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산시,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아산시가 낡고 불량한 농어촌 주택 개량 및 빈집정비를 통해서 농어촌지역의 낙후된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고자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어촌주민, 무주택자, 귀농귀촌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개량사업 60동, 빈집정비사업 49동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3월 초 사업대상자를 최종확정하고 사업에 착수한다.이번 사업은 관련 사업지침의 개정으로 2012년부터는 주거전용면적 150㎡이하인 건물로 1동당 5000만원까지 융자되며, 5년 거치 15년 상환 조건 연리 3%의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준공 전이라도 대출금의 50% 한도 내에서 선금 또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져 사업 착수 시 자금마련의 편의를 제공하였다. 빈집정비사업은 읍면동장이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농어촌주택 및 건축물을 대상으로 동당 200만원까지 철거비용을 지원한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아산시 축산사업 지원 신청 20일까지 아산시가 2012년도 축산사업 관련 보조지원사업을 20일까지 사업장(축사) 소재지 관할 각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 또는 아산축산업협동조합에서 신청을 받는다.시는 한미 FTA 수입개방 및 급변하는 국내외 축산산업에 대응하고 축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도 축산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2개 분야 94개 단위사업으로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는다.총사업비 101억을 투입해 축산경쟁력 강화분야(축산기자재) 사업에 38억4000만원, 조사료생산분야 사업에 21억1000만원, 가축분뇨처리분야 사업에 5억5000만원, 가축방역분야 사업에 36억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업신청 자격은 사업장소재지 및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산시인 경우만 해당된다. 시는 보다 많은 축산 농가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아산시홈페이지 각 읍·면·동 및 농·축협과 축종별 협회 관련단체에도 홍보를 적극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540-2392)와 읍면동 산업개발팀 담당자에게 안내 받을 수 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아산시, 쓰레기 배출평가제 도입 아산시가 2월부터 마을별, 기관별 쓰레기배출평가제를 운영한다.평가위원은 수거미화원과 환경공무원 등 71명으로 구성·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쓰레기배출 주요평가 내용으로 종량제봉투사용, 재활용분리배출, 대형폐기물스티커부착, 불연성마대사용 상태 등을 중점 평가한다.평가방법은 수거미화원이 마을별, 기관별 쓰레기수거 시 쓰레기배출상태에 대해 평가하고 읍면동에서도 매월 2주간의 기간을 두고 마을별로 쓰레기배출상태를 평가한 후 마을게시판에 종합 게시토록 할 방침이다.아산시는 분기별 쓰레기 배출평가 통계작성을 통해 우수 마을·기관에 대해서는 연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2016년 전국체전 개최지 ''아산'' 확정 대한체육회가 7일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아산시를 최종 확정했다. 제97회 전국체전 유치전은 가장 먼저 포항이 탈락해 충청권 대결로 진행된 만큼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충주는 이사회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나 현장실사 점수에서 아산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지난달 실시한 현장실사 결과 충주는 698점에 그쳐 789점을 받은 아산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충주와 아산을 가리는 결선 투표에서 충주는 8표를 얻어 7표에 머문 아산을 눌렀지만 과반이 넘는 9표를 얻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결국 전국체전 실사위원회 현장실사 점수가 높은 아산시에 개최권이 돌아갔다.아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잘 갖춰진 체육기반 시설과 연간 11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 이미지와 편리한 교통, 숙박시설 등을 대회 유치의 강점으로 부각시켰다.특히 일주일 만에 16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서명 운동은 주 개최도시로 아산시가 선정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한파 속에서도 5000여명의 시민이 나선 환영행사는 현장실사단에게 뜨거운 대회 유치 의지를 보여줬다.복기왕 아산시장은 "선거 당선될 때보다 훨씬 기분이 좋다"며 "시민과 도민들이 열심히 준비한 성과다. 2016년 전국체전이 전 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턱관절의 이상(불균형) 원인 일반적으로 현대의학에서는 턱관절의 기능적·구조적 문제를 통틀어 턱관절의 이상(Temporomadibular Joint Disorder)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뇌척주기능의학에서는 턱관절 이상을 단순히 턱관절만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턱관절을 뇌신경계와 두개 및 척추 등 전신척주구조와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중요한 관절로 보고 ‘기능적 뇌척주관절’이라는 별도의 용어로 부르고 있다.그래서 뇌척주기능의학에서는 턱관절 자체의 균형 요소(수평, 좌우, 전후, 상하)와 전신 자세의 균형 요소(상·중·하 단전) 가운데 어느 하나의 요소라도 균형을 잃게 되면 ‘턱관절의 불균형’으로 보고 이 상태를 ‘턱관절의 이상’이라고 지칭한다.지금까지 알려진 바로 턱관절 이상의 원인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저자는 그동안 임상 활동을 해오면서 모든 환자에게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원인 증상이 무엇일지 궁금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다. 환자들의 저작습관(씹는 습관)을 비교·분석해 턱관절 이상의 원인을 추론하기 위한 것이었다.설문 결과, 대다수의 사람은 주로 어느 한쪽 치아로만 음식을 씹는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도 주로 오른쪽으로 씹는 경우가 설문 대상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이런 저작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저자는 턱관절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대표적이면서 공통적인 원인은 편측저작(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또 △ 외부충격에 의한 외상(Trauma) △ 교통사고 후유증(Whoplash) △ 부정교합에 의해 턱에 가해지는 스트레스(Occlusal Stress) △ 만성적인 이갈이 등도 턱관절 이상의 중요 원인으로 가장 많았고 드물게는 △ 턱관절의 관절염 △ 선천적인 턱관절고경의 협소 △ 두개골의 이상(Cranialfault) △ 상실된 치아를 방치하였거나 정신적 스트레스 △ 척추 및 골반 변위 등이 있었다.이 밖에 △ 하악골(아래턱뼈)과 측두골(관자뼈)의 편위(위치가 틀어짐) △ 저작근 및 턱관절 주위 인대의 이상 등 턱관절의 구조적인 문제가 턱관절장애의 원인으로 작용했고 △ 이를 악무는 습관 △ 턱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 △ 단단한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 등 일상생활에서 행해지는 잘못된 구강습관 역시 턱관절 이상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4
- 차갑고 정연한 세계로의 초대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가 2012년 첫 전시로 ‘EORUM SANANI (얼음 사나이)’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출신 작가들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EORUM SANAI (얼음 사나이)’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의 단편 소설 ‘얼음 사나이’에서 가져왔다. ''얼음 사나이''는 소설이 끝날 때까지 이름도 연고도 없이 말 그대로 얼음 사나이로만 불린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존재하고 있는 지금 현재 그 곳에 있다는 것만 알 수 있는 사람이다. 전시는 소설 속 무색, 무취의 주인공 이미지를 복원한 듯 차갑고 정연한 느낌의 작품들을 펼친다. 인간의 완벽한 신체를 완전무결하고 이상적인 상태에 대한 메타포로 사용한 크리스티안 폰투스 안데르손,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괴리를 떨쳐내고 이상을 유지하기 위한 함의를 담아낸 작가 마이 투 페레 등 전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10여명의 작품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비디오, 페인팅,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기법을 통해 유럽 작가들 특유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문의: 041-551-5100~1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4
- 맛있는 음식 먹으며 새로운 미래 그려볼까 이제 곧 학교마다 졸업식과 입학식이 이어진다.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 또 한 번 시작을 앞둔 마음에는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한다. 새로운 학교에서 또 다른 출발을 하는 묘한 떨림은 기분 좋은 긴장감을 준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마음 한 구석을 달래주고 보듬어주는 것은 정다운 친구, 소중한 가족들과 둘러앉아 나누는 맛있는 한 끼. 함께 음식을 먹으며 그동안의 시간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하다 보면 새로운 희망도 솟는다. 행복한 시간을 더욱 뜻 깊게 마련해줄 음식점을 한 곳에 모아보았다. 생오리장작구이 ‘오리성’백석동에 위치한 ‘오리성’은 생오리를 참나무에 직접 구워 오리의 부드러움을 더한다. 농장위탁 운영으로 가격은 낮췄으며 식당을 찾는 모든 손님에게 원두커피를 제공하는 무료카페도 운영하고 있다.예약문의 : 621-5288위치 : 백석동 333 돈까스 전문점 ‘돈까스클럽’돈까스클럽은 8000원대의 저렴한 가격대와 A4용지만한 크기로 유명하다. 돈까스클럽은 천안 ‘한돈’을 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예전 휴게소 자리여서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도 편리하다.예약문의 : 522-0433위치 : 부대동 99-4 수제 생돈까스전문점 ‘리에또’쌍용동에 위치한 리에또는 도심 속 작은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소믈리에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와인전문점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손수 직접 만든 생돈까스와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예약문의 : 578-0952위치 : 쌍용동 1384번지 대게나라 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서 소화성이 좋고 담백하다. 로이신, 아르기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있어서 성장기의 어린이나 허약체질, 노약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산지에서 공수되어 오는 특A급 대게, 킹크랩을 청결한 수족관에서 신선하게 유지, 직접 골라 바로 요리하여 먹을 수 있다. 예약문의 : 578-1109위치 : 봉명동 192-1(서부대로변 쌍용공원 밑)한정식, 소고기 코스요리 전문점, 승지원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곳이라는 승지원, 이미 천안을 상징하는 외식업의 명소가 되었다. 가족특선 한정식을 비롯, 정성스레 준비한 맞춤 코스요리는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상견례, 회갑연, 돌, 백일 등 가족 모임에 좋다. 예약문의 : 567-7887 위치 : 백석동 한방병원에서 VIP골프연습장 가는길 정통 레스토랑 누벨퀴진 호텔에 제공되는 최고의 자연 식자재만을 사용하고 빵, 전채요리, 디저트까지 쉐프의 정성을 담아내는 정통 레스토랑. 와인 또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누벨퀴진은 더 좋은 품질의 와인을 제공하고자 삼나무로 직접 제작하고 적합한 온도, 습도를 맞추는 와인셀러까지 갖추고 있다. 예약문의 : 041-553-6655위치 : 성정동 1219전통중국요리, 실크로드 두정동(한방병원 뒤편) 자리 잡은 실크로드는 전통중국요리전문점이다.누구나 한 번쯤은 졸업식 때 어김없이 찾던 자장면. 옛 추억이 그리우면 한 번쯤 찾아봐도 좋을 듯한 중국요리전문점이 실크로드이다. 자장면에서 일품요리까지 즐거운 식탁의 추억의 자리로 어떨까?예약문의 : 562-5662위치 : 두정동 대정한방병원 뒤편뮤지엄(Museum)카페 콩두 ON콩두 온은 온양 민속박물관 내에 위치한 뮤지엄카페이다. 전면 유리로 된 창을 통해 박물관의 푸르고 드넓은 정원을 바라보며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콩두 온의 대표메뉴는 정성이 돋보이는 이북식 국밥인 ‘온반’. 누룽지 해산물 스파게티와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로 맞춤 주문할 수 있는 코스 요리도 추천할 만하다. 예약문의: 041-542-6004 위치: 온양 민속박물관 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4
- “교육은 아이들 눈으로 보고, 아이들 편에 서야 합니다” 천안 교육현장 중심에는 항상 그가 서있다. 최근 충남고교평준화 주민조례제정 거리서명에서, 학교폭력토론회에서 충남도의회 김지철 교육의원은 아이들의 편이 되어 주었다.학교폭력, 성적순 줄 세우기, 과열입시, 왕따와 자살 등 우리 아이들이 안고 가야 할 짐이 무겁다. 30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김 의원을 통해 우리사회 교육문제의 원인과 대안을 들어본다. -.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학교폭력은 뿌리 깊은 문제다. 김영삼 정부 시절 ‘학교폭력과의 전쟁’이라는 용어가 나왔다. 2004년 노무현 정부는 ‘학교폭력예방특별법’을 제정했다. 그런데도 폭력사건은 줄지 않고 해마다 늘었다. 원인진단이 없었기 때문이다. 학교의 교육환경과 문화가 아이들을 견딜 수 없게 만든 것이다. 아이들은 친구를 꺾어야만 하는 과열입시구조를 폭력으로 느낀다. 고3 담임을 10년 정도 했는데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다. 교사가 이럴 때 아이들은 어떨까. 20년이 지난 지금, 학교 외적인 환경은 상당히 많이 변했다. 하지만 본질은 달라진 게 없다. 아이들을 통제하는 강제문화는 여전하고 입시문화는 지나칠 정도로 심각하다. -. 입시교육 강화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가 2002년 기절놀이라는 게 생겼다. 의자 위에 올라가서 한 아이를 들어 올렸다가 떨어트리는 것인데 정말 위험하다. 아이들도 재미없다고 하면서 놀이를 계속했다. 짓눌린 아이들은 뭔가 놀이거리를 찾아 헤맸고, 그중 하나가 기절놀이였다.학교가 오로지 입시교육만을 강조하니 재미있는 놀이를 찾지 못한다. 친구를 괴롭히는 것 말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찾게 해야 한다.아이들은 지금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없다. 남을 괴롭히는 것이 죄라는 생각을 못한다.학교 교육에서 평화와 생명, 인권에 대한 개념을 길러주고 체험하도록 해야 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집중이수제도 많은 문제점이 있다. 어떤 중학교는 도덕 수업을 한 학기만 하고, 음악 미술 체육 등도 몰아서 한다. 교육이 균형을 잃었다. - 학교가 죽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아이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줄 방안이 있다면 30년 교사생활을 하며 20년 담임을 맡았다. 그동안 가정방문을 2000번 정도 다녔다. 집에 가보면 학생들의 마음이 보인다. 어른들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아이들도 마음을 열어준다.아이들이 왜 마음을 닫고 있는지를 읽어야 한다. 국영수로 한 줄을 세우기보다 아이를 존중하고 각자의 색깔에 맞게 아이를 대해주어야 한다. -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와 교권 추락이 학생들 지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교사들이 아이들 인성지도에 매진할 수 없도록 하는 교육환경이 문제다. 교사들이 처리해야 하는 공문만 한 해 8000~1만 건에 이른다. 그런데도 교육당국은 이를 외면하고 교사들만 추궁하고 있다. 교사들의 잡무를 줄이고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정책을 세워야 한다. 진정한 교권은 스승과 제자가 서로 존경하는 과정에서 탄생한다. - 평준화로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다고 보는가 평준화는 누구에게나 동등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 학교 간 교육격차가 줄어들면 수업분위기가 훨씬 나아진다. 천안은 현재 중1부터 입시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무시험으로 가면 중학교에서 원래해야 할 교육과정이 가능하다. 성장기 아이들은 교육환경에 따라 변화가능성이 크다. - 교육의원으로서 하고 싶은 일은 교육의원을 하며 학교무상급식, 고교평준화실현, 교육비리척결 세 가지는 꼭 하려고 했고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산어촌교육의 양극화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목표다. 농산어촌교육조례를 만들 생각이다. 다문화가정 문제도 해당된다. 지금 초등학생인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곧 중고생이 된다.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정책과 지원을 해야 참다운 교육은 가능하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재수, 성공률 10%의 패자부활전? 지난 3일까지 전국 대부분 대학교의 2012학년도 정시합격자 발표가 끝났다. 고등학교 3년의 노력이 원하는 대학합격으로 결실을 맺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 하지만 대학 합격이라는 기쁨을 누리는 이들과 달리 진학에 실패해 쓴 맛을 본 학생들은 새로운 1년을 계획한다. 낙방의 고배를 마신 이들에게는 재수라는 새로운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재수를 고민하는 학생들은 효율성 높은 1년을 보내기 위해 학원을 찾는다. 천안 대명학원 이희강 교무부장은 “수능이 끝나면서 상담하는 학생들이 생기기 시작해 요즘은 하루에 열 명 정도 학원을 찾는다”며 “2월 중순이 지나면 상담하는 학생들이 하루 30~40명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에 합격은 했지만 원하는 목표가 아닐 경우에도 재수학원 문을 두드린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체 응시생 가운데 졸업생이 차지한 비율은 23.9%로 지난해에 비해 0.3%포인트 높아졌다.한 문제로 등급이 갈리고 대학이 달라지는 입시환경에서 재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도 한다. 하지만 1년을 더 투자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면 각오를 해야 한다. 아직도 재수 할 때 학원 찾아 서울로? “예전에야 재수를 할 때 유명강사를 찾아 서울 노량진이나 강남을 찾아가곤 했지요. 하지만 요즘은 유명강사들이 천안에 와서 강의를 합니다. 그런데 단 10분이 아까운 수험생활에서 하루에 서너 시간씩 왜 허비하나요?” 천안 대명학원 이희강 교무부장은 “재수는 체력과 시간의 싸움이다. 그런데 서울까지 통학하면서 많은 시간을 버려야 하는 것은 입시에 불리하게 작용 할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한다.통학시간을 줄이기 위해 하숙이나 기숙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부모님 손길에서 벗어나 생활한다는 것 또한 어려움의 연속이다.객지생활은 부모님이 돌봐주는 것에 비할 수 없이 힘들다. 수험생활은 정서적 안정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의 지지가 절대적인 힘이 된다. 그렇다면 좋은 학원을 선택하기 위한 점검사항은 무엇일까.우선 강사진이다. 재수를 할 때 서울을 고민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대부분 서울지역 강사가 무조건 잘 가르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는다. 하지만 요즘은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EBS나 스카이에듀 등에서 강의하는 유명강사들이 천안까지 내려온다. 찾아보면 지역에서도 충분히 좋은 강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 교무부장의 조언이다. 다음으로 살필 것은 시설. 공부에 집중하려면 쾌적한 환경은 필수다. 이 교무부장은 “서울지역 유명한 학원도 낡은 시설과 한 반에 60~80명이 들어가는 밀식수업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담을 통해 강사진, 시설, 관리 등의 내용을 확인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 1년을 보내야 재수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아산 탕정지역, 가칭 ‘아산갈산초등학교’ 추가 신설 아산 탕정지역에 초등학교가 추가 신설된다. 가칭 아산갈산초 신설은 주변 산업단지에 젊은 층 근로자가 대다수 근무를 하고 있어 취학아동보다 미취학아동이 현저히 많고 탕정초 교실 증축으로 학생을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루어졌다. 지난해 9월 신설이 확정된 장재초, 배방고와 함께 심사위원회 심의를 받았다.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3개 학교(아산장재초, 배방고, 아산갈산초)에 대해 모두 신설 확정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