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 부채로 중증장애인 생활에 시원한 바람 불었으면…” 한 치의 망설임이 없다. 화선지를 거침없이 가르던 손놀림은 어느새 연한 먹을 조심스레 찍었다. 그러기를 몇 차례, 부채에 화사한 봄꽃이 피었다. 살랑살랑 부치니 더위 식힐 시원한 바람에 꽃향기가 묻어왔다. 꽃향기만이 아니다. 누군가의 불편한 일상이 조금이나마 편해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한가득 따라왔다. 더위가 성급히 찾아온 5월, 특별한 바람이 천안 곳곳에서 뜨거움을 식히고 있다. 숨 막히는 더위와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을 날려 보낼 시원스런 바람은 박순래씨의 작은 부채에서 시작되었다. “내 재능이 누군가에 도움 될 수 있다면…” = 지난달 17일 천안시 쌍용동 아비시니아 커피전문점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장애인단체 ㈔한빛회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기금마련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 한빛회 이연경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자립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중증장애인들의 자립과 이동, 생활을 위한 행사에 많은 관심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에 박순래씨는 부채에 직접 하나하나 그림을 그리는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박씨는 “신체 건강한 사람도 살기 힘든데 장애를 가진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생각했다”며 “내가 가진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니 기쁜 마음으로 함께한다”고 말했다. 부채를 판매한 수익금은 전액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기금에 쓰일 예정이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재능기부를 결정한 4월부터 박씨의 생활은 온통 부채로 채워졌다. 제공하기로 한 500여개의 부채를 일일이 손으로 그려 넣다보니 늘 시간에 쫓겼다. 하지만 힘든 만큼 보람도 크다. 시간이 아까워 밥 먹는 시간도 쪼개가며 그린 부채는 한 달 조금 넘는 동안 200개가 판매되었다. 한국화가 남농 허 건 선생의 제자이기도 한 자연주의 화가 박순래씨의 부채는 작품으로서의 가치도 충분이 인정받고 있다. 현재 아비시니아 커피숍에서 계속되는 전시는 장소를 바꿔 6월 4일부터 쌍용동 북카페 ‘산새’에서 이어진다. 특히 24일 단오를 맞아 특별한 의미로 부채선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예부터 단오에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부채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 소중한, 감사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빛회로 연락하면 부채를 구입할 수 있다. 디자인은 전시장소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어컨의 싸늘한 바람에 떠밀려 부채는 점점 자리를 잃고 있다. 여름이 와도 부채 드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하지만 시원한 바람 일으키려 여름을 기다리는 부채는 대형에어컨이 갖지 못한 강력한 힘을 지닌다. 멋쩍어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전할 기회를 주고 내 이웃의 불편함도 덜어줄 수 있다. 박순래씨는 “부채에는 우리 조상들의 운치와 멋이 살아 있다. 동시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의미까지 더하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위는 날리고 마음은 모으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부채를 위해 박씨는 다시 붓을 적셨다. 전시 및 구입 문의 : 한빛회 041-579-2752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숲에서 걷고 자니 스트레스가 훌훌~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다. 캠핑 고수들은 붐비는 한여름보다 한적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봄·가을이 캠핑의 적기라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아직 밤에는 쌀쌀한 기운이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천안 아산의 캠핑장은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가 가득했다. 주5일 근무와 주5일 수업이 정착하면서 주말에 캠핑을 즐기는 가족단위 캠핑족이 크게 늘어난 듯 했다. 천안독립기념관 내 서곡오토캠핑장에서 만난 박정민(불당동)씨는 “작년부터 캠핑의 매력에 빠져 거의 매주 캠핑을 다니고 있다”며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밤이면 남편과 늦은 시간까지 술 한 잔 하는 재미가 쏠쏠해 앞으로도 계속 캠핑을 다닐 예정”이라고 말했다.너무 먼 곳에 대단한 장비를 꾸려 캠핑을 가려면 출발 전부터 지치기 쉽다. 가볍게 짐 꾸려 훌쩍 떠나기 좋은 우리 고장 캠핑장을 소개한다. 병천 아우내 캠핑장새소리 계곡물 소리가 아름다운 곳 산 속이라 조용하고 주변경관이 아름답다. 봄에는 벚꽃과 목련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산을 장식한다. 이곳에서 1박을 해본 캠퍼들은 이구동성으로 아침 새소리와 계곡 물소리에 반했다고 말한다.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시설이 미흡한 부분이 있으나 바닥에 파쇄석이 잘 정돈되어 있고 주변 시설이 깨끗하다. 캠핑장 주변에 나무를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해먹은 설치하면 안 된다.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캠핑족 사이에서 충청권 캠핑 명소로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오픈 기념으로 6월까지 이용요금을 30% 할인하니 사람들로 붐비기 전에 한번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예약문의 010-3623-2928 독립기념관 내 서곡캠핑장탁 트인 넓은 공간이 장점 독립기념관 안에 오토캠핑장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깊은 산과 계곡이 아닌 넓은 들판에서 캠핑을 즐기는 묘미가 있다. 서곡캠핑장은 독립기념관 본관 뒤쪽에 자리해 있다. 1만5000여 평에 이르는 넓은 캠핑장에 취사장 샤워실 축구대 화장실 개수대 등이 조성되어 있다. 5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어 대규모 캠핑대회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5월 ‘코리아오픈 천안월드바비큐챔피언십 2012’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서곡캠핑장에 온 김에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는 것은 필수 코스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각종 자료와 유물이 7만9000여 점 전시돼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이용가능하며 저렴한 이용료가 장점이다. 전기사용 가능하며 예약은 필수다.예약문의 560-0352 아산 기쁨두배마을 캠핑장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아산기쁨두배마을 캠핑장은 전형적인 시골 마을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대규모 과수단지 안에 있어 배와 사과가 탐스럽게 영그는 가을철이 가장 아름답다. 캠핑장은 그리 넓지 않아 약 20동 정도 텐트 설치가 가능하다. 위쪽 사이트로 갈수록 공간은 좁지만 나무 그늘이 넉넉하다. 숲으로 이어지는 사이트에는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나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대형 텐트는 치기 어렵다. 인근에 산이나 계곡이 없어 다른 캠핑장에 비해 놀거리가 부족하다. 그러나 예약 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고구마·감자 캐기, 옥수수 따기, 배꽃 접목하기 등의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어 마을을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찍는 재미도 쏠쏠하다.예약문의 532-6754 아산 독징이 캠핑장낚시와 캠핑을 동시에 차로 5분 거리에 염치저수지가 있어 낚시와 캠핑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충무유원지가 가까이 있어 여름철 수영하기에 좋다.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충무승마장도 멀지 않다. 개수대 화장실 매점 등 주변 시설이 고풍스럽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보는 즐거움이 있다.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으나 신생 캠핑장에 비해서는 비교적 낙후된 느낌이 있다. 4월 이후에는 주인이 관리하는 텃밭의 야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문의 010-3403-7141 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단국대, “현장 중심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하겠다” 단국대가 ‘제약바이오취업캠프’를 개설하고 현장중심의 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번 캠프는 2012년부터 3년간 총 12억 6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진행되며, 동 하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매년 2회씩 각 50명을 선발한다. 2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합숙을 통해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캠프형 교육과정이다. 6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열리는 하계 캠프는 단국대 기숙사와 각종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된다. 캠프 참가 자격은 전국 대학의 생물, 미생물, 화학, 식품, 생명자원 전공 및 바이오유관학과 졸업(예정)자로, 교육비를 비롯한 숙식 등이 전액 무료로 제공되고 일정 금액의 수당도 지급된다. 단국대 바이오안전성유효성센터 홈페이지(www.biocamp.kr)를 통해 6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특히 제약바이오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이 관련 분야 취업과 동시에 현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과정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강의에는 단국대 바이오 유관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국내 유수의 제약 바이오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캠프를 주관하는 오충훈 단국대(치과대학) 교수는 “제약바이오 분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직업상담 및 취업 매칭 프로그램으로 취업률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충남청소년육성센터, 청소년 한마음 축제 개최 충청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가 5월 26일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과 천안중학교 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대표청소년문화존을 연계, 문화체험 Zone(환경, Art, 먹거리, Funny, 자원봉사 테마 5개존)을 함께 운영한다. 12시부터 진행되는 1부 행사에서는 문화체험 및 자원봉사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2부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서는 청소년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육성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한다.3부 충청남도청소년한마음 축제에서는 청소년동아리와 전문공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레인보우가 출연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도 함께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문의 : (재)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 041-562-90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건조한 봄철, 물광피부로 촉촉하게 피부미인 되기 37세 여성이 몇 년 전 친정어머니에게 이끌려 점을 몇 개 빼기 위해 야매시술소를 찾았다고 한다. 그곳에서 시술자가 흐릿한 것까지 검버섯이라며 백 여 군데를 시술했다고 한다. 너무 아프기도 했지만 얼굴을 너무 많이 들쑤셔놔서 온통 구멍이 난 상태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는 몇 년을 악건성피부로 고생을 했고 거울을 볼 때마다 친정어머니가 원망스러웠다고 했다. 내원 당시에도 착색이 남아 있어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얼굴색이 전체적으로 칙칙하고 잔주름이 많은 상태였다.전체적인 피부 톤을 개선하고 탄력을 회복시켜 잔주름을 함께 개선하기 위해 물광테라피를 권했다. 1회 시술 후 탄력개선으로 눈가 잔주름이 완화되었다고 만족해하였고 2회 시술 후에는 색소침착이 그나마 덜 심했던 우측뺨의 피부톤 개선이 눈에 띄었다. 좌측뺨은 색소침착이 워낙 심해서 좀 옅어지기는 했으나 아직 눈에 거슬리는 상태였다. 위 환자분처럼 특별한 이유에 의해 급성으로 피부의 건조와 노화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지만 25세 이후부터는 우리의 피부는 노화로 접어들게 된다.특히, 피부의 히알루론산의 양이 10~20대 초반에 가장 많다가 20대 중반이후 노화와 함께 감소하게 된다. 가장 많을 시기의 양을 100%로 봤을 때 30대 중반이후 80%, 50대 중반이후에는 40%정도로 감소하게 되어 피부의 보습력이 떨어지고 탄력이 없어져 주름이 생기고 피부톤이 칙칙해지게 된다. 물광테라피는 나빠주, MTS, 초음파 등을 이용해서 히알루론산 및 콜라겐, 비타민 등을 피부에 직접 침투시켜 피부의 보습력을 높이고 탄력과 피부톤을 개선하게 된다.건성, 노화된 피부 / 신랑, 신부 케어 / 피부톤 개선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권할 만한 방법이다. 만일 웨딩이나 특별한 행사일을 위해 준비한다면 3~5회 시술을 하여야 하므로 미리 계획을 잡아야 한다. 건조한 봄철 촉촉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 미인이 되고 싶다면 아울러 다음과 같은 습관을 갖도록 하자.1. 충분한 수면을 취하자.2.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자.3.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를 위해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자.4. 자주 스트레칭을 하여 몸의 혈액순환을 돕자. 특히 목, 어깨부분에 통증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하자. 목, 어깨 근육통이 있으면 두통을 유발하고 얼굴색을 칙칙하게 만든다. 5. 실내 습도를 관리하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피부의 수분을 덜 빼앗긴다.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이순신축제 즐기러 온양온천역 가자! 아산은 이순신이 어린 시절 서울서 내려와 무과 급제할 때까지 살던 곳으로 상징적인 고향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아산시 음봉면에 이순신의 묘소가 있고 현충사는 숙종 32년(1706년)에 이순신의 얼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영정을 모시고 있다. 때문에 아산은 51회째 이순신축제가 꾸준히 열리며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해마다 펼쳐지는 이순신 축제. 이번엔 어떤 내용들로 축제가 구성됐는지 살펴보고 가족과 함께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가보자. 볼거리·즐길 거리, 젊은 감각으로 채워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언제나 화려하다. 27일 온양온천역 주무대에서 신영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개막식은 ?9인조 브라스밴드 킹스턴루디스카’의 공연을 먼저 무대에 올린다. 축하공연으로 이순신탄신일을 뜻하는 4월 28일을 기념해 428명의 시민들이 하모니를 이루는 대합창을 순서에 넣었다. 화려한 안무팀과 함께하는 가수 김장훈의 공연은 온몸을 들썩이게 한다. 최근 상승주가를 달리는 부활과 BMK 등 축하공연이 차례로 이어져 축제의 기운을 북돋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도 빠질 수 없다. 28일 펼쳐지는 ''이순신 탄신 축하콘서트’에는 가수 박현빈, 이승환, 백지영 등이 출연한다.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콘서트 현장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같은 날 오후에 열리는 ''주제공연’은 아산시 예술인들이 만든 대규모 총체극이다. 성웅 이순신이 자란 아산의 자긍심을 형상화한 공연으로 영상과 음악 군무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의 화려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거리공연 및 퍼포먼스’는 축제 기간 내내 도심 곳곳에서 짬짬이 볼 수 있는 소공연 거리예술이다. 마지막 날 29일 폐막식은 아산시립합창단과 당일 낮에 진행한 스타킹열전 대상팀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크라잉넛과 인기 걸그룹 씨크릿이 3일간의 흥겨운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무대를 장악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 불꽃쇼는 아산의 밤하늘을 뜨겁게 수놓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체험거리 가득한 시민참여형 축제이번 축제의 특징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다. 27일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도전 이순신 골든벨’은 아산의 인물과 주요유적지 등에 대해 다룬다. 같은 날 실시하는 ?이순신장군 출정식 및 퍼레이드’는 시청 앞에서 온양온천역까지 이순신 장군 출정식 행렬을 재현한다. 3가지 섹션으로 나눠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다.''온천수 난장’은 29일 도심 대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물놀이다. 내뿜는 온천수를 맞으며 일탈의 즐거움에 젖어 볼 수 있다. 이 이벤트를 만끽하려면 갈아입을 옷은 필수다.전국체전 유치를 축하하는 ''횡단보도 족구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푸짐한 경품까지 준비되어 있다. 세 가지 다 교통을 통제하여 시내 한복판에서 시민들이 맘껏 축제를 즐길 수 있다. 28일은 순수 아마추어들이 펼치는 ''스프링콘서트’ 무대가 있다. 밴드, 댄스, 응원단 등 넘치는 끼로 뭉친 젊은이들이 파릇파릇한 희망을 전해주는 콘서트다. 29일 낮 12시에 열리는 아산시민노래자랑은 이른바 ''스타킹 열전’이며 아산판 전국노래자랑이다. 4분 28초 동안 영상에 담아내는 ''428영화제’도 청춘의 꿈과 희망을 발견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3일 간 계속하며 현장 인기상 투표도 진행한다.이순신 역사를 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번 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즐기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고 이순신의 발자취와 얼을 되새겨보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 많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을 내용이다. 3일 동안 이어지는 ''이순신 오감체험’은 거북선과 판옥선 모형 만들기 등 총 21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주요행사 틈틈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온양온천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무과 재현 퍼포먼스 및 병영체험’은 활쏘기, 말타기, 무기 다루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다. ''E-Sports Zone’은 아산시와 호서대가 함께 개발한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대회다. 청소년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입상자에겐 노트북과 아이패드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이순신 축제 50년 역사 사진전’은 이순신축제가 걸어온 반세기 발자취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며 흥겨움을 더할 온등 불빛은 축제 기간 밤 시간을 아름답게 밝힌다.이밖에도 온궁로에서 온궁예술장터 및 사진전시를 하고 교육연극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를 현충사에서 28, 29일 양일간 진행한다. 이충무공배 전국핀수영대회, 다례행제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 요소요소에 포함되어 있다. 축제는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진행한다. 자가용보다 전철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축제 장소에 갈 수 있다. 아산시는 차량통제에 따른 버스정류장 변경 안내판을 설치하고 막차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고혈압, 당뇨병 동네의원과 함께 행복해 지세요! 앞으로 환자가 자신이 이용하는 의원에서 질환을 관리받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본인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천안지사장 한길호)은 최근 국민건강보험법 및 관련 고시를 개정하는 입법절차가 완료되어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를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진찰료 본인부담을 30%에서 20%로 감면하고, 환자를 관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환자관리 노력을 평가하여 사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진찰료 경감 대상은 ‘본태성 고혈압’과 ‘인슐린-비의존 당뇨병’ 환자이며, 진찰료 경감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이용하는 의원에서 질환 관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된다.진찰료 경감은 외래 진료인 경우로 한정되며, 질환관리 의사를 밝힌 다음날 진료부터 해당 질환을 주상병으로 해당 의원에서 진료하면 약 920원 가량 본인 부담이 줄어든다.진찰료 경감과 별개로 공단은 환자 스스로 지속적인 질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건강지원서비스’를 7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건강지원서비스에 참여 신청을 하면 공단의 건강파트너로부터 개별 상담 및 집단교육서비스, 맞춤형 교육용 책자 제공, 자가측정기 대여, 합병증 검사주기 알림 서비스(문자)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건강지원서비스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가까운 공단 지사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객센터(1577-1000)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으며, 5월부터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기 원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c.or.kr), 고객센터(1577-1000)에서 추가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공단 홈페이지내 요양기관 정보마당(http://medi.nhic.or.kr)에서 청구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다문화가정 위한 교육사업 참가자 모집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은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2012년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세상’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국학원이 운영하는 ‘모두가 하나 되는 어울림 세상’ 사업은 결혼이민자와 가족,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체험 캠프를 진행한다. 국학원은 지난해 천안 공주 광주 부산 포항 등 전국 각지의 청소년 380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역사 체험캠프를 운영, 만족도 90%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행정안전부로부터 2011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중 우수단체로 높은 평가를 받아 시범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국학원은 올해 교육 참가자 600여 명을 선발, 5월부터 12월에 걸쳐 캠프를 시행할 예정으로 교육과 문화 혜택을 고려해 계층별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캠프 참가신청과 문의는 041-620-6700으로 하면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지구사랑 천안시민한마당 ‘시민벼룩시장’ 제 4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제7회 지구사랑, 천안시민한마당 시민벼룩시장’이 열린다. 행사는 천안시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4월 21일(토) 오후 2시~5시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환경교구 전시 및 에너지체험, 로컬푸드 및 친환경먹거리, 자전거 수리, 텃밭상자 분양, 천연화장품 손세정제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EM체험, 톨페인팅, 빛과 보리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맥간 공예체험 등이다.‘시민벼룩시장’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 후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장난감, 도서, 신발, 의류 등을 잘 정리하여 행사 당일 판매하면 되고, 수익금의 50%는 환경기부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또한 사용기한이 지나거나 복용 후 남은 폐의약품을 모으는 행사도 같이 병행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시간이 필요한 청소년은 사전 사무국에 접수한 후 물품 10점 이상을 지참, 판매 수익금의 50%를 환경기부금으로 기부하면 자원봉사인증(3시간)을 받을 수 있다. 오전에는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천안시환경정화시설인 생활폐기물 종합위생처리장 견학을 통하여 생활폐기물의 순환과정을 이해하고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문의는 사무국(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553-2120)으로 하면 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KDB산업은행 아산지점 터미널 앞 개점 KDB산업은행 아산지점(김태형지점장)이 터미널 앞 메디포스빌딩 2층에 개점하여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KDB산업은행 아산지점은 개점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수시입출금식 예금이면서 하루만 맡겨도 연 3.5%의 높은 금리혜택을 주는 파격적인 상품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문의 537-2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