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휴가 후 피부 관리 엔아이성형외과 이혜령 원장 찜통 같은 더위에 모처럼 시원한 바다를 찾아 여유를 누리고 재충전을 했지만 피부는 이제부터 재충전이 필요하다.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 증발을 유도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기는 노화 현상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다. 자외선에 손상을 입은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에 의한 기미, 주근깨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휴가 후 피부 진정, 보습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휴가지에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경우 우선 차가운 물이나 얼음주머니, 우유 등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재빠르게 식혀 주는 것이 첫 단계이다. 수렴 화장수를 미리 냉장고에 넣어 화장 솜에 적신 후 피부 위에 올려놓는 것도 좋다. 녹차, 알로에, 오이, 감자 등의 진정 효과가 있는 재료로 가볍게 팩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피부가 벗겨지거나 각질이 일어난 경우에는 피부 껍질을 잡아 뜯는 것보다는 건조하지 않게 수시로 수분을 공급해 주고, 오이와 알로에, 우유 등을 이용해서 피부를 진정시켜 주어야 한다. 물론 스크럽의 사용은 금물이다.피부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었다면 그 다음 단계는 충분한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아침, 저녁으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주고, 이것으로 부족하다면 보습 팩을 주 1~2회 해 준다. 하루 기본 8컵의 물 섭취로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 주고, 수박, 참외, 복숭아 등의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에어컨은 습도를 낮춰 피부 표피에 있는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에어컨 사용은 가급적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라면 수분 미스트를 자주 뿌려 주는 것이 좋다. 휴가 후 2주까지는 보습제 정도의 관리가 좋다. 과도한 피부 관리는 지친 피부에 자칫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보습 기간이 지난 후, 휴가 후 발생한 기미, 잡티, 주근깨의 경우에는 시술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 기미, 주근깨의 경우 초기 치료가 최우선 해결법이다. 보습 관리와 피부 레이저 토닝, I2PL 등의 시술을 병행하면 색소 병변은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 레이저 토닝은 검은 색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큐 스위치 엔디야그(Q switch Nd:Yag)의 1064nm 파장을 이용하여 시술 병변에 약한 강도로 여러 번 치료하는 기법으로, 레이저 빛이 피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짧게 하여 피부 표면에 상처를 남기지 않으면서 충분한 파워를 이용하여 기미, 일광 후 색소침착, 잡티 등의 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30분 안에 채우는 동안 이미지 연세베라성형외과 윤석준 원장 매스컴을 통해 나이를 잊은 동안 이미지가 큰 각광을 받게 되자 자연히 동안 이미지를 가꾸는 방법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은 말 그대로 노화과정을 겪게 되는데 통통했던 앞광대살이 쳐지면서 눈 밑이 꺼지고 인디언 주름이 깊어진다. 또 아래 볼 살이 두꺼워지면서 입가의 팔자 주름은 깊어지게 된다. 때로는 볼살도 빠지고 앵두 같았던 입술은 탄력을 잃고 볼륨감이 없어지며 피부 탄력이 약해지면서 전반적으로 밋밋하고 꺼진 듯한 얼굴 모양이 된다. 이런 경우 꺼진 부위를 채워 넣어 볼륨을 업시킴으로써 본래의 통통하고 탄력적인 얼굴 모양으로 바꿀 수 있다. 이 때 채워 넣는 방법으로 자가 지방을 이용하는 것과 필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자가 지방은 말 그대로 자기 몸속의 지방을 추출하여 지방세포만 모아서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주로 지방 조직이 풍부한 아랫배나 허벅지의 지방을 이용하게 되는데 필요한 부위에 주입할 양 정도만을 뽑게 된다. 그리고 자기 조직을 이식 받으므로 특별한 거부반응이나 부작용이 없고 필요한 양만큼 본인의 몸에서 뽑기 때문에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효과는 뛰어나다. 다만 이식된 지방이 모두 살아남아 자리를 잡는 것은 아니며 약 30-40% 정도만 생착되므로 한번의 시술로는 백퍼센트의 효과를 볼 수 없다. 약 2-3회의 시술을 받으면 약 60~90% 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생착되지 못한 지방은 특별한 부작용 없이 우리 몸에 저절로 흡수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필러는 우리 몸의 결체조직과 매우 유사한 하이얼론산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주입하는 것이므로 시술이 간편하고 빠르며 통증이 없고 모양이 이상할 경우에는 녹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평균 일년이 지나면 거의 백퍼센트 녹아서 흡수되어 없어지므로 일년 정도마다 다시 리필을 해야 하고 제품 자체의 가격이 높아서 시술의 가격 또한 비싼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여러 군데 많은 양을 주입하여야 할 때에는 자가지방 이식이 경제적이고 좋으며 특정 부위를 살짝 넣고 싶을 때에는 필러가 경제적이다. 각각의 장담점이 있지만 두 시술 모두 간편하고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좋아서 자연스러운 동안 얼굴이 각광을 받는 요즘 앞으로도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Q. 소득이 없는 주부입니다.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나요? 배우자가 공무원연금 등 다른 공적연금이나 국민연금 가입자인 경우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자는 아니지만, 본인이 희망하면 임의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임의가입자의 연금보험료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전원의 중간소득 또는 그 이상으로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2010년 7월 현재 중간소득 : 99만원, 연금보험료 89,100원) 임의가입자 신청방법은 본인이 전화(가족대리 전화신청 불가) 또는 가까운 지사로 방문신청가능합니다. 참고로 2007년 10,938명이던 임의가입자가 2009년에는 22,092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노후준비에 있어 국민연금의 인기는 계속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임의가입자는 사업장가입자, 지역가입자처럼 의무가입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때 언제든지 전화로 탈퇴할 수 있으며, 3개월 이상 계속하여 보험료를 미납하는 경우 자동으로 탈퇴됩니다. ☎문의 : 국민연금 콜센터(국번없이 1355) 국민을 든든하게 연금을 튼튼하게 국민연금(로고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앙상블 디토, 아시아의 별이 되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앙상블 디토는 2007년 시작된 실내악 프로젝트이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한국 관객에게 실내악을 소개하고자 시작한 앙상블 디토는 이제 실내악을 넘어 클래식 자체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것을 미션으로 하여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 일본의 도쿄국제포럼과 오사카 심포니 홀에서의 전석 매진 등의 성공적인 데뷔는 앞으로의 무궁한 확장성을 예고한다. 또한 디토는 매해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계의 걸출한 신예 및 스타들을 소개해 왔다. 9월 5일(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디토의 한.중.일 멤버들이 한 무대에 모여 ''음악''이 시공간을 초월한, 얼마나 위대한 언어인지 보여주게 될 것이다. 특별한 무대를 위하여 앙상블 디토는 그 동안 연주했던 음악들 중 베스트 레퍼토리를 선정했다. 바로 2010 보헤미안 시즌의 메인 프로그램 드보르작 피아노 오중주와 우정을 테마로 했던 2008시즌에서의 슈베르트 송어가 그것이다. 음악감독이자 리더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새로운 비르투오조로 떠오른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올해 그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지용과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 새로이 합류한 일본의 라이징 스타 사토 슌스케, 그리고 마지막으로 2008 시즌과 지난 디토 페스티벌의 잊을 수 없었던 더블 베이스 연주자 다쑨 장까지! 항상 그랬듯 그들의 무대는 뜨겁고 찬란할 것이다. 문의 1577-5266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다양한 유러피안 음식으로 고객 감동 서래마을에 가면 왠지 유럽이 느껴진다. 프랑스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어서 일까? ?2006년에 서래마을 메인로드에 오픈한 프렌치 레스토랑 <라 트루바이> 역시 프랑스를 동경하는 많은 연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곳이다. 그리고 그들의 입소문 덕분에 서래마을의 대표 맛집으로 5년째 손꼽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라 트루바이>가 좀 더 넓은 세계의 음식을 소개하고자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유러피안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선보이는 유럽 음식으로 많은 젊은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뜻밖의 발견’을 기대하는 청춘남녀의 소개팅 명소<라 트루바이>가 많이 변했다. 예전 나무 향기 가득했던 프랑스 풍 인테리어는 사라지고 화려한 샹들리에와 블랙 체어를 사용하여 세련된 이미지로 대변신한 것이다. 천정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샹들리에를 보니 문득 베르사유 궁전의 샹들리에가 떠오른다. 벽면을 가득 채운 에펠 타워의 일러스트 역시 파리를 회상하게 한다. 1889년 지어진 에펠의 2010년 새로운 모습이 그려진 것 같다. 파리에서 유일하게 에펠 탑이 보이지 않는 곳이라 에펠탑 레스토랑을 즐겼다는 ‘모파상’이 생각나게 한다.<라 트루바이>는 프랑스어로 ‘뜻밖의 발견’이란 뜻이다. 그 이름 덕분인지 이곳은 유난히 소개팅이나 선을 보는 커플들이 많다고 한다. 오늘은 내 인생의 전환 포인트인 ‘뜻밖의 발견’을 만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인지 유독 젊은 커플들의 만남이 잦다.유럽 7개국 요리를 한 자리에서 유러피안 레스토랑 <라 트루바이>에 가면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스페인, 영국, 이태리 등 유럽 7개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름조차 생소한 유럽 요리들은 유럽 7개국의 대표 음식이다. 프랑스과 독일의 ‘플람스(flam''s)’플람스는 프랑스와 독일 국경지역인 알자스 지방의 전통 음식이다. 얇은 도우 위에 사워크림을 바른 후 베이컨과 야채조각을 얹어 바삭하게 구워낸 타르트 플람스는 식전 입맛을 돋우는 전채로 안성맞춤이다.그리스식 샐러드와 ‘수블라끼’최근 지중해 음식의 인기 덕분에 샐러드는 ‘Greek salad''가 주문이 많다. 페타 치즈와 올리브, 오이, 파프리카, 토마를 넣고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소스로 버무린 신선한 그리스 풍 샐러드는 그리스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박한 그들의 일상이 떠오른다. 그리스 음식으로 더 유명한 것이 바로 ’수블라끼‘이다. <라 트루바이>에서는 신선한 허브와 레몬주스, 올리브 오일로 절인 후 그릴에 구운 돼지고기, 꼬치, 요거트 소스, 감자튀김, 야채를 곁들인 그리스 전통 수블라끼를 맛볼 수 있다.헝가리안 ‘구야쉬’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한 ‘헝가리안 구야쉬’도 인기 메뉴이다. 구야쉬는 헝가리안 전통 요리로 우리나라의 육개장과 비슷한 맛을 내는데 스튜 식으로 서비스 되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들어맞는다. 부드러운 쇠고기 살을 토마토와 파프리카를 넣어 매콤하게 만든 쇠고기 스튜인 구야쉬는 <라 트루바이>를 다시 찾게 되는 이유가 된다.스페인의 ‘닭 가슴살 구이와 빠에야’ 스페인의 대표 음식 ‘빠에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유러피안 음식이다. 약간 매콤하면서 짭조름한 해물 볶음밥과 커리로 재운 뒤 그릴에서 구운 닭 가슴살 구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맞춘 영양식 메뉴이다.영국의 ‘피시 앤 칩’영국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피시 앤 칩’은 허브로 마멀레이드한 대구살을 맥주로 만든 반죽을 입혀 바삭 튀긴 후 완두콩, 감자, 치즈와 함께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다. ‘피시 앤 칩’을 보니 영국이나 아일랜드의 펍에서 많이 즐기는 흑맥주, 기네스가 떠오른다.이태리의 ‘피자’와 ‘파스타’이렇게 다양한 음식이 있어도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역시 피자와 파스타라고 한다. 이젠 거의 우리 음식화 된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유럽 음식이라서 일까? 유행에 따라 토핑이 달라지긴 해도 피자와 파스타는 역시 1등 메뉴라고 한다. 요일별로 다양한 실속있는 ‘커플세트’ <라 트루바이>는 커플이 자주 찾는 특징을 살려 요일별로 다양한 커플 세트를 준비했다. 전채로 서비스되는 플람스와 그리스식 샐러드. 채끝 안심 스테이크와 해산물 스파게티에 커피 까지 포함된 만찬을 저렴한 값에 맛볼 수 있어 커플들에게 인기다. <라 트루바이>에는 12인석 별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 위치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90-10 우림빌딩 1층서래마을 SC 제일은행 맞은편 * 시간 월~금 브런치 오전 11시 ~ 오후 3시/ 오후 6시~9시 30분주말 브런치 오전 11시 ~ 오후 3시/ 오후 6시~9시* 문의 (02) 534-0255, 0256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경마는 레저스포츠다 “경마장은 경마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제는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겨 찾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경마공원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경마공원이 바꿔어 가고 있다고 말하는 조규정지점장, 그의 말처럼 도박이라고 비춰지던 경마공원이 많은 변화를 거치며 성장해가고 있다. 경마란 레저스포츠의 하나로서 말과 사람이 호흡을 맞춰 연출하는 레저스포츠의 왕으로 대접을 받으며,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레이스라는 스포츠와 베팅이라는 오락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경마는 과학적으로 예측 가능한 결과와 우연이라고 할 수 있는 이변간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따라서 경마는 투기성이 강한 특성 때문에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라는 인식 보다는 우선 ‘겜블링’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마는 세계 86개 국가에 1420개의 경마장과 5억명의 팬이 있는 대중적인 레저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한국 경마는 일제 강점기에 식민지 통치정책인 민심무마정책의 일환으로 당시 지식인들의 거부 속에서 출발되었고, 이후 안국의 급격한 경제발전에 따른 과잉투자는 부정적인 경마인식을 낳았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점은 90년대 이후 레저수요의 확대 및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완화 등으로 경마가 건전한 가족레포츠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한국마사회는 높은 사회 기여도에 비해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공기업입니다. 다른 기업에 비해 농어촌 복지사업과 같은 사회 공익사업에 기부사업을 펼쳐감으로써 <수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측면에서 대표적인 공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전환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고 한국마사회 강남지점의 조규정지점장은 긍정적이지 못한 기업 이미지 때문에 사회봉사등 기업의 밝은 면이 가려지는 것을 아쉬워 했다. 한국마사회 강남지점은 지체장애인협회, 강남노인복지관 등을 지원하며,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강남지점은 <KRA엔젤스>라는 자원봉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들과 합동으로 한강주변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마사회의 경마 수익금 중 상당 부분이 정부의 세수로 지출되고, 공익과 복지 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제는 경마문화에 대한 사회 인식을 다시 형성해야만 할 것이다.. 강남 주민들을 위한 배움과 나눔의 장인 강남지점 문화센터는 전 종목을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타 백화점 등 사설기관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노래교실, 차밍댄스, 한문교실, 탁구교실 등 그 운영 종목도 다양하다. 배움과 나눔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강남지점 문화센터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사진>도움말 한국마사회 강남지점 조규정 지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순수 국산 약초로 만든 보약 - ''공신탕''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하루하루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공부하는 수험생 자녀를 지켜보는 학부모의 마음은 안쓰럽기 그지없다. 두뇌는 세계 최고 수준이고 공부시간은 세계 최장이라는 우리나라 청소년들, 그 중에서도 강남의 청소년들은 과도한 학업, 운동량 부족, 불규칙적인 식사로 체력은 세계 최하 수준은 아닐지……. 이런 현실 속에서 ''어떻게 아이의 체력을 보강해서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 ''보약이라도 먹여야 하는 것은 아닌가?'', ''보약은 어떤 것이 좋을까, 아무거나 먹여도 될까?'' 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국산 약초만을 사용하여 체력을 보강해주는 건강원이 있어 소개해 본다.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자연산 약초건강원''에서 가족 건강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보자. 심마니가 직접 운영하는 건강원의 정성어린 보약엑기스 ''자연산 약초건강원''의 이기태 원장은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서 활동하며, 매주 약초를 캐기 위한 산행에 나선다. 그만큼 자연산 약초에 대한 고집이 상당하다. 이 원장은 "자주 산행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자연산 약초의 경우 재배약초를 쓰는 것에 비해 월등히 효과가 좋아 산행을 자주 다니고 있다. 이처럼 자연산의 뛰어난 약효를 아는 이상 값싼 약재를 함부로 쓸 수는 없다.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자연산 약재를 쓰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산삼을 캐는 심철(4월~10월)이면 4~5시간 들어가야 하는 깊은 산속에서 모둠을 지어놓고 며칠씩 장박을 하며 산삼을 캐기도 한다. 산삼은 약효가 뛰어나 3세 이후 7세 이전의 아이는 작은 것 한 뿌리면 잔병치례 없이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고, 14세에는 두 세 뿌리 정도 복용하면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산삼을 선뜻 복용하기는 쉽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산삼 대신 장뇌삼을 복용한다. 장뇌삼은 산양산삼이라고도 하는데, 산 속에 삼씨를 뿌려 야생상태로 재배한 것으로 산삼과 비슷한 약효를 지닌다. 이 원장은 장뇌삼 농장을 직영하여 농약과 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장뇌삼을 재배하고 있다. 산삼, 장뇌삼 외에 자연산 약초건강원에서는 기침, 감기에 좋은 배도라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 좋은 헛개나무 열매, 강장효과가 있는 흑마늘, 겨울철 감기예방에 좋은 쌍화탕 등 다양한 보약엑기스를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약재를 저온 무압력으로 오랜 시간 달인 후 다시 압력을 주고 달여 농축액의 갈변이 심하지 않으며, 인공가미 없이 대추, 감초 등으로 단맛을 내어 맑고 순수한 자연의 맛을 내고 있다. 이 원장은 약초를 직접 채취하는 심마니인 만큼 차가버섯, 상황버섯, 산삼, 겨우살이, 천마 등 희귀약초를 주문받아 직접 채취, 공급하기도 한다. 이 원장이 카페지기로 있는 다음 카페 ''자연산 약초건강원''에는 약초와 건강에 대한 여러 가지 도움이 되는 글이 잘 정리되어 있다. 혈액순환을 도와 뇌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공신탕'' 황기, 백출, 백복령, 하수오 등 국산 약초만을 달여 만든 보약엑기스 ''공신탕''은 체력향상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공부하는 청소년들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준다. 이 원장은 "운동은 안하고 앉아만 있으면 기를 상하게 되고, 공부하느라 머리를 많이 쓰면 피가 부족해진다. 또한 밤을 새워 공부하면 기본적으로 진액이 상하게 된다. 이런 환경 속의 수험생들에게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체력을 보강해주는 ''공신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공신탕''은 아이의 체질을 고려하여 홍삼,녹용 등을 추가한 맞춤형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1박스(60포)에 25만원이며, 2박스를 구매하면 10% 할인되어 45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가을은 보약의 약효가 가장 큰 시기 이 원장은 보약을 복용하는 시기로 봄, 가을을 권한다. 특히 처서 이후 가을은 기를 갈무리하는 시기로 보약의 약효가 가장 크다고 한다. 기자가 건강원을 방문했을 때, 마침 방문한 단골 고객인 손 모씨는 "직업이 보험세일즈라서 활동량이 많아 기력 회복을 위해 정기적으로 장뇌삼과 보약엑기스를 복용하는데, 복용 후에는 확실히 고객을 대할 때 활기찬 태도로 대할 수 있다. 원장님은 자연산과 국산 약재만을 고집하는 분이라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이맘때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던 신종플루가 인도와 태국에서 다시 크게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긴장을 풀 수 없는 올 가을에 자연산 보약으로 가족의 체력과 면역력을 키워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는 ''가족건강지킴이''로 나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문의 : (02)445-3389, 010-4049-3385다음 카페 : 자연산 약초건강원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이제는 수학 공부하는 방법이 바뀌어야 합니다 수학실력 향상의 비결은 다들 잘 알지만 쉽게 간과하는 바로 학(學)+습(習)을 잘하는 것입니다! 첫째는 잘 배우는 것이고, 둘째는 배운 것을 잘 익히는 것입니다. 배우는 것을 먹는 것에 비유한다면, 익히는 것은 먹은 음식을 잘게 씹어 소화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먹은 음식을 잘 소화시키는 것입니다. 수학공부에서의 학습(學習)은 다음 순서에 따라 진행할 때 완성됩니다. 첫 번째 단계: 새 단원에서 배울 개념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 이해한 개념원리가 문제를 통하여 어떻게 적용되는지 문제를 풀면서 터득하여 가는 것입니다. 세 번째 단계: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입니다. 네 번째 단계: 매일 꾸준히 해야 합니다. 수학공부는 배움에서 시작되는데, 이 과정에서 배움의 대상은 바로 새로운 단원의 개념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먹은 음식이 없다면 씹어 소화시킬 대상이 없는 것처럼, 배운 내용이 없다면 익힐 필요도 없겠지요. 하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배움을 통해 얻은 지식은 아직 배움에 머물러 있는 것이지 자신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단원의 개념원리를 이해했다면 이 개념원리를 이제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 노력이 바로 익히는 과정입니다. 직접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속에서 개념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습득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합니다. 이쯤 되어야 문제를 보면 풀이과정이 자연스레 떠오르고 막힘없이 문제를 풀어 낼 수 있는 수학적 사고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매일 꾸준히 할 때 수학적 사고를 유지할 2010-08-29
- 김찬휘, 대학입시의 진실을 말하다 전략적 과목 선택이 대학을 가른다 ‘이과는 수리(가)형, 문과는 수리(나)형’이라는 오랜 통념이 아직도 횡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자연계 학생에게는 수리(가)형 수업을, 인문계 학생에게는 수리(나)형 수업을 일방적으로 배정하는 탓일 수도 있다. 그렇게 1년쯤 수업을 받다보면 수능에서도 별다른 생각 없이 그대로 선택을 이어갈 수밖에 없을지 모른다. 그러다보면 이과생으로 자존심이 수리(가)형에서 나오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이성적인 선택이 아니다. ‘불합리한 관성’일 뿐이다. 6월 모의평가를 마친 시점에서도 수리(가)형 성적이 5등급 이하라면 미련없이 수리(나)형으로 전향해야 한다.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자. 연재 순서①복잡한 수시 전형, 6개로 끝낸다②수시도 수능으로 간다③전략적 과목 선택이 대학을 가른다④SKY 수시 경쟁률 1/10으로 낮춰보라⑤수시 지원 10계명 수리(가)형 얼마나 불리한가?[표 1]은 수리(가)형과 수리(나)형으로 같은 원점수을 받았다고 가정할 때의 표준점수와 백분위점수를 나타낸 것으로, 경우에 따라 점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그리고 차이가 나는 점수와 비율을 수치로 표현해보았다. 기본적으로 같은 원점수일 때 수리(나)형은 수리(가)형보다 한 등급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원점수 60점일 때를 기준으로 상세하게 비교해보자. [표 1] 수리(가)-(나)형 원점수에 따른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변화(2010학년도 수능) 원점수 60점이면, 수리(가)형은 표준점수 104점, 수리(나)형은 표준점수 111점이다. 수리(나)형을 선택했을 때 7점을 더 얻을 수 있다. 백분위점수는 수리(가)형이 54점, 수리(나)형이 68점으로, 수리(나)형을 선택하면 14점이나 더 얻을 수 있다. 원점수가 50점, 40점으로 내려갈수록 수리(가)형과 수리(나)형의 점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점수가 40점이면, 수리(나)형이 표준점수는 14점, 백분위점수는 28점을 더 얻는다.이로써 첫 번째 결론에 도달한다. 수리(가)형 4등급 이하라면, 수리(나)형으로 변경하면 표준점수든 백분위든 더 높은 수리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수리(가)형 성적은 갈수록 떨어지는 것이 필연수리(나)형으로 전향하지 않고 수리(가)형을 고수하는 많은 자연계 수험생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데 분명히 내 점수는 오를 거야’라고. 그런데 [표 2]를 보고나면 그마저도 낙관하기 힘들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표 2] 2010학년도 시기별 수리(가), (나)형 응시자 수 변화 3월, 6월을 거치면서 11월 수능에 이르면 수험생 가운데 약 10%가 수리(가)형에서 수리(나)형으로 전향한다. 누가 수리(나)형으로 바꾸는 것일까? 물어보나마나 당연히 5등급 이하의 하위권 학생들이다.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6월, 9월을 거치면서 점점 빠져나간다. 6월 모의평가에서 성적을 유지했더라도 실제 11월 수능에서는 성적이 떨어지게 되어 있다. 수능에서의 성적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표 3] 재학생과 졸업생의 시기별 응시 인원(2010학년도) 게다가 6월, 9월 모의평가에는 졸업생들 가운데 절반밖에 시험에 응시하지 않다가 11월 수능에서 대거 등장한다([표 3]). 자그마치 6만 명 가량이. 성적이 좋은 수험생들이 수능에 대거 응시하는 것이다. 서울대 경우를 보면, 합격생 가운데 재수 이상인 학생의 비율이 해마다 32~36%에 이른다.수리(가)형 선택자의 입장에서 정리하면, 수리(가)형 성적이 자신보다 낮은 학생들은 계속해서 수리(나)형으로 전향하고, 수리(가)형 성적이 자신보다 좋은 학생들은 수능 때 대거 증가한다. 즉, 원점수를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상대적 위치는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이러한 ‘객관적’ 상황은 ‘주관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수능의 비극이다. 수리(가)형 가산점… 사실은 가산점이 아니다‘그래도 수리(가)형에는 가산점이 있는데...’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가산점, 과연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자. [표 4] 대학별 수리(가)형 가산점 적용 기준 서울산업대의 35%를 제외하면 대체로 대학들이 5~10% 정도 가산점을 준다([표 4]. 지면 관계상 가산점을 주는 대학들을 다 열거하기 힘들다. 자세한 사항은 ‘입시포커스’ 5회를 참조하기 바란다). 이 정도면 만회할 수 있다고? 수리(가)형을 공부하려면 수2와 선택과목(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가운데 한 과목까지 공부해야 한다. 공부량을 따지면 수리(나)형보다 3배는 더 공을 들여야 한다. 수리(나)형으로 전향만 해도 5~10%는 쉽게 오르는데, 공부량을 비롯한 실제 노력까지 더한다면 수리(가)형 선택자가 보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수리 공부할 시간에 다른 과목을 더 공부할 수 있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손해는 더하다. 수리(나)형으로 갈 수 있는 대학 많다수리(나)형으로 전향할 경우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 [표 5] 수리(나)형과 과탐으로 갈 수 있는 자연계 대학과 학과 수리(나)형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서울권 대학들만 따져도 적지 않다. 학과에 제약은 있지만 고려대?이화여대?경희대에도 지원할 길이 열려 있다. 서울의 중위권 이하 대학에는 ‘매우’ 많다.이제 현실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 수리 5등급 이하이면 서울의 최상위권 대학에 ‘올해 안에’ 진학하기는 어렵다.아직도 투자한 시간이 아깝다고 여기는 수험생은 ‘과거’에 대한 미련으로 ‘미래’를 포기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이다. 수리(가)형을 고수하며 이과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대학에 들어가 진짜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 2010-08-27
- 김찬휘, 대학입시의 진실을 말하다 나에게 딱 맞는 전형을 찾아라 정시로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가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정시로 연세대나 고려대에 가려면 학생부 성적이나 논술 실력은 문제되지 않는다. 수능만 잘 보면 된다. 서울대는 좀 다르다. 수능도 잘 보아야 하지만, 우수한 학생부 성적과 논술 실력도 겸비해야 한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든 수능 준비는 꾸준히 해둬야 한다. 동시에 자신의 조건에 딱 맞는 수시 전형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게다가 올해는 세 학교 모두 수시 모집인원이 정시 모집인원보다 많다. 물론 수시 중복 합격자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자로 인해 많은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테지만, 그렇다고 수시 모집이라는 기회를 가만히 앉아서 날려 버려서는 안 된다. 수시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가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자. 연재 순서①복잡한 수시 전형, 6개로 끝낸다②수시도 수능으로 간다③전략적 과목 선택이 대학을 가른다④SKY, 나에게 딱 맞는 전형을 찾아라⑤수시 지원 10계명 일반 전형=논술… 우선선발 최저학력기준이 관건일반고 학생이라면 연세대 일반우수자 전형, 고려대의 일반 전형을 택하면 된다. 둘 다 모든 학생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하며 연령 제한도 없다. 그리고 모두 ‘논술 중심 전형’이다. 논술 100% 또는 논술과 학생부 성적의 배합으로 성적을 산출하는데, 지원할 때 논술과 학생부의 배합비율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 학생부 반영이 미미한 까닭이다.여기서 연세대는 70%, 고려대는 50%를 우선선발로 뽑는다. 논술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표 1] 연세대, 고려대 논술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우선선발 기준을 만족하면 5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이 실제로는 5대 1 이하로 떨어진다. 반면에 일반선발 기준밖에 만족하지 못하면 경쟁률이 100대 1로 치솟는다. 그러므로 이 전형에 응시하려면 ‘수능 우선선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느냐가 당락을 좌우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수능 준비와 논술 준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처지라면 당연히 수능 준비일 정도로 중요하다. 심지어 두 대학 하위학과의 경우, 우선선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면 논술에서 꼴등이라도 합격하는 경우까지 생길 정도다.희망 대학이라는 이유로 해마다 몇만 명이 이 전형에 지원하고 있는데, 무의미한 경우가 많다. 자신의 6월, 9월 모의평가 성적을 잣대로 보아 우선선발 기준에 충분히 부합한다고 판단되면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두 대학의 전형은 논술 시험 날짜가 다르다. 논술시험을 연세대 일반우수자 전형은 수능 전인 10월 2일에, 고려대 일반 전형은 11월 27일(인문), 28일(자연)에 각각 치른다. 수능 성적이 연?고대급인 학생들이면 고려대 일반 전형은 무조건 응시해야 한다. 반면에 연세대 일반우수자 전형은 ‘합격하면 서울대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서 응시해야 한다.서울대에는 수시 일반 전형이 없다. 학생부 중심은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면 ‘내신 중심 전형’에 지원하면 된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연세대 진리자유 전형, 고려대 지역우수인재 전형 등이다. 서울대, 연세대는 고3만, 고려대는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서울대, 고려대는 학교별 추천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지원하려면 학교 선생님과 반드시 논의해야 한다.올해 세 학교 전형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전형이 바로 이 학생부 중심 전형이다.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바뀌었다. 전년도와 달라졌으므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표 2]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학생부 중심 전형 선발방법 서울대와 연세대는 먼저 학생부 교과성적을 기준으로 각각 모집인원의 2배수, 3배수를 선발한다. 그런 다음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으로 심사한다. 고려대는 학생부까지 포함하여 아예 서류와 면접으로 일괄 심사한다.서울대, 연세대는 학생부 성적이 낮으면 다른 어떤 스펙이 있어도 1단계를 통과하기 힘들고, 고려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부 성적을 뛰어난 스펙과 스토리로 극복할 여지가 있다.세 대학의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데, 2개 2등급이나 3개 2등급 수준이므로 그리 높지는 않다. 지원하려는 학생은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미리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완비해야 수능 준비에 차질이 없을 것이다. 어학 우수자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토플, 토익, 텝스 등 공인 어학성적을 갖춘 학생이라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전형이 매우 많다. 서울대 특기자 전형, 연세대 글로벌리더 전형과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 고려대 세계선도인재 전형 및 국제학부 전형 등이다.이들은 모두 서류 중심이고, 여기에 면접이나 논술을 배합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서울대는 서류, 면접, 논술을 모두 포함하고, 연세대 글로벌리더 전형은 서류와 논술로, 그밖의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구성되어 있다.올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연세대의 경우, 사교육 폐단을 극복한다는 취지에서 공인영어성적을 상?중?하 세 등급으로만 구분하여 반영한다. 또 국내 고등학교 재학 중에 취득한 미국 AP, SAT 성적 등은 반영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과 고려대 국제학부 전형은 모두 영어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해외 고교 출신이나 영어회화에 능통한 외고 출신이라면 지원에 유리하겠다.서울대 특기자 전형은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하고 모두 2개 2등급이라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연세대 글로벌리더 전형도 올해부터 일부 대상자에게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이밖에 고려대는 World KU 전형을 통해 외국 고교 출신 학생들만 따로 선발한다. 수학, 과학 우수자 우대 전형서울대 특기자 전형과 연세대 글로벌리더 전형은 인문계, 자연계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고려대 World KU 전형도 마찬가지다.서울대는 자연계 모집인원이 717명으로 인문계에 비해 거의 2배나 된다. 인문계 전형이 서류와 면접, 논술까지 포함하는 데 반해, 자연계 전형은 서류와 면접뿐이다. 또 인문계와 달리 최저학력기준도 없다(의예과만 2개 2등급). 매년 입시결과를 보면 과학고 출신이 절반, 일반고 출신이 절반 가량이다. 일반고 학생이지만 수학, 과학 관련 학생부가 특히 우수하고, 관련 활동 경험이 있다면 지원해 볼 만하다.연세대 글로벌리더 전형은 어학우수자 전형과 동일하므로 따로 언급하지 않는다.그밖에 연세대 조기졸업자 전형, 고려대 과학영재 전형이 있다. 전자는 말 그대로 과학고 출신의 조기졸업자만 따로 200명을 선발하는 전형이므로 일반고 출신은 아예 지원할 수 없다. 후자는 서류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하므로 수학 2010-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