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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기싫은 하지정맥류, 간편한 레이저로 깨끗히 방치하면 각종 합병증 일으켜…레이저로 흉터 거의 없이 당일 시술로, 입원 필요없어 여름이 되면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고민은 더 없이 깊어진다. 여성들은 다리를 보여주기 싫어 치마나 반바지를 못 입는 미용상의 문제를 호소한다. 더위 날씨 속에 노출을 기피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 정맥류는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흔한 질환으로 혼동하기 쉽지만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온다. 20대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미관상 좋지 않지만 건강상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자연적으로 호전되길 기다리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점차 튀어나온 피부정맥들이 넓어지고 하체 피곤감과 통증, 근육경련, 가려움증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다리 혈액순환 장애로 피부색이 변하고 궤양과 혈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조기에 관심을 가지면 치료도 간단하고 경과와 회복도 빠르다. 지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된다면 빨리 치료를 서두르자. 정맥 속 거꾸로 흐르는 피가 원인 하지정맥류란 다리의 표피정맥(힘줄)이 구불구불하고 튀어나온 질환을 말한다.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정맥내 압력에 의해 정맥이 다리 피부를 통해 불거져 나온 일종의 혈관질환이다. 서울외과 강학정 원장은 “지렁이처럼 꾸불꾸불한 검붉은 혈관이 피부로 뚜렷하게 보이고 실핏줄 같은 거미줄 모양이 푸르거나 붉게 보이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맥 속에는 혈액을 다리로부터 심장 쪽으로 흐르게 하는 역할을 담당한 밸브가 있는데, 피가 거꾸로 흐르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기능도 맡고 있다. 하지만 어떤 원인으로 이 밸브가 망가지면서 피가 거꾸로 흘러 다리의 가느다란 표피정맥(힘줄)들이 점점 굵어지고 튀어나오면서 하지정맥류가 생긴다. 하지정맥류는 복합적 원인에 의한다. 유전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정맥벽이나 정맥밸브의 이상이 있거나 가족 중에 정맥류가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률이 높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고 정맥류를 악화시키는 환경에 자주 노출될 때 나타난다. 강 원장은 “젊은 사람들 중에는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에서 많고, 임신과 출산, 장기 호르몬제 복용, 비만, 운동부족, 흡연, 고령, 약한 혈관벽 등도 정맥류가 생기기 쉬운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하지정맥류의 대표적 증상은 다리 피부 위로 울퉁불퉁 정맥이 돌출되어 보이는 것. 일반적으로 종아리에 많이 발생하지만 심한 경우 발목에서 허벅지까지 진행되며 서 있을 때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다리에 쥐가 자주 나고 부종, 습진, 쑤시는 느낌, 염증과 피부궤양 등으로 나타난다. 증상 심하면 혈관내 레이저 치료로 하지정맥류는 정확한 질환의 상태와 그에 맞는 치료를 위해 진단이 중요하다. 듀플렉스 초음파 검사는 동맥과 정맥을 흐르는 혈류의 양, 혈류흐름의 방향, 혈류 속도 등의 기능적 분석이 가능하다. 정밀한 혈관초음파를 적절하게 이용해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정맥혈의 역류부위를 찾을 수 있고 이런 역류부위의 확인으로 보다 성공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치료는 보존적 요법(압박스타킹), 혈관강화요법, 혈관내 레이저치료, 부분정맥발거술이 있다. 보존적 요법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자주 걷게 하고 다리를 가슴보다 높여주어 정맥압을 덜어주는 방법. 활동시 탄력성 압박 스타킹 착용으로 종아리 근육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 정맥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정맥류를 예방하는 치료법이다. 혈관강화요법은 정맥혈관 내에 경화제를 주사하여 영구적 섬유화를 일으키는 방법이다. 굵기가 작은 정맥류의 치료법으로 색소 침착을 남길 수 있고 압박스타킹 착용기간이 길다. 큰 정맥류나 증상이 심한 경우는 ‘혈관내 레이저 치료’, ‘정맥류 발거술’을 적용한다. 혈관내 레이저치료는 머리카락 굵기의 광섬유를 정맥 내로 넣어서 혈관벽에 레이저를 직접 조사하는 방법이다. 강 원장은 “최근 미국과 유럽 등의 전문 정맥센터에서도 많이 시술하는 치료법으로 당일 시술이 가능하고 흉터가 거의 없으며, 입원이 필요 없어 즉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부분정맥발거술은 국소마취 하에 1~2mm의 미세피부 절개를 통해 망가진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치료가 힘든 굵은 정맥류에 주로 이용되며 미세절개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안전하고 효과적인 프락셔널 레이저 ‘셀라스’ 일상생활 지장 없이 흉터 잔주름 모공을 한번에 진피까지 침투 콜라겐 형성 피부 탄력 높여…여드름 흉터, 미백에도 탁월한 효과 더운 여름, 두꺼운 화장에서 해방되고 싶지만 넓은 모공, 여드름 흉터, 잡티 등은 시원한 노 메이크업을 허락하지 않는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예쁘더라고 피부가 깨끗하지 못하면 매력이 반감되고 나이도 더 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젠 ‘셀라스 레이저’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게 되었다. 예전 박피술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어 그동안 주름이나 여드름 흉터, 넓은 모공, 기미, 잡티 때문에 고민해온 여성들에게 만족한 결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모공, 깊게 패인 흉터에 뛰어난 효과 셀라스 레이저 시술이란 레이저가 피부 표피뿐만 아니라 진피층까지 깊이 침투하여 콜라겐을 재생시키고 동시에 표피의 색소세포들을 제거해서 여드름 흉터, 모공, 잔주름을 개선하고 기미 검버섯 등 색소질환에도 효과가 큰 치료이다. 셀라스 레이저 시술법은 피부를 벗겨내는 박피술과 달리 레이저가 피부에 미세 치료 구역(Microthermal Treatment Zone)이라는 수천 개의 치료점을 만들어 낸다. 이 치료점이 오래된 표피의 색소들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깊이 진피층까지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해 노화된 콜라겐 섬유층을 재생시켜 시술효과를 가져온다. 서울 크리스탈 피부 클리닉 김정근 원장은 “미세 치료 구역을 제외한 주변 조직은 고스란히 남겨두기 때문에 기존의 레이저 박피술 보다 훨씬 덜 파괴적이다. 치료점은 주변 건강한 세포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신속하게 건강한 피부세포조직으로 바뀌어진다”고 말했다. 프락셔날 레이저를 업그레이드한 셀라스 레이저는 깊게 패인 여드름 흉터나 중년층의 영원한 숙제인 주름제거에도 효과가 크다. 또한 미세한 치료점을 통해 모공 깊이까지 강력한 에너지가 전달돼 피지선을 퇴화시키고 모공 주변에 콜라겐이 차오르게 해서 웬만해서는 치료가 어렵다는 넓어진 모공 축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김 원장은 “일반적인 프락셀이 무빙(moving)만으로 시술하는데 비해 셀라스는 무빙(moving)과 더블어 스탬핑(stamping) 방식이 가능하여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마치 도장 찍듯이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어 시술 부위에 딱 들어맞는 맞춤 치료법으로 깊은 흉터나 주름을 제거하고 모공을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레이저에 비해 시술시간 짧고 효과 커 셀라스 레이저는 치료 시간이 짧고 마취연고 만으로 마취가 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적다. 치료 후 피부에 붉은 기운과 붓기가 있지만 3~5일 후엔 대부분 없어지고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 그 후 3~7일 정도 각질 탈락이 일어난다. 치료는 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받으며, 마취연고제 도포 후 1시간 정도 후에 시술하고 한번 시술하는데 15~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 치료효과가 진피조직에서 서서히 일어나 밝고 탄력있는 피부를 갖게 되며 6주까지 보다 젊고 깨끗한 피부가 된다. 김정근 원장은 “셀라스 레이저는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일반 레이저 치료를 여러 차례 중복 시술하는 것 보다 효과가 좋아 편의성이 높다”면서 “하지만 기미가 심하거나 얼굴이 검거나 홍조기가 있는 사람인 경우에는 I²PL 등의 미백관리로 피부톤을 밝게 한 후 셀라스 레이저를 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부위 노화된 피부에 제한 없이 사용 셀라스 레이저는 점진적인 방법을 이용한 레이저로 콜라겐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내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피부재생술이다. 특히 셀라스 레이저 주름 치료는 얼굴부위 전체와 목 등 신체의 다양한 부분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눈 주위나 입가의 잔주름도 눈에 띄게 펴진다. 또한 손상된 피부 진피층이 회복되면서 여드름흉터, 화상흉터와 수술자국 등의 흉터까지 개선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성 피부질환에도 효과적이고 남녀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셀라스 레이저는 흉터제거와 모공 축소뿐만 아니라 콜라겐의 자극으로 인한 탄력까지 부가되면서 피부트러블도 함께 개선된다”며 “흉터는 생긴 부위, 크기, 모양 등에 따라 시술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사와 협의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시험 점수 보다는 진정한 실력을 쌓아야” 영어는 총 집중훈련(total immersion)으로 공부해야 모국어처럼 배워 윌리암스(Fredric Dennis Williams) 선생님은 2002년부터 2007년 1월까지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2008년 1월부터는 한영외고 국제 청심 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민사고 재직 시 많은 학생을 미국 주요 명문대학에 합격시킨 그는 박학한 지식과 훌륭한 인품으로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이었다. 특히 하버드 등 미국 10개 대학에 동시에 합격한 민사고 졸업생 박원희씨가 저술한 책 ‘공부 9단 오기 10단’ 에 그에 관한 내용이 나와 있고 이로 인해 세상에 알려졌다. 미국에서 대학교수, 언론사 근무, 미 대통령 주요 연설문 작성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인 그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학생을 지도해 보았고, 우리나라 교육제도와 영어교육 방법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윌리암스씨는 방학기간 중에 대치동 선경어학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문 사회 경제 등 통합 디베이팅(debating)을 강의하고 있다. 이 강좌는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초 중학생에게 특목고 국제반과 외국 학교에서 공부할 때 자연스레 적응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영어 수업이다. 영어 전문가인 그에게 가장 바람직한 영어 교육방법, 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듣고자 한다. 한국교육, 삶보다는 시험에 중점 윌리암스씨는 1999년 한국에 오기 전에 모든 한국인이 학교에서 오랫동안 영어를 배웠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미국에서도 외국인이 3~4년 공부하면 상당 수준 영어를 구사하는 경우를 보았기 때문에 한국 사람은 대부분 영어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국제 공항에 근무하는 직원도 원활히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또한 그의 성인 제자는 토플 고득점자이고 미국 뉴스 잡지를 읽고 이해하는 수준이었지만 영어를 말하거나 듣는 것은 어려웠다. 그는 나중에야 한국 영어 교육 방식이 영어를 말하지 못하는 영어 교사에 의해 교육되었고 학생들은 말하기가 배제된 문법과 단어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한국은 국가시험을 통해서 사회적 경제적 위치를 획득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한국 교육은 삶을 준비하기 보다는 시험을 준비하는 것에 맞춰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근시안적, 점수 올리기 윌리암스씨는 “우수한 많은 한국 학생들이 진학이나 유학을 준비하기 위해 토플 AP SAT 시험을 준비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기위해 고도의 기술과 훈련을 받게 되는데 진정한 영어 실력 쌓기보다는 ‘test-wise’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어쩌면 학습에 대한 눈속임으로 이렇게 공부한 학생은 점수보다 실력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학습 방법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진학에 성공해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공부하기 어렵고 졸업이 어려운 사례가 많다. 단기적으로 점수 올리는 것에 맞춰 공부하여 지식 습득,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없게 되는 것이다”라며 “미국 대학에서 토플점수가 높은 한국 유학생을 합격시키면서 그들이 영어를 유창하게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못했다. 이런 상황이 토플 시험이 바뀌게 된 직접적인 이유이다”라고 한국 학생의 현실을 말한다. 오직 영어로만 수업해야 윌리암스씨는 “외국인이 영어를 배우는 방법은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우며 오직 영어로만 수업하는 총 집중훈련(total immersion)이 최고의 영어 학습법이다”라고 강조한다. 그가 강조하는 최선의 영어 공부는 다음과 같다. 시험대비 점수 올리기 식 공부보다는 어려운 책을 읽고, 이것을 토론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배우며, 자신의 능력을 표현하는 핵심적인 내용과 기술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공부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시험대비가 중심이 되는 교육이 아닌, 양질의 교육이 기본이 되며 ‘시험 보는 법’만을 터득할 수 있는 시험대비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 또한 영어 학습 방법은 학생 모두 똑같은 것은 아니다. 이런 것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학생에게 같은 방식을 적용해서 공부시키다면 실패하게 된다. 학생마다 자신이 원하는 접근법이 다르다. 예를 들어 독서를 통해서 혹은 드라마나 토론, 쇼 프로그램을 즐겨보면서 영어 공부에 흥미를 느끼는 경우 등 학생마다 관심을 보이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부모들은 자녀가 학업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면 자녀에게 맞는 수업을 선택하고 도움을 주며 용기를 주는 것이 좋다”라고 윌리암스씨는 강조 한다. 문의 선경어학원, (02)568-9001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대입 전형의 새로운 패러다임, 입학 사정관제 실시 적극 대비 해외고 출신 9월 학기 입학 가능, 미국 및 국내 명문대 동시지원 전략 우리나라에서 수능 만점자가 명문대학에 지원했다가 낙방했다는 것은 상상불허한 일이다. 수능 만점자는 각 신문에 대서특필로 장식되는가 하면 TV 인터뷰 등 만인의 찬탄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 왔다. 공신(공부하는 귀신), 그것은 당연한 우리의 대학 입시 정서이자 사회 분위기이다. 그러나 미국의 대학입시는 다르다. 간혹 우리는 외신에서 SAT 만점자나 전교 1등이 하버드나 예일대 입학에서 숱하게 낙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것이다. 미국 대학은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SAT 및 고교 내신 성적이 뛰어난 학생이라도 다른 자질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불합격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시 말해 지필고사만 잘 보는 학생,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는 창의성과 진취성, 개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AT(미국 수능)나 고교 내신처럼 객관적으로 계량화한 점수가 아니고 어떻게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일까? 점수보다 사람 뽑는 입학사정관제 일찍부터 이런 세계화 흐름에 앞서 글로벌 인재양성소이자 멘토로 자리해오고 있는 세한아카데미의 김철영 원장은 “그동안 국내 대입제도의 선발기준과 평가방식이 적극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미국 입시 제도의 핵심은 사람이 학생을 뽑는 입학사정관제다. 입시 핵심키워드로 자리잡은 ''입학사정관제''는 국내에 산재한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입 전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초석으로 의미가 있다”며 “최근 서울대가 코넬대 입학처장과 학생선발시스템 도입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 연세대는 2~3년 전부터 재외국민과 국제학부 및 글로벌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학사정관제는 그동안 획일화된 점수 위주 전형에서 선진국형 입시전형으로 바뀜과 동시에 학생 자신을 인정해주는 입시로 변화하게 하고 있다. 컴퓨터가 총 득점을 계산해 합격자를 내는 게 아니라 점수를 낮게 받았더라도 사회에 기여를 했거나,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했거나, 혹은 에세이와 추천서 상에 나타난 인간성이 훌륭해도 뽑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수시 ‘기존 글로벌 전형 인원 증가'', ''입학 사정관제 도입'' 올해 대입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점수제 환원’과 ‘수시 모집 정원 증가 및 다양화’를 꼽을 수 있다. 변화된 수시 전형에서 주요 전형으로 자리매김한 글로벌 전형은 ''기존 글로벌 전형 인원 증가'', ''입학 사정관제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한 입시 전략의 예로 김원장은 “서울대가 코넬대 입학사정관 컨설팅과 함께 향후 물리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 중 트럼펫을 잘 불면 입학시킨다는 발표를 했다. 이는 트럼펫 연주 실력이 있다면 감성적으로 물리학을 접근해 더 열성적으로 학문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잠재성에 무게중심을 둔 것이다”며 “입학사정관제 실시에 따른 진학 카운슬러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수험생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일선 학교에서도 기존의 수업을 병행하는 진학담당교사가 아닌 선진국처럼 전문 카운슬러를 적극 양성해서 배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9월 학기제 도입, 미국 및 아시아, 국내 명문대학 동시지원 전략 또한 우리나라의 ‘3월 학년제’가 국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목되면서 ‘9월 학기제’ 도입을 추진 중인 대학들도 있어 주목받고 있다. 4월에 학기를 시작했던 일본도 최근 입학 시기를 자율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김원장은 “지난해 말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의 아메리칸 스쿨에 재학 중이던 학생이 미 아이비리그를 준비하였으나 국내대 이공계열 진학도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학제간 차이로 진학을 주저하다 9월 입학이 가능한 카이스트에 대한 정보를 듣고 문의해왔다”며 “유학중인 인재들이 한 학기간(6개월) 공백으로 진학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9월 학기제 도입에 따라 미국 및 아시아, 국내 명문대학으로 동시지원을 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하다”고 충고했다. 이제 7월 14일 1학기 수시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09학년도 대입의 대장정이 본격 시작된다. 특히 수시모집은 이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때이다. 문의 (02)3453-2526, www.sehanwise.com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활용 ‘책 속에서 여름나기’ 알찬 시간도 보내고 독서와 도서관 이용의 관심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 여름 방학이다. 각 가정에서는 휴가도 가고 밀린 공부도 보충하고 사이사이 영화관람, 박물관 방문 등 나름대로 계획을 있다. 그럼에도 길지 않은 방학기간 부모들은 물심양면으로 힘들고 아이들은 심심하다고 불평하기 일쑤다. 아이가 집에서 시원하게 책 읽기를 기대하지 말고 한 번 도서관에 찾아가 보자. 요즘 강남에 있는 각 도서관에서는 방학을 맞이하여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시원한 도서관에서 행사에 참가도 해보고 책도 읽고 아이들에게 도서관에서 보내는 재미있는 시간을 경험하게 해주자. 형아가, 선생님이 읽어주는 동화 강남도서관에서는 영어 그림책을 읽고 독후 활동 및 영어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형아가 읽어주는 영어동화’ 를 마련했다. 대외외고 2학년 학생 최서영군과 친구 2명이 함께 동생에게 영어로 책을 읽어준다. “고등학생 형이 열심히 진행하여 듣는 초등학생 동생이 매우 친근하게 생각하며 좋아한다”고 하주하 사서는 말한다. 7월 21일~8월 13일 매주 월,수 14:30~15:30 강남 청소년 수련관 3층 상담실에서 실시한다.(02-3448-4741)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에서는 어린이에게 우리나라와 외국의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동화를 읽어주는 동화구연이 있다. 대상은 취학 전 어린이(5~7세)이다. 홍승빈 사서는 “매달 혹은 계절별로 주제가 정해지며 매주 그 주제에 맞는 동화를 선정하여 전문 동화구연 선생님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화를 들려주고 그 동화 내용에 맞는 그림 그리기, 퀴즈, 게임 등을 하면서 내용을 이해 시킨다”고 전한다. 매주 토요일 11:00-12:00 어린이자료실 내 이야기방에서 진행된다.(02)3413-4830 도서관, 책 속에서 여름나기 강남도서관에서는 ‘사서와 함께하는 여름독서 여행’으로 책을 통해 내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자신감을 찾고 나의 꿈과 비젼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찾는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대상은 초등 4학년, 학부모이며 “책을 통해서 독서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책을 읽고 시나 책 영상자료를 함께 감상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면서 마음을 위로 받게 된다“면서 ”학생은 나의 꿈 계획서를 쓰기도 하고 어른은 우울증 자가체크 등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며 마지막으로 나만의 책을 만들게 된다“고 김수명 사서는 설명한다. 기간은 8월4일~14일.(02-3448-4742) 강남구립논현도서관에서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로 7월 1일부터 10월 첫째 주까지 독서 릴레이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방법은 첫 번째 주자가 도서관을 방문하여 어른은 ‘동궐에 들다(지은이 한영우)’ 어린이는 ‘우리 동네가 시끄럽다(지은이 정은숙)’란 책을 받아 자신이 먼저 읽고 난 후 다음 사람에게 이 책을 읽기 권유하는 것이다. 책 뒤에 읽은 사람마다 독후감을 쓸 수 있게 하여 책을 반납한 후 가장 훌륭하게 책을 읽은 팀은 10월 중순에 저자와도 만나고 상도 받게 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되는데 이런 기회로 책을 읽게 되었다는 이용자가 많았고 올해는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박종숙 사서는 설명한다. (02-3443-7650) 개포 도서관에서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행사로 책을 ‘금희의 여행’으로 정하였다. ‘책은 이렇게 만들어져요’란 프로그램으로 책이 만들어질 때 원고와 그림이 들어가는 방법 등 출판되는 과정에 대해 알게 된다. 책 만드는 과정을 배우면서 출판업이란 직업체험도 함께 해보는 좋은 기회이다. 8월 12일과 13일 10:00~12:00 대상은 중학생 이상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또한 7~8월 ‘금희의 여행(원화 전시회)’ ‘금희의 고향 북한 바로 알기’ 전시회가 열리며 장소는 로비와 새싹실이다. 영화, 음악 감상도 함께 국립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에서는 영상 음향실에서는 매월 주제별 영화(영상)ㆍ음악 등 정기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영화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ㆍ청소년ㆍ가족을 대상으로 또래들의 정서와 가족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친구(가족)와 함께하는 영화감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때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으면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것을 선정한다. 음악은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감상하게 하기 위해 도서관 소장 자료 중에서 DVD 자료를 선정한다. 평일은 화요일(영상)목요일(음악) 16:00시이며 방학기간은 14:00시이다. 주말은 토·일요일(영화) 14:00시와 16:00시. 장소는 멀티미디어실(2층) 내 영상음향실이며 30석이 마련되어 있다.(02-3413-4850)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지긋지긋한 만성통증과 만성피로를 말끔히 신체의 구조적, 생화학적, 정신의학적인 부분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법으로 통증 극복 가능 항상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수많은 스트레스 속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대부분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알지 못한 채 그대로 쌓아두기 일쑤고 그러다 보니 만성통증과 원인모를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두통, 편두통, 어깨통증, 오십견, 손발 저림, 경추디스크, 요추디스크, 무릎통증 등 각종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치료를 받아보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통증의 증상만큼이나 그 원인도 다양해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해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통증 해결위해 통합적인 접근법 필요 만성통증과 만성피로는 비록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분명한 원인들이 있다. 급성통증과는 달리 일단 통증이 만성화 되면 뇌의 기질적 변화를 유발하고 통각세포의 과민성으로 인해 스치기만 해도 아픔을 느끼는 식으로 뇌에서 통증을 인지하게 된다. 신체의 자율신경계통이 영향을 받으면서 교감신경의 과항진으로 피부와 근육이 모두 민감해져 건강한 사람들이라면 통증으로 느끼지 않을 정도의 자극도 극도의 통증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방배동 탑통증의학과 양덕승 원장은 “통증의 증폭기전을 진정시키고 통증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는 통증 부위에 대한 단차원적인 접근보다는 건강의 3요소라고 할 수 있는 신체의 구조적인 부분 및 생화학적, 정신의학적 부분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골격 이상 찾아내 만성통증 치료 만성통증과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환자들 중에는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해 결국 신경성으로 치부해 버리거나 매번 순간적인 통증 치료를 받는 식으로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이런 환자들의 구조적인 부분을 고찰해 보면 방사선 검사나 기타 검사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미세한 척추의 비틀어짐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인체의 생역학적 연결고리 상에서 다른 신체부위와 일정부분이 연결되어 있어 통증을 유발하는 부분과 상당히 떨어진 부위에서 발생한 골격의 비틀어짐이 통증의 근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양덕승 원장은 “고관절 부위의 통증으로 오랫동안 고통 받았던 환자가 턱관절을 교정하고 통증이 해결된 경우도 있고 원인불명의 두통과 목의 뻐근함을 호소하던 환자가 턱관절과 발의 구조를 교정함으로써 해결된 경우도 있다”면서 “각 골격구조의 상호연관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통증의 근본 원인이 되는 골격의 이상을 찾아내는 것이 만성통증 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독치료, 스트레스 탈출 의지 합해져야 효과 커 각각의 뼈들을 연결하는 인대가 약해져서 골격의 비틀어짐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인대의 약화는 부신이라고 하는 호르몬 분비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인대의 탄력성과 적응력에 변화가 생겨 유발된다. 이런 부신의 기능적인 문제를 부신스트레스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한다. 양덕승 원장은 “만성통증과 만성피로를 야기하는 부신스트레스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구조적인 부분의 이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며 생화학적인 대사과정의 결함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해독치료와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로부터 탈출하려고 하는 본인의 노력이 합해질 때 가장 빠르게 치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의 3요소를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에는 응용근신경학적 검사가 유용하게 사용된다. 응용근신경학(AK)은 두개골의 기능이상, 턱관절의 비틀림, 골반의 부정렬, 척추의 미세한 틀어짐, 발의 충격흡수기능 약화, 중독 상태진단, 해독의 필요 등의 부분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종합적이고 전인적인 치료법이다. 혈관청소 기능과 중금속을 제거하는 정맥영양주사 요법인 킬레이션 치료를 병행하거나 부신을 구조적, 정신적, 화학적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간의 해독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치료도 부신의 기능을 회복하고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양덕승 원장은 “만성통증과 만성피로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핵심은 가능한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몸에 좋은 식단을 구성하고 일상의 모든 일들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하면서 눈에 보이는 신체 기능의 이상을 전문가를 통해 정확히 치료함으로써 간단히 극복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현대인의 건강 마음 지켜주는 기능의학 사람 중심의 영양, 뇌, 척추 맞춤형 진료…성장 학습 만성피로 스트레스 통증 항노화 치료에 적격 숨가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감당키 어려운 스트레스를 버티며 건강을 유지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오히려 해결하기 힘든 만성질환이나 병병도 모르는 애매한 증상으로 평생을 고통 속에서 지내는 이들이 허다하다.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아토피 천식 비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 만성피로 우울증 불안증 과민성대장염 만성통증 류마티즘 등의 만성 난치성질환, 각종 암 같은 질환 등으로 병원을 전전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질 않고 치료비와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질병에 국한되어 치료에 의존해온 현대의학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런 이유로 대체의학이나 또는 민간요법들을 찾는 이들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젠 우리의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질병증상이 아닌 사람중심의 응용의학인 기능의학으로 바뀌어야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사람 중심으로 병 치료하고 예방 해피클리닉 기능의학센터 이용 원장은 “기능의학이란 사람 중심의 응용의학으로, 사람이 건강하다는 것은 그 사람의 모든 세포가 건강하다는 것으로 보는 이론”이라며 “병이 났을 경우에도 흉터난 세포와 마음치료를 통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학”이라고 설명했다. 세포는 두뇌에 있는 뇌신경 세포를 비롯해 척추, 골반, 족부 등의 뼈세포와 근육세포, 지방세포, 피부세포 혈관세포, 면역세포 등 많은 세포가 있다. 이런 세포들이 잘못된 식습관이나 흡연, 술, 약,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매일 상처가 나고 있다. 몸은 이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한계에 다다르면 세포에 흉터가 생기고 각종 증상과 질병으로 이어진다. 세포 중 두뇌신경세포는 마음을 좌우한다. 이 세포는 수면시에는 수면뇌파가 나오고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아세틸콜린 등이 적절하게 만들어져야 적정한 기능이 유지된다. 이럴 경우 마음은 건강해지고 몸도 따라서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원장은 “그러나 두뇌 신경세포가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 세포에 흉터가 생기면 두뇌기능의 저하로 마음의 흉터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어른일 경우에는 우울증 불안증 수면장애 무기력증 등이 오고 어린이는 학습장애, 소아우울증, 불안과 심지어는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적의 건강상태 유지하고 증진시켜 기능의학적 치료는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세가지 원칙에 중점을 둔다. 균형적인 영양상태 유지, 척추와 신경 호르몬의 균형, 뇌기능의 구현이다. 이 세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영양, 뇌, 척추의 맞춤형 진료를 통해 활력과 젊음을 되찾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 성장치료 경우 성장 호르몬검사, 갑상선 호르몬 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성장호르몬 주사요법, 맞춤형 성장영양 처방과 체형교정 치료를 한다. 성장을 위한 영양 처방 시에는 영양상태를 좀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모발미네랄 검사와 음식알레르기 검사를 한다. 모발 미네랄 검사는 영양상태 및 중금속 오염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검사방법으로 성장부진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하다. 아토피인줄만 알았던 아이의 건강 상태도 음식알레르기인 경우가 많으므로 검사로 체크해주어야 한다. 두뇌학습능력 증진프로그램인 뉴로피드백은 뇌파를 측정하여 두뇌상태를 정확하게 인식한 다음 두뇌능력을 최대한 올릴 수 있게 훈련을 하는 기술이다. 일시적인 슬럼프나 불안 등으로 학업성적이 떨어졌거나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싶은 경우 시행하면 좋다. 만성피로는 그냥 지나치면 더 큰 질병을 부른다. 기능의학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체내에 필요하고 적합한 영양소를 상태에 맞게 처방하여 몸을 정상화시킨다. 또 비타민 주사요법으로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근막통증을 실시해 치료 한다. 또한 스트레스로 동반되는 수면 장애, 불안장애, 집중력 저하, 우울증 등을 뇌기능 개선 프로그램으로 치료함으로써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노인에게 많은 만성통증은 척추분석과 영양분석, 자세분석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법을 2~3가지 이상 병행한다. 항노화 프로그램에서는 기능학적 접근으로 노화를 예방해 건강하고 행복한 중년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몸매 망치는 중년 나잇살, 이젠 안녕 HPL 파워리프트 엔더몰로지 메조테라피…처진 복부 옆구리 팔뚝 등살 간단히 정리 한 살 한 살 나이 먹어가는 것도 서러운데 거기에 함께 더해지는 나잇살, 과거에는 세월의 상징이었으나 요즘은 자기관리 부족으로 나타난다. 출렁거리는 뱃살과 튀어나온 옆구리, 그리고 투포환 선수도 울고 갈만한 팔뚝에 등살까지 나잇살의 대표적인 부분이다. 나잇살은 30대를 기점으로 눈에 띄게 찌는 것을 느끼고 이를 빼는 것은 더더욱 힘들다. 여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될 때에는 허리 쪽으로 살이 찌는 것을 막아준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점점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므로 지방을 붙게 하는 세포가 허리와 배쪽으로 이동하면서 잠시만 방심해도 순식간에 살이 붙고 몸매의 라인이 사라진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쉽게 얼굴과 손발이 붓는다. 피곤해서 붓는다고 무심히 넘어가면 이것이 살이 된다. 논현동 휘마의원 김성훈 원장은 “나잇살을 그냥 포기한 한 채 지내는 여성들이 꽤 있었으나 이젠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몸매를 관리하며 아름답고 당당하게 살려는 중년들이 많다”면서 “이에 나잇살을 빼주는 전문 프로그램들도 인기를 한껏 올리며 중년들의 멋진 체형을 되찾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체형 만들고 피부탄력도 나잇살을 빼주는 전문 프로그램은 HPL지방융해술, 파워리프트(다빈치더블스), 엔더몰로지, 메조테라피가 있다. 김 원장은 “이들은 지방흡입술 같은 부담스런 수술을 하지 않고도 간단히 몸의 군살들을 걷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라고 소개했다. HPL은 여러 약물을 혼합하여 주사제로 투입, 인체에 무해한 약물작용으로 안전하게 지방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시술법이다. 원하는 부위에 주입해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고 남은 지방은 다시 초음파나 레이저를 사용해 몸 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출한다. 시술이 빠르고 간단하며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한번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느낄수 있다. 특히 늘어지고 탄력이 없는 피부에 탁월하다. 파워리프트는 피부 깊숙이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복부, 허벅지, 심한 셀룰라이트 등에 효과적으로 이용되는 시술. 아름다운 바디라인 만들기에 더 없이 좋다. 쿨링시스템으로 통증 완화와 시술 후에도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엔더몰로지는 진공음압을 이용해 피부조직을 당겨주고 특수 제작된 롤러를 이용해 지방과 주변의 피부조직을 지속적으로 수축, 이완시켜 지방을 자연스럽게 제거하는 방법이다. 축적된 지방제거는 물론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고 피부 재생 및 혈액순환의 활성화로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한다. 노화방지와 출산직후 전신부종에도 효과적이다. 김 원장은 “엔더몰로지는 혈액, 림프계 순환촉진을 통한 자연연소이므로 안전 할 뿐만 아니라 피부탄력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어 준다”고 강조했다. 짧은 시간에 전신 사이즈 감소시켜 메조테라피는 피부진피와 결합조직 등에 약물을 이용한 자극으로 지방을 분해하는 시술법이다. 한번에 많은 부위에 주사하며 가는 주사바늘을 사용하므로 통증이 거의 없다. 피부톤 개선과 비만 부위에 직접 주사하기 때문에 빠른 효과가 가능하다. 개인 상태에 따라 다른 약물의 조합과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일반적 다이어트나 운동 등으로 빠지지 않는 부위 팔뚝, 허벅지, 복부 등의 피하지방 및 셀룰라이트 제거에 좋다. 다른 치료와는 달리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전신사이즈 감소 효과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나잇살을 빼기 위한 프로그램들은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횟수가 다르지만 보통 5회 시술을 원칙으로 한다. 나잇살이 생기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지방이 늘고 근육이 줄어 생긴다. 대부분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늘어 나잇살이 붙었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줄고 체중이 느는 것이 문제다. 나잇살을 그냥 방치하면 심폐기능, 소화기능, 대사능력 같은 생리학적 기능과 일상생활과 관련된 체력이 저하되어 실제로 필요한 에너지의 양도 줄어든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식사량은 증가하고 이에 비해 신체활동은 줄어들어 자연히 지방과 친해지게 된다. 김 원장은 “이른바 나잇살은 외모 손상, 생활의 불편함, 활동력 저하와 질병에 잘 걸리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충언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무너져 가는 인성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급속히 변화해 가는 시대에 학교 안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또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행태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학부모들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미 방송과 신문에서 보도된 점점 더 흉폭 해지는 범죄 사실들을 보면 각박한 생활 속에서 인성이 마비된 기성세대들도 문제지만 자라나는 세대들의 인성교육에 많은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다. A학교의 한 학생이 하교 중인 B학교의 한 학생에게서 금품을 갈취할 목적으로 전화 한 통화만하고 돌려주겠다고 핸드폰을 빌린 후에 지갑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가하였다. 피해 학생이 학교 안으로 도망쳐 들어오자 따라 들어와 폭행을 가하려다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의 제지로 수습된 일이 있었다. 가해 학생이 호랑이굴이나 다름없는 남의 학교까지 들어와서는, 그것도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제지하는 데도 막무가내로 당당하게 피해학생에게 “네가 지갑을 뺏기지 않았으면 됐잖아! 이 ××야!”라고 폭언을 하면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었다. 가해 학생은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상황을 전혀 인식을 하지 못했고, 오로지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머릿속에 가득 차 있었다. 한마디로 이성이 마비되고 인성이 없는 경우다. 한 중학생이 자신의 학교 여교사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 안에는 여교사의 나체 사진이 동봉되어 있었고 내용은 100만원을 주지 않으면 공개하겠다는 것이었다. 이 여교사는 학생이 평소에 소심하고 심약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상히 여겨 학생을 조용히 불러 상담을 하고 나서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 같은 반의 성향이 좋지 않은 학생들 몇 명이 나약해 보이는 이 학생을 놀려 주기 위해 같은 반의 가장 예쁜 어느 여학생에게 키스를 하면 그들이 만원을 이 학생에게 주고, 하지 못하면 만원을 내놓게 하고, 또 오늘 못하면 내일은 2만원을, 그 다음 날은 4만원을 내놓도록 일방적으로 강요하면서, 발설을 못하게 온갖 협박을 했다 한다. 나중에 돈의 액수가 불어나다 보니 갚을 길이 없어 궁리한 끝에 이 학생은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던 여선생님에게 협박 편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난 것이다. 선생님의 나체 사진은 학교 홈페이지에 실린 선생님의 얼굴 사진을 가지고 합성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약한 학생들은 주위에서 보호해 주고 돌봐 주었는데, 요즘은 약자를 괴롭히고 짓밟는 경우가 많고 또 제3자는 이를 방관하거나 즐긴다고 한다. 이것 또한 이성이 마비되어 인성이 사라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인터넷 중독(게임중독, 온라인쇼핑중독, 음란물중독, 채팅중독, 커뮤니티중독, 휴대폰중독 등)도 자신도 모르게 인간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는데, 그 현상이 앞으로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국가적이고 범국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인터넷 게임에 빠진 중학생이 잠자는 동생을 깨워 흉기로 살해했다. 살해 동기는 게임에 나오는 장면을 모방하고 싶어 대상을 동생으로 정했다고 한다.” 이것은 이미 방송에 보도된 극단적인 사례이지만 이 외에도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일상생활에서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자가 대략 3,400만명이고 이 중 중독 증세를 보이는 10대는 50% 정도라 한다. 이들은 언행이 거칠어지고 의사소통에 장애가 올 수 있고, 가상 속의 세계에서 살다 보니 현실에서의 대인관계나 사회적응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자녀의 성적 및 입시에 대한 과잉통제로 인한 스트레스도 부모와 자녀 모두 강박장애로 발전하여 인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와 안정되지 못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생존경쟁은 더욱 더 치열해지고 또 미래까지 불투명하여, 안정된 정서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몹시 힘든 시대인 것 같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올바른 인성의 중요성을 각성해야 하고, 나라와 각 교육기관은 교육정책과 방향을 제시하여 국민을 잘 이끌어 주어야 할 것이다. 인성교육에 대해 평소에 학생을 지도하면서 느낀 점 몇 가지를 적어보겠다. 첫째, 사교육 등 공부를 많이 시킨다고 해서 잘할 것이라는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올바른 사고와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한다. 이 능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읽기다. 자녀에게 어렸을 때부터, 아니 지금부터라도 일주일에 한 권씩 읽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둘째, 정보화 시대에 살면서 인터넷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 하도록 해야 한다. 인터넷에 한번 중독되면 마약 끊기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셋째, 운동도 하고, 전시회와 음악회도 가보고, 영화와 연극도 관람하는 등 취미 생활도 틈틈이 해야 된다. 넷째,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사활동과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하는 것이 좋다. 끝으로, 신문 읽는 습관을 가졌으면 한다. 신문 속에서 다양한 지식과 상식을 접하고, 세상 살아가는 글들을 읽다 보면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만 열심히 시킨다고 해서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공부의 굴레에 빠져서 허우적거릴 수도 있고,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올바른 사고와 균형 잡힌 인성이 갖추어져 있는 학생이야말로 중심을 잃지 않고 공부를 잘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무리 어려운 일도 흔들림 없이 헤쳐 나갈 수 있다. 세화고등학교장 강 헌 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지형과 풍경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 전시 - A Journey to the color_빈센트 맥킨도 회화전 갤러리 가인로에서는 2008년 8월 29일(금)까지 ‘A Journey to the color_빈센트 맥킨도 회화전’을 개최한다. 빈센트 맥킨도(Vincent McIndoe)는 이미 갤러리 가인로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는 캐나다 작가이며, 그동안의 전시를 통해 그의 작품은 지형(geography)과 풍경(landscape)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바탕으로 탁월한 컴퍼지션 감각과 색에 대한 뚜렷한 철학적 이해가 어우러진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작품으로 인정받아왔다. 서양 문화권에서 나고 자란 그에게 아내의 나라인 한국에서의 여행은 별 게 아니다. 그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어느 역이든 내리면 거기서부터 새로운 여행의 시작이 된다. 그리고 여행에서 얻은 느낌과 기억들은 고스란히 작품으로 표현된다. 그의 작업에 모티브로 끊임없이 사용되고 있는 지형과 풍경에 덧붙여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표정까지가 하나의 인상으로 만들어진다. 같은 서울이라 해도 외국인의 눈에 비친 각 지역의 느낌은 많은 차이가 있다. 가령 강남과 압구정은 모두 번화한 곳이지만, 지하철역을 내리자마자 정신없이 움직이는 사람들의 무리와 현란한 네온사인들은 강남을 활기차면서도 차갑고 옅은 블루의 도시로 기억하게 하는 반면, 압구정은 세련되게 치장한 샵들과 레스토랑, 한껏 멋을 내고 여유롭게 카페에 앉아있는 사람들, 이러한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안정감 있게 표현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작가만의 독특한 색감과 구성을 통해 재탄생된 여행 에세이 한편을 보는듯한 전시가 될 것이다. 문의 (02)541-0647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