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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평가 시대의 중학생 영어 학습 방법론에 대해 현재 중학생들은 고등부 진학 후에도 현행 수능영어 절대평가 시험은 불변이지만 정시 비중이 점점 커지는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그 이유는 이런 흐름에서 향후 수능영어 난이도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틀림없이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고교내신도 수시전형에서 여전히 당락을 좌우하므로 소홀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점은 이제 상위권 학생들도 다소 쉽게 생각했던 수능영어가 그리 녹녹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며, 중‧하위권 학생들은 지금부터 체계적인 공부를 하지 않으면 수능영어에서 의외의 나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따라서 이런 추세에 맞추어 중학생들의 영어 학습은 좀 더 입시에 최적화 되어야 하고 그 방법에 대해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첫째, Reading 영역 – 고난이도 문제를 맞출 수 있는 리딩 습관을 완성해야 한다. 그 핵심은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즉, 지문에서 핵심어와 핵심 문장을 찾아서 그 KEY WORD, SENTENCE가 주제를 풀어내는 논리적 전개과정을 마치 잔잔한 물의 흐름을 따라가듯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그래야만 최근의 모든 시험의 경향인 빈칸추론, 순서배열, 문장삽입, 문장요약 등 즉 킬러문항을 제한된 시간에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다. 이를 위해선 풍부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해석능력은 필수 불가결한 리딩 학습의 요소이다.둘째, grammar 영역 – 개별문법 상호간 연관관계를 파악하는 것 그리고 문법이 리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공부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교 수능어법은 단순한 문법실력 테스트가 아니고 리딩 문맥에서 올바른 어법을 평가하는 시험이며, 내신문법은 어법에 맞게 유창하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평소에도 몇 개의 단어만으로도 시제에 맞게 적절한 어휘를 사용해서 완벽한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영작 연습을 저학년 때부터 많이 해야만 한다.셋째, 어휘 영역 - 지금까지 리딩‧문법 학습 방법론에 대해서 알 수 있듯이 어휘공부는 모든 영어 공부의 시작이며 많이 암기하면 할수록 리딩과 문법 실력도 비례해서 증가한다는 것을 명심하여 저학년들도 지금부터 가능한 많은 어휘를 암기해야 한다.넷째, 듣기영역 - 현재 중‧고등 모의고사 듣기 영역은 상대적으로 가장 쉬운 영역이며 주기적으로 문제로 적응하면 충분하다, 다만 외고 진학, 어학 특기자 전형 준비 학생들은 공인영어 듣기 영역(텝스, 토플)을 별도로 학습 해야만 한다. 모의고사와의 그 수준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현재 모든 학생에게서 영어 공부의 딜레마는 학년이 높아질수록 영어 공부의 시간은 줄고 특히 고교 진학 후에는 영어 공부의 절대시간 확보조차도 어려운 현행 입시 제도에 있다. 중학교 졸업 시에 입시 영어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로 영어 학습에 임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가장 현명한 것으로 보인다.JN영어학원 앤디정원장문의 02-538-5350 2021-02-23
- “국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건국 이후 입시가 생긴 이래 국어과목의 비중은 단 한번도 낮아진 경우가 없었다. 본질을 따르면 반드시 이긴다. 기본기에 충실해야 한다.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있어야 한다. 그런 태도와 학습법을 체화시키는 것이 내 수업 방식의 핵심이다. 학(學)으로만 끝나지 않고, 반드시 습(習)이 되어야 한다, 습(習)에 대한 제대로 된 코칭, 그것이 입시 성공의 열쇠이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부에 임하는 ‘태도’이다. ‘스카이 캐슬’이란 드라마에서 ‘예서’는 자신이 원하던 의대수시가 좌절되던 순간, 수많은 상장을 펼쳐놓고 이렇게 울부짖는다. “어렸을 때부터 내가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가고 싶어서 쉬는 날도 제대로 놀아본 적이 없어.”물론 예서엄마가 선택한 방법은 잘못됐으나, 예서에겐 공부를 하는 모든 순간이 ‘진심’이었다. 그 열정은 이기심과 구별되어야 한다. 드라마를 통해 본질을 찾으려다가 또다른 본질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하나하나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땀을 흘리는 고통 없이, 깨닫기 위해 절박하게 몸부림 치는 과정 없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가? 하나의 점프를 성공시키기 위해 삼천 번을 넘어졌다던 김연아처럼,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본 적은 있는가? 사교육은 이런 ‘태도’에 대한 코칭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찰’을 토대로 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축적하는 suit 코칭이 이 ‘태도’를 만드는데 기여한다.서초 지역의 고등 내신은 수능과 연계해 어려운 편이다. 갓 중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에게 고3 수능평가원 수준의 문항들이 출제되는가 하면, 지문을 통합한 추론형이 출제된다. ‘사고력’을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 ‘사고력’이 국어의 본질이다. 이제 내신이 수능이고 수능이 내신인 시대이다.쉽지는 않지만 필승의 길은 있다. 앞서 말한 ‘진심’의 ‘태도’로 필자와 대화해야 한다. 그 다음 텍스트를 의미단위로 읽고 구조화할 수 있어야한다. 전체를 통해 부분을 볼 수 있는 힘이 생겨야 한다. 그래야 겉핥기식이 아닌, 텍스트를 지배할 수 있는 자생력이 생기는 것이다. 이 훈련법을 충실히 따라온 학생들은 100% 성장했고 수시든 정시든 원하는 실적을 냈다. 또한 이는 앞서 말한 suit(맞춤) 코칭을 기반으로 한다.많은 학생들이 중등시절에 영수에 밀려 제대로 ‘읽는’ 훈련이 되지 않은 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하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제대로 읽어내는 훈련, 본질을 찾는 훈련을 통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그래서 학원 선택이 중요하고 선생님의 코칭과 철학이 중요하다.수아르학원 국어과 김정림선생님문의 02-536-0950 2021-02-23
- 2021학년도 추가모집 2021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자가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월 18(목) 오후 9시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합격통보가 마감되고 다음날인 19일(금)까지 등록해야 한다. 이때까지 정시 충원이 되지 않은 인원에 대해서는 오는 2월 22일(월)부터 대학별로 추가모집을 실시하게 된다. 추가모집은 어떤 경우에 지원할 수 있으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봤다.대학입시 정시가 끝은 아니다. 추가모집 기회도 활용정시모집 충원합격통보가 마감되고 나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대학입시가 끝난 것으로 생각하고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2월 중순부터 이미 재수를 결심하고 재수학원에서 수업을 시작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재수보다 진학을 희망한다면 2021학년도 대학입시의 마지막 기회인 추가모집도 활용해볼만하다. 특히, 올해 입시는 수험생 감소로 정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낮았다. 그만큼 정시에서 마지막까지 충원을 하지 못해 추가모집으로 이월된 인원이 발생했을 수 있다. 정시모집 경쟁률이 낮았던 모집단위 중 관심을 가질만한 곳이 있으면 추가모집 실시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실제로 본인의 성적보다 훨씬 높은 대학의 모집단위에서 추가모집을 실시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지원했다가 의외로 합격을 거머쥐는 사례도 종종 있었다. 수능 성적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미리 판단해서 지원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간호학과나 교육학과, 교육대학 등과 같이 진로 특성상 중복 합격자가 발생할 수 있는 학과들은 마지막까지 충원이 되지 않아 결원이 발생할 수 있고 결원이 발생하면 대학에서는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재수를 결심하고 수능 공부를 다시 시작한 수험생이라면 학부모가 추가모집의 기회를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추가모집 실시 여부 2월 22일부터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대학별 추가모집 인원 현황은 2월 19일 이후 대교협 홈페이지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대입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가모집이 2월 22일부터 진행되므로 대학별 자세한 추가모집 현황, 일정 및 전형방법 등을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추가모집을 하는 대학은 정시모집 등록(환불)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을 최종 확정한다. 모집단위와 모집인원은 정시모집 등록 취소자(환불자) 발생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추가모집 지원 자격 및 유의사항2021학년도 수시모집에 합격한 사실이 있었거나,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추가합격등록 포함)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고 합격한 자는 합격 또는 입학허가를 취소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및 충원 합격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합격했다는 사실만으로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정시모집 합격자의 경우는 4년제 일반대학에 합격하였으나 등록을 포기했거나 등록했어도 추가모집 기간 전에 등록을 포기한 자는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인 2월 19일(금) 오후 4시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에 추가모집 지원이 가능하다. 2월 19일 오후 4시 이후에는 등록을 포기해도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정시모집 전문대학이나 산업대학(청운대, 호원대)에 등록한 경우나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각종학교 수시·정시 합격자 및 등록자는 추가모집에도 지원할 수 있다.추가모집에 지원했다면 전형일정, 등록 등 입학 관련 안내사항을 대학에서 개별적으로 통지하지 않으므로 해당 대학 입학처에 공지되는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전형기간이 짧아 빠르게 진행되므로 입학원서에 기재한 연락처는 24시간 전화통화가 가능해야 한다.추가모집 지원 가능/불가능 비교2021학년도 추가모집 일정- 원서접수, 전형일, 합격자 발표 : 2021년 2월 22일(월)~27일(토) 오후 9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 발표는 오후 8시까지이며, 오후 8~9시에는 개별통보)- 등록기간 : 2021년 2월 28일(일) 2021-02-04
- 미국이민 바이든 시대 지금이 적기 미국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과 심각했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동안 미국이민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경향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바이든 새 정부가 들어서고, 현지 코로나19도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미국이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다시 모아지고 있다. 미국이민 전문회사 (주)세계로이주공사의 이나승 대표를 만나 미국이민의 변화와 전망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미국이민 전반적인 환경 활성화 기대미국은 민주당의 경우 이민정책에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반면, 공화당은 언제나 부정적인 견해를 보여왔다. 민주당 출신인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 공화당 출신의 트럼프가 추진해온 반이민정책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며, 이전 오마바 정부의 수준으로 이민정책을 회복시키겠다는 의지와 공약을 내세워왔다. 따라서 미국 이민정책은 바이든 새 정부가 들어서며 이민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변경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취업 기반 미국 영주권에 할당된 쿼터 상한선을 올려 가족이민이나 취업이민의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최근에는 이러한 바이든 정부의 이민정책 변화와 코로나19 백신 효과에 따른 안정화를 기대하며 미국이민에 대한 상담과 문의가 다시 늘고 있다. 이 대표는 ‘바이든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실현과 백신의 실제적인 치료 효과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그동안 위축되었던 미국이민은 다시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절차상 어려움과 부담 줄일 수 있는 취업이민미국이민을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미국 내 고용주를 확보해서 취업을 기반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는 취업이민과 일정 금액을 사업이나 프로젝트에 투자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투자이민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이전에 비해 2배 이상 상향 조정되어 최소 12억~25억 정도 필요한 투자이민보다 부담이 적고 비교적 접근이 쉬운 취업이민을 선호하는 추세다.특히 그 중에서도 취업이민 1순위에 해당하는 EB-1과 취업이민 2순위, EB-2의 한 갈래인 NIW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B-1은 박사 학위나 이에 준하는 관련 경력이 요구되며, NIW는 석사 학위나 이에 준하는 관련 경력이 요구되지만, 고용주 확보없이 진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특별한 학력과 경력은 물론 연령 제한이 없는 비숙련 취업이민인 EW3도 절차상의 어려움이 적어 추천할 만하다.지난 25년 동안 미국이민만을 진행하며 전문적인 노하우를 쌓아온 (주)세계로이주공사의 이 대표는 ‘미국이민은 자신의 목적과 상황에 맞는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W3의 경우 확실하고 안정적인 고용주 확보가 영주권 취득의 성공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현지 고용주와 직접 계약을 진행하고, 전문 변호사가 수속을 전담하며, 절차상 다양한 변수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 노하우를 갖춘 이민수속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유학생 미국 영주권이 꼭 필요한 이유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한 단계별 절차와 필요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영주권이 있으면 대학 진학 시 지원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 명문대 진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특히, 의대, 치대 진학의 경우 영주권은 필수가 되며, 다양한 학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주립대의 경우 3배 정도의 학비 절감 효과를, 사립대의 경우 학자금융자와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 대다수가 미국 정착을 선호하는 점 역시 영주권이 필요한 이유가 된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미국 노동성에서 노동허가승인서를 받은 후, 신분획득을 위한 미국 이민국(USCIS) 승인과 주한미대사관 인터뷰 진행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이미 학생 신분이거나 관광비자나 소규모 사업 등으로 합법적인 체류 허가를 받은 경우는 현지에서 신분변경으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며, 영주권 취득을 위한 단계별 절차도 간소화 시킬 수 있다.세계로이주공사에서는 미국에 합법적인 신분으로 거주하고 있는 비숙련 취업이민희망자들에게 미국에서 신분변경 절차를 거쳐 영주권 수속을 진행 하고 있다. 고용주는 이민국으로부터 검증받은 대형 청소대행회사로서 버지니아주의 리치몬드(주 수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랄리(주 수도), 샬롯, 그린스보로이다.문의 02-538-9610 2021-02-04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김소희 학생(중대부고 졸) 김소희 학생(강남구 중대부고 졸업 예정)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교육’이라는 뚜렷한 목표와 자신만의 교육 이상향을 꿈꾸며 ‘고교 3년 진로 로드맵’을 완성한 덕분이다.‘학종형 인간’ 김소희 학생을 만나봤다.<진로와 전공적합성 사이>김소희 학생은 고교 진학 후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어학 분야의 재능을 살려 최종적으로 영어교육학과를 선택했다. 번역 활동은 영어 전공 희망자에게 통과의례처럼 여겨지지만, 김소희 학생은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기 성장과 포괄적인 역량 강화의 계기로 삼았다. “2학년 때 미국 가수 인터뷰 미번역 영상을 한국어로 번역해 반 친구들과 공유했고, 학년말에는 교내 ‘차이나는 클래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머프 동화를 한국어로 각색해 한영 번역을 거쳐 영어 동화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영어 번역과 달리, 한영 번역은 우리말이 가지는 생동감이나 어감의 미묘한 차이를 다른 언어로 변용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언어가 전달하는 문화적 분위기에 대해서 새롭게 깨닫게 되었고, 각 언어가 갖는 특징과 유래에 호기심을 갖고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교육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2학년 때 참가한 주제탐구발표대회에서는 ‘교내 상‧벌점 제도의 문제점’에 주목해 학생과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부분적인 추가 인터뷰를 통해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다섯 가지로 도출해냈다. 선도부 활동으로 관심을 갖게 된 ‘학생 인권’ 문제와 접목해 학교 규정을 정하는 과정에서 사제 간의 합의가 필요하며 실질적인 도입 방안은 무엇인지 심도 있게 담아내, 대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차별화된 학생부 세특>김소희 학생의 학생부가 특별한 이유는 독창적인 ‘맥(흐름)’에서 찾을 수 있다. 고교 3년의 활동이 ‘세 가지 흐름(교과 연계, 활동 간 연계, 과목 간 연계)’에 맞춰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 뚜렷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세특이 진로와 연계되어 있어,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에 부합하는 단계적인 확장형 심화 진로 탐구 활동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교과 연계 활동(진로 적용 능력)“국어 화법과 작문 수업 시간에 접한 ‘아일랜드의 전환 학년제’ 지문을 한국의 자유 학년제와 비교 분석한다거나 영어 지문에서 ‘사소한 표현이 독자의 사고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해 학교 교과서에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표현을 찾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화 단원 속 ‘유아기 사회와 집단’에 가족만 명시되어 있었는데, 만일 가정에서 자라지 못했다면 자칫 사회에서 배제당한 사람이라고 인식할 수 있고, 학생들이 사회적 소수자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차단하는 표현이라 생각했습니다.”활동 간 연계 활동(깊이 있는 활동‧탐구 능력)“2학년 때 확률과 통계 수행평가 주제가 ‘우리나라 사교육 현황 조사’였습니다. 저는 ‘지역별로 사교육 참여율이 다를까?’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3학년 활동으로 확장해 ‘영어 사교육 참여율과 다른 변인 간의 관계’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과목 간 연계 활동(심층 탐구‧학업역량)“영어 시간에 영미문학 <The Secret Garden>을 읽고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요. 문학적 표현 중에 영어 방언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사회문화 수업 시간에 지역문화 사례와 연결 지어 ‘영어 사투리’를 선정하는 등 과목 간 심층 탐구 활동에 주력했습니다.”<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리더>2021학년도 수험생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가장 변화무쌍한 격변의 고3 생활을 경험했다. 하지만 김소희 학생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남다른 문제 해결력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냈다.“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원격 수업 등으로 반 친구들이 서로 서먹서먹할 때였습니다. 학급 회장으로서 당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시기에 학교 자율활동 프로그램 ‘2020리더가 되다’를 통해, 반 단합대회를 열었습니다. 1차시에는 MBTI 유형을 활용해서 학급 친구들이 서로 다른 성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2차시에는 협력이 필요한 게임을 진행하며 단합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코로나19 상황에서 자기주도학습 역량도 돋보인다. 밤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새벽 4~5시에 일어나 온‧오프라인 등교 전에 이미 2~3시간씩 자습했다. 이처럼 ‘절대적인 공부량’을 늘려나간 덕분에 고3 때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는 등 고교 3년간 성적 상향 곡선을 유지할 수 있었다.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절대 늘어지지 말 것, 입시는 모두에게 거쳐 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받아들일 것. 그리고 계획을 세울 때 ‘지금부터, 오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반드시 꿈과 목표를 이뤄 내리라 믿습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자소서 1번 항목에서 능동적으로 학습했음을 드러내기 위해 영어 지문의 전문을 찾아 읽고 독후활동을 하거나 ‘육류 소비’ 관련 지문을 읽고 육류 명칭의 어원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영국의 역사를 이해한 활동을 드러냈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 <내가 공부하는 이유>를 통해 나만의 학업 태도를 부각하고 ②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로 흔들리는 진로 고민을 확고히 다잡으며 ③<굿바이 영어 사교육>을 통해 영어 교육의 목표와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1-02-04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윤수민 학생(단대부고 졸) 윤수민 학생(강남구 단대부고 졸업 예정)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자연계·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 외에도 KAIST 무학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고려대 컴퓨터학과에 모두 합격하며 학종 경쟁력을 드러냈다.도시공학, 지리, 컴퓨터 등 다양한 관심사를 학교 활동 속에 담아낸 윤수민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고민과 확장>윤수민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진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1~2학년 때 도시공학과를 희망했지만, 2학년 말에 컴퓨터 분야로 진로 희망이 바뀌었기에, 학생부의 대부분이 도시공학 활동으로 채워져 있어 ‘컴퓨터 관련 학과 지원 시 전공적합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3학년 때 진행된 강남구 진로진학컨설팅에서 상담해주신 선생님이 자유전공학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여러 분야를 융합해 학문을 탐구하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가 저에게 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동아리 활동 심층 탐색>고교 3년의 동아리 활동은 윤수민 학생의 ‘진로 고민과 확장’의 연장선이었다. 1·2학년 때 영자신문부에서 활동하며 관심 분야였던 스마트 시티나 도시 재생 사업, 공유승차 플랫폼에 대한 기사를 썼다. 자연계열이었지만 영자신문부 활동으로 다방면에 관심과 이해가 높다는 것을 드러내, 자유전공학부에 대한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었다.“2학년 때는 공학 분야의 관심사를 살려 도시공학부 자율동아리를 만들었고, ‘R&E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은마아파트입구사거리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공학적인 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나가 신호 체계를 분석하고 새롭게 도로를 설계했죠. 3학년 때는 글로벌 이슈 탐구토론부 자율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TED 강연을 보고 ‘컴퓨터 기술이 전 세계에 가져다주는 이익의 직접적인 사례’를 조사하면서 정보 기술의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하기도 했습니다.”<학생부 세특의 독창성>윤수민 학생은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데 초점을 맞춰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을 각 교과에 접목해나갔다.사례① 물리학 → 수학 지식 → 컴퓨터 프로그램“물리학Ⅱ 과목에서 이상 기체의 운동에너지를 유도하는 수업을 듣고 나서 실제 분자의 운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래밍 지식과, 삼각함수나 수열 등 수학 지식을 이용하여 브라운 운동을 시각화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탐구주제 연구 활동에서 만들었습니다.”사례② 언어와 매체 → 데이터마이닝“언어와 매체 수업 시간에 수능특강 <독서> 부교재에서 데이터마이닝 관련 지문을 접했습니다. 2차원 평면상에 분포하는 어떤 집단의 평균을 추정하는 알고리즘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자 그 내용을 파이썬(Python)으로 프로그래밍해 발표하기도 했죠.”사례③ 미적분 → 회귀 분석 알고리즘 → 이계도함수 도입“미적분 수업 시간에서 회귀 분석 알고리즘을 조사하면서 추세선을 구할 때 미분이 활용되는 것을 보고, 그것을 조금 더 확장해 이계도함수를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기도 했습니다. 결국 교과서를 기반으로 학교 수업 내용을 조금 더 확장하고, 자료 조사와 탐구 과정에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세특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코로나19 속 학종 준비>윤수민 학생의 내신 총점은 1등급 중반대이다. 강남지역에서도 우수한 학생이 밀집한 단대부고에서 치열한 내신 경쟁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내신은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교 3년간 한결같은 공부 패턴을 유지했음을 내신 관리 비결로 꼽았다.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개학이 연기되었지만, 담임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비교과나 동아리 활동 등을 미리 계획했던 점도 학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학교활동계획서’를 통해 개학 전 미리 세특 발표 자료를 만들어두어 등교 개학 후 학종 준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또, 단대부고의 학종 준비 과정(자소서 1:1 컨설팅, 모의 면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기소개서를 완성하고 서울대 제시문 면접에 철저히 대비해나갈 수 있었다고. 마지막으로 윤수민 학생은 후배들을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저는 고교 3년 내내 학교에서 나눠준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했는데, 해야 하는 공부나 과제를 적어놓고 일정 관리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계적인 계획 수립’임을 꼭 당부하고 싶습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자소서의 가장 큰 주제는 ‘기술적 사고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었다. 이에 자소서 2번 항목에 탐구토론대회, 도시공학부 자율동아리, 영자신문부 등 폭넓은 활동을 담아 다양한 학문적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드러냈다. 자소서 1번 항목은 ‘편향을 가지지 말자’라는 주제로 1학년 영어 교과서 본문에 등장했던 작가에게 이메일을 보낸 경험, 정보 통신 시간에 조사한 ‘알고리즘 편향’에 대한 내용, 미적분 수업 시간에서 발표한 회귀 분석 기법 등을 융합적으로 담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 <열두 발자국>을 통해 기술적 사고와 인문학적 소양을 담았고 ② <프로그래머, 수학으로 생각하라>로 컴퓨터 분야로 진로를 변경한 이유와 프로그래밍을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드러냈으며 ③<To Kill a Mockingbird>를 통해 영자신문부 활동 중 혐오 범죄에 대한 기사를 떠올리며 이 책이 21세기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부각했다. 2021-02-04
- 입학준비금, 어떻게 받고 어디서 사용할까? 2021학년도부터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함께 재원을 분담하여 서울 소재 관내 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 원 상당의 교복 구매 또는 제로페이 포인트를 지원하는 입학준비금 정책이 시행된다. 해당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받고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한 점이 많다. 지원 대상과 사용범위, 사용 방법 등 입학준비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출처 2021 서울특별시 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운영개요(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 입학준비금 Q&A(서울교육소식)입학준비금이란?서울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가정 경제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이다. 1인당 30만 원이 학교로 예산 교부되어, 교복구매 지원 및 포인트로 지급된다.지원 대상은 초·중등교육법 2조에 명시된 국립·공립·사립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 학교, 고등기술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으로, 약 13만 6700명의 학생이 지원받을 예정이다. 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자율고까지 다 포함된다. 특수학교는 중학교 과정, 고등학교 과정과 각종학교는 중학과 고교학제에 입학하는 학생이다.입학준비금 지원은 무상급식이나 스마트패드 지원처럼 학교기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기준으로 지원을 해야 서울시 관내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청방법은 개별 중, 고등학교에서 정한 기간에 학생(학부모)이 입학(등록)한 학교에 ‘입학준비금 지원 신청(동의)서’를 신청 접수하면 된다.입학지원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은?입학 준비에 필수적인 물품을 자율적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사용범위는 교복, 생활복, 체육복, 일상 의류 등 등교에 필요한 의류와 노트북, 태블릿 PC 등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 기기이다.교복 착용 학교인 경우 교복(학교에서 교복업체로 대금 납부) 또는 제로페이(제로페이 포인트를 학생(학부모)에게 지급) 중 택1 하며, 교복 미착용 학교는 제로페이 포인트를 학생(학부모)에게 지급한다. 중학생의 경우 학부모에게 지급(14세 미만 제로페이 지급 불가)한다.입학준비금으로 교복 학교주관구매를 신청한 경우, 입학준비금을 교복구입비로 우선 사용하고 잔액은 제로페이 포인트로 학생(학부모)에게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입학준비금 사용범위제로페이 포인트로 입학준비금을 사용하려면?제로페이는 QR 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학생 또는 학부모가 휴대폰으로 제로페이 어플을 가입하면 제로페이 운영기관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해당 어플로 30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 포인트를 지원한다. 사용범위는 의류, 스마트기기(태블릿PC)이다.제로페이 포인트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입학준비금 사용이 가능한 업종을 제한할 예정이며, 입학준비금 사용 기준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 사용처 및 가맹점은 제로페이 포인트 홈페이지(http://www.zeropay.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2월초 탑재예정).입학준비금 Q&AQ1. 입학준비금을 교복 구입비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동복과 하복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할 수 있나요? 아니면 동복과 하복 둘 다 선택해야 하나요?입학준비금으로 교복 구입을 희망할 경우, 동복과 하복을 동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단, 교복 학교주관구매로 희망하지 않을 경우 제로페이 포인트를 전액(30만원) 지급합니다).Q2. 학부모로 구성된 「체육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여 공동구매한 체육복 구입 대금으로 입학준비금 사용이 가능한가요?이 경우 교복 학교주관구매와는 다른 계약방식으로, 기존에도 학교를 통하여 체육복 대금을 업체에 지급하지 않고 학생(학부모)이 업체에 직접 체육복 구입비를 지급했습니다. 체육복 업체가 제로페이 가맹점이고 업종제한으로 인한 문제가 없다면 지원받은 제로페이 포인트로 개별적으로 구입 가능합니다.Q3. 교복 학교주관구매 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어떻게 처리하나요?다른 각 항목에 따라 지원금 처리하며 30만원 초과금액은 수익자부담금으로 징수 후 수납처리 합니다.Q4. 학생(학부모)에게 지원한 제로페이 포인트의 사용기한이 만료되었음에도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가 남아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요?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포인트를 구입한 학교의 회계로 반납이 됩니다.Q5. 제로페이와 지원 관련 문의는 어디로 해야 하나요?제로페이 관련 문의는 제로페이 콜센터(1670-0582) 또는 메일(school@zpay.or.kr)을 이용해주시기 바라며, 질의응답 및 민원 대응을 위하여 본청에 지원 인력 배치, 11개 교육지원청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입학준비금 관련 콜센터 운영- 강남서초교육지원청 : 02-3015-3439(2월 또는 3월 말까지 집중 운영, 각 교육지원청 상황에 따라 운영기간이 변경될 수 있음)- 서울교육콜센터 : 02-1396 (상시 운영) 2021-02-04
- 세화고 수시 합격생 4인이 들려주는 코로나 시대 공부법 2021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른 수험생들은 그 어느 해보다 힘겨운 한 수험생활을 보냈다. 특히 수시모집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제한적인 교과 외 활동(비교과)을 챙겨야 하고, 원격 수업과 등교 일수 축소, 수능과 입시 일정 변경 등 불안정한 입시 환경 속에서 내신과 학생부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매진하며 수시전형을 준비했던 합격생들이 있다. 2021학년도 세화고 수시 합격생 4인이 들려주는 코로나 시대 공부법을 들어봤다. 고상현 학생 _ 고려대 경영학과고상현 학생은 고려대 경영학과에 학업우수형으로 최초 합격했고 서울대 경제학과 일반전형 1차 합격, 고려대 경영 계열적합형 1차 합격, 성균관대 경영학과 학과모집 최초 합격(장학생) 등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조언1 : 수시 정시 고민? 고2 겨울방학 때 하도 늦지 않아“1~2학년 때는 수시에 집중하면서 각각의 내신 준비를 통해 공부법을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시냐, 정시냐’ 고민하는 것은 고2 겨울방학 때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세화를 포함한 대부분 강남지역 고교들의 내신은 수능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나는 정시파’라고 내신을 소홀히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수능 준비 기회를 놓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수능 시험장에는 변수가 많으므로 한 번의 시험이 12년의 공부 좌지우지하는 위험 요소가 따릅니다. 따라서 끝까지 수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학업에 임하시기 바랍니다.”조언2 : 성공 경험 중요, 매주 모의고사 1회 풀고 분석하기“1학년 때 공부에 자신감 없었는데 3월 모의고사에서 반 1등을 했습니다. 나중에 내신 등수가 떨어졌지만, 담임선생님이 믿어주시고 친구들의 격려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고교생활에서 크고 작은 성공 경험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학년 겨울방학에 수학에 매진하느라 국어를 소홀히 하고 모의고사도 제대로 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문학 등급이 5~6등급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요. 내신 기간이든 아니든, 매주 1회의 모의고사를 풀고 분석하며 수시와 정시 공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2 때는 학습적으로 가장 풀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실제로 그런 친구들을 많이 봤는데, 이 시기에 제대로 마음을 다잡고 공부한다면 목표하는 대학에 꼭 합격할 것입니다.”조언3 : 코로나 상황에서 나태함은 ‘독’“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3학년 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공부도 소홀히 하고 스마트폰만 붙잡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 중간고사에서 8등으로 떨어졌고 경제경시 준비와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등으로 EBS 수능특강을 제대로 공부하지도 못한 채 2학기를 맞았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라도 절대 풀어지지 말고 학업에 임해야 하시기 바랍니다. 또, 고2 겨울방학 때 수시, 정시 공부의 배분을 잘해서 후회하지 않을 고3 시기를 보냈으면 합니다.”박단 학생 _ 경북대 의예과박단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경북대 의예과에 합격했고, 고려대 생명공학과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내실 있는 수시 준비 외에 수능도 모든 과목 1등급을 받으며 수시‧정시 경쟁력을 모두 갖추고 알찬 고교 3년을 보냈다.조언1 : 1학년 성적에 절망하지 말고 공부 습관 들이기“저는 1학년 첫 시험에서 전교 150등을 했습니다. 잠도 8시간 이상을 잤고 피곤하거나 공부하기 싫어지면 중간에 포기하는 등 나쁜 습관이 있었는데요. 담임선생님께서 ‘공부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셔서 마음을 다잡고 ‘새벽 1시까지 책상에 앉아 있자’는 목표로 공부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해 성적을 계속해서 끌어올렸습니다. 2학년 때는 성적우수 장학금을 탄 친구들이 부러워 목표를 세우고 공부에 매진해 결국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3학년 때 전교 4등으로 끌어올리며 성적 상승 곡선을 유지할 수 있었죠. 후배들도 1학년 성적에 절대 절망하지 말고 공부 습관을 들이시길 꼭 당부하고 싶습니다.”조언2 : 공부량과 성적은 비례한다? 집중도 높이면서 공부량 늘려야“고교 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려면 ‘공부량과 성적은 비례한다’는 공식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양과 질이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공부량은 많은데 집중력이 떨어지면 성적과 비례하지 않으므로 어떻게 공부하고 얼마만큼 숙면을 취해야 집중력이 최대가 되는 지 등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있는데, 공부는 끈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앉아서 집중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습니다. 2학년 때 새벽 1시까지 앉아 있는 습관을 기른 덕분에 고3 때 15시간씩 책상에 앉아 공부할 힘이 생겼습니다. 식사 시간에도 인터넷 강의를 보고 버스를 탈 때도 단어장을 놓지 않았는데, 공부 습관과 집중하는 습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조언3 : 잘 노는 것도 필수! 적절한 여가시간, 다시 공부에 매진하는 원동력“고교 3년은 입시와 공부에 매진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대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들과 운동을 하거나 악기 연주, 혹은 매점을 함께 가는 등 소소한 여가 시간을 갖는 것도 공부를 잘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특히 중간‧기말고사가 끝난 3일 정도는 완벽하게 자유의 시간을 갖고 다시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박준형 학생 _ 고려대 의예과박준형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 의예과에 합격했지만 3학년 때 내신 성적이 하락해 불안함이 앞서, 결과적으로 수시와 정시 모두를 더욱 집중해서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고 수능에서는 국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조언1 : 1~2학년은 수능과 내신을 함께 준비하기“내신과 수능 준비는 공부하는 방법부터 차이가 있지만 학기 중에는 내신을, 1~2학년 방학과 3학년 때는 수능에 조금 더 집중해서 차근차근 대비해나가야 합니다. 국어 과목을 예로 들면 내신 준비는 학교 선생님의 필기를 중심으로 교과서, 부교재를 꼼꼼히 읽고 문법의 경우 단권화해 공부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국어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아야 합니다. 학원에 의존하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며 혼자 분석해나가며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신과 수능이 별개처럼 보여도, 국어 내신이 탄탄해야 수능 국어도 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조언2 : 교과 외 활동의 약점 보완, 학생부 관리 필수“제 경험을 예로 들면 저는 비교과 즉 교과 외 활동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고교 3년 내신 평균 1.3등급대였지만 내신 성적에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분석했을 때 동아리 활동에서 목적과 방향성이 부족했고 봉사활동과 독서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양도 적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진솔하게 털어놓는 이유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학생부에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진로와 각 활동에 대한 목적과 방향을 고려해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dqu 2021-02-04
- SKY진학을 꿈꾼다면 의대를 목표로 공부해야 최근 과고에서 의대 진학이 어려워지면서 자사고나 강남 일반고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의대 진학에 성공하려면 수능과 내신, 의대논술, 수리논술 등에서 목표를 세우고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수학 공부의 정통성으로 의대 진학의 꿈을 완성하도록 돕는 대치동 수학전문학원 ‘황수비수학학원’을 소개한다.수능·의대 논구술 완벽 대비하는 의대진학특별반‘황수비수학학원’은 1:1 맞춤수업을 진행하며, 내신과 수능대비를 위해 수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 학생 역량에 따라 의대논술, 수리논술 등 고급수학까지 학습한다. 황수비 원장은 “대치동에 수많은 수학학원이 있지만,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과정까지 수업하면서 의대·수리논술을 지도하는 학원은 없다. 황수비수학학원은 최고의 강사진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하여 의대 진학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끈다”고 말했다.황 원장은 “내신 경쟁이 치열하므로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능 만점을 목표로 해야 하고, 그러려면 30번 문제를 맞아야 한다. 또한 과고 진학 후 의대를 목표로 올림피아드 등 경시를 준비하던 초중등 학생들도 요즘은 고등 선행에 힘쓰는 추세이다. 황수비수학학원은 수능 30번 같은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찍부터 사고력을 키우는 학습을 하고, 학생들이 의대·수리논술 문제를 접하도록 한다”고 말했다.의대진학특별반은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입문과정은 수학(상)부터 미적분까지, 수능 및 대학별 고사의 출제빈도가 높은 단원의 기본개념을 숙지한다. 심화과정에서는 수학(상+하)은 경시까지 풀고, 수능 과목인 수학1·2, 미적분은 고난도 문제를 제외한 모든 문항을 완벽히 푼다. 수능 심화와 의대 논·구술을 위한 상위과정은 수능형 모의고사 최소 1등급 만점을 목표로 신유형의 고난도 문항도 익숙해지도록 한다.내신 기출문제 대비반 1년 상시 운영또한 내신이 특히 중요한 중2~고1을 위해 토요일에 기출문제 대비반을 1년 내내 상시 운영한다. 황 원장은 “가장 좋은 내신준비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강남지역 학교기출문제를 규정시험 시간보다 5분을 단축한 시간 내에 푸는 훈련을 하고, 틀린 문제 첨삭과 오답관리도 철저히 한다”고 말했다. 내신대비반과 정규 수능대비 수업을 병행할 수 있고, 비재원생의 내신대비반 수업도 가능하다.초등 고학년은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등 중등과 연계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대수 라인을 쭉 학습해서 수학(상)까지 잘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황 원장은 “함수가 제일 중요하므로 대수 파트 기본으로 하면서 확률, 도형 등의 파트도 선택적으로 병행한다. 즉 고등수학을 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준다”라고 말했다.황 원장은 “수학이란 과목은 특성상 계통수업의 정통성이 중요하다. 수1 함수를 공부한다면 수(상+하)의 함수 파트, 심지어 함수와 연결되는 중3 이차방정식, 이차함수까지 제대로 알고 있는지 체크한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계통 학습을 할 수 있는 자체교재로 보완한다”고 말했다.개별 커리큘럼 체크하면서 꼼꼼 관리꼼꼼한 학생관리도 ‘황수비수학학원’의 강점이다. 개인별 학습 상황을 매일 피드백하고, 틀린 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개인별 첨삭지도한다. 개인별 학습 커리큘럼은 강사와 원장이 수시로 체크하고 수정 보완한다.강사진은 대치동에서 실력 있는 강사들로 구성했으며, 황 원장은 청소까지 직접 다할 정도로 학원 안팎을 정성껏 관리한다. 코로나로 방역이 중요하므로 자주 소독하고 환기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책상도 엄마의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매일 닦는다고 한다.황 원장은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다가 11년 전부터는 대치동에서 전문 경영 원장으로서 학원을 운영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1년 전 자신의 이름을 건 학원을 오픈한 황 원장은 “의대 진학 커리큘럼과 꼼꼼한 관리가 입소문이 나면서 고등과정은 대기를 할 정도로 학생들이 들어오고 싶어한다. 앞으로도 확장보다는 이곳을 선택한 학생들이 의대 진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원 내실을 탄탄히 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문의 02-557-5856https://blog.naver.com/hwangsuebimath 2021-02-04
- 신선한 회 배달로 핫한 교대역 횟집 ‘선선어가’ 서초역 1번 출구와 교대역 9번 출구 인근에 있는 ‘선선어가’는 신선한 모둠회와 모둠해물을 풍성하게 맛볼 수 있는 활어 횟집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단축으로 많은 횟집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선선어가’를 방문해보니 배달 주문한 회와 초밥 포장이 줄을 지어 배달 라이더를 기다리고 있었다.메뉴는 가성비 좋은 특선 세트, 스페셜하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세트, 고급스러운 명품 세트 등의 세트 메뉴와 단품으로 맛볼 수 있는 회도 있다. 모둠회와 모둠해물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특선 세트(60,000원)를 주문하니 광어, 우럭, 도미로 구성된 모둠회 한 접시와 석화, 대하, 멍게, 소라 등으로 구성된 모둠해물이 나왔는데 활어를 바로 잡아서인지 쫄깃하고 야들야들한 식감이 최고였다. 해물 역시 하나하나 신선한 바다의 풍미가 느껴졌다.곁들인 반찬은 미역국과 해초무침 정도로 간단하고 곁들여 나오는 메뉴도 생선구이와 옥수수구이 정도로 간단하지만 회와 해물은 좋은 가격으로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위치: 서초구 반포대로30길 39(서초동 1554-10)영업시간: 매일 오후 5시~새벽 2시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배달가능: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주차: 가능문의: 0504-1400-1173 20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