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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업스트레스와 분노 학업수행과 관련하여 학생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낮은 성적, 부모님의 과도한 기대나 끊임없는 잔소리, 외모나 신체적 열등감, 교우관계, 장래에 대한 불안 등 많은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이 학업스트레스는 학생의 학습효능감과 자존감을 낮추고 집중력을 떨어뜨리며 의욕상실이나 무기력에 빠지게 한다. 만성적 스트레스로 인한 학생들의 대표적인 모습은 부적응 행동이다. 부적응 행동이란 정상적인 지적 능력이 있어도 부적절한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서 주어진 환경에 적절히 적응을 하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키며, 주위 사람들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이루어 나가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부적응 행동의 특성으로는 공격성 행동, 퇴행성 행동, 신체적 징후를 들 수 있다. 공격성 행동은 거짓말을 잘하거나 도벽이 있으며 의도적으로 물건을 파괴하는 행동이다. 퇴행적 행동은 지나치게 민감하며 잘 울고 이상한 공포심을 갖는 것을 말하는데 몹시 수줍어하거나 열등감에 잘 빠지며 항상 우울하고 불안해 하는 것을 말한다. 신체적 징후로는 손톱을 깨문다거나 얼굴이나 전신에 경련이 일어나며 몸이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발을 흔들거나 손가락 등으로 책상을 두드리는 등의 행동을 말한다. 복통이나 두통을 자주 일으키기도 한다. 이 부적응 행동은 흔히 아동청소년의 공격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공격성이란 다른 사람을 신체적, 심리적으로 상해할 목적을 가진 행동이며 분노를 그 자양분으로 하는 행동이다. 공격성의 유형으로는 수동적 공격성, 직접적 공격성, 자기 회피적 공격성으로 나눌 수 있다. 수동적 공격성은 공격성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나 겉으로 그러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 두렵고 용기가 나지 않을 때 수동적으로 자신의 공격욕구를 표현하는 것으로 고집, 반대, 꾸물거리기, 거부적 태도, 부정적 반응, 상대방 무시 등의 행동으로 나타난다. 직접적 공격성은 소리 지르기, 놀리기, 욕하기, 말다툼하기, 거친 태도로 명령하기, 남을 모욕하기 등 언어적 공격성과 위협하기, 발로 차거나 때리기, 다른 사람에게 물건 던지기, 멱살잡기, 물건 파손 혹은 남의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등 신체적공격성으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자기회피적 공격성은 공격적 행위가 자기에게 가해지는 행동으로 자신의 몸을 때리거나 벽에 부딪치기, 물어뜯기 등의 행동을 말한다. 자해나 자학 자살 등도 이 경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일어나서 잠들기까지 기뻐하거나 슬퍼하거나 실망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화를 내는 등 감정 활동을 한다. 감정의 가장 큰 기능은 행동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공포를 느끼는 사람은 도망갈 것이고 분노를 느끼는 사람은 타인을 공격하거나 자신을 공격할 것이다. 이 중에 분노는 사람들이 피하고 싶어하는 모든 기분들 중에서 가장 비타협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격분, 광분, 분개, 격노, 안달, 원통함, 악의, 짜증스러움, 번잡스러움, 적대감 등도 분노의 다른 표현들이다. 심각한 경우 병적인 증오와 폭력성향까지도 포함된다. 또한 분노는 부정적인 감정 중에서 가장 유혹적인 성질을 갖고 있다. 사용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어지고 참기 힘들어지는 중독성이 강한 감정이다. 사람들마다 분노를 경험하는 원인이나 정도, 빈도는 각기 다르다. 자신의 분노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분노하는 모습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노가 정상적인 감정이라 할지라도 이 분노를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고 분출할 때 그 행동은 정상적이지 못하게 되고 대인관계를 파괴하며 자신에게도 해로운 결과를 가져다준다. 다행히 분노는 좌절이나 스트레스, 무시당함, 거절당함 등에 뒤따르는 이차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긍정적인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다. 자신을 달래는 기술은 중요한 삶의 기술이다. 감정적으로 안정된 아동들은 어른들이 자신을 돌볼 때 그러하듯 스스로를 위로할 줄 알고, 감정 두뇌가 격동에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문제는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이 감정의 격동을 불러오고 이러한 격한 감정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을 때 만성적 불안, 통제 불능의 격노, 극심한 우울증 등으로 변질된다는 사실이다. 이때는 의학이나 정신요법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고 기간도 오래 걸린다. 자신에게 나타나는 감정의 신호를 재빨리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반응하여 스트레스를 줄여가는 것이 학습에 열중하는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에스엘코칭센터 대표 고재량 (02) 6406-12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도서관에 가서 영어책 읽어요” 수준별, 분야별로 다양한 도서가 구비되어 있는 도서관 이용이 지속적인 영어독서에 효과적 영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을 보면 어려서 영어책을 많이 읽었다 것이 공통점이다. 대치동에 사는 이은영(42)씨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영어책은 외국에 가서 사야했고 국내에서 사더라도 다양하지 못하면서 가격도 매우 비쌌다. 하지만 요즘은 분야별, 연령대별로 영어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아이들은 영어를 학습보다는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게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도서관옆 신호등 어린이 도서관 정덕화 사서는 “아이의 수준에 맞고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책을 여러 번 읽게 하고 다양한 각도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면서 “부모가 자녀의 영어 실력을 과신하고 자녀의 연령이나 지적 수준보다 어려운 책을 고르고 자녀가 읽지 않은 책을 위주로 선택하여 아이에게 읽히려하면 아이들은 흥미를 잃는다”고 조언한다. 국립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역삼동 국립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외국아동자료실(02-3413-4840)에서는 영어뿐만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문학상 수상작 교과서 전문 자료 등 현재 11,000권의 책을 볼 수 있다. 연속 간행물로 ‘Time for Kids'' ''In Time'' 등 아동 잡지도 비치되어 있다. 초등 1~2학년 어린이 20명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공개 접수하는 ‘초등대상 영어 그림책 읽기’는 매월 2회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한 단원별 영어 그림책을 선정하여 책을 읽는다. 미취학 및 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외국 문화여행’은 대사관이나 문화원 측에서 국가나 지역별로 문화를 소개한다. 10월 26일 ‘아프라카’편으로 민속춤과 악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주간에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 편의를 위해 야간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월~금요일 18:00~21:00 외국 아동자료실(1층)이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여 이용하면 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방배센터 방배동 잉글리시 프리미어 방배센터(02-570-6717)는 6~7세 유아 및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도서관, 다감각 영어 학습, 몰입형 영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영어 도서관은 스콜라스틱 출판사 영어교재 2만 여권을 구비하고 있어 책 대여도 연회비 1만원, 월 대여료 1만원에 할 수 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SRI(Scholastic Reading Inventory 독서능력진단평가)가 있어 아이들의 정확한 독서 능력을 Lexile 등급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책을 읽고 난후 이해를 측정하는 SRC(Book Comprehension Test 독서이해능력 평가)가 1회 5천원으로 1권의 책을 읽고 바로 평가 받을 수 있다. 이미란 교무팀장은 “자녀의 영어책 독서 능력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부모들이 많으며 검사 후에 독서지도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부모가 많다”고 전한다. 서초어린이 책마을 구립서초유스센타 내에 있는 서초어린이책마을 어린이 도서관(02-3486-0737)에서도 영어책 1,300여권을 열람할 수 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동화책 읽기’ 프로그램이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전문적인 스토리텔링 선생님과 ‘재미있는 영어 동화 세상’의 시간을 갖는다. 일요일에는 청소년 자원 봉사자들과 영어 동화책도 읽고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한다. 이곳에서는 영어 동화책을 읽어줄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개포도서관 개포도서관 유아실(새싹실 02-3462-1987)에서는 영어 동화책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열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대출도 가능하다. 2008년 유아부터 초등과정 231종 288권의 영어 동화를 구비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스토리텔링으로 하는 내 아이 영어지도’ 프로그램이 있다. 매월 셋째 토요일 이 수업을 수강하는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실제로 스토리텔링시범을 보이는 수업이 진행된다.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무료 교실이 열린다. 도서관옆 신호등 어린이 영어도서관 역삼동에 있으며 ‘주제별 작은 도서관’의 모델을 제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어 도서 장서량을 자랑하는 사설 ‘어린이 영어 도서관’(02-553-0177)이다. 미국 공공도서관 ‘채퍼힐 도서관’의 협조와 미국 국공립도서관 학교 도서관에 제공되는 도서 목록을 기초로 주제별 영어 그림책, 세계문화권역별 번역 그림책을 함께 구비해 놓았다. 이곳에서는 영어책과 한글책을 동시에 읽을 수 있으며 우리말과 영어로 책을 읽어주는 북시터 선생님이 있다. 아이들이 일정한 요일과 시간을 정해서 신청하면 매주 동일한 북시터 선생님과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림책 위주의 책을 선정하여 글과 그림 그리고 마음까지 함께 읽는다. 정 사서는 “도서가 독서연령별, 발달단계별 주제별 작가별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분류체계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책을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서초구 주민자치센터, 자매도시에 사랑의 도서 전달 서초구 주민자치센터에서 남원시 시립도서관에 사랑의 도서 2천권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자매도시인 남원시가 지난 6월 개관한 시립도서관에 부족한 도서를 서초구에 기증 요청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고, 마침 1년에 한 번 이루어지는 책사랑방 도서일제정리 기간과 맞물려 18개 각 책사랑방에서 1백여권씩 약 2천권의 도서가 모아졌다. 서초구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자매도시 도서기증은 주민자치센터의 유휴도서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서초구와 자매도시간의 활발한 교류와 우정을 돈독히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570-61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탐방 - (사)새한국문학회 학창시절 꿈꾸었던 문인의 길 활짝 열려있어 무료 문학 강좌, 백일장 개최, 신인문학상 공모로 신진작가 발굴 및 문학 활동 지원 지난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 누구나 한 번쯤 가슴 저리도록 아름다운 시 한 편에 눈물짓거나 밤새워 그리운 사람에게 절절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 내려갔던 기억들을 더듬어 볼 수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정신없이 사느라, 결혼을 하고 육아와 살림에 전념하느라 젊은 날 간직했던 문학적 감성은 메말라 버리고 어느덧 무미건조한 삶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방배동에 있는 새한국문학회에서는 무료 문학 강좌를 마련하고 시인, 소설가, 수필가의 꿈을 이루고 싶었던 이들에게 문인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무료강좌로 문학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새한국문학회 이철호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이 문학인으로서 첫 발을 내디딜 기회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무료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수요반과 토요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초에서부터 심층 강의까지 문단 원로들과 중견 문인들이 강의를 맡고 있다. 시와 소설반, 수필 및 기타 작가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초반은 물론 흥미 있는 장르를 보다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연구반 과정까지 개설되어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예비 문인들이 강좌를 듣고 있으며 주부들이나 퇴직자 그리고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작품으로 표출하고자 하는 전문직 종사자들도 참여하고 있다. 고등학생들이나 대학생들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참여하고 있으며 부모와 함께 강좌를 듣기도 한다. 서초구문인협회를 창설해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이철호 이사장은 “특히 주부들의 경우 문학 공부도 함께 하고 건전한 친목 모임의 역할까지 해서 가족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문학의 향기에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문인으로 등단할 수 있는 다양한 길 열어줘 새한국문학회 강좌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1천여 명의 회원들 중에서 장르별 유명 작가를 초청, 강의를 듣거나 개인마다 자신의 작품을 직접 써와 함께 품평회를 여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새한국문학회는 종합문예지인 ‘한국문인’ 신인문학상을 통해 강좌를 들은 회원들이 문인으로 등단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고 있다. 또한 소월기념사업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이철호 이사장은 매년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를 대상으로 전국 소월백일장을 열고 있으며 1천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그밖에도 이철호 이사장의 문하생들을 대상으로 경암백일장을 열기도 하는 등 작가로 등단 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터주고 있다. 정상급 작가들이 모여 격월간으로 발행하고 있는 ‘한국문인’은 아직 등단을 하지는 않았지만 배우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들의 작품을 엄선해서 싣기도 하며 등단을 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싣는 코너도 마련하고 있다. 강좌를 듣게 되면 선배 작가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문학기행’ 프로그램과 매년 열리는 국내 세미나 및 해외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문학과 함께 아름다운 삶, 건강까지 깃들어 한의사인 이철호 이사장은 문학 활동을 통해 심신(心身)이 건강해지고 질병까지 치유될 수 있다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평범한 주부였던 한 회원은 무료강좌를 아주 적극적으로 듣고 등단을 했으며 지금은 연구반 과정에 참여하면서 편집부 도우미 일을 하고 있어 무료한 일상에서 탈출해 문학으로 삶이 풍요로워졌다고 한다. 젊었을 때부터 문학인의 꿈을 가졌었지만 주부로 살면서 문학을 접할 기회를 전혀 갖지 못했던 70대 할머니 회원도 새한국문학회 강좌를 통해 등단해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아픈 데가 없을 정도로 건강해지기도 했다. 이철호 이사장은 “문학은 우리의 영혼을 풍요롭게 하며 아름답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몸과 마음의 일체로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온갖 부정적인 것들을 밖으로 쏘아내는 화살과 같다”면서 “아무리 바쁘고 복잡한 일상 속에 살아가느라 고달프더라도 문학과 함께하는 삶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고 행복하며 그 속에 건강이 깃든다”고 강조했다. 문의 (02)537-0313, www.hkmoonin.co.kr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잘 익은 김치, 항아리로 보관하면 더 맛있다! 유익한 김치 젖산균 모두 살아, 시골 항아리 맛의 내 고향 김치 그대로 주부들에게 가장 큰 연중행사인 김장철이 다가온다. 김치 하나는 제대로 담가야 진짜 주부라고 할 수 있지만 김치 맛은 담글 때마다 제멋대로다. 애써 담근 김치가 막상 숙성되고 난 뒤 꺼내 먹을라치면 김치를 담글 때의 마음 같지 않게 맛이 변해 실패한 경우들이 많다. 사먹는 김치이든 우리 집 입맛에 맞게 담근 김치이든 잘 보관해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김장철 앞마당에 김칫독 하나 묻어두고 겨울이 끝날 무렵에 꺼내먹던 김치의 깊은 맛과 건강한 맛을 다시 즐길 수 없을까. 통기성이 우수해 아삭아삭한 맛 살아나게 소위 맛있는 김치인 발효균이 건강하게 살아있는 김치는 무엇이 다를까? 우선 김치의 섬유조직이 아삭아삭 거리며 탄력이 있다.?또한 톡 쏘는 맛이 있다. 이것은 발효균이 배출한 탄산이 김치 국물에 녹아들어 탄산음료와 같은?청량감을 주기 때문이다. 한편 발효균들의 생화학적 분해활동으로 몸에?잘 흡수되는 유익한 성분들이 늘어난다. 나아가 몸속에 들어간 살아있는 발효균들은 장을 튼튼히 해준다.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담그려면 여러 과정을 통해 완성되어야만 제 맛을 낼 수가 있다. 이에 대해 사각옹기의 한명희 대표는 “김치를 담근 주부들의 노력들이 헛되지 않게 천연 땅에서 절로 숙성되어 발효되어 나온 것처럼 사각사각한 김치고유의 맛을 재현하는 게 제일 큰 과제였다”며 “통기성이 우수한 항아리 즉 옹기는 젖산균의 활발한 활동으로 김치의 섬유질이 그대로 유지되어, 아삭아삭한 맛이 살아나게 된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옹기에 담으면 왜 김치 맛이 좋아질까??김치를 담는 다른 용기들 즉 그릇이 숨 쉬지 못하면 김치 속에 서식하는 젖산균을 비롯한 유익한 미생물들이 활기를 잃고 그 수가 줄게 된다. 그 빈자리를 유해한 부패균들이 차지하게 되면서 김치는 상하게 된다. 전통발효음식들 숨 쉬는 옹기독 없었다면 불가능 옹기 독의 김치가 생생한 이유에 대해 한 대표는 “옹기 김치 독에는 무수히 많은 미세기공들이 있어 발효균들의 호흡을 돕는다. 김치, 된장, 간장, 젓갈 등의 우수한 전통발효음식들이 대부분인 우리 음식들은 숨 쉬는 옹기독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옹기의 주원료인 황토는 온도, 습도의 자연적 조절능력으로 김치를 보관 시, 그 신선한 맛을 오래 유지시킨다. 옹기의 알카리성 성질이 음식물의 산성화를 지연시켜 음식물을 더 오래 신선하고, 맛이 좋은 발효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반면, 플라스틱 용기는 통기성이 없어 젖산균이 일찍 소멸되고, 오히려 부패균의 증식으로 김치가 쉽게 무르고 갈변현상을 보이게 된다.몇 년 전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에 대한 경고로 우리 식탁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필요로 하던 때를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당시 아무렇지 않게 쓰던 플라스틱 제품 에는 주의경보가 내려졌었다. 그 후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환경호르몬을 염려해 유리제품으로 그릇을 바꾸는 소동이 한바탕 일어나기도 했었다. 김치의 산도나 염분과 반응 시 환경호르몬 발생 확률 많아 환경호르몬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유방암이나 전립선암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특히 신선한 김치를 보관하는 용기의 경우 플라스틱은 김치의 산도나 염분과 반응할 시의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확률이 많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바 있다. 르네상스 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사각옹기의 한명희 대표는 그런 점에서 자부심이 크다. “요즘 콤콤한 김치 맛을 없애주는 청정김치 맛을 보기 쉽지 않다. 거기에다가 식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식품들의 남발로 가정에서는 위기의식들이 팽배해져 있다”면서 “이 옹기는 천연유약사용으로 나무와 황토의 자연성분들만 추출해 장작불로 구운 것이다. 한국 화학시험연구소의 검사에서 천연원료만 사용했다는 입증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항균력에 있어서도 옹기의 주성분인 황토는 각종 곰팡이 및 우리 몸에 유해한 균의 서식을 막고 독소제거의 기능이 탁월하다. 더구나 사각옹기는 요즘 필수 가전 아이템이 되어있는 김치냉장고에 넣는 용도의 사각모양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기존의 항아리들이 모양으로 인해 냉장고나 활용 측면에서 크게 떨어졌었다. 그러나 사각옹기의 경우 구조를 보완하여 만들어 고유의 특허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손잡이가 잡기 쉽고 꺼내기 쉽게 만들어 김치냉장고의 공간 활용에 용이하다. 김치를 싱싱하게 보관할 때의 요령에 대해 한 대표는 “보관용기에 김치를 담굴 때에는 김치가 70~80% 정도 국물에 살짝 담기게 하는 것이 요령이다. 김치를 너무 꽉 채우면 숨 쉬는 공간이 적어 김치가 맛있게 익지 않는다”며 “앞으로는 김치 뿐 아니라 맛있는 쌀밥도 드시게 하기 위해 쌀독 냉장고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62-9026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젊음을 되찾는 리프팅시술 소리없이 찾아온 얼굴처짐을 막아라 리펌ST 써마지 이지리프트가 탱탱한 얼굴로…콜라겐과 탄력섬유 재생으로 건강피부 찾아 여성의 피부는 나이 30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시간을 뒤로 하고 노화를 시작한다. 문득 거울 속에 비친 얼굴은 이미 스무 살 적의 피부가 아니라 눈가의 주름이 잔잔히 생기는 서른 살을 넘고 있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 바쁜 생활 속에 지쳐 사십대를 거쳐 갱년기가 도래하면 피부는 급격한 노화를 맞게 된다. 이때는 얼굴의 주름도 문제지만 가장 곤욕스런 것이 바로 얼굴처짐이다. 피부의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얼굴이 전반적으로 처진다. 잔주름이야 화장품으로 어느 정도 가려진다지만 처진 얼굴은 그렇치가 못하다. 그대로 방치한다면 나이도 더 들어보이고 우울한 분위기까지 겹쳐 활기찬 생활마저 힘들게 한다. 하지만 해결방법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처진 얼굴을 탱탱하게 올려주는 레이저 시술들이 바로 답이다. 리펌ST, 써마지, 이지리프트가 소리 없이 찾아온 처진 피부를 탱탱하고 화사하게 가꿔준다. 여기에 프락셀과 이맥스(e-MAX)를 보조적으로 병행한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다. 잔주름 개선 효과도 함께 리펌 ST(Refirme ST)는 700-2000nm의 적외선(IR)과 고주파(RF)가 결합된 리프팅 레이저로서 안티에이징 치료이다. 리펌ST의 적외선은 피부 진피층의 상층부에 열을 가하고, 고주파는 진피 하층부에 열을 가해 리프팅과 타이트닝, 주름 개선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게 한다. 리벨로 클리닉 이주한 원장은 “리펌ST는 피부 전층의 콜라겐 섬유의 자극과 재배치를 유도할 수 있어 근본적인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active dermal monitoring 기술을 이용한 접촉 냉각 방식이 적용되어 기존의 리프팅 시술과 달리 피부의 자극이나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난다. 부작용이 없어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FDA 및 CE 승인을 받은 안전한 시술법으로 지속적인 장기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주 간격으로 5회 시술시 만족한 효과가 나타나고 리프팅, 모공, 피부톤, 잔주름 등 복합적인 노화를 개선해준다. 써마지는 강력한 고주파를 이용하여 피부의 진피층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써 표피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 깊숙한 진피층과 피하지방층까지 높은 열을 전달하는 안전한 시술이다. 약간 부을 수 있다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정도만 제외한다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작용이 없고 시술 후 상처가 남지 않으며 지속적이고 장기간의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자극적인 레이저나 빛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계절이나 자외선, 피부색과 상관없이 자유로이 리프팅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원장은 “효과는 수주 후부터 나타나서 2~3년간 지속되는데, 6개월 후에 2차 시술을 받게 되면 그 효과가 더욱 장기간 지속되므로 최근에는 6개월 간격으로 재차 시술을 받는 ‘써마지 마니아‘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50대 처진 볼살은 이지리프트로 이지리프트(EZ lift)시술은 칼을 대거나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특수 제조된 코그(cog)실을 이용하여 안면의 굵은 주름, 쳐진 볼살, 안면윤곽, 피부톤까지 개선하는 시술법이다. 특히 50대 처진 볼살에 효과가 아주 좋다. 이 원장은 “시술 후 3개월이 지나면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이 되면서 피부톤이 향상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팔자주름, 볼살주름, 눈가주름 등의 굵은 안면주름에 효과적이고, 입가 심술보살을 당기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각진 얼굴을 갸름한 V라인 얼굴로 바꾸는데도 효과적이다. 시술 시간은 30분 내외로 국소 마취를 통해 피부 내측으로 특수한 코그실을 삽입하여 처진 볼살을 잡아당긴다. 목살, 처진 주름이나 이마주름, 눈썹거상 등에도 이용된다. 무절개법으로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여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염증의 우려나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면서 효과는 반영구적이다. 시술 후에는 2~3일간 냉찜질을 하여 멍들거나 붓는 것을 예방하고, 염증 방지를 위해 상처 연고를 일주일간 바른다. 피부 속의 특수 코그실이 탄탄하게 원래의 자리를 잘 유지하기 위하여 1~2개월 동안은 입을 크게 벌리거나 과격한 표정 등을 짓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리벨로 클리닉 이주한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2009 UCLA Young Writers 겨울캠프 참가자 모집 & 설명회 UCLA교육대학원에서 주최하는 2009 UCLA Young Writers 겨울캠프는 초등3학년~중등2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UCLA현지 교육대학원에서 캠프가 실시된다. 2009년 1월 3일~1월 31일 4주과정으로 강사진은 스탠포드, 예일, UCLA 대학 영문학 석.박사 출신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cafe.naver.com/uclacamp를 방문하면 보다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캠프에 관한 자세한 설명회는 오는 22일(수) 11시 잉글리쉬 플러스 강남점에서 실시된다. 문의 (02)2051-6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강남 아름다운 명품건축물 한자리에! 강남구는 ‘제3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를 10월 7일~11일 코엑스 태평양관내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관에서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매력 있는 21세기 세계도시 강남 건설을 위해 강남구에 건축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 홍보함으로써 고품격 친환경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는 등 역동적 친환경 미래도시 강남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현재 도시의 모습을 탈피한 물결모양의 외관을 가지고 있는 조이빌딩과 석양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바티리을빌딩, 도시공원의 화장실을 재설계하여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한 공원화장실 등 21종의 다양한 강남의 건축물 사진이 전시되었다. 또한 강남의 과거 농촌의 모습과 도시로 탈바꿈하는 과정, 그리고 현재 인프라가 구축된 도시의 모습, 디자인 시티 강남의 미래상 등에 대한 동영상도 상영되었다. 이 작품들은 건축디자인, 건축계획 및 설계 등을 전공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로 57개를 선정하고, 최종 21개의 작품이 선정된 것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10월 11일 표창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강남구, ‘터키 정보통신박람회’ 참가 강남구는 관내 유망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7일에서 10월 1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터키 정보통신박람회(CeBIT Eurasia)’에 강남관(단체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터키 정보통신박람회(CeBIT Eurasia)’는 유라시아 지역 ICT시장 진출의 장으로 매년 규모가 확대되어 올해엔 20개국 1,000여개사 15만여명이 비즈니스 전문가와 1,852명의 기자가 참여 세계적인 ICT 박람회 행사다. 강남관(단체관)은 총 10개부스(90㎡) 규모의 독립부스 형태로 구성되며, 강남 소재 7개 중소기업에서 자사 우수제품과 아이템을 전시 홍보하면서 현지 바이어와 부스방문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였다. 디지털 장비 및 시스템, 금융시스템, 소프트웨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사무자동화기기 및 시스템 등 전자 정보통신 전 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비누만 써도 살이 빠진다! ‘신기한 비누’ 강남점 오픈 몸속 노폐물과 독소를 없애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는 30여 가지 천연성분을 3년 이상 자연 숙성시켜 만드는 기능성 비누인 ‘신기한 비누’ 강남점이 오픈했다. ‘신기한 비누’ 강남점 관계자는 “‘신기한 비누’는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토종 약초인 적작약, 하수오, 백복령 등의 천연성분이 들어있어 아토피 여드름 주름 개선, 기미 완화, 비듬 제거와 촉촉한 모발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복부 마사지로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552-33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