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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그림으로 말하는 우리아이 마음, 잠시 귀 기울여 주세요. 백낙선 소장 스에나가메소드 색채심리연구소 부설 컬러팩토리 아뜰리에 (02)579-3212 “엄마, 여기는 진짜 자유야~” 라고 이야기하면서 무척 기뻐하던 초등학교 1학년 친구의 말이 생각난다. 아뜰리에 공간에 널려져 있는 여러 가지 창작재료들, 여러 가지 색의 물감과 종이들, 다양한 크기의 붓, 원하는 장소에 자리잡고 앉아 그날의 기분에 맞는 재료와 색을 골라 자유롭게 표현하는 공간일 뿐인데, 아이들은 진짜 자유라고 하면서 너무 좋아라 한다. 그렇다면 우리(성인)가 생각하는 자유란 어떤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령별에 맞게 성장해야 할 부분들을 이미 프로그램화 시켜서 커리큘럼에 맞춰 짜여진 것 안에서의 약간의 선택이 그래도 아이들을 최대한 배려하여 만든 자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함을 필자는 ‘정해진 틀 안에서의 자유’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여기서 잠깐 교육에 대하여 언급하기를 원한다. 아주 오래 전부터 교육은 연구되어왔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전에 의하면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줌, 가정교육은 가정의 일상생활 가운데 집안 어른들이 자녀들에게 주는 영향이나 가르침이라고 정의 되어진다. 이처럼 지금까지의 교육은 위에서 아래로 지식이 많은 성인이 지식이 적은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수직적인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21세기의 현대사회에서 교육은 갈수록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수많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러한 개개인이 지닌 유전자를 충분히 발휘하지도 못한 채 일방적 교육에 의하여 획일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 전 내게 찾아온 초2학년 어머니께서, 갈수록 아이의 반항이 늘어난다면서 고민을 털어놓으셨다. 짜여진 시간표에 맞추어 매일 매일의 생활을 하고 있는 이 아동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잊은 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반항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색채를 통한 그림수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의 마음이 표현한 색과 형태에 그대로 나타나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냥 무심코 그린 그림 가운데 아이들의 지금 처한 상황이 표현되는 것이다. 이러한 표현을 통하여 아이들은 마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므로 우리 어른들은 이런 아이의 마음(표현)에 조심스럽게 귀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의 표현은 자유로운 상황에서 그려질 때 나타난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자유란, 심리적 환경의 자유, 물리적 환경의 자유를 말하며 이런 환경의 자유를 만났을 때 아이들은 진정한 자유를 느끼므로 내면의 잠재된 유전자가 외부로 표출되면서 진정한 교육의 효과를 보는 것이다. “엄마, 여기는 진짜 자유야~”라고 이야기했던 친구는 막 시작된 초등학교 교육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자율권의 한계 속에서 막혀있었던 마음을 다양한 색과 재료를 통하여 맘껏 표출하면서 심리적인 안정(1st스텝)을 찾게 되었다. 물론 이 친구는 극히 정상적인 일반 아동 이였지만, 그 당시 필요했기 때문에 잠재된 마음을 표현하게 된 것이다. 그 이후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여 창작품을 만들면서 다양한 스킬을 습득할 수 있었다.(2nd스텝) 여기서 우리 선생님(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신뢰를 가지고 옆에서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할 때 우리 아이들은 내면의 유전자를 맘껏 내 뿜으며 멋지게 자랄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필자가 이야기 하고 싶은 교육의 정의이다. 지금까지 행하여지고 있는 수직적인 방식의 교육자가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할 때 우리아이들은 각자 개성 있게 성장할 수 있을 것 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교육과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사람은 반항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선생님, 부모)이 아닐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건강한 학습법 인재경영이 화두다. 천재 1명이 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아니 더 많은 사람을 풍요롭게 할 수도 있다. 20세기 후반 이후 세계는 컴퓨터 등 IT산업이 발달하면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富)의 편중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 정보의 시대는 일등기업이 아니면 생존조차 어려울 지경이다. 치열한 기업의 경쟁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인재에서 찾고 있는 이유다. 교육문제가 우리 사회의 커다란 이슈가 되는 데에는 인재경영이 기업 생존의 출발점으로 인식되는 데에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인재가 되기 위한 경쟁에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태아에서부터 훈련되어 지고 있는 것이며 또한 학습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한 요구와 연구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의료영역으로까지 파장을 미치고 있다. 즉 건강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시도되는 학습의 결과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정서적, 정신적 후유증을 유발함으로써 학습에 장애를 초래함은 물론 심할 경우 학교생활 부적응과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만성두통, 틱, 무기력, 소아 우울증, 불안, 초조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다시 건강한 학습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인재가 되는 것은 아주 중요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인재를 채용할 기업도 없을 것이며 건강하지 않으면 인재가 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학습과 관련하여 인체의 건강 문제에서는 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새로운 것을 이해하는 것도 뇌이며 기억하는 것도 뇌고 기억을 재생하는 것도 뇌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뇌는 인체의 3% 무게를 차지하지만 혈액의 20%를 소모하는 활동성이 아주 활발한 곳이다. 이러한 뇌에 중요한 것이 산소와 포도당이다. 그중에 특히 산소는 생명의 기초다. 즉 공기가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던 환경이 학습에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된 것이다. 산소는 우리 몸에서는 혈액을 통해서 운반되며 각 세포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연료로 사용된다. 인체 내 혈액순환이 뇌의 건강에 영향을 주게 되고 혈액을 생산해 내는 인체 각 장기들이 건강해야만 하는 것이다. 신체와 뇌의 건강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운동, 건강한(체질별) 식사, 적절한 수면, 질병의 치료를 들 수 있다. 공부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운동은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운동이어야 한다. 단체운동은 운동량이 과다하여 오히려 피로를 유발할 수 있고 승부욕이 강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수면에 대한 리듬도 아주 중요하다. 사람마다 수면 절대량과 수면 시간이 다르다. 아침형 인간이 현대 생활하기는 좋겠지만 저녁형인 사람이 아침형으로 바꾸는 것은 뇌의 리듬에 무리가 생긴다. 수면량 역시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시간을 찾아야 한다. 적게 자도 힘들고 많이 자도 집중력이 떨어진다. 나는 남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의 리듬을 무조건 모범으로 삼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세 번째는 건강한 체질별 식사다. 혈액형과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체질이 있다. 각 체질에 따라 약하고 강한 장기들이 있으며 그에 좋고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있다. 학습능력을 향상하기위해서는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과하지 않도록 먹어야 한다. 네 번째는 신체와 정서적인 질병의 치료다. 생리통을 가지고 있거나 만성두통, 습관성 소화불량, 변비, 설사, 아토피, 비염, 천식, 가려움증, 불안, 초조와 같은 질병이 있으면 학습에 집중할 수가 없다. 위의 네 가지는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집중력이 갖추어지면 이해력이 증가한다. 이해가 되면 공부가 다 됐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이해는 공부의 기본일 뿐이다. 수업 이해도는 좋으나 시험평가는 저조한 학생들이 있는데 암기가 안됐기 때문이다. 암기는 반복이다. 결국 공부는 반복적인 암기다. 이런 토대위에 학습효과를 증진하기 위한 학습방법론이 필요한 것이다. 속독법, 의미기억법 등 여러 가지 학습법들이 있으며 각 학습법마다 유용한 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효과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면 체질별 학습과 옛 성현들이 남긴 한약을 들 수 있다. 체질마다 성향이 다르고 학습하는 습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기 체질을 알고 체질 속성에 맞는 공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주자나 퇴계 이황 선생께서도 머리에 좋은 한약을 만들어서 꾸준히 복용한 기록이 있듯이 주자 독서환, 총명탕 등을 체질에 맞게 복용하면 학습효과가 증진되는 것이 임상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 공부를 잘한다고 꼭 인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아는 것이 많으면 인재에 조금 더 접근해 갈 수는 있는 것이 아닌가. 맑은 머리 맑은 몸 한의원 양희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갱년기와 화병 갱년기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이행하는 40세 후반에서 50대 정도를 지칭하는 말로 이 기간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와 이상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갱년기 장애라고 한다. 갱년기에 이르면 난소 호르몬이 감소하는 반면, 뇌하수체 전엽의 성선 자극 호르몬과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증가하여 호르몬계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이것이 간뇌의 자율신경중추에 영향을 주어 자율 신경계의 실조를 가져온다. 갱년기 장애는 이 호르몬계의 불균형과 자율 신경계의 실조 상태가 조합된 증후군으로 안면홍조(顔面紅潮), 上氣, 심장 두근거림 등의 신체증상을 야기시킬 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화병(火病)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정주부인 정모씨(50)는 최근 들어 급격하게 우울해지면서 가슴이 막히는 듯 답답하고 열이 올라 불편함을 겪게 되었다. 자녀들은 훌쩍 커서 친구들하고만 어울리고 남편 또한 무뚝뚝한 성격이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상대가 없었다. 그렇다고 특별한 취미가 있어서 거기에 몰두하는 것도 아니라 매일 매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그렇다보니 인생에 대한 허무함이 밀려오고 점차 우울 경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갱년기 연령대가 되면 호르몬계의 불균형으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게 되므로 조그만 일에도 화가 나거나 우울해지기도 하여 흔히 화병이 생기게 된다. 신체적으로는 하복부의 어혈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가 뇌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갱년기 여성의 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복부진단이 용이하다. 한의학에서는 복진(腹診)을 통해 인체의 막혀 있는 부분을 파악해 내고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치료한약 투여를 통해 배출시킨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전체적인 순환을 유도하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면역기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치료한다.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투여되는 치료한약은 심플하면서도 정확한 목표를 갖도록 집중되어 구성된다. 몸에 좋으라고 그냥 먹는 보약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치료한약이 투여되면 인체는 거기에 반응하게 된다. 틀어져 있던 몸의 균형이 점차 바로잡아지면서 몸이 크게 한 번 변하는 때가 오는데 이를 ‘명현현상’ 이라고 한다. 이 ‘명현현상’ 을 거치면서 비로소 호르몬계와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찾게 되는 것이다. 정모씨의 경우에는 2개월간 꾸준히 어혈을 배출시키고 자율 신경계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한약을 복용하면서 운동요법 및 심부온열요법을 병행하여 현재는 불편한 신체증상은 사라졌으며 새로운 취미생활을 찾아 제 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고 있다. 도움말 생생한의원 박요섭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사집다오... 공부를 머리로만 강요합니까? 초등학교를 입학한 아이의 부모에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제 아이나 엄마, 아빠 좋은 시절 다 지났네요. 초등학교 저학년이야 좀 덜하겠지만, 3-4학년만 올라가도 학업에 대한 중압감을 보이고, 5-6학년이면 이미 반중학생으로서 생활을 하게 됨을 보게 된다. 이미 초등학교부터 잠재적 수험생 생활을 하게 되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힘들게 하는 것중 하나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나 학습장애가 될 것이다. 좋게 보면 활동적인 모습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업에 지장을 준다 하여 지적받는 횟수가 늘어나고, 학업수행에 지장을 주게 된다. 주의력결핍이나 행동과잉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매를 들고, 야단으로는 도움이 되지 못함에도 아이가 겉으로 보이는 소견만으로 아이를 대하다보니 실제적 도움을 받아야할 아이들이 오히려 문제아로, 낙오자가 되어 버리는 안타까움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폐렴으로 기침을 하는 아이에게 기침이 시끄러우니 하지 말라는 것과도 같다 할 것이다. 기침의 원인을 찾아 이를 해결하고 도와줄 수 있어야하는 환자에게 기침 소리가 시끄러움만을 지적할 경우 아이는 적응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3%내외로 보고되었으나, 현재 적어도 15~20%정도의 아이들이 ADHD로 힘들어한다고 보고 있다. ADHD는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성인들에서도 ADHD는 소아만큼 흔하나 관심대상에서 벗어나 있어서 진단율이 적고는 하다. 이렇듯이 ADHD가 늘어나는 이유는 유전적, 정신적, 심리적 소견도 있으나 그 보다 먹는 것과 환경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 밀가루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환경호르몬인 중금속에 대한 노출도가 높아지는 것에 비례하여 ADHD환아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ADHD에 대한 진단이 더욱 어려운 것은 혈액검사나 방사선 검사등을 통해 선을 긋듯이 진단이 내려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ADHD를 확진하기 위한 절대적 의료 검사는 없다.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하기에 이에 대한 이해와 부모님들의 관찰이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 DSM-IV 진단기준에 따른 ADHD 진단 (각 유형에 있는 9가지 행동 중에서 적어도 6가지가 일치하는 아이들이 진단대상) 주의력 결핍 1. 세밀한 작업을 하는 데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학교나 다른 곳의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한다. 2. 작업이나 놀이를 할 때에 지속적으로 집중하지 못한다. 3. 직접 앞에서 말을 해도 잘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4. 지시사항을 잘 EK르지 않고, 숙제나 싫어하는 일은 끝내지 못할 때가 많다. 5. 주어진 일이나 활동을 조직화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 6. 정신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하는 활동(학교 수업이나 숙제 같은)을 피하거나 싫어하고, 하더라도 마지못해 겨우 하는 경우가 많다. 7. 어떤 활동이나 임무에 필요한 물품을 자주 잃어버린다(예 장난감, 알림장, 연필, 책, 기타 도구들) 8.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금방 산만해진다. 9. 매일 해야하는 일을 잊는 경우가 많다. 과잉행동/충동성 1. 자리에 앉아서 꼼지락거리거나 손발을 계속 움직인다. 2. 교실같이 지속적으로 앉아 있어야 하는 곳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3.적절하지 못한 상황에서 뛰거나 기어 올라가곤 한다. 4. 조용히 하는 레저활동이나 놀이를 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 5. 자주 끊임없이 움직여서 마치 모터가 달린 것처럼 행동한다. 6. 말을 과도하게 많이 한다. 7.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한다. 8. 자기 차례를 기다리기가 어렵다. 9. 다른 사람에게 참견하거나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 식생활(밀가루와 우유)와 ADHD의 연관성 1. 밀단백인 글루텐과 유단백인 카세인 정상적으로 단백질은 섭취후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소화흡수과정을 거쳐 생리적으로 이용되어지게 된다. 글루텐과 카제인은 아미노산으로 완전분해되기 전의 펩타이드형식으로 흡수될 경우 그 분자구조가 마약과 유사하여 뇌에 자극하고 흥분을 초래하게 된다. 글루텐은 신경자극만이 아니라 면역계를 교란시켜 관절염이나 알레르기 등 다양한 소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2. 글루텐과 카제인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지 못하고 펩타이드 형태로 흡수되어 과잉행동등을 초래할 뿐 아니라, 악순환으로서 건강에 손상을 받은 아이들이 이러한 글루텐과 카세인의 섭취를 계속할 경우 증상은 더 악화 되어 면역력이 감소되고 체내 중금속등의 노폐물의 축적이 증폭되어 진다. 3. ADHD나 자폐아에서 글루텐이나 카제인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필수적이지만, 밀과 유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어서 무조건 제한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못하다. (글루텐은 밀가루, 쌀, 콩, 옥수수 등에있고 카제인은 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빵, 참치캔에서도 섭취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강남사람들 아줌마닷컴 황인영대표 아줌마는 가정의 경제 문화 자녀 교육을 이끄는 전문 경영자이다. 사회의 흐름에 따라가는 것을 버거워하면서도 어느 틈에 주류에 동참하는 무한한 힘을 지닌 사람들이다. 주어진 역할이 많아 못하는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전문적으로 드러낼 뭔가가 없어 항상 조연이나 엑스트라 배우처럼 대우받지 못했던 시절도 있었다. 10년 전에 아줌마의 능력을 세상 밖으로 끌어낸 일등 공신은 바로 주부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줌마닷컴이다. 지금은 누구에게나 인터넷은 삶의 수단이다. 하지만 10년 전은 아줌마가 인터넷을 하는 것이 상상이 안 되던 시절이었다. 이때 인터넷을 통해 아줌마의 개성을 찾고 사회에 참여하게 물꼬를 튼 사람이 바로 아줌마닷컴 대표 황인영(41)씨다. 다양한 콘텐츠의 주부 전문사이트 도곡동에 사는 황 대표는 남편과 함께 중학생 딸, 초등학생 아들 때문에 울고 웃는 주부이다. 청담동에서 아줌마닷컴을 운영하는 회사 경영자이며 무엇보다 이 나라 아줌마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는 결혼 전엔 광고 분야의 일을 열심히 하는 회사원이었다. 그가 결혼을 하고 시댁이란 새로운 문화를 접하면서 궁금한 것, 어려운 점이 많아 답답했다. 처음에는 친정에 가서 해결하려 했지만 꼭 그것이 정답은 아니었다. 2000년 당시에는 아무도 아줌마를 인터넷으로 불러 모은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 시절에 황 대표는 기혼여성끼리 인터넷을 통해 하소연도 하고 정보도 주고받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 그리고 10년 동안 아줌마가 갖고 있는 능력과 개성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것에 일조했다. 현재 회원 85만, 하루 접속자수 7만 명인 아줌마닷컴은 토크토크, 사이버작가, 경험과 지혜, 소비자맘, 아지트(동호회), 블로그 월간아줌마 문집 ‘잉’ 등 다양한 코너가 있다. 초창기에 이곳에 참여하는 회원은 의사소통 공간에서 주로 활동했고 지금은 자신에게 맞는 코너를 찾아가는 변화가 생겼다. 황 대표는 “이 사이트는 30대 주부에겐 친정처럼 의지가 되고 40~50대 주부에겐 자신의 존재감도 확인하고 능력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면서 “실제로 여기에서 자신의 처지를 위로 받는 주부, 자신의 능력과 개성을 발견하고 전문가로 발돋움하는 아줌마가 많다”고 말했다. 온 오프라인으로 활발한 활동 매년 5월 31일은 아줌마의 날이다. 아줌마닷컴에서 아줌마들이 만든 날이며 올해 10주년 행사를 했다. 2000년 4월 어느 날 늘 가족을 위해 사는 아줌마가 자신을 위한 날을 만들자고 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행사가 많아 엄마 아줌마는 고생하는 달이다. 그래서 5월 31일을 아줌마의 날로 만들었다. 매년 아줌마닷컴을 중심으로 여성 기업이나 단체 등이 뜻을 모아 ‘아줌마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한다. 아줌마에 의한, 아줌마를 위한 ‘아줌마 헌장’도 발표하고 주제를 정해 축제를 연다. 또한 12월 말이면 ‘아줌마 36.5도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사이트에서 회원이 쌓은 적립금을 사용하여 기부도 하고 연탄 배달 봉사도 한다. 이처럼 아줌마닷컴은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 아줌마가 할 수 있는 일이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줌마에게 배우는 아줌마대표 세상이 변하고 사회적으로 아줌마의 위상도 달라졌지만 아줌마가 갖고 있는 육아 가사의 부담이나 갈등 등 본질은 마찬가지다. 황 대표는 “아줌마닷컴에 참여하는 아줌마들이 서로 위로받고 도움을 주는 것은 변함이 없다”면서 “100년 200년 뒤에도 아줌마닷컴이 아줌마의 권익을 위해 사회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자신이 운이 좋아 아줌마닷컴을 운영할 수 있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그러나 그는 아줌마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아름다운 아줌마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만성피로와 난치성질환 GH 클리닉이지영 원장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메디컬드라마에서 한 전문의가 ‘원인과 치료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질병은 행운’이라는 고백 아닌 고백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필자 역시 주위를 살펴보면 증상과 고통은 수반되지만 검사 상 수치로는 드러나지 않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기능의학을 공부하고 또 시술하다 보니 난치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들은 길게는 십 수년 이상을 근본치료가 되지 않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근본적인 원인보다는 당장 나타나는 증상만을 치료하다 보니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만성피로증후군피로는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1개월 미만의 단기 피로, 6개월 미만의 장기 피로, 6개월 이상의 만성 피로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만성 피로의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인데 당장에 만성피로증후군이 의심이 되어도 어디서 어떠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또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원인이 되는 질환 없이 지속되는 증상이므로 원인이 될 만한 병들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아야 하는데, 당뇨와 수면 중 무호흡을 포함한 수면장애, 폐결핵, 빈혈, 갑상선 질환, 만성 간염 등이 우선 확인 되어야 하며, 가장 기본은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흡연, 음주,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이다.원인이 되는 증상들을 찾으려면 깊이 있고 체계화 된 검사는 필수적이다. 필자를 찾는 환자들 중에는 초기 검사에 대해 생소하게 받아들이거나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모든 사람은 체내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대사가 다르다. 곧, 타고난 유전적 형질과 생활방식, 식생활, 직업, 환경공해 물질의 노출 등의 환경적 영향에 따라 각 개인의 생리학적인 반응이 다르므로 획일화 된 치료란 있을 수 없고, 또 이러한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원인진단과 치료가 달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던 한 여성 환자의 경우 수 개월간 만성피로증후군에서 비롯된 질병의(만성두통, 비만, 여드름 등) 증상호전을 위한 약만을 복용하고 있었다. 이 여성 환자는 기능의학 검사를 통해 신경성으로 판단되었던 증상들이 각각 장누수증후군, 수은중독, 부신피로라는 진단명으로 나타났으며, 6개월이 경과한 지금 재검사를 통해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 되었고, 오랫동안 앓아왔던 난치성질환들이 모두 호전된 결과를 볼 수 있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7
- 왜 지금 어휘력인가(1) 황봉주 영어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려면 최소한 10,000~15,000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 임계치를 넘기 위해선 하루 2시간씩 16년이란 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초중고와 대학의 전 과정을 합쳐도 4,000시간이 넘지 않는 현실에서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어휘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외국어 학습에서 어휘 암기의 시간을 최소화한다면 임계치를 10,000시간보다 훨씬 더 낮추어도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어휘 암기를 효과적으로 할까? 일정량의 단어를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익히되 지루하지 않고 강한 성취감속에 오래 기억할 수 있는 학습방법은 없을까? 이것이 필자가 어휘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다. 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어휘수준은? 7차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등과정에서 기초어휘를 포함하여 800단어를, 중학교과정에서 800개, 고등학교 때 1,750개의 새로운 어휘를 배워 초중등 전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수준은 3,350개 정도이다. 접미사와 접두사에 의해 생성된 파생어를 모두 합해도 3,551개에 지나지 않는다. 수능은 어느 정도의 어휘력? 고3이 치르는 수능은 고1 때까지의 어휘 약 2,050개를 기본으로 영어Ⅰ, 영어Ⅱ의 1,300 단어 중 빈도수가 높은 단어를 출제 원칙으로 한다. 접미어, 접두사 등에 의한 파생어에 대한 이해와 전치사와 부사의 이해를 기초로 숙어를 제대로 알고 있고 연습만 충분히 한다면 고3 수준의 영어지문은 미국 5, 6학년 수준이기에 인지력이 높은 고3 수험생에게 결코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 iBT나 SAT의 어휘 수준은? 미국 교과과정에서 1학년부터 학습자들은 하루에 3~7개씩, 1년에 1,000~2,000개의 새로운 단어를 배우게 되어 12학년이 되면 약 15,000개의 어휘력에 이른다. 이것이 SAT수준의 어휘력이다. 학자들에 따르면 어떤 자료든 모르는 단어로 인한 방해를 받지 않고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어휘력은 약 15,000개에서 20,000개 수준으로 미국 대학생의 어휘력은 약 20,000개 수준이다. iBT는 적어도 미국 8, 9학년 정도의 실력을 평가한다고 볼 때 10,000 정도의 어휘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TEPS도 같은 수준의 어휘력을 평가한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는 않는 말일 것이다. iBT나 SAT를 준비하는 우리 자녀의 어휘력은 어느 정도일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겨울철 피부 건조증과 홍조 HB피부과의원 최정민 원장 겨울철은 습도와 기온이 낮고 찬바람이 강해서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는 계절이다. 이런 겨울에는 여러 가지 질환 중에서 소양증(간지러움), 피부 건조증, 홍조, 한랭두드러기, 등이 잘 발생한다. 소양증과 피부 건조증은 습도가 낮은 가을, 겨울철에 잘 발생하고, 겨울에 악화되었다가 여름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너무 자주, 오랜 시간 목욕하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습관은 소양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샤워 횟수는 만약 하루에 한번만 샤워를 해도 피부가 간지럽다면 이틀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5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권장되며 때 타월로 때를 벗겨내는 것은 소양증의 악화 요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소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 후 로션이나 오일 같은 보습제를 전신에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오랫동안 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도 소양증의 유발요인이 될 수 있다. 간지럽다고 해서 심하게 긁으면 피부가 붉어지고 부을 수 있다. 간혹 피부 장벽이 깨지고 염증이 유발되어 더욱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2차 감염의 우려도 있다. 그럴 때에는 그 부위에 차가운 수건을 대주거나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의 외용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혹은 다른 일에 집중해서 주의를 가려움증으로부터 돌리는 것 등이 도움이 된다. 그래도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하거나, 좀 더 강하거나 다른 성분의 염증 억제 성분이 함유된 외용제를 발라서 가려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홍조는 모세혈관의 확장에 의한 것인데, 혈관은 더울 때에는 확장되고 추우면 수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추운 실외에서 온기가 있는 실내로 들어오면 급격한 온도변화에 의해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겨울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홍조의 예이다. 온도 이외에도 술, 자외선, 피부질환, 약물, 폐경 등 다른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홍조를 예방하려면 원인이 될 만한 경우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좋다. 즉 피부가 심한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따뜻하게 옷을 입고, 노출 부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도 홍조가 지속된다면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면서, 혈관 레이저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대개 3~8주 간격으로 3, 4회 이상 치료하며 사우나 등 얼굴이 달아오를 수 있는 상황을 피하고 선크림을 잘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절임 배추’ 알뜰하게 구입하기 신종플루 여파로 김장도 덩달아 인기... 강남 주부들 일손 덜고 간편해 절임배추 선호 어딜 가나 주부들의 최대 관심사는 김장이다. 특히 올해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김치가 최고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느 해보다 김장을 담그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직장인이나 바쁜 주부들의 경우 겨울 내내 먹을 김치를 담그는 일이 좀처럼 엄두가 나지 않아 절임배추로 대안을 찾는다. 특히 전문 직장인이 많은 강남주부들은 통배추보다 절임배추 구입이 대세다. 간단하게 김장을 할 수 있는 절임 배추 구매가 통배추보다 실제 해마다 늘고 있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절임배추 구입은 통배추 못지않게 요모조모로 알아보고 구입을 해야 한다. 강남에서 절임배추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과 김장용 재료들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소들을 알아본다. 산간에서 재배한 친환경 절임배추 예약 받아 웰빙을 선호하는 강남 주부들이 가장 좋아하는 친환경 전문점들의 절임배추는 예약 주문을 받는다.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전점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김장대전’을 실시한다. 초록마을 마케팅팀 김충현 과장은 “시간 때문에 김장이 어렵지만 가족을 위해 건강한 김치를 원하는 주부들에게 친환경으로 정성껏 마련한 재료들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초록마을 유기농 배추는 유기재배(NS인증)배추를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여 신선한 상태로 배송이 된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접수를 받은 후 산지에서 절인다. 절임배추 예약판매는 1차는 모두 마감을 마쳤고, 2차는 12월 2일까지, 3차는 12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예약을 받는다. 절임배추는 강원도 홍천, 전남 무안산으로 10kg 2만2천400원.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천일염에 절여 감칠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고. ‘2009년 김장재료 특별모음전’을 열고 있는 친환경 전문매장 ‘올가’도 절임배추 예약을 받는다. 절임 배추는 천일염으로 간수를 만들어 염도 2.5%로 12시간 가량 천천히 절였다. 소금을 뿌리지 않고 간수로 절여 배추 속속들이 골고루 간이 배어있다. 절여진 배추는 연수기로 걸리진 연수물로 다시 깨끗이 세척하여 5~7포기씩 2중 포장하고 터짐을 방지했다. 배추는 경북 영양과 경남 고창 산지로 명동산자락 해발 400미터 산간지대에서 청정수를 사용하여 재배했다. 직접 생산한 발효 자가 퇴비를 사용한 유기 재배 배추라서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는 것이 올가 측 설명이다. 절임배추 가격은 10kg 2만4천800원. 12월 6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질좋고 저렴한 특별전은 한정 수량으로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는 12월 2일까지 ‘2009 하나로 김장대전’을 연다. ‘김치 더 먹기 1. 2. 3운동’과 ‘한가정 2포기 이상 더 담가 매일 3번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김장재료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전이다. 절임배추는 ‘친환경 상품 모음전’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친환경 절임배추 10kg에 1만7천5백원으로 1일 300상자 한정 수량이다. 만약 당일 구입을 놓쳤다면 다음날을 기다렸다 사는 것도 요령이다. 절임배추와 함께 김장에 필요한 무농약 건고추, 친환경 깐쪽파, 친환경 생강들도 판매한다. “절임배추를 비롯 친환경 상품은 산지 사정상 조기 품절 될 수 있다”는 것이 농협하나로클럽 마켓팅팀 이야기다. 절임배추와 김장재료들을 15만원 이상 구입 후 스크래치 복권을 받아 긁으면 선물을 주는 ‘100% 당첨 경품 대잔치’도 마련하고 있다. 일원동 공무원 연금배장 ‘상록스토아’는 월동준비로 김장시장을 개장하고 절임배추 주문 판매를 열었다. 충남 당진 산지인 절임배추는 1포기당 2천원으로 12월 초까지 예약을 받는다. 이와 함께 젓갈시장도 개장하고 새우젓 및 각종 젓갈류도 판매한다. 산지 직송의 통배추와 무 및 양념류들도 준비하고 있다. 부녀회는 농촌돕기 일환으로 공동구매 나서 부녀회나 농산물영농회 등을 통해서도 신선하고 저렴한 절임배추 구입이 가능하다. ‘농협개포 부녀회’는 농촌돕기 일환으로 절인배추 예약을 12월 5일까지 실시한다. 전북고창 배추로 1포기당 2천4백원. 보통 한 상자에 5포기를 포장하므로 5포기 단위로 신청을 해야 한다. 부녀회에서 주민들의 예약을 받아 주문량만 산지에서 절여 차량으로 새벽에 배추가 올라오면 신청자들이 인근 장소로 직접 나가 배추를 가져온다. 농협개포 부녀회 회장은 “20년 째 해마다 김장철이면 실시하는 행사로 농촌도 돕고 신선한 배추도 먹을 수 있어 호응들이 좋다“고 말했다. ‘절임농산물영농회’도 절임배추를 전화주문으로 받는다. 맛깔 나는 보은황토 절임배추로 보은군에서 지원하고 농부 15명이 작목 영농회를 결성하여 직접 생산한 친환경 배추다. 해발 300고지에서 생산했고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여 아삭한 맛이 난다고. 또한 지하 170m 천연 암반수로 배추를 세척했다는 설명이다. 12월 초까지 이어지는 이번 예약 주문은 20kg 포장에 2만원이다. 우체국 택배와 직접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
- 고도일신경외과 ‘고도일병원’으로 새출발 고도일신경외과가 지상 6층, 지하 4층 규모의 병원 전용건물을 신축하고 고도일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고도일병원(병원장 고도일, www.godoil.com)은 디스크, 협착증 등의 척추질환치료에 수술이 아닌 내시경 및 특수바늘 등을 이용한 경막외내시경, FIMS, 인대강화주사, 말초신경자극술, 아피톡신, 충격파, 도수치료, 심부근육자극법, 운동치료, 카이로프랙틱, 테이핑요법, 고주파수핵감압술 등의 다양한 비수술적요법으로 허리병 환자의 90%를 치료하는 비수술 척추·통증 전문병원이다. 2001년 개원 당시 5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작년 8월 강북점을 오픈한 바 있으며 현재 전문의 15명을 포함해 100여 명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했다. 고도일병원 관계자는 “병원승격을 계기로 이 같은 외형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기존 비수술 요법 외에도 척추마취로 보다 안전한 다양한 수술요법을 도입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분들께 최적의 맞춤형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첨단 오픈형 MRI, 미세현미경등 최첨단 설비 갖춰 이를 위해 폐쇄공포증 환자도 편안하게 전신 척추검사가 가능한 독일 지멘스 1.5T급 첨단 오픈형 MRI , 디지털 X-Ray 및 최신 전신 골밀도 측정장비 등 첨단 검사장비들을 도입하였으며 13개의 수술실, 13대의 C-arm(컴퓨터 영상증폭장치), 수술용 미세현미경(레이저), 고주파수핵감압장비, 척추내시경, 경막외내시경 등 첨단 치료장비 및 시설을 구축했다. 그리고 대학병원급 PACS(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EMR(전자의무기록) 도입으로 진료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신속한 진료체계 구축까지 검사 및 진료, 치료 전반에 걸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하늘정원, 미니 바(BAR) 등 넓고 편안한 휴게공간 마련으로 환자와 가족에게 휴식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신마취가 아닌 척추마취로 보다 안전해진 미세현미경수술, 나사못고정술, 인공디스크수술 등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척추수술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항온·항습·무정전 클린룸 설비를 갖춘 최첨단 수술장을 구축하였으며 수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영입한지도 오래다. 최소침습수술로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고령의 환자도 수술이 가능해 수술은 꼭 해야 하는데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으로 미루어 왔다면 고려해 볼 만한 수술법이다. 고도일 병원장은 “병원 승격을 계기로 작년 8월 강북점 개원 이후 병원 승격과 확장을 위해 쏟아온 힘을 다시 전국 네트워크 병원으로의 확장에 집중함으로써 환자분들이 아프신 몸을 이끌고 멀리 오실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진료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