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쓰레기 소각으로 나오는 폐열로 전력생산 신동면 혈동리 환경공원이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부산물로 지난 9월부터 세외 수입을 올리고 있다. 쓰레기 소각시설의 경우 소각 과정에서 나오는 폐열로 열병합발전을 가동,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전력 중 시설가동에 들어가는 전력 외 남는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있는 것. 9월 이후 4차례에 걸쳐 전력을 판매, 1천8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번 수입은 시험 가동 기간 중 올린 것으로 조만간 시설운영이 안정화되면 월 4천6백만원, 연간 5억 원 이상의 수입이 예상된다. 특히 환경공원 내 전력 소비량을 100% 자체적으로 해결, 연간 1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봉의산 도시산림공원 2차 조성사업 춘천시는 지난 6~9월 봉의산 순의비를 중심으로 시내 쪽 사면에 대해 1차 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산 뒤쪽 사면을 추가로 정비하는 사업을 벌인다. 춘천시는 후평동 쪽으로 연결된 등산로를 따라 통나무계단과 안전로프를 설치한다. 화장실, 음수전, 운동기구 등의 편의시설도 손보거나 새로 설치한다. 또한 자생식물을 심어 토사유출을 막고 등산로 경관을 조성하기로 했다.이번 2차 사업은 내년 1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작은음악회와 함께하는 “봄내길 걷기” 깊어가는 가을, 춘천의 숨겨진 문화와 자연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 후원으로 작은 음악회와 함께하는 춘천봄내길 걷기여행이 4회에 걸쳐 진행된다.(사)문화커뮤니티 금토 주최로 이 달 15일부터 한 달 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특히 걷기가 끝나는 곳에서 작은 악기 연주회로 걷기의 즐거움과 계절의 정취를 선사한다. 준비물. 도시락, 돗자리. 10월 22일, 11월5일은 왕복도선료 8천원. △10월15일 오전10시=김유정문학촌~금병초등학교 △10월22일 오전8시10분=소양댐배터~품걸리~갈골~소양댐배터 △10월29일 오전10시=구곡폭포주차장~봉화산길~문배마을~생태연못~구곡폭포 △11월5일 오전8시10분=소양댐배터~내평리~오항리~추전리~소양댐배터 △11월12일 오전10시=금산초등학교~호반공원~호반순환로~봉황대문의: 251-93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청각장애인 가구에 화재경보기 설치한다 춘천시는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청각장애인이 신속히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시각경보시스템 설치 지원에 나선다.이번 지원대상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3급 청각장애인 가구 122곳이다.춘천시는 이달 중 신청을 받아 11월부터 장애급수가 높은 청각장애인 가구 등 설치가 시급한 가구를 우선으로 설치에 들어간다. 설치작업은 12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읍면사무소 또는 농아인협회로 하면 된다. 문의 250-3314,070-7947-3628(영상통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2012 춘천월드레저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2012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가 이달 말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직위 차원의 대회 준비 활동에 들어간다. 춘천시에 따르면 2012레저조직위는 조만간 위원 구성을 마치고 늦어도 이달 안에 출범할 예정이다. 조직위원에는 춘천시와 시체육진흥재단, 강원도, 춘천교육지원청, 지역대학, 관광단체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춙천시는 위원 구성이 이뤄지는 대로 창립총회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창립총회에서 조직위 정관심의와 임원 선출을 거쳐 조직위 체제로 전환시킬 방침이다.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 째로 개최되는 2012대회는 기존 레저 종목 외에 생활체육 종목을 대폭 보강, 국내외 레저, 생활체육 동호인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현재까지의 기본 계획은 내년 8월25일~29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국제대회 4개 종목, 국내대회 11개 종목에 걸쳐 40개국 1만4천여 명 참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250-49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우리농사꾼의 정직한 두부 “허태풍 두부”를 아시나요? - 국산 콩으로 매일 아침 가마솥에서 직접 만드는 두부 어떤 일에서든 자신의 이름을 건다는 건 큰 책임감과 부담감이 따르게 마련. 땅에서 직접 기른 콩으로 매일 아침 만들어 내는 두부라 안전성과 품질을 자신하기에, 농부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쓴 ‘허태풍 두부’. 인터넷 검색창에 ‘허태풍’을 치면 ‘하이동방삭’이란 농업카페를 찾을 수 있다. 젊고 생각 있는 농사꾼임을 자처하며, 과학적인 농법을 통해 다양한 특용작물을 시도 중인 그의 특별한 이력들까지. 우리나라의 농업과 먹거리를 고민해온 정직한 농사꾼이 아침마다 구슬땀을 흘리며 만들어 내는 두부. 그 맛은 과연 어떨까. 내가 태어나고 자란 땅의 식자재가 내 몸에도 ‘으뜸’ 춘천시내에서 소양5교를 건너거나 혹은 여우고개를 지나 소양댐을 향하는 길목의 바로 오른쪽에 자리한 ‘콩이랑 두부랑’. ‘허태풍 두부’로 더 유명한 허태풍(44) 사장의 두부집이다. 조금 외곽에 자리 잡았다 싶었지만 워낙 소문난 두부라 평일 식사시간에도 직장인들로 붐빈다. “제가 직접 재배한 콩과 화천에서 계약 재배한 100% 국산 콩으로 두부를 만들지요. ‘신토불이’, ‘지산지소’는 결국 내가 태어나고 내가 자란 근거리 지역의 농산물이 내 몸에 가장 좋다는 걸 뜻합니다.” 지구촌 시대에 미국산, 중국산 하며 가리기란 좀 그렇지만 그래도 내 몸과 궁합이 맞는 게 좋지 않겠냐는 허 사장. 더욱이 최근엔 토양 오염과 먹거리의 안전이 화두가 되고 있기에 자신의 가게처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식자재라면 더 확실하지 않겠냐는 것. 하지만 현재 우리시장에 유통되는 콩의 대부분은 미국산과 중국산으로 국내에서 재배되는 콩은 단지 6~7% 수준. 게다가 최근엔 콩 작황이 안 좋아 시중에서는 대부분 수입산 두부가 유통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워낙 콩값이 올라 다른 두부집보다 500원이라도 더 받을까도 했지요. 하지만 그리되면 여유 있는 사람만 받겠다는 건데, 도저히 그럴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박리다매 개념을 택했죠. 우리 주변의 서민들, 그런 이웃들께 맛있고 안전한 허태풍 두부의 맛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게 저의 농사 컨셉에도 맞고요. 그래서라도 많이들 와주셔야 합니다.” 매일 아침 장작불에 콩 삶아 몽글몽글 끓여낸 두부 ‘콩이랑 두부랑’ 식당 바로 옆엔 허 사장이 아침마다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두부를 만드는 작업실이 있다. 시커먼 가마솥도 3개나 된다. 매일 아침 손수 장작불을 때 콩을 삶고 몽글몽글 두부를 끓인다. 이어 두부판에 넣고 압축해 딱 20모의 두부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오전 11시쯤이면 이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초두부 국물을 서비스로 맛볼 수 있다. 조금만 발 빠르게 움직이면 전날의 해장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이렇게 탄생된 허태풍 두부는 아내 황순기(43) 씨의 맛깔스런 손맛을 타고 최고의 영양만점 두부요리로 변신을 거듭한다. 얼큰순두부찌개와 초두부, 논두렁 두부지짐, 두부전골, 콩빈대떡에 이어 최근에는 새로 선보인 두부야채 닭한마리가 고객들의 입맛을 잡고 있는 중.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의 만남으로, 어른들의 보양식 혹은 술자리 모임에서 든든한 안주거리로 인기가 높다고. 정직한 농부의 철학 맛보려면 허태풍의 집으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는 허태풍 사장. 그에게 ‘두부랑 콩이랑’은 하나의 또 다른 시작에 불과하다. “도시 근교인들이 체험하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그런 종합 휴식처를 구상 중입니다. 직접 제 농사를 체험하고 향토음식도 즐기면서 장기적으로는 숙박까지 염두에 두는 것이죠.” ‘생추어리(sanctuary)’라는 개념을 도입해 자신의 농사가 더 안전한 먹거리로 다가가고 흥미로운 체험으로 연계되는 새로운 형태의 농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내년 여름쯤엔 체험이 가능하다 하니 벌써 기대가 크다. 아버지 때의 농업과는 다른 변신을 위해 ‘하이동방삭’, ‘허태풍’이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온라인을 통해 많은 농민들과의 모임도 이끌고 있는 허 사장. 이런 사람이 만드는 음식 맛이 궁금하다면, 이번 주말 기름기 많은 동물성 단백질 대신 담백하고 깔끔한 식물성 단백질로 정직한 농부의 철학을 담은 두부요리를 한번 맛보시도록. 문의 242-0200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강원도 새해 예산 3조4459억원 3.6% 증가 강원도는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 3조3251억원보다 3.6% 증가한 3조4459억원으로 편성해 1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일반회계 예산규모는 3조370억 원으로 올해 2조9180억원보다 4.1%(1190억원) 증가해 처음으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특별회계도 4089억원으로 올해 4071억원보다 0.4%(18억원) 늘었다.올해 1208억원 증액된 일반회계는 평창올림픽 유치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내국세 증가 등으로 지방세 420억원과 지방교부세 417억원, 국고 보조금 200억원이 증가했다. 지방채는 올해 200억원을 발행했으나 내년도에는 100억원만 발행하고 조기상환 등을 통해 매년 300억원씩 줄여 2015년까지 지방채 규모를 5000억원 이하로 유지할 방침이다.특별회계에서 도립대학은 학비 감면에 따른 일반회계 지원이 5억원 늘었고, 의료급여 기금은 국비 지원과 지방비 부담이 122억원, 학교용지부담금은 개발부담금 징수 53억원 등이 늘었다.강원도는 내년 예산 편성을 재정건전성 조기회복에 중점을 두고 긴축재정 운영과 도정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투자가 되도록 했다. 경상경비 절감 차원에서 도지사 업무추진비는 40%, 부지사는 20%를 절감하는 등 경상경비 및 민간이전 경비는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행사·축제성 경비를 축소하거나 통·폐합했다.또 새 농어촌건설 우수마을 지원은 마을당 5억원씩 일괄 지원하던 방식을 단계적 차등지원으로 개선하고 투자규모도 23개소에서 18개소로 축소하고, 도내 이전기업 보조금 지원 등 반복적인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투자 규모와 시기를 조정했다.시ㆍ군 부담이 큰 환경기초시설,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등 일부 사업에 대한 도비 부담률을 현행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2008년 수준으로 환원해 그동안 갈등을 빚던 도와 시ㆍ군간 재원부담 비율을 정상화하기로 했다지방도 확·포장 등 지역 SOC 확충 신규 사업은 동계올림픽 비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투자해 균형발전을 유도했다.분야별 특색사업은 교육2배 추진을 위한 무상급식 및 교육지원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109억원, 친환경 음식재료 15억원, 작은학교 살리기 10억원, 등록금없는 대학 추진 7억원 등이 확대됐다.복지2배 실현을 위한 보육료 및 어르신 지원을 위해 만 5세아 무상보육료 178억원, 경로당 운영비 22억원, 지방의료원 경영개선 50억원 등이 확대됐다.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농수산업 육성을 위해 농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34억원과 올림픽 푸드존 조성과 감자광역브랜드 계열화에 각각 2억원이 편성됐다.서민경제 안정과 기업·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47억원, 전통시장 현대화 116억원, 공공근로 21억원,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과 산업단지 기반시설 지원에 각각 38억원 등이 편성됐다.강원도를 세계속의 관광·문화 명소로 부각하기 위해 도내 공항활성화 20억원, 탄광지역 생활현장 보존·복원 40억원, 위봉문·조양루 제자리 복원 7억원, 강원~서울 공동 관광마케팅 2억을 편성했다.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구축을 위해 경기장 건설 176억원, 알펜시아 내 친환경 녹색도로 10억원, 올림픽특구종합계획 수립과 대회관련 시설 사후관리 용역에 각 2억원을 편성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19세기 오리지널 로맨티시즘의 귀환 국립발레단 <지젤Giselle> 춘천공연 낭만발레의 최고 걸작 <지젤> 전막 공연이 오는 23일과 24일 2일에 걸쳐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에 의해 춘천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2011년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클래식 발레<지젤>은 국내최초로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이 프랑스 파리 오페라 버전의 오리지널 안무를 그대로 재현한다.이번에 춘천에서 선보이는 국립발레단의 <지젤>은 파리오페라 발레단 부예술 감독 파트리스 바르(PATRICE BAR)안무를 통해 19세기 낭만발레의 오리지널 무대를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프랑스풍의 섬세한 춤과 드라마틱한 연기의 정수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지젤>공연은 11월23일(수)과 11월24일(목) 오후 7시30분에 열리며, 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10,000원이다.문의 : 251-3474, 250-3593, 1544-15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15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15일부터 인상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3월 이후 4년 넘게 동결됐던 시내버스 요금이 이 날부터 9.1% 오른다. 이번 요금 인상은 도내 운수업체가 유가 인상 등에 따른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건의, 강원도의 조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어른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중고생은 880원에서 960원으로, 초등생은 55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된다.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150원을 할인 받는다.문의:250-33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전화만으로 문앞 대형 폐기물 수거 춘천시는 옷장, 냉장고 등 대형폐기물 배출할 때 일정 장소까지 옮기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전화 방문 수거제’를 10월말부터 도입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지금까지는 동주민센터나 시홈페이지에서 배출스티커를 구입해 폐기물에 부착한 후 일정 장소에 옮겨 놓아야 했다.앞으로는 처리 대행업체에 전화(245-5555)만 하고 배출 가정의 문 앞에 대형폐기물을 내 놓으면 현재와 같은 수수료를 받고 수거해 간다. 또한 시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스티커를 붙여 문 앞에 내놓으면 전화를 따로 하지 않아도 수거해 간다.이 제도가 실시되면 배출 편의는 물론 불법 투기, 무단 방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스티커 판매, 수거에 들어가는 예산이 40%가량 절감되는 효과도 예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