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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커리 크리스마스 선물 케이크 사면 모자 망토 목도리 귀마개가 저절로…실용적이고 재미있는 캐릭터 많아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식품업계의 이벤트가 한창이다. 경제 불황으로 어느 해보다 연말연시를 조용히 치르고 있는 가운데 소비 심리를 열기 위해 실용적이면서도 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 증정용 행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불황이지만 이 맘 때면 쏟아지는 재미있고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알맞은 베이커리 업체의 선물에 잔뜩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는 어떤 아기자기한 이벤트와 선물들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을까. 케이크 사고 모자 망토도 받고 ‘크라운 베이커리’는 오는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1만9천원 이상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하면 당사 크리스마스 캐릭터인 ‘꼬마 눈사람 모자’를 증정한다. 꼬마 눈사람을 형상화한 이 모자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겨울 아이템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크라운 베이커리 홍보팀은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쓰고 다니면서 즐길 수 있는 사랑스런 크리스마스 특별 선물로 연말의 따듯함을 전할 수 있는 선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1만8천원 미만의 케익 구매 시에는 원더걸스의 브로마이드를 증정한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는 ‘원더걸스와 꼬마 눈사람’이란 주제로 젊은 여성층이 좋아하는 26가지의 사랑스런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며 20대를 겨냥한 마켓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 대목을 잡기 위해 케이크 32종을 선보이고 ‘크리스마스 매직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이벤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품을 1만 7천원이상 구매하면 ‘매직별 망토’를 증정 받을 수 있다. 망토가 내키지 않는다면 무알콜 샴페인을 택할 수 있다. 뚜레쥬르는 전속모델로 배우 조인성과 구혜선을 등장시켜 망토 선물을 적극 알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인 매직별 망토는 후드가 달리고 어깨만 살짝 덮는 귀여운 스타일에 환상적인 별을 디자인해 넣어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준다. 붉은색과 보라색의 두 가지 색깔로 차별화 시켜 연인이나 친구가 커플로 입고 다니기에 좋다고. 마법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발휘한다는 컨셉이 이번 매직별 망토의 주제라고 한다. 목도리 귀마개 겸용인 요정모자도 ‘파리바게뜨’도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24종의 케이크를 출시하고 기대를 모으는 선물로 ‘요정모자’를 내놓았다.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1만9천원 이상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면 요정모자를 쓸수 있다. 모델 김태희가 착용하고 나와 남녀노소 누구나 더욱 기대가 크다는 것이 파리바게트 측의 설명이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당신이 요정입니다’라는 주제로 출시된 요정모자는 동화 속의 나오는 귀여운 요정을 캐릭터화 했다. 자체 이벤트 행사로 꿈과 희망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요정에 관한 투표도 이 기간에 실시한다. 요정모자는 모자와 귀마개, 목도리 겸용으로도 쓸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면서도 따뜻해 외출시 이것만 있어도 든든한 겨울을 날수 있다고. ‘던킨도너츠’도 뒤질세라 크리스마스 케익을 구매하면 ‘던킨 헤드폰 귀마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랑스런 핑크색과 흰색 두 가지를 내놓고 선택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12월1일부터 25일까지. 던킨 링 케이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선사하는 헤드폰 귀마개는 추운 겨울에도 따듯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귀마개와 헤드폰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던킨 도너츠 측은 깜찍하고 귀여운 디자인과 현실적이고 다양한 기능 때문에 20~30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모자 쓰고 상상 속 크리스마스를 ‘베스킨라빈스’는 12월19일부터 25일까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면 예쁜 ‘눈사람 모자''를 준다. 가수 빅뱅이 광고 모델로 나와 일명 ’빅뱅 모자‘로도 불리는데 10대 어린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눈사람 인형 장식 속에 자석이 들어있어 원하는 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고 탈부착이 가능해 다용도로 쓸 수 있다. 앙징맞은 눈사람의 종류가 다양해 자신이 좋아하는 모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핑크와 푸른색 두 종류가 있어 남녀 커플에게 호응이 폭발적이다. 연인끼리의 데이트에 아주 적합한 상품이라는 것이 일반인들의 반응이다. 14일 전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눈사람 모양의 ’미니 휴대폰 액정 클리너‘를 준다. 롯데리아도 12월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루돌프 캐릭터가 있는 모자겸 목도리를 선물한다. 한우 스테이크버거와 새우버거, 코카콜라가 함께 들어 있는 세트를 1만2천원에 구매하면 모자 목도리를 받을 수 있다. 루돌프 사슴의 캐릭터가 귀엽고 사랑스러워 어린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선물이라고. 푸른색과 흰색을 대비시켜 흰 눈 속을 달리는 사슴을 연상케 했고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끔 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키는 단지 숫자 늘리기가 아니다. 성장클리닉 고시환 원장 좀 더 컸으면 하는 바람은 꼭 현대에 들어서 생긴 바람은 아닐 것이다. 주변을 조금만 돌아 보아도 키성장을 도와주겠다는 많은 것을 접하게 되고, 아마 오늘도 신문의 한 면을 키성장 에 대한 운동치료 광고가 나와 있거나, 홈쇼핑 등에서는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영양제를 광고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키의 성장에 대한 관심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 아마도 실질적으로 키를 키울 수 있는 약을 처방할 수 있고, 운동을 개발하거나 기구를 발 명했으면 광고 필요 없이 이미 세계적인 부와 함께 명예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키가 작다는 의미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병적인 왜소증이고, 다른 하나는 내 희 망보다 작은 키로서, 아마도 키에 관심을 가지는 대다수가 후자에 속할 것이다. 병적인 왜 소증이라면 단지 키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키 성장을 방해하는 건강상 이상여부를 먼저 찾아줄 수 있어야만 한다. 불이 나서 사이렌이 울릴 때 단지 사이렌을 끄 는 것이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불이 난 곳을 찾을 수 있어야 하듯이 내가 자라야할 정 상적인 성장을 보이지 못한다면, 단지 키를 키우는 것에 앞서서 키 성장을 방해하는 건강상 의 이상을 먼저 찾아줄 수 있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보다 좀 더 크기를 희망할 시에도 단순하게 키의 숫자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고, 또 당장의 키 성장이 아닌 건강을 기준으로 10년, 20년 후의 안전한 성장을 계획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 성장에 대한 치료는 전문성과 함께 투명성이 중요하다. 나만이 아는 비법이 아닌 설명가능하고, 내가 받은 처방전이 A병원에서는 물론 B병원에 서도 설명이 가능해야하며 유럽에 가서도 미국에 가서도 설명이 가능할 수 있어야하는 것 이 중요하다. 때로는 비법으로 키의 성장과 건강을 이룰 수 있다면 다행이나 요행을 바라 기에는 사춘기의 성장과 건강은 소중함이 많다 할 것이다. 키의 성장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하는 것은 호르몬 대사로서, 영양이나 운동 을 처방한다 하여도 처방되어지는 영양이나 운동의 최종 목표는 호르몬 대사를 관리하기 위 한 것이다. 단순한 성장호르몬처방이나 영양, 운동 어느 하나만이 아니라 아이의 건강을 기 준으로 하여 호르몬대사와 영양, 운동을 함께 관리할 수 있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내일의 건강을 기준으로 하는 성장치료와 관리가 될 수 있어야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겨울 방학 “UP" 영어 학습 전략 필자가 오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겨울 방학 영어 학습 영역별 학습 방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자 적어 보려고 한다. 어휘편: 어휘는 영어의 4대 영역의 기본이므로 가능한 반복하며 많이 외워야만 한다. 어휘 학습의 문제점은 어휘를 금방 외우더라도 며칠 후엔 잊어버리기 일쑤라는 점이다. 그러한 반복적인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새로운 어휘들을 외우면서 바로 전 날에 외운 어휘들을 꼭 한번 씩 이라도 체크 한 후 넘어가는 것이다. 또한 암기한 어휘들을 영어 회화와 에세이 작문쓰기 등에 이용함으로써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단어장을 이용한 어휘암기보다는 독해책의 문장에서 나온 어휘들을 암기하는 것이 어휘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독해편: 독해의 기본도 어휘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휘 암기는 위에서 언급한 방법을 시도해 보길 바라며 어휘 다음으로 독해에서 중요한 것은 구문 이해이다. 구문이해라고 하면 쉽게 문법과 연관 지을 수 있지만 꼭 문법이 마스터되지 않았다하더라도 해석하는 노하우만 익히더라도 구문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속독으로만 독해 풀이가 쉽지 않은 학생들은 처음엔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접 종이에 해석을 써보는 방법을 권해보고 싶다. 아주 단순한 방법이지만 그 안에는 어휘의 뜻과 숙어의 뜻, 구문의 관계를 이해해야만 해석이 이루어지므로 해석은 모든 영어적 요소를 다 걸 치는 단계라고 할 수 있기에 독해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겐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겨울 방학동안 꾸준히 해본다면 독해에 좀 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리스닝: 리스닝에 자신이 없어서 리스닝을 공부하는 햑생들은 아마도 영어회화에서도 자신이 없을 수 있다. 혹 영어 회화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역시 어휘와 구문 때문에 리스닝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리스닝 대신에 본인에게 맞는 리딩책을 골라 어휘와 함께 CD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리스닝 훈련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어 회화: 과거에는 영어 회화가 가장 취약점 이였지만 요즘에는 영어 회화가 가장 쉬운 파트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회화를 잘 하는 학생들 중 쉬운 어휘만을 편중되게 사용하며 쉽고 익숙한 표현들만 사용하려고 하는 학생들도 많아 졌다. 고급 어휘와 회화 표현들도 익히려는 노력과 자세가 필요하다. 아직 회화에 조금 자신이 없다면 이미 완성된 회화책을 이용하기 보다는 리딩책에서 질문을 스스로 만들며 답을 구하는 자발적인 회화 연습을 꾸준히 하게 되면 회화 능력이 개선될 수 있다. 내신영어: “내신 영어는 무조건 통째로 외워야 한다”라는 표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필자에게는 다소 충격적이고 다소 무지하게 들리는 말이다. 시간이 없어서 통째로 외워 버리는 것인가? 너무 어려워서 통째로 외워버리는 것인가? 수능에서는 점차로 내신에 비중을 둔다는 내용들을 빈번하게 접하고 있다. 통째로 외워버리면 일시적으로 시험 점수를 잘 받을 수도 있겠지만 필자의 의견은 “무조건 통째로 외우면 안된다”이다. 구문을 이해하고 구문의 원리를 이해시키는 수업이 이루어 졌을 때 진정한 실력이며 어떠한 문장을 접했을 때도 응용이 가능한 것이다. 재미있는 영어 수업을 무지한 방법으로 학습하지 않길 바란다. 통째로 외우는 무의미한 공부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문법편: 영어 영역 중 가장 마스터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대부분이 생각할 것이다. 먼저 문법 용어를 이해해야 하며 용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채 문법 수업이 계속된다면 결과적으로 큰 소득이 없는 수업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문법 내용을 이해하게 된다면 수학 문제 풀이의 짜릿함을 느끼듯이 문법 풀이에서도 그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학기 중에 학습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어서 방학 중 특강을 이용하여 문법 수업을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 공인 인증 영어 시험: 본인의 객관적인 영어 실력을 검증받기 위해서나 자신의 실력을 중간점검을 받고 싶다면 TOSEL이나 IBT TOEFL 시험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공인 인증 영어 점수가 꼭 필요치 않다고 하더라도 준비 과정에서 여러모로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겨울 방학을 알차게 계획하여 모두들 뜻 한 것을 꼭 이루길 바란다. 유민경 원장 멘토 어학원 (02)517-49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연말 모임하기 좋은 식당 2008년도 이제 열흘 정도 남았다. 올 겨울은 온 나라가 경제적으로 위축되어 우울한 분위기지만 한 해를 보내면서 한 번쯤 만나야 할 사람들이 있다. 요즘은 너나 할 것 없이 알뜰한 소비를 하므로 부담 없이 반가운 마음으로 값진 시간을 마련해보자. 주부들이 점심시간에 모이거나, 저녁에 가족단위로도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해 본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한정식과 한우의 참 맛을 미마루 본가 대치동 미마루 본가는 한정식과 한우 전문점이다. 고급스런 분위기로 모임이나 회식에 적합한 조용한 공간을 완비하고 있다. 맛과 영양을 고려한 한정식 웰빙 메뉴와 고급 한우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가격 대비 다양한 메뉴와 고급스런 분위기로 대치동 주부에게는 소문난 모임 장소이다. 맛있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소문난 점심 특선은 한정식으로 죽, 샐러드, 백년초 김치, 도토리묵무침, 잡채, 전 한우 불고기 누릉지탕 버섯유자탕수 연잎밥 된장찌개 생새우 무조림과 반찬 5가지를 1만2천원에 맛볼 수 있다. 모든 반찬이 그때그때 만들어 손님상에 올라 정갈하고 손님이 요구하면 100% 다시 제공된다. 연잎밥은 무안에서 재배된 연잎에 찰밥을 싸서 다시 익혀내면 부드러운 찰밥에 향긋한 연잎 향이 스며들어 향과 영양을 겸비한 밥을 먹을 수 있다. 이곳의 고기는 광주산 한우 암소로 구울 때 담양 대나무 불판을 사용한다. 대나무를 일일이 끼어서 만든 불판 위에 고기를 구우면 고기에 대나무 향이 배어 고기 맛도 좋다. 대나무 불판은 1회용으로 세제로 닦아야하는 일반 금속 불판보다 매우 위생적이며 안전하다. 한정식과 고기, 술안주용 국물안주를 만족하게 먹을 수 있는 회식세트메뉴(2만9천원~3만9천원)는 홍합탕 돌판 한우 돌판 묵은지 보쌈 등심구이 등이 메뉴로 연말 가족모임이나 회식으로 인기이다. 1층의 미마루 설렁탕은 같은 집으로 갈비탕 설렁탕이 맛있는 집으로 24시간 영업한다. 위치 : 대치동 1024-2 한티역에서 대치동 은마아파트 방향 대로변에 있다. 영업시간 : 오전11시~오후 10시 점심시간 3~5시 주차 : 1층 전용주차장 문의 : (02)2151~0028 크리스마스가 느껴지는 사라 G 남부순환로가 내려 다 보이는 도곡동 SK 리더스 뷰 2층 사라 G(Sarah G)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며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검은색 그랜드 피아노, 반짝반짝 크리스마스트리, 붉은 바, 고운 색의 자개 나비 장식 등 이곳은 벌써 크리스마스다. 고급스런 식기류, 장식품 하나하나 주인의 안목이 돋보이며 분위기가 세련되면서도 차분하다. 창밖에는 지나는 차들과 건너편 건물이 근사하게 보인다. 야경은 더욱 멋져 와인 마시는 분위기로는 그만이다. 관자 가지 크림치즈 샐러드, 새우칠리소스 스파게티, 훈제 치킨 리조또, 해물 라면, 각종 와인 등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레 만든 이탈리안 파스타와 샐러드 등을 맛볼 수 있다. 점심(오전 11시부터 오후4시)에는 스파게티 8천원, 오므라이스 8천원, 볶음밥, 알밥 등이 8천원이며 매일 한식 한 가지 메뉴가 제공된다. 육개장, 꽁치 김치찌개 등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손님을 위해 제공되는 특별 메뉴 인기가 높다. 주부들이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경제적인 비용으로 입맛에 맞는 메뉴와 고급스런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아주 그만이다. 저녁에는 샐러드 1만3천원, 스파게티 1만4천~1만8천원, 이태리 쌀요리가 1만5천원이며 세트메뉴는 2만2천원에서 7만원 선이다. 와인은 국가별로 150여 종이 있으며 하우스 와인도 마실 수 있다. 허브티, 블랙티 커피 등 이 집 분위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차도 갖추어져 있다. 사라 G는 건물 외부에서는 눈에 잘 띠지 않지만 주변 직장인, 입소문을 듣고 온 주부 등 단골손님이 많다. 위치 : 강남구 도곡동 168번지 매봉터널 사거리 SK 리더스 뷰 2층 영업시간 : 오전10시~새벽 2시 주차 : 지하 주차장 문의 : (02)529-08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박정어학원, 겨울방학특강 개강 박정어학원이 오는 12월 30일(화) 겨울방학 특강을 개강한다. 대학 수시전형 대비반 iBT, iBT TOEFL 오전 집중 특강반, 특목고 대비 영어 특강반, 중등부 영어 실력 향상반, 대원중/영훈중/청심중 국제반, 초등부 기초반(5/6학년 중심)으로 반이 구성된다. 박정어학원은 75만명의 수강생이 있으며 7만4천명 이상을 미국 명문대에 입학시킨 영어전문학원이다. 문의 (02)547-05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내 아이를 어떤 자녀로 키울 것인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가장 놀라운 사건을 꼽으라면, 야구의 역사가 일천한 우리나라가 오랜 야구역사를 가진 미국과 쿠바와 일본을 제치고 야구 전승행진 끝에 최정상에 올랐던 사건일 것이다. 야구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는 세계사에 그 유래가 드물게 가장 빠른 기간 안에 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경제적 후진국에서 경제선진국으로 도약함으로써, 후진국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렇듯 세계에 유사한 예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빨리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인은 지도자의 국가발전을 위한 투철한 신념과 우리 국민들의 근면성, 잘살아보겠다는 집념을 꼽는다. 또 어떤 이는 교육 인프라가 충분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교육은 실로 한 국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인류문화를 발전시키는 최고의 인프라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교체되는 정권마다 가장 많은 관심을 교육에 두고 있다. 이번 정권만 해도 정권이 수립되기도 전에 ‘어뢴지~’로 대변되는 영어몰입교육을 시작으로 하여, 참교육이니 수월성 교육이니 하여 다양한 교육철학들이 등장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발표되는 정책들을 보면서, 가정교육을 담당하는 학부모, 학교교육을 담당하는 학교, 사회교육을 담당하는 우리 사회가 다 함께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가?’부터 고민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교육은 무엇인가? 교육의 본질은 무엇이며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왜 국가와 사회는 전 에너지를 투자하여 한 인간이 출생하고부터 20대가 될 때까지 근 20년이 넘도록 ,인생의 1/3이나 1/4정도의 기간 동안을, 교육에 집중하여 쏟아 붓는가? 교육은, 하나의 ‘생명을 가진 인간’을 ‘좀 더 완성도가 높은 인격체’로 만들기 위한 수단이다. 사실 이 말 속에 교육의 목적과 본질이 다 포함되어있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전인교육, 참교육이라는 것이 바로 완성도 높은 인격체, 지성인으로 만드는 교육을 뜻하는 것이다. 결국 교육의 목적은 전인교육으로 높은 완성도를 가진 인격체로 만들어 ⇒ 국가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 나아가서 인류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태어날 때는 무지하고 미숙했던 하나의 인격체를 성숙시키기 위해 이 우주의 실상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습득하도록 교육하며, 자신이 아닌 타인을 따듯하게 배려하는 겸손함과 지혜를 습득하도록 교육하며, 자기와의 경쟁, 타인과의 경쟁을 통해 국가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은 인류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태어날 때부터 시작되는 가정교육, 3살 때부터 시작되는 유아교육도 매우 중요하지만, 한 인간의 인격체를 완성시키는 교육의 전 과정 중에서 초등과정 6년의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초등교육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한 인간이 훌륭한 인격체가 되느냐 되지 않느냐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 경우가 많다. 초등 교육의 핵심은 자기만의 확고한 비전과 정체성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미래의 자기 꿈을 확실히 갖게 하는 것,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하고, 무슨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야 한다. 그리고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지식이라면, 적어도 머리가 유연한 어린 시절에 주입시킬 필요가 있다. 나는 서울대치초등교 교장재직시에는 학생들에게 책을 많이 읽도록 권장하는 독서왕 제도를 도입하여 평생 독서의 끈을 놓지 않는 기초를 확립하려고 하였고, 매일 자기 꿈을 되뇌게 하는 신념왕 제도를 도입하여 어릴 때부터 미래의 자신에 대해 꿈꾸는 버릇을 가지도록 하였다. 아버지 구두닦기, 설거지 도와드리기, 외갓집 안부전화, 하루한번 선행하기 등의 학교장 숙제를 통하여 가족들과의 유대를 깊게 하도록 하였으며 영어는 하루 한 문장씩 3년에 450문장을 암기하게 하였다. 이렇게 450문장만 확실히 암기하면 대학에 들어가서 외국에 반년 정도만 영어 연수를 하면 회화는 이걸로 충분할 것이다. 아이들은 이러한 과제들을 수행하면서 자연적으로 남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요즘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인생이 마치 시험이나 대학 합격으로 결정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한 인간이 사회인이 되기 전에 어떤 삶의 목적과 비전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공하는 삶은 학교에서의 시험성적이나 좋은 대학이 아닌, 교과서에 없는 우정?노력?인간관계?신의?예절?용기 등 인간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겪고 치러야할 과제들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터득한 지혜에서 확립된다. 겨울방학 동안 자녀들에게 이 학원 저 학원 다니게 하고 점수에 연연하는 학부모님들께서는 먼저 내 아이를 어떤 자녀로 키울 것인가, 어떻게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 좀 더 고민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그리고 인생의 참 가치인 정직함?겸손함?감사할 줄 아는 마음과 평소 우리가 귀중히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그런 수준 높은 밥상머리 가정교육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너무 옆집 아이를 의식하며 경쟁하듯 하는 교육은 그릇 나무를 보되 숲을 못 보는 우를 범할 수 있다. 경일대학교 총장 (교육학박사) 이남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겨울방학에 가볼만한 전시 어린이를 위한 작품설명과 체험활동 다양하게 구성, 주말은 예약 미리 서둘러야 이제 방학이 시작된다. 아무리 아이들 학원 스케줄이 빈틈없이 짜져 있어도 쓸 만한 전시나 공연에 눈길 한 번 줘 보자.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특별전시도 많고 유명화가의 거장전도 열리고 있다. 이왕 가는 전시, 눈으로만 보는 것 보다 체험활동과 교육이 곁들어진 전시라면 지루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을 것이다. 요즘 열리고 있는 전시 중 체험도 하고 특별행사도 즐길 수 있는 가볼만한 전시를 소개해 본다. 어린이를 위한 거장전 ‘어린이 아뜰리에’ 예술의전당에서는 오는 2009년 2월 26일까지 ‘서양미술거장전-렘브란트를 만나다’전이 열리고 있다. 거장전이 늘 그렇듯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벼 정작 어린아이들에게는 작품 감상이 아닌 ‘고행’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거장전에서는 작품과 연계하여 특별히 개발된 ‘어린이 아뜰리에’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명화를 한층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6살부터 초등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따로 마련된 아뜰리에 룸에서 미술 실기수업을 30~40분 한 후 전시장으로 옮겨 그림을 보면서 도슨트 설명을 듣는다. 미술 수업은 인물화 및 정물화 그리기, 원근법을 이용한 입체카드 만들기, 입체모형에 나만의 미술관 꾸미기 등 요일마다 다양하게 진행된다. 평일과 주말 오후 2시, 3시, 4시, 5시에 진행되며, 1회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미리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약해야 한다. 주말에는 미술 수업 후 도슨트 설명 없이 엄마와 전시장을 돌며 어린이 퀴스북을 완성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어린이 아뜰리에’는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관람료 포함해 8천원이다. 각양각색 인형전과 내 인형 만들기 ‘2008 서울인형전시회’가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12월 23일부터 2009년 1월 1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인형작가 및 업체들이 만든 각양각색의 인형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로 인형작품 1만여 점이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부대행사로 직접 인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점토인형, 테디베어, 동그란 관절을 만들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든 구체관절인형 등을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 수 있다. 특히 용인송담대학교 인형캐릭터창작전공에서 주관하는 휴쥬 구체관절인형교실에서는 인형조립부터 메이크업, 의상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인형체험 재료비는 3만5천원이다. 이들 체험행사는 12월 24~31일 오전 11시~오후 4시에 해당 부스에서 진행된다. 작품해설과 스토리텔링이 있는 체험관람 역삼동에 있는 어린이 전문 미술관 헬로우뮤지엄에서는 개관 1주년 특별기획전 ‘루씨와 오렌지미술관’전이 12월 20일부터 2009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 ‘루씨와 오렌지미술관’전은국내외 작가들의 회화, 드로잉, 설치, 사진 작품이 소개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현대미술전으로, 작품 속 동물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인성과 감성을 키워 줄 수 있는 전시다. 이곳에서는 작품설명과 체험전시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데, 전문 에듀케이터의 해설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전시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전시작품을 보며 작가들의 기법과 생각을 대화를 통해 배운 후 직접 동화책과 아트북을 만들어 본다. 매주 화~일요일 소수 예약제로 진행되는데,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하고 참가할 수 있다. 소장품전시 통해 교과서 속 작품 설명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어린이전시 설명 프로그램 ‘교과서속 미술이야기’와 ‘세계미술로의 여행’을 진행한다. ‘한국미술 1910-1960’전에서 진행되는 ‘교과서속 미술이야기’는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구본홍, 권진규, 김환기, 오지호, 이중섭 등의 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 작품해설사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해설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세계미술로의 여행’에서는 미술교과서에 수록된 백남준, 앤디워홀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평일에는 오전 11시, 주말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 차례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선착순 30명 신청가능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도서전시 관람과 워크숍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주한캐나다대사관과 공동으로 2009년 1월 11일까지 ‘빨강머리앤’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돌하우스, 아트북, 팝업북, 헝겊인형 등 다양한 수공예품과 ‘빨강머리앤’을 비롯해 캐나다 어린이 책, 사진 등이 전시된다. 전시 부대행사로 초등학교 4~6학년이 참여 가능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영어 아트북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영어동화책 만들기가 12월 27일에, 동화 구연 및 드라마 공연 워크숍에서는 스토리텔링과 한지인형으로 드라마 공연이 12월 28일 진행된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강남사람들 - 한국 가곡마을 ‘나음 합창단’ “무대는 행복한 떨림, 즐거운 스트레스” 대치동 은마 아파트 건너 편 문화 예술 공간인 ‘한국 가곡 예술마을’은 우리나라 가곡 보급을 위해 만들어진 소공간이다.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있고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곳이다. 매주 목요일 이곳에서는 나음 합창단의 연습이 있다. 단원들은 마치 전공생처럼 음악에 집중하고 분위기에 심취하여 열심히 배우고 노래한다. 성악가이며 작곡가인 장은훈씨의 지도로 1998년 대치2동 문화센터에서 시작한 나음회(한국 나라사랑 음악사랑)의 회원은 40~50대 여성 20 여명으로 그들은 대부분 강남 지역에 살고 있다. 2007년 가곡 마을에 새 터전을 마련한 나음 합창단은 정통 클래식을 공부하고 노래하며 정기 발표회도 하고 병원이나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나음회 단원은 여느 합창단과 다르게 지휘자 장은훈씨의 신작 가곡을 초연하여 세상에 널리 알리는 자신들의 역할에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 아마추어지만 프로처럼 배워 지휘자 장은훈씨는 ‘오우가’ ‘독도’ ‘산사의 세계’ ‘이어도’ 등 사람의 근본정신을 담고 우리 민족사상이 깃든 가곡을 작곡하였다. 노래도 서양창법이 아닌 우리말 가사와 발음이 정확하게 전달되고 소리가 자연스럽게 날 수 있는 것을 강조한다. 11년 동안 나음회를 이끌어온 서경옥 단장은 “지휘자 선생님은 한국적인 창작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며 가곡의 새로운 형식인 본이가(本理歌)를 작곡하여 우리가 부를 수 있게 지도해 준다”면서 “아마추어 단원이지만 프로처럼 배워 무대에 서고 세상에 아무도 부르지 않은 신작 가곡을 부른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단원 김효진씨는 “우리나라 가곡의 나아갈 길을 알고 사명감을 갖고 선구자적인 삶을 살고 있는 지휘자 선생님은 곡을 정확하게 알려주려는 프로다운 가르침이 배우 엄격하다”면서 “단원 모두 음악이 좋고 배움이 좋아 힘든 과정을 참고 배워 무대에 선다”고 전한다. 노래를 부르며 변화한 삶 나음회 단원 중에 음악을 전공한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남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노래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변모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6년간 활동을 한 김씨는 “나 자신도 모르는 내적인 성장이 있었으며 생활의 스트레스가 발산되고 스스로 승화되는 것을 느낀다. 가족도 내 변화된 모습을 인정하고 지원해 준다”고 말한다. 서 단장은 “11년 동안 합창단을 이끌면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살았다. 클래식을 노래하며 행복해 하는 엄마에 대해 자식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다”고 뿌듯해 한다. 어른이 되어 음악을 배우면 어릴 때 배우는 것보다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세상의 이치를 알아 깊이가 있고 표현이 훨씬 성숙하다. 장 지휘자는 “단원에게 노래를 지도해 보면 각각의 성격, 건강, 인격, 현재의 마음가짐, 철학 등이 노래 속에 들어나서 서로를 잘 이해하게 된다”고 말한다. 합창단도 또 하나의 사회 “오래 동안 활동한 단원이 대부분으로 서로 존중하며 가족처럼 여기며 지낸다. 깊이 있고 내실 있는 사람들로 배울 점이 무척 많다”는 서 단장. 회원 모두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노래는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 서 단장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하고 매사 적극적이며 사회성과 책임감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음악을 좋아해야 한다. 3개월간의 기간을 함께 지내본 이후에 정단원이 된다”고 선발 기준을 말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수입 주방용품 아르망 20~50% 할인행사 수입 주방용품 혼수 전문점인 아르망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주방용품을 백화점보다 20%에서 최고 5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취급하는 브랜드는 실리트, 포트메리온, 레녹스, 에지리, 헹켈, 쯔벨무스터, 로얄알버트, 로얄덜튼, 앤슬리, 노리다께, 구찌니, 웨지우드, 겐죠, 치코, GLASAX, BOSCH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가지 주방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자그마한 머그컵부터 오븐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약 140평 규모의 전시장에서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테라스도 마련되어있다. 청계산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 등산과 더불어 주부들에게 커다란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02) 575-77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
- 겨울방학, 자녀 스트레스 해소할 기회로 삼아야 갑작스러운 변화 살피고 아이 입장에서 같이 고민할 것…혼낼 때도 마음 다치지 않게 겨울방학을 앞두고 대부분의 부모들은 다음 학년을 위한 대비학습에만 신경을 쓸 뿐, 한 학기동안 학업에 대한 과도한 부담과 경쟁으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는 소홀하다. 하지만 한창 꿈을 키워야할 청소년기에 치열한 경쟁에 내몰려 여러 가지 스트레스에 시달려온 아이들이 방학 때만이라도 심리적 여유를 찾을 기회를 갖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부모들이 살펴야할 점과 자녀와의 갈등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좌절한 아이들, 새로운 목표 가질 수 있게 2009학년도 특목고 입시가 마무리 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목표를 정하고 힘들게 공부해왔던 아이들 중에는 불합격 충격으로 인해 공부에 손을 놓고 마는 경우도 있다. BFC학습클리닉 배지수 원장은 “좌절한 아이들에게는 인생의 다양한 목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새로운 목표를 갖게 해야 하며 실패로 인해 잃은 것보다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비록 떨어졌지만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고 여전히 엄마 아빠에게는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버지가 시간을 마련해 위로해 주면 아이에게 더 큰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성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민감한 시기를 오직 성적과 공부에 대한 집착만으로 보낸 아이들일수록 실패에 대한 충격이 크다. 루드베키아 김영권 대표코치는 “한번 크게 넘어진 것도 소중한 경험이다. 넘어진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어떤 동기를 가지고 다시 시작할 것인가를 부모와 함께 논의해야 한다. 좌절을 극복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찾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향 자체가 결과중심적인 아이들이 실패했을 때 충격이 크고 추락할 위험이 높아 항상 결과보다 노력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연세휴클리닉 노규식 원장은 “낙심한 아이를 섣불리 설득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자신이 느끼는 좌절감과 불안 등을 풀어놓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아이 입장에서 같이 고민해 주는 자세 중요 공부 이외에 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 아이들은 부모가 아무리 반대해도 고집을 꺾지 않아 사사건건 부딪치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경우에도 부모가 현명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영권 대표코치는 “아이 머릿속에 이미 동한 것을 두고 부모가 공부부터 하라고 강조해봤자 통하지 않아 아이의 저항을 물리치려면 협조할 수밖에 없다. 아이의 관심에 거부하기보다 객관적으로 그 직업을 분석, 탐색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당장 하나에 관심이 가면 그것에 따라 생각이 재구성돼 부모가 아무리 반대하는 이유를 들더라도 먹히지 않는다. 노규식 원장은 “아이가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에 너무 신경 써 정면으로 부딪치지 말고 ‘왜 그 일이 하고 싶어졌니? 요즈음 공부하기가 힘드니?’라고 먼저 물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이가 정말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있다면 성공 가능성을 한번 따져보는 것도 좋으며 아이의 입장에서 부모가 같이 고민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이들을 혼낼 때에도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지수 원장은 “직장에서 부하직원을 함부로 다루지 않고 조심하는 것처럼 내 아이에게도 화내고 혼내기 전에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내 자식이라고 감정에 따라 함부로 혼을 내다보면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져 결국 열등감을 갖게 된다”고 충고했다. 어려움 터놓을 수 있는 기회 줘야 혹시 아이에게 심리적인 문제점은 없는지 부모가 항상 관심을 갖고 살펴보아야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여자 아이들 중에 어른스럽고 조용한 성격이면서 늘 위축되어 있거나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는 작은 것에도 무너지기 쉬워 조심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노규식 원장은 “초등학생의 경우 평소 좋아하던 것을 갑자기 안하려고 하는 것도 우울한 징조일 수 있고 컴퓨터나 게임을 하는 시간이 급격히 늘 경우에도 뭔가 회피하고자 하는 요인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딸은 엄마와 함께 아들은 아버지와 같이 마음껏 웃고 소리 지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자연스럽게 고민을 터놓을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것이 좋다. 배지수 원장은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고 성격이 급변하면 우울증일 수 있는데 부모가 체면만 생각해 아이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부모가 편한 마음으로 자녀와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며 꼭 어떤 결론을 내리는 것보다 대화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좋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