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방분권 위해 개헌운동 전개”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지방분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자치분권 전국연대’는 지난 11일 오후 충남 서천군 문예의전당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두관 경남도지사 등 100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회원대회를 열고 ‘자치분권 원년의 해’를 선언했다.이들은 이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중앙권한의 실질적 지방이양, 재정분권 확대 등을 주장했다. 또 자치입법권의 확대, 자치경찰제의 전면시행,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세종시와 혁신도시의 적극적 추진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이를 위해 총선과 대선에서 지방분권 정책의 공약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지역을 광역경제권역으로 묶고 이에 상응하는 지역 자치정부를 건설하는 것은 자치분권형 국가개조의 첫 단계”라며 “대한민국을 자치분권형 국가체제로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연대 상임대표인 나소열 서천군수는 대회사에서 “대한민국을 지방분권 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개헌과 국민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총선과 대선에서 지방분권국가의 비전을 알리고 정책과제로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김형기 경북대 교수는 “헌법에 지방분권을 명기해야만 자치분권의 가치가 흔들리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며 개헌운동을 주장했다. 이날 회원대회에는 안희정 김두관 지사외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강운태 광주시장도 축하영상을 보내 지지의 뜻을 전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감동이 있는 야구 해설가가 될래요” 최재욱군(16·월봉중)은 야구에 푹 빠졌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도 하루 2~3시간씩 운동장에서 야구연습을 한다. 지난 야구경기를 TV로 다시 보며 경기를 분석하는 것은 기본이다. 인터넷에서 야구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야구게임도 한다. 프로야구 시즌에는 재욱군이 좋아하는 기아 타이거즈 팀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의 야구장을 찾아 나선다.공책에 가상의 야구경기를 기록하는 특이한 놀이도 즐긴다. 프로야구 8개 팀의 대진표를 짜서 두 팀이 경기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타순, 포지션, 스코어 등을 기록하는 것이다. 상상 속 경기지만 이기는 팀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물론 우승팀도 나온다. 3년 연속 재욱군이 응원하는 기아가 우승했다. 이렇게 기록한 노트만 5권이 넘는다. 이렇게 열렬히 야구에 빠져있는 재욱군은 청소년 야구선수일까? 아니다. 야구해설가를 꿈 꾸는 평범한 중학생이다.재욱군이 야구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건 2009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기아와 엘지의 경기를 보고나서 부터이다. 공을 치고, 받고, 주자가 타석을 향해 달리는 야구 경기가 재욱군에겐 그 어떤 놀이보다 흥미진진했다고. 흥분한 관중석의 열렬한 응원도 어린 재욱군의 가슴을 한껏 부풀게 했다. 이날 재욱군을 야구장으로 이끈 사람은 아버지 최충섭씨. 최씨 역시 열렬한 야구 매니아로 시간 날 때마다 재욱군과 경기를 관람하고 스포츠 신문을 보며 대화를 나눈다. 재욱군은 “아버지와 취미가 같다보니 대화가 잘되고 사이가 돈독하다”고 자랑한다.어머니 김선옥(44)씨 역시 아들의 취미를 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 “재욱이가 성격이 밝고 낙천적이에요. 사춘기에 공부만 강요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실컷 하게 내버려 둔 덕이 아닐까 생각해요. 남자 아이들은 힘을 발산할 수 있는 운동을 하나쯤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김씨는 재욱이가 야구에 몰두하느라 상대적으로 공부에 소홀한 것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공부는 다 때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공부에 뜻이 없는 아이를 억지로 책상 앞에 앉혀 놓는다고 공부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느낄 때까지 기다려 주려고 합니다.”대신 김씨는 재욱군이 책을 많이 읽도록 유도하는데 그 방법이 재미있다. 재욱군이 갖고 싶어하는 배트, 글러브, 유니폼 등을 그냥 사주지 않고 조건을 거는 것이다. 책 50권을 읽고 독서록을 작성하면 모자 1개를 사주고, 책 120권을 읽고 기록하면 헬멧을 사주는 식이다. 그렇게 해서 중 1때부터 읽은 책이 400권이 넘는다. 어머니 김씨와 재욱군은 “좋아하는 야구도 하면서 책도 읽으니 일석이조”라고 입을 모은다. “조금 일찍 야구를 시작했더라면 선수가 됐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야구 해설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야구장으로 향하는 재욱군의 발걸음이 활기차다.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맞춤형 전문 일자리를 찾아드립니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4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센터) 운영기관으로 선문대학교를 선정했다. 센터는 아산시와 협력하여 구직여성들의 직업 상담과 직업훈련, 취업까지 맞춤형 지원을 해줄 계획이다.그동안 출산과 육아문제 등으로 일터를 떠난 여성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이 센터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아산은 물론 천안거주여성도 아산새일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센터장은 한국커리어디자인연구소장과 선문대 취업지원관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이태현 교수가 맡았다. 20일(월)에 개소식을 앞두고 있는 이태현 센터장을 만나 센터의 방향과 진행할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 -.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한 교육과정이 있다던데센터는 구직등록 여성들의 업무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심리 및 성격검사, 생애설계 등 진로개발과 직업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센터는 여성들의 감성과 장점을 살려 진로취업컨설턴트 과정을 개설했다. 이는 일선학교들이 진로관련 창의적 체험활동을 중요시함에 따라 개인 또는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직업이다. 직업 특성 상 취업희망자는 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다국어강사 과정은 다양한 언어권에서 온 결혼이주여성이 자국어로 강의할 수 있는 강사활동의 길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어교육원의 강사풀을 활용해 한국어교육과 자국어 교수법, 국내활용 멀티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주5일제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진로 취업컨설턴트와 다국어강사를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초중고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액션러닝을 통한 진로 관련 집단 상담과 외국어교육, 아이들의 정서순화에 도움이 되는 쿠킹클래스까지 통합한 프로그램이다. -. 기업 취업을 위해 어떤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나센터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재경세무회계전문가 과정과 유통서비스매니저 과정을 개설했다. 재경세무회계전문가 과정은 경리? 회계 업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교육과정이다. 재경세무회계전문가를 원하는 기업들이 많아 기혼자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 구직여성들의 기대임금과 실질임금의 차이가 적어 취업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유통서비스매니저 과정은 유통과 관련된 기본적인 고객응대, 클레임 발생 시 대처방법과 직원통솔 리더십 등 중간관리자 역할 교육을 한다. -. 여성인턴제의 운영방법은 여성인턴제는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20명에 대해 지원하는 제도다. 천안아산 소재 지역기업이 센터 직업 훈련 여성들을 인턴으로 채용할 경우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지원받는다.단, 기업은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객관성을 검증받은 프리랜서와 1인 창업자 형태의 채용자들도 해당된다. 결혼 이주 여성도 센터에 구직 등록한 5명까지 경력단절여성과 같은 인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사후 관리차원으로 스터디 운영, 보수 및 보완교육을 실시한다. 각 과정별로 취업 후 6개월까지 관리하여 취업성공률을 높인다. 교통이 불편한 취약지역은 1주에 2~3번 찾아가는 취업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새일센터의 목표는 직원들이 자기개발을 통해 취업내담자를 위한 전문 소양을 키우는 것이다. 다문화 가정과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월 1회 지식 나눔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센터 전 직원은 배려와 소통의 마음가짐으로 구직 여성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상담과 훈련을 제공할 것이다. 문의 : 041-530-8131~7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통합진보당 이동근 후보, 노동자들과 연대 선거운동 나서 아산선거구 통합진보당측은 이동근 후보가 “매일 아침 현장에서 출근시위를 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선거운동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14일 유성기업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노동자들의 요구를 직접 공약, 정책화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풍성한 도서관 프로그램 통해 책과 친해질까 ◆ 천안시중앙도서관, ‘2012년도 상반기 어린이 문화강좌’ 참여희망자 모집 =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윤성진)은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2년도 상반기 어린이 문화강좌’를 마련하고 21일부터 도서관마다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천안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cheonan.go.kr)에서 할 수 있다.이번 강좌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유아(부모 포함)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두정도서관의 ‘토요 독서학교’ 등 11개 강좌를 마련했다. 어린이 문화강좌는 오는 3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유아(부모 포함)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쌍용, 두정, 성거, 아우내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 특화 도서관인 두정도서관에서는 ‘신나는 동화나라’ ‘동화랑 클레이&종이’ ‘동화랑 책놀이’ ‘동화랑 요리랑’ ‘책놀이 미술놀이’ ‘토요 독서학교’ 등 6개 강좌를 운영한다.쌍용도서관에서는 ‘그림책이랑 놀자’ ‘책과 함께 동화여행’, ‘역사야! 도서관에서 놀자‘이 마련되었고, 성거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읽어주세요‘ 아우내도서관은 ’즐거운 책, 신나는 놀이‘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문의 : 천안시중앙도서관. 041-521-2805 ◆ 아산도서관,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 아산도서관(관장 한상수)은 올해에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26강좌를 마련하고 2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8일(화) 개강하여 5월 18일(금)까지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초등 토요독서논술, 중등 토요독서논술, 동화로 꾸미는 어린이인형극, 스마트폰100%활용하기, 생활영어회화) ▲ 자격과정(동화구연지도사2급, 스피치토론지도사2급) ▲ 학부모대상 프로그램(자녀독서코칭, 사춘기자녀 마음읽기-미술치료, 신문활용(NIE)을 통한 자녀학습지도, 행복한 자녀로 키우는 멘토 부모되기) ▲ 학력지원 및 바른품성 프로그램(레고닥타, 신나는미술놀이 그?꾸?만, 상상속 동화여행, 꿈을 키우는 동화여행, 영어스토리텔링, 내손으로 만드는 북아트,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온고지신, 바른품성을 주제 ''교과연계 독서프로그램-학교공부가 즐거워지는 책놀이'') ▲ 교육배려대상 프로그램(실버한글교실, 다문화대상-우리고장 문화읽기, 장애인대상-나를 찾아가는 여행''미술치료'') ▲ 찾아가는 프로그램(관내초등5개교, 지역아동센터5개교) ▲ 3월 중순부터 실시하는 인문학 특강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아산도서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아산도서관 홈페이지 평생학습종합정보시스템(www.cnall.or.kr)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및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문의 :041-541-1022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나만의 이야기 진실하게 정리해야 최근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대두되면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 요구하는 핵심 항목 중 하나인 자기소개서는 스스로 학습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자신의 진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파악하는 기본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그런데 대부분 수시가 코앞에 닥쳤을 때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급하게 작성하는 소개서는 내용이 부실하거나 과도한 포장으로 낭패를 볼 수 있다.이윤석인문경영연구소 이윤석 소장은 “자기소개서는 경험으로 쌓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얼마나 진실하게 표현하느냐가 핵심”이라며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내용을 얼마나 풍부하게 갖추고 솔직하고 진실하게 기술했는지가 평가의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닥터윤 영어학원 윤성훈 원장도 “자기소개서는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평소 자신이 경험한 풍부한 이야기를 정리하는 과정”이라며 “방학 등 시간여유가 있을 때 자신을 뒤돌아보고 자기소개서의 기본을 갖추어놓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사진 설명 : 일선 학교 교사들과 사교육 관계자들은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을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할 것”을 조언한다. 사진은 지난 겨울방학 천안여고에서 진행한 진로탐색캠프. <사진제공 천안여고> ◆ 자기소개서, 고3때 준비하면 늦어 =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시기는 고3때다. 중학생에게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경우는 특목고·자사고에 진학하는 극히 일부학생에 해당한다. 이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3에 접어들며 자기소개서를 고민한다. 자기소개서에 필요한 내용은 학교에 상관없이 대부분 비슷하다. ▷ 진학을 결심하게 이끈 학업동기 ▷ 진학 후 공부 방법과 졸업 후 삶에 대한 고민 ▷ 봉사활동 ▷ 독서경험 등 4가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이때, 자기소개서를 기술하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바로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 설정 후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결정하는 것. 진학하려는 학교에 대한 정보도 알아야 한다. 이윤석 소장은 “시간이 있을 때 적성검사 등을 통해 자신을 파악하고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찾아야 한다”며 “방학 중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로나 학교를 고민하고, 학기 중에는 내용을 정리해 에듀팟에 올리는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특목고 지원하지 않아도 중학교 때 자기소개서 써봐야 = “자기소개서를 쓰고 나면 대부분 자신의 인생을 반성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자기 자신을 뒤돌아보고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서 자기소개서만한 계기가 없는 거죠.”닥터윤영어학원 윤성훈 원장은 진학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자기소개서를 활용해 보라고 제안한다. 자기소개서에 기재되어야 하는 내용이 지원 동기, 경험내용에 대한 구체적 기술인만큼 살아온 날을 평가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좋은 시간일 수 있다는 것. 이때 필요한 것이 ‘나의 삶 재구성하기’다. 살아오면서 의미 있던 일들을 사소한 일부터 중요한 일까지 적다 보면 자신이 꿈을 갖게 된 계기나 사건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천안여고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 동안 20시간에 거쳐 1학년 희망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하며 자기소개서 작성, 첨삭지도는 물론, 실제 면접까지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여고 학력증진부 유영식 부장교사는 “자기소개서 캠프는 3학년 들어갈 시점에 하면 시기적으로 무리이기 때문에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2학년과, 겨울방학에는 1학년과 캠프를 진행했다”며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하며 고등학교 진학 후의 계획을 잡고 그를 위해 어떻게 할 지 고민하는 등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나만의 진실한 이야기로 면접관을 감동시켜라” = 그렇다면 자신만의 이야기를 어떻게 서술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문장 자체보다 내용이다. 이윤석 소장은 “자기소개서를 통해 서류평가에서 지원자를 3배수나 5배수로 추리게 되고 이후 자기소개서는 면접전형을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된다”며 “이때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는데 그 기준이 되는 것이 실제 어떻게 살았는지 진실하게 서술했느냐의 여부”라고 말했다. 흔히 자기소개서 자체를 잘 쓰기 위해서 작은 이야기를 크게 부풀려 쓰거나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아무리 잘 쓰인 글이라 해도 인정받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유영식 부장교사는 “적절한 에피소드 및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면 설득력이 높은 자기소개서가 된다”며 “누구나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체험과 성장과정, 역경사례와 극복과정, 구체적인 체험활동 등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 이윤석인문경영연구소 이윤석 소장, 닥터윤영어학원 윤성훈 원장, 천안여고 유영식 교사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다이어트를 위한 습관 옷이 아직 두꺼운 요즘이야말로 남몰래 예쁜 몸매를 가꿀 시기이다. 이미 하늘하늘한 옷이나 얇아진 옷으로 몸매가 드러난 후에 시작하면 마음만 급해진다.체중감량과 함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급하게 감량하기보다 천천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급속한 감량으로 피부 처짐이 발생하면 몸매를 오히려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한방다이어트의 강점이 있다. 한방에서는 개개인에 맞추어 살이 찌는 원인을 분석하고 그것에 맞추어서 탕약을 처방하고 국소관리를 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살이 찌는 이유를 유전, 과식,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운동부족, 호르몬이상,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노폐물이 쌓이는 것으로 본다. 우선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패턴으로 살이 찐 경우 다음과 같은 행동을 고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쳐야 할 습관 1. 배가 불러도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2. 식후, 바로 커피를 마신다.3. 단 음식을 좋아한다.4. 야채를 싫어한다.5. 다른 사람에 비해 짜게 먹는다.6. 양념을 많이 넣은 음식을 좋아한다.7. 음식을 다 먹고 난 후에도 미련이 남는다.8.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간식을 즐긴다.9. 아침식사를 자주 거른다.10. 과일을 많이 먹는다.11. 다이어트 식품을 안심하고 많이 먹는다.12. 가까운 거리라도 차를 타고 간다.13. 군것질을 즐긴다.14. 뷔페에서는 모든 음식을 조금씩 다 맛보려 한다.15. 오후시간이나 저녁에 간식거리를 자주 먹는다.16. 다른 사람보다 빨리 먹는다.17. 규칙적으로 하는 운동이 없다.18. 영화관에 가거나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 간식을 먹는다.19. 폭식을 자주 한다.20. 휴일에는 집에서 잠만 잔다. 자신이 해당되는 행동이 많다면 아름다운 봄여름, 당신의 멋진 몸매를 위해 즐거운 상상을 하며 모두 X표가 될 때까지 습관을 고쳐나간다. 화이팅!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생리통과 생리불순 한방에서는 자궁을 혈해(血海), 즉 피의 바다라고 한다. 하지만 월경은 일반 출혈과 다른 것이 아기를 키우기 위해 준비했다가 내보내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피 자체는 활동성이 없다. 피는 모든 물체와 마찬가지로 기운을 받아야 움직이므로 기운이 정상적이라야 월경이 순조롭다. 밀물과 썰물도 우주의 기운으로 발생하는 것이지, 혼자가 아니듯 월경도 우리 몸 상중하 기운을 받아서 한다. 그러므로 월경이 있을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게 모든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서 월경을 슬그머니 밀어낸다. 밀어낼 때는 아무리 실한 사람이라도 기운이 조금 빠진다. 생리불순이란 이렇게 혈액을 모으는 것도 수월찮고, 막상 문을 열어서 내보내기도 시원찮은 것을 말한다. 생리불순은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고, 월경주기가 당겨서 오거나 늦어지는 경우도 있고,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적어지는 경우도 있고, 덩어리지거나 색이 검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현상이 섞여서 빨라졌다, 늦어졌다 하기도 하고 양이 많았다, 적었다 한다. 많은 여성분들이 생리불순이 있더라도 통증이 없으면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리불순은 여성의 여러 가지 기능이상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원인을 찾아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또한, 월경이 고르지 않으면 임신에 지장이 있고 생리불순이 자궁허약 때문이라면 유산 가능성도 있다. 30대이후부터는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생리통은 하복부 냉증과 자궁내 어혈, 자궁 발육 부전, 자궁경관 협착, 또는 자궁의 과도한 굴곡 등 원인이 다양하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면 쉽게 치료될 수 있으며 구조적인 문제도 원인이 제거되면 자연히 소실된다. 한방에서는 월경주기가 빨라지고, 양이 많고, 월경색이 검정색에 가까우면 자궁에 열이 많은 상태로 본다. 이런 사람은 혹이 생기거나 암으로도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대로 월경주기가 늦고, 양이 적고, 월경색이 옅으면 자궁이 허냉(虛冷)하다고 보며,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불임이 될 수 있다. 현대인에게 이런 생리불순이 많은 것은 감정이 불안정한 데에도 원인이 있다. 마음이 안정돼야 몸이 더웠다 식었다 하는 일이 없어 월경이 고를 것이다. 한방치료와 함께 마음을 다스려 기운을 조절하면 생리뿐만 아니라, 내 몸이 모두 건강해지는 것이다.하나한의원 한성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겁 많고 불안한 아이 깊이 못자 키도 덜 커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잠은 뼈의 보약과 같다. 뼈는 밤에 깊이 잘 때만 자라기 때문이다. 따라서 숙면을 못하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덜 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지나친 불안감, 공포감, 열악한 가정환경은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유 없이 무서워하거나 자주 놀래는 아이들은 자면서도 자주 깨고 깊은 숙면을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수면장애까지 나타나면 항상 피곤하고 의욕도 떨어지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이런 경우 ‘심혈허(心血虛)’ ‘심담허겁(心膽虛怯)’으로 진단을 하고 심할 경우 ‘심신불교(心腎不交)’라고 한다.이유 없이 짜증을 내고 신경질을 내는 아이는 분명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한방에선 대개 뇌와 심장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이나 호르몬의 부족이 원인이라고 보고 ‘심혈허’라는 진단을 하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의 임상 특징은 정신적인 문제 이외에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 만성 설사와 같이 위와 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가 흔하다. 겁이 많고 결단력이 부족한 사람을 ‘담력이 약하다’ ‘쓸개가 빠졌다’고 표현하는 이면에는 바로 쓸개, 즉 담(膽)의 정신적인 기능을 엿볼 수 있다. 심혈허와 담력이 약해진 경우에 사용하는 처방이 바로 귀비탕, 온담탕이다. 두 가지 처방이 모두 정신적인 안정과 비위를 건강하게 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특히 요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치료제라고 볼 수 있다. 신학기가 되면 공부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처음에는 식욕부진으로 시작하다가 점차 과민성 설사, 불안 초조 강박증 틱 등 다양한 증상으로 진행이 된다. 현대 사회는 너무도 급박하게 돌아간다. 조금만 한눈을 팔아도 금세 또래들과 차이가 많이 생긴다. 청소년기에 느끼는 중압감과 압박감은 성장의 걸림돌이 된다. 정서적인 장애가 있다면 조기에 해결하고 치료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장애로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면 귀비탕을 위주로 처방을 한다. 마음의 안정을 주려는 부모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지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잔잔한 호수처럼 맘이 안정이 되면 집중력도 좋아지고 성장도 더 잘 될 수 있다. 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S라인 몸매와 턱관절 요즘 젊은이들은 소위 ‘S라인 몸매’를 섹시미의 대명사이자 동경의 대상으로 삼는 것 같다. 원래 S라인 몸매는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며 건강한 육체를 상징하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에게 S라인 몸매는 신이 인간에게 준 자연의 선물이 아니라 자신과의 끊임없는 투쟁 끝에 얻는 승리의 산물로 변해 버렸다. S라인 몸매는 평소 꾸준한 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갖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가 뒷받침되어야만 누릴 수 있는 건강의 선물이기 때문이다.신체의 가장 완벽한 척주 구조는 옆모습을 관찰할 때 영어 알파벳 ‘S’자 형태이다. 말 그대로 ‘S라인’으로 되어 있다. 신은 원래 우리 인간의 몸이 S라인의 척주 구조를 갖도록 만들어 완벽한 몸매를 선물했다. 그래서 척주 구조는 경추(목뼈)에서부터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골반으로 이어지는 ‘S’자 형태로 돼 있다.이를테면 경추(목뼈)는 알파벳 ‘C''자처럼 앞으로 오목한 전만구조로 이루어져 잇고 흉추(등뼈)는 뒤로 볼록한 후만 구도로 이루어져 있다.또 요추(허리뼈)는 다시 전만구조, 골반은 다시 후만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척주구조를 위에서부터 경추, 흉추, 요추, 골반 순서대로 훑어보면 연속적인 알파벳 ‘S’자 형태가 된다. 이 ‘S’자 형태의 척주야말로 우리의 건강한 신체를 상징하는 가장 완벽한 구조이자 신이 내려준 자연 그대로의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릴 때부터 S라인 몸매를 제대로 관리하고 보존하지 못해다. 그래서 지금은 피나는 노력으로 쟁취해야 할 대상이자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만약 우리 인간이 늙을 때까지 S라인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평생 질병의 고통 없이 가장 완벽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