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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여고 VS 세화여고, 학년별·교과별 성취도 살펴보기 2018학년도 고교별 학업 성취도 자료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학년별, 교과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성취도 자료는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A~E로 나누어 보여준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902호(7월 18일자)에서는 강남지역의 두 여학교 숙명여고와 진선여고를 비교해본데 이어서 이번호에서는 서초지역의 두 여학교 서문여고와 세화여고의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서 살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학교알리미)-서문여고/세화여고* 주요 교과(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별 성취도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했지만 다소 주관적인 견해도 포함됨1학년 - 서문여고 영어 어렵게, 세화여고 통합과학 어렵게 평가, 수학은 비슷해주요 과목 중 두 학교의 과목별 평균 차이가 두드러진 과목은 영어와 통합과학이다. 서문여고의 영어 평균은 1, 2학기 모두 60점대 초중반의 점수였으며, 세화여고의 경우 1, 2학기 모두 78점대로 10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영어 성취도별 비율도 서문여고는 C~D의 비율이 높은 반면, 세화여고는 A~B의 비율이 높았다. 두 학교 학생들의 영어 실력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서문여고의 1학년 영어 평가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영어와 반대로 통합과학의 경우 세화여고가 서문여고보다 어렵게 평가했다. 서문여고는 1, 2학기 모두 평균 80점대를 유지하고 표준편차도 상당히 낮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세화여고는 1학기 평균 67.3점, 2학기 평균 72.1점으로 서문여고에 비해 10점 이상 낮아 변별력 있는 평가가 이루어졌다.국어 과목 평균은 서문여고가 76점대, 세화여고가 78~81점대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표준편차도 다른 과목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수학은 두 학교 모두 50점대 평균을 유지했는데 표준편차는 서문여고가 세화여고보다 커서 학생들의 실력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서문여고 1학년 교과별 성취도세화여고 1학년 교과별 성취도2학년 - 서문여고 영어·수학 어렵게 평가, 세화여고 평균 70점대 과목 다수2018학년도 2학년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학년은 아니지만 학생의 계열(인문/자연)에 따라 이수 교과목이 달라지고 같은 과목이라 하더라도 계열에 따라 단위 수를 다르게 편성할 수 있다. 두 학교 모두 계열별로 나누어 교과목을 편성했음을 알 수 있다.서문여고는 세화여고에 비해 국어 교과(문학, 독서와문법)의 단위수가 1단위씩 많았으며, 사회와 과학 교과는 세화여고가 서문여고에 비해 다양하게 편성됐다.2학년 주요 과목 중 두 학교의 과목별 평균 차이가 두드러진 교과는 수학과 영어로 확률과통계, 미적분Ⅰ, 영어독해와작문 등이다. 특히 서문여고는 수학 교과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이 이수한 것으로 보이는 확률과통계와 미적분Ⅰ이 1, 2학기 모두 평균 40점대를 기록했고 표준편차도 상당히 높았다. 반면, 세화여고는 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Ⅰ 과목에서 68~77점 수준이어서 20점정도 높았다. 영도독해와작문의 경우도 서문여고의 평균은 63.5점이었고 세화여고는 81점이어서 17.5점의 차이를 보였다. 사회와 과학 교과의 경우 두 학교의 평균이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서문여고는 경제 과목의 경우 평균이 1, 2학기 모두 50점대로 상당히 어려운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서문여고 2학년 교과별 성취도세화여고 2학년 교과별 성취도3학년 - 서문여고 수학 평균 상당히 낮고, 세화여고 사회·과학 교과 다양하게 편성3학년 국어 교과는 서문여고는 고전과 화법과작문 2과목이, 세화여고는 고전, 독서와문법, 화법과작문 3과목이 편성돼 세화여고가 과목이 더 많았고 과목별 평균으로 볼 때 두 학교의 평가 수준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단, 두 학교 모두 1~2학년에 비해 3학년에서 국어 교과의 평균이 낮은 것으로 볼 때 고난이도 수능 국어를 대비하기 위한 평가로 보인다.수학 교과는 두 학교 모두 쉽지 않은 평가였는데, 특히 서문여고의 경우 인문계열 학생들이 이수한 확률과통계의 평균이 29~30대 수준으로 상당히 낮았고 미적분Ⅰ도 34~41점대의 낮은 점수였다. 이는 평가도 쉽지 않지만 3학년이 되면서 소위 수포자들도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세화여고의 경우 인문계열 이수자의 경우도 수학 교과의 평균이 서문여고에 비해 높았다.영어 교과는 두 학교 모두 변별력 있는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서문여고는 영어Ⅱ의 평균이 46~54점의 수준이었고, 심화영어독해Ⅰ은 그보다 더 낮아 39~49점의 수준이었다. 세화여고는 서문여고보다는 높아 영어 교과 2개 과목의 평균이 56~69점 수준이었다.사회와 과학 교과의 경우 세화여고가 서문여고에 비해 다수의 과목을 편성했는데, 특히 과학 교과에서 세화여고는 과학Ⅱ 3과목과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과목 모두 실험과목이 편성된 것이 두드러졌다.서문여고 3학년 교과별 성취도세화여고 3학년 교과별 성취도 2019-08-09
- 영재고, 더 이상 빛나는 실적을 가진 학생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과연 우리 아이가 영재학교에 지원할 만한 영재인지 과연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은 영재학교의 출제 문항의 성격과 캠프 판정방식의 변화에서 읽을 수 있다.첫재. 영재학교는 내용상으로 탐구형 주제, 그리고 형식상으로는 세트형 문항의 출제를 선호한다. KMO와 차이점이 있다면 알고 있어야 할 소재의 범위가 한정적이지 않다는 점, 그리고 단계적인 흐름을 따라 일부분으로부터 전체 맥락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문항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소재가 한정적이지 않다 보니 학생들 입장에서는 생소한 상황으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창의적이라는 별칭을 갖는 문항들이 등장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알고 있어야 할 지식이 많다기 보다도 알고 있는 내용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이냐의 문제가 남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흥미롭게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학생의 역량은 새로운 상황이 나타날 때 알고 있는 사실만으로도 설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둘째. 캠프에서 중시하는 부분이 난독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시문에 대한 이해나 글쓰기와 조별 토론과 같은 활동을 통해 더 나은 결론을 만들어 낼 수 있느냐라는 부분이다. 이는 수학 과학이라는 학습 수준과는 별도의 문제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을 표현하는 것과 남이 설명하는 것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줄 아느냐의 문제다.위 두 가지 요소를 어떻게 획득할 수 있느냐는 질문 또한 필자는 학부모 상담과정에서 많이 듣게 된다. 왜냐하면 현행의 교과를 따라가는 일반적인 학생들이 학원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은 교육과정에서 나타나는 개념의 이해와 문제 유형의 반복이 많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의 관성으로 새로운 교육에 대한 가능성을 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이러한 가능성에 대한 이상적인 해법은 수학 과학에 대한 잡지를 통해 흥미로운 소재들을 접해나가며 학습과정과의 연계를 학생 스스로가 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녹하지 않다. 무엇을 알기 위해 그 무엇과 연관된 주변부를 알아야 할 것 같고, 주변부가 어떤 내용들로 이해 가능할지를 알아서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는 답답하다.유일한 원장새움FIT학원문의 02-553-4353 2019-08-09
- SAT 수학 800점 만점 획득의 현명한 준비 방법 SAT 시험을 앞둔 대다수의 한국 학생들은 영어 과목은 몰라도, 최소한 수학만큼은 800점 만점을 받아야 하고, 또 받을 수 있다는 막연한 자신감에 취해 은근히 흐뭇해하기도 한다. 그간의 기출 문제 또는 모의시험을 두세 번 치러 보고 틀렸던, 또는 실수했던 몇 문제만 조심하면 될 것 같아, 별다른 준비 없이 임하는 이 SAT 수학 과목에서 매번 아쉬운 점수를 받아 드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진심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다.첫째, 쉬워 보이는 문제들로 인해 자신의 실력이 괜찮다고 느끼는 학생들 일수록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고 시험에 임한다는 현실이다. 둘째, 이 시험 58개의 문항 중 틀린 개수 만큼씩 가차 없이 문항 당 20점씩 또는 10점씩 감점당하며, 절대 평가와 상대 평가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이 시험이야말로 최고 득점 확보에 대단히 까다로운 시험임을 먼저 깊이 인식하기 바란다. 셋째, 이 시험은 생각 중심의 응용력을 바탕으로 하는 논리력 테스트임을 알아야 한다. 이 시험의 많은 문제는 누구라도 조금만 방심하면 쉽게 미끄러질 수 있는 상당한 조심성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문항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그러면, 과연 이 같은 상황에서 만점 획득의 비법은 무엇인가? 먼저, 이미 대다수의 맞출 수 있는 문제들로 이루어진 모의시험 등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그 시간에 오히려 자신이 약하다고 느끼는 분야, 조금이라도 모르는 분야에 대한 집중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틀릴 가능성이 있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헷갈리는 문제, 의외로 복잡한 문제, 실수하기 쉬운 문제, 예상외로 어려운 문제, 처음 접하게 되는 유형 등을 단원 별로 치밀하고 빈틈없이 학습해놓아야 한다.그리고, 시험 현장에서 학생 자신의 시험을 보는 정신 집중 자세가 득점 또는 실점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대개 학생들은 급한 마음과 들뜬 마음으로 시험 문제 자체를 자세히 읽지도 않고, 그간 보아 왔던 문제들의 고정 관념과 막연한 느낌으로 그 문제의 진정한 뜻을 오해한 채 풀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들어 더욱 다양해지고 길어진 문제 상황 지문은, 그 의도를 완전히 파악할 때까지 2~3회 차분히 읽고 난 후 문제 풀이를 시작해야 한다.박상현 소장수학훈련센터 2019-08-09
- 미국 명문대학교, 홈스쿨로 지원하면 어떨까? US News & World Report 선정 미국 종합대학교 100위 이내 학교들에게 홈스쿨로 지원 시에도 동일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문의한 결과 80개의 대학교들은 일반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평가하겠다고 대답했다. 남은 20개의 대학교들도 표준점수(SAT 또는 ACT)와 교과목시험인 SAT Subject Test 2개를 추가하거나 미국검정고시로 불리우는 GED점수를 내는 조건으로 지원을 받아준다고 했다. 사실상 미국 종합대학교 100위내 모든 대학교들이 홈스쿨을 인정해준 셈이다. 프린스턴 대학교 Princeton University는 ‘homeschooling’을 통해 지원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Traditional schooling’을 통해 지원하는 학생들과 동등하게 평가 된다고 내게 언급했다. 남부 명문대학인 에모리 대학교 Emory University의 경우 수학과목을 포함한 SAT Subject Test 3과목 점수를 제출하면 된다. 보스턴 대학교 Boston University와 조지 워싱턴 대학교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도 표준점수(SAT 또는 ACT) 제출 조건으로 홈스쿨 지원학생들을 반기고 있다.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미국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내신성적(GPA)을 중심으로 표준시험성적(SAT 또는 ACT) 그리고 과외활동 (Extra Curriculum)을 조합해 지원하는 방법이다. 대안의 방법 중에는 홈스쿨로 지원하는 방법이 가장 대표적이다. 홈스쿨의 내신성적은 홈스쿨 운영기관에서 측정한다. 나는 미국 홈스쿨 인증기관과 함께 학생의 홈스쿨 성적을 미국 교육기관을 통해 인증받고 있다. 내신성적은 미국 대학교 지원에 있어 60%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내신성적이 3.5이하인 학생이 SAT를 만점 받는다고 해도 인디애나주립대학교 캘리 비즈니스 스쿨 같은 명문학교에는 지원할 수 없다. 캘리 비즈니스 스쿨처럼 내신 가이드라인이 있는 학교들은 홈스쿨러 자격으로 미국 대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홈스쿨의 내신성적은 홈스쿨 기관에서 주고 있으며, 이 성적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나는 미국 교육기관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나에게 학습 받는 학생들은 4.0 만점의 내신성적을 받고 있다. 물론 학생들의 학업수준도 같이 올라가고 있다.다니엘조 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08-09
- 35년 전통의 한정식 코스 요리 매봉역 맛집 ‘한국관’ 매봉역 1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길로 접어들면 ‘한국관’이라는 한식당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한곳에서만 35년이라는 긴 세월을 꿋꿋하게 버텨온 이 지역의 랜드 마크 같은 존재이다. 유난히 부침이 심한 강남에서 아직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영업 비밀은 맛, 친절, 청결그동안 ‘한국관’ 주변 일대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택들도 재정비되고 여러 업종의 매장들도 생기고 없어지고를 반복했다. 하지만 세파와 부침을 딛고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한국관’. 그 비결을 물으니 이향미 점장은 “첫째 맛, 둘째 친절, 셋째 청결이라는 기본원칙과 함께 최상의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고자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라고 대답한다.이곳은 1층은 넓고 쾌적한 홀, 2층은 12개의 크고 작은 룸으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돌잔치, 고희연, 칠순‧팔순 잔치 등을 비롯해 동창, 학부모,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인기가 높다. 실내는 오랜 역사를 반영하듯 곳곳에서 고풍스러움이 묻어난다. 고급스러운 원목 테이블과 의자, 널찍한 자리 배치가 안락함을 선사한다.그날 만들어 그날 제공한다‘한국관’에서는 김윤근 요리연구가가 만드는 다양한 한정식과 질 좋은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김윤근 셰프는 ‘대한민국 한식대가’라는 칭호답게 한식 분야에서는 전설적인 인물로 통한다. 그의 자부심과 철학이 담긴 요리는 맛과 비주얼, 영양을 고루 갖춰 ‘한국관’을 이끌어온 원동력이 되었다. 매일 새벽이면 전라도 광주에서 도축한 신선한 고기가 도착한다. 야채 등 식재료도 매일 아침 배송 받아 사용한다. 모든 요리는 그날그날 셰프가 직접 만들고 장아찌, 된장, 간장, 고추장 역시 전라도에서 직접 만들어 가져온다.이곳의 메뉴는 구이류, 점심특선, 저녁특선, 단품요리, 식사, 주류 등으로 구분된다. 구이류에는 도마생고기, 생등심, 안창살, 양념갈비, 생갈비, 불고기전골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연하고 쫄깃쫄깃한 안창살은 양이 한정돼 있어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가성비 만점의 푸짐한 점심특선주부들이나 어르신,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점심특선(25,000원)이 단연 인기다. 요즘 물가에 비해 구성이 알차고 맛도 최고이기 때문이다. 계절 죽과 물김치, 야채샐러드, 궁중잡채가 먼저 등장한다. 광어회, 메밀냉채, 해초샐러드, 전, 통우럭탕수, 떡갈비, 장아찌 등이 그 뒤를 잇고 마지막으로 돌솥밥과 된장찌개, 반찬 네 가지, 묵은지지짐으로 마무리된다. 그야말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성찬이다.이때 일부 요리들은 제철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수족관을 비치하고 있어 싱싱한 활어회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갈비찜, 보리굴비, 코다리찜, 생갈비, 양념갈비 등의 코스요리와 한우육회, 궁중인삼갈비찜, 모듬활어회 등의 단품요리, 불고기전골, 갈비탕, 된장찌개&돌솥밥, 청국장&돌솥밥, 냉면 등의 식사 메뉴가 있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보양식 갈비찜과 갈비탕 그리고 냉면이 많이 나간다. 명절에는 양념갈비, 보리굴비, 토하젓 등의 선물세트도 판매한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377길 7(도곡동 193-40)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명절 당일만 휴업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62-5450~1 2019-08-09
- 북창동 장인의 판메밀 ‘송옥 방배점’ 판메밀과 우동 전문점인 ‘송옥’은 1961년에 광화문에서 개업한 후 현재 북창동에 본점이 있는 전통 맛집이다. 강남본점(도산대로)을 비롯해 대치점, 청담점, 방배점 등 강남서초 지역에 매장이 늘고 있어서 지난 5월에 새로 오픈한 방배점을 찾아가봤다.아무래도 여름철에 많이 찾는 메밀이 메인 메뉴다보니 점심시간에는 대기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할 정도다. 인기 메뉴는 판메밀과 돈가스로 두 메뉴 모두 양이 푸짐한 것이 특징이다. 메밀 메뉴는 판메밀(기본 2판), 온메밀, 비빔메밀이 있으며 가격은 모두 9,000원이다. 비교적 연한 색감의 메밀면은 고소한 메밀향이 느껴지고 식감이 부드럽다. 장은 다소 싱거운 편이라 일본식 장국이라기보다는 우리 입맛에 맞춘듯하다.돈가스(9,000원)는 사이즈가 크고 소스가 뿌려져 나와 옛날돈가스의 비주얼이지만 바삭한 튀김옷과 두툼한 고기의 식감은 일본식 돈가스에 가깝다. 강황밥과 샐러드가 곁들여 나와 든든함을 더해준다. 우동은 송옥우동(8,500원)과 돌냄비우동(9,500원)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 육전, 메밀전, 통만두 등도 있다.위치: 서울 서초구 방배로 178(방배동 851-4), 유중아트센터 건물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8시 30분 주문마감)주차: 가능(유료)문의: 02-591-3297 2019-08-09
- 삼겹살은 솥뚜껑에 구워야 제 맛! ‘아랑솥뚜껑’ 신사역과 논현역 사이, 회색 벽돌과 까만색이 어우러진 세련된 외관의 고깃집이 눈길을 끈다. 실내 또한 블랙 앤 화이트로 꾸며 보통의 고깃집에서는 볼 수 없는 깔끔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상호 그대로 이곳에서는 엄청나게 큰 솥뚜껑 불판을 사용한다. 커다란 솥뚜껑은 보기에도 푸짐하지만 육즙을 잘 머금게 해 고기뿐 아니라 야채도 더욱 맛깔스럽게 구워진다고 한다.메뉴로는 生삼겹(160g, 13,000원), 목살 (160g,13,000원), 항정살(150g, 16,000원), 매콤막장(150g, 16,000원) 그리고 세트메뉴 A, B가 있다. 특히 아랑세트A(48,000원)는 삼겹살, 목살, 항정, 生소시지 등과 각종 야채로 구성돼 더욱 알차고 푸짐하다. 기본으로 샐러드, 파무침, 쌈 종류, 소금, 계란찜 등이 제공되며 불판이 달궈지면 버섯, 고사리, 백김치, 양파, 마늘, 고기, 소시지 등을 구워먹으면 된다. 한참 맛있게 먹고 있는데 직원이 파인애플을 가져와 불판위에 놓는다. 구운 파인애플은 단맛이 더해져 돼지고기의 감칠맛을 배가시킨다. 아울러 生소시지김치찌개(1인분 7,500원), 낙지뚝밥, 돈불뚝밥, 냉면 등의 식사 메뉴가 있으며 ‘生소시지김치찌개’는 배달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잠원동 35-15,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20분~다음날 새벽 4시, 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5-5349 2019-08-09
- 양평 세미원에서 연꽃문화제 즐겨요! 해외든 국내든 어디로든지 떠나야할 것만 같은 휴가철이다. 하지만 멀리 가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도 좋다. 강남에서 차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청초하게 피어난 연꽃들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철따라 꾸미는 사계 문화제세미원의 이름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옛 성현의 말씀에서 기원했다고 한다. 경의중앙선 양수역 근처 한강변에 위치한 세미원은 수질정화기능이 뛰어난 연꽃이 주를 이루지만 봄(봄빛정원문화제), 여름(연꽃문화제), 가을(수련문화제), 겨울(겨울빛문화제) 등 각 계절에 맞게 정원을 꾸며 언제 가도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여름인 요즘은 연꽃문화제가 한창이다. 세미원 입구에 위치한 ‘연꽃박물관’을 대강 훑어본 후 ‘불이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섰다. 안내 지도에는 이동경로를 상(빨강), 중(주황), 하(파랑)로 구분하고 있는데 우리 일행은 주황색 길을 따라 천천히 구경하기로 했다.낭만적인 징검다리를 건너니 ‘국사원’이라는 정원이 나오고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는 ‘장독대 분수’가 나타난다. 진행 방향 왼쪽에는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 ‘페리 슬로컴’ 박사의 가족이 와서 직접 심었다는 ‘페리기념 연못’이, 오른 쪽에는 하얀색 연꽃이 흐드러지게 핀 백련지, 연분홍 색깔의 홍련지가 황홀하게 펼쳐진다. 넓게 피어난 연잎 사이로 청초한 모습을 드러낸 연꽃들이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사람들은 연신 스마트폰을 눌러대기 바쁘다.백련과 홍련의 조화, 연꽃정원일심교를 건너 전통놀이 한마당, 세족대를 거쳐 야외 공연이 한창인 공연장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다소 서툴긴 하지만 라이브로 들려주는 옛 노래들이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마음을 씻는 길 ‘세심로’를 따라 사랑의 연못을 지나 ‘세한정’에 이르렀다.세한정은 추사 김정희 선생과 제자 이상적의 아름다운 사연이 담긴 일명 ‘약속의 정원’이다. 이어 정조시대의 배다리를 재현한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로 향했다. 사진작가들이 안개 낀 한강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새벽부터 찾아온다는 두물머리는 나루터이자 남한강 수운의 하항(河港)이었다. 두물머리 한가운데에도 연꽃이 피어 있었다. 한강변을 따라 걷다보니 길게 늘어선 사람들이 보인다. 두물머리의 명물 ‘연잎핫도그’를 먹기 위한 줄이었다. 20여분을 기다려 마주한 핫도그는 유명세만큼이나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물가를 따라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고 카페에 들러 커피도 마셨다. 다시 배다리를 건너 세미원으로 들어와 빅토리아 연못, 유상곡수, 열대수련연못 등을 찬찬히 둘러보았다. 산책로에는 세미원 연꽃문화제 작품전(9월 30일까지)도 열리고 있다. 연꽃과 함께 쉬며 가며 힐링하기에 좋은 곳, 세미원을 찾는 이유다.TIP 세미원 연꽃문화제 이용 안내•기간: 6월 21일(금)~8월 18일(일)•입장시간: 오전 7시~오후 10시 (야간개장), 휴관일 없음•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주차: 무료주차 가능•요금안내-일반 성인 : 5,000원-우대 : 3,000원(6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 만 65세 이상, 장애인 4~6급), 단체 등-무료 : 5세 이하, 장애인1~3급 본인 및 동반 보호자 1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현역사병, 기초생활수급자 1종 대상자(서류 지참), 의사자 및 의상자 2019-08-09
- 확~ 달라진 열린도서관, 일원역으로 찾아오세요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해 있던 ‘강남구립열린도서관’이 지난 7월 2일 일원역 3번 출구 앞 삼성생명빌딩으로 이전 개관했다. ‘강남구립열린도서관은 작은 공간에 빽빽하게 많은 책들이 꽂혀있던 예전 분위기와 달리, 넓고 환한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사진제공: 라이브러리엔지역의 문화적 삶을 견인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자하는 ‘열린도서관’은 우선 도서관 정문 옆에 큐레이션 서가를 설치했다. ‘큐레이션 서가’는 사서가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서가 속에 숨은 책들을 미술관처럼 전시하여 책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특별한 책 전시 공간이다. 환한 조명과 대리석 마감재는 큐레이션 서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도서관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게 되는 큐레이션 서가는 이용자들이 책을 쉽게 접하고 좋은 책을 고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화이트 톤으로 구성된 덕에 도서관의 분위기는 깔끔하고 화사하다. 또한 기존의 도서관들과 달리 서가배열이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서 실내 분위기는 답답하지 않고, 자유롭다. 중앙에 브릿지 서가가 있지만 게이트 형식이라 답답하지 않고, 양면으로 되어 있어서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다. 가구 배치 또한 개방형 서가와 분위기를 맞춰 보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다. 도서관 곳곳에는 스툴과 탁자들이 놓여있어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면 그 근처에서 바로 책을 열람할 수 있다.8월 30일에는 임여주 문헌정보학박사의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이 읽으면 좋은 책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고, 8월 28일에는 커피 독립연구가와 함께 하는 핸드드립 시연과 시음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며, 8월 24일에는 청소년직업탐색 프로젝트 중 하나로 박진아 스타일리스트를 만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상 소개된 ‘열린도서관’의 프로그램들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강남구립열린도서관’에서는 더 넓고 깊은 독서를 원하는 성인들을 위해 성인독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해서 평일 저녁 밤 오후 6시~9시까지 ‘책 읽는 밤 도깨비 모여라!’이벤트를 통해 대출권수를 2배 확대 적용하고 있다. 여름방학 이벤트는 8월 30일까지만 적용된다.위치: 강남구 일원로 115, 삼성생명빌딩 B동 203호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 휴관일 매월 1·3주 월요일, 법정공휴일보유장서: 2만 7,140권도서대출: 1인당 5권(14일)문의: 02-3412-3970 2019-08-09
- 팝아트로 만나는 힐링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남구청 내 본관 로비에서는 ‘팝아트로 만나는 힐링’이라는 주제로 소규모 미술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2019 강남구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중 이웃 만들기 부문에 선정된 <찾아가는 미술관>. 무더위에 지친 강남주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고 유쾌한 그림으로 달래주고 있는 전시회의 일부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의 주최자는 강남구와 미술 학습동아리 ‘해피팝’이다. ‘해피팝’은 그림과 봉사를 함께 즐기기 위해 모인 강남구 여성들로 구성된 동아리다. 현대미술의 한 장르인 팝아트미술을 재미있게 익히며 힐링하는 모임으로서 강남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전시회도 함께 개최할 목적으로 활동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바쁜 일상을 쪼개어 모임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노력하는 회원들.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기초드로잉과 채색 표현을 익히고, 그림을 완성한 후 전시회를 준비하며 성장하는 개인의 삶을 통해 행복이 더해지는 일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인 명화를 팝아트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과 회원들의 창작 작품들이 전시된다.강남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은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제안・실행하는 사업으로 강남구 거주자 혹은 생활권이 강남구인 사람들 3인 이상이 모여 만든 모임이면 신청 자격이 있다. 사업 분야에는 이웃 만들기, 골목 만들기, 우리 마을 만들기, 공동체 모임 활성화, 이웃알기축제, 마을밥상 등이 있으며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전시와 그림봉사로 자신들이 느끼는 행복만큼 강남주민들에게도 건강과 행복이 증진되기를 기원한다는 ‘해피팝’ 회원들. 강남구청 로비에서의 1차 전시가 끝나면 <찾아가는 미술관>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강남구 내 이곳저곳을 돌며 전시회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확정된 2차 전시회 일정은 왼쪽과 같다.2차 전시「찾아가는 미술관」일시 : 8월12일~8월23일장소 : 논현2동 주민센터 1층문의 : 02-544-8440 2019-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