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개별 계량장비(RFID)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 실시 춘천시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 개선을 위해 동면 소재 한 아파트 287세대를 대상으로 침출수 및 악취제거와 정확한 배출량 산출 시스템을 갖춘 RFID 종량처리시스템을 설치, 9월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세대별로 지급된 전자태그(RFID장비)를 이용, 쓰레기를 배출하면 전자저울에 의해 배출량을 측정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유료 종량제봉투 대신 아무 비닐봉투나 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담아 버릴 수 있어 편리하고 수시로 내다 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쓰레기 무게와 금액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쓰레기줄이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감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현재 봉투를 사용하면 리터당 25원이지만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kg당 40원이 적용돼 처리비용은 비슷한 수준이다.요금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마다 측정된 무게가 해당 관리사무소에 기록돼 월별 관리비에 포함돼 징수하게 된다.문의: 250-312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
- 강원도내 고교 학생자치회장 민족정기 대탐험 실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7월 17일부터 8월 5일까지 세 번에 걸쳐 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 대상 5박 6일 일정 민족정기 대탐험 행사를 실시한다. 학생자치회 활성화와 미래 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전국 처음 실시하여 올해 2회째 진행되며 도내 고교 학생자치회장 97명이 참가한다. 학생회장들은 백두산 등정을 비롯해 윤동주 생가, 대성중학교, 일송정, 하얼빈 안중근 기념박물관 등 중국 동북지방의 항일 유적지를 방문하여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체험하고 미래 지도자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 한편, 민족정기 대탐험 행사는 여름방학을 이용, 7.17~22일, 7.23~28일, 7.31~8.5일 진행되며, 민병희 교육감은 1단(7.17~22일)에 참가하여 학생들을 지도 격려할 예정이다. 문의: 258-5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걱정에서 자유로운 아이로 만드는 부모의 지혜 요즘 아이들은 걱정이 많다. 어른들 눈에 모자랄 것 없어 보이는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할 아이들이 이토록 걱정 근심 속에 살아간다는 서글픈 현실. 그렇다면 걱정에서 자유로운 아이로 만들기 위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어릴 때부터 쓰기와 읽기, 산수, 외국어, 거기에다 수영, 피아노, 미술까지 가능한 모든 면에서 우수할 수 있도록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아이가 잘 받아들여 소화시킬 수 있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하면 아이로 하여금 걱정과 압박감에 싸여 살게 만드는 것이 될 뿐이다. 그보다는 책을 읽고, 웃고, 떠들고, 모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인생이란 억지로 배우고 익혀야 하는 걱정스런 것이 아니라 자유 의지대로 즐기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가르치도록 한다. 둘째, 다른 아이와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하고 완전한 인격체로 대우한다. 비교하는 것만큼 아이에게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없다. 아이의 개성과는 상관없이 어떻게 행동해야만 한다고 요구하는 것은 바로 그 아이를 망치는 행위다. 부모가 비교하기 때문에 아이는 걱정이 되고, 부모가 요구하는 행동만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셋째, 아이가 한 실수는 한 번의 야단이면 족하다. 자꾸 되씹고 반복해서 되살린다고 해서 그 실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죄의식을 부추겨 소극적인 아이로 만들 뿐이다. 용서해준다고 해놓고, 사랑한다고 해놓고, 반복해서 이야기해 죄의식을 자극시키면 아이는 사랑과 용서를 믿지 않는다. 출처 <위대한 보살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석유수급 안정을 위한 특별단속 실시 춘천시는 석유수급 안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석유제품 매점 매석행위를 특별단속 한다. 이번 단속은 한국석유관리원, 춘천시 소비자보호센터와 합동으로 이뤄진다. 단속내용은 주유소의 판매거부, 판매물량 조정 확인, 주유소 저장시설과 석유류 재고량 확인, 가격표시판, 주유기 표시금액, 물량제한 표시 확인 등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석유제품의 출고, 판매를 제한하는 행위, 폭리를 목적으로 사재기하는 행위 등이 적발될 때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가 내려진다.특별단속기간 외 주유소 유류 구매 부당행위는 춘천 소비자 보호센터(033-242-9898)를 통해 연중 신고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에 소아과 전문의원 추가 지정 가까운 소아과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영유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이 늘어났다. 춘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에 8개 소아과 전문의원이 새로 지정돼 이번 달부터 접종 의료기관이 모두 29개소로 확대됐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병의원은 △누가이비인후과의원(석사동) △한마음연합의원(후평3동) △윤화준소아과의원(석사동) △우리소아과의원(석사동) △고석연가정의학과(후평3동) △한림소아과의원(퇴계동) △누누베베소아청소년과의원(우두동) △호산부인과의원(석사동) 등이다.보건소가 아닌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건당 2~3만원하는 접종비용을 이들 병의원을 이용하면 건당 1만6천원 미만이다.0~만12세의 신생아와 소아는 반드시 접종받아야 하는 결핵, B형간염, 홍역, 일본뇌염 등 8종의 백신 접종을 이들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보건소를 이용하면 만12세까지 국가필수 8종에 대한 22회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문의: 259-17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행복한 부부, 정직한 맛, 가격까지 착하니 바른 먹거리죠”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이다. 아이들 간식거리 하나도 참 만만치 않은 가격대니 잡았다 놓았다를 반복할 수밖에. 하지만 주위를 잘 둘러보면 주부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줄 착한 가격의 먹거리들도 제법 있다. 팔호광장에서 포스코아파트 방면 오른쪽 대로변에 자리한 곳, 얼마 전 오픈한 ‘바른생활 샌드위치’도 그 가운데 하나다. 독특하고 재미나면서 또한 매우 상징적인 이름을 단 가게, 그곳에서 배상윤(46), 박지연(44) 부부 역시 부담 없는 미소로 찾는 이를 반긴다. 과거 전자관련 회사에 다니면서도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배 사장은 제과제빵 공부를 하던 중 ‘바른생활 샌드위치’에 푹 빠져 창업을 결심했다. “비싸기만 한 음식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정직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샌드위치, 햄버거, 토스트, 각종 음료 등 이곳의 주 메뉴는 대부분 1~2천원 대. 저렴한 가격에 비해 신선함이 씹히는 풍부한 야채와 다양한 토핑들이 참 만족스럽다. 보통 샌드위치 가게들이 주방을 밖으로 빼 창문을 통해 음식을 내어 주지만 길거리 음식이기 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매장에 앉아서 여유 있게 즐겼으면 한다는 배 사장의 배려까지 더해졌다. 부부의 아침은 근처 재래시장에서 신선한 야채들을 공수해 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외의 재료들은 본사에서 매일매일 적당한 양이 공급된다. 재료 정리가 일단 끝나면 꽤 긴 시간을 매장청소에 할애한다고.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다고는 하나 매장의 청결상태가 예사롭지 않다. 남편이 원체 꼼꼼하다며 아내가 한수 거들자 겸연쩍어 하던 배 사장, 목소리에 자신감이 실린다. “제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주방입니다. 더군다나 음식장사에 있어 청결이야말로 가장 기본이죠.” 최근 단체주문이 늘어 새벽녘에 불을 밝히고 손님 맞을 채비를 하기도 한다. 몸은 좀 피곤하지만 둘도 없는 남편과 아내이기에 함께하는 이 일이 참 즐겁다고. 최고의 맛을 위해 매일 여러 번 반복되는 시식이지만 부부가 행복하게 만든 음식이라 그런지 그때마다 맛있다고. 간혹 ‘빨리빨리’를 외치지만 따뜻하게 갓 요리된 빵을 정말 맛있게 드시는 손님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너무 고맙다. 한여름 후평동 샌드위치 가게는 이들 부부의 바른 생각과 착한 미소와 함께 그렇게 영글어가고 있었다. 문의 : 251-9995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빵과 추억에 대한 한결같은 향수를 품은 곳 관록의 춘천 제과 명가를 찾아 나서는 순간 묘하게도 1년 전 이맘때의 기억 한편이 떠올랐다. 소위 ‘대박’ 드라마라는 ‘제빵왕 김탁구’, 수십 년을 이어온 장인의 손맛과 비법에 의해 비로소 탄생되는 빵의 풍미에 관한 이야기였다. 최근 대원당에는 ‘옛날 빵’ 맛에 대한 향수를 느껴보고자 멀리서 찾아오는 전철관광객들이 제법 많아졌다고 한다. 다름 아닌 대원당의 변치 않는 한결 같은 맛 때문이란다. 40년을 이어온 400가지의 빵과 과자류 1968년 처음 대원당을 연 아버지(윤용호, 71)의 대를 잇기 위해 제과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매장관리를 맡고 있는 윤장훈(41) 사장에 의하면 대원당에서는 아직도 찹쌀떡이나 생과자가 인기메뉴라고 한다. “직접 쌀을 갈고 호두와 밤을 으깨 넣은 팥으로 소를 만들기 때문에 찹쌀떡이 많이 달지 않아요. 여전히 좋아들 하시죠. 생과자의 경우 손이 많이 가고 단가가 맞지 않아 명목만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이렇게 대량으로 쟁반 째 만들어 놓고 판매합니다. 회의나 미팅 시 간식으로 많이들 찾으세요.” 이뿐일까. 매장에 정렬된 400가지의 빵과 과자류들이 수십 년을 함께해온 단골손님들에게 팔려나가기 바쁘다. 그래서 대원당엔 재고가 거의 남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오랜 경영으로 인한 예측 시스템으로 날씨와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예상수량을 판단할 수 있다고.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남게 되는 빵들은 춘천시 봉사단체들에 기부하기 때문에 빵의 회전률이 빠를 수밖에 없으며, 신선한 빵 맛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이기도 한다. 최고의 맛 자부하는 최고의 재료 대원당이 이렇게 긴 역사를 자랑할 수 있게 된 가장 큰 비결은 무엇보다 최고의 재료. 윤 사장은 제빵재료의 원가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특히 100% 버터를 쓰는 집은 우리뿐이라며 큰 자신감을 드러낸다. “오로지 맛있는 빵에만 관심 있는 아버지 덕에 우린 항상 빵 기계에 투자를 합니다. 재료도 가장 좋은 것으로만 승부하지요.” 장마가 주춤한 무더위 탓에 팥빙수 주문도 밀려든다. 춘천 최고의 맛으로 위풍당당하다는 대원당 팥빙수다. “시럽과 토핑이 비슷비슷하게 뿌려지는 일반 제과점 팥빙수와는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마침 딸아이의 시험이 끝나 함께 소문난 팥빙수를 먹으러 왔다는 한 어머니의 말처럼 수북한 얼음 위에 푸짐하게 뿌려진 견과류와 쫄깃쫄깃한 떡이 한눈에도 참 건강해 보인다. 대원당이란 빵집의 존재에 대해 감사함을 가지고 있는 단골들도 많을 듯. 과거에 아버지가 퇴근길에 사들고 오시는 단팥빵을 기다려 본 사람이라면, 이제는 사라진 춘천의 거북당, 뉴욕제과의 빵맛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오랜 시간 인내 필요한 장인의 맛 지켜가야 1968년 시작해 한 때 절정의 시기엔 직원이 43명에 이르기도 했다는 대원당. 요즘 동네 빵집들이 겪는다는 어려움과는 다른 자신감이 느껴졌다. “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빵맛, 획일화된 토핑과는 비교할 수가 없죠. 재료부터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언제든지 자신이 있습니다. 특히 지역이 넓지 않아서 우리만의 고급한 이미지가 더 각인이 되죠.” 다만 인력난이 심해 그 부분이 제일 힘들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기술을 배울 ‘김탁구’ 같은 이들이 흔치 않아서다. 젊은 층들은 빵에 관심은 있지만 긴 시간 기술을 배워야 하는 장인의 길을 준비하기 보다는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몇 개월 과정을 더 선호한다고. 그러나 다행히도 춘천에서는 전통과 관록의 빵집들이 제법 남아 명성을 잇고 있다. 대원당에 버금가는 42년의 역사를 지닌 중앙로 ‘독일제빵’을 비롯하여 후평동 세실사거리의 ‘스위스제과’, 효제초등학교 부근의 ‘아망떼과자점’ 또한 춘천에서 빵의 장인들이 만들어가는 빵집이라 한다. 가끔은 아이들 손을 잡고 빵 냄새 고소한 동네빵집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빵 만드는 아저씨의 손에 대해, 정성과 노력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건 어떨까? 우유에 카스테라 콕콕 찍어 먹으며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추억에 풍덩 빠져보는 것도 재밌겠다. * 대원당 254-8187 * 독일제빵 254-3446* 스위스제과 253-7494* 아망떼과자점 070-7730-5336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그리스 프레베자 국제합창제에 참가 춘천청소년합창단은 7월7일부터 11일까지 그리스에서 열리는‘제29회 프레베자 국제합창제’에 참가하여 개막공연에서 부채춤과 민요 ‘꽃타령’과 가곡 ‘추천가’를 부를 예정이다. 13일과 14일에는 크루즈 공연장과 크레타섬 광장에서 아리랑, 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특별공연을 연 후 17일 귀국한다. 프레베자 국제합창제는 그리스 서부 항구도시 프레베자에서 1983년부터 매년 7월 첫째 주에 열리는 아마추어 합창 축제다.문의: 250-30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춘천시보건소, 화장품 표시사항 위반여부 중점 점검 최근 일부 화장품에 화장품 법령에 적합하지 않은 암호 같은 제조연월일을 기재해 사용기간 확인에 혼선을 주고 있어 춘천시시보건소가 점검반을 편성, 이달 15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지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화장품 코너와 일반 화장품 판매업소다. 적발되는 업소는 위반사항이 확인된 제품을 회수하고 위반한 제조자, 수입자를 관할하는 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한다. 문의: 250-35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춘천시, 주5일 수업 전면실시에 맞춰 지원시책 마련 춘천시는 2012년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따른 아동, 청소년 관련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상되는 변화를 사전 파악,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해 예산지원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춘천시는 시책 개발을 위해 이 달부터 시정 자문기구인 21세기춘천발전위원회 분과별 회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 등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부서별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주5일제 지원시책으로는 △주말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 체육, 관광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자녀 지원 대책 △지역아동센터 등 정부 각 부처 청소년대상 프로그램 확대 △농촌, 레저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동아리 지원 등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특히 토요일 방치될 우려가 있는 저소득, 차상위계층, 맞벌이 부부 자녀 지원 대책 마련에 우선 순위를 둘 방침이다. 춘천시는 8월말까지 복지, 여성가족, 체육, 관광, 문화예술과 관련 부서를 중 심으로 종합계획을 수립, 내년도 신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의: 250-30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