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절대 평가제에 따른 입시전략 세미나 지난 10일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청담어학원이 주관하는 학부모 교육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시카고대학 입학사정위원을 지냈고 교통방송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를 진행하고 있는 조훈 메디치연구소 대표는 절대평가제 도입에 따른 대입 전략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글로벌 트랙, 학생부 관리방법, 창의체험활동방법, 특목고 및 자사고 입시전략 로드맵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조 대표는 새로운 입시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내용을 보면 2014학년도부터 기존의 상대평가제가 아닌 절대평가제가 도입된다. 절대평가제란 시험점수에 따라 90점 이상은 무조건 A, 80~90점 이상은 B라는 식으로 점수와 등급이 직접 연결되는 방식이다. 이제까지의 상대평가는 점수가 아니고 석차를 기준으로 학생들의 각 과목 등급을 정해오고 있었다. 이러한 상대평가는 학생들에게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를 가져오고 배타적 경쟁심을 조장하는 부작용을 낳았다. 학생들의 지나친 경쟁의식을 지양하고 창의 인성 교육 기반을 갖추기 위해 절대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절대평가가 실시되면 내신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특목고나 자사고 등이 일반계고에 비해 유리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게다가 수능시험의 난이도도 매년 쉬워지는 것을 감안하면 대학들은 변별력 확보를 위해 논술이나 면접을 사실상 본고사 수준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평소 심화학습을 해온 특목고, 자율고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교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중학교 사교육 시장이 커질 것이다. 변화되는 입시제도에 따른 변화를 예상하면 수능뿐 아니라 수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입학사정관제가 강화되면서 학교생활기록부(내신 성적과 비교과 영역),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포트폴리오, 창의적체험활동, 심층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각 대학별 입학전형에 맞춘 학생부 교과·비교과 및 서류, 수능, 논술, 구술면접, 인·적성 검사 전략이 필요하다. 결국 무조건적인 공부보다는 학생 개인의 진로에 맞는 맞춤식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는 것. 청담어학원 권순복 원장은 “학원 내 자체 학부모 세미나를 수시로 열어 변화되는 입시환경에 따른 맞춤 공부법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들의 진로지도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학습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주평탁 pyongta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시민들의 단결된 힘이 실사단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 7일 대한체육회는 2016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아산시를 확정했다. 이번 전국체전 아산 개최확정은 복기왕 시장을 비롯하여 아산 전국체전유치위원회의 노력과 아산시민의 결속된 힘이 하나로 모인 결과라는 평가다. 윤정남 체전유치위원회 상임대표를 통해 체전 개최지 확정과정을 들어봤다. ◆5차 투표까지 접전 벌여 = 충남 도내에서 천안시, 홍성군과 경합을 벌일 때만 해도 일주일 만에 16만시민의 서명을 받은 아산이 유리했다. 그러나 도 단위 경합을 벌이자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갔다. 1차 투표에서 경북 포항 5, 충북 충주 5, 아산 5표로 동점이 나왔다. 2차 투표에서는 충주 8, 아산 7표를 받아 포항이 밀려났다. 하지만 과반수 이상 득표를 해야 하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다시 투표에 들어갔다. 3차, 4차, 5차 모두 충주가 8표를 받아 아산 7표의 득표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투표 과정을 지켜본 윤 대표는 “5차 투표까지 간 상황은 처음이었다. 마음을 졸여 초죽음이 됐고 속이 타들어갔다”고 말했다. 5차 투표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과반수 득표라는 승부가 나지 않자 대한체육회 이사회는 현장실사단 점수를 반영하자는 제안을 했다. 결국 실사단 점수를 반영해 득표점검에 들어갔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789점을 받은 아산은 698점을 받은 충주를 91점 차이로 따돌리고 최종개최지로 선정된 것이다. 결과를 보고 이사회 내에서도 “앞으로 현장실사단이 전국체전 개최지를 결정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들이 나왔다. ◆16만 서명운동과 실사단 환영이 결정적 =무엇이 실사단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실사단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아산시를 방문했다. 실사단이 가는 길목마다 시민들의 열기가 따라다녔다. 시민들은 실사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전국체전 유치를 뜨거운 마음으로 염원했다.윤 대표는 “실사단이 체전유치 실사를 다닌 곳 중에 아산시처럼 뜨거운 환영 열기는 처음”이라며 “16만 서명운동과 이 같은 열의라면 체전의 성공적 개최가 가능하겠다는 신뢰를 준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표는 “시장님의 노력이 컸고 운도 따라준 것 같다. 시민들이 체전유치를 희망하는 순수한 정성과 뜻이 실사단에게 잘 전해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목표달성의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7일 개최지 확정 축하행사는 맹추위를 떨친 날 급하게 치른 행사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서 유치성공을 축하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충남도는 전국체전 아산시 개최로 인한 지역생산유발 효과는 2600억 이상이며 고용증대도 2000명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로기반시설과 체육시설 확충 등 준비과정이 아직 남아있다. 윤 대표는 “체전유치를 염원하는 민관의 단합된 행동은 타 시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밝혔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강훈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지난 11일 강훈식(40)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아산시 모종동 한사랑병원 신축별관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박영선 최고위원, 이인영 최고위원, 이용득 최고위원(한국노총 위원장), 양승조 의원(민주통합당 충남도당 위원장) 등 민주통합당의 전·현직 수뇌부와 한국노총 아산지부 회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손학규 전 대표는 “강훈식은 내가 새로운 길을 갈 때 늘 같이 했다”며 “강훈식은 야권통합을 이룬 민주통합당의 실질적 공로자”라고 강조했다. 박영선 최고위원은 “아산을 발전시키고 젊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강훈식”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강 예비후보는 “아산시민은 중앙에서 아산의 입장을 큰소리치고 똑 부러지게 목소리 내는 통쾌하고 속 시원한 정치를 보고 싶어 한다”며 “아산의 통쾌한 변화, 젊은 변화를 반드시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아산시, 왕들이 이용한 온천 입욕제 특허출원 온천의 도시로 알려진 아산시는 동의보감과 조선왕조실록 기록에 근거, 피부질환 치료에 좋은 입욕제를 복원해 특허출원을 마쳤다. 아산시는 2010년 8월 대전대학, 도고 파라다이스와 MOU를 맺었다. 대전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도고파라다이스에 온천의학연구소를 설치했다.대전대학교는 온천수에 순수 한방생약제를 이용하여 자율신경조절작용 항고혈압효과 요통완화효과 경향통완화효과 체중감소효과 등에 탁월한 ‘입욕제’를 개발, 임상실험을 거쳐 효능을 입증하고 논문을 발표했다.이번에 특허출원한 입욕제는 동의보감과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내의원의 처방 중 25가지 약제를 선별해 개발했다. 이중 가장 효과가 좋은 5가지 약재를 통해 피부염 치료에 뛰어난 조성물을 얻었다. 이 재품은 온천수와 혼합할 경우 효과가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다양한 온천수 상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아산시, 시정시책 참여자에게 포인트 아산시가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와 참여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로 도에서 처음으로 주민참여포인트제를 운영한다. 따라서 이를 위한 ‘주민참여포인트제 관리 조례 및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조례 및 시행규칙은 포인트 부여대상 및 기준, 인센티브 신청 및 지급, 누적 포인트 인터넷 홈페이지 열람 등이 주요내용이다. 주민참여 포인트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정에 참여하면 된다.대상은 설문조사 예산편성 의견제출, 부정부패 신고 등 유해?불편신고, 설명회?세미나?공청회 등 행사 참여, 표창 수상자, 기타 공익성 있는 개선사항 건의자 등이다. 별도의 수당이나 대가를 받고 참여한 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센티브는 누적포인트 1만 포인트(1만원)를 기준으로 적립 때마다 1만원씩 상향 지급되며, 전년도 누적 포인트는 다음연도에 누적된다. 인센티브는 아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asan.go.kr)나 전화 540-2238으로 문의하면 된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단국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국시 100% 합격 단국대 재학생들이 의료분야 국시에서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13일 합격자를 발표한 2012년도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단국대 간호학과는 재학생 응시자 49명이 전원 합격했다. 이번 간호사 국시에는 전국 1만3535명 중 1만2840명(94.9%)이 합격했다. 이에 앞서 단국대는 지난달 19일에 발표한 2012년도 제76회 의사 국가시험에서도 4학년 재학생 46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번 의사 국시에는 전국에서 3446명의 응시자 중 3208명(93.1%)이 합격했다. 또한 27일에 발표한 2012년도 제6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재학생 65명도 전원 합격했다. 치과의사 국시는 전국 821명의 응시자 중 775명이 합격해 94.4%의 합격률을 보였다. 아울러 치과 수련의(레지던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제5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에서는 단국대 부속치과병원 소속 수련의 17명이 전원 합격해 5년 연속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유문집 의과대학장은 “중부권 최고의 의료센터와 연계한 임상교육과 첨단 설비를 갖춘 의학교육실을 운영해 실무중심 교육을 강화한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고귀한 생명을 다루는 분야인 만큼 학사관리를 엄격히 한 것이 높은 합격률을 보인 비결인 것 같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변신의 고통 … 성장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변신의 화신은 나비가 아닐까 한다. 볼품없는 유충이 자라 징그러운 벌레로 살다가 화려한 날개로 변하는 나비. 애벌레에서 나비로의 변신은 성장통의 극치이다.성장기의 아이들도 자그마한 뼈가 조금씩 커지는 과정에서 몸살과 같은 현상이 생기게 된다. 별다른 이상이 없이 팔다리가 아프고 며칠이 지나면 키가 쑥 커져 있는 경우 대부분 성장기에 나타나는 과정으로 여긴다. 몸에 나타나는 성장통과 같이 정신적인 성숙에 따른 성장통도 사춘기의 중요한 변화이기도 하다. 몸이 아픈 것은 뼈와 근육 인대 골막이 자라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고, 마음이 아픈 것은 정신세계의 성숙 과정에 의한 산물로 생각을 할 수 있다. 성장통은 화두와 같다. 갑자기 무릎이나 허벅지가 아프다고 호소하다가 하루 이틀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고, 홀연히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이런 과정을 겪지만 특히 심하게 앓는 경우는 30% 정도라고 한다.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 아이들을 보면 성장통을 전혀 모르거나 혹 한 번도 비슷한 증상을 가져 본 적이 없었던 아이들도 있다. 그런 아이들의 특징은 키의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1년에 4㎝미만으로 자라는 성장장애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성장통이 거의 없다. 반면에 자고 일어나면 쑥 컸다는 아이들은 무릎과 허리의 통증을 종종 호소하고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잠만 잔다고 한다. 성장장애 아이들이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하다보면 성장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성장통이 심할 경우엔 6개월 이상 지속이 되기도 한다. 너무 잘 자라는 아이들은 항상 무엇인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주 아프게 되는 것이다. 성장통은 보통 낮에는 잘 놀다가 밤이 되면 통증을 호소하고 심지어 이러한 통증으로 잠을 잘 자지 못하다가 다음날 아침에는 증상이 없어진다. 만약 아침에도 통증을 호소하거나 한쪽 다리만 아프다고 할 때, 또는 걸을 때 절룩거리고 붓고 열감이 있고 국소 압통이 있는 경우에는 성장통 이외의 다른 원인을 찾아보아야 한다. 관절이나 뼈에 감염이 되는 화농성 관절염이나 골수염의 경우에도 초기 증상이 성장통과 비슷하여 구별이 어려우나 이때는 통증이 지속적이며 다리를 움직이면 매우 아파하고 대개 열이 나는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선정 제11회 녹색환경인상 시상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이 지난 9일 KT 남천안지점 6층에서 ‘제11회 녹색환경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녹색환경인상은 녹색 일꾼상, 녹색 언론인상, 녹색 교육인상, 녹색 공무원상, 녹색 기업인상, 녹색 지구인상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다. 각 부문의 올해 수상자는 천안생협 김영숙 이사장, 천안저널 박현식 편집국장, 오목초등학교 이재훈 교감, 에코샵 홀씨 양경모 대표, Swami Vivekanda School(India)(스와미 비베칸다 스쿨)이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은 2000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지역 환경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온 개인 및 단체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문의: 환경연합 서상옥 정책실장 572-2535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2월 넷째주 천안아산 시민단체 소식 ◆‘Job Dream Day(잡 드림 데이) ’ 실시-일시: 2월 22일(수) 오후 2시 ~ 4시-장소: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 5층 직업훈련실-대상: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장애인,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사업체-문의: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 417-7000◆천안 YWCA ‘키자니아’ 체험학습 참가자 모집-일정: 2월 28일(화) 오전 10시 ~ 오후 3시-장소: 키자니아 1부-내용: 소방관, 뉴스앵커, 디자이너 등 90여개의 다양한 현실세계의 직업을 체험하고 주인이 되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체험-대상: 초등학교 1학년 ~ 6학년-비용: 5만원(입장료, 교통비, 식비, 보험료 포함)-문의: 천안 YWCA 아동 & 청소년부 577-4060◆천안 녹색소비자연대 정기총회-일정: 2월 21일(화) 오전 11시 ~ 오후 1시-장소: 대한적십자사 천안봉사관 3층 회의실-문의: 녹색 소비자 연대 578-9897 ~ 8◆중증지적장애인의 직장생활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I’m Ready(아임 레디)‘ 실시-기간: 1월 2일(월)~12월 28일(금) -장소: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천안시 서북구 축구센터로 204)-일정: 미술교실 매주 1회 2시간, 총 56시간 (28주)/ 상생활훈련 매주 1주 2시간, 총 56시간 (28주)/ 영화교실 매월 1회, 총 7회-인원: 천안지역 중증지적장애인, 선착순 모집-문의: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박숙자 621-6163 시선&관심한부모 가정 역량강화 프로그램 ‘싱글벙글 해피패밀리’ 참가자 모집 천안 성정종합사회복지관은 ‘싱글벙글 해피패밀리’ 참여 가정을 모집한다. ‘싱글벙글 해피패밀리’는 한부모 가정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천안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 4~6학년 아동을 양육 중인 가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부모 가정의 가족 구성원들이 겪는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심리검사와 치료, 부모자조모임, 아동집단프로그램 등이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15가정을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문의 및 접수: 천안성정종합복지관 정은선 사회복지사 578-517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부모님께 드리는 감동 드라마, 악극 ‘모정의 세월’ 악극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장르다. 일제 강점기, 한국 전쟁 등 불운한 시기를 악극은 대중과 함께 했다. 질펀한 감정을 무대 위로 퍼 나르고 그 생생한 정서를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했다. 악극 ‘모정의 세월’은 ‘천안댁’이라는, 한 시대를 대변하는 주인공을 통해 생채기 가득한 희노애락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두 남매를 홀로 키우는 뜨거운 모정과 시대를 온 몸으로 겪으며 몸부림치는 남매의 모습에 관객은 함께 울고 웃는다. 전원주, 이대로, 김혜영 등 평생을 연기로 살아온 배우들은 극의 몰입도를 이끄는 최고의 공신이다. ‘부모’ ‘비나리’ ‘사의 찬미’ ‘맨발의 청춘’ 등 등장하는 노래들 역시 시대의 고단한 고개를 대중과 함께 넘었던 곡들이다.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기획공연으로 공연 문화에서 다소 소외돼 있었던 노년 관객에겐 시대의 향수를, 젊은 층에겐 윗세대가 살아온 삶의 질곡과 희망을 되새겨보게 하는 흔치않은 무대가 된다. 이 공연은 봄 볕 설레는 3월의 끄트머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시: 03월 24일 (토) 오후 3시, 7시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문화장터 1644-9289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