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지역 고교입시전형 어떻게…” 지난 11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지역 고교입시전형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현재 논의 중인 고교평준화에 대한 찬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과 질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고교평준화조례제정운동본부 배영현 정책실장, 충남 좋은학교만들기 학부모모임 박중현 상임대표가 각각 고교평준화 찬반입장에서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후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환경을 위해 고교평준화는 꼭 필요하다” “학력하향과 인재유출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고교평준화는 무리다”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날카로운 공방이 오갔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내 인생의 쉼표, 템플스테이 최근 뉴스에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하는 일이 즐거울 수 없다. 이런 때일수록 자신을 가다듬고 마음에 쉼표 한번 찍는 여행은 어떨까. 2012년 절반이 지나간 시점. 리포터도 심기일전하고자 백범 김구 선생이 1년 동안 수행했던 곳으로 알려진 공주 마곡사의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봤다.마곡사는 풍마동 장식이 있는 보물 제 799호 5층 석탑이 있다. 무르익은 신록이 싱그러운 마곡사는 절 앞뒤를 감싸듯 흐르는 계곡도 있어 찾는 이의 마음도 씻어줄 것 같은 청량감이 가득한 절이다. * 솔바람길 포행천년고찰에서의 하룻밤 =템플스테이는 크게 두 가지다. 방해받지 않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휴식형, 사찰의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체험형을 선택하면 된다. 아산에서 온 이효순(49)씨는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보는 세 딸들을 데리고 마곡사를 찾았다. 모처럼만에 여유를 누리기 위해 가족여행을 왔다고. '솔바람길 포행’이라는 산행은 십승지(삼재팔난을 피하는 땅)의 하나로 알려진 마곡사에서도 가장 지기가 강하다는 '군왕대’를 기점으로 돌아 내려왔다. 산행 내내 딸들과 정담을 나누는 이효순씨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저녁공양 후 정강스님의 설명에 따라 한 명씩 범종을 치는 기회를 가졌다. 커다란 종을 직접 쳐볼 수 있다는 것도 새롭고 가까이서 듣는 종소리는 뭔지 모를 아우라가 온몸에 전해졌다. 그래서일까. 종을 치고 내려오는 체험객들의 얼굴이 점점 환해졌다.첫날 가장 강도가 센 체험은 뭐니 뭐니 해도 108 염주 꿰기. 절 한 번 하고 다시 무릎 꿇고 앉아 염주 한 알 꿰고…. 그렇게 땀에 흠뻑 젖도록 108배를 마쳤다. 다들 힘들어 했지만 정신이 맑아진 듯 하나같이 개운한 기색이다. 사람과의 사이에서 무척 마음 상한 일이 있었다던 최진주(31·평택)씨가 “아직 그 사람이 이해는 안 되지만 108 염주 꿰기를 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며 고운 미소를 지었다. 딱히 힘들 것도 없어보이던 일정은 하나하나 거쳐 갈수록 인내와 깨달음을 주려는 매운 맛이 느껴졌다. 그윽한 밤이 되자 체험객들을 모두 천년고찰 마곡사의 품에 안겨 깊은 잠을 청했다. * 발우공양산사만의 깊은 맛, 새벽예불과 발우공양 =다음날 새벽 4시 새벽예불시간. 산사의 기운 때문인가. 신기하게 평소에는 어림도 없는 시간에 눈이 떠졌다. 꼭 이 시간에 해야 하는 이유는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에 음의 기운이 양으로 바뀌기 때문이라고. 원하지 않으면 안 해도 된다. 템플스테이의 장점은 강요하지 않는 것. 단, 예불 참여 시간과 공양 시간은 시켜야 한다. 예불 후 아침에 다시 행한 108배는 흐트러진 심신을 가다듬기 좋았다. 정옥분(40·청주)씨는 새벽예불을 드리기도 전에 일어났다. “어둠속을 거침없이 흐르는 계곡을 조용히 바라보자니 그간 힘들었던 일이 싹 씻겨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오길 잘했다”고 홀가분해 했다.산사 체험으로 발우공양을 빼놓을 수 없다. 발우는 승려들의 밥그릇을 일컫는다. 호선스님의 가르침 아래 발우공양 하는 시간은 엄격함이 배어있었다. 공양이 끝나면 숭늉으로 발우를 닦아 남김없이 그 물을 마시고 다시 ?천수’라는 물로 발우를 헹궈냈다. 체험객들은 자신의 마음을 닦듯 음식 먹은 그릇을 정성들여 닦았다. 체험객 중 유일한 청소년인 김건우(17·미국 뉴욕)군은 “한국에 올 때마다 아빠가 한국을 잊지 않게 이런 곳에 데려 오신다”며 “색다른 체험이라 생소했지만 재밌었다”고 말했다. 내 마음 비우기는 내가 하는 것 =모든 일정을 마치고 헤어지는 시간이 왔다. 체험객들은 1박 2일이지만 한 곳에서 만난 인연이 소중하다며 시작할 때와는 확연히 다른 생기 있는 표정으로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그런데 하루 더 머무르겠다는 부부가 있었다. 경기도 과천에서 온 김영대(42)씨와 전영지(42)씨다. 그들은 큰맘 먹고 한 달 휴가를 내 템플스테이 전국투어를 하는 중이었다.부부는 산사의 고즈넉함을 두루 경험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깊이 생각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살기 바빴는데 몸도 마음도 쉴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생각할 기회를 얻었다고. “아직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템플스테이투어를 마칠 무렵 내 안에서 답을 구하지 않겠냐”고 김영대씨는 잔잔히 대답했다. 아내를 바라보며 지그시 미소를 보내는 그의 얼굴은 어느새 산사를 닮아있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2차 성징'' 또래보다 빠르면 성장판 진단을 얼마 전 한 여자 아이가 엄마와 함께 내원을 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된 김정희 양은 키 129Cm에 34Kg으로 그리 작은 편은 아니었지만 1학년 2학기 무렵부터 또래와 달리 가슴이 발달했다고 한다. 때문에 여성 속옷을 입혀야 할지를 주변 엄마들과 상의하던 중 속옷보다 더 큰 문제는 2차 성장이 빨리 나타나면 사춘기가 일찍 오게 되고 키가 안 클 수 있다는 엄마들의 말이었다. 돌이켜 보니 자신도 초등학교 시절 남들보다 2차 성장이 빨라서 남자아이들의 놀림감이 됐던 것이 생각났다. 또한 자신이 현재 152Cm라는 사실에 그 심각성을 깨닫고 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했다는 것. 최근 영양과잉, 환경호르몬, 정서적인 자극 등 여러 원인에 의한 조기성숙이 화두가 되고 있다. 조기 성숙이란 또래 아이들보다 2차 성장이 빨리 나타나 사춘기가 평균보다 빨리 오는 현상을 말한다.전형적인 성조숙증은 여아의 경우 2~3살에 이미 유선이 발달되고 만 8살에 초경을 하며 남아는 9살 이전에 성인의 몸을 가질 경우에 해당된다. 그러나 이런 병적인 조기성숙은 극히 드문 경우이고 대부분은 다소 빠른 사춘기라고 표현해야 할 정도이다.빠른 사춘기는 나이는 어린데 급성장기가 나타나 또래보다는 키도 크고 몸집도 커서 부모들은 좋아한다. 하지만 신체 변화가 일찍 오는 만큼 성장판의 조기 골단융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최종 성인키는 성장적인 사춘기를 거친 아이보다 오히려 작은 저신장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춘기 징후가 1년 빨리 시작하면 그만큼 덜 클 수밖에 없기에 최종 키가 평균 5Cm정도 작아지는 것으로 예상한다. 조기성숙이 발생하면 갑작스러운 신체의 변화로 아이나 부모가 심리적으로 불안해질 수 있다. 특히 여아의 경우 조기성숙은 조기폐경 위험이 높아 늦은 결혼이 유행일 정도의 현실에서는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조기성숙은 자연스런 식이요법과 한방치료를 통해서 정상적인 위치로 자리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호르몬이 높게 나타난 김정희 양에게 인진호와 율무와 같은 천연한약재에서 추출한 초경지연물질(EIF)이 포함된 성장탕을 처방하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달걀이나 조개류, 갑각류, 오징어와 같은 연체동물, 초콜릿, 시골국을 가급적 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일주일에 3회 정도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7월 둘째주 천안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일정 : 7월 3일~7월 7일(토) 공연시간 : 평일-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어린이 캣츠’일시 : 7월 8일(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1566-7356◆ ‘피터팬’일시 : 7월 14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공연&콘서트◆ 문화야 놀자! 7월 공연 ‘해설이있는음악여행 : 바캉스 콘서트’일시 : 7월 7일(토) 오후 2시, 장소 : 천안박물관 강당 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1◆ 오페레타 ‘박쥐’ 충남초연 일시 : 7월 7일(토) 오후 3시, 7시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 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 오페라 ‘카르멘’일시 : 7월 10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천원의 콘서트 ‘맹진사댁 경사’일시 : 7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블랙코메디 ‘짬뽕’일시 : 7월 21일(토)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문의 : 아산문화재단 공연예술팀 534-2634 상영◆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 ‘찰리와 초콜릿 공장’일시 : 7월 7일(토)/ 7월 8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문의 : 549-9134~7◆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일시 : 7월 8일(토)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2 전시◆ 천안박물관 제6회 기획전 ‘민촌과 함께 근대 天安을 가다’일정 : 4월 25일(수)~7월 29일(일)장소 :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문의 : 521-2891~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7월 둘째 주 천안아산 시민단체소식 ◆ 계절학교 ‘꿈 담은 우리’ 일시 : 7~8월 중 3주간장소 : 지역 복지관 및 사회시설대상 : 초·중·고 재학중인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내용 : 그룹 활동 및 사회적응훈련문의 :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551-0420◆ 2012 KOGAS 온누리사업 저소득가구 및 취약복지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사업기간 : 2012년 6월 11일(월)~2013년 4월 10일(수)대상지역 및 지원대상 : 전국 저소득가구 및 취약사회복지시설지원내용 : LNG도시가스인입공사, 보일러 및 바닥단열 창호 에너지효율개선 개보수공사 등신청기간 : 6월 18일(월)~7월 20일(금)문의 : 온누리사업홈페이지 www.onnuri.info 02-2077-3958·3967~3968◆ (주)드림앤첼린지 공정여행 참가자모집 일시 : 7월 14일(토)장소 : 함양·안의 일대참가자격: 천안·아산 및 인근 지역 거주자(15세 이상)문의 : (주)드림앤첼린지 임화정 대리 571-1599◆ 제 1회 사회복지 사진공모전 ‘짧은 순간 긴 여운’응모기간 : 7월 2일(월)~8월 17일(금)대상 : 천안시민 누구나응모주제 : 사회복지 기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등 자원봉사와 관련된 훈훈한 사연을 담은 장면문의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554-0223 시선&관심 삼성 SDI와 서울 실로암안과가 함께하는 ‘무료 개안수술 및 안과진료’ 삼성 SDI와 서울 실로암안과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무료 개안 수술 및 안과 진료’ 행사가 7월 10일(화)~12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천안봉사관에서 진행된다. 진료내용은 간단한 안과 상담과 실명예방 처치 및 수술 등이다. 수술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버스에서 의료진 9명으로 구성된 팀이 당일 수술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만 60세 이상과 국민기초수급자, 소년소녀가장, 3급이상 장애인에게는 진료를 통해 안경도 지급할 계획이다.199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15년째를 맞는 이 행사에서 진료를 받은 지역민은 4460명에 이르고 개안수술을 받은 시민은 총 88명이다. 삼성 SDI 천안사업장 자원봉사센터의 박남원 담당자는 “눈으로 봐야 하는 디스플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행사의의를 밝혔다.천안시민을 비롯한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비용은 무료다. 문의 : 삼성 SDI 천안사업장 자원봉사센터 560-3171~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자신의 비전을 찾고 개발하는 1박2일 청소년 비전캠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30일~31일(1회차), 8월 7일~8일(2회차) 총 2회, 1박2일 청소년 리더십 캠프인 ''청소년 비전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청소년 비전캠프는 도고면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연수원에서 진행한다. 순천향대학교 교수진 및 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진들이 개발한 ''이순신 리더십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리더십, 꿈찾기, 자기주도학습리더십 역량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캠프는 3일부터 회기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의 매 회기별 비전 관련 미션을 완성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www.smartyouth.or.kr) 또는 전화문의(한주상. 549-9135) 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아산시,''물가안정 앞장'' 착한가격업소 21곳 선정 아산시는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화 관리를 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21개소를 선정했다.3일 아산시는 지난 2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신청기간 동안 140개 업소의 신청을 받아 현지실사와 평가 및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곳은 아산시로부터 상하수도 요금 30% 감면과 1년 치 쓰레기봉투를 지원 받는다. 또한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천서 발급과 자영업 컨설팅 우대, 기업은행의 0.25%p 대출금리 감면,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0.2%P 감면혜택 등이 주어진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아산시, “내년도 예산편성 주민에게 물었다!” 아산시가 2013년 예산편성에 앞서 실시한 주민 의견수렴 결과 교육분야 복지분야 문화관광체육분야에 우선 투자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아산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25일간 설문지를 통해 분야별 의견을 물었고 총 2148명(인터넷 115, 서면?우편 2033)이 참여했다.설문 결과, 2013년도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예산분야는 ▷ 교육분야 733명(18.1%) ▷ 복지분야 636명(15.7%) ▷ 문화관광체육분야 630명(15.6%) ▷ 건설교통분야 472명(11.7%) ▷ 경제분야 450명(11.1%) ▷ 농업분야 368명(9.1%) ▷ 환경분야 326명(8.1%) ▷ 보건분야 257명(6.3%) ▷ 일반행정분야 177명(4.4%)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시는 생활주변의 불편해소를 위한 사업 등을 주민이 직접 발굴?제안하는 ‘주민제안 사업공모’를 7~8월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유병국 의원, 도의회 민주당 대표로 선출 유병국 충남도의원(천안3)이 후반기 도의회 민주당 대표로 선출됐다. 민주당 총무는 맹정호 도의원(서산1)이 선출됐다.유병국 대표의원은 “충남도 민선5기가 3년차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안희정 지사의 공약사항들이 계획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견제와 협조자의 역할을 조화시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은 전체 의원 42명 중 12명으로 29%를 차지하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피해 입힌 전 임원진에 책임 묻겠다” 충남도 산하 공기업 충남개발공사가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전 임원진 등에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현재 천안 청당지구 공동주택사업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이며 감사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내일신문 2012년 5월 10일자 참조> 충남개발공사는 최근 천안 청당지구 공동주택사업을 포기했다. 하지만 시행사인 충남디앤씨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법적다툼이 예상된다. 당초 청당지구 사업은 2011년까지 5만6084㎡ 부지에 1012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었지만 경제위기 등으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이미 이 사업에는 보상비용 등으로 1500억원의 대출금 투입됐고 이자만도 200억원에 이른다. 김종문 충남도의원은 “충남개발공사가 경제위기 속에 청당지구 사업에 뛰어든 자체가 문제”라며 “사업을 결정하고 계약서마저 노예계약 수준으로 만든 관련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도의원은 “당시 책임자들 가운데 일부는 이미 사표를 냈고 한명은 구속 중”이라며 “이들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안 청당지구 사업은 충남개발공사(20%)와 청암프로젝트(80%)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충남디엔씨가 주도했다. 하지만 사업초기부터 무리한 사업이라는 비난이 쏟아졌고 지난해엔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 동생, 충남도 공무원, 도의원, 부동산업자 등이 대거 구속되는 등 파행을 거듭해왔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