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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소개 - <남의 썸 관찰기> <남의 썸 관찰기>글 청예펴낸 곳 도서출판 다림값 13,000원남사친과 썸남 사이, 썸남 썸녀 이야기 <남의 썸 관찰기>의 주인공 ‘박하은’은 남의 연애에는 관심이 많으면서 정작 자신은 모태 솔로인, 자칭 실전 경력 없는 연애 전문가이다. 그런 하은에게 최근 썸남 ‘도현’이 생겼다. 매주 토요일, 학원 보충 수업이 끝나고 둘은 공원을 산책하거나 편의점에서 저녁을 때우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 간다. 어느 날 도현은 썸이 뭔지 궁금하다는 말로 슬쩍 하은의 마음을 떠본다. 하은은 그 질문의 의도를 알면서도 섣불리 대답하지 않는다. 대신, 11년간 목격해 온 썸을 들려준다. 타이밍이 어긋나고, 기대했던 짝사랑이 실패하고, 가까워진 등수만큼 사이가 멀어지고, 사랑의 상처를 딛고 극복해나간다.작가의 눈을 통해 본 십대들의 사랑 치열한 학업 경쟁 속에,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기댈 곳이 없는 청소년은 쉽게 사랑에 빠질 수 있다. 그 어린 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어른도 있다. 작가는 이런 청소년의 외롭고 불안한 속성을 세심하게 포착했다. 사랑이 처음이어서 때로는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고,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는 십대들을 따듯하게 감싸 안아 준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순수한 마음을 짓밟는 가해자의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고, 사랑에 서툰 십대에게 네 잘못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소설로 읽는 한국형 하이틴 드라마현실 속 사랑은 동화처럼 고난 끝에 무조건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남의 썸 관찰기>는 환상적인 동화가 아닌 현실 밀착 한국형 하이틴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 축구하러 몰려 나가는 남학생, 아이돌 포토 카드 하나에 울고 웃는 여학생, 아들의 썸녀를 아니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엄마가 나온다. 성적 때문에 헤어짐을 결심하고, 학생이라는 이유로 자유 시간을 억압받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이 하이틴 드라마의 주인공이다.마냥 설레기만 한 사랑이 아닌데 우리는 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 할까? 사랑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예상치 못한 의욕을 일으킨다. 보편적으로 10대에게 사랑은 성인 전까지 봉인해야 하는 금기의 마법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사랑은 아무리 똑똑하고 야무진 ‘모범생’이라도 혼자서는 이뤄 낼 수 없는 마음이다. 솔직하게 부딪치면서 상대방과 자신을 알아 가는 과정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방식대로 치열하게 사랑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지금,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 독자들의 마음에 진실하게 다가갈 것이다.문의 02-538-2913“입덕은 심플하게 말해서 네 가지를 충족시키는 상태야. 첫째, 시도 때도 없이 생각난다. 둘째, 생각하면 웃음 난다. 셋째, 잘해 주고 싶다. 마지막 넷째! 앞에 세 가지를 다 충족했으면서도 절대 좋아할 리가 없다고 부정한다.”나경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반문했다.“그거 그냥 짝사랑이잖아?”_ <짝사랑과 덕질의 공통점> 중에서정우에게 뭔가를 가르쳐 주는 순간만큼은 귀찮을지언정 이것저것 재고 따질 필요가 없었다. 괜찮은 문제집과 스터디 카페를 공유해 주고, 도움 되는 인강을 얼마든지 알려 줄 수 있었다. 그래 봤자 숫자의 세계에서 98은 절대 2의 근처까지 올 수 없기 때문이다.<2+98=1> 중에서운전할 때는 깜빡이를 잘 켜면서 대화할 때는 깜빡이 없이 훅 들어오는 남자, 과연 어른은 달랐다. 학원 밖에서 만난 건 처음인데도 한결은 생각보다 너무나 빠르게 난초의 세상 속으로 침투했다._ <사랑의 온도> 중에서 2023-03-03
- 내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동안성형,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려면? 실내 마스크가 해제되고 모임도 많아지면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안티에이징 화장품에서부터 다양한 피부과 시술과 가정용 미용기기까지 넘쳐나지만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 힘들어 거울을 보기가 싫어진다고 하는 중장년층이 많다. 가장 자연스러우면서 극적인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동안 성형수술’이다.동안성형은 눈에 띄는 주름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 윤곽 등 얼굴 전체와의 조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의 얼굴에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효과를 가장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압구정 가넷성형외과 백인수 원장에게 동안성형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또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과 보다 안전하게 동안성형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들어봤다.눈가를 또렷하고 젊어 보이게, 상안검·하안검수술우리 얼굴 중에 ‘늙었다’라는 느낌을 가장 먼저 주는 곳은 바로 눈가다. 눈가 피부는 얇은데다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선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주름이 쉽게 생기고, 또 눈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꺼풀은 점점 처지고, 눈 밑 지방은 더 볼룩하게 돌출이 되는 등 다양한 노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눈가 피부로 인해 노안으로 보인다면 상안검· 하안검 수술을 통해 또렷하고 젊어 보이는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눈가 위쪽의 늘어진 피부와 지방을 제거해 단단히 고정하는 상안검 수술과 아래쪽 지방을 제거하고 재배치하는 하안검 수술은 최소한의 절개와 절개 이후 아주 가는 실로 섬세하게 봉합하기 때문에 수술 후유증이나 수술 자국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백인수 원장은 “눈가 주름과 탄력을 위해 보톡스를 맞거나 혹은 필러 등의 이물질을 주입하는 방법은 오히려 우리 몸에서 염증이나 부종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효과 역시 일시적으로 일정한 주기로 다시 맞거나 주입해야 하지만 동안 눈 성형은 눈가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10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고 무엇보다 염증이나 부기 등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여러 문제를 한 번에 해결, 안면거상늘어진 조직을 다시 배치하고 얼굴 표정, 근막까지 끌어올려 윤곽을 탄탄하게 개선해주는 ‘안면거상’수술 역시 동안성형의 대표 격이다. 피부 속 진피층보다 더 깊은 SMAS 층부터 끌어 올려 리프팅해주기 때문에 상·하안검수술보다 절개 범위가 넓지만, 그만큼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지속기간도 길다. 주로 노화가 조금 더 진행되어 얼굴이 전체적으로 처지고 늘어진 경우, 그동안 레이저나 실리프팅 시술을 여러 번 받았지만 효과적이지 않았을 경우, 턱과 목의 경계가 불명확하게 탄력이 떨어진 경우에 추천할 수 있다.절개하는 부위가 대부분 헤어 라인이나 귀 앞뒤 경계에서 귓불 뒤까지로 신경이 지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안면신경 손상 위험이 거의 없고, 한 번의 수술로 주름과 볼 처짐, 팔자주름, 눈 및 목까지 종합적인 개선이 가능하다.숙련되고 경험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해야백인수 원장에 의하면 동안성형이 예전보다는 훨씬 대중화되면서 아주 간단한 수술, 혹은 성형외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시술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인터넷이나 동영상을 통해 검증되지 않는 정보들이 많아지면서 환자 스스로 어떤 수술을 할 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정해서 의사의 의견을 듣지 않은 채 고집하는 경우도 많다고. 백인수 원장은 동안성형이 부작용이 적은 수술은 분명하지만 난이도가 결코 낮지 않고 또 얼굴에 하는 수술인 만큼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숙련된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에게 정밀한 상담을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경우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가지 수술 방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 곳은 반드시 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람마다 얼굴 구조가 다르고 또 노화 정도, 얼굴형이 다르기 때문에 얼굴 전체를 다룰 수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소통을 해야 만족스러운 효과와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도움말 가넷성형외과 백인수 원장 2023-03-03
- 2023학년도 재수생 합격 사례로 본 ‘성공적인 재수의 길’ ‘재수 성공’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급격한 성적 반등을 이루며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재수생(N수생)도 있고 자신의 진로에 맞춰 목표 대학과 계열을 선택해 합격한 학생도 있다. 그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최선을 다해 입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면 모두가 박수 받아 마땅하다. 2024학년도 대입을 목표로 하는 재수생들을 응원하며, 대치원투원플러스학원과 유토마학원의 ‘2023학년도 재수생 합격 사례’가 성공적인 재수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자료제공 대치원투원플러스학원, 유토마학원<재수 사례 ① > 동국대학교 한의예과 윤O택 학생 - 중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실패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올바른 문제해결을 위해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집중했다. 전반적인 학습 의욕 부족, 과목별 잘못된 학습 방법, 과목별 학습시간의 배분 착오 등 실패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먼저 파악해 그에 맞는 해결 전략을 세우고자 했다.과목별 맞춤 학습 전략 수립문제의 원인을 파악한 뒤 그 원인을 해결할 전략을 세웠다. N수생으로서 오랫동안 해온 익숙한 공부 방법이 있었지만 과연 이것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인가를 고민했다. 학원 선생님과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보며 잘못된 공부법을 과감히 버리는 대신, 나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과목별 학습 전략을 수립해 공부 효율을 높였다.나에게 맞는 학습량 정해 실천산을 오를 때에도 여러 등산 코스가 있다. 초보자를 위한 길과 전문가를 위한 길은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재수생활을 하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예전에는 무조건 남의 학습량과 학습법을 따라가려고만 해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2023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면서 나에게 적합한 학습량을 정하고 그에 맞는 공부 방법을 수립해 실천했다. 또한, 성적 향상에 대한 조급함을 버리고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한 덕분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재수 사례 ② > 홍익대학교 프랑스어학과 정O연 학생 -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효율적인 인강 학습 전략 수립처음 인강을 선택할 때 무조건 유명 강사들의 강의만 선택했다. 하지만 막상 인강을 들어보니 지나치게 어렵거나 이해하기 힘든 강의도 많았다. 그때부터 과목별로 인강을 분석해 내 수준에 맞는 인강을 선택했고 취약은 집중, 반복해서 들으며 공부했다.시즌별 학습1. 재수학원 개강 ~ 6월 모의평가(평가원)과목별 학습 전략을 바탕으로 기본 개념정리와 많은 양의 문제 풀이에 집중했다. 과목별 연계 교재 내용을 정독하고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익혀나갔다.시즌별 학습2. 6월 모의평가 ~ 9월 모의평가(평가원)6월 모의평가에서 과목별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나가면서 전년도와 다른 신유형의 문제를 분석해 그에 대비하는 연습을 했다. 특히, 취약한 과목은 학습량을 늘리면서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재분배했다.시즌별 학습3. 9월 모의평가 ~ 수능 시험일수능 연계 교재를 완벽하게 정리하고 취약 과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 과목별 주요 개념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실전 모의고사 풀이로 수능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수능까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임했다.※자료: 재수 사례 ①, ② 대치원투원플러스학원<재수 사례 ③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 김O준 학생 -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매주 과목별 학습 루틴화국영수탐 모든 과목의 일주일치 학습 루틴(기본개념 → 기본문제 → 심화개념 → 심화문제 → 모의고사로 문제응용력 연습 → 오답에 대한 분석 → 부족한 심화개념 → 기출문제 → 다시 모의고사를 반복하는 학습 루틴)을 유지하며 1주일 단위로 과목별/영역별 점수가 안 나오는 부분부터 연습했다. 그래도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 영역은 과목 선생님과 1:1수업으로 개념을 완성하는 루틴을 주/월 단위로 쪼개서 연습했다.심도 있는 개념 완성, 쌍방향 학습인강이나 현강을 들을 때 개념을 처음부터 심화까지 정리하기보다는 반복적으로 기간을 정해놓고 공부를 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수업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취약한 파트를 과목별 담당 선생님들이 미리 파악하고 비전 설계를 해주셔서 보다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졌다. 아는 부분은 빠르게 스킵하고 모르는 부분부터 진도를 나가는 방식으로 깊이있는 탐구를 설정해 선생님과의 소통도 쌍방향으로 할 수 있었다.흐름이 끊기더라도 빠르게 원상회복방대한 학습량에 포기하고 싶거나 미루고 싶을 때 담당 과목 선생님뿐 아니라 멘토 선생님들이 지속적으로 일일학습계획표를 점검해주면서 심리적인 서포트와 자신감을 주었던 점이 수험생활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고 보다 빠르게 슬럼프를 극복하고 공부에 몰입했다.과목별 콘텐츠의 양과 질의 적절한 배분내가 풀어야할 콘텐츠의 우선순위를 알고 문제의 양과 질을 적절히 관리하면서 학습을 하는 것이 성취도와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처음 보는 유형이나 지문에 대한 두려움 또한 선생님들이 잡아준 콘텐츠의 우선순위 학습법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재수 사례 ④ > 해군사관학교 합격(1차시험 210점) 김O선 학생 - 하위권에서 중상위권으로학(學)과 습(習)의 전략적인 균형현강이든, 인강이든 과목별 영역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유형별 문제풀이로 개념을 바로 '습'하며 단계별, 시기별, 지속적으로 반복해 학습했다. 각 영역의 수업을 듣기 전 후로 10~20문제 정도의 미니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노트까지 완성하는 훈련도 집중했다.과목별 정확한 객관화과목별, 영역별, 단원별, 유형별로 부족한 점과 취약한 파트가 무엇인지 객관화시켜 데이터로 남겨놓았고, 학습 우선순위를 조절해 공부해나갔다. 이를 위해 매주 1회 이상의 평가원이나 사설 모의고사를 풀었고, 학원에서 세부적인 정오데이터(시간배분, 유형별 취약파트, 심화개념부재 등)를 분석해주었다. 그에 맞는 수업과 인강, 문제집을 선정해 우선순위별로 공부하고 나에게 맞는 구체적인 학습법을 적용해나갔다.특히 영어는 끝까지 겸손하게 공부일정시간 유사한 문제 유형을 풀어서 오답률이 줄어들거나 실전 모의고사를 잘 보게 되면 수능에서도 잘 볼 것이라는 오만함을 가지게 된다. 특히 영어가 그랬다. 빈칸추론, 문장삽입, 순서배열은 맞고 듣기, 어휘, 문법에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다. 그럴 때 다시 마음을 다잡고 매순간 겸손한 태도로 일관되게 공부해나갔다.굳건한 목표의식, 수능 날까지 유지하기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15~18시간 이상 앉아서 공부하다보니 6월, 9월 모의평가 중간에 성적부진, 과목치중, 자기합리화 등 여러 위기의식이 찾아왔다. 그때 간절한 목표의식이 떠올리고 마지막 수능 직전까지의 원동력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자료: 유토마학원(재수 사례 ③, ④) 2023-02-22
- 2024학년도 대입 도전, 재수학원 선택 시 고려할 점 2023학년도 정시 추가합격자 발표(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가 2023년 2월 16일(목) 오후 6시까지로 마무리되었다. 정시 합불 결과에 따라 수험생마다 희비가 엇갈리기도 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수능 성적과 입시결과로 재도전 의지를 다지며 재수(N수, 반수 포함)를 결심한 수험생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재수에 앞서 무엇을 점검하고 어떤 기준으로 재수학원을 선택해야 할까? 2024학년도 대입에서 재수에 성공하기 위한 팁을 사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담았다.도움말 / 대치원투원플러스학원 현덕구 원장, 유토마학원 김동형 대표,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 교육부 <2022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23년~’29년)>(2022. 12. 30), 교육부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2022. 4)2024학년도 대입 특징과 주요 변화 교육부가 발표한 ‘2023,2029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에서 2023년 올해 고3 학생 수는 39만8,271명이다. 2023학년도에 대입을 치른 2022년 고3 학생 수 43만1,118명과 비교하면, 3만2,847명이 줄어든 수치다. 교육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2024학년도 4년제 대학 모집인원은 총 34만4,296명이다. 2023학년도보다 4,828명 감소한 수치다.(표1 참조)통합형 수능 3년 차를 맞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능일 2023년 11월 16일)의 추정 응시생은 41만 명대로, 역대 최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그러나 대학 모집인원과 응시생이 줄어든다는 것만으로 단순히 재수생의 유불리를 논할 수는 없다. 올해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입은 특히 더 변화가 많다.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감소,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 학생부 주요 기재 항목 축소(학생부 교내수상, 개인봉사, 독서, 자율동아리 등이 대입에 미반영), 서울대 전공 연계 교과 이수 반영(핵심 권장과목 및 권장과목), 서울대 정시 자연계열 모집단위 과학탐구Ⅰ+Ⅰ조합 가능, 서울대에 이은 고려대 정시 교과평가 도입(수능 100%의 일반전형과 수능 80%, 학생부교과 20%가 반영되는 교과우수전형으로 나누어 선발. 단, 교과 성적은 정성평가 하는 서울대와 다르게 등급,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에 따라 정량적으로 평가) 등 여러 변화가 있다.이러한 입시 변화를 고려해 앞으로 남은 2024학년도 수능일(수능 디데이 D-266, 2월 23일 기준)까지 어떻게 재수 생활을 이어갈지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때다.표1. 4년제 대학 모집인원(2022~2024학년도)재수하면 성적 향상? 재수생 성적 추이재수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과연 재수하면 성적이 오를까?’일 것이다. 진학사가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수능 및 2023학년도 모의평가에 응시하고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 3,054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국어·수학·탐구 영역 평균백분위 점수가 2022학년도 72.4에서 2023학년도 79.9로 평균 7.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폭은 탐구 영역에서 가장 컸다. 2022학년도에는 탐구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국어와 수학에 비해 1점 가량 낮았지만 2023학년도에는 국어보다 1.5점, 수학보다 2.1점 높게 나타나며 평균 9.4점이 상승했다.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영역은 수학으로 전년도에 비해 6.2점 올랐으며, 국어 영역에서는 평균 6.9점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표2 참조)졸업생들의 점수가 전체적으로 상승하긴 했지만 모든 학생들이 재도전에 성공한 것은 아니다. 2023학년도에 다시 수능을 치렀을 때 평균백분위(국어·수학·탐구)를 5점 이상을 올린 학생은 10명 중 6명 정도였다.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재수(N수)를 시작할 때는 누구나 다음 수능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주변에서 접하는 성공 사례 뒤에는, 그렇지 못한 사례도 많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2024학년도 대입에 재도전할 것을 결심했다면 무작정 재수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등을 알아보기 전에 학업 수준, 학습 성향 등 본인에 대한 명확한 진단부터 해볼 것을 권한다. 여기에, 다음 수능까지의 장기 레이스를 잘 펼치고 마지막까지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충분한 각오와 준비 또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표2. 2023학년도 N수생의 2년간 수능 점수(백분위) 비교*출처: 진학사에 2022학년도 수능, 2023학년도 6월·9월 모의평가 및 수능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 데이터(3,054명)재수학원 선택 시 체크 포인트확고한 재수 의지를 다잡고 객관적으로 자신의 현 상황을 파악했다면 그다음 수순은 나에게 맞는 ‘재수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일이다. 재수학원 선택 역시 그중 하나다. 먼저, 전통적인 재수종합학원과 재수단과학원은 각각 어떠한 장단점이 있을까? 대치원투원플러스학원 현덕구 원장은 “전통적인 재수종합학원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규 수업을 통해 전 과목을 고르게 학습할 수 있다. 반면, 자신의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수업할 수 없어 학생 개개인의 장단점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부족할 수 있다. 재수단과학원은 필요한 과목만 현장강의(현강)로 듣고 나머지 시간은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에서 자습하기에 효율성 있는 공부가 가능하다.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만 보며 나아갈 수 있는 뚝심이 필요한 학생들이라면 고려해볼 수 있다. 반면, 단과별 수강이기에 학생에 따라 과목별 시간표와 학습시간 분배에 어려움이 있어 공부 효율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재수학원의 또 다른 유형으로 독학재수학원을 들 수 있다.현 원장은 “일반적인 독학재수학원은 수험생마다 취약 과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여 인터넷 강의(인강)으로 부족한 과목을 학습하고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자신이 모든 과목에 대한 공부를 설계해야 하고 과목별 현강이나 인강을 신청해서 들어야하기에 학생에 따라서는 오히려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마지막으로 재수기숙학원이 있다.현 원장은 “재수기숙학원은 재수종합학원의 장점에 기숙이라는 24시간 시간관리와 의식주를 제공이 더해진 학원 형태이다. 시간관리가 안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이라면 고려해볼 수 있다. 반면, 24시간 관리체제에 적응하지 못하면 심리적으로 답답함을 느껴 오히려 공부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최근에는 재수학원 유형이 복합적으로 운영되거나 각각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세분화되어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현 원장은 어떠한 학원 유형이든 저마다 장단점이 있음을 강조하며 “학원 유형 선택에 있어서 수험생이 유의해야 할 부분은 단순히 현재 성적만으로, 또는 자신의 학습 성향만으로 결정하기보다는 개인의 과목별 성적과 학습 성향(자기주도학습 습관, 자신의 학습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성공적인 재수를 위한 팁‘성공적인 재수’란 개인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다. 중하위권의 학생이 인서울 대학을 목표로 재수의 길을 결심할 수도 있다. 혹은 상위권 학생이 극상위권으로 성적 향상을 이뤄 의약학 계열을 목표로 할 수도 있다. 대치동 유토마학원 김동형 대표는 "재수생마다 대입에서 2023-02-22
- 원장 직강의 1:1 프리미엄 과외와 초밀착 학습관리 대부분의 학생들은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괄목할만한 학업 성장을 보이는 경우와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다.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후자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사교육을 일찍 시작했더라도 사교육을 많이 받았더라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학업 고민에 빠진다.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의 공부에 빈틈이 생겨 있었으나 깨닫지 못한 채(혹은 모른 채 하며) 계속 진도만 나갔기 때문이다. 초밀착 학습관리를 통해 학업의 빈틈을 불허하는 ‘하이앤드에듀’의 박윤서 원장을 만나 성공적인 대입을 향한 성적 상승 및 유지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빈틈을 메워 단기간 성적 상승‘하이앤드에듀’의 수업은 박윤서 원장의 1:1 프리미엄 과외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마다 각기 다른 학업적 빈틈을 찾아내려면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박 원장의 생각이다. 지켜보는 눈을 피해 허투루 시간을 보낼 수 없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초기 적응이 가장 힘들다. 과제가 많고 강의만 인텐시브하게 진행되는 스타일도 아니다. 지난 수업 시간의 내용을 확인하는 것을 시작으로 1:1 수업 후, 당일 수업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를 풀고 원장의 클리닉수업 까지 학원에서 확실하게 학습해야 한다.기초부터 촘촘하고 치밀하게 학습하는 덕분에 학생들은 내신 공부만으로 모의고사 성적이 동반 상승하는 걸 경험하게 된다. 중간 중간 비어있던 부분이 채워지기 때문이다. 뒤늦게 시작했지만 단기간 성적이 상승하는 비결도, 한번 오른 성적이 흔들리지 않고 대입까지 쭉 이어지는 비결도 모두 빈틈을 허락하지 않는 레이어드식 수업 덕분이다. 박 원장은 “올해 서울대 수시에 합격한 학생은 K고 여학생이었어요. 고1 때 아무리 암기를 해도 영어 내신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 학생의 경우는 독해가 부족한 경우였는데 단순 암기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죠. 확실한 문법 학습을 통해 독해 실력을 높이고, 국어 수업에서 비문학 독해 훈련을 통해 고수준의 국어, 영어 독해가 가능해지니 교과우수상은 물론 차석으로 졸업하며 서울대 수시에 일찍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개한다. 학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박 원장은 영어영문학 박사과정을 거쳐 일리노이 대학교 MBA과정을 마쳤다. 코로나19를 거치며 더욱 촘촘해진 학습법1:1 초밀착 학습은 코로나19를 만나며 더욱 견고해졌다. 비대면 강의를 고민하면서 학생들의 학습을 더욱 촘촘하게 챙길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게 된 것이다. 학생들은 사전 제작된 박 원장의 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수업 내용을 그대로 필사한다. 그러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1:1 수업 시간에 반드시 해결하도록 한다. 강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한 번 더 쓰고, 확인 질문을 통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박 원장은 “꼼꼼하게 한 명 한 명의 눈높이와 빈틈에 맞춰서 수업하는 방식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가르칠 수는 없지만, 아이들마다의 역량과 수준이 점점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죠. 힘들기는 하지만 이 수업 방식을 계속 고수하며 발전시키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박 원장과 학습매니저인 조교들의 업무량은 늘었지만 코로나 시기 이후 학생들의 성적이 매우 상승했고, 덩달아 학생과 학모들의 신뢰도도 높아졌다. 박 원장은 “저의 코칭을 잘 따라온다면 보통은 2~3개월, 짧게는 1개월만에도 성적 상승을 맛볼 수 있습니다. 기초실력이 너무 부족하거나 학습 습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예외겠죠, 하지만 중학교 경우라면 영어·국어 만점을, 고등학교 진학한 후라면 영어·국어 내신/모의고사 모두 2등급 이상의 성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애들이 정말 모르는 부분이 없게 하려고 제가 집요하게 클리닉수업을 고집하는 이유입니다.”라고 말한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맞춤 1:1 프리미엄 과외학생의 현재 수준에 맞춰 기초부터 탄탄하고 촘촘하게 진행되는 ‘하이앤드에듀’의 영어/국어 수업 내용을 소개한다.-위치 대치동 912-15, 휴브레인 입시컨설팅 건물 4층●문의 02-566-8788<영어>VOCA_ 접두어 접미사 어근 개념을 익히며 어휘 확장 능력을 키우고, 적정 암기 시간을 준 후 ‘1:1 구두 테스트’와 ‘연상암기법’을 통해 끝까지 암기하도록 함께 외워 준다.GRAMMAR_ 품사, 문장성분, 문장형식 등 기초부터 꼼꼼하게 다진다. 이후 구문 분석과 독해 1:1 수업을 진행하며, 기초문법 지식 활용과 빈틈을 확인한다. 이 단계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READING, WRITTING 수업이 가능하다.READING_ 감으로 문제 푸는 경우를 철저히 가려낸다. 많은 문제풀이보다는 제대로 이해하고 풀 수 있도록 한 문장씩 정확하게 분석해주고, 후에 전체적인 흐름과 주제를 파악하도록 섬세하게 수업한다.WRITTING_ 내신 서술형과 토플 대비를 위한 필수 영역이다. 문장 학습 후 연습문제를 풀 때부터 영작을 하도록 훈련한 덕에 대부분 무리 없이 진행된다. 틀린 부분은 반드시 학생이 직접 설명하도록 짚고 넘어간다. 교과서나 문제집의 어려운 문장도 꼭 세세하게 분석하고, 문법 관계를 밝혀가며 설명하게 한 후, 암기해서 WRITTING으로 마무리한다. <국어>어휘_ 어휘를 활용해 짧은 글짓기를 하게 하고, 그 문장들을 확인하면서 활용 능력을 키우고 개념을 확실히 익힌다.문법_ 기초 개념어부터 확실하게 잡아가며 품사부터 시작해서 중세국어 문법까지도 그 문법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강도 높은 클리닉 수업을 병행한다.비문학_ 지문핵심어, 주제문장을 꼭 찾고, 문제를 풀며 활용했던 부분을 꼭 줄긋게 하는 등 ‘근거 없이 감으로 답 고르기’를 철저히 피하도록 하며,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지문 요약과 구조도를 그리며 스스로 분석하게 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게 한다.문학_ 먼저 문학 개념어 학습부터 시작해 여러 문학 기초이론을 철저히 학습한 후 스스로 분석하고 원장과 함께 확인하며 어떤 작품이 나와도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문학의 상징성 코드에 익숙해지도록 하며, 문제풀이에만 그치지 않는 것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고전문학_ 자주 활용되는 어휘들을 반복적으로 암기하며 다양한 작품들을 접하며 해석하도록 도운 뒤 클리닉수업으로 다시 한번 정리한다. 주제가 단순한 편이기에 오히려 어렵지 않게 마스터할 수 있다. 2023-02-22
- 고등국어, 내신 점수와 수능 실력을 다 잡아야 입시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목을 꼽으라면 단연코 ‘국어’라고 입을 모은다.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에서도 국어가 차지하는 중요도는 매우 높지만, 난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수험생을 힘들게 하고 있다. 특히 중학교 때까지 국어는 항상 ‘A’를 맞았다고 하는 학생들도 막상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어려운 내신과 모의고사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반포&대치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강생을 유지하고 있는 ‘김영준국어논술학원’의 이광식 원장과 고등부 문지원 팀장에게 고등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들어봤다.학교별 내신을 철저히 분석해야중등국어와 비교한 고등국어의 큰 변화는 시험의 난도가 확연하게 올라간다는 점이다. 중등내신의 경우 풀지 못할 정도의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간단한 확인 문제나 평이한 수준의 문제들 위주로 출제한다. 그러나 고등국어는 범위도 상당히 넓어지고, 난도도 확 올라간다. 또 내신 시험이 사고력을 평가하는 수능 스타일로 바뀌면서 내신을 1학년 때부터 수능처럼 준비해야만 한다. 게다가 학교별로 내신의 특징을 철저하게 분석해야만 한다.그만큼 각 학교 내신에 대한 충분한 자료와 데이터가 필요하다.김영준국어논술학원 반포점의 문지원 고등부 팀장은 상문고 교사로 재직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대치점과 누적하여 공유하는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학교별 맞춤 관리를 제공한다.문 강사는 “고등국어의 첫 번째 관문은 입학해서 처음 치르는 중간고사 시험입니다. 내신 첫 시험 1등급을 목표로 하고, 대비해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으면 이후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쭉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듣고, 그동안의 기출을 분석하고, 철저한 오답 정리를 통해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비문학은 단계별로 연습해야고등국어가 어렵다고 느끼는 가장 큰 요인을 꼽으라면 바로 ‘비문학’ 지문이다. 반포권 학교 내신에서도 문법, 문학뿐만 아니라 모의고사에 출제되었던 비문학 지문을 많이 출제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준비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려운 비문학은 어떻게 대비하고 공부해야 할까?이에 대해 이광식 원장은 “비문학 성적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지하다시피 폭넓은 독서입니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그런 독서를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 우리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3단계 훈련법을 따르는 겁니다”라고 말한다. 이 원장이 말하는 3단계 독해법은 다음과 같다. 문제를 풀 때, 1단계에서는 무조건 시간 내에 푼다. 이해가 덜 됐어도, 제한된 시간 안에서 최대한 답을 찾는 훈련이다. 2단계는 채점을 안 한 상태에서, 같은 문제를 한 번 더 푸는 단계다. 이때는 시간을 정하지 않고 한 문장씩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모든 선지도 다 근거를 찾으면서 푼다. 정확한 독해를 통해 답을 찾는 단계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에서는 채점 후, 오답 분석을 한다.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지문을 정리하고, 선지를 모두 분석하는 단계다. 이 원장은, 힘들어도 이렇게 3단계로 연습할 때 독해력도 제대로 길러지고, 실전 적응력도 좋아진다고 힘주어 말한다.강사, 자료, 관리 막강한 삼위일체반포&대치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강생을 유지하고 있는 ‘김영준국어논술학원’은 실력 있는 전임강사, 대치점과 공유하는 방대하고 내실 있는 자료, 여기에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학생 관리와 소통으로 이 지역 최고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특히 학생 개별 관리를 강화하면서 과제 수행 시 오답 분석을 제대로 했는지를 체크하고(☆○□△×의 5단계 검사, 강사가 직접 함.), 과제를 제대로 안 했거나, 테스트 점수 미달인 경우 주중에 1:1 클리닉을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또한 학생들과의 효율적인 질의응답에도 힘쓰고 있다. 수업 내용에 관한 질문을 카톡을 통해 24시간 받음으로써,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바로 보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의 테스트 성적, 수업 태도, 과제 이행 등을 학부모에게 수시로 알림으로써, 학원과 가정이 함께 학생의 성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문의 김영준국어논술학원 반포점 02-536-0575 2023-02-22
- 미국 명문예고 Idyllwild Arts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많은 유학 준비생들이 보딩스쿨이나 국제학교를 거쳐 대학 진학까지 고려하는 미국 유학에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지 전문가가 아니라면 성공적인 미국 유학에 대한 맞춤형 로드맵을 계획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반포동 서래마을에 있는 ‘아이딜와일드 유학원’은 미국 내에서 학교 평가 1위, 3대 명문 예술고로 손꼽히는 Idyllwild Arts의 한국 사무소로, 본교를 수석 졸업하고, UC Berkeley에서 건축 디자인을 전공으로 차석 졸업한 진유리 대표가 미국 예고와 현지 예술 대학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매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미국 예고 명문대 진학 기회 많아져Idyllwild Arts는 지난해 달라진 미국 대학 입시제도의 변화로 더욱 효과적이고 확실한 입학 메리트가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다양한 학교생활의 Activity와 AP 이수 등이 미국 대학입시에서 더욱 중요한 요건이 되다 보니, 보딩스쿨이나 국제학교를 선택할 때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어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지, 대학입시에서 메리트가 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Idyllwild Arts는 그런 의미에서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진 원장은 설명했다.실제 한국에서 예고 입시에 떨어져 Idyllwild Arts에 진학한 학생의 경우, 작년 Idyllwild Arts에서 다양한 학교생활 Activity를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SAT 점수 없이 NYU(NewYork University)에 수시전형으로 당당히 합격하기도 했다. 이렇게 Idyllwild Arts는 미국 내에서도 학교 평가 1위, 음악, 댄스, 영화, 패션 등의 예술 커리큘럼과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학 입학에 필요한 아카데믹한 교과 편성도 균형 있게 구성되어 있어 대부분 졸업생이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명문대에 예술전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으로 진학하고 있다.소수 인원만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Idyllwild Arts를 수석 졸업하고, Idyllwild Arts에서 미술 교사와 국제학생 담당교사와 기숙사 사감을 역임한 진 유리 원장이 운영해서 누구보다 정확한 컨설팅이 가능한 아이딜와이드 유학원은 학생 개개인과 학부모님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예고와 미술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TOEFL, SAT 어학 능력 향상과 창의적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미술 실력 향상은 물론 학생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부각하는 에세이 컨설팅 등 소수 인원만을 위한 심도 있는 one-stop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규모가 큰 유학원에서 남들과 똑같은 길은 걷기보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자신이 제일 잘하는 점을 효과적으로 부각해서 한 단계 좋은 고등학교와 대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최선의 통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이딜와이드 유학원의 차별화 된 목표”라고 진 원장은 강조했다.<국내 유일 Idyllwild Arts 출신 진유리 원장>학력:2002~2006 미국 Idyllwild Arts 예고 수석 졸업2006~2009 UC Berkeley 건축 디자인 차석 졸업 (Bachelor of Arts, Architecture)2020~2021 USC 대학원 영어 교육학(TESOL) 석사 졸업(Master of Arts in Teaching)경력:2010~2012 미국 현지 본교 Idyllwild Arts 예고 미술과 교사 및 유학생 지도교사 담당 역임2012~현재 한국 Idyllwild Arts 유학원장기타:미국 Idyllwild Arts (IA) 한국 공식 사무처 국내 유일 IA출신 1:1 맞춤 컨설팅- 미국 예고 컨설팅 중고등학생 대상 소수정예 미국 유학교육- 미국 명문대 컨설팅 대입(대학원 포함) 입시 지도(대학 원서, 에세이, 포트폴리오, AP) 현재까지 150여 명 미국 현지 예고, 명문대 진학- NYU, RISD, Parsons, Pratt, USC, Columbia, UCLA 등 미국 명문대학교 입학- 각종 포트폴리오, 에세이, 입학원서 컨설팅 전문미국 College Board AP(Advanced Placement Program) 인증기관문의 02-599-6760, http://idyllwilduhak.com 2023-02-20
- 새로운 입시의 탄생, 영어·수학·코딩이 입시 판도 바꾼다! 대치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초등·중등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MS영재관 x 청담어학원 콜라보레이션 입시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영어·수리·코딩 융합사고력 교육기업 ㈜크레버스(청담어학원, April어학원, 아이가르텐, CMS 영재교육센터(사고력관), CMS 영재관, 씨큐브코딩)가 주최·주관을 맡았다. 현 중2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대입을 치르게 될 2028학년도의 새로운 입시는 학부모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초·중등 사교육 리더 ‘CMS영재관’과 ‘청담어학원’이 함께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입시에 막막했던 학부모들에게 고입과 대입을 아우르는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크레버스 김형준 전무이사㈜크레버스 이상원 상무이사CMS영재관 대치입시센터 이장호 원장<1부> 2025년 이후 대입 전망과 분석●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대입의 향방1부에서는 ㈜크레버스 김형준 전무이사가 ‘새로운 입시의 탄생 : 2025년 이후 대입’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핵심 내용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함께 현 중2 이하 학생이 대입을 치르게 될 2028학년도부터 새롭게 변화될 대입 전망과 분석이다.김형준 전무이사는 대입전형인 수시·정시의 전형별 핵심 평가요소를 언급하며 고교학점제의 주요 쟁점인 ‘절대평가제’와 ‘선택 교과제’로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과 편제의 변화에 주목했다. 절대평가제 도입은 대입 평가요소에서 사실상 변별력 약화를 의미하며, 앞으로는 ‘어떤 과목을 선택해서 듣고 이수했는지’와 더불어 ‘각 선택 교과와 맞물린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의 경쟁력이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미이다.김 전무이사는 “학생마다 배운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각기 다르게 평가할 수 있다. 새로운 입시와 맞물려 선택 교과는 필연적이고, 그 이외의 역량을 빌드업하는 과정이다. 즉, 고등학교에 가서 내가 듣고 싶은 과목, 잘하는 과목을 선택하게 해서 다양한 경쟁력을 키운 다면화된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의미”라며 새로운 입시의 큰 방향성을 언급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중요성, 이는 고교 선택의 문제와도 직결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입체적 영어·사고력 수학·코딩의 중요성그렇다면 고교학점제 반영 첫 대입은 어떻게 변화할까? 대학입학전형 4년 예고제에 따라 교육부는 올해 새로운 입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김 전무이사는 ‘대세론의 대입 방향성’은 가지고 있다며 각각의 ‘전제에 따른 입시 유불리’ 전망을 언급했다.김 전무이사는 “새로운 입시에서 내신 절대평가로 가면 선택과목이 중요해지고, 얼마나 난도 있는 과목을 이수했는지와 등급이 변별력이 될 것이다. 또, 학생부 세특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가(2개 이상 과목의 확장)와 수준을 어필하는 것이 변별력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영어와 코딩을 접목한 세특이라면 ‘영어를 잘하는 과학 A등급’이 된다. 또, 수능이 절대평가로 간다면 수학과 영어가 더 중요해질 것이다. 결국 새로운 학습법 즉, 효율적이고 깊이 있는 학습이 대입의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이어 “크레버스의 통합 로드맵의 핵심은 21세기가 요구하는 역량 발굴(융합 인재 양성)에 있다. 스스로 공부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려면 ‘입체적인 영어 학습’과 ‘패턴을 깨는 사고력 수학’이 핵심이다. 발문, 발표, 토론으로 생각을 발산하고 문해력과 창의력도 키울 수 있다. 또한, 이미지를 매개로 상상하는 영어·수학·코딩·금융에 대한 문해력은 자유로운 사고의 힘에 달렸다. 대입뿐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서 가장 적합한 것이 사고력이다. 앞으로는 효율적이고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이미 우리가 30여 년간 해온 것”이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2부> 변화하는 입시와 교육, 영어 학습법● 특목고, 대입을 위한 영어 학습 로드맵2부에서는 ㈜크레버스 이상원 상무이사가 ‘특목고, 대입을 위한 영어 학습 로드맵’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먼저 이 상무이사는 “과거의 입시는 문해력(수준 높은 텍스트와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 종합하는 사고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그 이상의 역량 즉, 상상력(지식을 여러 영역으로 연결하고 프로젝트를 통해 해법을 찾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서사력(배움을 자기 삶과 연결하는 문학/비문학 작품에 관한 스토리텔링 역량)에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식을 다양한 영역으로 연결하며 창의적·다면적인 사고력을 갖추는 ‘상상력’이 필수이며, 이를 바탕으로 뚜렷한 진로 계획과 방향을 설정하는 서사력이 대입 역량의 필수라는 의미이다.이어 SKY 대학의 전형별 모집인원(정시 수능 39%, 수시 학생부종합 45% 등)을 언급하며 "정시 수능은 문해력 즉, 이해력과 득점력이 중요하다. 반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상상력 즉 차별성과 경쟁력(프로젝트, 연구·보고), 서사력 즉 자기주도역량(진로, 진학)이 중요하다"며 이를 다면적으로 기르는 역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을 언급하며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초중등 영어 학습 로드맵'을 제시했다.이 상무이사는 “중학교 때와 달리 고등학교 공통영어Ⅰ·Ⅱ의 난도가 높아지고 지문이 매우 길어져 충분한 학습은 필수이다. 그러나 대입에서는 영어 공통과목과 일반선택(독해와 작문, 영어 Ⅰ·Ⅱ) 과목은 기본이며, 상위권 학생들은 선택과목에서 변별력이 생긴다. 상위권 대학 진학의 핵심은 심화영어 즉, 진로선택(심화 영어/독해와 작문, 발표와 토론, 문학읽기 등)과 융합선택(세계 문화와 영어/미디어 영어/실생활 영어 회화 등)에 달렸다”는 것이다.마지막으로 이 상무이사는 ‘고입·대입전형 평가요소에서도 알 수 있듯 고등학교뿐 아니라 최상위권 대학은 지혜(문해력, 상상력, 서사력)로운 학생을 선발고자 한다. 결국, 수시·정시를 아우르는 입시 평가 기준은 영어 사고력과 수리 사고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3부 효율적인 수학 학습법● 이과침공 시대의 수학 로드맵3부에서는 CMS영재관 대치입시센터 이장호 원장이 ‘수학은 곧 학교 결정! 수학이 되면 다 된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이 원장은 “정시 수능 과목별 반영 비율(대학 환산 표준점수 기준)에서도 알 수 있듯 수학이 1.5배로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 사실상 최상위권 대학에 가려면 최소한 수학 1등급이어야 하고, 의대는 수학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특목고와 일반고의 학력 격차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상위권 대학이 어떻게 변별력을 두고 학생을 선발할 것인가에 주목하라는 것이다.이 원장은 “얼마 전 서울대에서 ‘2028학년도 미래교육을 위한 대입 발전 방향 컨퍼런스’가 열렸다. 핵심은 ‘어떤 과목’을 이수했는가였다.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 2023-02-16
- 목표 대학으로 가는 길 위의 확실한 ‘동행’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동행’의 사전적 의미는 ‘길을 함께 가다’이다. 함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확인되어야 하는 사항들이 있다. 가고자 하는 길의 방향이 일치하는가, 위기를 겪어도 나아가려는 의지가 있는가, 걸을 수 있는 구조적인 능력을 갖추었는가, 현재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있는가이다. 선제 조건에 대한 확인이 없는 동행은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막연한 기대감만 높아지기 때문이다. YSE EDU 대치진로진학연구소 손현호 대표를 만나 학습관리와 수시・정시 컨설팅 프로그램 ‘동행’에 대해 들어봤다.‘동행’의 출발은 메타인지YSE EDU 손현호 대표는 학습관리 및 수시・정시 컨설팅 프로그램 ‘동행’의 출발은 메타인지라고 강조한다. 메타인지란 ‘자신의 상태를 판단하는 능력’이다. 흔히 학습적으로는 자신이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구별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출발점에서 혼란이 오면 최종적으로 어처구니없는 결과가 발생하게 된다. 메타인지는 단순히 지식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만 적용되지 않는다. 나의 학습 성향은 어떤지, 현재 학업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도 메타인지다. 메타인지 심리학의 대가인 리사 손 교수는 메타인지의 정의를 ‘자기 자신을 보는 거울’, ‘스스로를 믿는 능력’, ‘나의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YSE EDU 손현호 대표는 “학생들은 스스로의 학습 성향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식 습득이 빠르고 두뇌 회전이 빠른 학생과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꼼꼼한 성격에 끈기가 강한 학생의 학습법은 달라야 합니다. 또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식도 실제로는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강이나 현강에서 강사의 설명을 듣고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죠. 자신이 타인에게 설명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아는 지식인 겁니다. ’동행‘은 바로 이렇게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습 성향과 학업 수준을 객관화하고,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라고 말한다.전 과목 학습관리부터 수시정시 컨설팅까지손 대표는 “학습 습득이 빠른 학생의 경우 자기 자신을 과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종종 자신의 기대보다 점수가 낮다고 생각하죠. 테스트를 통해 객관적인 위치를 찾고 인정하도록 해야 합니다. 반대로 꼼꼼하게 학습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속도가 빠르지 않다 보니 복습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습 중간중간에 복습 타이밍을 잡아줘야 합니다. 이걸 학생 혼자 하기는 힘들죠. 또 후자의 경우에는 대개 정독만을 좋아합니다. 잊어버리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거든요. 하지만 속독의 필요성을 인지시키고 속독 훈련도 병행해야 합니다. 학생의 생활과 학습 내용을 디테일하게 관리하고 촘촘하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놓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개인별로 유리한 학습법, 유리한 대입 전형, 선제적으로 정복해야 할 과목 등을 알려주면 학생들은 빠르게 변화합니다”라고 말한다.소수점 둘째 자리 점수로도 당락이 바뀌는 의대 경쟁이나 상위권 학생들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SKY대학 경쟁에서는 이렇게 마지막 한 문제까지 맞추려는 학습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수시로 학습 방향을 점검하고, 집중하는 과목을 점검해 총체적인 대입 전략을 관리해 나아가야 한다.‘동행’의 수시・정시 성과 ‘동행’은 주 2회 정도 15~30분 정도의 대면 관리로 진행된다. 대치동에서 학원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학원 강의와 강의 사이에 잠깐씩 들리는 경우가 많다. 개인별로 차별화된 처방과 전략이 적용되는데 필요에 따라서는 기상 시간부터 체크하는 경우도 있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동행’을 통해 4명의 학생이 수시전형에서 각각 서울대 의예과, 가톨릭대 의예과, 서울대 치의예과&고려대 의예과, 울산대 의예과에 진학했고, 현재 다수의 학생들이 정시전형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동행’을 통해 목표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사례는 손 대표의 블로그(blog.naver.com/yseedu)와 유투브 채널(www.youtube.com/@yseedu5717)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동행’ 프로그램은 손현호 대표가 출강하는 강남대성 두각학원과 비전21 학원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비전21독학재수학원(서울, 분당, 대전)에서는 무료 컨설팅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문의 : 02-565-6540 2023-02-02
- 강남서초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이원빈(휘문고 3)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이원빈 학생(휘문고등학교 3학년, 2023년 2월 졸업 예정)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한양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부(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책을 읽고 가슴이 뛰었다는 진로 이야기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까지, 이원빈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탐색>가슴 뛰는 일을 향한 진심어린 꿈 탐색이원빈 학생의 진로 탐색 과정은 진정성이 돋보인다. 1학년 때부터 ‘내가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야는 어떤 분야일까’에 대해 고민했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책을 읽으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 이때부터 각 대학 학과별 교육과정을 살펴보며 전공을 구체화시켰다.“진로에 대한 탐색 과정에서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읽었던 책 중에 <Creative Computing>이 있었는데, 저자인 박희진 교수님께서 한양대에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교수님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이어,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한 계기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조금은 늦었을 수도 있는 3학년 때 컴퓨터를 다루는 능력과 적성을 확인해 보고 싶어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컴퓨터를 배워보니 의외로 코딩이라는 것이 저와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확신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선택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 활동을 저의 진로와 연계시켜 지식을 확장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간단하게나마 교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직접 프로그래밍해보면서 실효성을 확인하고 내가 배울 내용이 죽은 지식이 아니고 주변을 편리하게 해 줄 살아있는 지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진학 후에는 딥러닝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하고 탐구해서 컴퓨터 비전이나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 자동 음성 인식 및 번역에 관한 연구 등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비교과 활동>이원빈 학생은 인문학부터 수학·과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내 대회와 독서, 진로 관련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즐거운 진로 심화 활동을 이어갔다.① 교내 대회 경험으로 배움 확장“교내 대회는 되도록 모두 참여하려 노력했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인문학이나 수학·과학 분야에 대한 대회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의 진로와 관련이 적어 보이기도 하지만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학문을 배우고 그 배움을 확장시키는데 수학은 직접적이고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과학은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할 분야입니다. 인문학은 인공지능 윤리 연구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인공지능은 문화와 사람의 심리를 정확히 읽어 낼 수 있어야 실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기에 인문학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② 동아리에서 깊이 있는 진로 독서 활동“「문학 도서 한권 읽기」 동아리에서 문학도서 <1984>를 읽으며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고 암호화 및 복호화 프로그램을 설계해보았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를 읽고 관심 분야와 연계해 인공신경망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수학 개념들과 알고리즘에 대해 탐구한 뒤 직접 인공신경망을 구현하고 발표했습니다.”③ 교내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시각화·딥러닝 경험“진로 활동에서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창의융합콘서트(스스로 관련 지식을 탐구하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발표하는 콘서트)’에 참가해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저는 파이썬, JAVA, R을 활용해 코로나19 중증도 분류, 증상 예측 및 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램을 설계해보고, 딥러닝을 위한 최적화 알고리즘에 대해 학습하고 직접 구현·발표하는 등 진로 심화 탐구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학생부 세특>이원빈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관심 분야와 연계한 심화 탐구 활동이 돋보인다.<지구과학Ⅱ> 지진해일 단원을 학습하면서 지진해일이 주는 피해가 엄청나다는 것과 경제적 여력이 되지 않아 그 피해를 온전히 감수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지진해일 전파과정을 직접 모델링하고 지진해일 예측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들을 수집·분석해 지진해일 예측 및 대응 프로그램을 설계했다.<생명과학Ⅱ> 생물의 진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시뮬레이션 했다. 시뮬레이션 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들을 설정하고 통제하며, 각각의 변수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지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식을 확장해나갔다.<기하> ‘벡터’ 개념과 연관 지어 선형대수학에 대한 심화 학습을 진행했다. 선형대수학은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학문이기에 직접 관련 서적이나 강의 영상을 찾아보며 학습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하며 심화 탐구를 진행했다.<내신 관리>꾸준한 자기주도학습 실천이원빈 학생은 내신 관리 비결에 대해 “스스로 공부해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수업에 집중하고 자기주도학습에 오롯이 집중한 것이다. “1학년 때는 내신 성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대부분의 과목을 학원에 의지해 추가로 더 많은 것을 얻어내려고 했습니다. 학원에서의 생활이 길다 보니 ‘學’에 그칠 뿐 ‘習’할 시간이 부족했죠. 2학년 때부터는 불필요한 학원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메타인지를 길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2학년 2학기 때는 학원의 도움 없이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내신 성적이 학원을 다닐 때보다 상승했고, 이 성적의 상승은 학습 방법에 변화를 준 저의 선택이 옳았다는 확신을 심어 주었습니다. 3학년 때도 내신 학원은 전혀 다니지 않고 수능을 위한 수학 학원만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면서 교과, 자율, 동아리, 진로 세특을 위한 활동에 많이 집중했습니다.”<후배들에게>진로를 찾는 순간, 능력의 대폭발을 경험할 것이원빈 학생은 후배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았 을 때 능력의 대폭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들려주었다.“휘문고는 보통 1학년을 보내고 나면 정시로 돌아서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입시의 좋은 결과를 위한 합리적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정시만 보고 가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멈추게 됩니다. 제가 후배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은 정시를 준비하더라도 수시에서 지향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받아들여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수시 준비 과정은 제가 진짜 하고 싶은 길을 찾게 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학생부 내용이 빈약하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고등 3년 어느 시점이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는 순간부터 달려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진로를 찾는 순간 자신의 능력이 대폭발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해 놓은 것이 뒤늦게 찾은 진로 방향과 맞지 않는다고 고민하지도 마세요. 모든 배움의 과정은 연결되어 있으며 여러분이 노력한 지점 하나하나가 연결되어 새로운 진로를 향한 발판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관련 추천 도서< 202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