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 아산 시민단체 소식 성폭력피해자 치유회복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대상: 성폭력 피해자 본인 또는 가족 내용: 몸치료 원예치료 집단가족상담 개별상담일정: 6월 9일(일)~10월(격주 일요일 오후 2시~5시) 장소: 천안여성의전화 교육실참가비: 무료 문의: 사)천안여성의 전화 561-0355, 0303 박선희 그린리더양성과정대상: 관심 있는 시민 30명내용: 환경위기, 토종종자, 생태와 환경의 녹색도시 등일정: 6월 19일(수)~28일(금) 수·금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장소: 녹색소비자연대 2층 강당참가비: 무료문의: 녹색소비자연대 578-9897 2013지구사랑 천안시민벼룩시장대상: 천안시민 누구나주제: ‘자원순환으로 지구에게 휴식을’내용: 시민벼룩시장 및 체험마당 운영일시: 6월 1일(토) 오후 2시~5시장소: 천안시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문의: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553-2120 여성 사회·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쉿!SIT(Special Interest Travel)’ 모집대상: 충남도내 여성30명(선착순 모집)내용: SNS, 여성정치인특강, 여성사회·정치참여 사례공유 등일시: 6월 11일~8월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5시~8시 (일정은 변경 가능하며 문의 후 참여 바람)장소: 천안YWCA강당 문의: 천안YWCA 575-0961 시선&관심 - 내손으로 만드는 대안에너지 ‘충남대안에너지 워크샵 초급과정’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는 6월 15일(토)~16일(일) 1박 2일 과정의 충남대안에너지 워크샵 초급과정을 개설한다. 핵과 화석연료로부터 에너지독립을 꿈꾸는 대학생 이상의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회원은 2만4000원)이다. 워크샵에서는 합판과 각목 은박깔개를 이용한 태양열온풍기와 검정 호스를 둥글게 만 태양열온수기 제작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도구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고 시연할 예정이다. 폐식용유로 고순도디젤을 만들고, 황토와 벽돌 드럼통으로 로켓난로를 만드는 작업을 통해 적정기술을 이용한 생활 속 대안에너지 활용법이 소개된다. 그 외에도 맥주페인트 우유페인트 등의 천연페인트 제작과 로켓 화덕에서 밥짓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9월 중순에는 본 프로그램의 중·고급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신청은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542-2536)이나 이메일(ca@kfem.or.kr)로 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6월 10일(월) 오후 5시까지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어린이 성인형극 관람신청하세요”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는 최근 들어 어린이 성추행 성희롱 성폭력문제가 심각한 사회 이슈화되면서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성인형극’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2007년도부터 이어 올해에도 충청남도 지원으로 진행한다.성인형극 프로그램은 성에 대한 기본이 형성되지 못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공연한다. 어린이들에게 정확한 생식기의 명칭에서부터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동성폭력 및 성추행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을 알기 쉽게 시각적 효과로 흥미롭게 엮었다.공연지역은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부여군 등 4개 시 군이다. 공연시간은 약 40분, 12월까지 공연한다. 공연관람 신청은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전화(041-541-1514~5)나 홈페이지( www.asvcc.or.kr)로 신청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백혈병과 혈투 중인 곽성규 학생을 도와주세요”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은 백혈병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곽성규(모산초 6학년)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곽성규 학생은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명역결핍증의 하나인 ‘만성육아종,CGD’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다. 현재 인공심폐기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면서 3일에 한 번씩 지출해야하는 필터교체비용 400만원과 폐 이식 수술비용 8000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각 기관 단체에서는 곽성규 학생을 돕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지만 수술비용이 부족해 치료를 멈출 수도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충청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아산지부 발 빠르게 성금을 모아 지난 21일(화)에 곽성규 학생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충교노아산지부는 2009년부터 관내 결식아동 등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년 따뜻한 손길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후원의 뜻이 있는 사람은 아산시 시회복지과(540-2587)로 문의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아산시,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 수상 아산시가 지난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가 개최한 ‘2013년 세계부부의 날 국회기념식’에서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했다. 아산시를 대표해 복기왕 아산시장 부부가 수여 받았다.아산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 부부의 날 행사를 4년 연속 개최했다. 취약가족의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상담, 열린 부부교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1995년부터 이어온 시민합동결혼식 개최 등 건강가정 육성과 부부문화운동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이밖에도 여성과 시민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고자 여성취업능력 개발과 안전시책 확대,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 기반시설 확충,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이돌봄사업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또한 시는 이날 오후 7시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올해 ‘제5회 부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모범부부 128쌍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관계를 증진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부간 상호 존중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복기왕 아산시장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부부문화를 바탕으로 건강가정을 육성하고 시민이 행복한 아산시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부의날’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됨을 뜻하는 날로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워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2007년 5월 대통령령 20045호 국가기념일로 제정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아이가 저녁마다 심하게 울어요" Q. 생후 1개월 된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저녁마다 너무 심하게 웁니다. 병원에 갔더니 영아산통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그리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A. 아이들은 생리적으로 생후 6주경에 가장 많이 웁니다. 특히 이 시기에 ‘영아산통’이란 것이 있는데,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자지러지게 우는 것으로 특히 저녁이나 밤에 갑자기 발작적으로 울며 한두 시간을 그냥 울어대기 때문에 부모들이 당황하게 됩니다. 얼굴이 빨개지고, 입 주위가 새파래지기도 하며, 배는 불룩하고 단단하며, 발은 차갑고, 주먹은 꽉 쥔 상태로 울어댑니다. 완전히 탈진된 상태에서 울음을 멈추는 경우가 있고, 대변이나 가스를 배출 후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1개월에서 3개월 사이에 발생하고 이후에는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영아산통의 원인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있는데 분명치는 않습니다. 현재는 그냥 아이가 우는 상황에 맞추어서 유추해보는데, ▷ 배고플 때 또는 너무 많이 먹었을 때 ▷ 피곤해서 잠을 자고 싶을 때 ▷ 혼자 내버려 두었거나 싫증이 나서 자극을 원할 때 ▷ 부적당한 수유법으로 공기를 먹어 배에 가스가 찼을 때 ▷ 우유 알레르기, 장에 흡수장애가 있을 때 ▷ 체질적으로 긴장성인 아이일 때 등으로 뽑아볼 수 있습니다.약물 요법은 큰 소용이 없으며 특별한 치료가 없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영아산통의 예방은 ▷ 수유할 때 아이를 약간 일으킨 상태에서 먹여 공기를 마시지 않게 하고 아기가 젖을 먹는 중간과 후에 트림을 반드시 시킵니다 ▷ 주위가 너무 소란한 경우 조용한 환경을 마련합니다 ▷ 부모가 너무 신경질을 내거나, 화를 내는 등 가정불화가 없도록 합니다 ▷ 아이나 엄마에게 알레르기 음식은 피합니다 ▷ 너무 많이 먹이거나 너무 적게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김동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동시통역식 READING이란 빠른 읽기가 잘 되지 않는 경우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습관들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좋지 않은 습관들은 동시통역식 이해 방식으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동시통역식으로 이해한다는 것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입력되는 정보를 단순하고, 정확히, 즉각적으로 처리한다’는 것이죠. 몇 가지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어휘를 원어민의 직관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즉, 낱말을 단순히 한국어 대칭 표현으로 바꿔서 처리하지 않고 원어민이 ‘직관적으로 갖고 있는 의미로 처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marriage’라고 하면 한국어 대칭으로 ‘결혼’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 혹은 ‘부부 관계’로 사용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marriage’의 의미가 확장(expansion)’되어 쓰이는 것이죠. ‘marriage’를 단순히 ‘결혼’으로 한국어로 번역해 머릿속에 입력해 두는 경우 ‘marriage counseling’이라는 표현이 나왔을 때 ‘부부 관계 상담’이라는 개념으로 빨리 처리하지 못하면 글을 읽다가 멈춰 생각하느라 시간을 버리게 되겠죠.둘째, 의미를 앞에서부터 뒤로 따라가면서 처리해야 합니다. (한국어 어순과 맞추느라 뒤에서 거슬러오는 방식으로는 영어 지문을 빨리 읽을 수가 없어요. 눈과 뇌가 따로 놀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어로 외운 문법을 적용해 분석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문법과 영어 원어민이 내재적으로 갖고 있는 문법은 다르기 때문) 영어의 의미 단위인 ‘chunk’ 단위로 앞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처리합니다.예를 들어, ‘divine eternity in contrast to human evanescence’라는 구문에 대해 한국인이라면 각 단어의 품사를 살피고 수식 관계를 살피며 뒤에서 거슬러 오면서 처리를 하느라 일단은 ‘인간의 덧없음에 대한 대조 속에서 신적인 영원성’이라고 머릿속에 ‘초벌 번역’을 하고 난 이후 그 의미를 파악하려고 하겠죠. 하지만 원어민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의미는 ‘God is eternal, but humans are not’ 정도의 의미일 것입니다. 즉, “신은 영원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못하다”라의 의미입니다.셋째, 겉으로 드러난 ‘형태’에 현혹되지 않고 의미 중심으로 따라갑니다. 영어는 같은 의미라 하더라도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쓰는 것을 피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예를 보겠습니다. “Economic expansion continued in May. Government reports showed gains in industrial production, personal income, and housing starts. Housing construction, however, remained sluggish, mainly because the costs of new homes has risen faster than average incomes, but housing starts did show a small increase over those of April.”위의 구문에서 ‘expansion’ - ‘gains’, 그리고 ‘housing starts’ - ‘housing construction’, 그리고 ‘sluggish’ - ‘show a small increase’는 형태들은 다르지만 의미상으로는 각각, ‘성장’, ‘주택 건설’, ‘부진한 성장’이라는 같은 개념이라는 것을 파악하지 못하면 위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힘듭니다. 넷째, 내용을 최대한 단순화시켜야 해요. 예를 들어, “it has become imperative for the Republic of Korea to seekthedevelopmentofnewrelationswiththeEuropeancountries”에서 “it has become imperative”의 의미를 단순하게 보면 ‘Korea must (한국이 반드시 해야 한다)’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의미를 처리하고 넘어가면 속독이 가능해집니다. 다섯째, 내용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Last year, S+V ~”로 시작하는 문장이라면 시간적인 순서에 따라 내용을 전개하려는 것이므로, 다음에 나올 내용이, 올해일 가능성이 높겠죠. 이 외에도 여러 가지 ‘기술’이 적용될 수 있지만 일단 위의 다섯 가지만 제시합니다. 동시통역식 방법이 좋은 Reading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선의 방법 중의 하나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박정어학원김수연 568-11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일본 카케학원 3개 대학 입학설명회 성황리 열려 5월 18일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일본 호소카와 교수(치바과학대 약학부장)의 방한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 입학설명회를 위해 방한한 카케학원 치바과학대 호소카와 교수이날 행사는 1부와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학교법인 카케학원 국제교류국 전현선 박사의 3개 대학 설명회가 진행됐다. 학교법인 카케학원은 오카야마이과대학, 치바과학대학, 쿠라시키예술과학대학 등 일본 30여개의 학교를 소유한 서일본 최대의 학원 그룹이다. 카케학원 3개 대학은 각각 독특한 특색 학과를 갖추고 있다. 오카야마이과대학교는 이과계열 학과를 비롯해 문과계열 사회정보학과로 구성되어 있고 쿠라시키예술과학대학교는 예술, 치바과학대학교는 약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박사는 설명회를 통해 3개 대학의 특 장점, 졸업 후 사회진출 분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입학금 면제, 1년 학비 30%면제, 기숙사 비용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강남스카이학원을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에 대한 특전을 소개했다. 그 외 유학생의 학업 생활적인 면을 지원하는 튜터제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취업활동 및 취업시 재류자격에 관련된 전면적인 서포트 활동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2부 행사에서는 안준호(천안중앙고 3) 학생을 비롯, 치바약학대 조기입시에 합격한 학생들에 대한 합격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호소카와 교수의 치바과학대학 약학부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호소카와 교수는 실제 수업 상황을 재연하며 교육에 대한 믿음을 주는 장도 마련했다. 일본 3개 대학 입학설명회를 주관, 진행한 강남스카이 최근택 원장은 “지난해 일본 3개 대학에 학생을 선발하여 보낸 경험이 있는데 현재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올해도 치바과학대학 약학부를 중심으로 일본 유학을 준비, 약학부 6명, 위기관리학부 1명의 학생을 조기입시에 합격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최 원장은 “9월부터 진행되는 일본 3개 대학의 정규 입시도 잘 준비해 많은 학생들이 일본의 선진 대학교육을 더 좋은 조건으로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3개 대학 입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남스카이학원(571-737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강재 리포터 kyccm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아끼던 식탁 의자 망가져도 이제 걱정 없어요” 오랜 시간 써온 가구가 망가졌다면? 또는 가구의 색이 바라고 허름해졌다면? 바꿀까 말까 갈등을 하게 된다. 특히 비싼 가격을 주고 장만한 가구가 오래되어 작은 흠이 눈에 거슬리는 경우 속이 상하다. 이럴 때 요긴한 곳이 리폼전문매장이다. 윤서영(가명 35 천안시 불당동)씨도 리폼전문매장을 통해 고민을 해결했다. 3년 전 결혼 당시 큰 맘 먹고 장만한 고급스러운 식탁 의자가 망가지고 만 것. 워낙 고가라 의자 하나 때문에 바꾸기는 아깝고, 의자 네 개를 식탁과 어울리는 것으로 바꾸려니 가격이 상당했다. 수소문 끝에 리폼전문업체에 연락을 하니 방문을 통해 원단과 디자인을 의논하고 제품을 수거, 삼일 만에 제품을 배송했다. “새 가구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의자가 감쪽같이 튼튼한 새것으로 바뀌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제작되어 식탁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김씨는 아끼던 고급 식탁을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신이 났다. 망가지면 버린다? 이제는 리폼으로 새 가구처럼 = 가족들이 맛있는 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식사시간, 오래 사용해 삐걱대거나 음식얼룩이 튀어 더러워진 식탁의자는 옥의 티다. 특히 식탁의자는 하나만 망가지면 짝이 다른 의자를 사용하기에도, 모두 교체하기에도 난감하다. 이 경우 리폼이 인기다. 식탁의자의 경우 망가진 것만 수리를 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전혀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도 있다. 오래 사용해 꺼진 쿠션도 빵빵하게 넣어 폭신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가격은 새로 의자를 장만하는 경우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훨씬 저렴하다. 이때 오랜 제작 경험을 지닌 전문업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DS대성소파리폼전문공장은 1988년 공장운영을 시작,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모두 10~20년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DS대성소파리폼전문공장 남기창 사장은 “리폼을 의뢰하는 고객 중 대부분이 식탁은 그대로인데 의자가 망가져 난감했던 경우”라며 “소파나 식탁의자 등은 프레임 수리부터 원단교체까지 가능해 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 사장은 “전화나 온라인으로 무료 견적을 내고, 방문해서 바로 제품을 수거해 삼사일이면 제품 배송까지 끝난다”고 덧붙였다. 대성소파에서 리폼을 하면 1년간 A/S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소파와 함께 식탁 의자를 맡기면 식탁 의자 리폼 비용의 50%를 할인해준다. 지인을 소개하면 현금에서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의 : 522-6880. 010-2054-6745. www.dsreform.co.kr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알려주고 싶은 동네맛집 - 북카페 ‘산새’ 봄바람 따라 살랑이던 마음이 제자리를 찾느라 한차례 진통을 겪고 있다. 꽃놀이 하느라 사람들을 만나느라 여기저기 쏘다니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보니 어느새 올 한해 상반기가 다 저물고 있다는 무참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한 박자 쉬어갈 겸 북카페 ‘산새’를 찾았다.책 좋아하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인문학 카페’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문을 연 ‘산새’가 올해 3년째로 접어든다. 우리 지역에서 공정무역커피를 판매하고 좋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만 손님들에게 내겠다는 고집을 뚝심 있게 지켜오고 있는 곳이다.* 우리 지역 명소로 기억될 ‘산새’좋은 책, 착한 커피, 친환경 먹거리 대접하고 싶은 밥집 = 오수연 산새지기는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생각을 하는 것만큼이나 좋은 음식을 먹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산새’가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산새’의 철학이 담긴 식사메뉴는 단출하다. 무항생제 돼지고기와 유정란을 사용한 돈가스와 친환경 채소와 친환경 쌀, 매실고추장으로 맛을 낸 비빔밥, 다섯 가지 색깔의 채소, 가지 파프리카 양파 브로컬리로 만들엉내는 토마토커리가 있다. 여름메뉴로는 우리밀 콩국수를 선보였다. 친환경 콩을 삶고 갈아 콩국을 만들고 예산국수를 삶아 내는 우리밀 콩국수는 걸쭉하고 진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국내산 팥과 유기농 설탕을 사용한 팥빙수 또한 ‘산새’의 주력 메뉴다.공정무역커피와 각종 우리차, 간식거리도 맛볼 수 있다.강윤정 산새지기는 “음식 가격의 55% 이상이 재료비로 지출된다. 수익을 생각한다면 말도 안되는 원가구조”라며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좋은 맛을 내기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다섯 가지 색깔의 채소, 가지 파프리카 양파 브로컬리로 만들엉내는 토마토커리 동네에 하나쯤은 있어 줘야 하는 소통과 교류의 참새 방앗간 = 도심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산새’ 창밖으로는 나무숲이 근사하게 펼쳐져 있어 마치 숲 한가운데 앉아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도 한가롭고, 화단 한켠에 씩씩하게 자라고 있는 상추는 반갑기 그지없다.북카페 ‘산새’는 인문학강좌와 전시회 등을 통해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자처한다. 요즘은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해 도시와 농민이 교류하기 위한 장을 펼치고 있다. ‘산새’에서 새롭게 선보인 ‘생강나무꽃차’는 광덕산 김천기 안현숙씨 부부가 직접 만든 수제 꽃차다. 좋은 상품을 만들었지만 적당한 판로를 찾지 못하다 ‘산새’에서 선보이게 된 것이다. 4월 마지막 토요일 산새에서는 작은 이벤트가 열렸다. ‘산새’에서 일하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뀌엔이 베트남식 쌀국수를 끓여 손님상에 올렸는데, 제법 좋은 반응을 얻었다.6월 8일에는 24시간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그때가 나사렛대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에게 공부할 장소를 내주고 차와 간식을 판매하며 지역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꿈꾼다. ‘산새’는 끊임없이 제 모습을 변화시키며 지역 내 여러 계층 사람들과 소통을 시도한다.* ''산새''는 모임을 하기도 혼자 시간을 보내기도 편안하다‘산새’는 여러 가지 모임에 적합한 공간이 1층과 2층에 마련돼 있어 쾌적한 모임이 가능하다. 그런가 하면 근처를 지나다 무심히 들려 차 한 잔 마시고 책 읽으며 혼자 시간을 보내기도 편안하다.산새는 기사를 보고 5명 이상 식사를 예약하면 향 좋고 맛 좋은 공정무역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학부모모임이나 각종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1583. 571-3336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 ''산새''에서 누릴 수 있는 여섯 가지 하나. 공정무역커피 - 커피 한 잔에도 깃든 건전한 공생의식둘. 건강한 먹거리 - 자극적인 맛만 탐하지 않는다면 훌륭한 식사셋. 마음의 양식, 책 - 제목만 둘러봐도 마음 든든한 서가넷. 방향제 천연샴푸 머리핀 악세사리 화분 등 인애학교 학생들의 작품 - 좋은 품질, 착한 가격다섯. 공정무역제품 초코렛 커피원두 코끼리똥 종이여섯. 각종 인문학 모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천안판페스티벌 개막공연 출연 - 다문화 여성 ‘세닐닌 세르반테스’ “제가 한국에서 공연을 하다니…. 너무 흥분되고 기뻐요!”다문화 여성에 대한 한국사회의 선진의식이 과도기를 겪는 가운데 다문화 여성으로는 세닐닌 세르반테스(35)가 천안 최초로 뮤지컬에 출연한다. 천안시 전체가 즐길 뮤지컬 무대다. * “열심히 할 거예요!” 양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자신감과 열의를 나타내고 있는 세닐닌씨.필리핀에서 타향만리 낯선 한국 땅으로 시집온 지 7년. 세닐닌씨의 한껏 상기된 얼굴에는 긴장하는 모습과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한 기쁨이 그대로 드러났다. 오는 24일(금) 천안 명동이라 불리는 대흥동과 오룡동 일대에서 ‘천안판페스티벌’이 열린다. 세닐닌씨는 이날 오렌지씨네스타 앞에서 오후 7시 개막공연작인 ‘아이 러브 천안(I Love Cheonan)’ 뮤지컬에 출연해 현실의 자신과 많이 닮은 다문화 여성을 연기한다. ‘아이 러브 천안’은 천안의 딸 부잣집으로 시집 온 필리핀 여성이 시누이들과 함께 홀시어머니를 결혼시킨다는 줄거리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뮤지컬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든든한 남편 덕에 시작했어요” = 세닐닌씨도 처음엔 그저 한국이 낯설기만 했다. 먼저 시집 온 이모의 소개가 아니었다면 한국과의 인연은 없을 뻔 했다.“이모가 한국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서 저도 한국으로 시집오게 됐어요.” 지금의 남편은 이모부의 지인이다. 세닐닌이 한국에 오기 전 취업을 멈추고 집에 있을 때 6개월 동안 용돈까지 보내준 착한 남편이다. 덕분에 세닐닌씨는 한국이 더욱 좋아졌고 남편이 고맙기만 하다. 남편은 세닐닌씨가 한국에 잘 적응하도록 원어민 강사가 될 수 있게 격려했다. 또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충남뮤지컬단의 오디션에도 합격한 그녀가 배우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게 응원했다.‘아이 러브 천안’ 대본을 썼던 김재복 단장은 뮤지컬 공연이 처음인 세닐닌씨를 위해 대사 분량을 조절했다. 김재복 단장은 “천안에도 다문화 가정이 점점 늘고 있다”며 “인구 백만 도시를 향해가는 천안이 다문화가정과도 잘 어우러지는 문화를 보여주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정착되길 기원해 실제 다문화여성을 출연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과 나란히 서는 공연, 정말 감동적!” = 영어가 유창한 그녀는 4년째 원어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직 영어를 모르는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자연스레 스트레스도 쌓인다.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그녀는 뮤지컬 공연을 위한 연습에 몰두하며 힘들었던 하루를 씻은 듯 잊는다. 필리핀 전문 식당을 개업해 바쁜 남편에게 미안하지만 세닐닌씨는 연습시간이 정말 재밌다. 연습실은 개막을 앞두고 출연 배우들의 리허설이 한창이었다. 세닐닌은 자신의 분량이 아니어도 열심히 보고 들었다. 어느 것 하나 놓칠세라 동그란 눈을 더욱 반짝였다. “한국말도 많이 늘고 배우들이 편견 없이 잘 챙겨줘 감사해요. 한국인과 함께 공연하는 것이 꿈만 같아요.”무엇보다 한국인과 나란히 무대에 선다는 게 그녀에겐 넘칠 듯한 기쁨이다. 그녀의 천안 판페스티벌 개막공연 출연이 확정되자 주변 다문화여성들도 힘을 받았다. 세닐닌씨는 무척 행복해하며 한국에 사는 다문화여성들이 자신처럼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