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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경과 생리통, 한약으로 다스려 꽃을심는한의원김영주 원장 여자로 태어나서 월경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의학에선 “월경을 시작한 여성은 다른 질환에 우선해서 월경부터 다스려라”는 원칙이 있다. 생리통은 복통을 호소하지만 요통이나 두통, 유방의 팽창감, 심하면 구역질이나 구토 식욕감퇴, 무기력 등으로 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도 종종 있어 상습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이런 생리통은 월경 전에 통증이 심한지 월경중인지 후인지를 보아 그 원인을 찾아볼 수도 있다.먼저 월경을 하기 수일 전부터 통증이 있는 경우는 월경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서 생기는 통증으로 어혈이나 차고 습한 기운 때문이다. 월경전후 비를 맞고 다닌다거나 습지 콘크리트 바닥에 오래 앉아있거나 날 것이나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기게 된다. 혈색이 다소 검고 덩어리지며 하복부가 차고 찌르는 것 같거나 창자가 꼬이는 듯한 통증이 생리전이나 시작 시점에 있게 되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자궁질환의 80%정도가 냉한 것이 원인이 되어 오므로 겨울에 미니스커트에 스타킹마저 신지 않고 부츠하나 달랑 신고 다니는 아가씨 중에 생리통이 심하다면 자신의 생활습관부터 돌아볼 일이다. 생리통이 있는 경우 조금이라도 덜하게 하려면 평상시 하복부와 하지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생리통이 있는 당일 복부에 따뜻한 찜질을 하거나 월경전후로 피로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평상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그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생리 시에 술이나 찬 음식, 날 것, 신 음식 등을 많이 먹는 것은 원활한 월경에 방해가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생리통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만큼 심하다면 원인에 맞춰 월경이 끝난 후부터 다음 월경 때 까지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생리를 시작한 후부터 계속 여드름도 생기고 월경 전 복통이 심해서 찾아온 여고생이 있었다. 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도우는 한약 복용 후에 여드름도 눈에 보일만큼 줄고 생리통도 줄어들었다. 한약 복용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하더라도 환자 개개인의 생활습관이나 식이습관으로 해서 몇 달이나 몇 년 후에 다시 생리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대비해 꾸준히 하복부 배꼽 아래 부분의 관원혈에 뜸을 뜨고 의복이나 생활습관에 신경을 쓴다면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옻닭과 파마약의 공통점은? HB피부과최정민 원장 옻닭과 파마약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피부과 의사라면 쉽게 답이 나올 것이다. 바로 접촉 피부염을 잘 유발시킨다는 것이다. 최근 옻나무와 함께 끓여서 만든 닭백숙을 먹고 피부가 간지럽고 빨개져서 병원에 내원하시는 분이 많다. 옻닭은 강한 항원성을 가진 옻나무 성분인 우루시올이 피부에 알레르기를 유발시켜 발생한다. 참고로 이런 강한 항원성을 가진 식물군을 Poison Ivy라고 부르며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옻나무와 은행이 있다. 따라서 옻닭과 관련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꼭 옻닭을 먹어야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옻나무에 스치기만 해도 피부염이 발생될 수 있다. 물론 알레르기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옻나무에 과민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도 많다. 또 파마나 염색을 한 후 역시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역시 알레르기성 혹은 자극성 접촉 피부염인 경우가 많다. 미용실 고객의 머리뿐만 아니라 헤어 디자이너 중에도 고객의 머리에 염색을 해준 후 손에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원인은 염색약인 경우가 대부분이다.일단 이런 접촉 피부염이 발생하면 많은 환자 분들이 가려움증을 견디다 못해 피부를 세게 또 자주 긁어서 피부가 빨개지고 붓고 진물과 함께 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지속적인 피부 자극의 결과로 피부가 마치 코끼리 피부처럼 두껍고 거칠어지는 피부 태선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접촉 피부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어떤 음식이나 물질에 알러지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 알레르기가 생겼을 때 그 유발요인이 무엇이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알러지 피부 반응 검사를 통해서 우리 주위에 흔한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유무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일단 알레르기 피부염이 생겼다면 똑같은 항원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증세가 점점 심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물론 점점 그 증세가 약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굳이 체질을 바꾼다거나 병을 이기기 위해 일부로 그 항원에 자신을 반복적으로 노출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치료법은 그 항원에 더 이상의 노출을 피하면서 피부염이 발생한 부위를 차가운 수건 등으로 차갑게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해도 가려움증과 열감이 감소되지 않으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등의 사용이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자궁은 여성 건강의 척도…초경부터 평생 관리해야 기획 - 건강한 여성의 행복한 일생 만들기 여성은 몸에 나타나는 초경 임신과 출산 폐경 등 각종 변화에 맞춰 일생을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건강한 여성으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자궁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 일입니다. 내일신문은 이번 호부터 자궁 건강 관리에 대해 3회에 걸쳐 연재합니다.제1편 건강한 자궁 만들기 제2편 자궁암과 자궁근종 제3편 질성형과 요실금 여성의 몸에 나타나는 월경이나 임신과 출산 등 각종 변화는 자궁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자궁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곧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기본 방법이다. 여성에게 초경부터 폐경이 된 이후까지도 자궁의 관리는 건강관리의 일환이다. 자궁관리는 초경 이후부터 시작되어야지난해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은 “10대 여학생의 36%가 부인병을 겪고 있지만 이 중 4%만 산부인과를 방문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며 “청소년기에 산부인과 진찰을 받을 기회가 없어 대부분 병을 악화시키다가 나중에 발견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대치동에 이현선(41)씨는 딸이 13세에 초경을 하고 나서 생리주기가 일정치 않을 때도 있고 가끔은 생리통을 호소한다. 딸이 제대로 생리를 하고 있는 건지 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건지 몹시 궁금하다. 고3 수험생 딸이 4개월째 생리를 하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최숙자(45)씨는 고3 스트레스로 생리불순인 것 같다고 짐작하면서 생리를 할 수 방법을 모색 중이다. 최근 생활환경과 영양상태의 호조로 초경연령이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유방 및 치모의 발달 등 여성의 2차 성징도 없이 만13세까지 초경이 없거나 2차 성징의 발현은 있지만 만15세까지 초경이 없다면 원발성 무월경이다. “만13세가 지나도 초경이 없다면 병원을 방문해볼 필요가 있다”고 씨엘 여성 클리닉 김태은 원장은 설명한다. CHA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소녀들愛(애) 클리닉 산부인과 박희진 교수는 “초경을 하게 되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딸의 생리가 정상적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청소년기는 아이에서 여성으로 성장하는 과도기적인 상태다. 이 시기에는 개인적인 차이가 심해 어떤 것이 정상인지 의사도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 따라서 청소년기의 생식건강에 관해서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아야한다. 초경이 시작되고 약 2년 정도는 내분비 기능의 미성숙으로 무배란성 기능성 출혈이 자주 발생하거나 생리가 불규칙 할 수 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혈액질환과 같은 다른 질환인지 감별해 볼 필요도 있고 또 출혈이 계속되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검사와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임신 전 자궁 관리는 필수 대부분의 중년 여성들은 결혼 후 임신을 하고서야 처음 산부인과엔 갔다. 그들도 학생 때나 미혼일 때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혹은 하혈로 고통스러웠어도 그저 생리 현상이려니 하고 병원에 가야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 만큼 자궁 건강에 대해 무지했다. “출산 계획을 갖고 있다면 임신 전에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무엇보다 자궁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라고 꽃을 심는 한의원 김영주 원장은 강조한다. 임신 후에 태교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제로 성격, 외모 등 모든 것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만들어지는 곳은 바로 ''자궁''이다. 그러므로 “현재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잘못된 생활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면서 “깨끗한 기와 혈이 자궁을 순환하도록 몸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설명한다. 불규칙한 식사와 무리한 다이어트, 만성적인 운동부족, 자궁을 찬 기운에 노출시키는 배꼽티나 미니스커트 등을 입고 다니는 것은 기와 혈의 기능을 약화시켜 자궁을 차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그러므로 영양가가 높은 식단대로 음식을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 자궁을 따뜻하게 감싸는 옷차림 등으로 생활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자궁에 문제가 생기면 자궁근종,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등의 병을 유발해 불임이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특히 근종이 크기가 크면 임신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매년 초음파 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 필요최근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자궁선근종 등 자궁난소 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평생 자궁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자궁경부암 검사이며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함께해 자궁과 난소에 종양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김태은 원장은 조언한다. 또한 염증이 자주 생긴다면 염증검사를 받아야하며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HPV (인유두종바이러스)검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궁에 혹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 자궁근종은 35세 이상의 여성 절반이 앓고 있을 정도로 여성에서 매우 흔하게 발병되는 질환이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 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하나의 자궁근종을 이루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자궁근종 환자의 절반은 증상이 없지만 월경과다, 골반통증, 월경통, 성교 시 통증,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궁근종 자체가 암으로 바뀔 확률은 1% 미만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불임이나 아예 자궁을 적출해야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자궁경부암은 암으로 진행되기 전 자궁 경부 세포이형성증 단계에서 발견되면 조기 치료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단 암으로 진행되고 나면 다른 기관에 전이될 수도 있고 수술 후에도 방사선 치료 등 항암치료가 필요해 치료가 힘들다. 그러므로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매년 1회 정도 자궁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이 꼭 필요하다. 자궁적출 여성의 자궁 관리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한 해 자궁 질환으로 자궁을 적출한 여성이 7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출산이 끝난 여성이라도 모성의 상징인 자궁을 적출하면 성 정체성에 대한 심리적 충격은 상당하다. 자궁근종으로 하혈이 심해 자궁적출을 한 김정숙(45)씨는 “생리는 안 해도 폐경이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갱년기처럼 여기 저기 아프고 갑자기 늙은 것 같은 기분으로 우울했다”고 경험을 말한다. 자궁을 적출한 경우에도 정기 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 김태은 원장은 “자궁을 적출한 여성은 자신이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정확하게 알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자궁경부를 남겨두는 ‘부분 자궁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자궁수술을 하지 않은 여성과 동일한 검진이 필요하다. ‘완전자궁절제술’ 시행하여 자궁경 2010-09-08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일시:9월29일~11월21일 월화목8시, 수금토3시/8시장소:샤롯데씨어터입장료:VIP석 12만원, R석 10만원문의:1644-0078♠뮤지컬 ‘스팸어랏’일시:9월28일~2011년 1월2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2시/6시장소:한전아트센터입장료:R석 10만원, S석 8만원문의:1588-5212♠뮤지컬 ‘두 번째 태양’일시:9월23일~9월30일 평일8시, 토3시/7시30분, 일2시/6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입장료: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02-762-6194♠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일시:9월2일~10월31일 평일2시, 주말 공휴일12시30분/2시장소:창조콘서트홀 2관입장료:전석 2만5천원문의:02-747-7001 연극♠블랙코메디일시:9월8일~10월3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6시장소: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입장료:일반석 3만원, 청소년 대학생 2만원문의:070-8804-9929♠두 여자일시:9월14일~Open Run 평일10시, 토 공휴일8시/10시, 일8시장소:라이프씨어터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 청소년 2만원문의:070-8151-6416♠서울 소음일시:9월3일~9월26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한양레퍼토리씨어터입장료:일반석 2만원, 학생 1만5천원문의:02-764-6460♠우먼 인 블랙일시:9월17일~11월21일 화~금7시30분, 토2시/7시, 일3시/6시장소:샘터파랑새극장 2관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2-747-2070 클래식/콘서트♠그레이트 아티스트 시리즈3-양성원일시:9월16일 오후8시장소:금호아트홀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6303-7700♠첸트로 무지카레 Tutto 시리즈일시:9월17일 오후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입장료: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02-582-0040♠이집트 국립오케스트라 ‘그랜드 이집트 앤 아이다’일시:9월11일 오후7시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입장료:VIP석 7만원, R석 3만원문의:02-2280-4114♠슬기둥, 안숙선의 ‘비상을 꿈꾸다’일시:9월20일 오후7시30분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02-599-6268 전시♠세상을 바꾼 천재, 다빈치 展일시:9월28일~2011년 2월27일장소:용산전쟁기념관 내 기획전시실입장료:성인 1만5천원, 어린이 청소년 1만2천원문의:02-541-3173 무용♠정혜진 무용단 - 아가(雅歌)일시:9월25일~9월26일 토7시30분, 일4시/7시30분장소: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704-6420♠국립러시안 클래식 발레단 내한공연일시:9월25일~9월26일 오후3시/7시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장료:VIP석 15만원, R석 12만원문의:02-737-66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젊은 예술 지망생의 삶속에서 나를 찾는다 폭발하는 젊음을 노래하는 록 뮤지컬 <틱,틱…붐!>이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틱,틱…붐!>은 예술에 대한 열정 속에서 불꽃처럼 살다간 조나단 라슨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담아 만든 자전적 뮤지컬이다. 밤에는 작곡을 하고 낮에는 소호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브로드웨이를 향한 꿈을 키워나갔던 젊은 예술지망생의 삶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평생을 같이하고픈 여자 친구와의 가치관에 따른 갈등, 자신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에 대한 욕구와 집념, 경제적 피폐함에서 오는 이상과의 괴리감, 인생의 기로에 놓인 이제 갓 서른을 넘긴 젊은 청년의 희로애락 등 같은 세대의 고민을 함께 생각하게 한다.2001년 초연 이래 다섯 번째 공연인 2010년 뮤지컬 <틱,틱…붐!>은 섬세하면서도 실험적인 무대 연출로 유명한 이항나 연출과 그 출연만으로 신뢰가 가는 배우 강필석, 신성록, 윤공주, 이주광이 하모니를 이뤄 역대 <틱,틱…붐!> 중 가장 뛰어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평일(화~금) 8시, 토 3시/7시, 일 2시,6시이며 티켓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다.(문의) 인터파크 1544-1555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섬세한 사운드와 역동적인 에너지의 조화 품격 있는 앙상블의 명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9월 1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9월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한국 클래식계의 스타로 떠오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스테판 피 재키브, 현존하는 가장 이상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 받는 사라 장이 협연하는 무대이다. 올해로 창립 77주년을 맞는 런던 필은 보수적인 클래식계에서 가장 먼저 변화와 도전을 시도하는 오케스트라이기도 하다. 1956년 영국 오케스트라로서는 처음 러시아를 방문했고, 1993년 서방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중국에서 순회공연을 가졌으며,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최초로 방문하였다. 또한, <아라비아의 로렌스>, <미션>, <필라델피아>, <아버지의 이름으로>, <반지의 제왕> 등의 영화음악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과 스테판 피 재키브가 연주할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협연하는 흔치 않은 편성의 곡으로 협주곡치고는 길이가 길고 음악적 무게도 가볍지 않아 협연자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뿐 아니라 런던 필과의 영국 및 스페인 공연에서도 이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사라 장이 협연할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스무 살 전에는 단 한 번도 무대에서 연주해 본 적이 없는, 사라 장에게는 애착이 가면서도 쉽게 선보일 수 없었던 곡이다. 섬세하고 정제된 사운드의 런던 필과 화려하고 거침없는 연주 스타일을 선보이는 사라 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지가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이다. 문의 1577-5266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하늘이 내린 천종산삼, 100년 근 산삼을 하루에 한 뿌리씩! 벌써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항상 이맘때면 기력이 약해지신 부모님이나 혈육처럼 가까운 지인, 존경하는 은사님, 가족을 위해 애쓰는 남편과 아내,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져들기 십상이다. 이런 고민을 한 번에 날려버릴 잊지 못할 특별한 최고의 추석명절 선물이 출시되어 장안의 화제이다. 천연 산삼의 효능을 그대로 담은 산삼‘101’은 산삼조직배양부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주)CHN바이오텍에서 천연산삼의 효능을 그대로 담아내어 국내 최초로 미국FDA 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다. (주)CHN바이오텍은 충북대학교 첨단원예기술개발연구센터에서 대학실험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세계화를 향해 달리는 첨단생명공학 기업으로서 핵심기술인 100년 이상 된 천연산삼을 사용, 첨단배양기법을 통해 천연 산삼의 효능을 능가하는 산삼‘101’을 대량 배양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 (주)CHN바이오텍에서 생산되는 산삼‘101’은 국내 최초로 미FDA 승인은 물론, 안정성과 독성 부분에서 철저한 품질검증을 거쳐 품질경영시스템인증 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14001을 획득하였으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노비즈(INNO-BIZ)기업이다. 충북대학교 첨단원예기술개발연구센터가 과학부, 한국과학재단 및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 사업에 의해서 100년 이상 된 오대산의 천종산삼을 첨단배양기법 기술로 조직 배양해 생산된 산삼‘101’은 기적의 산물로 평가되어지고 있다. 웰빙의 바람을 타고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과 합리적인 소비패턴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로하스 족이 생겨날 정도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제품을 찾아보기는 또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늘이 내린 천종산삼! 100년 근 산삼을 하루에 한 뿌리씩 가까운 분들에게 선물할 수 있다면 추석최고의 선물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제품 상담 및 구입문의 (02)538-81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현장확인행정으로 구민과 진정한 소통”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60.3%라는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진익철 서초구청장. “구민의 표로 당선된 민선 구청장으로서 구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하겠다”는 진 구청장의 의지는 취임직후부터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구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후 민원현장으로 바로 달려가 신속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구청장실과 같은 층에 ‘직소민원실’을 설치해 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비록 취임 초기이지만 일찍부터 서초구민들의 믿음을 이끌어내고 있는 진 구청장을 만나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해 들어보았다. 구민들과 만남의 장에서 느낀 점은-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에 의한 형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구청장과 구민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첫 날부터 다양한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평소 ‘민원은 언제나 옳다’는 소신을 갖고 있었던 만큼 행사 직후 바로 건의현장으로 달려가 직접 확인하고 대부분 빠르게 해결했다. 외부 기관과 협의가 필요하거나 시간이 걸리는 나머지 건의사항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건의를 한 구민에게 진행상황과 결과를 단계별로 통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이런 작은 변화 하나에도 감동하는 구민들을 보면서 현장확인행정이 바로 감성행정이며 진정한 의미의 소통행정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민원현장 방문을 강조하는 이유는- 30여 년 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현장에 모든 답이 있다’라는 철칙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취임과 동시에 현장으로 뛰기 시작하면서 구청 직원들에게 그 철칙을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현장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올린 보고서에는 민원인들의 바람이 녹아 있지 않음을 바로 알 수 있다. 예전에는 민원을 제기해도 형식적인 답변에 그치고 문제해결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서초구에서는 그런 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취임 후 두 달 정도가 지나고 나니 이제 직원들도 현장에 가면 구체적인 해결방향이 보인다는 것을 알고 발로 뛰고 있기 때문이다. ‘삶의 질 세계 1등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구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할 것이다. 임기 중에 이것만은 꼭 추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최저 출산율만큼은 반드시 높이고 싶다. 서초구의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자녀의 수)은 0.97명으로 OECD 가입국 중 최하위인 우리나라의 출산율 1.19명보다 낮다. 아이를 낳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보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바꾸어나갈 것이다. 그 첫 번째 시도가 바로 전국 최초인 ‘둘째 자녀 아이돌보미’ 무료서비스이다. 소득에 관계없이 두 자녀 가정에 무료로 월 40시간의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하며, 생후 3개월부터 12개월 사이인 둘째 자녀가 대상이다. 한 해 동안 서초구에서 태어나는 셋째 자녀는 20~30명에 불과해, 기존 셋째 자녀부터 지원하던 것을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두 자녀 가정(1,420 가구)으로 확대한 것이다. 그밖에도 구립종합보육시설 건립과 야간 연장운영 보육시설 확대 등 맞벌이 부부들이 서초구로 와서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최상의 보육환경을 갖출 것이다. 심각한 교통체증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서초구는 올림픽대로나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위해 통과하는 차량이 많아 교통정체가 심한 편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28개 교차로는 꼬리물기가 일반화 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취임 직후부터 삼호가든 사거리 등 가장 정체가 심한 12개 교차로에서 꼬리물기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경찰서의 협조 아래 모범운전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두 분이 조를 이뤄 단속과 계도를 실시한 결과, 정체구간의 교통흐름이 눈에 띄게 좋아져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있어 앞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가면서 28개 교차로 전 지점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CCTV 시스템을 개발해 구축할 계획이다. 재건축 추진에 대한 계획은- 재건축 사업 즉 도시계획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지만 구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구청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동안 10년을 끌어 왔던 방배 제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돼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건축 조기추진을 위해서는 서울시 등 관련부서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민선 5기 출발과 함께 전담부서인 방배재건축추진단을 구성해 선제 대응하고 있어 재건축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서초구를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교육도시로 만들어 가려고 한다. 각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지원하고, 교육지원예산도 확충할 것이다. 고교 우수교사나 외부강사들로 구성된 일류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학교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학사정관제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초중고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다. 임기가 끝난 후 어떤 구청장으로 평가 받기를 원하는지- 앞서 말한 것처럼 ‘민원은 무조건 옳다’라는 믿음으로 현장확인행정을 구현한 구청장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진행 : 유영기 팀장, 장은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시냇물이 흐르고 새가 지저귀는 달콤한 휴식처 연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잠깐 해가 나왔다. 일기예보에서는 햇살도 잠깐, 오후부터 다시 비가 온단다. 서둘러 등산 가방을 챙겼다. A씨는 주말이면 높고 가파른 산을 찾아 나서기보다는 부담 없이 한나절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는 동네 산에 오른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잠깐이면 다녀올 수 있기에 가뿐하게 집을 나선다. 우면산은 바로 이런 산이다. 언제든지 시간만 허락하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듯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산. 높이가 채 300미터가 되지 않는 해발 293m, 족히 한 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유치원생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굴곡이 없고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서 서초, 강남 주민 뿐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는 명산이다. 전문가들은 산행코스가 짧고 힘든 코스가 거의 없어 주말 및 새벽 산행으로 누구나 오르기 편한 아주 훌륭한 산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관악산 줄기였던 우면산은 남태령 고갯길 확장으로 관악산과 완전히 분리되어 도시 속에 고립된 형세를 띠고 있지만 산 속의 여러 계곡에서는 맑은 옹달샘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울창한 삼림으로 다양한 동·식물군이 서식하고 있다. 소가 잠을 자듯 편안한 산 산의 모양이 마치 소가 누워 잠자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우면산(牛眠山). 그래서 그런지 산은 완만하고 잠자는 소처럼 편안하다. 옛날에는 갓바위가 있는 산이라 하여 관암산, 산이 도마와 같다고 하여 도마산, 활을 쏘던 사정이 있던 곳이라 하여 사정산, 수정이 채굴되었다 하여 수정봉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초행길이라면 경부고속도로 서초 IC 못 미친 곳에 자리한 서초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 한 사발 마시고 산행을 시작해도 좋다. 달콤하고 시원한 약수 맛이 너무나도 무더웠던 여름의 갈증을 한순간에 무너뜨린다. 작은 물병에 물을 담아 가는 것도 필수사항이다. 약수터 옆에는 산행 전 몸 풀기에 적당한 운동기구가 있으니 잠깐 숨을 고르고 워밍업을 하는 것도 좋겠다. 빌딩 숲과 수많은 차량행렬을 뒤로 하고 완만한 경사를 따라 산길에 오르니 오롯이 숲 속이다. 풀벌레 소리, 산새소리가 등산객의 마음을 빼앗는다. 초록으로 우거진 수풀은 여전히 신록을 자랑하고 있다. 피톤치드의 상큼한 향기가 폐 속 깊이 와 닿아 가슴 속까지 후련해진다. 나무 계단을 올라가다 만난 국수나무, 찔레꽃도 인사를 한다. 매혹적인 붉은 입술처럼 탐스럽게 피어난 야생 버섯에도 눈길이 머문다. 459m 지점에서 만난 아카시아쉼터는 가쁜 숨을 고르기에 안성맞춤이다. 오솔길이 나오면 동행한 사람과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고, 계단을 오를 때면 인생의 계단을 헤아리며 종종걸음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눈빛도 산처럼 깊어진다. 팥배쉼터를 지나고 예술바위에 서서 사진도 한 장 찍고, 다시 정상을 향해 걸음을 재촉한다. 몇 분이나 걸었을까 ‘아! 숨이 차다’란 생각을 하며 고개를 드니 어느 새 정상이다. 돌을 쌓아올린 소망탑을 돌며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다. 우면산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전망대. 그곳에 서서 도심을 보면 강남이 한 눈에 들어온다. 그곳에서 내가 사는 동네를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지척에 예술의 전당에서부터 멀리 한강과 남산타워까지 보인다. 한치 앞만 보며 달려온 현대인들에게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고 말하는 듯하다. 산행정보 우면산은 서초구 서초동, 방배동, 양재동, 우면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등산로 입구는 서초약수터, 예술의 전당 옆 대성사, 임광아파트 건너편 유정사 입구, 교원연수원 옆의 범바위 입구,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 등 20여 곳의 등산로가 있다. 사방에서 오르지만 산의 8부 능선에 이르면 등산로 대부분이 만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전철역에서 가까운 서초약수터나 남태령 코스가 접근하기 수월하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주차장이 있는 대성사 코스를 추천한다. 등산코스와 시간 아이들과 산행하기 좋은 코스 서초약수터-아카시아쉼터- 팥배쉼터-태극쉼터-소망탑에 이르는 이 코스는 경사가 완만해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오르기에 딱 좋은 코스다. 소요시간은 한 시간 정도이다. 연인끼리 추억 만들기 좋은 코스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 하나 보고 대성사를 거쳐 태극쉼터, 소망탑에 이르는 이 코스는 짧아서 매력적인 코스다. 대성사에서 소망탑까지 약 25분 거리. 짧지만 삼림욕도 할 수 있고,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에 손을 담글 수도 있다. 대성사 돌담을 거닐며 추억을 만들 수도 있고, 작은 연못 갈대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으며 데이트를 즐겨도 좋다. 등산 기분 내기 좋은 코스 범바위입구-범바위약수터-유점사약수터-덕우암약수터-깔딱고개-소망탑-태극쉼터-팥배쉼터-서초약수터. 이 코스는 우면산의 장거리코스라 할 수 있다. 경사가 급한 219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깔딱고개가 주 포인트다.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주변 먹거리 우면산은 예술의 전당을 끼고 있어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 예술의 전당 인근에서 먹거리를 찾는 게 좋겠다. 예술의 전당 지나서 서초 IC 못 미쳐 서초약수터 맞은 편 도로변에 자리한 우면산버드나무집(02-597-5900)은 33년 전통의 한우전문점으로 미식가들의 명소로 소문난 곳이다. 그 옆의 장인우족곰탕(02-588-7300)은 진한 사골육수가 일품이라고 한다. 김지영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공부하고 싶은데 자꾸만 딴 생각이 들어서 집중이 안돼요~ 닥터고 웰빙하우스고시환 대표문의 (02) 566-9110 중학교 2학년 여학생으로, 초등학교 때 만해도 문제를 전혀 보이지 않던 아이가 중학교 들어서면서 학교에서 지적받는 횟수가 늘어나고 사춘기라 하기에는 다소 심한 감정의 증폭을 보여 일상적 대화 후에도 갑작스런 감정의 폭발을 보이고는 하여 엄마나 아빠는 물론, 주변을 당혹스럽게 하여 진료실을 찾았다. 아이는 뇌파 검사 상에서 전반적으로 알파파가 활성화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좀 더 관계가 편해진 뒤 아이와 대화를 하다 보니 항시 긴장 속에서 지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마치 항시 숙제를 하지 않은 것처럼 불안감과 긴장 속에서 있다 보니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아이의 식단은 밀가루(글루텐 다량 섭취)가 주를 이뤘다. 아이와 대화를 통해 아이도 스스로의 감정적 증폭에 대한 힘듬을 말했다.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는 통제를 하지만, 수업이 진행될수록 무언가 쫒기는 듯 하여 수업과는 다른 내용을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다 했다. 예를 들어 수학수업시간에 갑자기 다음 영어시간에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모른다는 초조함에 영어책을 슬쩍 보게 되거나, 선생님이 설명을 하며 집중하라는 말에 집중을 했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노트에 적힌 글자가 예쁘지 못해 지우고 정리하다 지적을 받는 등의 횟수가 늘고 있어서 힘들다한다. 아이는 수업을 거부하지도 않거니와 선생님과 갈등을 가지려하기보다 수업에 충실히 임하고 싶고, 선생님께 주목받고 싶지만 결과는 항시 생각과 다름이 너무도 힘들다는 것이다. 스스로가 생각해도 내 안에 다른 누가 들어있다고 말할 정도로 스스로의 관리가 안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아이에게는 편함을 통해 여유를 주고, 강박관념을 줄여줄 수 있어야 할 텐데 사실 쉽지 않은 환경에 있는 것이 수험생들의 현실적 환경이다. 현재 아이는 생활요법과 집중력 관리를 위한 훈련 등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관리법을 익혀가고 있다. 글루텐프리 다이어트밀가루에 많이 함유된 글루텐을 쌀가루나, 통밀 등으로 바꿔 식단을 구성한다. 글루텐을 최대한 줄여 섭취할 수 있는 밥류, 반찬류, 간식류 구분한 식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