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학 별 적성검사 특성 파악이 가장 중요 6월 모의평가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수험생들의 마음이 바빠졌다. 생각만큼 좋은 등급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어떻게 진학 계획을 짜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 적성검사 전형은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014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적성검사 전형은 9곳이 늘어난 27개 대학 30개 캠퍼스에서 실시한다. 선발인원도 1만4200여명으로 도입 후 가장 많다. 천안아산지역에 소재한 대학 중 한국기술교육대 단국대(천안) 호서대가 적성검사 전형을 실시한다. 각 대학 담당자는 “대학마다 출제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적성검사 1~2문제만 더 맞아도 학생부 한 등급을 커버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단국대(천안) … 교과형 적성검사. 1단계 학생부 선발. 간호학과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有 = 단국대(천안)은 수시1차의 경우 일반전형, 영어 중국어 일본어 특기자 전형, 국가보훈대상자 특별전형에서, 수시2차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적성검사 전형을 실시한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1단계는 학생부로 100% 20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 적성검사 성적을 반영한다. 수시1차는 학생부와 적성 비율이 20:80, 수시2차는 30:70으로 달라진다. 수시1차 영어 중국어 일본어 특기자 전형의 경우 적성과 실적이 70:30으로 반영되고, 국가보훈대상자 특별전형은 학생부교과와 적성이 20:80으로 적용된다. 지난해에 비해 문항수가 인문계열은 80->70, 자연계열은 70->60으로 줄었다. 수학의 경우 정석이나 개념원리의 예제 정도만 풀 수 있는 실력이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간호학과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 입학지원팀 홍정표씨는 “지난해보다 적성검사 반영 비율을 10% 높여 적성검사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것”이라며 “1단계에서 학생부로 선발하는 만큼 최소 5등급 이내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라고 말했다.문의 : 단국대 천안캠퍼스 입학지원팀 550-1233~6 한국기술교육대 … 수능형 적성검사. 적성 100%로 100명 우선 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 有 = 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는 지난달 한 일간지가 조사한 ‘국내 대학 가운데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학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 한기대는 올해 수시1차에서 적성검사 전형으로 344명을 선발한다. 적성우선선발 100명을 포함한다는 것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 적성검사 성적만으로 뽑는다. 일반선발 234명은 1단계 학생부 20% 적성 80%로 뽑고 2단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영어 수학 25문항씩 50문제를 8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영어는 3학년 수준, 수학은 공통수학과 미적분 등 인문계 범위다. 적성검사 전형은 수능형으로 출제, 다소 난도가 있다. 입학홍보팀 남윤형씨는 “수능과 내신을 준비하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는 수준으로 EBS수능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라며 “홈페이지에 적성검사 대비 모의문제와 수험생 합격분포를 올려놓았다. 문제를 풀어본 후 자신이 합격선에 드는지 확인해 보고 준비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한국기술교육대 입학홍보팀 560-1231 호서대 … 일반형 적성검사. 적성검사에서 영어는 제외. 수능 최저학력기준 無 = 올해 처음 적성검사 전형을 실시하는 호서대학교는 적성검사 전형으로 수시1차에서 40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40% 적성평가 6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반영하지 않는다.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은 언어기초와 사고력(자료해석 수열추리 언어추리)을,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 IT공과대학은 수리기초와 사고력(도형추리 수열추리 언어추리)을 실시한다. 언어기초와 수리기초는 고교1학년 교육과정 수준의 내용으로 구성, 난도가 그리 높지 않다. 기초 교육과정 개념 이해 수준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호서대 적성검사 전형의 특징은 영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 입학관리팀 유영근 팀장은 “호서대학교는 벤처정신에 입각해 설립한 만큼 잠재력을 갖춘 인재 선발을 주요하게 여긴다”며 “학생의 학문적인 잠재력 확인을 우선으로 영어는 제외하고, 영어실력은 대학에서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호서대는 올해 처음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만큼 기출문제가 없다. 이를 대비해 모의적성평가문제를 홈페이지에 게시, 공개하고 있다. 문의 : 호서대학교 입학관리팀 540-5075~6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제4회 클나무 문화예술단 정기연주회 개최 클나무 문화예술단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클나무 문화예술단은 쌍용동 불당동 유치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구성, 해마다 연주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지역민들에게 클래식을 들려준다. ‘바흐 가보트 사단조’ ‘롬베르그 첼로 소나타’ ‘쇼팽 녹턴’ 등과 함께 오케스트라가 함께 ‘오페라 박쥐 서곡’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의 지휘를 맡은 황의한 클나무 문화예술단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서 부모님들의 노력과 뛰어난 지도자들의 정성이 합해진 사랑스러운 자녀들의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주회는 5월 17일(금) 오후 3시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문의 : 010-2064-0396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신생아 피부관리 Q. 생후 1개월 된 신생아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들 목욕과 로션사용에 대해서 주위에서 다 들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아이 피부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아기들은 면역이 약해서 목욕을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지만 기저귀를 갈아줄 때마다 씻어준다면 목욕은 자주 해줄 필요는 없으며, 처음 1년 동안에는 일주일에 2~3번을 해 주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땀이 많은 아이는 건조해지지 않게 약산성 비누로 하루에 한번 이상 씻어 주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목욕 후에는 로션, 오일, 파우더 등을 선택적으로 발라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여름같이 고온 다습한 계절이나 집에 가습기를 열심히 틀고 있다면 꼭 발라줄 필요는 없고, 피부가 건조해 있는 경우에는 국소적으로 건조한 부분만 로션을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아기용을 선택해서 발라줍니다. 잦은 목욕을 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진 경우 로션을 바르기 전에 목욕횟수를 줄여서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살펴본 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오일은 흡수력이 떨어지므로 특수한 경우 사용합니다. 아기가 입는 옷이나 담요는 처음 몇 개월 동안에는 가족의 세탁물과 분리해서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아기에게 옷을 입히는 경우 성인이 실내에서 입는 옷보다 1벌 정도(헐렁하게) 더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손발톱이 손가락 발가락 주위를 파고드는 경우가 간혹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피부와 손발톱이 아주 연약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성장하면서 점차 좋아지게 됩니다. 단, 병변의 부위가 빨갛게 부어있거나 염증 소견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있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부모님, 핸드폰 하나 장만해 드릴까?" 통신협동조합 충남지부 ㈜씨엔피(이하 씨엔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천안 아산 지역 내 저소득층과 노인층을 대상으로 폴더폰 무료 보급에 나서고 있다. 엘지텔레콤 별정통신사업자와 계약을 통해 5월 1일부터 마련한 이번 행사의 우선 대상자는 저소득층 가정과 60세 이상 노인이다. 일명 효도폰이라 불리는 LG U+ SCH-W9350을 제공받을 수 있다. 1년 약정 시 핸드폰(단말기)을 무상지원한다. *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LG U+ 효도폰(SCH-W9350)과 아이리버 스마트폰( I-L1 바닐라폰) 현재 이동통신사들의 가입비는 3만9600원(SK) 2만4000원(KT) 3만원(LGT)을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씨엔피에서는 가입비를 받지 않으며, 어르신들에게 불필요한 부가서비스 가입도 없다.또한 각 통신사 별 기본요금 1만1000원~1만2000원, 통화료는 초당 1.8원인데 비해 씨엔피에서는 기본료 3000원, 통화료는 초당 1.6원으로 통신사 업계 최저 기본료와 최저 통화요금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관심 가져 볼만하다. 3G스마트폰 또한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데이터를 차단하고 Wi-Fi(와이파이)가 설치된 지역에서만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데이터 요금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 아이리버 스마트폰 I-L1(바닐라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씨엔피 김경숙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우선 200대 무료 보급 사업에 나서며 이후 단말기가 확보되면 추가로 무료보급에 나설 계획"이라며 "또한 LTE의 최신단말기도 최저가격과 최저요금으로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해당행사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 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는 전화(574-1112) 또는 이메일(jbl34888@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환경이랑 과학이랑 놀아볼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초록세상을 탐구하다’라는 주제의 푸르미환경과학 축제한마당이 펼쳐진다.* 천안아산환경연합에서 진행한 초록나무만들기 체험. 5월 5일 어린이날 천안아산역 교통광장(동편)에서는 천안아산환경연합,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와이즈만영재교육원이 주관하는 푸르미환경과학 축제한마당이 열린다. <사진제공 천안아산환경연합>5월 5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KTX 천안아산역 교통광장(동편)에서 열리는 축제한마당에는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여러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신기한 과학의 원리를 경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천안아산환경연합과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와이즈만영재교육원이 주관한다.주요프로그램은 기념식과 기념공연, 환경 과학 체험마당, 기후변화 환경교육마당, 푸르미벼룩시장, 유기농먹거리 마당, 물로켓발사대회 등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버려진 깡통을 재활용하여 만든 캔아트 대형작품이 전시될 예정이고 알루미늄 캔을 이용해 미니 풍차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또 환경사랑텃밭상자가꾸기와 ‘북극곰과 펭귄을 지켜주세요’, 기후변화 이동부스, 사진전시회, 버려지는 현수막을 이용한 에코백 제작, 무동력자전거를 돌려 주스 만들어 먹기, 물 로켓 제작 및 발사대회, 형광칠판 제작, 밀어주는 찍찍이, 토너먼트 젠가 등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도시락을 준비해 가도 좋다. 천안아산환경연합 서상옥 국장은 “각 체험프로그램마다 지도 선생님들이 배치돼 아이들의 이해와 체험을 도울 예정”이라며 “많은 가족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및 문의는 천안아산환경연합(542-2536)으로 하면 된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5월 5일 다채롭게 열리는 ‘어린이 세상’ 제91회 어린이날 기념 ‘천안시 어린이 큰잔치’가 5일 오전 10시~오후 3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동춘서커스, 청소년밴드 ‘7월의 아침’, 인기가스 ‘보이프렌드’ 축하공연 등과 곤충목걸이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지역에서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모아보았다. *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하는 ''국궁 체험'' 신정호서 ‘아산 어린이 큰잔치’ 개최 = 어린이날 기념 ‘아산 어린이 큰잔치’가 5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신정호 국민관광단지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식전행사 ‘하모니인 드림’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K-POP 댄스, Rock&Rock 페스티벌을 공연하며 모범어린이 표창, 기념사 등 의식행사를 진행한다.체험행사로 딸기자석 만들기, 리본머리끈 만들기, 소방체험 등이 15개소가 진행되고 부대행사는 키다리 삐에로 퍼포먼스 연출, 솜사탕 만들어주기 등 5개소를 펼친다, 무대행사는 필리핀 아크로바틱(묘기대행진) 등 4개 공연, 퍼니존(어린이놀이터) 등 재미있는 놀이 공간과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체험부스와 무대행사로 꾸밀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어린이날 축하공연 및 체험행사 개최 =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4일 오전 10시부터 ‘나만의 독도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독립운동가 캐릭터와 사진찍자!’ ‘책 읽는 독립기념관 알뜰 바자회'' 등이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어린이날 5일에는 오전 11시 ‘소년소녀합창단(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독도사랑 나라사랑 퀴즈대회’ ‘육군 군악대 시범’ 등 다수의 공연이 진행된다. 특별 체험행사로 ‘송어잡기’와 ‘승마체험’ ‘청산리 전투체험’ ‘소방안전체험’ 등이 펼쳐진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어린이날 연계한 체험현장 마련 =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는 5월 4일(토) ‘제35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3’ 충남 서부지역 예선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 KF-16 단기기동 시범, 군견·대테러 훈련 시범, 항공기·항공장구 및 무장전시, 장갑차 탑승 체험, 조종복 입고 사진 찍기 등 어린이날과 연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마련한다. 떡 만들기 체험 등 지역주민과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 당일은 기지 출입제한이 없어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문의 : 공군 20전투비행단 정훈공보실 689-1151~3. www.airforce.mil.kr/SCH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아산참요양병원 의료연계사업 협약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범수)과 아산참요양병원(원장 진승범)은 4월 24일 의료연계협약식을 갖고 제1차 무료내과진료를 실시했다. 무료내과진료는 아산시 온양6동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약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혈압, 혈당 등을 체크하고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의료연계사업은 올해 말까지 아산시 2·5·6동 및 송악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2차 의료연계사업은 6월 송악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신범수 관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윤선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천안 아산 힘 합쳐 도립도서관 반드시 건립할 것” 지난달 24일 천안·아산도립도서관추진위원회(이하 도립도서관추진위)가 출범식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립도서관추진위는 이날 LH에 2008년 아산신도시 분양 당시 약속한 도서관 건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충남도에 천안 아산 90만 주민을 위한 도립도서관을 설립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충남도는 도청사가 이주한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도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도내 두 곳의 도립도서관은 난처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LH도 애초 신도시 추진단계에서 도서관 부지만을 제공하기로 한데다 최근 경영 상황 악화로 더 이상의 지원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천안아산도립도서관 김윤섭 공동추진위원장을 만나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 천안·아산도립도서관 건립 추진은 어떻게 제기됐나현재 천안 60만 아산 30만 인구가 살고 있다. 충남에서 가장 큰, 중심도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제대로 된 공간이 없다. 인구 10만 명도 되지 않는 내포에는 도립도서관이 들어서고, 인구 2만 명도 되지 않는 세종신도시에도 국립중앙도서관이 건립된다. 인구 100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천안?아산을 위해서는 어떤 고민도 없다. 진짜 필요한 공간, 많은 사람들이 누려야 하는 공간에 제대로 된 도서관이 없는 거다. - 도립도서관 건립을 LH에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LH는 2008년 분양 당시 도서관 건립을 분양 계획에 포함했다. 당시 분양 조감도를 보면 호수공원 근처에 도서관 용지(2만6587㎡)가 적혀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건립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어느새 계획에서 사라졌다. 2011년에는 도서관 부지가 비어있더니 2012년에는 근린공원이라고 적혀 있다. 이걸 몰랐다. 우리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니다. 분양 당시 한 약속을 지키라는 거다. LH는 공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정직성을 가져야 한다. 자꾸 경영상의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시민에게 한 약속이 먼저다. - 천안시와 아산시가 함께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는 것에 의미를 두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미가 크다. 그동안 천안과 아산은 많은 갈등을 겪어왔다. 이번 도서관 건립 추진을 화합하고 상생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 출범식 이후 상황은 어떤가. 충남도와 LH는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예상했던 부분이다.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에 상징성 차원의 도립도서관이 들어서야 된다는 논리는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추진위의 주장이 의미 있다는 사실에 공감할 것으로 생각한다. 오히려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가 추진위와 함께 힘을 모아 LH에 도서관을 요구해야 한다고 본다. -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 계획인가 우선 추진위에서는 LH, 충남도를 직접 방문해 서명에 참여한 5000여명 주민들 의견을 전달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듣고 대응해 나갈 것이다. 충남도에게는 다양한 방법과 경로를 통해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노력들을 해나갈 것이다. 100만의 도시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천안 아산에 친환경적 도서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나가겠다. LH에는 아산신도시 1, 2단계와 현재 진행하는 탕정쪽 아산신도시 관련 개발비용 등 정보공개를 요청해 아산신도시가 얼마나 많은 손해를 보고 있는지 요구할 것이다. 공기업의 분양조감도에 ‘도서관’을 분양사업을 벌였음에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부분도 따질 것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천안시 승격 50주년 기념식 등 기념행사 천안시가 시 승격 50주년 기념 및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천안시대 개막선언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천하대안 천안, 역동하는 천안, 미래창조 천안’을 테마로 한 기념행사는 5월 10일 1963년 시 승격 당시 시청사였던 동남구청 종각광장에서 11시 ‘시민의 종 타종식’으로 시작한다. 타종식은 1963년생 시민, 50년 이상 가업을 이어온 시민이 참석, 50주년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이어 오후 4시 봉서홀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천안을 빛낸 인물, 일반시민, 자매결연도시 단체장 등 각계각층 인사가 전하는 축하영상메시지 상영, 경축사, 축사와 함께, 새로운 천안의 미래를 제시하는 천안비전을 선포한다. 오후 5시 시청 버들광장 옆 공원에서는 50년 후 천안시의 현재 모습을 후세에 보여줄 타임캡슐 매설행사가 열린다. 타임캡슐은 시 승격 100주년 기념일인 2063년 5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경축음악회 ‘KBS열린음악회’가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오후 7시 30분 개최된다. 아이돌그룹 티아라 나인뮤지스 옥주현 정수라 박완규 박현빈 등 인기대중가수와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 등이 출연, 축하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한화의 협찬으로 축하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오후 9시부터 20분간 이어진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운동하기 좋은 봄? 잘못 하면 오히려 건강 해친다 신은미(42 천안시 두정동)씨는 봄소식과 함께 등산을 시작했다. 봄볕을 받으며 막 피어나는 꽃을 보는 재미에, 몸에 살짝 무리가 갔지만 개의치 않고 주말마다 산을 찾았다. 그렇게 한 달 정도를 지낸 어느 날, 신씨는 아침에 일어나 발을 내딛다가 주저앉고 말았다. 그대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은 결과 무릎 관절에 급성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산에서 내려올 때 무릎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 생기기 쉬운 질병이라고 하더군요. 겨울동안 몸이 경직되었는데, 그 상태에서 준비운동 없이 바로 등산을 시작한 것도 원인이 되었다고 해요.” 봄이다. 기지개를 켜며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때다. 하지만 봄철은 정형외과 질환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이다. 수정형외과병원 정유근 원장은 “운동하기 좋은 봄이라곤 하지만 겨우내 움츠렸던 관절에 갑자기 센 자극을 가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기 쉽다”며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과 환경 조건을 잘 살펴야 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원장은 “운동 중 부상을 당했을 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시간을 보내기 쉬운데, 체중을 싣지 않고 움직였는데 통증이 오고, 무릎이 부었다면 인대나 뼈 혹은 연골판 등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무조건 병원에서 X-ray 및 MRI 검사로 진단을 받아 인대나 관절의 부상 정도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절 염증, 발목 염좌 등 빈번 … 근력 운동부터 서서히 시작해야 = 봄을 맞이해 운동을 시작할 생각이면 가벼운 운동에서 시작,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는 게 좋다. 특히 겨우내 활동이 떨어져 줄어든 근력을 늘리기 위한 근력강화운동이 필요하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팔굽혀펴기 등 간단한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준비 후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할 때는 운동하기 전후 준비 및 정리운동을 해야 한다. 빨리 걷기, 맨손체조 등으로 준비운동을 해 운동하기 좋은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좋다. 긴장을 풀고 팔과 다리 목 등 부위별로 천천히 호흡에 맞춰 시행하는 스트레칭도 활용하면 좋다. 준비 없이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면 신체 각 부위에 무리가 따르게 된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은 발목 인대를 다쳐서 생기는 발목 염좌(삠)다. 발목을 삐게 되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발목이 부어 있는 상태를 놔두면 인대가 늘어난 것이 고정돼 인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삔 발목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정 원장은 “발목 염좌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잘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 발목을 계속 삐게 된다”며 “한 번 발목에 손상을 입으면 20% 정도는 만성적으로 발목 관절이 불안한 증상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겨울철 늘어난 몸무게로 인한 ‘족저근막염’도 잦아 = 발바닥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단단한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겨울철 불어난 몸무게로 인해 봄에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정유근 원장은 “족저근막염은 대개 체중이 증가하거나, 무리가 되는 과도한 활동을 하는 경우 발생하기 쉽다”며 “대개 45세 전후에 많이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운동이나 레저를 즐기는 젊은 남성에게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한 정 원장은 “증세가 가볍다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로 통증을 없애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며 ”통증이 지속되면 관절경을 통해 제거술을 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밖에 축구 족구 농구 등을 하다가 발을 헛디디거나 다른 사람과 부딪치며 발생하는 전방십자인대 파열도 빈번하다. 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발생 후에도 걸어 다닐 수 있고, 별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단순한 타박상이나 삔 것으로 생각하고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만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경우 나중에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운동이 끝난 뒤 올라간 체온과 심박수를 내려주는 정리운동도 중요하다. 정리운동은 근육통과 저혈압의 위험 등도 막아준다. Tip. 봄철, 부상 없이 운동하려면?정유근 원장은 “척추,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에게 가능한 운동의 종류와 범위를 알아봐야 한다”며 “운동 중 몸의 이상을 느끼면 바로 멈추고, 운동 후 2시간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자신에게 무리인 운동으로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이 조언하는 관절 건강을 위한 봄철 운동법을 알아봤다. 조깅 ... 충격을 완화해줄 신발 선택 중요 = 달리기는 허리와 무릎에 무리를 준다. 걸을 때보다 3배 이상 하중이 실리기 때문에 조깅 시작 전 준비 운동이 필수다. 허리나 무릎 발목 등의 충격을 완화해줄 수 있는 신발 선택도 중요하다. 등산 ... 체중 분산 도움 주는 스틱 필요 = 산에 오를 때와 내려올 때는 허리를 곧게 펴야 한다. 다리 근력이나 관절이 약한 사람은 배낭을 가볍게 매고, 등산용 지팡이를 사용해 체중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다. 자전거 ... 허리 너무 많이 숙이지 않도록 주의 = 자전거 타기는 허리와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좋다. 허리를 너무 많이 숙이면 그 만큼 허리에 몸무게가 많이 실려 척추에 무리를 주게 되어 주의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