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무위당 기념관 인문학 강좌 시민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불교문화 넓게 읽기’ 강좌가 3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6시에 중앙동 밝은 신협 4층 무위당 기념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열린다. 금강대학교 심재관 인문한국 연구교수가 한국의 불교건축, 인도미술의 시작과 무불상, 간다라 양식과 마투라 양식, 한국의 불상, 천왕과 신중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한다. 무위당 기념관에서는 전문 학자들만의 인문학이 아니라 생활인들을 위한 인문학으로 확대하기 위한 특별 기획으로 시민인문강좌를 열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우리 문화의 일면인 불교를 깊고 넓게 살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747-45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9
- 자원봉사로 마일리지 쌓고 보람 쌓고 ‘자원봉사 마일리지제’가 자원봉사의 대중화에 기여하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마일리지제를 시행한 이후 2008년 강원도 자원봉사 등록자수가 전년 대비 40%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보이는 등 자원봉사의 사회적인 인식 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차곡차곡 쌓여가는 마일리지로 더 큰 성취감을 얻고, 자원봉사단체는 정돈된 자료를 통해 자원봉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가능하게 된 것도 큰 성과다.공공시설, 주유소, 음식점 등에서 마일리지 사용 가능자원봉사 마일리지제란 강원도 자원봉사센터(소장 한경숙) 및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등록한 자원봉사자에게 마일리지증을 발급한 후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적립해주는 인센티브 제도다. 마일리지 누적 점수가 72시간 이상이면 강원도 및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박물관 등의 공공시설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 및 시설 이용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다. 누적시간 10시간 이상이면(원주시 기준) 원주시와 협정을 맺은 주유소, 음식점 등의 할인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도 발급받을 수 있다.마일리지는 시간 인증도 가능하다. 오랜 기간 자원봉사 활동을 해 온 이현아씨(39·명륜동)는 “자원봉사를 통해 쌓은 마일리지를 시간 인증하면 나를 비롯한 가족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다른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자원봉사자 큰 폭 증가‘자원 봉사 마일리지제’는 강원도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시책이다. 자원봉사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자원봉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08년에는 강원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기록관리시스템 보급을 완료해 마일리지제 시행을 위한 조건을 완비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2006년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6만 8985명에 불과했으나 자원봉사 마일리지제가 시작된 지난 2007년에는 2만 4727명(35.8%)이 늘어난 9만 3712명으로 집계되었다. 2008년 12월에는 3만 7363명이 늘어나 전년 대비 39.9%의 증가율을 보이며 총 13만 1075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민의 자원봉사 활동 연인원도 47만여 명을 넘어섰다.원주시의 경우도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원주시 자원봉사자센터(소장 김대호) 손병규 기획관리팀장은 “원주시 등록 자원봉사자가 원주시 인구의 7%에 해당하는 2만 2000여 명에 이르며 원주시 자원봉사활동 연인원도 5만 3000여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마일리지제 운영은 자원봉사의 체계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손병규 팀장은“자원봉사 마일리지 및 인증제를 통해 자원봉사의 체계적 관리 및 지원 시스템의 조직화가 가능해진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강원도와 원주시를 비롯한 강원도내 지자체는 20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봉사왕 ’의 칭호를 부여하고 매달 이달의 으뜸봉사자 및 으뜸봉사단체를 선정하는 등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시행하고 있다. 강원도청 자치행정과 박일수 계장은 “자원봉사 단체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개인만 시상하던 으뜸봉사자상을 올해부터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선정한다“고 밝혔다.앞으로 강원도는 시·군의 자원봉사 관련조례 개정 등을 통하여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자원봉사자들이 할인혜택을 폭넓게 받을 수 있도록 할인가맹점을 광역단위로 확대하여 지정·운영하는 등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는 다양한 제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자원봉사자 등록하려면가까운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 후 자원봉사 활동 실적 2회 이상, 또는 활동시간 10시간 이상이면 ‘자원봉사 마일리지 통장’이 발급된다. 통장을 통해 자원봉사 실적이 쌓이게 되는데 1년 기준으로 봉사활동 실적 24회 이상, 또는 72시간 이상 봉사자에게는‘자원봉사 마일리지증’이 발급된다. 마일리지증이 발급되면 강원도 및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물인 공영주차장, 공원, 체육시설, 문화시설, 박물관, 공연장, 수련원, 도서관 등 8개 공공시설의 입장료 및 시설 이용료 등이 50% 할인된다. 누적 실적이 10시간 이상이면 할인쿠폰을 발급한다(원주시 기준). 이 쿠폰으로 시장이나 군수와 협정을 맺은 주유소, 음식점, 자동차정비업체 등의 가맹점에서 5 ~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 강원도 자원봉사센터 033) 253-2500 / 원주시 자원봉사센터 033) 732-4500자원봉사 마일리지 이용 가능한 강원도내 공공시설 (입장료, 주차비, 시설 이용료 등 50 ~ 100% 할인)세계잼버리수련장(고성군, 633-8108 ) 강원도 관광엑스포주제관(속초시637-4504~5) 중도관광지(춘천시, 242-4881) 동강유역 자연휴식지(영월군249-5377~8)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홍천군, 433-1994)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춘천시,243-1443)강원도립춘천수렵장(춘천시, 243-5340) 강원도립화목원(춘천시, 243-6012~4) 간현국민관광지(원주시, 737-4765) 원주시립박물관(원주시, 737-4370)자원봉사 마일리지 이용가능한 원주시내 할인가맹점 (업소에 따라 전품목, 또는 일부품목 5 ~ 50% 할인)전자랜드 원주점(761-1001) 다솔라이프(761-4952) 명성문화사(764-9555) 포토광고기획(734-0167) 동서울레스피아(732-3700) 종이접기문화센터(764-6168) 포토헤어샾 미용실(762-6880) 뷰티스페이스(746-7553) 치악산 고판화박물관(761-7885) 아이세상 사진관(742-3460) 아디다스 단구점(765-2515) 스포츠 나라 (748-8700) 안단테 레스토랑(747-1141)시장피자 무실단계점(744-5282) 단지촌(763-3692) 이모정막국수(745-1238)대보강숯불갈비(735-9585) 연창순두부(734-5433) 대관령감자탕(734-9358) 여수해물촌(746-4700) 옛터숯불갈비(748-4858) 찌개야이리와(734-7728) 인동한가(744-1417) 쉼터나누리(748-3700) 송하가든(732-6108) 오소커피숍(762-7828) 서화막국수(763-3001) 원주의료원(761-5121) 드림연세안과(742-0101) <br 2009-01-29
- 중소기업육성자금 1800억원 확정 최근 대내외 경제위기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강원도는 지난해보다 130억 원 늘어난 18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확정하였다. 올해 도내 중소업체에 지원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의 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되는 1300억 원을 비롯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구조개선을 위해 지원되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300억 원, 도내 전략산업육성과 고환율, 고유가 등에 따른 재해재난기업 지원을 위한 자금 200억 원 등 총 1800억 원이다. 최근 어려운 기업현실을 감안하여 지원 기간, 지원율, 한도금액 등 지원규모도 확대하였다. 올해 만기 도래하는 지원 자금에 대해 적극적인 상환유예와 더불어 이차보전을 1년 연장하였으며(2005년 대출액),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율을 1% 확대한 최고 5%까지 상향하고 기업별 지원한도를 1억원 상향하여 최고 8억 원까지 확대하였다. 지난해 시중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기업현실을 감안하여 현행 3%의 금리도 그대로 유지했으며 융자금 지원규모도 확대하였다.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기업의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강원신용보증재단에 금년 70억 원을 출연하여 보증재원을 확보하였으며, 신용보증비율도 전년 85%에서 95%로 상향 보증하도록 조정하였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하여 매년 2월초에 발표되던 강원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도 보름정도 앞당겨 올해에는 1월 22일부터 도내기업의 자금신청을 받아 융자가 시행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9
- 2008년 강원지역 무역수지 소폭 흑자 달성 지난 해 강원지역 무역수지가 368만 2천불의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강원 수출의 선두주자는 망간철과 의료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세관(세관장 김삼석)이 관세청에서 발표한 2008년도 수출입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한 해 강원지역과 원주세관 관할구역인 강원영서지역의 수출입 실적 및 주요 수출입품목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18.3%를 차지한 망간철과 의료기기가 2008년도 강원지역 수출 품목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망간철은 2007년에 비해 162.7% 성장했으며 뒤를 이은 첨단의료기기는 2007년 보다 7.2% 증가한 2억 3098만 6천불을 기록했다. 2008년도 강원지역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22%의 비율을 차지한 망간이 1위를 차지했다. 망간은 2007년 6370만 7천불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3억 535만 7천불을 기록해 무려 4배 가까운 수입 증가율을 보였다. 2008년도 강원지역 전체 수출과 수입은 작년대비 각각 26.4%, 48.1% 증가해 수입은 14억2352만 7천불, 수입은 14억 1984만 5천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한 해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9
- 1월 마지막주 문화가 소식 ▶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일시: 2월 14일(토) 오후 7시 장소: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 737-2823 ▶어린이뮤지컬 ‘늑대와 돼지 삼형제’ 일시: 2월 15일(일) 오후 12시, 2시, 4시 장소: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1만 5000원(할인권 지참시 1만원) 문의: 010-8888-7281 ▶조은음악원 가족음악회 일시: 2월 21일(토) 저녁 7시 장소: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무료 문의: 011-367-1704 ▶모짜르트 피아노앙상블 정기연주회 일시: 2월 22일(일) 오후 4시 장소: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무료 문의: 010-9252-8892 ▶원주피아노앙상블 정기 연주회 일시: 2월 23일(월) 오후 7시 30분 장소: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무료 문의: 010-7377-5622 ▶팬양의 화이트 버블쇼 일시: 2월 25일 오후 1시 30분, 4시 30분, 7시 30분 장소: 백운 아트홀 입장료: R석 3만 5000원, S석 2만 5000원 ▶원주시림교향악단 제 40회 정기연주회 일시: 2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 737-2823 ▶아동극 ‘빨간모자와 늑대’ 일시: 2월 28일(금) 오후 1시, 3시, 5시 장소: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1만 2000원(예매시 1만원) 문의: 747-7725 ▶아코자 미술관 ‘FRIENDS OR NOT’ 전시회 일시: 1월 23일부터 2월 25일까지 장소: 흥업 아코자 미술관 문의: 766-8991 ▶치악예술관 개관 15주년 기념 ‘세계명화체험전시회’ 일시: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입장료: 무료 장소: 치악예술관 전시실 문의: 737-43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9
- 치악예술관, 세계명화체험전시회 열려 르느와르, 뱃놀이에서 오찬치악예술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오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세계명화체험전시회’를 연다. ‘세계명화체험전시회’는 세계 유명박물관들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 특허기술로 캔버스 천에 그림을 복제 한 후 리터치한 작품들로 총 60여 점의 명작들을 전시한다. 특히 관람하기 편하도록 시대별, 작가별로 한 자리에 모아 놓았다. 이번 전시회는 주말 오후 2시 이후부터 작품관람과 함께 클래식연주회가 마련돼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도 된 복제 명화는 문화적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인정받았으며 미국에서는 ‘파인 포인트 쇼(Fine point Show)’라는 모사화 전시회가 매년 열리기도 한다. 복제 명화는 원작의 철저한 분석과 첨단 디지털공법 및 특허기술 획득으로 ‘제 2의 원작’이라고도 불린다. 진품은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의 작품을 한 전시관에 모아 전시할 수 없지만 복제 명화는 한 전시관에서 전시대의 작품과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원주시 문화체육사업소 서광호 소장은 “세계명화체험전시회는 어린이부터 초#중#고교생은 물론 일반에 이르기 까지 즐길 수 있는 미술체험프로그램이다. 특히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서양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737-43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29
- 강원남부 고원관광휴양지 ‘오투(O2)리조트’ 오픈 오투(O2)리조트가 12월 23일 컨벤션센터에서 이광재 국회의원, 최흥집 강원도 정무부지사, 박종기 태백시장, 노승철 홍천군수,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장관, 시민, 공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오투 리조트는 폐광지역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2천 885억원의 폐광기금, 민자 등을 투자해 완공됐다.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인해 낙후된 폐광지역 경제를 진흥시키기 위한 대체산업으로 폐광지역개발기금을 지원받아 1420m 고원지대에 건설한 종합리조트 시설이자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공동출자한 지방공기업이다. 스키슬로프 16면, 골프장 27홀, 콘도 424실 등을 갖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7
- 2008 강원 미래인재 선발 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진선 도지사)은 지난 17일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김진선 이사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여 2008년도 강원도 미래인재에 자연과학분야 6명, 인문사회 분야 2명, 문화예술분야 5명, 체육분야 3명, 기능기술분야 2명 등 모두 18명을 선발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미래인재는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에 입학한 김유신 군이 초등학생으로는 처음 선발되었으며, 자연과학 분야에 선발된 심규민 군은 형이 2004년도 미래인재로 선발된 바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형 심규석 군은 현재 카이스트(KAIST)대학에서 학업중이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역도의 윤진희 선수 역시 올림픽 기대주로 성장 가능성이 커 미래인재로 선발되었다. 이날 선발된 미래인재에 대하여는 "미래인재 인증서"를 수여하며 향후 개인별 특성과 분야 등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 방식을 통하여 정상의 자리에 설 때까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 육성하게 된다. 2004년부터 선발ㆍ육성한 미래인재들은 현재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도민의 자긍심이 되고 있다.체육분야 미래인재였던 진종오, 사재혁, 장미란 선수 등은 금년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피아노의 손열음 양은 2008 뉴욕필 서울공연에서 협연했으며 자연과학분야 김형설 씨는 2008 일리노이 대학교 졸업식에서 “Bronze Tablet Award"(졸업 대상자중 우수학생의 이름을 동판으로 제작하여 학교 중앙도서관에 게시)와 연구 실적이 우수한 졸업생 1명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연구논문상을 수상했다. 문화예술분야 김승직 군은 2008 제 4회 신영옥 성악콩쿠르 고등부 금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문화예술분야 김예지 양은 2008 제 38회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7
- 12월 마지막주 문화가 소식 원주시립교향악단 송년연주회원주시립교향악단이 올해의 마지막 연주회를 26일 치악예술관에서 갖는다. 모차르트의 서곡 ‘코지 판 투테’, 비제의 ‘칼멘’ 조곡, 스트라우스의 ‘돈 쥬앙’ 작품 20번 등이 정치용 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되며, 특히 스트라우스의 ‘혼 협주곡 작품 11번’은 호르니스트 이석준씨와 협연한다. 호르니스트 이석준씨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며 TIMF 앙상블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12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 공연장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문의 033-766-0067주(酒)까부다부론면 손곡리에 위치한 예술극장 ‘이달의 꿈’이 스탠딩 코미디를 준비했다. ‘술꾼 정대호가 이 세상의 술꾼들에게 던지는 야(夜)하고 야(野)한 이야기 - 주(酒)까부다’는 장인정신이 담겨있는 술을 소개하면서 성인들의 생활문화 중 차지하는 비중이 큰 음주문화를 올바르게 정착시키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재밌게 풀어낸 공연이다. 주제가 술인 만큼 성인만 관람할 수 있다.12월 27일(토), 28일(일) 오후 3시 예술극장 이달의 꿈(손곡리) 입장료 2만원문의 010-8372-0830어린이난타 - 요리사편 -송승환의 ‘어린이 난타’가 27일과 28일 양일간 치악예술관에서 공연된다. 기존의 ‘난타’ 형식에 어린이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재밌는 스토리와 마술 등을 더했다. 어린이 난타는 4명의 착한 요리사들과 4명의 마법사들이 어린이 100명의 생일잔치 요리를 준비한다는 내용으로, 관객인 어린이들을 노래와 율동으로 참여시킴으로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연이다.12월 27일(토) 오후 5시, 오후 7시 / 28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치악예술관 공연장 입장료 3만5천원문의 033-747-7725전재흥 발레단 발레기획공연 - 발레야 놀자전재흥 발레단이 시민들에게 발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자 발레에 대한 해설을 준비해, 제목 그대로 발레와 함께 놀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백조의 호수’처럼 친근한 클래식 발레부터 전재흥 단장의 ‘무비스타’라는 창작발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단장과 뮤즈 발레단, 전재흥 발레단, 주니어 발레단이 모두 공연한다. 올해의 마지막을 아름다운 발레공연으로 마무리해 보는 것이 어떨까.12월 30일(화) 오후 7시 치악예술관 무료공연문의 : 011-374-89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7
- 시골정취 느끼며 참숯불에 구워먹는 오리 고기 유년시절을 도시에서 보낸 사람들이건 농촌에서 보낸 사람들이건 넉넉하게 펼쳐진 시골 정경은 마음을 차분하고 편안하게 해 준다. 북적북적한 시내에서 한가로운 시골풍경이 펼쳐진 서곡리로 이전한 ‘가나안 오리’를 찾아보았다. 돌담으로 둘러진 아담한 시골집 시내를 조금 벗어나 서곡 용수골로 들어서니 어느새 한가로운 시골풍경이 펼쳐진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굴뚝에서 연기 피어오르는 모습이 정겹다. 큰 기와대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니 뒤뜰에는 오랫동안 그곳을 지켜준 커다란 밤나무, 감나무가 멋스럽게 자리 잡고 서있다. 가나안 오리 임재석 대표는 “이 집을 보는 순간 ‘여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특히 빼곡하게 잘 쌓여진 돌담은 옛 추억을 되살려 사람의 마음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시골 외가댁에 놀러 간 것 같은 편안함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니 커다란 난로에는 타닥타닥 나무 타는 소리와 함께 특유의 장작타는 냄새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그 주위로 아기자기한 티라, 트리안 등의 화분이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가나안 오리'' 안주인 엄금숙씨의 솜씨다. 주방을 사이에 두고 행랑채와 안채, 이렇게 둘로 나뉘어져 있는데 행랑채에 들어서니 넓은 창 너머로 시골길과 들판이 보인다. 왼편에 자리 잡은 안채에는 방이 모두 3개 있는데 오래전에 지어진 집이어서 그런지 옛 정취가 한껏 뿜어져 나온다. 손때 묻은 방안의 풍경은 외할머니네 온 것처럼 아늑하고 편안하다. 서예작품이 드리워진 창호지를 바른 격자무늬 창문 너머로 햇볕이 유난히도 다정하다. 참숯 화로에 신선한 오리고기와 함께 고구마도 오리참숯불구이를 주문하자 뜨겁게 달궈진 참숯이 화로에 담겨져 나온다. 화로가 등장하니 어느새 방안은 화목한 기운으로 가득 찬 듯하다. 화로 안에는 호일로 싼 고구마가 들어있는데 고기를 구워 먹는 동안 익게 될 고구마가 먹기도 전에 기대된다. 나오는 오리고기는 두툼하면서 한입에 먹기 좋게 썰어져 있다. 숯불에 구워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기름기가 빠져 담백하다. 뭐니 뭐니 해도 고기는 참숯에 구워야 제 맛이다. 같이 나오는 밑반찬은 모두 ‘가나안오리’ 안주인 엄금숙씨가 직접 만든 것인데 그 중에서도 야채 무침은 식욕을 돋울 뿐 만 아니라 오리고기와 같이 먹으니 잡냄새도 잡아줘 금상첨화다. 고기를 다 먹자 녹두죽이 나왔다. 구수한 향과 함께 간간히 씹히는 녹두는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죽을 다 먹고 은박지에 쌓인 노랗게 익은 고구마 껍질을 벗겨 먹으니 이런저런 이야기꽃이 피어오른다. 기름기 쏙 빠진 진흙구이 오리 가나안 오리의 인기메뉴 중 또 하나가 진흙오리구이다. 싱싱한 오리의 속을 깨끗이 비우고 그 안에 황기, 녹각, 찹쌀 등 19가기 갖은 약재로 채운다. 그 오리를 다시 깨끗한 천으로 싸서 토기에 넣고 400℃ 고온의 가마에 넣고 3시간을 익힌다. 한 입 먹어보니 기름기는 쏙 빠지고 담백한 게 육질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그 안에 들어있는 찰밥도 갖은 약재가 스며들어 구수하고 쫄깃하니 맛있다. 한 마리를 시키면 어른 3명 정도가 충분히 먹을 만한 양이 나온다. 가끔 머릿속이 복잡하고 생각할 여유가 필요할 때면 도심을 벗어나 서곡리에 위치한 가나안 오리로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한가로운 시골 픙경을 앞에 놓고 맛있는 오리고기를 먹다 보면 잠시나마 근심 걱정도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문의: 766-5242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