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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뜻하고 아름다운 요리, 뉴욕 퀴진 레스토랑 ‘녘’(Nyeock)’ 한창이던 벚꽃 잎이 꽃눈으로 날리더니 이제 여기저기 울긋불긋 봄꽃이 만발이다. 굳이 멀리 꽃구경을 가지 않아도 도심 곳곳에서 봄기운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요즘이다.강남역의 분위기 맛집 ‘녘’에서 산뜻한 브런치로 봄을 만끽해봤다. 여심 저격 분위기의 뉴욕 콘셉트 레스토랑강남역 11번 출구와 신논현역 4번 출구 인근에 모던하면서도 힙한 분위기의 뉴욕 퀴진 레스토랑 ‘녘’(Nyeock)’이 있다. 음식점 이름부터 개성 넘치는 이곳은 분위기도 신선하고, 뉴욕 출신 셰프가 유니크하면서도 입맛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음식을 선사한다.2층에 있는 레스토랑이지만 외관에서부터 암호 같은 사인과 힙한 페인팅 그림들이 눈길을 끈다.낮 시간에 방문했더니 매장의 3면이 창이라서 자연광이 잘 들어왔다. 점심 시간에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한쪽에는 저녁 시간에 가볍게 술 한 잔 하기 좋은 바(Bar) 코너도 있다.심플하고 깔끔한 테이블 위에는 그림책 하드커버를 이용해 메뉴판을 만들어 비치해 놓았는데, 테이블마다 그림이 다르니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장 중앙에는 오페라의 유령 샹들리에를 연상케 하는 멋진 샹들리에 걸려 있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테이블 옆에는 가방이나 겉옷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박스 바구니가 있어서 의자에 옷을 걸쳐 놓지 않아도 되니 매장 분위기가 깔끔하게 유지된다. 외관부터 실내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서 개성 넘치는 매장을 꾸민 것이 돋보였다.계절을 담은 화사한 샐러드, 개성 넘치는 웰빙 요리‘녘’의 메뉴를 살펴보니 스타터 4종, 에피타이저 3종, 메인 4종, 디저트 2종 등 총 13종으로 심플한 편이다. 젊은이들의 거리인 강남역 일대의 핫한 데이트 맛집이니, 둘이서 방문한다면 점심에는 두세 가지 음식을 선택해 즐기면 좋고, 저녁에는 스타터부터 디저트까지 하나씩 선택해 그에 어울리는 와인이나 크래프트 비어를 페어링하면 좋을 듯하다.점심식사라서 무겁지 않게 메뉴를 선택해봤다. 스타터 메뉴 중 ‘녘 브레드’(7,000원)는 음식점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아 ‘녘’의 시그니처 메뉴인 듯해 주문해봤다.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진 사워도우 브레드에 오레가노 & 청양고추 버터, 오미자 토마토, 오이 피클 등이 함께 나왔는데, 고소함과 상큼함이 어우러진 가성비 좋은 메뉴였다.‘로즈케일 샐러드’(9,000원)는 하얀 로즈케일과 붉은 로즈케일이 어우러져 색감만으로도 눈을 사로잡았고, 상큼한 드레싱과 블루치즈의 풍미가 한데 어우러져 행복한 맛을 선사했다.메인 메뉴는 항정살 스테이크(22,000원), 랍스타 파스타(24,000원), Surf &Turf 리조또(26,000원), 갈비 스테이크(28,000원) 등이 있는데, 그중 갈비 스테이크를 주문해봤다. 옥수수가 섞인 페타 치즈 그리츠 위에 잘 구워진 블랙앵거스 살치살이 올라가고 가니쉬도 곁들여졌는데, 특이하게도 양념갈비 향이 솔솔 올라오는 셰프 스페셜 소스를 위에 부어 주었다.개성 넘치는 맛있는 요리를 선사하는 곳이라서 맛보지 못한 메뉴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섭렵하고 싶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었다. 음료, 칵테일, 와인, 다양한 수제맥주 리스트도 갖추고 있다.위치 : 강남구 봉은사로4길 32(역삼동 813-3) 2층영업시간 : 점심 12:00~15:00, 저녁 18:00~23:00(목/금/토는 24:00까지), 월요일 휴무주차 : 불가문의 : 010-8311-6148 2021-04-15
- 중국 다롄식 해산물 교자, 가로수길 ‘삼창교자’ 중국 다롄(大连, Dalian)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해산물 만두를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곳, ‘삼창교자’를 찾았다.신사역 8번 출구에서 왼쪽 골목길로 돌아 좀 걷다보면 길목 코너 1층에 ‘삼창교자’가 있다. 입구에 다다르니 주방에서 만두를 빚고 있는 셰프들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 밖에서도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설계된 주방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만두는 성게 알과 돼지고기의 조합인 ‘하이단교자’를 비롯해 하이창교자(개불+돼지고기), 뽀우위교자(전복+돼지고기), 빠아위교자(삼치살+새우), 주로우교자(고기만두), 샤런교자(새우만두) 등 여덟 종류가 있다. 가격은 6,000~9,000원 선.특히 새우가 듬뿍 들어간 ‘샤런교자’는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해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메뉴. 만두는 주문 시 물만두, 찐만두, 군만두를 선택하면 된다. 만두 외에도 닭뼈와 해산물로 우려낸 육수가 일품인 ‘자오즈지탕면’과 매운맛의 중국식 면 요리 ‘자오즈마라탕면’이 있다.입맛 돋우는 냉채류도 매력적이다. 량반황과, 량반투도우스, 량반취우쿠이 등이며 그중에서도 오이를 특제간장으로 버무린 ‘량반황과(4,000원)’는 담백한 만두 맛과 잘 어울린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33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월요일 휴무문의 02-542-5588 2021-04-15
- 외음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고 가려운 질염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흔한 질환이다. 질염이 생기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분비물이 심하게 나오며 외음부(Y존)가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생기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따른다.질염이 발생하면 부인과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지만, 평상시 청결과 질염 예방을 위해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여성들도 많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말하는올바른 여성 청결제 사용 방법과 질염 예방법에 귀 기울여보자.도움말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前 가톨릭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 허유재병원 강희석 과장(산부인과 전문의)질염은 왜 흔하게 나타날까?자궁 내 환경을 해치는 원인여성에게 질염이 흔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자궁 내 환경과 관련이 있다.허유재병원 강희석 과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질 내에는 정상적으로 좋은 균(락토바실라이)이 살고 있는데, 호르몬의 영향을 받은 질 세포는 모노사카라이드라는 당분을 배출하고 좋은 균에 의해 당분은 락틱액시드로 변하여 질내 환경을 pH 4.5 이하의 산성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이는 외부 세균으로부터 질을 보호해 건강한 질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하지만 어떤 이유든지 질 내 환경에 균형이 깨지게 되면 질염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질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前 가톨릭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은 “질염에는 세균성 질염, 곰팡이로 인해 발생하는 칸디다성 질염 등 다양한 질염이 있고, 이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세균에 의한 감염 외에도 질 내부 환경을 깨뜨리는 또 다른 원인이 있다.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는 환경(생리,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도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항생제의 남용 역시 질 내부 건강을 깨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의 의견이다.강희석 과장은 “우리가 먹는 항생제도 질 내부 환경을 깨뜨리는 강력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질 내부에는 소위 ‘좋은 세균’과 ‘좋지 않은 세균’이 일정 비율로 균형을 이룬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 비율을 10대 1로 본다면, 항생제로 인해 ‘좋은 세균’이 죽기 때문에 ‘좋지 않은 세균’의 비율이 높아지게 되어 질염이 생기는 것이다.종종 환자들이 질염을 두고 ‘청결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질 내 세균의 분포가 바뀌면서 좋은 세균이 줄어들고 좋지 않은 세균이 많아지는 질 내부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운 질염초기 증상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여성이 질염의 초기 증상을 감지할 때 분비물 유무로 판단한다. 흔히 ‘냉이 있다’라고 말하는데, 질염의 원인균에 따라 녹색, 갈색 등 색상은 다양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것이 노란색을 띤 점액질의 분비물이다.이경숙 원장은 “분비물이 나오면 외음부 주변이 가렵거나 따끔거리고, 질 내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또한,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드물게 출혈이 섞인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고 초기 증상에 대해 언급했다.문제는 질염 초기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다른 2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이 원장은 “질염을 방치하게 되면 방광염이나 “가드넬라균에 의해 생기는 세균성 바지노시스는 골반염이나 유산 후 골반염, 자궁경부 이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하면 불임이나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양막 파수(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진통 전에 양막이 파열되는 증상) 등 임신 시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질염 초기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이 흔히 사용하는 여성 청결제써야 할까? 말아야 할까? 질염은 분비물과 함께 불쾌한 냄새를 동반하지만, 평상시 여성 Y존의 청결하게 유지하고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여성이 청결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독’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다.이경숙 원장은 “결혼 전 미혼 여성분의 경우 질의 청결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다만 질의 청결을 위해 자주 질 세척을 하거나 여성 청결제를 남용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살균력이 강한 여성 청결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질의 자체 방어력이 깨져 세균성 질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외음부 청결을 위해 사용하더라도 여성 청결제는 주 1회 정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여성 청결제가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질 입구보다 더 밖으로 노출된 외음부의 청결과 냄새를 덜어주는 의약외품이므로 잦은 사용은 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여성 청결제의 종류에 따라 외음부 겉을 세정하는 제품이 있고, 질 안에 직접 넣어서 사용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강희석 과장은 “여성 청결제를 질 안에 너무 깊이 넣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매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다만, 생리 직후나 성관계 후처럼 질 내 환경의 균형이 깨져 있는 상황에서는 일시적으로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잦은 사용은 좋지 않으며 여성 청결제 사용 시 샤워기로 강하게 닦거나 손가락을 넣어서 닦는 등은 질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Tip 산부인과 전문의가 말하는 질염 예방 수칙“첫째, 질의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질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자체 방어력이 있기 때문에 쉽게 감염되지 않습니다. 결혼 전 미혼 여성이라면 질의 청결을 유지하고, 기혼 여성이라면 건강한 잠자리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질 내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질의 pH지수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유산균이 많은 음식(된장, 김치 등)도 도움이 됩니다. 셋째, 질염은 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므로 염증을 줄여주는 항균 작용이 뛰어난 식품(마늘, 생강, 도라지, 우엉 등)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넷째, 몸이 피로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질의 자체 방어력이 떨어져 질염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_ 이경숙 원장(레아산부인과)“시판되는 여성청결제를 사용한다면 올바른 사용법을 꼭 숙지하고 잦은 사용은 피하되, pH 4.5이하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의 산도는 pH 7.0 정도이므로 습관적으로 물을 사용해서 질 세정을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외음부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속옷도 피부에 자극을 주지않는 면 소재 등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의외로 많은 여성이 소음순이 커서 질염이 생긴다, 더러워서 질염이 생긴다는 등 잘못된 정보를 맹신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질염이든 다른 부인과 질환이든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_ 강희석 과장(허유재병원) 2021-04-15
- 수준과 성향에 맞는 커리큘럼 & 입시 로드맵 제안 중간고사가 끝나면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맞춤 커리큘럼과 입시 전략을 다시 짜는 것이 필요하다.이런 도움을 받기 위해 대치동 학원가를 둘러보지만 과목별 성적뿐만 아니라 과목 간의 밸런스도 고려한 맞춤 커리큘럼과 전략을 제시하는 곳은 드물다. 20년 경력의 입시전문가인 유병노 원장이 학생 개인에게 최적화된 수업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미래한국인학원을 소개한다.맞춤 커리큘럼으로 4~5등급→1~2등급 상승대치동에서 학생 실력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수업하는, 제대로 된 학생 중심 학원을 찾기가 참 힘들다. 학원 정보를 잘 모르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다니는 대형학원, 1등이 다닌다는 학원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최상위권에 맞춰 수업하는 대형학원은 아이 수준에 맞는 관리가 이뤄지기 힘들다. 레벨이 나눠져있다고는 해도 학생들이 많다 보니 수준은 다른데 같은 교재와 진도로 공부하므로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다.대치동 수학, 과학, 국어 전문학원인 미래한국인학원 유병노 원장은 “학생 성적과 성향에 맞게 커리큘럼을 설계하면 성적이 오른다.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는 기초가 약하기 때문이다. 기초만 다시 다져줘도 등급이 올라서, 모의고사 4~5등급이던 학생들이 저희 학원에서 수업 후 1~2등급이 나온다”고 말했다.아무리 학원을 다니고 열심히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면 지금 다니는 학원, 공부하는 수준이 내 아이에게 맞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유 원장은 “대형학원 실적이 좋은 것은 학원이 잘 가르쳐서라기보다 학생이 잘했기 때문이다. 심화능력이 부족하다면 유명학원보다 내 아이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학생에 맞는 수능과목 선택, 전형방법, 공부 방향 조언입시가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성적 향상 외에도 수시인지 정시인지, 수능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등 입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무척 많다.유 원장은 재수생 종합반 운영 등 대치동에서만 학원 운영 20년 경력이 있는 입시 전문가로서, 내신, 수능, 과목별 학습, 진로 등 아이의 성적과 성향에 맞는 최적의 입시 로드맵을 설계하고 이를 잘 실행하도록 돕는다.모의고사와 수능간의 점수 차이로 고민인 학생들에게 유 원장은 “모의고사는 과거 문제가 기반이라 반복 연습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수능은 모의고사와 다른 유형의 문제도 출제될 수 있는 미래의 문제이다. 따라서 모의고사와 수능의 차이를 줄이고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고등 전 범위에서 실력을 올리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 밖에도 아이 성적과 성향에 따라 수시형인지 정시형인지, 미적분/기하/확통 등 수능 수학 선택, 3월 모의고사로 본 현 위치와 앞으로의 공부법 등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중학생을 위한 장기적·구체적인 입시컨설팅미래한국인학원은 아직 입시가 멀게 느껴지는 중학생들 위해 고교선택, 선행 정도, 내신 공부방법 등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특목고 선택이 입시에 유리할지에 관심이 높은데, 유 원장은 “특목고 중 영재고, 민사고의 경우, 멘탈이 우수한 학생, 공부에 도전적인 학생들이라면 중학교 내신을 챙기면서 특목고를 준비하길 권한다.또한 특목고 목표가 아니라면 내신은 크게 신경쓰지 말고 국영수 균형 있게 공부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중학생은 선행에 대한 고민이 클 시기이다. 유 원장은 “선행도 과목에 따라 다르다. 중학생이 수능영어 선행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국어와 수학은 지능의 발달 없이는 선행이 힘들다. 즉 언제까지 미적을 끝낸다 하는 일률적인 선행이 불가능하다.아이마다 뇌 발달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라면서 “영어는 1~2등급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국어는 읽기 능력을 키우면서 어휘와 비문학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문학을 잘하면 수능 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수학은 아이가 어느 정도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을 짜야한다”고 말했다.미래한국인학원문의 02-554-5504ww.miraekorean.co.kr 2021-04-15
- 대진디자인고, 2021 서울지방기능경진대회 애니메이션 부문 석권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등학교인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백학문)는 지난 4월 5일부터 4월 9일(월)까지 서울시 각 경기장에서 열린 ‘2021년도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주최 서울특별시, 주관 서울기능경기위원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서울지방기능경진대회는 지역 사회의 숙련기술 개발 및 기능 수준의 향상 도모와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표창할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올해도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백학문, 지도교사 홍기연, 김한주)는 애니메이션 전공심화반 학생 5명이 출전해 금(조O도), 은(이O원), 동(전O형), 우수상(강O), 장려상(홍O민)을 수상하며 애니메이션 부문을 석권했다.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애니메이션 부문 금, 은 수상에 이어 올해 출전한 대진디자인고 애니메이션 전공심화반 학생 5명 모두가 수상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참고로 지난해 전국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은 졸업 후 곧바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에 진학해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있다.한편, 대진디자인고는 시각정보디자인과, 실내건축디자인과, 소프트웨어콘텐츠과 3개 학급을 운영 중이다. 시각정보디자인과는 시각디자인, 광고/애니메이션 콘텐츠, 3D그래픽스, 컴퓨터그래픽 등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자격증 및 취업만, 3D 애니메이션 기능영재반 특화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실내건축디자인과는 건축에 관한 체험과 기술을 익히고 산학 연계 교육과정으로 컴퓨터그래픽, 3D그래픽스, 전문제도, 실내디자인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콘텐츠과는 최신 ICT 산업에 발맞춰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을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2021-04-15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연고, 의치한 재학생 합격자 전년도보다 모두 증가 … 올해 ‘New 단대부고 대입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학 시스템 강화강남구 대치동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김종승, 교감 배철호)는 해마다 뛰어난 진학 성과를 내며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에는 재학생들의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다.2021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과 진학 강점,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로 변화해나갈 단대부고의 교육적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서울대 합격자 19명 중 14명이 재학생단대부고의 2021학년도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면 서울대 19명, 연세대 55명, 고려대 41명, 의치한 68명으로 서연고, 의‧치‧한 합격자가 총 183명이다. 2020학년도에는 서연고, 의치한 합격자 수가 170명으로, 전년도보다 13명이 늘었다. (표 참조)이 외에도 건국대 24명, 경희대 41명, 단국대 29명, 동국대 17명, 서강대 18명, 서울시립대 5명, 성균관대 26명, 중앙대 45명, 한국외대 20명, 한양대 33명, 홍익대 23명이다.재학생 합격자 수도 늘었다. 서울대 합격자 19명 중 14명이 재학생이다.단대부고 박종필 진로진학상담부장은 “2021학년도 입시 결과 중에 재학생 합격자를 보면 연세대 20명, 고려대 27명, 의치한 35명으로 전년도보다 재학생 합격자 수가 모두 늘었다. 재학생 수가 지난해 383명에서 36명이 줄어든 347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입시 결과를 분석했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진로‧진학 탄탄단대부고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돕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발 빠르게 구축해나갔다. 지난해 진로진학상담부가 추진한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첫째,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과정 운영이다.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한 자기소개서 특강(7월) → 1:1 자기소개서 컨설팅(8~9월) → 대학교수 초청 면접 특강(10월) → 심층 모의 면접 : 단대부고 교사 8명 교과별 심층 면접 + 외부 위촉 교사 16명 서류 면접(10월)을 진행했다.둘째,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기록을 위해 전 교원 외부 강사 연수를 추진했고 셋째, 실시간 온라인 방식(Zoom)으로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1:1 대입 컨설팅, 전공 교수와 함께 하는 1:1 진로진학 멘토링 등 학생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를 모두 추진했다.넷째, 더 넓은 세계로 특강(6월, 10월), 전공 탐색의 날 : 30개 전공(7월), 온라인 전공 체험 : 21개 전공(11월) 등 강의 영상을 EBS 온라인 클래스(진로 클래스)에 업로드하고 학생들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했다.다섯째, 전 교원 대상 진로‧진학 상담 자료를 공유‧연수를 진행하고 여섯째, 구글 AI 전문가를 초청해 20명 이내의 소수 학생에게 신청을 받아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 아카데미 등’을 주제로 대면 강의를 진행했다.단대부고 8인의 드림팀, 진로진학상담부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는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를 필두로 기획계 왕훈 교사(지리), 통계계 김도형 교사(수학), 진학 1계 박옥훈 교사(물리학), 진학 2계 이세진 교사(미술), 진로1계 이현아(수학), 진로 2계 민세현 교사(역사), 김희원 진학주무관이 함께 한다. 체계적인 업무 분장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단대부고의 진로‧진학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올해 진로진학상담부는 ‘NEW 단국 NEW 단대부고’를 추진하며 다채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첫째, New 단대부고 대입 상담 프로그램 개발‧운영이다. 대교협, 교육청, 여러 입시기관의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단대부고의 수시‧정시 분석 자료를 종합해 ‘단대부고 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계적인 진학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월 2회 단대부고-단대소고-단대부중 진학지도협의체(학교간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셋째, 3학년부와 진로진학상담부가 원팀으로 운영돼 대입정보 공유, 입시통계와 대입지도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1, 2학년 담임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대입상담 프로그램 운영 확대)와 다섯째, 학생들의 성적 분석(모의고사 통계 분석 방법 보완 전년도 학생 대비 분석보다 입학 단계부터 현재까지 성적 변화 중심으로 개선, 사설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활용해 성적 분석, 각 학년부 자체 성적 분석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과 독서 연계 수업, 예체능 교육 강화단대부고의 강력한 면학 분위기는 ‘수준 높은 수업’에서 비롯된다. 올해도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과 학생 맞춤형 수업(학생 참여‧협력적 배움 중심의 수업, 1교사 1교재 제작‧활용 등)을 실현해 학업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또, 학생들이 다양한 배경지식과 수능 사고력을 쌓도록 ‘모든 교과목에서 독서 연계 수업’도 이루어진다.특히 올해는 다양한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낮추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체육(축구, 탁구, 기초체력, 농구), 음악(앙상블) 등 예체능 아침 활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도예부, 미술부, 사물놀이부, 연극부, 보디빌딩부, 3D메이커부, 드론부, 관현악부 등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MINI INTERVIEW단대부고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학종 블라인드의 영향, 단대부고는 어땠나?“2021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해보면 블라인드 효과가 미미했다고 생각합니다.단대부고의 경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데, 이 대학들은 학교의 교육과정과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그동안 누적된 평가 역량을 기반으로 서류와 면접을 통해 블라인드 평가에서도 지원자 역량을 충분히 읽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는 전년도 4명에서 올해 8명으로 오히려 늘었고 연고대 역시 비슷한 합격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학생부 축소, 정시 확대 등의 입시 변수 대응은?“학종과 수능의 균형이 이뤄진 대입 환경인 만큼 수시와 정시를 분리하지 않고 학생들이 사고력을 키워 배움으로 나가는 길을 스스로 준비하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모든 교과 수업에서 독서 연계 교육을 하고 활동 내용은 과목별 세특에, 융합 수업 내용은 개인별 세특에 기재할 예정입니다.독서골든벨, 독서왕선발대회, 인문논술왕중왕대회, 독서논술경시대회, 나의주장발표대회, 독서토론대회를 통해 학생의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을 더욱 키워 수시와 정시 경쟁력을 높이려고 합니다. 또한 전공 교수 1:1 멘토링, 전공탐색 독서멘토링, 과학과제연구, 코딩/로봇아카데미, 인공지능 데이터과학아카데미,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구체화 과정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발표하는 아이디어 페스티벌, 과학탐구토론/발표, 수학챌린지 등을 운영해 수시 학종과 정시 수능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021-04-15
- 2022학년도 고입 전형 일정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달 ‘2022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2022학년도 서울 고입전형 실시 절차와 방법은 전년도와 큰 차이 없이 시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장기화로 봉사활동 점수산정도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적용한다.2022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일정을 정리해봤다.자료 2022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서울특별시교육청)입학전형 절차·방법 등 전년도와 큰 차이 없어‘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서울에 소재하는 모든 고등학교의 2022학년도 입학전형의 실시 절차, 방법 등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전 공고는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와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2022학년도 고입의 경우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선발(배정)방법이 일부 변경되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활동 점수산정은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적용한다.서울의 고등학교는 전기 고등학교와 후기 고등학교로 구분된다. 전기 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하며, 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해당한다. 전기 고등학교는 모두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이고, 후기 고등학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학교장 선발 후기고로 나뉜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 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 배치 여건 및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전산 추첨하여 배정한다.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교육감선발 후기고 2단계 지원 가능향후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는 4월에서 8월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고자 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한다.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후기 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 후 유형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또한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하면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감 선발 후기 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12월 8일(수)부터 12월 10일(금) 사이에 출신 중학교 등으로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2022년 2월 3일(목)에 발표할 예정이다.2022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와 하이인포(hinfo.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향후 코로나-19에 따른 전국 단위의 입학전형 일정 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하여 공고할 예정이다.※ 향후 학교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2021-04-15
- 집중력을 키워 주는 수학 보드게임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 있는 여러 과목의 공부를 잘하려면 암기력, 분석력 등 여러 가지 필요한 능력이 요구되겠지만 그중에서도 집중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수학 과목을 잘하려 해도 연산능력과 문장을 이해하는 독해력도 중요하지만 역시 집중력이 제일 중요하다.아이가 집중력이 부족하면 끈기가 부족해서 어려운 문제를 만나게 되면 도전해보지도 않고 쉽게 포기하고 만다. 도전하더라도 금방 지쳐서 지루해하고 중단하고 만다. 반면에 아이의 집중력이 높으면 주어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끈질기게 생각을 많이 하고 문제의 해결 과정을 끝까지 분을 보면서 결국에는 그 문제의 해답을 찾게 된다.발명왕이라고 불리는 에디슨의 유소년 시절을 보면 집중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여러 재미있는 일화들이 많다.그런데 아이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과 퍼즐 중에서도 수학 퍼즐과 수학 보드게임은 아이들이 놀이하듯 쉬면서도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게임이나 퍼즐에서 지면 깨끗이 승복하고 다음을 준비하게 되고(공정성과 정의성 함양), 이기더라도 진 사람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배려심과 동정심 함양) 등 사람 관계의 여러 가지 중요한 사회성도 배우게 된다. 또한 서로 대화하며 즐기다 보면 친구들과 가족들 사이의 친밀감과 화목함도 생길 수 있다.이렇듯 영재 교육과정의 매우 중요한 교육 부분이 퍼즐과 보드게임이다. 퍼즐과 보드게임은 두뇌를 유연하게 하고 집중력을 통한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데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유아와 초등 저학년 때가 퍼즐과 보드게임을 가장 재미있게 마음껏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다.그래서 저희 gms에듀영재학원 본원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의 국어, 수학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집중력 강화를 위해 매번 쉬는 시간을 활용해서 퍼즐과 보드게임을 집중 활용한다. 특히 수학 수업 시간에는 100% 교구수학을 통해 기본 수학 개념을 익히게 하고, 영재창의와 사고력 수업의 수학 퍼즐을 통해서는 각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생각하는 힘인 사고력과 논리력, 직관력을 기르게 하고, 나무와 숲을 같이 보는 통찰력, 판단력을 길러 주며, 문제를 해결했을 때 기쁨과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집중력, 해결력과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주고 있다.gms에듀영재교육 최승일원장문의 02-508-6567 http://blog.naver.com/gmsedu2003 2021-04-15
- 2021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지난 3월말,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1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함께 2021학년도 입시에서 치러진 대학별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이 보고서는 대학들이 실시한 면접·구술,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대학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로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공지된다.따라서 2022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대학별고사를 맞춤형으로 대비하는데 기반이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의 특징을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21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준수 여부 확인하는 보고서각 대학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대학별고사, 즉, 면접·구술고사, 논술 및 교직적성·인성면접 등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하고 결과보고서를 공지해야 한다.단, 예체능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보고서에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를 위한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등이 담겨 있으며, 기출문항을 부록이나 보고서에 포함해 공지한다.# 서울대학교 : 서울대는 지난 3월 30일 2021학년도 입시에서 실시한 대학별 고사(‘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인성면접’, ‘면접’)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수시 일반전형에서 시행한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면접 및 구술고사’와 ‘(교직)적성·인성면접’은 출제문항을 기반으로, ‘면접’은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시행하였다.보고서를 통해 서울대는 출제된 각 문항에 대한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근거, 자료출처, 실무위원 검토의견, 영향평가 심의사항 등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서울대학교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직)적성·인성면접’은 적성, 인성을 평가하는 수시·정시모집의 일부 모집단위에서 시행하며, 자체적으로 문항을 출제하여 활용한다.서울대는 선행학습 영향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내부 10명(위원 7명, 실무위원 3명), 외부 30명(위원 3명, 실무위원 27명)으로 2021학년도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2021학년도 대학별 고사 문항을 검토하였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하였다.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교육과정을 준수해 출제함으로써 사교육 도움 없이 공교육만으로 학생이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사교육 의존 없이 면접 및 구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웹진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021학년도 서울대 수시 대학별 고사 문항 분석 결과 예시출처 :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분석2021학년도 서울대 모집단위별 적성·인성면접 제시문 예시- 사범대학(수시 일반, 정시 일반) : ‘멘토’로서의 교사에 대한 제시문, 성장형 사고방식을 길러주는 교육에 대한 제시문, 삶의 가치와 교육의 목표에 대한 제시문- 수의과대학(수시 일반) :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제시문, 부정행위의 발견 및 대처에 대한 제시문, 약물 투여 후 약물의 혈액 내 농도 그래프에 대한 제시문, 채식주의와 관련하여 다양성 존중에 대한 제시문- 의과대학(수시 일반, 정시 일반) : 공동체 내 네트워크에 관한 제시문, 국가별 개인주의 지수와 GDP에 관한 제시문-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수시 일반) : 배려심, 공감능력, 문제해결능력에 관한 제시문, 의료윤리,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기술에 관한 제시문# 연세대학교 : 연세대는 대학별고사 중에서 수시모집 논술고사 및 면접·구술고사가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된다. 교과지식과 관련이 없는 일반 면접이나 학생부 기재 사항 확인 면접인 특기자전형[체육인재],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국제형_해외고/검정고시], 고른기회전형, 재외국민전형 및 정시모집[의과대학, 체육교육학과] 면접은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연세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대비하기 위해 논술시험을 치르는 모든 과목에 대해 모의논술시험을 확대 실시한 바 있는데, 모의논술 출제 이후 현직 고등학교 교사의 검토의견을 받고, 모의논술에 참여한 학생들의 답안을 분석해 만든 문항 해설 내용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의 준수 여부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또한 고교 교육 지원사업의 일부로 모의논술 문항 해설 동영상을 제작해 입학처 홈페이지와 연세대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아울러 모의논술 출제위원들을 모두 본 시험 출제위원으로 위촉하고 출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로 출제위원을 위촉했다.학생부종합전형과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에서는 교과 내용이 포함된 제시문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출제 과정에서 검토위원으로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을 위촉하는 등의 실체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부록에서는 기출문제를 문항별로 문항카드를 만들어 문항 및 제시문(별책 공지), 출제의도, 출제 근거(적용 교육과정 및 관련 성취기준), 자료 출처, 문항 해설 등의 내용을 상세히 공개해 수험생들이 학습 자료로 활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고려대학교: 고려대의 수시모집 중 대학별고사가 이루어지는 전형은 학교추천전형,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전형, 특기자전형이다. 전형 중 선행학습 영향평가의 주요 대상은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전형, 특기자전형의 면접고사(특기자전형 국제학부의 경우 에세이 포함)의 제시문 및 문항이다.학교추천전형,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업로드 면접으로, 특기자전형 중 인문계열을 제외한 다른 모집단위의 경우 제출서류 기반 면접(사이버국방학과는 군 면접 등 추가 시행)으로 진행되어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하지만, 선행학습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외부위원 자문은 시행하지 않았다.정시모집 중 대학별고사가 이루어지는 모집단위는 사이버국방학과, 의과대학, 간호대학, 디자인조형학부, 체육교육과이다.사이버국방학과 면접, 예·체능 실기고사 및 의과대학, 간호대학 적성·인성면접은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하나, 실기고사 또는 가치관 등을 묻는 면접이라 선행학습의 영향이 없고, 자문이 제한되어 외부위원 자문은 시행하지 않았다.고려대는 모의 면접을 실시해 2021-04-15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정치외교학과1 김세준 학생(영동고 졸) 김세준 학생(강남구 영동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윤리·철학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사유(思惟)’의 즐거움을 탐닉했던 고교 3년의 학생부는 자기발전 과정이 오롯이 담긴 소중한 결과물이다. 윤리 교사를 꿈꾸다 정치학에 빠지다 어렸을 때부터 생각의 깊이가 남달랐던 김세준 학생은 자신이 좋아하는 윤리‧철학 분야의 진로를 모색하며 일찌감치 윤리 교사를 꿈꿨다고 한다. 자신이 아는 것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지적 나눔의 즐거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진로 방향을 설정하게 되었다.“고1 때 담임선생님의 담당 과목이 윤리였습니다.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정치학 분야가 철학과 관련이 깊고, 저의 성향을 고려해 정치외교학과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저도 정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학년 영재학급에서 ‘푸코의 정치 철학’을 깊이 있게 탐구했습니다. 그때 정치학에 흥미가 있다는 걸 깨닫고 윤리 교육학에서 정치학 분야로 진로를 바꾸게 되었죠.”영재학급에서 관심 분야 1년간 연구‧발표 김세준 학생은 1학년 때 윤리교육학과 진학을 목표로 삼았지만, 진로를 변경하는 시기와도 맞물려 있어 인문사회 분야의 대회나 방과후 프로그램 등 학교 활동에 두루 참여했다고 한다. 이후 2학년 때 인문사회 영재학급에 참여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으로 깊이 있는 탐구 활동을 해나갔다. “인문사회 영재학급은 제가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참여한 활동으로, 고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학교 활동이자 대학 입시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동고 영재학급의 수업은 ‘강독’과 ‘발제’로 구성되었습니다.선생님들이 책을 지정해 주시고, 학생들은 그 책을 읽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 수업 시간 외에도 영재학급 산출물을 준비했는데,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를 1년간 연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구의 성과를 영재학급을 수료하는 마지막 날 보고서와 함께 발표했는데요. 이 같은 영재학급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인문 사회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의 연구 태도를 익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관심 영역에 대한 학술적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음악 ↔ 세계사 수업, 세특의 연계성에 주목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학생부에 자신만의 활동과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항목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다. 김세준 학생의 세특은 다른 교과의 세특 내용이나 교내 대회의 활동 등과 연계되어 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학년 때 참여한 모의 UN에서 ‘내정불간섭의 원칙’이 실제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고, 왜 그런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에 내정불간섭의 원칙과 관련된 정치학 원서를 찾아 읽고, 3학년 영어 수업 시간에 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또, 2학년 음악 수업 시간에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감상한 적이 있었는데, 이 작품이 오리엔탈리즘의 요소를 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2학년 세계사 수업 시간에 베트남 전쟁을 배우면서 실제 역사와 뮤지컬에서 묘사된 내용이 얼마나 괴리가 있는지 깨닫고, 오리엔탈리즘의 개념과 함께 발표했습니다.”내신 대비? 학원 대신 학교 수업 시간 집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업 역량’의 중요도는 매우 높다. 더군다나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지역 고등학교에서 꾸준히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김세준 학생은 어떻게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을까? “학교 내신 문제를 출제하는 분은 학원 선생님이 아니라 학교 선생님이기 때문에, 학원보다는 학교 공부에 충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거의 다니지 않고 학교 수업을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특히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각 선생님의 출제 방식을 분석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강조하는 부분을 유의해서 필기해두고 시험 전에 정독하며 내신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내신 시험은 시중의 문제집과 다른 유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저는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교과서나 노트 필기의 개념 설명에 더욱 집중해서 공부해나갔죠.”코로나19 상황을 대입 준비에 효율적으로 활용 지난해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크고 작은 혼란을 겪었다. 그런데도 김세준 학생은 특유의 담대함으로 슬기롭게 헤쳐나갔다. “저는 오히려 코로나19 상황이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할 수 있는 여가 활동들이 적어지자 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더군다나 학원을 거의 다니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던 제게는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외부의 유혹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대입을 준비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후배들도 자신에게 닥쳐온 상황이 호재라 생각하고 학교 내신, 비교과,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등에 있어서 성실히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 1번 항목은 영재학급의 산출물 발표를 중심으로 담았다. 고교 생활 중에 가장 깊게 공부한 경험이었고, 주제는 ‘푸코의 정치철학과 대한민국 초기 정부의 정책들을 엮은 것’이었다. 또 3학년 때 정책연구동아리에서 이 연구를 확장해 ‘푸코의 정치 철학을 이용해 현 정부의 코로나 대응 정책을 분석’한 내용도 자기소개서에 담았다. 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 ①<베네딕트 앤더슨, 상상된 공동체>는 영재학급 발표 내용(푸코의 정치철학과 관련해서 대한민국의 초기 정부가 민족주의 의식을 고취)에 깊은 영향을 주었고②<베른하르트 슐링크, 책 읽어주는 남자>는 올바른 인격 함양에 영향을 끼쳤으며③ <조셉 윌리엄스, 논증의 탄생>은 논증의 방법에 대해 일깨워 주었다.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