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산시, 먹는 지하수 수질검사 비용 80% 지원 아산시 수도사업소는 지하수를 먹는 물로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수질검사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내용의 ‘먹는 지하수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 조례’를 지난 16일 공포했다고 밝혔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지하수법 제20조 및 동법 시행령 제29조에 의거, 2~3년 주기로 실시하는 정기수질검사의 수질검사 비용 26만7700원의 80%를 아산시가 부담해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수질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수질검사 비용 100%를 아산시에서 부담한다.검사는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 관리하게 하며, 이를 위해 올해 민간위탁을 위한 수질검사 전문기관을 공개모집하고 협약을 체결해 2013년 1월 1일부터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지하수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해당 읍 면 동에 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아산시청 상수도과 041-537-3562로 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국학원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이 7월 18일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국학원은 7월 25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국학을 넘어 국학으로’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고, 8월 9일 같은 곳에서 ‘동북아 역사 갈등 해소를 위한 한 몽 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국학원은 지난 10년 간 잊혀져가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을 위한 민족혼 교육을 창설해 공직자, 기업, 군,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 500여 만 명에게 국학을 교육해왔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아산도서관, 택배로 받아보는 순회문고 운영 아산도서관은 아산공주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택배로 받아보는 학교 학급 순회문고’를 운영키로 하였다.순회문고는 학교도서관지원센터(아산도서관)의 학교도서관 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순회문고로 지정된 학교 학급은 1회 50~100권의 도서를 대출받아 1개월간 이용할 수 있으며, 원거리에 위치한 학교는 무료택배로 도서를 대출받고 반납도 택배로 할 수 있다. 순회문고로 지정받고자 하는 학교 학급은 순회문고 지정신청서를 도서관에 공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도서관 문헌정보부(541-1022)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도서관 관계자는 “일선 학교뿐만 아니라 책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이 있는 기관·단체라면 순회문고 설치를 신청할 수 있으니, 장서량이 부족하거나 신간도서 구입이 어려운 기관이나 단체는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수능 앞둔 수험생, 전략적으로 방학 보내야 이번 주말 대부분 학교가 방학을 시작한다. 집중적인 학습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학생들에게 방학은 절호의 기회다. 특히 올해 수능을 보는 수험생의 경우 마지막 기회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 눈높이에 맞는 학습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적합한 학습 계획을 잡아야 한다. 현재 자신이 3~4등급이라고 한다면 무리하게 성적을 올리겠다거나, 많은 교재를 본다는 계획을 세우기보다 EBS 연계 교재만이라도 철저히 학습할 것을 조언한다. 4등급 정도라면 일단 ‘수능특강’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굳이 ‘수능완성’까지 보겠다는 욕심을 부리기보다 ‘수능특강’을 다 외우겠다는 마음으로 집중해야 한다. ‘수능완성’은 결코 쉬운 내용이 아니다. 둘 다 잡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하나라도 확실히 해야 한다. ‘수능특강’만 완전하게 파고, ‘수능완성’은 대표예제만 푸는 게 좋다. 수능 배점 4점 문제는 일단 뒤로 미루고 3점을 잡아야 한다. 3점 중심으로 기본점수를 챙기고, 여유가 있으면 4점을 조금씩 준비하기를 권한다. 잡을 수 있는 것을 잡아야 한다. 1등급의 경우 끝까지 충실한 준비를 해야 한다. 난이도가 80%라 하더라도 120%수준까지 풀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지난해의 경우 8월까지 고난도 문제를 풀다가 모의수능이 쉽게 나와서 난이도를 좀 낮췄다. 그런데 수능은 쉽지 않았다. 결국, 수학 만점자는 많지 않았다. 1등급과 이과는 눈높이를 낮추면 안 된다. 특히 이과 수학은 아무리 쉽게 출제한다고 해도 어렵다. 난이도에 대비해야 한다. 옛날 수능에 맞춰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완벽하게 보고, 이후 ‘파이널 교재’를 몇 개라도 해야 한다. ‘파이널 교재’는 정말 어렵다. 이 정도를 풀 실력이면 어떤 것도 문제없다고 볼 수 있다. 문과의 경우 수시가 점점 강화되기 때문에 논술을 대비해야 한다. 수시지원의 경우 내 실력이 수능에 가능성 있으면 수시2-1은 도전의 개념으로 지원하고 2-2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수능이 약하면 2-1에 지원해야 가능성이 크다.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9월 모의고사에 지나친 기대를 말아야 한다. 방학 동안 열심히 하고 9월 모의고사에서 성적을 올리겠다는 목표는 그저 목표다. 지금 자신의 위치는 그동안의 결과로 판단해야 한다. 이것은 엄마들에게 더욱 필요하다. 엄마가 아이의 현재 상황을 인정해야 정확한 전략과 준비가 가능하다.이루마수학전문학원권은이 원장041-592-0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불법사금융피해,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천안시가 오는 31일까지 관내 등록대부업 1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와 관련, 대부업체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서민들의 금융피해가 없도록 하려는 것이다.대부업체는 기간 내에 관련 서식에 의거, 업체실태를 작성한 후 이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나 등록취소가 될 수 있으며 1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한편, 천안시는 종합민원실 내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서민금융지원기관 9개 기관이 참여해 불법사금융피해신고를 접수받고 각종 금융상담을 해주고 있다.특히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는 고율의 대출이자를 저율로 전환해 주는 바꿔드림론 업무를 처리해 서민들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문의 :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521-3343~4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도박 권하는 사회,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돼 마냥 행복해야 할 신혼부부, 장밋빛 미래를 꿈꾸던 그들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3개월이면 충분했다. 어느 날 인터넷 도박을 시작한 남편은 재미라고, 심심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점점 몸집이 커져갔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돈을 쓰기 시작하더니 빚까지 지게 되었다. 사랑하는 아내의 만류도 가속을 멈출 수 없었다.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순간 아내가 찾아간 곳은 해드림상담센터, 도박치유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는 곳이었다. * 해드림상담센터 김영순 소장도박중독,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 = “금요일에 두정동 거리를 와본 적 있으신가요? 차량이 빽빽하고 사람들로 가득하지요. 하지만 건강한 모습이 아니에요. 한탕을 노리는 허황된 꿈이 가득한 거리지요.”해드림상담센터 김영순 소장은 지난 13일 경마·경륜·경정장이 한 곳에 몰려 있는 거리를 다녀왔다. 늘 지켜봐온 거리는 변함이 없었다. 눈에 핏발을 세운 채 도박에 열중하는 사람, 차량을 담보로 돈을 빌려 고스란히 도박에 써버리는 사람들로 거리는 아우성이었다. 김영순 소장은 “천안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경마·경륜·경정장 등 장외발매소가 모두 들어선 곳으로 도박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그동안 도박중독자를 위한 치유시설이 없었는데 해드림상담센터가 개소하며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문을 연 해드림상담센터는 습관성도박 전문 상담치료를 위한 곳이다. 한국마사회 산하기관인 유캔센터(한국 습관성도박 연구센터) 네트워크 기관으로, 한국마사회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대전·충청 지역 도박 중독자들에 대한 전문 상담과 치료를 한다. 김 소장은 25년 경력의 상담심리전문가로 직접 전문적인 상담치료를 펼친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도박중독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센터에서 상담과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가족상담도 함께 한다. 또한 센터는 도박 빚으로 인한 파산신고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시스템도 갖췄다. 어려서부터 도박에 노출, 젊은 층 늘어나고 있어 = 김영순 소장은 어린 시절부터 인터넷도박에 노출되는 최근 한국사회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소장은 “어려서 도박을 경험한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 중독에 빠질 확률이 높다”며 “유명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일하는 젊은 층이 도박중독으로 인생을 허비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도박중독은 개인은 물론, 가족들의 삶도 송두리째 앗아간다. 가족들이 알게 된 때는 이미 도박 빚으로 문제가 심각해져 더 이상 방법이 없을 때가 많다고. 김영순 소장은 이럴 때일수록 가족의 협조로 함께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중독자가 자발적으로 상담하러 오는 경우는 드물다”며 “도박중독은 중독성질환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가족이 함께 의지를 갖고 치료하면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희망이 없는 시대, 즐거움을 주지 못하는 사회가 도박에 빠지도록 하는 거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제라도 사회가 나서서 도박중독 치유는 물론, 예방프로그램을 시작해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요.”문의 : 070-8253-8267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인근 주민들, “주민편의시설이라면서 웬 도둑공사?” * 크린넷 건설 공사장 옆에 주민들이 걸어놓은 크린넷 설치 반대 펼침막. 오른쪽 뒤로 보이는 곳이 크린넷 공사현장.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아산신도시 쓰레기 집하시설인 자동크린넷 설치가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타협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LH가 시행하는 아산신도시 자동크린넷 사업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태영건설이 시공하며 대지면적 2087㎡에 연면적 2105㎡(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4월 착공했다. 인근 주민들이 배출한 쓰레기를 관로를 통해 진공으로 빨아들여 자동크린넷 집하장으로 모아놓고 모은 쓰레기를 다시 차량을 이용해 소각장에 보내는 시설이다.그러나 해당시설 인근 배방지구 3단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아산신도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건설 반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악취와 소음 발생이 우려되는 혐오시설물을 주민들 의견을 묻기는커녕 알리지도 않고 강행하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비대위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아산시청 앞에서 “크린넷이 들어설 부지는 입주 당시 공원부지였으며 2009년 12월 갑자기 용도변경 후 사업이 추진됐고 이 과정에서 주민설명회조차 없었다”며 “LH는 무리한 공사를 ?전면 백지화’하고 아산시는 크린넷 건설에 관련된 모든 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비대위는 “이 집하시설은 준공 후 유지보수 및 관리비용이 엄청나다”며 “다수 신도시에서 실패를 반복해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시설물”이라고 강조했다.비대위 장인수 대표는 “2006년 3단지 분양과정에서 크린넷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가 2007년 타 단지 분양 시부터 크린넷 설치를 설명했다”며 “이는 LH가 혐오시설임을 인지하고 계획적으로 거리상 가장 가까운 3단지 주민에게 은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민편의시설이라면서 왜 주민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도둑공사를 하느냐”며 “우리가 물어볼 때까지 LH는 무슨 시설인지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크린넷이 설치되는 지역인 매곡리 주민 역시 “우리가 사용할 시설도 아닌데 우리지역에 혐오시설을 설치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LH 측은 그동안 전국 여러 신도시에 크린넷 시스템 도입을 강행하다 악취 및 소음발생 등에 대한 민원발생과, 운영비 과다 등을 포함한 지자체와의 인수인계 관련 마찰 등을 자주 빚어왔다. 폐기물 관련법규 적용도 애매하다. 생활폐기물 처리와 관련된 현행법과 시행규칙 상 처리시설만 법적용 대상이고 배출시설은 적용대상이 아니어서 크린넷 시설이 처리시설과 배출시설 중 어떤 것에 포함되는 지 명확한 법제가 없는 상태다. LH 아산직할사업단 건설사업부 전호성 과장은 “아산신도시에 설치하는 크린넷 시스템은 타 신도시와 다른 최신 시스템”이라며 “크린넷을 잘 활용하는 아파트 현장견학 실시와 주민들의 인식을 전환할 홍보전단지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재정 부장대우는 “3단지 분양시 크린넷 설치를 미리 공지하지 못한 점은 잘못”이라며 “운영비가 더 들어가는 단점은 있지만 우려하는 악취 소음 및 고장의 확률은 적다”고 말했다.아산시청 신도시지원과 김준현 담당자는 “3단지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은 반대를 하고 있지만 다른 단지 주민들은 빨리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넣고 있다”며 “운영비 부담은 있지만 관리부분도 최종적으로는 시가 이관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대위 장인수 대표는 “지난 15일 매곡리 대표와 인근 단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 비대위를 구성해 LH와 시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며 “각 단지에서 크린넷 설치 반대 서명을 받아 시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주민 과반수가 크린넷 설치 반대에 동의하면 복기왕시장도 백지화 시킨다고 말했고 LH 아산직할사업단 오세진 단장도 공사를 중단시키겠다고 말했다”며 크린넷 설치를 전면 무효화 할 것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송남초 학부모, “안전한 통학로” 요구… 온양초, “학구위반이다” 송남초 통학버스는 2004년 송악면 동화분교가 폐교되면서 동화리 학생들의 등교를 위해 마련됐다. 당시 송남초에 재학생을 둔 주민들이 청솔아파트로 입주하자 등교편의를 위해 졸업시까지만 통학버스를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청솔아파트를 경유했다. 송남초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 문제가 거론되면서 학생 확보를 위해 통학버스를 운행해왔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인근 온양초등학교(이하 온양초)는 청솔아파트의 경우 온양초 학구인데 송남초로 통학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위법적이라는 이유를 들어 통학버스운행을 송남초에 항의했다. 이에 송남초는 지난 2일 올 1학기까지만 통학버스를 운영한다고 청솔아파트 학부모들에게 가정안내문을 발송했다. 각 학교 및 학부모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자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아산교육지원청에서 각 학교 교장 및 학부모 대표,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송남초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김정화씨는 “안전한 통학로 대책도 없이 통학버스를 중단하는 것은 아이들을 위험에 방치하는 것”이며 “청솔아파트는 송남초와 온양초의 중간지점에 있으며 공동학구 추진은 위법이 아니므로 추구하는 교육관에 따라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달라”고 요구했다. 교육지원청 통학구역 담당 이옥수 주무관은 “장존동 청솔아파트 통학구역 관련 의견 수렴’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청솔아파트 2000년~2012년생의 학부모 409세대를 확정했고 등기우편을 이용, 과반이 참여하고 참여자 중 과반이 찬성하면 청솔아파트를 공동학구로 묶겠다”고 밝혔다. 18일부터 8월 6일까지 설문조사 후 회수하고 7일 각 학교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서 설문결과를 공개하고 8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단, 온양초와 송남초 간 서로 전학 할 수 없고 송남초 졸업생은 송남중학교만 진학하는 것으로 조건을 달아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송남초 학부모 김정화씨는 “조건은 마음에 안 들지만 찬반설문에 동의하고 송남초 학부모 측은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혔다.온양초 서동진 운영위원장과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정지나씨는 강하게 반발했다. “김광희 교육장이 청솔아파트에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했다”며 “공동학구 결정을 교육청이 주도해서 추진하는 것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서동진 운영위원장은 협의회를 끝내고 송악면사무소도 방문, 면장이 위장 전입을 묵인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 운영위원장은 “지역단체장들과 연대하여 의견을 모았다”며 “위장전입을 묵인하고 합법화시키려는 김광희 교육장과 송악면장 관계공무원 위장전입 세대주 등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요구합니다”송남초등학교(이하 송남초)로 통학하며 아산시 장존동 청솔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송남초 차량대책위원회’는 2학기부터 송남초가 통학버스를 중단하는 것에 반발해 지난 13일부터 항의 도보 등교 가두시위를 벌여 왔다. 항의 도보 등교 가두시위는 방학식이 있는 27일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자폐증의 어린아이 2006년, 봄기운이 무르익은 어느 날 충북 제천에 사는 중년 부부가 초등학교 5학년생인 덩치가 큰 남자 아이를 데리고 저자의 클리닉을 방문했다. 상담실에 들어선 아이는 불안해하면서도 강렬하고 공격적인 눈빛을 가졌고 무엇인가 견제하는 듯 행동했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산만한 아이의 태도만 보고도 자폐증을 의심하기에 충분했다.부모와 함께 진료실에 앉아 있는 아이에게 “이름이 뭐지?”하고 부드럽게 묻는 찰나, 그 아이는 저자에게 느닷없이 달려들어 보기 좋게 한 방 날렸다. 아이의 행동에 미처 대처하지 못해 강한 어퍼컷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그날의 기억이 떠오른다. 선 상태로 아이에게 질문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저자는 얼굴을 심하게 강타 당했을 것이다. 20여 년을 진료하면서 환자에게 맞아보기는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은 물론, 눈을 흘기고 치켜뜨며 째려보는 아이의 행동이 만약 마음 약한 여자 원장이었더라면 상대하기조차 두려울 정도였다. 발로 차려 하고 손으로 치려는 동작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이를 붙잡고 말리는 부모와 그 와중에 아이를 진료하려는 저자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던 상담진료 시간이었다.학교에서건 길거리에서건 누구든지 눈만 마주쳤다 하면 폭력부터 행사하는 아이의 거친 행동 때문에 아이의 부모는 더 이상 포기하듯 보고 있을 수 없어 멀리 제천에서 천안까지 상담진료를 청해 왔었다. 여자 담임선생님과 친구들도 아이가 무서워 피해 다닐 정도였으니 다른 학부모들과 학교 측은 어떠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을 것이다.우선 자세한 상담진료를 시작했다. 일단 아이의 폭력적인 행동과 말투 등을 관찰한 결과 또래 아이들과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고 언어 구사력이 떨어져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 또 극히 한정된 언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등의 행동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천안 중심상권의 ‘신부동 스카이타워’ 주목 ‘어디 투자할 만한 곳 없나?’요즘 오피스텔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글로벌 경기 침체로 국내 경기 변동폭이 커지면서 직장 생활이 예전보다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최근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붐세대 가운데 노후 대책으로 재테크를 계획하는 사람도 조금씩 늘고 있다.수익형 부동산 전문 정보업체인 에프알인베스트가 최근 회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피스텔 투자 관련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조사에 따르면 오피스텔 투자 수익률은 대학가 인근이 7.68%로 높았으며 서울 강남·서초권이 7.22%로 나타나 유동인구가 많고 수요가 풍부한 지역일수록 수익률이 높았다.충남 천안시의 신부동은 대학가와 역세권의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켜 임대사업에 있어 최적의 입지를 갖춘 사례다.학생과 교직원 임대수요 높아 임대수익 기대 = 충남 천안의 관문이자 중심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부동에 고품격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하모니를 이룬 명품 스카이 타운이 들어선다.동영건설은 충남 천안시 신부동에 지하 5층, 지상 21층에 483세대 중 1차로 전용면적 19~47㎡의 도시형 생활주택 299세대를 100% 분양완료하고 2차로 전용면적 23~26㎡의 오피스텔 184세대를 분양한다.스카이타워는 지하철 1호선 천안역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수도권 출퇴근이 용이하고 경부고속도로 진입로가 근접해 있어 전국 어느 지역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신부동은 천안 최대의 중심 상업지역이고 부근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산업단지가 형성돼 있어 투자자의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바로 앞에 신세계백화점과 E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 시설과 단대부속병원 및 천안시보건센터, 천안 최대 의료타운이 밀집해 있어 의료시설의 이용 또한 용이하다. 주변 대학가로는 단국대 상명대 순천향대 호서대 백석대 공주대 과학기술대 등이 위치해 학생과 교직원의 임대수요가 높다.주변 임대료 시세는 크게 S사와 P사로 나눌 수가 있다. S사는 입주 8년 보증금 500만원/45~55만원, P사는 입주 5년 보증금 1000만원/50~55만원으로 신축건물인 스카이타워는 2014년 3월 입주 예정으로 보증금 1000만원/60만원까지 타사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스카이타워는 대한주택보증보험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자금관리 및 신탁등기를 시행, 수요자 및 투자자의 계약금 및 중도금이 국가로부터 안전하게 보장되는 상황에서 분양받게 된다.신부동 스카이타워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호수지정 선착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금은 1호실당 100만원으로 미계약시 전액 환불되며, 계약시 계약금으로 전환이 된다.분양문의 : 041-622-06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