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5월은 가정의 달, 한국건강관리협회 “효도 건강검진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날로 고령화 되어가는 사회에서의 경로효친사상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을 제고하고, 정신적·육체적 자신감 회복을 통한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효도건강검진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연중 우대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 달간 건강검진 <span style="FONT-SIZE: 15pt COLOR: #000000 LINE-HEIGHT: 32px FONT-FAMIL 2010-05-04
- Magic Concert ''Magic Appeal'' 공연명 : Magic Concert ''Magic Appeal'' 주최 : BK 엔터테인먼트 주관 : 매직포커스 후원 : 교차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일시 : 2009년 4월 16일 19:30 4월 17일 14:00, 19:00 장소 : 춘천시 청소년 수련관 꿈마루 ----마술사 必의 마술콘서트----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TEXT- 2010-04-17
- 저렴하게 다양하게 그리고 기분 좋게~ 뷰티아울렛에서 젊어지고 예뻐지자! 17년 전, 의류업계에 종사하던 멋쟁이 남자 직원 장경식씨는 잡지 모델로 한 면의 기사를 장식했다. 타이틀은 ‘장경식의 멋내기 센스’. 패션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감각으로 유명세를 타는 그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7년이 지난 지금, 그는 ‘3040’이라는 그만의 브랜드를 가진 대표가 되어 ‘뷰티아울렛’이라는 매장의 문을 열었다. 신사복에서 캐주얼, 아동복까지 10년이 넘는 의류 회사 경력을 가진 그가 ‘패션의 마무리는 화장품’이라며 화장품과 의류가 결합된 멀티 아울렛 매장의 문을 연 것이다. 수입브랜드 화장품에서 전문 관리제품까지 다 모였다. ‘뷰티아울렛’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40평이나 되는 매장의 한 벽면을 꽉 채운 화장품이다. 브랜드도 다양해 일본에서 가장 있기 있다는 베네통, 시세이도, 가네보를 비롯해 색조화장품으로 인기 있는 ESCADA, 그리고 국내 유명 브랜드 화장품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인기 있는 아이템을 선별해서 갖다 놓기 때문에 최근 유행 경향까지 알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탁월한 효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엔프라니의 ‘Dr. Hillda''. 피부 문제점을 근본부터 개선시켜주는 앰플 큐어 시스템으로 피부를 진단하고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다. 이 제품의 경우 40만원이상 구매시 3개월 무료 관리를 받을 수 있어 마사지샵까지 겸하고 있는 ‘뷰티아울렛’의 효자상품. 장경식 대표는 “화장품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의 피부가 정말 좋아질 수 있도록 관리까지 해주어야겠다”라는 생각에서 마사지샵을 함께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뷰티아울렛’에서는 화장품 외에도 최근 유행하고 있는 연예인 김모씨의 코르셋 메니큐어와 네일아트를 손쉽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 네일 제품 등 시중에서 흔히 보기 힘든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200여개가 넘는 다양한 수입 향수를 갖춰놓고 있다는 점. 향수 마니아라면 꼭 한번 들러볼만 하다. 의류는 물론 다양한 패션 소품을 만날 수 있는 곳! ‘뷰티아울렛’에는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의 모든 것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여성들의 패션의류는 물론 와이셔츠와 넥타이, 구두까지 장경식 대표의 자체 브랜드 ‘3040’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갖추어져 있다. 가격대도 한 장에 2천 5백원하는 민소매 티셔츠부터 10만원이 훌쩍 넘는 제품들까지 그만큼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다. 그중에서도 장대표가 추천하는 제품은 쉽게 메고 풀 수 있는 1만원짜리 자동넥타이. 장대표는 “남자들이 조금만 신경 쓰면 멋스러워질 수 있는 것이 셔츠와 넥타입니다. 이렇게 남자 고객들에게 셔츠와 넥타이를 코디해주면 아주 만족스러워한다”며 센스 있는 패션 안목이 사업하는데 큰 힘이 된다고 했다. 고개들이 OK 할 때까지 서비스는 계속된다! 쭉~ ‘뷰티아울렛’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저렴한 가격대다. 대형 마트를 비롯해 다른 매장과의 가격 경쟁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시장조사를 다닌다는 장대표는 “단 100원이라도 더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저의 일입니다. 화장품이나 브랜드 제품의 경우 할인 판매를 할 수 있고, 의류의 경우 공장에서 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며 가격 경쟁력에 대한 확신했다. 뿐만 아니라 ‘뷰티아울렛’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혜택도 눈여겨 볼만하다. 4월 피부관리 회원을 모집하면서 1일 3명 한정으로 선착순 무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또, 가격대별로 주는 선물까지 꼼꼼하게 챙겨본다면 작은 돈으로 풍성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문의전화 뷰티아울렛 033-255-8953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7
- 미숙아,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춘천시보건소는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미숙아 기준은 임신 37주 미만 또는 태어날 때 몸무게가 2,500g 미만이다. 선천성이상아는 식도폐쇄증, 장폐색증, 항문직장기형, 선천성 횡경막탈장, 제대기저부탈장 등 한국인에 흔한 5대 질환 외에 생후 28일 이내 선천성 질환으로 응급수술 또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이다. 지원기준은 도시근로자 월평균가구 소득 130%이하 가구이나 셋째아이 이상 출생아 일 때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신청은 퇴원 후 30일 이내에 시 보건소로 하면 된다. 지원액은 1인 당 최고 5백만원~1천만원까지이다. 문의 방문보건계 259-1810,18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6.2 전국동시지방선거 상황실 가동 춘천시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원체제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 대상이 도지사, 시장, 시,도의원, 교육감, 교육위원, 시,도의원 비례대표 등 선출인원만 29명에 이르는 점을 감안, 법정 사무를 차질없이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26일 선거상황실을 설치, 선거일인 6월2일까지 가동한다. 시가 마련한 세부추진계획에 따르면 5월14일~18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과 부재자 신고, 부재자신고인 명부를 작성하고 열람기간을 거쳐 26일까지 명부를 확정하고 5월 27일,28일 2일간 부재자 선거를 실시한다. 시는 이에 앞서 완벽한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해 20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 작업을 마무리 했다. 6월 2일 선거는 25개 읍면동에 설치된 총 80개소의 투표소에서 오전6시~오후6시까지 실시된다. 지난해 말 춘천시 선거인수는 206,822명으로 2006년 선거인 193,249명에 비해 13,573명 증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노인들이 어려운 노인 돕는 상설 매장 운영 춘천시에 따르면 대한노인회시지회(지회장 손기석)는 30일 중앙로 3가 시민복지회관 2층에서 알뜰살뜰 나눔가게 개장식을 갖는다. 노인회는 재활용품을 수집해 교환 판매하고 각 단체의 기증을 받아 신상품도 취급할 예정. 가전제품, 의류, 가방, 운동기구 등 생활용품 외에 삼베 등 상조용품도 판매한다. 수익금은 어려운 노인돕기 기금으로 조성된다. 매장은 12월 말까지 매주 월~토요일 오전10시~오후6시까지 문을 연다. 시는 기증물품 수집을 지원한다. 시는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읍면동을 통해 기증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시 노인회 250-3693, 시 경로복지계 250-34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기업, 대학, 사회단체, 행정이 참여하는 일자리 협의체 구성 고용문제를 지역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협의체가 출범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일자리창출을 위한 춘천시산학민관협의회가 구성돼 오는 29일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유지와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협의회에는 시를 비롯, 노동부춘천종합고용지원센터 등 행정기관과 춘천상공회의소 등 상공단체, 대학,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사회단체 등 20여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일자리 유지 및 창출 방안 ▲일자리 수요공급의 불일치 문제 해결 ▲사회적기업 및 공동체사업 등 추진 등을 다룬다. 특히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지역 내 5개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 방안 마련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시와 기관, 단체별 일자리창출 계획을 설명 듣고 효율적인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교정운동으로 오십견·목·허리·좌골신경통증 호전 될 수 있어 태권도에 영어를 접목시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태글리쉬’ 태권도 김동식 관장에게는 사범자격증 외에 다양한 자격증이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자격, 운동재활전문 지도자 자격, 체형교정운동지도자 자격증이 김관장의 ‘건강’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 ‘바른 체형’이 건강의 기본 교정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성장기 아이들이 잘못된 습관과 무거운 가방, 바르지 않은 자세로 게임을 했을 때 생기는 ‘척추 측만증’을 발견하면서 부터이다. 김동식 관장은 척추 측만증에 의한 통증으로 스트레스 받던 조카가 체형교정운동으로 호전되는 것을 보며 보람과 함께 이 운동 효과를 자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 관장은 체형 변화에서 오는 각종 통증과 스트레스를 알지 못하고 무리한 운동을 하고 있는 아이들과 성인들에게 ‘바른 체형’으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금도 공부와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경제적 부담 없이 ‘효과’는 크게 허리나 목 등 골격계에 통증이 있다면, 약물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였을 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꾸준한 교정운동만으로도 호전 되는 사례가 많다. 김동식 체형교정운동 지도자는 “어깨 통증으로 팔을 들지 못하던 분이 두 달 정도의 운동으로 어깨 통증이 완화되어 사라진 경우도 있고, 물리치료로 목통증을 견뎌오던 환자가 두세 달의 꾸준한 교정운동을 통해 통증이 사라진 경우가 있다”고 체험 사례를 소개했다. 몸이 아프게 되면 부정적이고 우울한 생각을 갖게 된다. 운동재활전문지도자 김동식 관장은 “건강한 육체는 건강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온다”며 긍정적인 사고를 강조했다. 독실한 크리스챤인 김동식 관장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괴로운 환자들이 운동을 통하여 육체적 통증을 극복하였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건강한 사람만이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며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각종 교육을 통해 얻게 된 새로운 운동방법을 활용하여 회원들에게 1:1 맞춤운동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다. * 문의 :태글리쉬 264-1994 이수현(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바느질’로 평면의 천 조각들이 ‘입체적인 작품’으로 태어나 예전 우리 어머님 세대에게 ‘재봉틀’은 세탁기와 냉장고만큼이나 필수품이었던 것 같다. 많은 이들의 아련한 기억 속에 발을 움직이며 재봉을 하시던 엄마 모습과 그 옆에서 천 조각을 갖고 놀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하이마트를 지나 석사천변을 따라 걷다보면 알록달록한 천들과 패브릭 소품들이 눈길을 끄는 공방이 있다. 내 아이에게 ‘이 세상에 오직 하나 뿐’인 엄마의 정성을 입히고자 하는 주부들에게 친숙했던 ‘세요각시’ 공방이 ‘심플소잉 NCC 춘천 석사점(이하 심플소잉)’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소품반·베이비소잉·유아소잉~ ‘심플소잉’에서는 원단, 부자재, 재봉틀 판매 뿐 아니라 바느질을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들을 위한 다양한 반이 개설되어 있다. 에코백, 통장지갑이나 쿠션과 같은 소품을 만들 수 있는 반이 초급과정부터 있고, 배냇저고리나 턱받이와 같이 아기용품을 만들 수 있는 ‘베이비소잉’반이 있다. 또한, 유아들의 잠옷이나 원피스,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입힐 수 있는 ‘유아소잉’반과 스커트, 조끼, 후드 티 등 나만의 개성을 살린 옷을 ‘패션소잉’반을 통해 만들어 볼 수 있다. 생활용품을 넘어 전문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예술적 만족감을 얻고 싶다면, KMSA협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반’까지 욕심을 내보자. 작품구상은 자연에서 ‘심플소잉’ 김현미 씨는 텃밭이 달린 주택에서 직접 야채를 길러 먹고, 밭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근다. 시골집에서 살며 행복한 이유를 물으니 “아파트 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와 정서를 가질 수 있어 좋다”고 했으며 “사계절 변하는 모습을 바로 코앞에서 직접 보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주택의 장점을 말했다. 슬로우 푸드에서 맛볼 수 있는 깊은 맛과 건강함이 그녀의 여유로움에서 배어나와 ‘심플소잉’에 퍼진다. 이렇듯 김현미씨가 수강생들을 위해 만든 작품 속에는 그녀의 생활에서 뽑은 ‘자연’이 들어 있다. 바느질이나 재봉질이 생활화 되어 있는 대만을 다녀온 ‘심플소잉 NCC 춘천 석사점’ 김현미씨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재봉틀만 잘 활용해도 맘에 드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며 바느질을 통한 만족감을 많은 사람들이 느껴 보기를 희망했다. *문의:262-7511(http://cafe.naver.com/love4rain) 이수현(이은영)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학교 내 상담을 통해 ‘상담봉사자인 부모가’ 더 많은 것을 배워 아이인줄만 알았던 자녀가 어느 날부터 말을 듣지 않는다. 그리고 게임과 친구에 빠져 정말 해야 할 공부는 뒷전이다. ‘어떻게 하면 딸·아들을 잘 키울 수 있을까?’ 부모는 안타까움에 애가 탄다. 하루가 다르게 신체는 ‘쑥-쑥’ 성장하고, 마음이 자라 부모에게서 독립하려는 초·중·고 자녀를 둔 어머니, 아버지들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지난 4월 20~21일, 이틀에 걸쳐 춘천교육청에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상담이론교육과 집단상담 훈련을 실시하였다. ‘과정’을 칭찬하라 첫날 ‘상담의 이론과 실제’를 강의한 강원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김미영 사무국장은 “상담에서 도움은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 상담에선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교육’적인 측면이 있다. 상담자는 내담자(도움이 필요한 사람)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비심판적 태도로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부모로서 학생상담자원봉사를 함에 있어 많은 충고를 통해 가르치려 한다면 진정한 대화를 할 수 없게 된다. 김미영 사무국장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어떤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있다”며 “순간순간의 과정 칭찬을 통해 자존감을 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기 결정권’을 주어야 부모들은 자녀를 사랑한다는 명분으로 끊임없이 비난의 화살을 퍼붓고, 경고와 처벌을 쉽게 해왔다. ‘집단상담 이론’을 사투리가 있는 억양과 톤으로 맛깔난 강의를 펼친 ‘강원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한외숙 상담팀장은 “청소년에게는 전달하고 싶은 내용보다 ‘누가 얘기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을 늘 혼만 내고 자신들을 힘들게 하는 어른이 했을 때는 전혀 귀 기울이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말을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스타에게서 듣게 된다면 평생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야 할 삶의 목표가 될 것이다. 그만큼 ‘좋은 관계 형성’이 중요한 것이다. 한외숙 상담팀장은 “작은 것이라도 부모가 결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기의 자녀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자기 결정권’을 주라고 당부했다. 모든 아이에게 관심을 둘째 날에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집단상담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후평동 지구대 김명래(남·석사동 거주) 경위는 “내가 교육을 통해 좀 더 정보를 알고 변화된다면 결손가정의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으며 “모든 아이들에게 내 아이처럼 관심을 갖는다면 범죄 없는 사회가 되지 않겠느냐”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춘천교육청 내에 설치된 상담센터인 ‘Wee센터’ 산하에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최성란 총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육을 받으며 ‘내가’ 변화 된다”는 말로 8년의 봉사경험을 압축했다. 각 학교를 통해 접수된 학부모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기초교육과 보수교육을 받고 각 학교에서 집단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최찬희 회장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봉사자의 자질을 높이고자 교육이수 규정을 강화해 엄격한 기준으로 수료증을 발급 한다”며 이해를 부탁했다. *학교폭력신고전화:1588-7179 이수현(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