년 개최장소 변경 없이 격년제로 개최키로 하는 MOU를 체결한 뒤 ''KIEMSTA 2010''을 4일간 개최해 23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아산 = 전국 최초로 무연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례서비스 지원 조례 제정◆ 무연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례서비스 = 아산시는 무연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사망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50만원의 장례급여 외에 별도로 추가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은 아산시에 주소를 둔 무연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사망자로 연고자가 없어 장례를 치르는 데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재가노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의 수급자는 제외한다.◆ 참전유공자수당 지급 확대 =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이상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월 5만원 참전유공수당을 월 10만원으로 확대한다. 아산시에 주소를 둔 참전유공자는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단, 전입자가 전입 월에 신청한 경우 다음 달부터 지급한다. 노준희,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
- 스마트러닝 전문영어학원 ‘표현어학원’ 문 열어 청담어학원, 청담april어학원으로 유명한 청담러닝에서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를 대비하여 국내 최초로 태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러닝 전문영어학원 ''표현어학원''을 열었다.기존 영어 지필고사에서는 없었던 말하기, 쓰기 능력 평가가 도입된 NEAT를 대비하여 론칭된 ''표현어학원''은 태블릿 PC 기반의 온라인 자율학습 프로그램인 ''청담 SELP(Smart Expression Learning Program)''를 도입하여 읽기와 듣기에 치우친 기존 영어학습에 익숙해져 NEAT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쉽게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SK텔레콤과 청담러닝이 공동 개발한 스마트 교육 서비스인 ''T스마트러닝''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청담 SELP''는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해 즉각적인 말하기 평가 및 원어민 교사의 온라인 첨삭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터치 방식의 게임과 가상 스피킹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더해 학생들이 재미를 갖고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하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스마트러닝 전문어학원인 ''표현어학원''은 태블릿 PC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학생들끼리 정보를 주고받으며 시너지 효과를 얻는 특징이 있으며, 실시간으로 공유된 답안을 토대로 강사가 현장에서 바로 첨삭 지도까지 가능한 스마트 클래스 환경은 집중력과 참여율을 향상시킬 수 있어 수준 높은 심화학습이 가능하다.외국에서도 주목을 받는 ''청담 SELP''와 ''표현어학원''은 이스라엘 교육부와 일본 최대 교육 기업인 일본 베네세코퍼레이션에서 스마트러닝 선진 사례 연구를 위해 청담러닝을 방문하는 등 이미 해외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우수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으로서 인정받고 있다.전국적으로 오는 2월 개원하는 ''표현어학원''을 천안에서도 만날 수 있다문의 : 표현어학원 천안캠퍼스. 041-578-5079. http://ei.chungdahm.com/cheonan ■ 표현어학원 천안캠퍼스 개원 세미나 일시 : 2012년 2월 18일(토) 오전 11시장소 : 천안 컨벤션센터 별관 4층초청강사 : 청담러닝 학원사업부 박견복 이사예약문의 : 041-578-5079 [한정된 좌석관계로 예약필수]* 세미나 참석해주신 학부모님께 [입학테스트 무료응시권 증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
- “소 24개월 키워 팔았더니 100만원 적자” 수송아지 한 마리에 단 돈 만원이라는 코미디 같은 현실에 농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최근 전국한우협회가 청와대에 한우반납운동을 벌이면서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천안시지부 박치형(54) 지부장과 임원, 농민 등 30여명도 5톤 트럭 2대에 소 4마리를 나눠 싣고 충남도청으로 향하다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경찰에 저지당했다.축산농민들은 정부가 근본적인 정책을 내놓지 않고 땜질식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전국한우협회 박치형 천안시지부장을 통해 최근 한우농가의 어려운 실정을 들어봤다.현재 한우 사육 농가가 느끼는 위기감은 어느 정도인가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할 만큼 절박하다. 지난 연말 750kg, 740kg짜리 거세우 두 마리를 부천 공판장에 출하해 마리당 500만원을 받았다. 송아지 입식비 250만원, 사료 값 300만원, 약 값 30만원 등 출하 때까지 한 마리당 약 600만원이 들었다. 24개월을 키워 인건비는 고사하고 100만원을 손해 본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다 12년 전 귀농해 소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남은 것은 빚 5억뿐이다. 귀농 당시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사육시설 지원금과 몇 년 전 대출받은 사료구매자금이 모두 빚으로 남았다. 원금상환은 커녕 이자 갚기도 벅차다. 현 상황에선 소를 키우면 키울수록 손해 본다는 걸 알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소를 굶어죽일 수도 없는 일 아닌가. 박 지부장은 말을 멈추더니 한참 후에 ‘답이 없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인터뷰 도중에도 박 지부장에게 밀린 볏짚 대금을 갚으라는 독촉전화가 걸려왔다.정부에 요구하는 대책은 무엇인가사료 값 인하가 시급하다. 사료구매자금 상환도 연장해야 한다. 정부가 암소 도태 장려금(30~50만원)을 지급한다고 하나 미봉책에 불과하다. 정부 수매 등 더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 군부대, 학교 급식에 수입육 비중을 줄이고 한우를 우선 공급해야 한다. 천안의 경우 한우협회와 학교급식협의회가 협력해 한 달에 20여 마리를 학교급식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유통과정이 줄어들다 보니 한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런 부분을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정부가 최근 축산농가 요구사항 중 일부를 수용했다. 하지만 한우협회가 주장하는 정부 수매는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정부는 기본적으로 시장원리에 따른 가격 안정을 원한다. 누가 오래 버티느냐의 싸움이다. 정부가 내놓은 정책은 축산농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지금의 정책은 수많은 축산농가가 도산하거나 농민들이 자살하는 극단적인 사태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소 값 폭락은 이미 2~3년 전부터 예견돼 왔던 일이다. 그러나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오히려 수입을 개방한 정부가 책임지고 현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
- 대형마트보다 20% 싸게 설 준비 끝~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명절을 앞두고 실시하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가격비교 조사에 따르면 거의 매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20% 정도 싼 것으로 나타난다. 똑같은 농축산물인데도 대형 마트 가격이 비싼 것은 매장관리비와 인건비 등 부대비용이 제품 가격에 포함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때문에 전통시장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전통시장에서 쓴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혜택도 늘어난다. 기획재정부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으로 결제할 경우 연말 소득공제 때 일괄적으로 30%의 공제율을 적용받고 공제한도도 100만원이 추가된다. 재래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면 3% 더 싸게 구입하는 효과도 있다.따라서 설 제수용품과 선물 준비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현명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명절 장보기 어디로 갈까명절 장보기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 품목인 정육의 경우 평소 암소 한우 1등급 기준 국거리 600g에 1만5900원, 양지는 1만8000원에 판매되는데 몇몇 정육점은 이번 설 대목에 10~20% 싼 가격에 판매할 계획임을 밝혔다. 따라서 두 세군데 매장을 들러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도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명절에 전을 집에서 부치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는 주부도 많이 늘었다. 이런 주부들은 시장 내 반찬가게를 한번 이용해 볼 것을 권한다.대부분의 반찬가게에서는 명절 1~2주 전부터 전을 주문 받는데 미리 주문하면 원하는 날짜에 기다릴 필요 없이 물건을 받아갈 수 있으니 미리 마음에 드는 가게를 정해 주문해 놓는 것이 편리하다. 또 시장에는 없는 물건이 없다. 시장 한 바퀴만 돌면 다른 곳에 갈 필요 없이 한 번에 장보기를 끝낼 수 있다. 특히 건어물 가게에 가면 제사상에 오르는 거의 모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포, 밤, 대추, 과일, 제수용 과자, 향, 초, 지방 쓰는 종이까지 한 가게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 중앙시장에서 31년째 건어물 가게를 하고 있는 최민숙(55)씨는 “몇 년 새 원가가 많이 상승했지만 마진을 줄여 대부분의 제품을 5년 전 가격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설에는 값도 싸고 인심도 좋은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니인터뷰 - 남산중앙시장 상인연합회 이선우 회장제목 - “전통시장 이용으로 지역경제 살립시다”이선우(62) 상인연합회장은 40년째 중앙시장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이 회장은 남산중앙시장의 쇠락과 부활의 과정을 함께 해 온 만큼 시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 회장은 “전통시장이 가격, 품질, 서비스, 편의시설 등 모든 면에서 대형마트와 견주어 뒤지지 않는다”며 특히 올해는 “노점상까지 전 점포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하고 공연 가능한 문화공간을 만들어 젊은 고객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지난해 시장 홍보에 큰 도움이 된 사생대회와 유치원생 시장 체험 행사도 확대 개최할 계획이라고. 이 회장은 “상인회의 노력으로 이제는 불친절한 상인은 전통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다. 365일 할인과 덤, 인정이 있는 전통시장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