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홈스쿨 프로그램으로 조기유학 늦추기 자녀유학 때문에 나를 찾아온 학부모 중에는 본인이 학생 옆에 없으면 학생 스스로는 체계적인 학업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보딩스쿨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업을 관리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스스로 학업관리를 잘 못하는 학생이라면 부모가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부모를 대신하여 현지에서 학생의 학업을 관리해준다는 홍보성 말만 믿고 관리형 유학을 선택하는 분도 있지만 지금까지 나는 관리형 유학의 성공사례를 보지 못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이분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일까?나는 미국 조기유학의 성공 열쇠는 학생이 우선 학업적인 부분에 자신감을 가져야한다고 믿고 있다. 학업적인 자신감은 미국 교과목에 대한 충분한 이해에서 출발한다. 이는 어학실력이 기반이 되기도 하지만 크게 비례하진 않는다.내가 운영하는 미국 홈스쿨 프로그램은 5개의 중점 과목과 선택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과목은 학생이 입학 지원하는 대학에 맞춰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은 과목별로 120시간의 학습과 200페이지의 필기 숙제를 통해 교과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 학년의 과정을 6개월간 타이트하게 학습하면 고3 전체 과정을 18개월 안에 마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튜터들과 함께 내신학습 뿐만 아니라 미국대학교 진학에 필요한 SAT, 토플, SAT Subject Test, AP등을 준비한다. 올해에도 5개의 AP를 취득(5점만점)하여 10학년으로 조기유학을 떠난 학생도 있다. 이런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인정해 주는 보딩스쿨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동부지역에 있는 한 명문 보딩스쿨에서 9학년과 10학년을 홈스쿨링 한 학생들에 대해 11학년으로 입학을 허용해주겠다는 답변을 받기도 했다.학생에 따라 바로 해외 유학을 가야 하는 학생도 있지만 국내에서 차분히 자기관리 하는 방법을 배우고 미국 학습에 대하여 체계적인 적응을 한 후 떠나야 하는 학생도 있다. 어느 방법이 좋을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상담과 함께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임준희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09-06
- 한식과 막걸리의 세련된 페어링 ‘미븟’(미:BEUT) 선릉역 1번 출구 인근에 한식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한식주점 ‘미:븟’이 있다. 오픈한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인근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와인동호회 멤버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곳은 대체로 분위기가 허름한데 비해 이곳은 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라 젊은 층 고객들도 많이 찾는다. 또한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음식점 이름인 ‘미븟’은 쌀을 뜻하는 ‘미(米)’와 부엌의 옛말인 ‘븟’이 더해진 말이며, 쌀로 만든 밥상과 술상이 있는 한식주점을 뜻한다.인기 메뉴로는 감자를 채 썰어 지진 감자전(19,000원), 막걸리에 딱 어울리는 안주 두부김치(19,000원), 스파클링 와인과 잘 어울리는 문어초회(28,000원), 칼칼한 별미 낙지볶음(29,000원) 등이 있다.점심으로 정갈한 한상차림 메뉴도 있어서 깔끔한 1인 밥상을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미븟비빔밥, 제육볶음한상, 아보카도명란비빔밥, 간장새우한상 등이 점심 한상 메뉴이며, 가격은 8,000원~13,000원이다.위치: 강남구 삼성로85길 33(대치동 894)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2시(오후 3시~5시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65-0204 2019-09-06
- 한결같은 토속 한식, 압구정 ‘설매네’ 압구정역 3번 출구 일대가 얼마 전 재정비되면서 주변이 한층 깔끔해졌다. 그럼에도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변함없는 맛을 이어오고 있는 맛집이 있다.3번 출구 인근 건물 지하에 위치한 ‘설매네’가 바로 그곳. 이곳에서는 갈비찜, 보쌈, 녹두빈대떡, 낙지볶음 등의 토속 한식과 칼국수, 만둣국, 비빔밥 등의 식사 메뉴를 선보인다. 아담한 실내는 중앙에 홀을, 왼쪽으로는 커다란 룸을, 그리고 맞은편에는 주방을 배치했다.자리에 앉으면 먼저 기본 반찬이 등장한다. 겉절이, 부추김치, 미역초무침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맛깔스러운 반찬들이다. 비빔밥(7,000원)은 고사리, 콩나물, 김 가루, 쇠고기, 당근 등의 고명들이 푸짐하게 올라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고추장에 쓱쓱 비벼 한입 먹어보니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진한 사골국물에 먹음직한 만두가 들어간 만둣국(8,000원)과 만두전골(2~3인, 27,000원) 그리고 사골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사골칼국수는 사시사철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외에도 보쌈과 갈비찜, 해물파전, 낙지볶음 등이 있으며 가격은 21,000~32,000원 선이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30길 23(신사동 609-1) 미승빌딩 지하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9시 30분, 명절 휴무문의: 02-548-0090 2019-09-06
- KTX타고 강릉까지 1시간 30분,당일치기 바다 여행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고 보니 식구들이 다 같이 여행 한 번 가는 게 여러모로 쉽지 않다. 시험이라서 안 되고, 친구들이랑 놀기로 해서 안 되고, 특강 빠지면 부담돼서 안 되고… 결국 휴가도 제대로 못가고 여름이 끝날 것 같아 아쉬운 대로 강릉으로 당일 여행을 다녀왔다.놀랍게 바뀐, 추억의 청량리역에서 출발재작년 12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가 개통됐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을 거쳐 강릉까지 가는 KTX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향했다. 대학 때 경춘선을 타고 MT를 떠나기 위해 숱하게 방문했던 청량리역. 거의 이십여 년 만에 다시 보는 청량리역은 내 기억 속 청량리역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멋있고 세련되게 변한 청량리역에서 90년대 청량리역 시계탑을 떠올리면서 정말 시간의 무상함을 느꼈다.평일 이른 시간의 기차였지만 막바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서인지, 이른 시간 안에 강릉까지 도달하는 KTX 강릉선의 인기 덕분인지 빈자리 하나 없이 꽉 차서 출발했다. 가족 단위로, 친구들과 함께, 혹은 커플끼리…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강릉을 향해 떠났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창 밖 너머 강원도 풍경을 잠깐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강릉. 청량리역에서 약 1시간 30분 만에 강릉역에 도착했다.강릉 중앙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간식들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오죽헌. 아이들 초등학생 때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栗 谷) 이이(李 珥)가 태어난 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오죽헌과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무 그늘 사이로 뜨거운 햇살을 피하며 야외 전시장까지 돌아보고 나왔다.다음은 강릉 중앙시장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기로 했다. 먼저 ‘동해기정’ 발효떡을 사러 갔다. 특허공법을 이용한 건강한 자연발효기법으로 만든 기정떡. 강릉이라서 그런지 커피 기정떡도 있길래 신기했다.그 다음은 ‘꽈배기가맛있는집’의 꽈배기. 상점 이름부터 왠지 모르게 친근한 달달한 꽈배기. 인기가 많아서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 게 좋다고 한다. 어릴 때 엄마 따라 시장가서 사먹던 기름 맛 설탕 맛이 어우러진 고소한 꽈배기.꽈배기를 먹으며 육쪽마늘빵을 파는 팡파미유로 향했다. 멀리서도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길고 긴 줄. ‘15명당 30분 소요’라는 안내를 보고는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렸다. 당일 여행인데 여기서 1시간 이상 허비하기엔 시간이 아까웠다. 대신 닭강정, 커피콩빵 등 다른 맛난 간식들을 잔뜩 사서 바다로 GO!바다와 소나무, 송정해변해수욕을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강릉에 왔으니 바다는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송정해변으로 향했다. 강릉에는 경포해변, 강문해변, 송정해변, 안목해변 등등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우린 그중 소박하고 조용하다는 송정해변으로 갔다. 중앙시장에서 택시로 15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다.해수욕장에서 파라솔이랑 자리를 대여할 수 있고, 송정해변은 모래사장 바로 옆에 소나무들이 많아서 나무 아래 자리를 펴고 앉으니 세상 시원하고 좋았다. 소나무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근심 걱정도 잠시 잊을 만큼 여유로웠다.송정해변에서 좀 쉬다가 안목해변 커피거리 쪽으로 행했다. 강릉은 커피로도 유명한데, 2000년 이후 한국의 1세대 커피 문화를 이끈 바리스타들이 강릉에 정착하면서 강릉이 커피의 메카라 불리게 되었다.강릉 인기 음식, 꼬막비빔밥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차츰 해가 지면서 슬슬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온다. 기차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다시 강릉 시내로 돌아와서 이른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강릉하면 떠오르는 인기 음식 중 하나인 꼬막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쫄깃한 식감의 꼬막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꼬막비빔밥과 신선한 육회를 고소한 참기름에 찍어 먹으며 강릉 여행을 마무리했다.마지막으로 강릉역 앞 카페에서 강릉 수제맥주도 맛보았다. 강릉에는 ‘버드나무브루어리’라는 수제맥주집이 인기인데, 기차 시간 때문에 거기까지 방문하기는 어려웠다. 아쉬운 대로 카페에서 여러 종류의 병맥주 가운데 ‘볶은 맥아 향이 가볍게 느껴져서 마시기 편하고 균형 잡힌 붉은 빛의 맥주’라는 ‘백일홍 레드에일’을 골랐다. 부드럽고 알싸하게 넘어가는 시원한 맥주였다. 다른 맛도 궁금했지만 기차 시간이 촉박해 강릉역으로 출발했다.당일치기 여행이다 보니 가보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을 다 하지는 즐기진 못했지만, 하루 나들이만으로도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몇 박씩 하는 여행이 어렵다면 이렇게 기차 타고 가볍게 떠나는 여행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전환이 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다시 한 번 강릉행 기차에 오를 것 같다. 2019-09-06
- KTX타고 강릉까지 1시간 30분,당일치기 바다 여행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고 보니 식구들이 다 같이 여행 한 번 가는 게 여러모로 쉽지 않다. 시험이라서 안 되고, 친구들이랑 놀기로 해서 안 되고, 특강 빠지면 부담돼서 안 되고… 결국 휴가도 제대로 못가고 여름이 끝날 것 같아 아쉬운 대로 강릉으로 당일 여행을 다녀왔다.놀랍게 바뀐, 추억의 청량리역에서 출발재작년 12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가 개통됐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을 거쳐 강릉까지 가는 KTX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향했다. 대학 때 경춘선을 타고 MT를 떠나기 위해 숱하게 방문했던 청량리역. 거의 이십여 년 만에 다시 보는 청량리역은 내 기억 속 청량리역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멋있고 세련되게 변한 청량리역에서 90년대 청량리역 시계탑을 떠올리면서 정말 시간의 무상함을 느꼈다.평일 이른 시간의 기차였지만 막바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서인지, 이른 시간 안에 강릉까지 도달하는 KTX 강릉선의 인기 덕분인지 빈자리 하나 없이 꽉 차서 출발했다. 가족 단위로, 친구들과 함께, 혹은 커플끼리…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강릉을 향해 떠났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창 밖 너머 강원도 풍경을 잠깐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강릉. 청량리역에서 약 1시간 30분 만에 강릉역에 도착했다.강릉 중앙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간식들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오죽헌. 아이들 초등학생 때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栗 谷) 이이(李 珥)가 태어난 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오죽헌과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무 그늘 사이로 뜨거운 햇살을 피하며 야외 전시장까지 돌아보고 나왔다.다음은 강릉 중앙시장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기로 했다. 먼저 ‘동해기정’ 발효떡을 사러 갔다. 특허공법을 이용한 건강한 자연발효기법으로 만든 기정떡. 강릉이라서 그런지 커피 기정떡도 있길래 신기했다.그 다음은 ‘꽈배기가맛있는집’의 꽈배기. 상점 이름부터 왠지 모르게 친근한 달달한 꽈배기. 인기가 많아서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 게 좋다고 한다. 어릴 때 엄마 따라 시장가서 사먹던 기름 맛 설탕 맛이 어우러진 고소한 꽈배기.꽈배기를 먹으며 육쪽마늘빵을 파는 팡파미유로 향했다. 멀리서도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길고 긴 줄. ‘15명당 30분 소요’라는 안내를 보고는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렸다. 당일 여행인데 여기서 1시간 이상 허비하기엔 시간이 아까웠다. 대신 닭강정, 커피콩빵 등 다른 맛난 간식들을 잔뜩 사서 바다로 GO!바다와 소나무, 송정해변해수욕을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강릉에 왔으니 바다는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송정해변으로 향했다. 강릉에는 경포해변, 강문해변, 송정해변, 안목해변 등등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우린 그중 소박하고 조용하다는 송정해변으로 갔다. 중앙시장에서 택시로 15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다.해수욕장에서 파라솔이랑 자리를 대여할 수 있고, 송정해변은 모래사장 바로 옆에 소나무들이 많아서 나무 아래 자리를 펴고 앉으니 세상 시원하고 좋았다. 소나무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근심 걱정도 잠시 잊을 만큼 여유로웠다.송정해변에서 좀 쉬다가 안목해변 커피거리 쪽으로 행했다. 강릉은 커피로도 유명한데, 2000년 이후 한국의 1세대 커피 문화를 이끈 바리스타들이 강릉에 정착하면서 강릉이 커피의 메카라 불리게 되었다.강릉 인기 음식, 꼬막비빔밥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차츰 해가 지면서 슬슬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온다. 기차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다시 강릉 시내로 돌아와서 이른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강릉하면 떠오르는 인기 음식 중 하나인 꼬막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쫄깃한 식감의 꼬막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꼬막비빔밥과 신선한 육회를 고소한 참기름에 찍어 먹으며 강릉 여행을 마무리했다.마지막으로 강릉역 앞 카페에서 강릉 수제맥주도 맛보았다. 강릉에는 ‘버드나무브루어리’라는 수제맥주집이 인기인데, 기차 시간 때문에 거기까지 방문하기는 어려웠다. 아쉬운 대로 카페에서 여러 종류의 병맥주 가운데 ‘볶은 맥아 향이 가볍게 느껴져서 마시기 편하고 균형 잡힌 붉은 빛의 맥주’라는 ‘백일홍 레드에일’을 골랐다. 부드럽고 알싸하게 넘어가는 시원한 맥주였다. 다른 맛도 궁금했지만 기차 시간이 촉박해 강릉역으로 출발했다.당일치기 여행이다 보니 가보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을 다 하지는 즐기진 못했지만, 하루 나들이만으로도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몇 박씩 하는 여행이 어렵다면 이렇게 기차 타고 가볍게 떠나는 여행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전환이 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다시 한 번 강릉행 기차에 오를 것 같다. 2019-09-06
- KTX타고 강릉까지 1시간 30분,당일치기 바다 여행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고 보니 식구들이 다 같이 여행 한 번 가는 게 여러모로 쉽지 않다. 시험이라서 안 되고, 친구들이랑 놀기로 해서 안 되고, 특강 빠지면 부담돼서 안 되고… 결국 휴가도 제대로 못가고 여름이 끝날 것 같아 아쉬운 대로 강릉으로 당일 여행을 다녀왔다.놀랍게 바뀐, 추억의 청량리역에서 출발재작년 12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가 개통됐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을 거쳐 강릉까지 가는 KTX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향했다. 대학 때 경춘선을 타고 MT를 떠나기 위해 숱하게 방문했던 청량리역. 거의 이십여 년 만에 다시 보는 청량리역은 내 기억 속 청량리역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멋있고 세련되게 변한 청량리역에서 90년대 청량리역 시계탑을 떠올리면서 정말 시간의 무상함을 느꼈다.평일 이른 시간의 기차였지만 막바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서인지, 이른 시간 안에 강릉까지 도달하는 KTX 강릉선의 인기 덕분인지 빈자리 하나 없이 꽉 차서 출발했다. 가족 단위로, 친구들과 함께, 혹은 커플끼리…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강릉을 향해 떠났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창 밖 너머 강원도 풍경을 잠깐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강릉. 청량리역에서 약 1시간 30분 만에 강릉역에 도착했다.강릉 중앙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간식들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오죽헌. 아이들 초등학생 때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栗 谷) 이이(李 珥)가 태어난 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오죽헌과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무 그늘 사이로 뜨거운 햇살을 피하며 야외 전시장까지 돌아보고 나왔다.다음은 강릉 중앙시장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기로 했다. 먼저 ‘동해기정’ 발효떡을 사러 갔다. 특허공법을 이용한 건강한 자연발효기법으로 만든 기정떡. 강릉이라서 그런지 커피 기정떡도 있길래 신기했다.그 다음은 ‘꽈배기가맛있는집’의 꽈배기. 상점 이름부터 왠지 모르게 친근한 달달한 꽈배기. 인기가 많아서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 게 좋다고 한다. 어릴 때 엄마 따라 시장가서 사먹던 기름 맛 설탕 맛이 어우러진 고소한 꽈배기.꽈배기를 먹으며 육쪽마늘빵을 파는 팡파미유로 향했다. 멀리서도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길고 긴 줄. ‘15명당 30분 소요’라는 안내를 보고는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렸다. 당일 여행인데 여기서 1시간 이상 허비하기엔 시간이 아까웠다. 대신 닭강정, 커피콩빵 등 다른 맛난 간식들을 잔뜩 사서 바다로 GO!바다와 소나무, 송정해변해수욕을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강릉에 왔으니 바다는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송정해변으로 향했다. 강릉에는 경포해변, 강문해변, 송정해변, 안목해변 등등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우린 그중 소박하고 조용하다는 송정해변으로 갔다. 중앙시장에서 택시로 15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다.해수욕장에서 파라솔이랑 자리를 대여할 수 있고, 송정해변은 모래사장 바로 옆에 소나무들이 많아서 나무 아래 자리를 펴고 앉으니 세상 시원하고 좋았다. 소나무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근심 걱정도 잠시 잊을 만큼 여유로웠다.송정해변에서 좀 쉬다가 안목해변 커피거리 쪽으로 행했다. 강릉은 커피로도 유명한데, 2000년 이후 한국의 1세대 커피 문화를 이끈 바리스타들이 강릉에 정착하면서 강릉이 커피의 메카라 불리게 되었다.강릉 인기 음식, 꼬막비빔밥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차츰 해가 지면서 슬슬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온다. 기차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다시 강릉 시내로 돌아와서 이른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강릉하면 떠오르는 인기 음식 중 하나인 꼬막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쫄깃한 식감의 꼬막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꼬막비빔밥과 신선한 육회를 고소한 참기름에 찍어 먹으며 강릉 여행을 마무리했다.마지막으로 강릉역 앞 카페에서 강릉 수제맥주도 맛보았다. 강릉에는 ‘버드나무브루어리’라는 수제맥주집이 인기인데, 기차 시간 때문에 거기까지 방문하기는 어려웠다. 아쉬운 대로 카페에서 여러 종류의 병맥주 가운데 ‘볶은 맥아 향이 가볍게 느껴져서 마시기 편하고 균형 잡힌 붉은 빛의 맥주’라는 ‘백일홍 레드에일’을 골랐다. 부드럽고 알싸하게 넘어가는 시원한 맥주였다. 다른 맛도 궁금했지만 기차 시간이 촉박해 강릉역으로 출발했다.당일치기 여행이다 보니 가보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을 다 하지는 즐기진 못했지만, 하루 나들이만으로도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몇 박씩 하는 여행이 어렵다면 이렇게 기차 타고 가볍게 떠나는 여행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전환이 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다시 한 번 강릉행 기차에 오를 것 같다. 2019-09-06
- KTX타고 강릉까지 1시간 30분,당일치기 바다 여행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고 보니 식구들이 다 같이 여행 한 번 가는 게 여러모로 쉽지 않다. 시험이라서 안 되고, 친구들이랑 놀기로 해서 안 되고, 특강 빠지면 부담돼서 안 되고… 결국 휴가도 제대로 못가고 여름이 끝날 것 같아 아쉬운 대로 강릉으로 당일 여행을 다녀왔다.놀랍게 바뀐, 추억의 청량리역에서 출발재작년 12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가 개통됐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을 거쳐 강릉까지 가는 KTX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향했다. 대학 때 경춘선을 타고 MT를 떠나기 위해 숱하게 방문했던 청량리역. 거의 이십여 년 만에 다시 보는 청량리역은 내 기억 속 청량리역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멋있고 세련되게 변한 청량리역에서 90년대 청량리역 시계탑을 떠올리면서 정말 시간의 무상함을 느꼈다.평일 이른 시간의 기차였지만 막바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서인지, 이른 시간 안에 강릉까지 도달하는 KTX 강릉선의 인기 덕분인지 빈자리 하나 없이 꽉 차서 출발했다. 가족 단위로, 친구들과 함께, 혹은 커플끼리…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강릉을 향해 떠났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창 밖 너머 강원도 풍경을 잠깐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강릉. 청량리역에서 약 1시간 30분 만에 강릉역에 도착했다.강릉 중앙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간식들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오죽헌. 아이들 초등학생 때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찾은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栗 谷) 이이(李 珥)가 태어난 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오죽헌과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무 그늘 사이로 뜨거운 햇살을 피하며 야외 전시장까지 돌아보고 나왔다.다음은 강릉 중앙시장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기로 했다. 먼저 ‘동해기정’ 발효떡을 사러 갔다. 특허공법을 이용한 건강한 자연발효기법으로 만든 기정떡. 강릉이라서 그런지 커피 기정떡도 있길래 신기했다.그 다음은 ‘꽈배기가맛있는집’의 꽈배기. 상점 이름부터 왠지 모르게 친근한 달달한 꽈배기. 인기가 많아서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 게 좋다고 한다. 어릴 때 엄마 따라 시장가서 사먹던 기름 맛 설탕 맛이 어우러진 고소한 꽈배기.꽈배기를 먹으며 육쪽마늘빵을 파는 팡파미유로 향했다. 멀리서도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길고 긴 줄. ‘15명당 30분 소요’라는 안내를 보고는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렸다. 당일 여행인데 여기서 1시간 이상 허비하기엔 시간이 아까웠다. 대신 닭강정, 커피콩빵 등 다른 맛난 간식들을 잔뜩 사서 바다로 GO!바다와 소나무, 송정해변해수욕을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강릉에 왔으니 바다는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송정해변으로 향했다. 강릉에는 경포해변, 강문해변, 송정해변, 안목해변 등등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우린 그중 소박하고 조용하다는 송정해변으로 갔다. 중앙시장에서 택시로 15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다.해수욕장에서 파라솔이랑 자리를 대여할 수 있고, 송정해변은 모래사장 바로 옆에 소나무들이 많아서 나무 아래 자리를 펴고 앉으니 세상 시원하고 좋았다. 소나무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근심 걱정도 잠시 잊을 만큼 여유로웠다.송정해변에서 좀 쉬다가 안목해변 커피거리 쪽으로 행했다. 강릉은 커피로도 유명한데, 2000년 이후 한국의 1세대 커피 문화를 이끈 바리스타들이 강릉에 정착하면서 강릉이 커피의 메카라 불리게 되었다.강릉 인기 음식, 꼬막비빔밥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차츰 해가 지면서 슬슬 서울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온다. 기차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다시 강릉 시내로 돌아와서 이른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강릉하면 떠오르는 인기 음식 중 하나인 꼬막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쫄깃한 식감의 꼬막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꼬막비빔밥과 신선한 육회를 고소한 참기름에 찍어 먹으며 강릉 여행을 마무리했다.마지막으로 강릉역 앞 카페에서 강릉 수제맥주도 맛보았다. 강릉에는 ‘버드나무브루어리’라는 수제맥주집이 인기인데, 기차 시간 때문에 거기까지 방문하기는 어려웠다. 아쉬운 대로 카페에서 여러 종류의 병맥주 가운데 ‘볶은 맥아 향이 가볍게 느껴져서 마시기 편하고 균형 잡힌 붉은 빛의 맥주’라는 ‘백일홍 레드에일’을 골랐다. 부드럽고 알싸하게 넘어가는 시원한 맥주였다. 다른 맛도 궁금했지만 기차 시간이 촉박해 강릉역으로 출발했다.당일치기 여행이다 보니 가보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을 다 하지는 즐기진 못했지만, 하루 나들이만으로도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몇 박씩 하는 여행이 어렵다면 이렇게 기차 타고 가볍게 떠나는 여행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전환이 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다시 한 번 강릉행 기차에 오를 것 같다. 2019-09-06
- 몰입해서 공부하기 좋은 지정석, 30일 단위로 운영 필요한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인기 있는 스터디카페. 하지만 긴 시간 몰입해서 내 고정자리에서 공부하고 싶을 때는 매번 좌석을 지정하는 게 번거로울 때가 있다. ‘로프트 스터디카페 2호점’은 이러한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해서 사물함이 부착된 24시간 몰입형 지정석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자유석을 혼합해서 운영하는 스터디카페이다. 로프트 1호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지난 8월 2호점을 오픈한 김민희 대표를 만나 창의적인 스터디 공간, 로프트 스터디카페에 대해 알아보았다.대치동에서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는 내 책상‘로프트 스터디카페’는 기존의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자적인 브랜드로 창의력을 자극하는 자기주도적인 스터디 공간이다. 오랫동안 패션업계에서 일해온 김민희 대표의 감각과 경험이 녹아있는 곳이다.로프트 1호점의 좌석은 집중이 잘 되는 포커스존과 탁 트인 개방형의 로프트존, 그리고 여러 명이 스터디할 수 있는 스터디룸으로 구성됐다. 포커스존은 앞이 막힌 책상이고 로프트존은 칸막이가 없는 테이블이라서 공부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이용료도 정기권과 자유이용권. 미팅룸 등 다양한 요금제를 갖췄다. 로프트 1호점은 이용하는 학생들의 니즈를 수용해서 계속 수정·보완해왔고, 1년 반이 지난 지금 로프트의 개성을 살린 스터디 공간이 되었다.김 대표는 “스터디카페 특성상 이용할 때마다 좌석을 정하고, 내 소지품을 매번 옮겨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특히 방학, 휴가철, 명절, 시험기간 같을 때는 자리가 없을까 봐 걱정돼서 예약할 수는 없는지 문의하기도 합니다. 로프트 2호점은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내 자리에서 공부할 수 있는 지정석을 마련했습니다”라고 말했다.대치동 학원가에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는 내 책상 하나가 있다는 건 여간 든든한 게 아니다. 보통 독서실은 새벽 1~2시에 문을 닫고 아침 8시 정도에 오픈하는데, 로프트 2호점은 독서실처럼 내 자리가 있는 지정석이면서 24시간 내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또한 책상에 개인 사물함까지 부착되어서 번거롭게 소지품을 옮길 필요도 없다.몰입형 좌석 배치로 차분한 학습분위기 마련로프트 2호점은 총 90평의 넓은 공간에 개인 사물함이 부착된 칸막이형 좌석 129석의 자리가 마련됐다. 그중 84석은 정기권 이용자가 이용하는 지정석이고, 45석은 1일권과 자유이용권으로 쓸 수 있는 자유석이다. 지정석은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획해서 고3, N수생 등 몰입해서 공부하길 원하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자유이용권이나 일일권 이용자도 이용하는 시간 동안은 몰입형 책상과 사물함을 이용할 수 있다.김 대표는 “1호점은 창의적이고 리프래시되는 스터디 공간을 꾸몄다면 2호점은 좀 더 차분하고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콘셉트로 조성했습니다. 톤다운된 다크한 책상과 전체적으로 어두운 공간을 연출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LED 4단계 조명으로 조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고, 휴게 공간은 테라스 채광으로 햇빛이 들어와 밝고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층고 높은 구조와 야외 테라스로 쾌적한 환경 조성로프트 1호점은 대치동 학원가 큰길에 있어서 접근이 용이하고, 2호점은 약간 이면도로에 위치해서 조용하다. 김 대표는 “2호점 장소를 찾다가 이 건물을 보고 바로 결정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층고가 4미터로 높고 이중벽 건물이라 지하여도 답답하거나 습하지 않습니다. 또 선큰 가든을 활용한 야외 테라스가 있어 공부하다가 리프레쉬하며 쉴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최고급 공조시스템과 냉난방시스템, 배수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데 신경을 썼다. 노트북 작업과 복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실내 라운지 공간이 있고, 로프트 스터디카페 이용객은 복합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바 테이블이 있는 야외 테라스 휴식 공간에는 이태리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자판기도 마련해 놓았다.문의 로프트 스터디카페 1호점 02-6205-4177https://loftstudy.modoo.at/로프트 스터디카페 2호점 02-02-6204-4177https://loftstudy2.modoo.at/https://blog.naver.com/minakk 2019-09-06
- 공동기획 - 추석 상차림 세트 명절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주부들의 명절증후군! 예전처럼 식구들이 많지 않아 음식량을 줄인다 해도 차례를 지내야 하는 명절 상차림은 여전히 비용도 일손도 만만치 않다.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명절 상차림 서비스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여러 음식을 한꺼번에 필요한 만큼만 주문할 수 있어 시간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가성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집안마다 지방 특성에 따른 추석 상차림은 물론 혼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경우에도 간편한 1-2인용 추석 상차림을 주문할 수 있다. 주부들에게 요즘 인기 좋은 호텔 명절음식 서비스와 추석 상차림 인기 사이트를 모아봤다.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11가지 메뉴로 구성된 명절 음식 케이터링 서비스‘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지난해 론칭해 인기를 끌었던 ‘명절 투 고’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재구매 문의와 요청에 따라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명절 투 고’는 10인분 기준으로 구성되며, 오미산적, 깻잎전, 새우튀김, 두부전, 동태전, 녹두전, 잡채, 소불고기, 소고기산적, 조기 구이, 삼색 나물 총 11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구성 외에 더 필요한 메뉴가 있다면 추가 주문 또한 가능하다.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픽업 가능하며, 원하는 날로부터 3일전에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가격은 180,000원(10인분 기준, 세금 포함)이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명절 및 차례 음식 테이크아웃‘JW 명절 투 고’‘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명절 기간에 주부들의 음식 준비와 차례 상 차림의 번거로움을 덜어줄 명절 및 제사 음식 테이크아웃 서비스인 ‘JW 명절 투 고’를 판매한다. 이번 ‘JW 명절 투고’는 모둠 전, 고기 산적, 삼색 나물, 굴비, 잡채, 갈비찜, 버섯 불고기 등 7가지의 명절 메뉴가 준비되며, ‘타볼로 24’의 셰프가 맛과 영양을 고려해 풍성하게 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별 포장으로 위생과 휴대성까지 신경 써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최소 3일전 전화, 네이버 예약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주문한 음식은 ‘타볼로 24’로 직접 방문해 픽업하거나 퀵서비스(차량, 거리에 따라 비용 부과)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가격은 200,000원(1세트 기준, 봉사료 및 세금 포함)이며, 추가 비용을 부담하고 메뉴를 추가할 수 있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호텔 셰프가 직접 준비하는 ‘추석 고메박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명절 음식 및 추석 차례 상에 대한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줄 ‘추석 고메박스’를 한정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 ‘추석 고메박스’는 각종 전, 조기구이, 소갈비찜, 삼색나물, 궁중 잡채, 고추장 더덕구이 등 명절 대표 음식 10여 가지 메뉴 중 5가지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9월 9일까지이며, 수령은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호텔 20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인 ‘푸드익스체인지’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기본 5가지 메뉴에 169,000원이다.예드림안동 종가집 며느리 손맛으로 완성되는 예드림 ‘추석 차례상’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적 있는 명절 상차림몰 ‘예드림’에서는 안동 종가집 며느리 손맛 그대로 완성시킨 추석 상차림을 주문할 수 있다. 음식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았다는 주문 후기가 많고, 재주문율이 높아서 더욱 인기가 좋은 ‘예드림’에서는 추석 차례상 이외에도 각종 제사, 고사, 시제 등 까다로운 상차림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음식 메뉴의 종류에 따라 알뜰상부터 1호~3호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특히 집안마다 특색이 있는 지역별 상차림을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상차림으로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어 더욱 안성맞춤이다. 올해 추석 상차림은 8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홈페이지(http://yeadream.co.kr)에서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추석 상차림 알뜰상은 143,000원, 추석 상차림 1호~3호는 20,0000원~325,000원이다.롯데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프리미엄 가정식 전문 라운드키친7 ‘명절 상차림’온·오프라인 가정식 반찬 판매업체인 라운드 키친7과 맞춤형 음식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에서 라운드키친7 맞춤형 명절 상차림을 판매한다. 가정식으로 정성스럽게 부쳐낸 각종 전과 국내산 재료로 자연의 맛을 살린 오색나물, 갈비찜, 소고기뭇국, 나박김치 등 명절 대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9월 10일 밤 12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된 접수 건은 9월 12일 오전까지 서울, 경기 지역에 한해 새벽 배송 받을 수 있다. 주문은 롯데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www.ellotte.com)에서 가능하고, 가격은 라운드키친7 명절 상차림 1호(5~6인용)는 249,000원, 라운드키친7 명절 상차림 2호(2~3인용)는 179,000원이다.집반찬연구소명절에도 혼밥?추석 상차림으로 즐기는 집반찬연구소 ‘한가위 기획전’한식, 토속음식, 한정식을 27년간 운영하면서 한식에 대한 실전 경험과 남다른 노하우를 쌓은 밑반찬으로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은 ‘집반찬연구소’에서는 식구 수에 따라 맞춤형 추석 상차림을 주문할 수 있다. 서울 전 지역은 오전에 주문하면 하루만에 특송이 가능하며, 서울 경기 지역에 한해 아침에 받을 수 있는 새벽배송도 가능하다. 온 가족이 함께 해야 더욱 즐거운 추석 명절이지만, 사정상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거나 혼자 명절연휴를 지내야 하는 사람들은 1~2인용 추석 실속세트를 주문하면 좋다.한우 쇠고기 무국, 추석 모듬전 3종과 추석나물 3종, 소불고기와 시원한 나박김치 등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은 집반찬연구소 사이트(www.zipbanchan.co.kr)에서 가능하다. 2019-09-06
- 인터뷰 - 한성자동차㈜ 서초전시장 이종찬 대리 메르데세데스 벤츠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서초전시장’에는 고객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는 이종찬 대리가 있다. 그의 고객들이 ‘벤츠는 어디서든 살 수 있지만, 출고 이후의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건 이종찬 대리뿐’이라고 말할 정도로,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격이 다른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벤츠 딜러의 일상을 들어봤다. 서초전시장 층별로 바지런히!고객 맞이로 분주한 벤츠 딜러 일상 남부터미널역 서초3동 사거리 인근에 자리한 한성자동차㈜ 서초전시장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국내 수입 공식 딜러로, 총 6층 건물에 서울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장에는 판매 가능한 벤츠 차량이 전시되어 있고, 현장 시승까지 ‘벤츠에 관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췄다. 바로 이곳에 층별로 바지런히 움직이며 고객을 응대하는 이종찬 대리가 있다.장성한 아들들과 함께 찾은 시니어 부부 고객 응대에 이어, 기동성과 사후관리를 선호하는 사업가 고객,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성을 선호하는 주부 고객까지, 이종찬 대리를 찾는 고객층은 무척이나 다양하다.“벤츠가 명품 차로 손꼽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켜준다는 점도 그 중 하나일 것입니다. 특히 벤츠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 스타일이 명확합니다. 저는 그런 고객의 니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뿐입니다.”신뢰받는 벤츠 딜러가 되기까지!차곡차곡 신뢰로 쌓아온 영업의 길 몇몇 사람들은 ‘영업’이라는 직종에 대해 ‘말만 번지르르하고 정작 실속이 없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영업은 오랜 시간 두터운 믿음과 신뢰, 그리고 진정성이 없이는 고객에게 다가갈 수 없는 직종이다. 특히 자동차 딜러에게 ‘영업’이란 더더욱 그렇다. 벤츠 딜러로 생활한 지 3년이 됐다는 이종찬 대리도 해를 거듭하면서 쌓인 신뢰로 고객을 만난다.“고객이 최종적으로 벤츠를 선택했을 때, 딜러의 임무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차가 출고되는 그 순간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사후 서비스까지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를 믿고 벤츠를 구매하셨으니, 더 두터운 믿음으로 보답해야죠.”이종찬 대리의 이런 진심은 고객들의 재구매율로 이어졌다. 그에게 벤츠를 구매했던 아버지, 어머니 고객이, 자식들에게 또다시 벤츠를 추천하는 것도 그런 의미다.‘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실천!고객이 이종찬을 찾는 이유세상에는 자동차 딜러가 많고, 벤츠를 판매하는 딜러도 많다. 하지만 단순히 판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철저한 사후관리와 고객관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딜러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종찬 대리에게 자동차 딜러란 그만큼 남다른 소신과 영업 철학을 지닌 특별한 ‘업(業)’이자 ‘천직’과도 같은 것이리라.“고객이 찾아오셔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면 그만 일어서도 될까요?”인터뷰 중간 중간, 그리고 인터뷰를 끝마칠 때까지 그를 찾는 고객이 줄을 잇는 걸 보면, ‘이종찬 표 영업의 왕도(王道)’가 무엇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벤츠 차량 출고 이후에도 차량 점검이나 사고 처리 등 고객을 위한 명품 애프터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그에게, 매 순간 믿음을 쌓고 한 해 한 해 신뢰를 보태는 것이 고객에게 다가가는 진심어린 영업의 왕도가 아닐까? 그렇게 또 그는, 기분 좋은 미소로 고객을 맞는다.“안녕하세요. 이종찬입니다.”문의 010-3993-5585 201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