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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공의 키워드, 자녀의 ‘도덕성’에 대하여 한 학원의 운영자로서 학생들을 지도하거나 학부모 상담 시 유익한 교육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본 원장은 언제나 새로운 교육 정보에 목마를 수밖에 없다. 각종 매체를 통해 교육 정보를 축적하거나 서점에 들러 새로운 서적을 구입하느라 바쁘기만 하다. 게다가 최근처럼 입시 변화가 극심해질 때에는 새로운 정책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하느라 고심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여러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이때 본 원장은 얼마 전 새로 구입한 한 서적을 통해 큰 충격을 받았다. 여러 교육 정보가 학습 위주에 치우쳐져 자녀의 일탈행동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기 쉽지 않은 이때, ‘EBS 아이의 사생활 팀’이 만든 「아이의 사생활」이라는 서적은 큰 영감을 주었다. 특히 모두가 중요하다고 여기고는 있지만 실제 큰 관심을 두기 어려운 자녀의 ‘도덕성’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다. 잠시 그 내용을 소개해 본다. 부모의 도덕성=내 자녀의 도덕성아이를 성공시키려면 어려서부터 도덕성을 키워주어야 한다. 공부를 못해도 성공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얼마든지 있으며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도덕성이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다. 남에게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는 것, 대인관계에 있어 남의 입장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 더불어 배려하는 능력,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조절하고 다음으로 미룰 수 있는 자제능력 등이 모두 도덕성이다. 리더의 조건이 서번트 리더십과 감성 리더십인 것도 모두 이와 관련이 있다. 구성원에 공감하고 배려하지 못하면 조직이나 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도덕성이 높으면 자녀의 경쟁력이 높아진다?우리들이 생각하는 도덕성이란 단순히 이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있어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할 덕목으로 윤리적 기준 정도였다. 그러나 본 서적에서는 성공의 키워드로 ‘도덕성’을 꼽고 있다. 높은 도덕성은 자제력, 집중력, 공감, 배려를 갖추어 리더십을 키울 수 있으며 좌절을 극복할 수 있는 원천적인 힘이 된다고 하니 어쩌면 내 자녀에게 학습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렇다면 내 자녀의 도덕성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지금 내 자녀의 도덕성이 어떻든 간에 우선 도덕성은 계속 변화되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본 서적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도덕적 행동은 연습이다. 연습되지 않으면 도덕적 행동은 나오지 않는다. 판단력, 의사결정, 의지가 필요하다. 도덕은 대단히 복잡한 심리적인, 정신적인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 판단이다. 이와 같은 도덕적 행동을 연습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은 부모가 된다. 아이는 부모의 도덕성을 모방한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 어른들이 수저를 먼저 들고 난 다음 식사하는 것, 지갑을 주웠을 때 주인을 찾아주는 것, 부부 간에 서로 존경하고 배려하며 존댓말을 쓰는 것,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교통법규나 질서를 지키는 것 등이 아이 눈에는 절대적인 모방, 따라하기의 대상이 된다. 가르치는 사람 역시 올바른 인성을 갖추어야 한다. ‘도덕성은 21세기 성공의 키워드다. 그리고 그 키워드를 키워나가는 데에 근간은 학부모가 된다.’ 이 내용이 지금까지의 핵심이라면 이를 바탕으로 본 원장은 내 자녀의 도덕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하나를 더 추가해본다. 바로 ‘가르치는 사람의 인성’이다. 교육이란 사람과 사람이 서로 교감하는 고도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 말하고 듣고 이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는 활동이다. 이와 같은 활동 시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모방하게 되는 내 자녀는 ‘가르치는 사람’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최근과 같이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사람의 인성’은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 학부모들은 내 자녀의 도덕성을 위해 ‘가르치는 사람의 인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더욱이 초등학생의 도덕성은 아직 불완전하다. 해도 되는 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판단할 수는 있지만 그 기준은 그것을 정하거나 자신에게 일러준 사람에 달려있다. 어른이 지도한 일이 도덕성에 부합되는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은 아직 없다. 어른이 하라는 일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착한 일이라고 판단할 뿐이다. 그러므로 가르치는 사람 역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자신은 다만 학업적인 내용만을 가르친다는 단편적인 생각에 머무르지 말고 내 말과 행동이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으로 항상 솔선수범하는 태도를 가져야만 한다. 또한 학부모 역시 학교나 학원을 단순히 인성과 관련 없는 학업만을 수행하는 곳이라고 여기지 않도록 하자. 아직 도덕성이 완성되지 않은 이 시기 함께 하는 모두가 자녀의 도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했다. 곧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선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주장했다. 맞다! 모든 자녀들은 착하다. 선한 마음을 갖고 있으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이것은 본 원장이 오랜 세월의 교육 경험 속에 얻은 철학이다. 그러므로 본 원장은 항상 선생님들에게 가르치는 사람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당부한다. 또 학부모들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가르치는지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고로 언제나 도덕성에 관심을 갖고 자녀들을 지도하자. 도덕성! 분명 내 자녀의 성공 키워드다!!문의)033-253-32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강원도도 구제역 공포 속으로부제 : 충주-원주 경계에 이동통제초소 4개 설치 구제역이 충북 충주에서도 확인되면서 충주와 인접한 강원도 남부지역도 구제역 공포에 빠져들었다.대규모 한우와 젖소 농장이 있는 강원도 시군은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강원도는 충주시와 원주시가 붙어있고 한우로 유명한 횡성군 홍천군, 대관령이 있는 평창군 등이 인접해있다. 강원도는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원주시와 논의 끝에 원주시와 충주시 경계 지역인 귀래면과 부론면에 이동통제초소 4개소를 지난 22일 설치했다. 원주시 남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충주시 신니면에서 반경 20km 이내에 포함된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 지역은 관리구역이라 초소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 통제초소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도내 시군 24개소에 구제역 방역대책본부과 상황실을 운영키로 하고 춘천 원주 삼척 홍천 횡성 양양 등 6개의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계재철 강원도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모임이나 교류, 해외여행을 금지시킬 예정”이라며 “만일 이를 어길 경우에는 앞으로 지원을 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계 과장은 “강원도는 시군마다 한우 브랜드가 있을 정도로 축산농가가 많은 지역”이라며 “초반부터 최대한 강하게 방역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강원도에는 우제류 사육농가가 1만7000호이며 한우 21만두, 돼지 41만9000두, 젖소 1만7000두, 산양 1만6000두 등이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에티오피아 참전 군인 춘천방문 춘천시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참전군인 20명은 29일 오전10시30분 공지천 에티오피아 참전기념비와 기념관을 탐방한다. 이들은 국가보훈처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UN군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에 따라 초청된 미국, 터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170여명의 일원으로 춘천을 찾게 됐다. 생존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는 1백여명이나 이중 방한이 가능한 20명만 당시의 격전지를 둘러본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중 황실근위병 3,500여명을 파병, 650여명이 피해를 입었다. 한편 에티오피아참전기념비는 지난 1968년, 기념관은 2007년 건립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강원도지사 선거 이계진-이광재 맞대결 6·2 강원도지사 지방선거가 이계진-이광재 맞대결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이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소외된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변방의 역사를 끝내고 강원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바꾸는데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최근 엄기영 전 MBC 사장 등을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고 출마를 고민해왔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 뒤 춘천 중앙성결교회가 운영하는 노인대학을 찾아 점심식사 배식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이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야권의 연대 움직임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동안 강원도지역 야권연대 움직임은 민주당 후보의 부재로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다. 현재 야권에서는 엄재철 민노당 예비후보와 길기수 진보신당 예비후보가 표밭갈이에 나선 상태다.여권 역시 선거진용 갖추기에 본격 나섰다.그동안 무소속 연대로 관심을 모았던 최흥집 예비후보와 조관일 예비후보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여권도 급속도로 이계진 의원으로 모아지고 있다.최흥집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조관일 예비후보는 26일 결국 무소속 연대를 통한 출마를 포기했다.이들의 출마포기는 최근 실시된 지역 언론사 합동 여론조사에서 생각보다 지지율이 높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춘천시장 지방선거 본격화 주요 정당이 후보를 결정하면서 춘천시장 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한나라당은 춘천시장 후보로 이광준 현 시장을 지난 20일 확정했다. 최동용 육동인 예비후보와 치열한 예선을 거친 이 시장은 TV토론회와 여론조사를 통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당초 비리혐의로 교체대상에 거론됐던 이 시장은 막판 대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결정적 고비를 넘기게 됐다.하지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최동용 예비후보가 공천과정을 문제 삼으며 중대결심을 공언하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남았다.최 예비후보는 22일 “공천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기로 마음을 가져왔다”면서 “하지만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공천심사의 정확한 기준 △공천심사 채점표와 여론조사 결과 집계표 공개 △교체지수가 높은 춘천지역은 왜 여론조사만으로 평가했는지 △교체지수를 종합적으로 객관적으로 평가 결정했는지 △가중치 부여 여론조사에서 본인이 앞섰음에도 경선 기회조차 않는 이유는 등 5가지 해명을 도당에 요구했다.최 예비후보는 “해명 결과가 납득되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최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위한 명분쌓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야당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일찌감치 후보로 결정된 변지량 민주당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지난 15일 출마를 선언한 류종수 자유선진당 예비후보 역시 그동안 쌓아온 조직을 기반으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여기에 국민참여당 유현규 예비후보와 무소속 심재학 예비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물건 팔고 선물 받는 이 남자의 비결은? “고객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물건을 팝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석사점에 찾아가면 인상 좋은 김상호(35)씨를 만날 수 있다. 제품 관리는 물론 직원 관리까지 팀장으로 해야 할 일도 많지만 언제나 웃는 낯으로 매장을 돌아다니는 그는 이 일을 시작한지 벌써 10년째. 베테랑 직원답게 처음 들어오는 제품들도 그의 손에서 더욱 빨리 파악된다. “중요한 특징은 물론, 사소한 기능부터 가격대까지 다 파악하고 있어야 고객들에게 딱 맞는 제품을 추천해 줄 수 있다”는 그는 기능이 많다고 혹은 가격이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제품은 아니라고 말했다. 자신이 필요에 맞는 기능이 편리하게 갖추어져 있고 그것이 자신의 경제적 여건에 맞아야 그것이 최고의 제품이라는 것. 때문에 고객마다 ‘가장 좋은 제품’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똑같은 TV를 사더라도 게임도 하고 영화까지 다운 받아서 보는 고객이랑 그냥 TV만 보는 고객과는 다르지 않겠어요? 내가 고객이라면 어떤 물건을 살까 생각해보면 그 고객에게 가장 좋은 제품이 무엇인지 답이 나옵니다.” 그래서인지 그에게는 단골 손님이 많다. 직접 농사지은 벌꿀을 갖다 주는 고객, 지나가면서 먹으라고 과일 갖고 오는 손님, 인터넷 제품 가격을 프린터까지 하고 와 무조건 깍으려 했던 손님도 이제는 그의 말이라면 그냥 믿고 산다. 고객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김상호씨의 비결은 뭘까. 출근한지 7개월 되었다는 송희관(25)씨는 “잘못했을 때는 엄격하지만 진정으로 잘 되길 후원해주는 형님입니다”라며 김상호씨에게 ‘후원자’라는 호칭을 붙였다. 술자리에서는 빨리 승진할 수 있는 방법과 많이 판매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가르쳐준다는 그. 물건 팔고도 선물 받는, 혼내고도 존경받는 선배인 김상호씨의 비결은 ‘나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나만이 아닌 직원 모두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닐까 한다. 문의전화 삼성디지털프라자 석사점 264-0330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감기 오래가면 살펴보세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는 면역력이나 체내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특히 어른에 비해 호흡기 면역력이 떨어지고 체온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은 바람 한 번 쐬고 나면 콧물부터 훌쩍거리기 십상이죠.미열이나 고열, 기침 콧물 등이 보이기 시작하면 엄마들은 ''또 감기려나''하고 늘 그렇듯 감기약을 처방받습니다. 하지만 감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2주 이상 가는 콧물, 3주 이상 가는 기침 등에 대해서는 감기 합병증이나 감기와 유사한 다른 호흡기 질환일수 있습니다. 대게 비염과 부비동염을 단순 코감기로 많이 오해해 어머님께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통 감기는 초기에 맑은 콧물을 훌쩍이기 시작해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함께 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맑은 콧물이 누런 콧물로 바뀌는 양상을 띱니다. 하지만 소아 비염의 경우 재채기와 함께 맑은 콧물을 쏟아내기에 코막힘 증상도 오고 눈이나 코, 입주위 등이 가렵기 때문에 어린아이는 눈이나 코를 비비기도 합니다.보통의 감기라면 대개 5~7일 이내 호전되어야 하지만, 비염이라면 콧물, 재채기가 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소아 축농증)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부비동의 발달이 미숙해 농이 쉽게 쌓이며 염증을 유발하기도 쉽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할 때에는 찬 기운이 아이 호흡기를 자극 하지 않도록 주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발병했을 때에는 코 점막 자체나 부비동 속의 농이 없애는 증상 치료와 더불어 외부 사기(邪氣)를 이길수 있도록, 호흡기 전반의 면역력을 키워 주셔야합니다.중이염, 기관지염, 폐렴등은 감기 단골 합병증입니다. 감기가 오래 지속되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에 물이 고이는데, 여기에 균이 들어가 중이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중이염에 걸리면 귀가 많이 아프고 열이 심하며 심지어 귀에서 고름이 나옵니다. ?감기에 걸린 지 보통 3~4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기관지염도 아이에게 잘 나타나는 합병증입니다. 폐렴도 감기 합병증 중 하나인데, 감기를 유발했던 요인이 폐에까지 염증을 일으켜 고열과 기침, 호흡 곤란을 일으키기에 고열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며, 기침이 끊이지 않고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기는 아이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평소에는 눈치 채지 못하지만 일단 감기에 걸리면 허약한 장부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증상을?잘 살피고, 평소 합병증이 자주 나타나는 장기의 면역력을 길러주어야 감기치료는 물론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강원도지사선거 무소속연대 변수 강원도지사 선거에 무소속 변수가 떠올랐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최흥집 예비후보가 12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13일에는 조관일 예비후보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사실상 무소속 연대에 합류했다. 이들은 15일 춘천 모처에서 만나 이번주 안에 단일화 방법과 시기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 어떤 식으로든 후보 단일화 문제를 매듭짓기로 합의했다. 막판까지 합류를 저울질하던 권혁인 예비후보는 출마를 포기했다. 결과에 따라 이번 강원도지사 선거는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와 야권연대 후보, 무소속연대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된다. 최흥집 예비후보는 12일 “이번 공천과정에서 도민정서와 여론을 무시한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강원도민의 자존심을 찾고 싶다”면서 “무소속으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조관일 예비후보 역시 13일 “최근 강원도지사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한나라당의 행태는 공당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라며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과 모여 향후 진로를 모색할 예정”이라며 무소속 단일화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이들은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달리던 자신들이 한나라당 최종 공천심사에서 배제된 것을 놓고 무소속 출마를 공언해왔다. 지역정치권에서는 무소속 연대의 성사가능성과 파괴력을 놓고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최 예비후보는 영동권을 지지기반으로, 조 예비후보는 영서 춘천권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다. 조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그동안 이들 모두 오랜 기간 도지사 출마를 준비해온 만큼 힘을 합치면 도지사 선거판을 흔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 지역정치권 인사는 “이들 모두 자신을 중심으로 무소속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단일화 자체가 쉽지 않다”면서 “단일화가 된다 해도 과연 이계진과 이광재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한나라당은 이계진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고 민주당은 이광재 의원이 곧 출마선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노당은 엄재철 도당 위원장이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진보신당은 길기수 후보가 뛰고 있다. 춘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
- 부모가 심어준 ‘봉사’와 ‘나눔’의 씨앗이 아이들 미래에 꽃 필수 있기를… 지난 4월 10일 춘천 컨벤션홀에서 춘천월드레저총회 민민홍 팀장의 사회로 ‘가족봉사단’ 체육대회가 있었다. 2005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하여 현재 400여명의 단원과 함께 봉사하는 ‘가족 봉사단’은 기쁨팀, 애호팀, 사랑팀, 소망팀, 찾아가는 놀이터(이하 찾놀터)팀으로 나뉘어 있으며, 팀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변중길 가족봉사단 단장은 “어른이 아이들에게 심어 준 ‘봉사’와 ‘나눔’의 씨앗이 성인이 되었을 때, 대립과 갈등을 겪지 않고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으며 “가족봉사단이 성장하여 으뜸가는 봉사단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시설 장애우와 함께 개회식과 함께 가볍게 몸 풀기를 한 후, 퀴즈대회를 열었다. 역시 대회는 경쟁과 상품이 있어야 그 재미가 더욱 커지는 것이 아닌가! 퀴즈도 풀고 맞추면 선물도 받으니 기분은 ‘짱!’. 이날 체육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은 자녀의 수만큼 선물을 준비해 왔다. 회비가 없기 때문에 이런 행사에 필요한 물품은 가족들이 자급자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체 줄넘기가 진행되고,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가는데 한편에선 체육대회에 함께 한 시설 장애우들을 돌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손길이 있다.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고순자 지회장은 “처음엔 일반 아동들이 우리 애들을 보고 도망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손잡고 다니는 모습이 자연스럽다”며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하는 행사의 중요성을 말했다. 또한 고 지회장은 “이렇게 비장애우들과 어울리는 훈련이 우리 아이들에겐 중요하고, 이런 기회를 통해 장애우에 대한 일반 아이들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봉사문화가 뿌리 내리기를 오전 운동을 마치고 신나는 점심시간이 되었다. 가족들은 각자 준비해 온 맛난 점심을 돗자리에 펼쳐 놓으며 다른 가족단원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실내에는 색스폰 연주가 울려 퍼지고, 컨벤션 홀 밖에서 구워진 맛있는 삼겹살이 가족들 식탁에 배달되었다. 노래와 춤으로 한바탕 신나게 흥을 돋우니 약간 상기된 참가 가족들 얼굴엔 행복한 미소가 넘쳐난다. ‘가족봉사단’에 새롭게 입단해 활동하고 있는 엄태숙씨는 “아이들을 키우느라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는데 봉사활동을 하며 감사함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 ‘가족봉사단’은 오늘도 다름없이 봉사활동을 위해 행사장을 나섰다. 이날 대회에 함께 한 춘천시자원봉사센터 이선엽 소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가족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봉사문화가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팀별로 다른 봉사 가족봉사단에는 5개의 팀이 있다. ‘사랑팀’은 환경정화 운동을 펼친다. 문배마을을 등산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든지, 꽃밭 가꾸기를 통해 우리 주변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가족봉사단 이은진(여, 초5)학생은 “가족이랑 봉사활동 하니까 재미있고, 주변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했다. ‘애호팀’은 강원애호 단기 보호소를 찾아 배식을 돕거나 말벗이 되어 주고, 환경정리 봉사를 한다. ‘기쁨팀’은 장애우와 비장애우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만남을 갖고 있다. 지난여름에는 윈드서핑 체험을 했고, 도립화목원에서 지적장애우들과 레크레이션을 즐겼다. ‘소망팀’은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돕고 있다. 봉사단에는 생활봉사 동아리인 ‘찾아가는놀이터’에서 진행하는 전통놀이나 풍선아트 등 다양한 놀이를 ‘찾놀터’팀에 소속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가족봉사단’에서는 연말에 학교별로 봉사 잘 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다양한 상을 수여한다. *문의:010-3738-5052 (http://cafe.daum.net/ccfn)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
- 황사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켜 주세요. “선생님, 우리 경민이 지난번 비염 치료 받고 거의 다 좋아졌는데, 이번에 황사가 심한 이후로 다시 재발한 것 같아요. 속상해 죽겠어요. 다시 치료해야 하겠죠?” 월요일 아침 경민이와 어머님께서 클리닉을 방문하셔서 가장 처음으로 한 상담 내용이었습니다. 지난 며칠 계속 되는 황사는 어른은 물론이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정말 불청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황사는 중국의 사막지대와 황하 상류 황토 지대의 모래나 황토가 편서풍에 실려 날아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의 공업화로 인해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황사현상이 중국의 연안 공업지대를 지나면서 이곳에서 발생하는 여러 중금속 가루를 포함해 날아오기에 단순한 ‘모래가루’가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중금속 가루’로 생각해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황사는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일부 10㎛ 이하의 미세황사와 유해 중금속의 입자는 호흡기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에 쌓이게 되는데 이렇게 쌓여서 우리 몸에 침투된 미세 분진은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대표적으로는 콧물, 코막힘, 두통을 동반한 알레르기성 비염에서부터 기도 염증,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그리고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의 안과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황사 노출이 최소화 되도록 긴소매 옷을 입어야 하며 귀가 후에는 외출복은 반드시 세탁하며, 얼굴뿐 아니라 손, 발 등도 깨끗이 씻는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황사의 노출된 경우에는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기 위해서 미지근한 차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몸의 수분이 황사로 인해 체내로 들어온 불순물들을 씻어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집에서 영지버섯차를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영지버섯은 항 알레르기 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도라지차는 호흡기의 열을 조절하고, 황사로부터 과민하게 반응하는 기관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황사 속에 포함된 중금속은 우리 몸의 무기질상태를 파괴해 영양 균형을 깨뜨리게 쉬운데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뇌세포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쳐 집중력장애와 학습능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현미, 보리와 같은 섬유질이 많은 식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당근과 같은 채소,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한약에 경우 당귀, 영지버섯, 홍화, 쑥 등의 한약재 들도 중금속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