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역 공간 | 로얄라운지 지하철 7호선 학동역 인근에 있는 ‘로얄라운지’는 밖에서 언뜻 보면 전시장으로만 보이지만 한 공간에서 욕실 전시, 미술 전시, 라이브러리, 카페, 리빙 관련 강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전시를 둘러보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로얄라운지’를 둘러봤다.욕실문화기업 ‘로얄&컴퍼니’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논현동 가구거리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로얄라운지’는 욕실전문기업인 ‘로얄&컴퍼니’(구 로얄TOTO)에서 운영하는 복합 생활문화공간이다.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에 선정된 바 있는 이곳은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둘러볼만한 곳이다. 건물의 계단 부분은 지하에서부터 2층까지 개방형으로 이어져 있어 넓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지하 1층에는 로얄 바스 전시장, 갤러리 아트, 리빙 스타일 숍, 라이브러리 등이 자리 잡고 있다. 1층 카페에서는 신선한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2층의 다이닝&바에서는 이탈리안 정통요리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또한 6층의 렉처홀에서는 다양한 강좌가 개최된다.# 로얄 바스 전시장: 전문 공간디자인 그룹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11개의 차별화된 욕실과 프리미엄 라인 ‘로얄컴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모던한 디자인에서부터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욕실디자인, 첨단 테크놀로지가 녹아 있는 스마트 욕실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욕실을 볼 수 있다. 또한 리빙스타일 숍에는 멀티 리빙 브랜드들이 입점해 욕실제품 이외에도 세제, 디퓨저, 향초, 소품 등 생활에 필요한 리빙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 로얄 카페(레스토랑 & 바): 로얄 라운지 카페는 북 카페, 다이닝, 와인바 기능을 갖추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룬 모던한 인테리어 공간에서 식사와 차, 와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리빙 소품과 서적들도 접할 수 있다.# 갤러리 로얄: 연간 4회의 기획전을 통해 현대미술이라는 큰 틀 안에서 장르의 경계 없이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 라이브러리: 인테리어, 건축, 디자인 전문 서적 및 리빙, 아동 서적 등을 구비하고 있어 언제든지 편안하게 머무르며 정보 검색과 상담이 가능하다. # 로얄 아카데미: 미술, 문학, 인테리어, 생활 등의 강좌가 연간 150회 정도 개최된다. 강좌가 열리는 6층 렉처홀의 강의실 옆에는 루프탑 테라스가 있어서 도심 경관을 즐길 수 있다.갤러리 로얄, 일상에서 찾은 보물로 감동 선사하는 <금은보화>전 개최‘로얄라운지’의 지하 1층에 있는 ‘갤러리 로얄’에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019년 1월 6일까지 국내 대표 도자 조각가 유의정 작가의 특별전인 <금은보화, 일상에서 찾은 보물들>을 개최한다. 홍대 도예과를 전공하고 박사과정까지 밟은 유 작가에게 도자기는 의식의 흐름을 담을 수 있는 주된 언어이며, 정신을 물질화해 보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매개물이라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문화와 현상을 원초적 매체인 도자기로 기록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도자기에 새겨진 현대적인 캐릭터, 축구공·배구공·농구공 모양의 도자기 등 이색적인 작품들이 흥미롭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의 삶과 현상들이 어떻게 예술로 표현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그동안 일상의 익숙함으로 인해 놓쳐왔던 보물들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위치: 강남구 논현로 709 로얄빌딩(7호선 학동역 7번 출구 인근)●운영시간: 욕실전시장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 토·휴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갤러리 로얄 오전 11시~오후 7시(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 일·공휴일 휴관카페&레스토랑 오전 10시~밤 12시●문의: 갤러리 로얄 02-514-1248, 카페&레스토랑 02-514-1247 2018-11-08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여기저기 울긋불긋하게 물든 나무들이 늦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한다. 특히 서울의 중심인 남산은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남산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심형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을 찾아가봤다.프라이비트 멤버스 클럽과 호텔 서비스 동시에 제공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은 7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펼쳐져 있으며, 울창한 녹음에 둘러싸여 남산타워를 비롯해 서울의 경이로운 풍광을 감상하며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반얀트리’는 대한민국 현대 건축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 김수근 작가가 1963년 건축한 기념비적 작품인 ‘타워호텔’을 3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2010년 6월 새롭게 오픈했다. 국내 최초로 프라이비트 멤버스 클럽과 호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호텔로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물은 호텔 동과 클럽 동으로 나뉘는데, 호텔 동 옆쪽으로 남산타워와 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서울의 풍광을 조망하며 한가로운 남산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최적의 휴식 환경인 풀 빌라 형태의 객실, 투숙객은 1일 멤버십 회원호텔 동, 클럽 동에 나뉘어져 있는 5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각각 고유한 콘셉트로 디자인되었으며 최적의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유명 휴양지의 풀 빌라 콘셉트를 객실에 접목해 객실마다 풀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최고 37도의 따뜻한 온수풀로 조절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은 ‘1일 멤버십 회원’ 개념으로 클럽 회원 전용 시설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동절기엔 아이스링크)과 실내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골프 레인지, 테니스 코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을 즐길 수 있다.남산과 도심의 아름다운 풍광 펼쳐지는 ‘남산 프레지덴셜 스위트’‘반얀트리’의 객실은 사방으로 펼쳐진 유리창을 통해 남산의 사계절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객실 중 가장 높은 층인 18층, 19층에 있는 ‘남산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는 남산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약 315㎡의 복층 구조로 1층에는 릴랙세이션 풀과 여유로운 분위기의 다이닝 룸, 남산의 끝자락과 서울의 도심이 맞닿은 전망이 펼쳐진 넓은 거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에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남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진 두 개의 침실과 욕조 시설이 구비된 넓은 욕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한 날을 위한 이벤트나 품격 있는 송년 모임을 위한 장소로 제격이다.‘반얀트리’만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호텔 동 1층에 있는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는 아침에는 투숙객과 회원을 위한 조식 뷔페를 제공하며, 점심과 저녁에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모던 유러피언 퀴진을 선보인다. 클럽 동 5층에 있는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Club Member’s Restaurant)’은 클럽 회원과 호텔 투숙객을 위한 레스토랑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한식 및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인 ‘오아시스’의 이국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페스타 다이닝(Festa Dining)’에서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현대적인 조리법과 담음새로 전통 한식을 재해석한 반얀트리만의 컨템포러리 한식 코스를 맛볼 수 있다. 2만개의 크리스털로 장식된 품격 있는 연회장 ‘크리스탈 볼룸’호텔 1층에 있는 ‘크리스탈 볼룸’은 2만여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된 화려하고 품격 있는 연회장으로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하우스 웨딩, 돌잔치 등 프라이비트 이벤트를 비롯해 비즈니스 세미나, 신제품 론칭 이벤트 등 다양한 기업 프로모션을 개최할 수 있다. 각종 행사에는 숙련된 매니저가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오감을 회복시키는 스파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세계적인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 스파(Banyan Tree Spa)’는 아시아 최초의 럭셔리 오리엔탈 스파로 1994년 태국 푸켓에 처음 오픈한 이래 현재 20여 개국에서 90여개의 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총 11개의 트리트먼트 룸에는 개별 욕실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스파 스위트에서는 특별한 트로피컬 레인미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천연 허브와 약초 등, 다양한 천연재료만을 사용하고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의 손길만을 사용하는 것이 ‘반얀트리 스파’의 특징이다.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로 디자인된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는 남산의 아름다운 숲 속에서의 휴식을 선사한다. 23개의 카바나에는 개인 풀이 마련돼 있어 더욱 프라이비트 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여름 시즌 운영) 겨울 시즌에는 아이스링크를 운영해 남산의 설경을 감상하며 도심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눈썰매장과 아웃도어 키친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인도어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골프 아카데미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위치: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60(장충로 2가) ●문의: 02-2250-8000 2018-11-08
- 2019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에게 수능 선물 뭐하지? 11월 15일(목) 수능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수능 선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능 메시지가 담긴 초콜릿부터 수능 시계, 텀블러, 방석, 케이크 토퍼까지 올해 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가족이나 친구, 지인에게 대학 합격 기원 응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수능 선물을 모아봤다. 자료 11번가(www.11st.co.kr), 인스타그램 스더토퍼(www.instagram.com/with_sd/) 메모리폼 수능 방석: 쾌적한 수능 응원 방석 메모리폼 수능 방석은 다우케미컬 원료를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해 원재료로 사용하는 고급 메모리폼 제품이다. 중국산이나 OEM 생산 공정이 아닌 순수 국내에서 제작한 ‘아이폼 아밀리안 제품(고밀도 몰드타입)’이며, 고밀도(110kg/m3) 저탄성으로 압력을 줄여주고 내구성과 통기성이 우수하다. 어느 자세에서도 체압을 분산시켜 오래 앉아 있어도 편안하며, 모양이 변형되지 않는다. 특히 습도를 조절하는 조습군 소재와 탈취 기능으로 끈적임과 눅눅함 없고, 방석 커버를 분리해 세탁할 수 있어서 위생적이다. 11번가 최저가 27,000원 보뇌르 수능 초콜릿 합격기원 20입 : 메시지 담긴 벨기에 수제 초콜릿 보뇌르(Bonheur)는 프랑스어로 ‘행운’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이름처럼 특별한 날에 기쁨과 즐거움을 전하는 선물용 초콜릿이다. 고급 슬리브 박스 세트, 합격 기원 메시지, 위생적인 개별 포장(안쪽 식품 전용 코팅지 사용), 카카오 함량(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58% 이상 함유된 리얼 초콜릿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업 공정 단계에서 템퍼링(적온 처리법) 과정을 거쳐 제작된 벨기에 고급 수제 초콜릿이다. 초콜릿 크기는 가로 4cm×세로 4cm, 박스 크기는 가로 23.8cm×세로 20.5cm이다. 초콜릿 메시지는 총 18개(예감 적중! 백발백중, 당신이 최고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합격 골든벨~, PASSKEY, 내일의 꿈과 어제의 후회 사이에 오늘의 기회가 있다, 너에게 행운 가득, 긍정의 힘이 나의 미래를 바꾼다 등)로 랜덤 발송된다. 11번가 최저가 15,900원 스더토퍼 : 수능 응원‧기념일 메시지 글씨 최근 주목받고 있는 ‘토퍼’ 선물은 수능 응원 메시지와 합격 기원 글씨부터 돌잔치, 임신, 출산, 생일‧생신, 결혼, 입학‧졸업, 여행 기념, 연인을 위한 특별한 글씨를 선물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스더토퍼에는 그동안 판매됐던 토퍼 샘플 외, 본인이 원하는 메시지를 제작 요청할 수 있다. 원하는 디자인의 토퍼 캡쳐 후 카카오톡에서 플러스친구로 상담할 수 있다. 단, 제작 승인 후에는 변경, 취소가 불가능하다. 수능 응원‧합격 기원 및 기념일 메세지가 담긴 ‘스더토퍼’는 카카오톡 친구찾기 검색창이나 네이버에서 ‘스더토퍼’를 검색해서 주문하면된다. 가격은 토퍼 1개 당 6,000원(배송비 2,500원 별도)빚고을 수능 떡 선물세트 : 합격 스티커로 응원 메시지수능 떡 세트 빚고을 필승 1호는 ‘찹쌀떡(40g*5개), 꽃찹쌀떡(40g*6개), 경단(20g*2개)으로 구성되어 있다. 빚고을 합격 1호는 ‘찹쌀떡(40g*5개), 꽃찹쌀떡(40g*6개), 초코 찹쌀떡(40g*2개)이다. 각 세트는 합격 스티커(수험생 여러분! 꼭 합격하세요.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가 포장 박스에 붙여져 배송된다. 유통기한은 수령 후 상온 4일 보관이며, 그 이후에는 냉동 보관해야 한다. 참고로 지정일 배송 희망 시 ‘배송 시 요구사항’란에 00월 00일 수령 희망이라고 표기하면 된다. 단, 오전 및 시간 지정 배송은 불가능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배송이 불가능하다. 11번가 최저가는 필승 1호 9,900원, 합격 1호는 12,900원수능 응원 메시지 텀블러 : 스텐 텀블러 16종으로 다양해 수능 메시지 텀블러는 총 16종(수능 대박, 수고했어 오늘도, 대박 기원, 술술~ 풀리네, 말하는대로 맘먹은대로, 너라면 할 수 있어, 행운을 빌어요, 바라면 이루어진다, Don’t worry be happy 등)이다. 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텀블러를 선택하면 되며, 모든 텀블러는 기프트 박스에 선물 포장되어 배송된다. 텀블러는 사용이 편리한 원터치 뚜껑과 스테인리스 재질이며, 크기는 지름 8.3cm×높이 17.5cm이며, 용량은 450ml이다. 11번가 최저가 6,210원 카시오 시계 레이저 각인(수능 시계) 초침이 있는 카시오 수능 시계로 ‘시계+정품 보증서+정품 케이스’가 하나의 구성품이다. 시계 주문 시 옵션을 선택하면 시계 뒷면에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각인(추가 옵션) 할 수 있다. 한줄 각인(추가 8,000원), 두 줄 각인(추가 10,000원)이며 3개의 각인 폰트(고딕체, 바탕체, 훈솜체) 중에 선택하면 된다. 메시지 각인은 주문 시 옵션 아래 배송 메시지에 폰트이름+메시지 내용을 남기면 된다. 11번가 최저가 13,820원 2018-11-08
- 노안,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대처할까 빠르면 40대 초반부터 찾아온다는 노안에 대해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대처할지 알아봤다, 특히 40대 이후의 학부모들의 경우 자녀들의 교육과 관련된 자료를 찾다보면 깨알 같은 글씨로 빼곡히 작성된 자료가 많아 잘 안보이거나 머리가 아프다는 등 고충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즉시 돋보기 등을 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놔둬도 되는지 혹은 수술을 하면 개선이 되는지 40대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마주치게 되는 노안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봤다. 노안, 자가진단보다는 정확한 검진이 필요일반적으로 노안이라고 하면 선명하게 보였던 작은 글씨들이 더 이상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을 떠올린다. 노안이라 생각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책이나 스마트폰 같은 가까운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던지 작은 글씨의 신문이 흐릿하게 보이고 멀리서 봐야 편안하게 보이는 것이다. 노안이 생기는 이유와 관련해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우리 신체 중에서도 눈의 노화는 특히 더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안은 특히 수정체의 조절력 감퇴로 생깁니다. 눈의 수정체에는 가까운 것을 볼 때에는 두꺼워졌다가 먼 것을 볼 때에는 얇아지는 조절력이 있는데 수정체가 말랑말랑할 때에는 조절력이 좋아 불편하지 않지만 수정체가 노화되면서 단단해지면 조절력이 떨어져 노안 증상이 나타납니다. ‘노안’이라는 어감이 안 좋아서 진료를 볼 때 ‘노안’이라고 하지 않고 ‘조절력 저하’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노안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노안이라고 자가진단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노안은 개개인의 굴절이상상태에 따라 증상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노안과 관련된 흔한 오해가 노안을 원시와 혼동하는 경우다. 원시는 수정체의 조절력과 무관하게 망막 뒤편에 초점이 맺히는 질환으로 노안과는 다르다. 또한 백내장 망막질환 등을 노안으로 오해해서도 안 된다. 이외 다른 질환도 증상은 비슷해서 자가진단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사례도 있다. 근시 환자의 경우에는 정확한 도수가 어지럽게 느껴져 약간 도수를 낮춰 안경을 맞추면 오목렌즈가 상대적으로 돋보기와 같은 효과를 내 노안진단을 받았음에도 오히려 노안이 아닐 수 있다고 의심하기도 한다.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은 다양, 수술 방법도 다양노안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돋보기안경을 사용한다. 하지만 돋보기안경은 한 번 쓰면 벗기가 힘들고 일찍 찾아온 노안이라면 외관상의 이유도 있어 꺼려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노안교정을 위한 돋보기를 언제부터 사용해야 할지에 대해 알아봤다.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노안 탓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잘 보이지 않을 경우 돋보기 등을 이용해 시력을 교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돋보기안경 이외에도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은 다양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령 직업이나 미용 등의 목적으로 돋보기안경이 불편하다면 다초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안경 이외의 노안 교정법으로는 다양한 방법의 노안 수술이 있다. 수술방법으로 본다면 라식, 라섹 같은 각막절제술과 렌즈를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으며 교정방법으로 본다면 일명 ‘짝눈’이라고 하는 부동시 원리를 적용한 방법과 다초점 렌즈를 응용한 방법이 있다. 부동시 방법이란 두 눈의 시력을 달리하는 방법으로 두 눈 중 주로 시력을 담당하는 눈(이하 주시안)은 원거리를 잘 보이게 교정하고, 보조 시력을 담당하는 눈(이하 보조시안)은 근거리를 잘 보이게 교정한다. 이처럼 교정하면 멀리 있는 사물을 볼 때에는 주시안으로 보고, 가까이 있는 사물을 볼 때에는 보조시안으로 보게 된다. 하지만 이 방법은 두 눈의 시력 차이로 인해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때문에 시술 전에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테스트를 하거나 적응 과정을 거친다.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우리가 갖고 태어난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에 어떤 종류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부동시 원리의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두 눈에 각기 다른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 즉 주시안에는 원거리 시력이 좋은 인공수정체를, 보조시안에는 근거리 시력이 좋은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며 이 방법 역시 테스트와 적응 과정을 필요로 한다. 위의 교정술의 단점을 극복한 방법으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 이 방법은 두 눈의 시력 차이 없이 노안을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모두 초점을 맺을 수 있는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방법으로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기술발전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방법이라고 한다. 노안, 균형 있는 영양 공급, 눈 운동과 휴식이 도움 노안교정을 위해 돋보기안경 대신 노안수술을 하게 되면 주의해야 할 점이나 알아둬야 할 점은 뭐가 있을까? 이성준 원장은 각막절제술로 노안수술을 할 때 깎인 각막은 원래의 상태로 돌릴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판단해야 하며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본인의 원래 수정체를 제거하고 삽입을 하는 방법이라서 백내장이 없는 경우에 시행할 때는 반드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히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노안수술과 관련해 수술 방법에 따라서는 빛 번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야간운전이 어려울 수도 있어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한번 찾아오면 되돌릴 수 없다는 노안, 우리 몸의 자연스런 노화와 더불어 찾아오는 것이라서 돋보기안경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늦출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피부나 전신의 노화를 늦추기 위해 특별한 영양을 공급하거나 또는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눈 역시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해주고 눈 운동도 휴식을 적절히 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성준 원장은 각종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면 눈에도 스트레스를 가중 시킬 수 있어 눈 건강을 위해서라도 50분 간격으로 먼 산을 응시하거나 가벼운 눈 운동을 해서 눈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8-11-08
- 우수한 대입 실적과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실리콘밸리의 중심도시인 산호세에 위치한 명문 사립학교 밸리 크리스찬 스쿨(Valley Christian schools)이 2019년 가을학기를 위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이곳은 실리콘밸리의 세계적인 우수한 기업들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연하는 등 특색 있고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위 25% 이내 학생들이 매년 미국 톱 50위 대학에 진학하는 등 우수한 대학 진학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자세히 알아봤다. 실리콘밸리의 전문가들이 초빙강사와 멘토, 대입 실적도 우수1960년에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약 60여년에 걸친 역사를 자랑하는 ‘밸리 크리스찬 스쿨’은 세계적인 IT기업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의 중심도시인 산호세에 위치한 전통 있는 사립 명문학교다. 초등, 중등, 고등학생을 포함해 총 280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로 중학생과 고등학생 수가 약 2천300여명을 차지한다. 유학생 수는 현재 약 90여명으로 전체 학생 수의 약 4%를 차지하며 이중 한국유학생은 9명에 불과하며 향후 한국인 유학생 수를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밸리 크리스찬 스쿨’은 대입 진학과 관련해 매년 학교 성적의 상위 25%이내 학생들이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콜롬비아대를 포함해 미국 내 톱 50위에 드는 대학으로 진학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를 위한 대입 전문 카운슬러만도 1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위해 아이비리그와 UC계열 등의 많은 컨퍼런스에도 활발하게 참석하는 교내 카운셀러들의 전문적인 대입 카운셀링이 제공된다. ‘밸리 크리스찬 스쿨’의 모토는 ‘Quest for Excellence’로 어느 분야에서든지 최고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밸리 크리스찬 스쿨’은 실리콘밸리에서도 그 중심인 산호세 지역이라는 위치적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Goggle’, ‘Apple’ 등에서 주요 직책을 담당하고 있는 엔지니어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기업인과 NASA 과학자, 스탠포드대학 교수 등을 학교 주요 프로그램의 초청강사로 참여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디렉터와 업계에서 저명한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이 학생들의 비즈니스 멘토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보다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위해 음악, 예술 및 스포츠 분야 전문가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듀얼 크레딧 프로그램 이외에도 스템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밸리 크리스찬 스쿨’이 우수한 진학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바탕에는 칼리지 프렙, Honors, AP 수업 등 매년 180여개의 다양한 수업이 있다. 현재 AP 수업 23개를 포함해 Honors 수업 21개가 제공되고 있으며 고교 재학 중에 대학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듀얼 크레딧(Dual Credit)프로그램 또한 운영되고 있다. 위의 기본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특색 있는 주요 활동 프로그램을 손꼽아보면 대략 5가지로 축약된다. 수준 높은 ‘STEM 프로그램’, ‘교내 비즈니스 프로그램(BEI)’, ‘음악 프로그램’, ‘예술 프로그램’,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STEM 프로그램’ 에서는 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이라는 이름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밸리 크리스찬 스쿨’은 인공위성을 처음으로 쏘아 올리는 세계 최초의 고등학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NASA와 협력해 학생들의 실험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 수시로 데이터를 받아 학교에서 연구하고 있다. 또한 해양지도제작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대회에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고등학교로 참여해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소위 ‘Mini-MBA 비즈니스 프로그램’ 이라고도 할 수 있는 ‘교내 비즈니스 프로그램 BEI’(Business & Entrepreneurship Initiative)’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사업구상 및 사업계획을 세워 실리콘밸리에 있는 기업의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실제로 비즈니스를 설립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음악, 예술, 스포츠 분야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활동들은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 성적과 더불어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진학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학생들의 교내외 활동도 활발해서 약 90여 개의 교내 학생클럽이 운영되고 있으며 교외 활동은 해외까지 이어져 매년 남아프리카, 과테말라, 멕시코, 태국, 브라질, 페루, 인도, 칠레 등으로 선교여행을 떠나고 있다. 지역사회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곳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 실력이 입학 주요 요건, 내년 2월 중순 지원 마감 현재 ‘밸리 크리스찬 스쿨’은 2019년 가을 학기를 위한 입학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지원 마감은 내년 2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6~11학년을 대상으로 약 30명 정도의 유학생을 선발하고 있어 입학 경쟁률은 높은 편이다. 주요 입학 요건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이 필요하다.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첫 학기부터 미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야 하기에 우수한 영어 실력은 필수다. 고등학생의 영어 수준은 TOEFL iBT는 75점, iTEP SLATE는 5.0이상이 요구된다. 중학생은 TOEFL Jr. 성적을 제출해도 되며 필요한 점수는 865점이다. 입학 지원 시 요구되는 서류들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후에는 화상통화인 스카이프로 인터뷰가 진행되어 한국에 있는 학생들이 현지에 가지 않고서도 바로 입학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문의 1-408-513-2530rseo@vcs.net, www.vcs.net 2018-11-02
- 유학 기획③ 일본 대학 진학 가이드 일본은 동경대, 교토대, 히토츠바시대학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이 모여 있는 우수한 고등교육 시스템을 자랑한다. 또, 학부(4년제) 외 단기대학(2년제)과 전수학교(전문학교) 등 유학 목적에 맞춰 진학을 준비한다면 글로벌 인재로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다. 다만, 유학 목적을 명확히 하고, 학교와 현지 생활 등 기본적인 정보 수집을 시작으로 어학 능력과 고등교육을 수학할 소양을 쌓는 것이 먼저다. 미국 대학과 중국 대학에 이어, 유학기획 세 번째로 ‘일본 대학 진학 준비 과정과 일본 정부 장학금 제도 및 전문가 조언’을 들어봤다. 도움말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심보 히로시(SHIMBO Hiroshi)일등서기관(통역 : 조규호 조사관), (주)일공교육그룹 일공유학 길광남 대표 자료참조 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독립행정법인 일본학생지원기구 한국사무소(JASSO), 일본 유학 포털(Studyjapan), 일본유학종합가이드 studyjapan 각 홈페이지유학생이 입학 가능한 일본 고등교육기관국내 고교생 학부, 단기대학, 전수학교 지원 가능 일본 대학을 목표로 하는 국내 고교생 및 졸업생이라면 먼저 일본의 고등교육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유학생이 입학할 수 있는 일본의 고등교육기관 중 국내 고교생 및 졸업생이 지원 가능한 곳은 대학(학부), 단기대학, 전수학교(전문과정) 정도이다. 일본 대학(학부)은 국립, 공립, 사립이 있고, 대부분 4년제이지만 의학, 치의학, 수의학은 6년제이다. 한국의 전문대학에 해당하는 단기대학은 2년제나 3년제로, 가정‧인문‧교육계 및 사회계 학과가 과반수다. 전수학교는 한국에 없는 교육기관이지만 일본에서는 정식 고등교육으로 분류되어 있다. 호텔, 영양, 요리 등 직업교육 및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전문과정으로 단기대학과 프로그램이 거의 같고, 대학이나 단기대학보다 취업률이 높은 편이다. 수업 기간은 1년부터 4년까지 각기 다르지만, 전수학교의 전문과정을 수료하면 ‘전문사(Diploma)’ 칭호가 부여된다. 무엇보다 단기대학처럼 대학(학부)에 편입할 수 있도록 허가되어, 졸업 후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일본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도 많은 편이다.그 다음 유학의 목적(학위 취득, 일본어 습득, 특정 분야 전문 기술 습득, 취업과 진로 등)에 맞춰 어떤 자격과 능력을 갖춰야 하는지, 어느 대학에서 공부할지 등을 결정해야 한다. 유학 기간과 희망 전공 및 분야를 선택해, 언제부터 유학을 준비할지 결정하는 것이 순서다. 일본 대학 선택할 때 이것만은 꼭!① 강의와 연구 내용공부하고 싶은 강의가 있는지 등 ② 프로그램 일본인과 동일한 학위과정인지, 영어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인지, 일본어나 일본 문화를 공부하는 단기과정인지 등③ 연구시설④ 유학생 유치 실적 및 지원 체제일본어 보충수업은 있는지, 유학생을 지원하는 직원이나 공부 및 유학생활을 도와줄 튜터가 있는지 등) ⑤ 주거 환경학교에 기숙사가 있는지, 민간 임대 숙소(아파트 등)를 소개해 주는지 등 ⑥ 입학시험일본에 가기 전 입학허가제도가 있는지, 시험과목은 무엇인지, 내가 잘 하는 과목인지 등 ⑦ 학비, 기타 필요 경비학비는 얼마인지, 졸업할 때까지 납부할 수 있는지 등 ⑧ 장학금 및 경제 지원학내 장학금 제도나 학비 감면‧면제 제도가 있는지, 내가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일본에 가기 전에 신청할 수 있는지 등⑨ 교육환경학교가 공부 및 생활하는데 좋은 환경인지, 도시 혹은 지방인지, 기후 적응 등※일본 정부가 운영하는 일본유학 포털(www.g-studyinjapan.jasso.go.jp/ko/)에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해 일본 고등교육기관 및 지원자격, 일본유학 준비과정, 시험정보 및 기출문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일본학생지원기구 한국사무소(JASSO) 홈페이지(http://jasso.or.kr) 내 유학 안내 → 기본정보에는 일본 유학 안내 가이드 <Student Guide to Japan 2018~2019> 한국어판이 게재되어 있다. 일본어 능력과 기초학력(이과‧종합과목‧수학) 시험 스스로 유학 정보 수집하고 학습 계획 수립할 것 특히 일본 유학을 고려한다면 학생이 주도적으로 정보를 수집해 검토하고 스스로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유학 준비 기간 동안 더 강력한 학습 동기부여가 될 수 있고, 입학 후에도 현지 학교생활 적응력도 높일 수 있다. 일본 대학 진학을 위한 일본유학시험(EJU)은 ‘일본어 능력’과 ‘기초학력(이과‧종합과목‧수학)’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대학(학부) 중 과반수가 이러한 입학전형 시험을 치르며, 6월과 11월 총 2회 시험을 실시한다. 기초학력 시험 중 이과 시험은 물리 ・화학 ・생물 중 2과목을 선택하고, 종합과목은 문과계열의 기초 학력, 특히 사고력, 논리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수학 시험은 코스 1(문과계열 학부 및 수학 비중이 비교적 적은 이과계열 학부용), 코스 2(고도의 수학 능력을 필요로 하는 학부용) 중 하나를 선택해 치러진다. 일본 대학은 매년 4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일반적으로 전기(4~9월), 후기(10월~다음 해 3월) 2학기제로 운영된다. 대부분 4월에 입학하지만 일부 대학은 이외(예를 들면 10월)의 입학을 인정하는 곳도 있다. 일본 정부(문부과학성) 장학금 주목일본대사관 추천 국비 유학생 선발일본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할 때 일본 정부(문부과학성) 장학금 유학생(이하 일본 정부 국비 유학생) 모집 전형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고교생 및 졸업생이라면 ‘일본대사관 추천 국비 유학생(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시험제도로 일본대사관을 통해 모집)’ 중 학부 유학생과 전수학교 유학생 모집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따르면 일본 정부 국비 유학생 중 ‘일본대사관 추천 국비 유학생’ 수는 지난 1965년 5명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대학원 등으로 유학하는 학생과 함께 매년 약 200여 명이 선발되어 50여 년간 약 6,000여 명을 대사관 추천 선발로 배출했다고 밝혔다. 또, 유학생의 전공 분야는 다양하고 졸업 후 진출 분야도 폭넓어, 학부 유학생의 경우 대학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일본 또는 한국에서 국내 기업에 취업하는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대학 학부 장학금 중 20년간 지속해온 ‘한일공동 이공계학부 유학생’ 제도로 매년 100명의 한국 학생을 선발했지만, 201 2018-11-02
- 캐나다 유학에 대한 오해와 진실 캐나다는 살기 좋은 나라, 안전하고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로, 유학 후 취업, 영주권까지도 바라볼 수 있어 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캐나다 유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캐나다 유학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잘 알아 두면 좋을 것이다.대학교 입학은 미국 대학보다 쉽지 않나요?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명문대 입학은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로 입학이 까다롭고, 고교내신 평점이 좋아야 하며 과외활동 이력을 상세히 심사한다. 이런 점은 미국과 마찬가지이고 캐나다라고 해서 입학이 쉽지는 않다. 다만 학교나 학과에 따라 특정 과목 위주의 성적을 본다거나 고3 내신을 중점적으로 보는 경우가 있어 미국보다 랭킹이 좋은 학교를 도전해 볼 수는 있다. 또한 자사고, 특목고에 재학하여 내신이 불리한 경우 대학예비과정을 통한 명문대 입학도 가능하다.대학교육의 질이 미국보다 떨어지지는 않나요? 그렇지 않다. 캐나다 대학의 대부분이 공립대학이며 OECD평균보다 많은 예산을 교육에 투자하고 있고 정부의 점검 하에 높은 수준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Maclean’s 등에서 발표하는 캐나다 대학 랭킹이 있기는 하나 랭킹 별 교육 수준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캐나다 유학의 장점이다. 졸업 후에 취업이 가능한가요? 현재 캐나다 유학의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현지취업 및 인턴십이 타국가에 비해 수월하다는 것이다. 경제성장에 비해 인력이 부족한 국가로 대학 졸업 후 3년의 취업비자를 주기 때문에 필요한 해외 근무 경력을 충분히 쌓을 수 있다. 학기 중에도 유급 인턴십 뿐만 아니라 방학 중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며 더 나아가 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현지 취업의 경우 영어는 기본적으로 능통해야 한다.현지 유학 생활이 위험하지는 않나요?의외로 많은 부모님들이 걱정하는 부분인데 캐나다는 국제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대표적인 있는 영어권 국가이다. 일단 총기소지가 불법이고 인종차별도 거의 없으며 국제학생들을 환영하는 분위기라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다. 캐나다는 자녀무상교육(부모가 학업 시 자녀의 공립교육이 무상으로 제공)으로도 많이 선호되는 국가인 만큼 안전하고 살기 좋은 학업환경이다. 최미현차장IDP 한국지사 캐나다팀문의 02-550-0303, www.idp.com/korea 2018-11-02
- 수능 후 대입 면접과 가천대 적성고사 준비 올해 11월 15일(목)에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약 2주 남짓 남았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은 대입 수능시험에서 실수하지 않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는 일만이 남아있다. 특히 수능 후에 진행되는 대입 면접과 적성고사를 위한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수능시험이 끝난 직후에는 발 빠르게 자신의 점수를 가채점해서 이후의 대입 일정에 대처해야한다.가채점 결과 빠르게 확인 후 적성고사 준비 시작해야다양한 대학의 대입 면접과 적성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대치동의 하이퍼스트 학원에서는 수능시험이 끝난 직후부터는 이후에 진행되는 대입 수시 전형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우선 수능 후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면접 고사 일정을 확인 한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집중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경우 재수생을 포함한 N수생의 경우 수능시험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수능시험 직후 가채점 결과를 가능한 한 빠르게 확인하고 남은 기간 동안 적성고사 준비에 올인 할 것을 당부했다. 수능시험과 유사한 적성고사의 경우 수능시험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단기간에 완성도 높은 수업을 들어 반드시 보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천대 적성우수자전형을 비롯해 고려대(세종), 평택대, 한신대 등의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곳의 ‘테크닉적성 프로그램’으로 집중적인 대비를 단기간에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내용 토대로 예상 질문 준비해야수능시험 후 면접고사를 앞두고 있는 대학은 11월 17일(토)에 실시되는 국민대 자연계열의 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 광운대 학생부종합전형(소프트웨어우수인재), 성신여대 학생부종합전형, 인하대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전형) 등을 비롯해 비교적 늦은 날짜인 12월 9일(일)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까지 계속 이어진다. 면접을 실시하는 학생부전형의 경우 대부분 1단계 합격자 발표일 이후 약 1주일에서 2주 정도의 준비기간이 있지만 사실 그리 넉넉한 기간은 아니다. 연세대 종합전형(활동우수형)의 1단계 합격자 발표일은 수능 직후인 11월 16일(금)이며 면접일은 12월1일(토)이며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학교추천II) 전 계열이 11월 24~25일에 걸쳐 실시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을 위해서는 우선 대학별, 전형별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내용을 토대로 가능한 예상 질문에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일대일로 준비해야만 하는 면접의 경우 기간이 짧으면 자칫 충분한 대비가 부족할 수 있어 1차 합격 발표 전부터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논술전형과는 달리 학생부전형의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은 이미 1차를 통과한 경우가 많아 경쟁률은 그만큼 줄어들었기에 조금만 더 철저히 준비한다면 논술전형 등 타 전형에 비해 합격 가능성은 훨씬 높을 수밖에 없다.수능시험 직후 최소 일주일간 집중 수업으로 면접과 적성 대비해야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준비와 관련해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을 시작해 교대 및 의대 면접까지 일대일로 학생이 지원한 대학과 학과의 전형을 상세히 분석해 대비해주고 있는 하이스트학원에서는 면접의 경우 준비만 되면 합격 가능성이 높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면접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천대 등 수능시험 이후에 치르는 중위권과 중하위권을 대상으로 한 적성고사의 경우도 수능시험과 유사한 형태이지만 수능시험 보다는 난이도가 높지 않다는 점을 명심하고 대학별 고사에 대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문의 02-2052-7774~5 2018-11-02
- 현 중3 고교 국어 학습전략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11월초에 기말고사가 마무리된다. 겨울방학을 포함해 11월 중순부터 고교 입학 전인 2월말까지 3개월 넘게 비교적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지는 셈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알차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교 입학 후 출발점이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영어, 수학 공부보다 국어공부를 소홀히 했다면 이 시기에 고교 국어 학습을 위한 기반을 다질 필요가 있다. 달라진 교육과정과 달라진 수능을 살펴보고 이에 맞춰 현재 중3 학생들이 어떻게 고교 국어를 대비하면 공·사교육 국어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도움말 세화고등학교 국어과 곽동훈 교사(현 EBS 수능 국어 강사)새움학원, 반포해냄학원 한정민 국어강사2015 개정 교육과정 국어 교과와 2022학년도 선택형 수능 국어 현재 고1 학생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현 중3 학생들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따라 수능 국어 영역의 출제 범위에 다소 변화가 있다. 교육과정은 고교에 따라서 학교 지정 과목이 많은 학교도 있고, 선택의 폭을 보다 다양화 한 학교도 있어서 선택형 교육과정과 선택형 수능의 첫 세대인 현 중3 학생들은 진로에 맞게 고교를 선택하는 지혜도 필요하고, 추후 배정받은 고교에서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교육과정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어 교과를 살펴보면 공통과목은 국어, 선택과목은 일반선택과목이 독서, 문학,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이고, 진로선택과목이 실용 국어, 심화 국어, 고전 읽기 등이다. 현 중3 학생들은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등급제로, 진로선택과목은 성취평가제로 평가되며, 모두 대입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현 중3 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의 출제범위도 변화가 있다. 2021학년도 수능의 범위는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언어와 매체 중 매체는 범위에서 제외)가 범위이지만 2022학년도 수능의 범위는 독서와 문학은 공통 범위이고,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은 둘 중 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 2015 개정 교육과정 국어 교과교과 영역교과군공통과목선택 과목일반선택진로선택기초국어국어독서, 문학,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실용 국어, 심화국어,고전읽기▒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출제 범위2021학년도2022힉년도공통 과목선택 과목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독서, 문학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강남서초 지역 고교별로 다른 국어 교육과정 살펴보기 강남서초 지역의 5개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의 국어 교육과정을 비교해 보면 큰 차이를 보인다. 우선 공통과목인 ‘국어’는 모두 1학년의 학교지정과목이며, 일반선택과목 중 ‘문학’은 5개 학교 모두 2학년 학교지정과목이다. 그 외의 선택과목들은 학교별로 교과 편성에 큰 차이를 보였다. # 학생 선택의 폭이 넓은 유형 : 세화고/세화여고5개 자사고 중 세화고와 세화여고는 학교 지정과목을 최소화하고 학생 선택권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 눈에 띈다. 세화고의 경우 2학년 과정에서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의 국어 2개 과목을 영어 3개 과목과 함께 총 5개 과목 중 학기별로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3학년 과정에서는 국어 3과목(고전읽기, 심화국어, 실용국어)을 영어 5과목, 수학 5과목 등 총 13개 과목 중 학기별로 5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즉, 2학년부터 진로나 성향에 따라 부족하거나 선호하는 과목을 집중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세화여고도 세화고와 마찬가지로 학교지정과목을 최소화 한 것이 두드러진다. 2학년 과정에서 1학기에는 화법과 작문, 영어독해와 작문 중 1개 과목을 선택하고, 2학기에는 언어와 매체, 진로영어, 수학 3개 과목 등 총 5개 과목 중 3개 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3학년 과정에서도 학기별로 선택과목을 세분화해 선택범위를 넓혔다. # 학교 지정과 학생 선택의 절충형 : 현대고현대고는 세화고나 세화여고에 비해서는 학교지정과목에 화법과 작문 한 과목이 더 추가돼 3학년에 6단위를 편성했다. 이는 학생들이 수능 선택과목으로 언어와 매체보다 화법과 작문을 많이 선택할 것을 예상한 교과 편성으로 보인다.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총 7개 과목 중 심화국어와 실용국어는 제외하고 5개 과목만 교과로 편성한 점도 눈에 띈다. 2학년과 3학년 과정에서 국어 교과 선택의 폭은 타 학교에 비해 크지 않다.# 학교지정과목이 다수인 유형 : 중동고, 휘문고중동고와 휘문고의 경우 국어 과목의 학교지정과목이 다수를 차지해 국어 교과를 상당히 강조했음을 알 수 있다. 중동고는 수능 출제 범위에 해당되는 일반선택과목 4개 과목을 모두 학교지정과목으로 편성해 2학년 과정에서 화법과 작문, 문학을, 3학년 과정에서 독서와 언어와 매체를 모든 학생들이 배우도록 했다. 2학년과 3학년 과정에서는 고전읽기와 심화국어를 영어나 수학의 다른 교과목을 포함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휘문고는 국어교과의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총 7개 과목을 모두 교육과정에 편성했는데, 학교지정과목(4과목)도 많고, 2~3학년 선택과목(3과목)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이한 것은 다른 학교들이 독서를 2학년이나 3학년 학교지정과목으로 편성한데 비해 휘문고는 3학년 1학기 지정과목으로 심화국어를 편성하고 독서는 3학년 1학기 선택과목으로 편성한 것이 눈에 띈다. ▒ 강남서초 지역 5개 자율형사립고 국어 교육과정 비교고교명학교 지정2학년 선택3학년 선택세화고1학년: 국어(공통)2학년: 문학, 독서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 국어2/영어3 총 5개 과목 중 학기별 택1고전읽기, 심화국어, 실용국어- 국어3/영어5/수학5 총 13개 과목 중 학기별 택5세화여고1학년: 국어(공통)2학년: 문학, 독서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1학기: 화법과 작문/영어독해와 작문 중 택12학기: 언어와 매체/진로영어/수학3 총 5개 과목 중 택3심화국어, 실용국어, 고전읽기1학기: 국어2/영어3/수학2 중 택3+국어1/수학2 중 택12학기: 국어2/영어3/수학2 중 총 7개 과목 중 택3 중동고1학년: 국어(공통)2학년: 화법과 작문, 문학3학년: 독서, 언어와 매체고전읽기국어1/영어1/수학1 총 3개 과목 중 택1심화국어국어1/영어1/수학2 총 4개 과목 중 택1현대고1학년: 국어(공통)2학년: 문학, 독서3학년: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국어1/영어1/수학1 총 3개 과목 중 택1고전읽기국어1/영어1/수학1 총 3개 과목 중 택2휘문고1 2018-11-02
- 2019학년도 휘문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달 27(토) 오전 10시 휘문고등학교의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현 중3 학생들은 2022 대입개편안과 맞물려 ‘고교 선택’ 주제가 핫 이슈이다 보니 강당 1층에 마련된 좌석은 빈자리 없이 채워지고 강당 2층에 자리 잡은 이들도 보였다. 설명회는 이종철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교 소개와 면접 전형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다. 입학설명회를 통해 휘문고등학교의 생생한 모습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었고, 문·이과 및 수시·정시를 아우르는 교육과정과 뛰어난 입시 실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참고자료 2019학년도 휘문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우수한 학생이 모여 함께 성장하는 휘문고교 지원을 앞둔 학부모들이 휘문고에 대해 가장 많이 묻는 것은 ‘휘문고에 가면 내신관리가 어려워서 수시 준비가 힘들지 않나요?’이다. 2부 학교 소개 진행을 맡은 김현철 교사는 “2018 휘문고 신입생들의 내신구조를 보면 내신구간 30% 이내의 학생들이 202명(누적)으로 상당히 많은 수입니다. 대부분 자사고가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다 보니 상호 간에 도움을 주고 함께 성취해나가는 과정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치열히 경쟁하면서도 ‘휘부심(휘문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학창 생활을 즐긴다. 또 졸업 후 사회 각계각층으로 뻗어 나가 사회구성원으로서 제 몫을 다하게 하는 힘이 된다.김현철 교사는 “학종은 내신 숫자 외의 다른 성취도를 꼼꼼히 살펴보는 전형입니다. 휘문고에서는 단순 참가나 책 읽기에서 벗어나 관심 주제를 토론하고 발표하고 탐구하는 활동들이 이어지고, 이는 독서로 귀결되어 멋진 학업 역량을 올립니다. 대학이 중시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유형 관점에서 볼 때, 내가 제일 잘나서 모든 수업에서 나만 활동하는 것보다 뛰어난 학생들과 함께 성취감 있는 인간으로 성장하고 자아실현을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라고 말했다.진로·개인 특성에 맞는 학생부 디자인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휘문고에서는 어떻게 학종을 준비하는지 궁금하다. 김현철 교사는 “최근 학종 트렌드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담긴 학생의 역량과 학업 성취 준비’입니다. 2022 대입개편안으로 학생부의 여러 항목이 축소되면서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라고 말했다.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은 학생부 영역 중 입력 가능 글자수가 가장 많은 영역이다. 자율활동 특기사항과 진로활동 특기사항은 각각 1000자씩인데 비해 세부능력 특기사항은 과목별 500자로 학생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은 다양한 교사들의 학생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영역이다. 김현철 교사는 “휘문고는 교사 1인이 아닌, 다수 교사들의 종합적인 평가 기록을 반영하므로 학생의 다각적인 역량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휘문고는 학생과 교사, 교사와 교사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의 진로, 개인 특성에 맞는 학생부를 디자인합니다. 또한 2018학년도부터 리로스쿨을 도입해서 학생 자신의 학업 성취를 자기주도적으로 기록하며 보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내실 있는 수업, 다양한 동아리·학교 프로그램 돋보여휘문고는 학생 개개인이 저마다 자신의 진로에 맞는 시간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3년 동안 국어 최대 36시간, 영어 최대 36시간, 수학 최대 36시간, 과학 최대 48시간, 사회 최대 44시간 등 진로와 특성에 따라 집중적으로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중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 휘문고는 이과 과정이 특화되어 있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교육과정 편성과 다양한 학교 활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므로 인문계열 학생들의 자기만족도도 무척 높다고 한다. 교내 경시대회는 22개 부문에서 다양한 전문 교과로 열리며, 60여 개의 정규동아리와 70여 개의 자율동아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휘문고에는 논구술 프로그램, 방과후 프로그램, 창의·융합 프로그램 등 학생 개개인이 적극적인 도전을 통해 각자의 다양성과 특성을 살려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사제동행 책읽기’는 교사 한 명이 10명 내외 학생들과 난이고 어려운 책을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며, 의대를 목표로 학생들을 위한 ‘프리메디컬 수리논술’ 프로그램도 인기다. 또 창의융합실험과정(물화생지), 생명과학논술 등 다양하고 꾸준한 성과를 올려온 프로그램이 많다. 창의·융합 프로그램 가운데 ‘휘문학당’은 학생 중심으로 기획,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학술제, 명사특강, 토요필름포럼, 빅데이퍼컨퍼런스, 선배 멘토링 수업, 교내 봉사활동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 작년에는 양성평등을, 올해는 환경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공학도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활동 ‘프리엔지니어링 스쿨’, 글로벌 의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리메디컬 스쿨’ 등이 진행된다. 사실 휘문고는 정시형 학교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정시가 강해서 수시 실적이 가려져서 그렇지 학종에서도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학교 내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므로 수시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휘문고만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입시지도 노하우를 갖고 있다. 3학년 교사들은 모두 진학 데이터 전문가로서 연륜 있는 입시지도를 하고 있으며 뛰어난 입시 실적을 올려왔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해 시설 개선에도 힘써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화장실 비데 및 냉난방기 설치, 세미나실 리모델링, 주차차단기 설치 등을 진행했다. 사회통합전형 의무 선발로 실제 경쟁률 상승 예측돼휘문고는 일반전형 371명, 사회통합전형 98명을 모집한다(남 14학급). 3부 면접 전형 안내를 진행한 이현익 교사는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대입에서 수시 학종 전형이 증가하면서 자사고들의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휘문고는 2018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 1.46:1을 올리며 서울 시내 자사고 중 경쟁률이 증가한 몇 학교 중 하나로 반전을 이끌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이 미달되더라도 일반전형으로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전형 모집인원에 변동이 없게 된다. 따라서 전년보다 실제 경쟁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지원율이 150%를 초과한 경우 1.5배수 추첨 후 면접으로 선발하고, 지원율이 120% 초과~150% 이하인 경우 추첨 없이 면접으로만 선발한다. 지원율이 100% 초과~120% 이하인 경우 면접 없이 추첨으로 2018-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