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친구 보다 엄마를 더 좋아해요 큰 딸이 공부를 잘합니다. 특목고에 진학했으며 성적도 상위권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월히 공부를 잘했고 엄마의 계획대로 학원에 오고가고 여가도 엄마와 보내며 엄마와 함께 움직이는 생활을 많이 했습니다. 한 가지 고민은 공부 외에는 엄마가 많은 부분을 대신 해주다보니 고등학생인데 친구와 지내려고 하지 않고 엄마와 대화하고 영화보고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시간 낭비가 없어 효율적이기는 하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것이 걱정입니다. 사실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건지 엄마가 원인을 제공하는 것인지 판단 할 수가 없습니다. 고등학생 뒷바라지하는 다른 엄마도 저 정도는 해주지 않나요? A : 따님이 어머니와 매우 친밀한 관계이군요. 그동안 필자는 많은 청소년들의 상담에서 부모-자녀 관계에서는 친밀함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연은 과연 어느 정도의 친밀함이 적절한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군요. 고등학교에 다니는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부모의 간섭을 싫어하고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할 것입니다. 부모와 친한 것 자체를 문제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또래 친구들과 지내려고 하지 않고 엄마하고만 대화하고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면 나이에 걸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엄마의 품안은 항상 안전하고 따뜻한 곳입니다. 부모와 친밀하고 사이가 좋을수록 더 그렇겠지요. 태아의 입장에서 본다면 바깥세상보다는 엄마의 자궁 안이 훨씬 더 좋은 곳입니다. 아늑하고 안전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적고 가만히 있어도 먹여주니까요. 식물들도 들판보다는 따뜻하고 바람이 없는 온실 속을 더 편하게 느낄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연의 법칙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때가 되면 어머니의 뱃속에서 나와야 하고 때가 되면 뿌리를 땅에 내려야 하는 것이지요. 청소년기의 자녀가 부모와 지나친 밀착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녀의 성격적인 특성입니다. 내성적인 성향이나 대인관계에서 수줍음이 많은 경우가 해당합니다. 사회성이 부족한 성격이 되는 것이지요. 모든 것을 가까운 사람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려는 성격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녀의 마음속에 불안이 많은 경우입니다. 낯선 사람을 만나는 상황이나 어머니와 떨어지는 것에 유달리 불안을 느끼는 경우이지요. 소위 ''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이라는 것이지요. 초등학교 입학 할 때 어머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들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아주 편한 상대가 아니면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해서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어머니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어머니가 매사에 많은 관여를 해왔거나 자녀가 마땅히 해야 할 일도 부모가 먼저 처리해 준다든지 혹은 어릴 적부터 자녀가 밖에 나가는 것을 금지하거나 은근히 싫어하는 방식으로 자녀의 독립을 허용하지 않는 부모의 태도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만으론 문제가 자녀에게 있는지 어머니에게 있는지를 판단하기 어렵군요. 어려움이 있을 때 편안하고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는 친밀함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문제를 어머니하고만 해결하려고 하거나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을 불편해 하거나 의미 없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부모-자녀 관계가 친밀함을 넘어서는 배타적인 애착이거나 지나치게 의존적인 관계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머니와 자녀 양쪽 모두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해보시기 바라고 대화를 통해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더불어 자녀의 인간관계를 넓히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성모의원 청소년ㆍ학습클리닉 김정수 원장 (02)558-6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현금화로 불황 속 기회 엿보며 관망 중 부동산 ‘세금 폭탄’ 완화대책 기대, 집 크기 줄여 임대수익형 부동산 찾기도 강남의 재테크 시장이 마비됐다. 부동산 시장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상태로 얼어붙었고, 주식시장 역시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물가는 뛰고, 금리마저 치솟아 복합불황을 절감 한다. 그러나 재산세에다 종부세까지 내야 될 세금은 지난해 보다 더 많이 올라 강남 주부들의 한숨 소리는 커져만 간다. 이럴 때 전천후 막강한 파워를 지닌 강남주부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재테크의 고수 강남주부’와 어쩌다 강남에 집 한 채 마련한 ‘한계 집부자 주부’들의 요즈음 강남부동산과 재테크를 둘러싼 복잡 미묘한 속내를 들어봤다. 안개 속 시장, 관망이 최고의 전략 “결혼 후 30년 동안 재테크를 해왔지만 요즘처럼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막막하기는 처음이다. 부동산과 주식이 동시에 하락하는 낯선 상황이어서 여윳돈은 은행의 MMT나 MMF, 종금사의 CMA 등 단기예금에 넣어 두고 국제 정세와 국내 시장을 관망 중이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사는 주부 황모씨(55)의 말이다. 친구들 사이에 ‘재테크의 달인’으로 불리는 황씨는 2년 전 한 발 앞서 강북 소형 아파트와 다세대 지분에 투자했으며, 지난해에는 해외펀드 투자 등으로 제법 재미를 봤다. 하지만 그는 “요즘은 원금을 지키며 이 보릿고개를 넘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안명숙 PB팀장은 “현 시점은 일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관망하며 시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강남구 도곡동에 사는 40대 주부 김모씨는 얼마 전 살고 있던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고 서초동의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그동안 캐나다에 유학 중인 두 아이 뒷바라지를 하느라 모은 돈이 많지 않은데, 최근 남편이 갑자기 퇴직을 해서 비싼 집을 전세로 주고 싼 전세살이로 교육비와 생활비를 마련한 것이다. 김씨는 “그나마 잘 나갈 때 도곡동에 큰 집 한 채 마련한 것이 정말 다행이다. 양도세가 내리면 도곡동 집을 팔아 작은 집을 사고 차액으로 창업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집값이 크게 오를 것 같지 않고 세금 부담이 커 이사를 생각했었다. 다만 경제상황이 더 악화돼 집값이 폭락할까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불황에 기회 있다’ 저가 매수 노려 서초구 잠원동에 사는 주부 이모(40)씨는 요즘 대치동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러 집값 정보를 챙기는 것이 중요한 일과다. 2년 전 초등학생인 아이들 교육을 위해 강북 아파트를 세놓고 잠원동에서 전세살이를 시작했으나 역시 대치동이 학군과 학원 등 교육에는 최적의 지역임을 느껴 대치동에 살 집을 물색 중이다. 이씨는 “올 들어 강북 아파트 값이 많이 올라 대치동과 가격 차이가 많이 좁혀졌다. 세제나 재건축 규제 완화 발표가 나기 전 대치동의 급매물을 잡으려고 지난주 조금 싸게 강북 아파트를 팔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도 자기 집은 아내가 고른다’는 말이 있다. 아무래도 주부는 남편보다 꼼꼼히 외부환경적인 요인과 가족성향들을 고려하기 때문에 살기도 좋고 가격 상승력도 높기 마련이다. 집뿐만 아니라 경제와 투자 마인드가 있는 강남의 아내는 똑똑하고 잘 나가지만 시간이 없는 강남의 남편보다 재테크에도 밝다. 방배동 158m²(48평) 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모(48)씨는 불황을 기회로 삼을 만한 재테크를 머리를 싸매고 연구 중이다. 김씨는 “이제는 강남 부동산외에 아파트형 공장이나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쪽이 유망할 것 같다”며 “대기업 임원인 남편의 퇴직에 대비해서 매달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반포동과 논현동의 다가구 주택으로 이사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생각에 부동산서브 함영진 실장은 전적으로 동의했다. 함 실장은 “40평형 이상의 아파트를 가진 경우 20~30평형대로 옮겨 강남권 생활을 유지하면서 남은 돈으로 오피스텔에 투자해서 매달 임대수익을 올리는 것도 효율적”이라면서 테헤란로 2호선 역 주변 오피스텔이나 9호선 개통 구간인 강서 양평 당산역 근처 오피스텔을 추천했다. 네트워크 활용, 투자기회 잡는다 대부분 강남주부의 삶의 화두는 자녀교육과 재테크다.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인맥을 통한 정보력이 필수라는 것. 친구들 사이에 정보가 많은 파워 우먼으로 통하는 서초동 최모(52)씨는 “인맥을 이용한 정보수집과 발품으로 강남주부는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재산을 굴린다. 학연, 자녀교육, 봉사, 종교활동을 통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며 “특히 재테크를 잘하는 강남주부들은 선견지명이 뛰어난 사람들인데, 이런 능력은 단순히 운이나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노력에서 나오므로 경제신문을 꼼꼼하게 정독하고 재테크 세미나에 부지런히 발품을 판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주부들의 부동산 재테크 경향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시장이 불투명해서 관망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면서도 “실수요자는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이 발표되기 전 급매나 경매를 통해 내집 마련을 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9월 첫째주] 연극 ♠ 잘자요, 엄마 일시:8월29일~11월2일 수목금8시, 화4시/8시, 토3시/7시, 일3시 장소: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입장료:S석4만원 A석3만원 문의:02-763-1355 ♠ 바리데기 일시:9월5일~9월21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5시 장소:대학로 스타시티2관 입장료:자유석2만원 문의:02-722-0570 ♠ 억울한 여자 일시:9월4일~9월14일 평일8시, 토4시/7시30분(7일4시, 14일6시) 장소: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입장료:일반석2만원 문의:02-762-00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김희진 댄스 콘서트 현대무용의 숨겨진 맛, 그리고 라이브 연주 유럽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현대 무용가 김희진은 9월 5~6일 강남 테헤란로 LIG 아트홀에서 ‘The Artist 2008''의 무대를 통하여 춤과 이야기가 있는 색다른 콘셉트의 무용 공연을 펼친다. ‘어려운 춤’의 대명사격인 기존 현대 무용 공연과 달리 ‘김희진의 댄스 콘서트’는 마치 포트폴리오를 넘기 듯 그의 최근 작품 5개의 영상과 춤에 라이브 연주와 편안한 대화 등이 스며들어 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선한 무용 공연이다. 작품 사이사이에는 뮤지컬 배우 이석준이 진행하는 ‘Talk to her!'' 코너가 마련된다. 공연 한 달 전부터 미리 설문을 통해 현대 무용에 대한 일반인의 솔직한 궁금증에 대한 달콤하고 쌉싸름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 이 코너는 관객이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을 맛 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어떤 동작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테크닉과 예민한 감수성으로 타고난 댄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희진은 ‘온 몸에 날이 선 대패’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스피드’를 갖춘 테크닉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무용수로 불려진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동료인 로항 반 코뜨, 뤼도빅 갈방과 함께 ‘로항의 집’ ‘루나-그녀를 위한 시간’ ‘기억세포’ 등을 춤추며 관객에게 현대 무용의 숨겨진 맛을 소개한다. “나도 멋지게 춤을 추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 본 적이 있다면 당신은 이미 준비된 댄서이다. 춤 중에서 신체를 가장 크고 강렬하고 자유롭게 사용하는 현대무용‘이 무척 매력이 있다. 9월 이 가을을 맞이하면서 김희진의 댄스 콘서트에서 춤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문의 (02)6900-3906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9월 첫째주] 뮤지컬/오페라 ♠ 더 뉴 뮤지컬 햄릿-월드버전 일시:8월21일~ Open Run 평일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2시/6시 장소:숙명아트센터 씨어터S 입장료:R석6만6천원 S석4만4천원 문의:02-710-9114 ♠ 뮤지컬 명성황후 일시:9월18일~10월1일 화목금8시, 수3시/8시, 토3시/7시, 일2시/6시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12만원 R석10만원 문의:02-3991-700 ♠ MBC특별공연 2008쇼뮤지컬 추석판타지 일시:9월11일~9월16일 평일7시30분, 금2시/7시30분, 공휴일2시/6시 장소: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 입장료:VIP석11만원 R석9만원 문의:02-368-1515 ♠ 탭뮤지컬 브로드웨이 인 드림즈 일시:8월29일~10월26일 화목금8시, 수4시/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2시/6시 장소:한전아트센터 입장료:R석10만원 S석8만원 문의:02-741-1234 2008-09-10
- 더위에 지친 몸을 위한 건강식 유난히 무덥게만 여겨졌던 여름을 보내면서 그동안 흘린 땀만큼이나 몸이 축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식재료 하나하나에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써 우리 몸에 좋은 건강식을 만들고 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전통약선 요리에서 전복갈비찜, 홍계탕 그리고 친환경 전통방식으로 사육한 토종닭으로 만든 삼계탕과 용봉탕 등 한 번 먹기만 해도 몸에 이롭고 건강을 챙겼다는 만족감이 들 정도다. 한국전통 약선 음식 전문 : 고메홈 ‘세계적인 맛을 추구하는 미식가들의 안식처’라는 뜻의 고메홈은 젓갈이나 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모자람 없는 전통약선 요리의 맛을 살리고 있다. 식품 연구소를 설립해 약선 요리의 식품군에 대한 연구와 약선 요리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고메홈의 메뉴는 기존 한국음식의 고정관념을 깬, 김치 하나까지도 몸을 생각한 약선이며 기름기를 줄이기 위해 찜이나 구이를 주로하고 삼, 더덕, 도라지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한 소스와 양념으로 맛을 낸다. 고메정식(11만8천원)에는 육장에 유자청을 넣어 유자의 향긋한 맛과 고기맛이 입맛을 돋우는 유자청갈비구이, 싱싱한 양상추와 각종 특수야채에 수삼을 갈아 넣은 수삼샐러드, 더덕매실장아찌 등 20여 가지의 약선 요리가 나온다. 산약, 복령, 율무, 연자 등 9가지 약재로 만든 구선왕도고 스프와 하수오를 삶은 국물에 황태,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콩을 갈아 만든 전골인 하수오 버섯전골 등 모든 요리가 우리 신체를 이롭게 하는 약선보양음식이다. 고메정식과 진정식(8만2천원)은 방짜유기에 담겨 나온다. 1만5천원, 2만2천원, 3만천원에 평일 낮정식을 즐길 수 있다. 부가세 별도. 위치 : 테헤란로에서 동부금융센터와 포스코빌딩 사잇길로 들어와 200m 직진해 삼겹살집 사잇길에 있다. 영업시간 : 점심 11:30~15:00, 저녁 17:00~22:00 주차 : 발레파킹 가능 문의 : (02)568-4595 세계적인 한식 선보이는 낙낙 청담동에 있는 낙낙은 가온에서 오픈한 한식 레스토랑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한국의 식(食)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전통을 기본으로 현대적인 새로운 한식을 선보이며 모기업인 광주요의 최고급 도자기에 우리의 음식을 정갈하게 차려낸다. 최상의 식재료만을 사용하며 전통방식으로 직접 담근 장과 각 재료에서 뽑아낸 육수를 이용한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해 요리마다 깊은 맛을 낸다. 전복갈비찜 정식(9만5천원)은 양지 육수에 활 전복과 갈비가 하나의 장맛으로 어우러진 색다른 개념의 갈비찜인 전복갈비찜에 소라샐러드, 새우 연근전, 김치잡채, 메밀 만두피로 만든 상인만두와 찌개, 밥, 후식이 나온다. 부드럽게 쪄낸 신선한 활전복과 향긋한 바다 내음을 간직한 대장각 미역이 잘 조화된 전복찜과 전복구이도 있다. 드라마 식객에서 오봉주가 요리 대결 때 선보였던 가온의 대표메뉴인 홍계탕도 맛볼 수 있다. 홍계탕 정식(7만원)은 홍삼을 달인 물에 오골계와 전복, 자연송이를 넣고 끓여 쌉싸름하고 깊은 맛이 나는 홍계탕과 새우젓을 사용한 개성식 돼지갈비 및 코스요리가 나온다. 홍계탕은 건강보양식으로 그만이다. 위치 : 강남구 청담동 Mnet 방송국 뒤 라임빌딩 1층에 있다. 영업시간 : 점심 12:00~15:00, 저녁 18:00~22:00 주차 : 주차 가능 문의 : (02)512-4828 유기농 자연농법으로 키운 토종닭 : 마령농장 마령농장에서는 우리 몸에 이로운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닭이 가지고 있는 자연 습성 그대로를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에서 명품 토종닭을 직접 길러 요리한다. 전북 진안에 있는 농장에서 전통방식으로 사육하고 있으며 항생제를 전혀 넣지 않은 특수 사료와 한약재, 국산콩, 밀, 수수 등을 이용한 친환경 사료를 사용해 최고급 육질의 건강한 닭을 키워낸다. 해마다 처음으로 나온 칡순이나 쑥순 등을 따서 흙설탕에 재운 후 사료에 배합할 정도로 공을 들이는 것이 1년 내내 닭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산양산삼이 들어간 삼계탕(6만원), 백숙(2인기준 10만원, 4인기준 20만원), 옻닭(2인기준 12만5천원, 4인기준 25만원)이 있다. 닭머리와 닭발을 24시간 이상 고아 만든 육수를 사용해서 조리해 국물맛이 진하면서도 기름지지 않고 맑은 맛을 낸다. 함께 나오는 토종닭 계란찜과 닭 모래집 튀김, 닭발 껍질 요리 등도 메인요리와 잘 어울려 입맛을 개운하게 한다. 용봉탕은 잉어가 들어간 것(50만원)과 자라를 넣은 것(60만원)이 있다. 점심메뉴로는 육개장(1만5천원)과 삼계탕(2만5천원)을 낸다. 부가세 별도. 위치 : 학동사거리에서 강남구청 방향 40m 직진 후 첫 번째 작은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30m 전방 좌측에 있다. 영업시간 : 10:00~ 22:00 주차 : 주차 가능 문의 : (02)3445-9902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여드름을 잡아야 진정한 얼짱이 된다 체계적 전문 프로그램으로 여드름 말끔히…약 먹을 필요 없고 재발 걱정 뚝, 흉터자국 염증성도 치료 얼굴이 아무리 못생겨도 피부가 고우면 단점이 가려진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예쁜 얼굴을 가졌어도 울퉁불퉁한 피부에 여드름이 가득하다면 한마디로 비호감이다. 여드름은 아름다운 피부의 적이다. 비싼 화장품에 명품 옷을 걸치고 다녀도 여드름 얼굴이라면 전혀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여드름은 남녀를 막론하고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사춘기 청소년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했으나 최근 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자 성인 여드름이 많아지고 있다. 여드름이 이젠 청소년부터 성인들까지 가리지 않고 걱정거리로 등장했다. 이런 고민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전문 프로그램’이 독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오로지 여드름치료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근본적 여드름 해결을 위한 레이저 치료와 재생관리를 철저히 병행함으로서 여드름에서 해방, 아름답고 당당한 피부로 거듭나게 한다. 림피부과 의원 임덕우 원장은 “여드름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흉터나 자국 등 후유증을 남기게 되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여드름 레이저로 치료와 흉터를 한번에 여드름치료 전문프로그램에서는 먼저 여드름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뉴스무스빔과 뉴브이빔퍼펙타 레이저를 이용하고 여드름 치료와 재발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PDT(광역동요법)을 시행한다. 또한 여드름 치료 프로그램 후 체계적인 재생관리 프로그램으로 옴니룩스, 여드름 스케일링, 제트필 등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뉴스무스빔’은 피지선에 작용하여 여드름을 감소시키는 기존 스무스빔의 업그레이드 된 레이저다. 국내에 몇 안되는 여드름 치료 레이저로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 임 원장은 “뉴스무스빔으로 3∼4주 간격으로 3∼5회 치료하면 거의 모든 여드름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주범인 피지 분비물을 조절해 원인을 해결한다. 주로 염증성 여드름과 자주 재발되는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여드름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여드름이 심각할 경우, 치료를 한 뒤 별도로 여드름 흉터 시술을 받아야 하지만 뉴스무스빔으로 치료를 하면 여드름과 여드름흉터에 동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모공축소와 피부재생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1석2조이다. 상태의 호전을 지속하기 위해 추가적인 치료를 할 경우 한달 간격으로 2∼3회 치료만 필요하므로 치료기간이 짧다. ‘뉴브이빔퍼펙타’는 혈관레이저로 기존의 브이빔레이저가 업그레이드 된 장비다. 염증성 여드름의 확장된 혈관을 제거하므로 홍반이 동반된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여드름 주위의 울긋불긋한 붉은 자국을 없애는데도 그만이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바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다. PDP로 약 먹지 않고 난치성여드름 치료 PDT는 광감작제와 광원으로 쓰이는 레이저를 이용한 여드름치료로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다. FDA승인을 받은 광감작제인 레블란을 피부에 바른 후 특수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하면 활성화가 되면서 이를 통해 흡수된 피지선과 모공 속에 있던 여드름 세균을 파괴시킨다. 이와 함께 피부표면의 각질층 탈락을 통해 막혀 있던 모공을 열어 피지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임 원장은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재발하는 난치성 여드름을 치료하고 재발을 현저하게 낮춰주며, 피지분비를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넓어진 모공 축소 효과도 같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PDT 장점은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불편함 없이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 치료하기 힘든 부위인 등, 가슴, 엉덩이 부위의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 치료 1∼2주 만에 빠른 효과를 발휘하고 무엇보다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사람들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잡티와 잔주름제거 효과도 있어 치료 후 피부가 젊어진다. 여드름치료 프로그램 후에는 체계적 재생관리 프로그램 병행으로 후처치를 한다. 여드름 스케일링, 옴니룩스, 제트필 등의 관리로 재발억제효과를 높인다. 옴니룩스는 블루라이트와 레드라이트를 병행하여 치료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2008-09-10
- 취미원예 및 전원생활 이론, 실습 무료 강좌 열려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회색문화에 각박해진 도시민의 정서를 순화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난(蘭), 자생화, 허브 가꾸기 등 실습으로 알려주는 ‘취미원예 실습교육’ 수강생 5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반별 25명씩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운영되는데 평일반, 주말반 모두 1일 2시간씩의 실습위주 교육으로 편성 되어 있다. 평일반은 9월 17일~11월 3일, 주말반은 9월 20일~11월 8일 진행하며 수강생들은 재료비만 부담하고 실습한 작품은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전원생활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기초지식과 정보는 물론, 농작물 재배방법 등을 가르쳐 주는 전원생활 무료 강좌를 개설한다. 강좌내용은 전원생활의 이해와 준비, 텃밭채소 가꾸기, 알기 쉬운 친환경농업기술, 우리 몸에 좋은 신토불이 전통음식 만들기, 전원생활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탐방 및 사례조사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 현지견학으로 진행된다. 1기당 수강생은 45명이며 교육은 5일간에 걸쳐 실시한다. 참여 신청은 9월 3일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2)459-6753, 459-89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공연 8월 28일 강남목요상설무대에 우리민요를 부르는 세계 유일의 외국인 합창단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공연이 열렸다. 1999년 스페인에서 한국인 임재식이 창단하고 지휘하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스페인과 유럽의 사람들에게 우리민요와 노래를 전파하기 위해 창단하였다. 스페인 국영라디오 TV방송 합창단 80명 단원 중 20명을 선발하여 구성하였으며, 클래식음악과 더불어 한국노래와 가곡, 민요 등 여러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 강좌 운영 강남구는 듣는 자체만으로도 신나고 흥이 나는 한국 전통음악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라는 주제로 평생교육 강남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8월 29일 개강하며 강남구청인터넷방송국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3~5시 월별 테마를 정해 공개강의 형태로 12월까지 진행된다. 강사진은 음악평론가이며 국악방송 DJ 윤중강, 음악그룹 신촌블루스, 해바라기의 이정선,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소영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8~9월에는 ‘작곡가와 가수 그들과의 여행’이란 주제로 6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작곡가와 대중음악스타를 집중 탐구한다. 10월에는 ‘시대별 음악 조명’이란 주제로 연대별로 유행했던 노래와 시대적 배경, 뒷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11월에는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K-POP’이란 주제로 한국음악이 월드뮤직이 되기 위한 제반 사항 등을 세계음악과 비교하며 강의한다. 12월에는 대중음악 스타를 초대, 공연할 예정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 인터넷방송국(www.ingang.go.kr)의 평생교육 코너와 강남지역 케이블TV(GS강남방송 채널 900번 강남구 TV전자정부)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