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닥종이 인형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얇은 한지를 한 겹 한 겹 붙이고 말리는 정성스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여 탄생되는 닥종이 인형. 작가의 정성스런 손길이 담겨서인지 보면 볼수록 정겨움과 따스함이 묻어나는 닥종이 인형에는 작가의 표정과 감정이 담겨있기 마련이다. 닥종이 공예가이자 ‘감자골 점순이네’ 표지 작가이기도 임하연(45)씨는 “닥종이 인형을 만드는 시간 내내 그 인형과 교감하고 대화한다”며 그녀에게 닥종이 인형은 자신의 분신과도 같다고 했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인형을 갖고 놀 정도로 인형을 좋아했다는 그녀는 의상실에서 자투리 옷감을 얻어다가 직접 인형 옷을 만들어 입힐 정도로 손재주가 좋았다. 의상을 전공하고 의상디자이너를 꿈꾸던 그녀는 춘천으로 시집 와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반복적인 삶에 지쳐갈 때 쯤 우연히 닥종이 인형을 보고 한눈에 반했어요. 타향으로 시집 와 외로웠는데, 닥종이 인형들이 저를 위로하는 것 같았죠.” 혼자서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닥종이 인형을 만들기 시작한지 이제 벌써 11년이 넘었다. 그동안 목뼈에 무리가 오기도 하고, 풀을 너무 만져서 손이 곪는 생손을 앓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런 아픔도 그녀의 닥종이 인형에 대한 사랑을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 각종 대회에서 20회나 넘는 수상을 하면서, 그녀는 이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는 닥종이 공예가가 되었다. 특히 ‘관광상품공모전’에서 수상했던 ‘점순이’ 닥종이 인형은 그녀가 가장 마음을 쏟았던 작품 중 하나. 김유정의 소설 ‘봄봄’ 속 점순이의 모습을 재구성한 이 작품은 소설 속 이야기가 닥종이 인형으로 살아난 듯, 생생한 감동을 안겨준다. 특히 그녀의 ‘점순이’는 고가의 닥종이 인형을 대신해 캐릭터 상품화 할 계획도 갖고 있다. 힘들었던 시간을 함께 해주었던 닥종이 인형처럼 자신도 많은 분들에게 닥종이 인형의 따스한 정겨움을 전하고 싶다는 그녀는 “예쁜 공방에서 그동안 만든 작품들 전시도 하고, 수업도 하면서, 닥종이 인형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며 언제까지나 닥종이 인형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했다. 문의 010-3154-7214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p style="F 2011-12-23
- 모성 사랑, 송년 국악 연주회 강원여성예술인연합회(회장 정미숙)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3시 몸짓극장에서 2011년 연말을 맞아 관람과 참여의 기회가 적은 사회복지시설, 수용시설, 보육원, 미혼모 시설, 아동보호 시설 등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 어머니들을 주 대상으로 초청하여 <강원여성 재능기부 ‘모성 사랑’음악회>를 개최한다. 문의: 261-73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춘천시문화재단 ‘제11차 지역과 문화포럼’개최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은 오는 16일 오후3시 효자동 재단 창작공간‘아르숲’에서 제11차 지역과 문화 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에서는 창작공간 아르숲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아르숲은 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옛 재단건물을 개보수한 시설로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문화재단으로는 처음으로 마련한 것이다. 김혁수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사업단장이 ‘서울문화재단의 사례를 통해 본 기초 문화재단의 창작공간 운영방향’을, 창작공간 입주작가 변우식씨가 ‘춘천시문화재단의 창작공간 운영과 지역 예술가의 시선’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홍경한 미술평론가,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대표, 고성은 강원문화재단 문예사업팀장 등이 나선다. 문의: 262-13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춘천시 자동차대수 세대 당 0.99대로 10년 간 3만대 증가 세대 당 자동차수 1대 시대가 임박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12월 5일 현재 자동차등록대수는 총 108,413로 세대수(109,943) 대비, 세대 당 0.99대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84,190대, 승합차 5,176대, 화물차 18,161대, 특수차량 308대이다. 세대수 대비 승용차수는 세대 당 0.77대, 인구(27,554명) 기준으로는 2.54명 당 1대 꼴이다. 세대 당 자동차대수는 20001년 0.9대에서 10년 간 0.99대로, 승용차수는 0.64대에서 0.77대로 높아졌다. 자동차수로는 3만1천여대가 늘었다. 승용차 중 외제차 비율은 2001년(111대) 0.2%에서 올해(1,137) 1.8%로 높아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강원대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학’서 제외 강원대가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에서 제외됐다.교과부는 장관 자문기구인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6일 심의에서 구조개혁 방안을 마련한 강원대에 대한 구조개혁 국립대 지정을 철회하고 향후 2년 간 지정 평가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구조개혁위는 앞서 지난 9월 38개 국립대를 평가해 운영실적 ‘하위 15%’에 든 강원대, 강릉원주대, 군산대, 부산교대, 충북대 등 5개 대학을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상으로 지정했다.그러나 대학구조개혁위가 앞서 총장 직선제 폐지와 정원 감축 등 자체 개혁안을 제시한 군산대와 부산교대애 대해 구조개혁 국립대 지정이 철회했고, 강릉원주대에 대해서도 지정 철회와 평가 유예를 결정할 방침이라 충북대만 구조개혁 국립대로 남게 됐다. 한편 교과부는 9일 대회의실에서 강원대 및 강릉원주대와 구조개혁 방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두 대학은 총장 직선제 대신 새로운 총장 선출방식 도입하기로 했다.장세풍·한남진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의암야구장 실내투수연습실 이용하세요~ 춘천시체육진흥재단은 12월~내년2월까지 야구장 천연잔디에 휴식기를 주고 기타 시설물 등을 정비하기 위해서 송암야구장을 휴장한다. 한편 휴장하더라도 실내투수연습실은 계속 이용할 수 있다.이용가능시간은 오전9시~오후10시, 연중무휴. 이용료는 시간당 7천원이내. 선착순 전화예약. 당일 예약불가. 문의: 263-1159, 250-39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춘천시 새해 예산 511억 증가한 8319억 편성 춘천시는 내년도 총 증액 예산의 40%가 복지 분야에 집중 투입돼 노인, 보육, 청소년, 여성분야 복지사업이 대폭 확대한다. 지난 1일 춘천시는 올 당초 예산보다 511억원이 늘어난 8319억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 시의회 제227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740억원, 특별회계 2579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일반 국비 증가로 올해 보다 533억원이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하수도 사업 등 대형규모의 연차 국비 지원사업이 속속 마무리되면서 22억원 감소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복지관련 예산은 올해 보다 208억원 증가한 1844억원으로 총 예산 증가액 511억원의 41%가 반영됐다. 분야별로는 보육 여성이 148억원 증액된 582억원, 노인 청소년이 76억원 증액된 435억원, 취약계층이 69억원 증액된 343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복지 확대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복지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 편성했다”고 말했다. 교육경비 지원 예산은 올해 보다 21억원 늘어난 140억원, 농업예산은 29억원 증가한 377억원이다. 청소행정 예산은 도시형폐기물종합처리시설 준공에 따라 수거와 처리시스템이 개선되면서 63억원이 줄어든 266억원이 편성됐다. <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000000 2011-12-11
- 동면 만천리에 생활체육단지 준공, 무료 개방한다. 아파트 밀집지역이지만 마땅한 생활체육시설이 없던 동면 만천리에 소규모 체육단지가 최근 문을 열었다. 춘천시는 18억원을 들여 만천리 시노인종합복지회관 옆에 있던 종합게이트볼장을 시민체육단지로 개보수 하는 공사를 추진, 최근 준공했다. 단지에는 우중에도 이용이 가능한 전천후게이트볼장 2면과 풋살장 1면,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게이트볼장 이용은 오전6시~오후8시. 무료. 단 전기료는 자부담이다. 풋살장은 오전6시~오후5시. 무료. 문의: 263-73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2011년 강원교육정책만족도 조사결과 발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9일 도내 44,203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강원교육정책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14,897명)과 학부모(14,897명), 교원(14,409명)으로 구분하여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만족도는 70.3점(100점 환산)이며, 대상별 만족도 순위는 교원(75.9점) 〉학부모(72.2점) 〉학생(67.8점)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 중에는 초등학생이 73.3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으며, 고등학생이 64.5점으로 낮았다. 각 항목별 만족도에서는 학생의 경우 초·중·고 학생 모두 학생상담 분야에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로직업교육은 전체 응답자에서 모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흥미도, 주도성, 자신감 등의 정의적 학습 능력은 초등학교에서는 만족도(77점)가 높으나 중·고등학교에서는 매우 낮은 만족도(중: 57.8점, 고: 56.6점)를 보였다. 교원과 학부모는 학교청렴도 부분을 가장 만족해하였으나, 도교육청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원업무경감에 대한 교원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청은 “청렴도 부분에 만족도가 높은 것은 감사부서를 강화하고 불법찬조금에 대한 교육청의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며, 교원업무경감 부분에서는 교원들의 높은 기대에 비하여 아직 체감 정도가 낮은 것이 원인이라 보며, 2012년 1학기에 교무행정사가 확대 배치되고, 교무행정 지원팀 운영이 정착되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삼척 들입재, 춘천 소주터널 개통 삼척시 노곡면 하월산리와 근덕면 교곡리를 연결하는 지방도424호선 들입재터널 1,143m를 포함한 3.0km 구간과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에서 남면 후동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403호선 소주터널 750m를 포함한 2.2km 구간이 개통된다. 그동안 강원도는 도정 목표인 ‘도내 2시간대 생활권 확충’ 및 ‘도 기간교통망 30분대 진입’을 위한 터널화 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하여 터널화 사업 총 60개소 60.1km 중 금년도에 들입재, 소주고개터널 등 2개소 1.8km를 개통하여 전체 34개소 37.8km를 개통하는 등 큰 결실을 거두고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실시설계가 완료된 화천 숙고개(340m), 홍천 지르매재(860m)와 실시설계중인 양구 월명터널(500m) 등에 대하여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