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름안고 저무는 해, 己丑年 희망으로 떠올라라 봉은사 타종식, 제야ㆍ신년음악회, 청계산 해맞이, 전통공연 등 송구영신 행사 다채 2008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지는 해를 보며 올해를 정리하고,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에 희망을 기원하고 싶은 때다. 그러나 유명한 제야 행사나 일출 명소는 사람들로 북새통이어서 온 가족이 함께 떠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꼭 보신각 타종이나 동해 일출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때마침 강남에는 제야나 신년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멋진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강남에서 열리는 연말ㆍ제야ㆍ신년 행사와 강남의 일출 명소인 청계산 해맞이, 청계산 일출 장관을 선상에서 만끽할 수 있는 해맞이 한강 유람선 등 연말 이벤트를 알아본다. 봉은사, 새해맞이 타종행사 다채롭게 열려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02-511-6070)는 31일 오후 9시 30분 송년법회를 시작으로 새해맞이 타종 행사를 1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강북의 보신각과 더불어 진행되는 봉은사 제야의 종 타종은 강남 주민들이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 제야의 종 타종에 앞서 9시 30분부터 봉은사 보우당에서는 봉은사 문화단체의 무용, 합창, 풍물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자정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합창에 이어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타종 후 일반인들의 타종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종과 불꽃놀이에 이어 주지스님의 새해덕담이 있으며, 새해 서원을 적는 서원지 작성과 서원지 소지 행사도 열린다. 청계산 새해 일출 으뜸 서초구(02-2155-6750)는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청계산에서 ‘2009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연다. 시민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터마을 굴다리 입구에서 출발해 어둔골약수터~원터약수터~깔딱고개~헬기장~굴다리 입구로 돌아오는 왕복 5㎞ 걷기행사가 3시간 가량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일출시간(7시 47분) 청계산 정상 ‘헬기장’에 도착해 만세삼창을 외치고 덕담을 나누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소망풍선 2009개 날리기,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특히 청계산 원터골 약수터에서는 새끼줄을 달아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신의 새해 소망을 적어 새끼줄에 끼워 넣을 수 있게 해서 이를 정월대보름날 불태울 예정이다. 도착지인 원터마을 굴다리에서는 청계산 상가번영회 주관으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음식장터’가 열려 떡국과 두부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불우이웃도 돕는 행사를 마련했다. 청계산 해맞이는 한강 유람선을 타고도 할 수 있다. 새해 첫날 아침 7시에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7시 45분쯤 중지도 유람선상에서 청계산을 바라보면 힘차게 떠오르는 새아침 첫 태양을 맞을 수 있다. (주)C&한강랜드(02-3271-6900)의 신년 선상 해맞이 유람선 운행코스는 여의도~한강대교~동작대교~중지도부근(해맞이)~밤섬~여의도까지 1시간정도 소요된다.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어른 20,000원, 어린이 10,000원이다. 풍선 날리기와 김재일 선장의 재미있는 한강설명이 있으며 우유, 떡, 귤, 녹차, 커피가 제공된다. 클래식 제야ㆍ신년음악회 풍성 예술의 전당(02-580-1300)은 31일 밤 9시 30분 콘서트홀에서 로랑 프티지라르의 지휘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뒤카의 교향시 ‘마법사의 제자’와 엘가의 첼로 협주곡(양성원 협연),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협주곡(이용규 협연),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을 연주한다. 팝페라 가수 로즈 장은 아리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뮤지컬 캣츠 중 ‘메모리’를 들려준다. 음악회가 끝나면 분수대 앞마당에서 신년 카운트다운과 신년 소망풍선 날리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4만~7만원. 1월 2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는 경제위기로 무겁게 한해를 시작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리나라 정상급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소프라노 신영옥, 한국계 네덜란드 하피스트 라비니아마이어가 지휘자 박은성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3만~5만원. 서초구민회관에서는 1월 9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교향악을 연주하는 ‘신년음악회’가 무료로 열린다. 전통공연ㆍ공예 체험도 열려 강남구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02-3011-2178)은 12월 29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차례 ‘신명나는 우리춤 6인6색’ 민속공연을 펼친다. 한량무와 판소리, 부정놀이춤, 입춤, 도살풀이춤, 태평무, 가사호접, 진주 교방굿거리춤을 볼 수 있다. 관람료 1만원. 서울무형문화재전수회관(02-3011-2176)은 12월 28일 오후 2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닥종이인형만들기’체험을 실시한다. 한지로 인형을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로 체험이 끝난 후 기획전시실의 ‘단청’과 상설전시실의 ‘겨울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체험비 5천원.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동원 홈푸드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이팜''오픈 동원 홈푸드는 대치동에 친환경 유기농 전문 브랜드 이팜(www.efarm.co.kr)을 오픈했다. ''이팜''은 깨끗하고 신선한 유기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건강과 환경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 이팜 훼미리카드를 신청하면 구매금액의 2%가 적립된다. 또한 오픈기념으로 엄선하여 사육 관리된 국내 최고특상등급의 얼리지 않은 한우를 초특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5만원, 10만원 이상 구매시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문의 (02)564-282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여행스케치, 5년 만에 다이어리와 함께 미니앨범 출시 ‘별이 진다네’, ‘왠지 느낌이 좋아’,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등 주옥 같은 노래와 30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으로 우리와 함께 해 왔던 ‘여행스케치’. 여행스케치가 아날로그 감성이 돋보이는 트레블 포토 다이어리와 함께 미니앨범을 선보이며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여행스케치 트레블 포토 다이어리는 여행스케치만의 감성으로 세계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 일러스트로 이뤄졌다. 감성적인 비주얼과 함께 그들이 여행을 하며 느낀 음악, 일상, 삶에 대한 단상이 실려 있어 여행스케치의 소박한 삶의 철학까지 느낄 수 있다. 2009년을 맞아 기획 된 이번 여행스케치 트레블 포토 다이어리는 기존의 다이어리 형식을 과감히 탈피. 주간 스케줄러를 없애고 월간 스케줄러와 데일리 프리노트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용도가 높은 월간 스케줄러의 공간을 큼직하게 배열하고 어떤 메모도 가능하게 프리 노트를 구성해 나만의 다용도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다. 이 밖에 내지 곳곳에 들어가는 세계 각지의 사진은 소비자의 숨겨진 감성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또한 5년 만에 발표한 여행스케치의 미니앨범은 배우 김정은이 피처링한 ‘별이 뜬다네’를 비롯해 모두 7곡이 수록돼 있다. 다이어리 뒷면에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시와 같이 섬세한 감성이 느껴지는 노랫말도 다이어리에 함께 담겨있어 오랫동안 신보를 기다려 온 여행스케치의 팬은 물론 감성에 목마른 현대인들의 갈증을 한 번에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문의 (02)3446-15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겨울 방학 우리아이 키 키우기 CNS워킹스쿨 센터장 황권필 10여 년 전 양방으로 성장호르몬 주사를 이용한 성장치료가 처음 도입됐을 때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성장 부진으로 판명된 아이들 중에서 실제로 성장 호르몬이 부족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10%에도 못 미친다는 논문이 발표된 적이 있다. 이는 성장호르몬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상이 극히 일부라는 것이다. 따라서 성장호르몬을 통한 성장촉진 보다는 운동 및 바른 자세를 통해 몸의 기능을 향상시켜주면 성장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성장을 위해서는 유전, 운동, 영양, 환경, 자세 등 다양한 요소들의 조합이 잘 되어야만 성장이 촉진될 수 있는데, ‘언젠가 자라겠지’라는 생각에 치료시기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유전적인 부분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23%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본인의 키가 작다고 고민하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시기가 중요하다. 성장치료의 적절한 시기는 아무래도 성장이 활발한 급성장기이다. 남자아이의 경우 초등5,6학년∼중2,3학년, 여자아이는 초등4,6학년∼중1,2학년이 집중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키가 작거나 1년에 4센티 미만으로 자라는 경우, 성장 백분율이 20% 미만인 경우에는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생활 관리 부분이다. 키를 키우는 방법으로 골고루 잘 먹고 잠을 푹 자는 것,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언급된다. 생활에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 방법들은 간편하게 들리지만 어렵기도 하다.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에 하루 분비량의 70%가 분비된다. 밤에 푹 자야 많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상으로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말을 하지만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면 그 시간에 맞춰 호르몬이 분비가 된다. 그리고 키를 키우는 특별한 음식은 없다. 5가지 기초 영양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해야 성장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바른 자세이다. 비뚤고 엎드린 자세가 지속되면 척추가 틀어질 수 있고 이는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준다. 특히 무릎을 꿇어않는 자세는 좋지 않다. 꿇어앉으면 무릎과 발목관절에 신경 압박과 혈류 순환 장애가 발생해 성장판이 역할을 원활히 할 수 없게 된다. (02)508-16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우리 아이 성적, 영어로 진행하는 영재캠프로 확실히 잡자! 겨울방학?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기일까? 겨울 방학이 다가오면서 국제중을 준비하거나 영재교육원, 특목고, 각종 경시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학부모들은 ‘효과적인 겨울 방학 보내기’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물론 위의 상황을 대비한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공통적인 걱정거리이다. 여러 가지 학원을 다니게 해야 할지, 아니면 최근 글로벌 추세에 발맞추어 해외캠프를 보내야 할 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개인과외 아니면 집에서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말이다. 어떠한 방법이 우리 아이가 겨울 방학동안 제일 높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교차되고 있을 것이다. 물론 아이와 상의를 거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대다수의 아이들은 공부를 덜 하는 방향으로 정하려고 할 것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부모님과 마찰을 겪게 된다. 아이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아직 판단력이 명료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에게 모든 결정을 맡길 수는 없는 것이 지금 상황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의 강제적인 구동과 정확한 판단력이 필요할 때가 바로 이 겨울 방학기간이다. 현재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지금부터 불과 3~4년 전부터 해외 현지 방문을 강조하는 IVY League Tour를 한다거나, 학습진도표와 개인생활 시간표 작성까지 돕는 캠프들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했다. 기존의 수많은 프로그램 중에 내 아이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우선 보내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하고 각각의 프로그램의 적합성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방학 때 캠프를 많이 보내지만 그 경우 다른 외국도 방학기간이긴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사설 어학원으로 보내지는 경우가 많고 공립이나 사립학교로 간다 해도 보내진 그룹끼리만 수업을 받게 되어 수업 면에서는 한국에서 학원을 다니거나 국내 캠프를 보내는 것과 큰 차이가 없게 된다. 단기 방학캠프는 보통 아이들이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체험하고 스스로 재미있게 생각하고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해주기 위해 많이 보낸다. 그만큼 영어 환경에 얼마나 완벽하게 노출 되는냐가 중요하다. 함께 간 학생들과 어울려 지내고 수업도 한국 학생끼리만 받는 등 나머지여가 시간에는 관광을 다니는 형식의 프로그램이 되기 십상이다. 이런 해외캠프를 보내자니 부담스럽고 안 보내자니 우리 아이만 뒤쳐질 것 같은 고민을 하시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보통 이러한 분들은 “해외 프로그램에도 뒤지지 않는 국내 방학 프로그램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이런 학부모들을 타겟으로 한 방학캠프를 많은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우선 방학캠프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학문적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교육기관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지, 학생들의 안정성 확보가 얼마나 잘 마련되어 있는 지를 따져봐야 한다. 카이스트에서 진행하는 방학캠프 수많은 교육기관에서 앞다투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방학캠프들이 많다. 학부모들이 위의 사항을 모두 충족하실 수 있는 겨울 방학을 효율적이게 보낼 수 있는 방학캠프를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본원에서도 캠프를 개최하고 있는데 특히, 특목고와 영재교육원을 목표로 하는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목표의식이 분명하기 때문에 캠프를 통하여 아이가 무엇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지 학부모가 먼저 숙지를 하고 권유를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숙지는 논리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탁월한 교재의 유무와 그에 따른 지도를 할 수 있는 유능한 교사진, 캠프 이후에도 공부하는 방법과 자기관리를 효과적으로 하도록 격려하는 지 살펴보는 것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 공부에도 반드시 우선순위가 있다. 본원에서 운영하는 캠프의 경우 수학, 과학수업을 전부 영어로 진행하며 아이들의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수학, 과학에 집중하고, 영어는 하루에 30분 이상 투자하면 필요한 부분 이상을 채워 나눌 수 있다. 더욱 알차고, 만족할 만한 학습능력 향상과 학습동기 부여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가 알찬방학캠프 프로그램과 함께 아이들에게 필요한 시기이다. 이소영 카이스트 강사 (02)857-70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의사와 환자 제이엠의원 고우석원장 의사 면허를 취득한지 21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초년병 의사로 생각되는 것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의학에 쫓기는 마음에서 나온 생각일 것이다. 전세계의 의학 논문을 찾아 볼 수 있는 www.pubmed.com으로 들어가면 매일 쏟아져 나오는 의학 논문에 기가 질릴 때가 있다. 이런 방대한 의학 지식과 연구결과들이 시간이 지나면 일부는 교과서에 실리고 일부는 잘못된 연구로 밝혀지기도 할 것이다. 가능한 정확한 의료정보를 모아서 치료 전 환자에게 효과와 부작용에 대하여 정확한 설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전세계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이 동의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얼마 전 이메일에 온 불황기 마케팅 전략이라는 내용의 글에서는 불황기에는 논리적인 설명보다 감성적인 설명이 소비자에게 설득력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 있고 충분히 수긍이 가는 내용이다. 과연 의사도 듣기 좋은 감성적인 내용의 설명으로 환자에 다가가는 것이 허용된 직업일까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효과가 좋고, 부작용은 적다고 설명하고, 논리적인 자세한 설명보다 단순히 ‘좋아요’ ‘걱정 없어요’ ‘그럴 리 없어요’ 등의 말을 되풀이 하면 더 많은 환자분들이 즐거워 할까? 하는 의문을 가져볼 때가 있다. 여기서의 문제는 아무 문제없이 효과를 본 환자의 경우는 감성적인 설명이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되고 더 즐겁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지만 부작용이 생기거나 원하는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의 경우는 배신감에 사로잡히게 된다는 점일 것이다. 인턴, 레지던트. 의과대학 교수, 미국 병원에서의 근무, 개업의를 거친 21년간의 의사 생활동안 느낀 점은 무조건 자신에게 유리하면 좋다는 생각이 우리 사회에 점점 더 넓게 퍼져가고 있고 그런 이유로 시술 전에는 감성적인 설명을 좋아하고 시술이 잘되면 그만, 그렇지 않으면 화를 내는 매우 단순한 구조로 의료서비스의 구조로 변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설명과 제대로 된 치료를 구별하려는 의료 소비자의 노력은 듣기 좋은 말로 포장된 의료가 줄어들고 진실로 포장된 의료가 보편화 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 "저희 스시집의 스시가 맛이 좋은 이유는 좋은 맛을 선호하는 고객이 있었고 그래서 좋은 생선을 공급하는 가게가 생겼고 저는 단순히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었을 뿐 특별한 노하우는 없습니다"라는 어느 유명한 일본 스시집 주인의 말이 다시 떠오르는 것을 사대주의의 일부로만 보아야 할 지 생각해 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초현대식 반포1동 주민센터 신청사 문 열어 서초구 반포1동 주민센터가 지난 11월 27일 개청식을 갖고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사평로(반포동 20-17번지)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연 반포1동 주민센터는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은 초현대식 건물로 지난해 8월에 착공하여 올해 11월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새 청사 내에는 곡선의 미를 살린 파스텔 톤의 쾌적하고 편리한 민원실을 비롯하여 최첨단 음향시설을 완비한 200석 규모의 대강당, 방음시설을 갖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 42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을 갖추었다. 특히 민원서류 발급이나 각종 신고, 취미활동 등을 위해 주민센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e-카페, 테라스, 책사랑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 및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풍물, 난타, 유아영어발레, 사군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강좌도 개설하고, 내년 초에는 반포지역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영어교육센터와 주부 및 어르신들을 위한 정보화교육장도 설치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심산 김창숙 선생 기념관 건립 서초구는 (사)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유림으로서 독립운동과 반독재 투쟁에 평생을 헌신한 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 김창숙 선생을 기리는 ‘심산 기념관’을 건립키로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반포동 114-3번지 반포근린공원 내에 건립되는 심산기념관은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지난 12월 1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2백여억원으로 서초구와 국가보훈처,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서초구는 기념관 건립을 통해 항일독립운동과 조국의 통일, 반독재투쟁, 유학단체 개혁, 민족사학 육성 등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선생을 민족의 지도자로 재조명하여 사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일제의 침략사 등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념관은 (사)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가 사업주체가 되어 건립한 후 서초구에 기부채납하게 되고, 기념 사업회는 개관 이후 건물관리와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전시 - ‘젊은모색 2008 I AM AN ARTIST’ 젊은 작가의 당당함과 자존심 표현 국립현대미술관은 2008년 12월 5일부터 2009년 3월 8일까지 ‘젊은모색 2008 I AM AN ARTIST’展을 개최한다. 1981년 처음 개최되어 격년제로 개최되는 ‘젊은 모색’전은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나갈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 최장수 기획 전시로, 그동안 김호석, 노상균, 이영배, 정현 등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와 구본창, 서도호, 이불, 이형구, 최정화 등 한국미술계의 대표 작가들을 배출한 산실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17명 작가의 회화, 설치, 조각, 사진, 영상, 애니메이션 작품 250여점이 선보인다. ‘젊은모색 2008 I AM AN ARTIST’전은 표피적인 대중주의와 물질 가치 중심적인 미술시장에 함몰되어 질식하고 있는 예술의 다양성과 근원에 대한 사유, 작가의 역할과 자존심을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의 제목 ‘I AM AN ARTIST’처럼 전시 참여 작가들은 세상의 가치와 유혹에 타협하지 않고, 작가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젊은 작가’의 ‘당당한 메시지’를 보여준다. 이들은 ‘I AM AN ARTIST’라고 당당히 선언하며, 인간과 사회, 역사와 문명에 대한 관심과 비판을 각기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미술관 전시 공간은 최대한 독립적이되 서로의 작품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꾸며져 있다. 각 작가들은 소재 선택과 주제의 표현 방식에서 일정한 경향이나 기법으로 분류하기가 어렵고, 유연한 장르의 혼용을 보여준다. 전시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 참여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문의 (02)2188-6114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맞춤 집중교육으로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소수정예 수업 장점 살려 단계별, 수준별 맞춤 강의…스스로 공부하는 힘 키워줘 내 아이를 내 맘 같이 책임지고 가르쳐줄 학원을 찾고 싶은 것이 부모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하지만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 하는 학원을 보내도 성적향상 효과도 없고 학습태도도 별로 개선되는 것 같지 않아 답답하다고 하소연하는 부모들이 더 많다. 도곡동에 있는 다푼다학원은 최상위권으로 도약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심화 집중학습은 물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 약한 아이들을 위한 집중 케어까지 맞춤 교육을 실시해 믿고 맡길 수 있는 학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세한 학습케어, 스스로 공부하게 유도 다푼다학원의 강의실은 여느 학원에서는 보기 드문 홍송 원목으로 꾸며져 있어 솔향기 은은한 산림욕 효과와 안정된 환경으로 학생들이 오랜 시간 공부하기에 그만이다. 수업은 1:1 개인별 수업과 4명 정원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습 코치 역할을 담당하는 강사가 각 학생들에게 맞는 학습량과 최적의 학습과정을 설계해 맞춤 지도를 한다. 다푼다학원 이희철 원장은 “스타 강사를 내세워 강의만 맡기기보다 개별 강사들이 자발적으로 공부가 안 되는 아이들을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유도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게 만들어 장기적으로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수학의 경우 대부분의 아이들이 의지력이 부족해 한 번 틀린 문제를 제대로 안 풀어보고 넘기는 경향이 있어 오답 문제의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게 하고 반드시 다 풀고 넘어가게 하는데 까지 지도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잠재된 능력은 있지만 그것을 이끌어 낼 기회를 갖지 못한 경우가 많아 다푼다학원은 각 아이들의 숨은 능력을 찾아내 실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해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원 내에 독서실을 두고 그날 배운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일일학습을 진행하고 성취도가 떨어지는 아이나 과제를 제대로 해오지 않은 아이들이 공부를 마치고 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선행, 심화학습, 내신 수능 완벽 대비 다푼다학원은 개별강좌와 종합반을 동시에 개설해 수학은 물론 영어, 국어, 논술, 사회, 과학 등의 과목을 맞춤 강의하고 있다. 초등부 수학의 경우 성취 단계별 선행 심화반과 사고력 수학반을 운영해 각종 경시와 영재교육원 전형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 중고등부는 선행 및 철저한 심화학습으로 내신과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게 지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시험기간에는 각 학교별 내신대비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이희철 원장은 “2~3년씩 선행을 하는 최상위반과 특목고 대비반, 1년 정도 선행을 하는 정규과정으로 팀별 수업을 진행하다가 시험 기간이 되면 각 학교별 내신대비반을 운영해 서술 논술형 평가까지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게 지도한다”면서 “영어는 잘해도 학교 내신 유형 문제를 접해 보지 않아 고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귀국학생들의 경우 영어 내신을 잡아주는 수업으로 자신 있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전했다. 유학생들은 주로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수학을 선행하는 수업을 듣고 있으며 개념을 익히는데 필요할 경우 한국어로 정리를 해주는 식으로 효율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겨울방학 수능특강, 예비중고 특강 다푼다학원은 수능, 내신, 선행 특강 겨울방학 집중 강좌를 마련하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초중등 수학경시 및 영재교육원 대비 경시특강반이 있으며 특목중고 대비 특강반으로 내신 1등급반과 집중 선행반을 운영한다. 현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위한 중등부 과정 집중 선행 심화반과 현 중2, 3학생들을 위한 고등부 과목 영역별 선행반 및 심화반도 있다. 이희철 원장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예비 고1의 경우 수학 10-가, 나 선행을 했어도 심화가 안 되어 있으면 집중적으로 다시 심화를 할 수 있는 과정을 또한 문과, 이과 성향에 따라 완전학습이 될 수 있는 과정을 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잘하는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문제를 풀 수 있게 지도해 학습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게 유도하고 성취도가 부족한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맞춤 수업을 진행해 개인지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예비 고2, 3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특강도 실시해 수능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정복할 수 있게 지도한다. 그밖에 유학준비생이나 외국인학교 학생, 귀국학생들을 위한 맞춤강좌도 진행한다. 문의 (02)574-2530, www.dapunda.co.kr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