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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계획 설명회 지난 4월 30일(금) 연세대학교 입학처는 유튜브에 ‘2022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계획’ 설명회 동영상을 올렸다. 연세대 유현경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의 주요 변화와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에 대해 설명했으며, 연세대 박정선 입학사정관은 전형별 세부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 연세대학교 입학처 ‘2022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계획’※연세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수시 1,954명(56.4%), 정시 1,509명(43.6%) 모집연세대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으로 1,954명(56.4%), 정시모집으로 1,509명(43.6%)을 모집해 총 3,463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해 정시모집 인원이 크게 늘었다.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로 523명(15.1%), 학생부종합으로 923명(26.6%), 논술전형으로 346명(10%)을 선발하며, 수능위주전형으로 1,389명(40.1%)을 선발한다. 또한 수시모집 정원 외로 123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위주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으로 4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 위주 고른기회전형으로 83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일반전형으로 1,389명, 실기/실적위주 일반전형 예능계열에서 120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정원 외로는 수능위주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하고, 고른기회전형으로 121명을 선발한다.2022학년도 연세대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2022학년도 연세대 정시 전형별 모집인원인공지능학과 신설 20명 선발, 약학대학 통합 6년제 35명 선발연세대는 2022학년도부터 인공지능융합대학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공과대학에 있던 컴퓨터과학과를 인공지능융합대학 산하로 소속 변경했다. 인공지능학과의 정원은 20명이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으로 15명을 선발하고 정시 일반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이와 함께 2022학년도부터 약학대학은 6년제 전환에 따라 고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데, 약학과는 수시모집에서 18명, 정시모집에서 17명(정원 외 5명 포함)을 모집해 총 35명을 선발한다.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신설 - 재학생의 5% 이내 추천, 교과+면접 단계별 전형연세대는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으로 선발하던 인원 523명을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으로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으로 소속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서 고교 전 교육과정을 국내 고교에서 이수해야 한다. 추천 인원은 2021년 4월 1일 기준 고교 3학년 재학생의 5% 이내로 제한한다.학생부교과 추천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평가 성적 60%와 면접평가 4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면접은 제시문기반의 현장 비대면 녹화 면접으로 진행한다. 학생부교과는 공통과목(30%), 일반과목(50%), 진로선택과목(20%) 등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영역 반영은 전 과목을 반영하는데,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역사, 도덕 포함), 과학 과목은 100점으로 반영하고, 그 외 과목은 최대 5점 감점으로 반영한다.학생부종합전형 - 활동우수형/국제형(국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학생부종합전형은 활동우수형 540명, 국제형 273명, 기회균형Ⅰ 80명, 기회균형Ⅱ 30명 등 총 923명(26.6%)을 모집한다. 활동우수형의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평가(면접 40%+서류평가 60%)로 진행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평가하며 지난해 제출했던 추천서는 올해는 제출할 필요가 없다. 서류평가에서 인문계열은 2.5배수를 선발하며, 자연계열은 4배수를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제시문 기반의 비대면 녹화 면접을 실시한다.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유현경 입학처장은 “일부 전형에 최저학력기준이 도입되면서 수험생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이전 대비 완화된 기준으로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국제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동우수형 인문사회 :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4 이내,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활동우수형 자연 : 수학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5 이내,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택1, 탐구는 과학탐구만 반영)* 활동우수형 의예/치의예/약학 :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1등급 2개 이상,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국제형(국내고) :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5 이내, 영어 1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논술전형 - 수능 이전에 실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음논술전형으로는 346명(10%)을 모집하며 논술시험은 10월 2일(토)에 실시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논술시험을 수능 이후로 미뤄 실시했으나 올해는 수능 전에 실시하게 된다. 100% 논술성적으로 선발하며 동점자에 한해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인문/사회 계열 논술은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다면사고형 논술이고, 자연계열 논술은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 및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하는 논술이다. 자연계열은 수학 60점, 과학 40점 배점이며 과학 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모집단위에 따라 지정된 응시과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정시모집 - 모집인원 확대, 가군으로 모집군 변경연세대 정시모집은 모집군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되었으며, 모집인원이 정원 내 기준으로 1,220명에서 1,509명(43.6%)으로 대폭 증가했다. 수능 필수 영역은 인문/사회/국제/체능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또는 과학, 한국사에 응시해야 하고, 자연(의/치/약 포함)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한국사에 응시해야 하고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과탐은 서로 다른 2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의예과를 제외한 계열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며, 의과대학 의예과와 국제계열은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됐다. 1단계에서는 수능성적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평가(면접 100점+수능점수 910점)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21-05-13
- 2022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원격 입학 설명회 요약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5월 1일(토) 2022학년도 학부모 대상 원격 입학 설명회 1회 차 설명회를 진행했다.(2회 차 5월 15일, 3회 차 5월 29일, 4회 차 6월 12일, 5회 차 6월 26일) 성균관대 김윤배 입학처장(물리학 교수)이 성균관대학교 대학입학전형 기본 사항과 대학입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주제로 진행했다. 그 내용을 요약해보고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핵심 내용을 짚어봤다.참고 자료 성균관대학교 2022학년도 학부모 대상 원격 입학 설명회(1회차) 내용, 성균관대학교 2022학년도 수시모집 요강(2021.5.3.)※성균관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성균관대 김윤배 입학처장. 2022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원격 입학 설명회. 화면 캡처8월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 예정설명회 시작과 함께 김윤배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해 “첫째, 정시 비중 확대와 둘째, 성균관대 학생부교과전형 신설 셋째, 수능 체제의 변화에 따른 선택과목의 문제 넷째, 37개 약학대학 모집에 따른 자연계열 수험생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 올해는 변화가 가장 심한 입시이므로 변화에 따른 정보가 중요하다”며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피고 전년도와 달라진 변화 등을 눈여겨 볼 것을 강조했다.이어 김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명시된 전형별 모집 인원 총괄표와 전형유형별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및 서류평가 반영 요소, 반영 비율 등을 살피고 전형유형별 지원 자격 등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성균관대는 5~6월에 걸쳐 학부모 대상 원격 입학 설명회를 열어 2022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분석과 수시 평가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오는 8월에는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논술 출제 경향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11월 18일(목) 이후 12월에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열고 수능 점수를 토대로 한 정시 상담을 진행한다.모집단위(학과모집/계열모집/전공예약제) 주목성균관대를 지원하고자 한다면 모집단위(학과모집, 계열모집, 전공예약제)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김 입학처장은 제일 먼저 학과 모집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경제학(특성화된 경제전문가 양성), 글로벌리더학(최고의 국정 엘리트 양성), 반도체시스템공학학과(삼성전자 핵심 인재양성 프로그램), 소프트웨어학과(학부-대학원 연계 5년제 통합 과정),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BS 뇌과학이미징연구단 프로그램, 산학연계 인턴십 제공), 의예과(세계 유일의 산학병연 복합체, 해외 대학 파견, 외부 연사를 초청해 콜로키움 형태로 운영하는 MEGR 특강 등), 약학대학(연구 중심의 차세대 약학 전문가 양성, 삼성서울병원 실습, 해외 장기 인턴십 등) 등 학과모집으로 선발하는 주요 학과의 강점과 교육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성균관대 계열모집은 학부대학에서 대계열 단위로 신입생 선발을 하고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는 것으로 인문과학계열(11개 단위), 사회과학계열(10개 단위), 자연과학계열(7개 단위), 공학계열(6개 단위)로 나뉘어 모집한다.반면, 전공예약제로 지원한 학생은 선택 없이 1학년 때 해당 학부/학과를 선택하는 것으로 복수전공(재학 중 최대 3개 전공 이수 가능)이나 연계 전공(학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과정) 등 다양한 전공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보면 인문계 전공예약 학과는 유학동양학, 국어국문학, 프랑스어문학, 독어독문학, 러시아어문학, 한문학, 사학, 철학, 사회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아동청소년학, 통계학이며, 자연계 전공예약 학과는 생명과학, 수학, 물리학, 화학, 건설환경공학부이다.전년도와 달라진 정시 모집군성균관대의 정시 모집군(표1 참조)은 전년도와 완전히 바뀌었다. 김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에는 가군 741명, 나군 707명을 모집하며 정시 지원 두 장의 카드 중 한 장은 계열모집 단위로 활용하라”는 정시 지원 팁을 밝혔다. 또, 오는 12월 10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국어‧수학 표준점수와 탐구과목 변환 표준점수 등을 고려해 정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시 반영 비율은 인문계 국어 40%, 수학 40%, 탐구 20%, 자연계 국어 25%, 수학 40%, 탐구 35%이다.(표2 참조)표1. 2022학년도 성균관대 정시 모집군 & 정시 반영 비율표2. 2022학년도 성균관대 정시 반영 비율과 가산점 부여 방법모집단위별 논술 최저학력기준 확인수시 모집인원은 학생종합전형 1,087명, 학생부교과전형 361명, 논술전형 357명을 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전형 반영 비율은 정량평가 80%, 정성평가 20%(진로 선택과목/전문교과 과목의 교과 종합 정성평가로 반영 점수는 학업수월성 10점, 학업충실성 10점)이다.김 입학처장은 “올해는 입시 변수가 많아 성균관대에서 추가 합격이 엄청나게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계열모집/학과모집)은 서류 100%(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이며 단, 의예과, 교육학과, 한문교육과, 수학교육과, 컴퓨터교육과, 스포츠과학과는 면접이 있어 1단계 서류 100%(3배수 내외), 2단계 서류 80%+면접 20%로 선발한다.논술전형은 교과 40%지만 석차등급별 반영 점수 차는 크지 않으며 1등급 40점, 2등급 29.8점, 3등급 39.5점, 4등급 29점, 5등급 38점이다. 논술우수전형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국, 수, 탐(2과목 평균, 제2외국어 대체 가능) 2과목 합 4등급, 자연계열은 국, 수(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2과목 평균) 2과목 합 4등급이다. 또, 인문‧자연계열 공통으로 영어는 2등급 이내, 한국사는 4등급 이내이다. 다만,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글로벌리더학은 논술우수전형 최저학력기준이 국, 수, 탐구 2과목 평균(제2외국어 대체 가능)으로 2과목 합 3등급이다. 약학대, 반도체시스템공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소프트웨어학은 수(미적분 또는 기학), 과학탐구 1과목 중 2과목 합 3등급이다.(표3 참조)표3. 2022학년도 성균관대 수시 모집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학생부교과, 논술전형)※ 1) 탐구영역 2개 과목 평균 산출시 소수점 이하는 절사 2) 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 2021-05-13
- 수시 10% 감소, 학교장추천 신설, 학종 간소화 지난 4월 29일(목) 서강대학교 입학처는 유튜브에 ‘2022학년도 서강대 입학전형계획’ 설명회’ 동영상을 올렸다. 서강대 김일 입학팀장은 설명회를 통해 2022학년도 서강대 입학전형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과 각 전형의 전형방법 등을 설명했다. 동영상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 서강대학교 입학처 ‘2022학년도 서강대학교 입학전형설명회’※서강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수시 감소, 정시 증가,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 신설서강대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988명(58.7%), 정시모집으로 696명(41.3%)을 모집해 총 1,684명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에 비해 수시모집 인원은 10% 정도 감소했다.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으로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되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의 6개 전형이었던 것을 3개 전형으로 간소화했다. 서강대는 전 모집단위에서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이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다.2021학년도와 비교해 2022학년도 대입전형이 크게 달라진 점은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 1차와 2차 전형을 일반전형 하나로 통합했다.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모든 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면 된다.논술전형은 지난해보다 66명이 줄어든 169명을 모집해 총 모집인원 대비 약 4% 감소했다.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까지 880명대를 유지했었는데, 2022학년도에는 약 240명이 줄어든 640명을 선발해 약 14%나 감소했다. 한편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은 해마다 증가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모집인원이 감소했다.서강대학교 2019~2022학년도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 신설 - 고교별 10명까지 추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의 지원 자격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 국내 고교에서 4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로서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고교별로 최대 1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험생의 수능 응시계열이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적용하며,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이고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90%와 학생부비교과 10%를 정량평가로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반영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으로 구분되는 과목 전체를 반영한다. 학생부비교과 점수는 출결 50점과 봉사활동 50점으로 산출한다.학생부종합전형 - ‘1차’와 ‘2차’는 ‘일반’으로 통합,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폐지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소화했다. 지난해에는 학생부종합 1차와 2차, 소프트웨어우수자, 고른기회, 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등 6개 전형으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일반, 고른기회, 사회통합 등 3개 전형으로 간소화했다. 학생부종합 1차와 2차는 일반전형으로 통합되었고, 소프트웨어우수자전형은 폐지했다. 특성화고교졸업자는 고른기회전형의 지원 자격으로 추가해 선발한다.제출서류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폐지되었고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면 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고, 학생부종합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정성평가로 이루어진다. 평가항목은 크게 지(知, 학업역량), 정(情, 인성), 의(義, 성장가능성) 등 3개 파트로 나누어진다.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지’는 학업성취도, 탐구능력, 융합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김일 입학팀장은 “학업역량이라고 해서 단순 내신등급만 본다고 생각하는 오해가 있는데, 학업성취도에서 학년별 성적의 변화가 어떻게 보이는지 등 여러 가지 측면을 평가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인성을 평가하는 ‘정’은 협업능력, 이타성, 소통능력, 도덕성 등을 평가한다.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얼마나 바람직한 사고를 하고 있는가, 교사와 교우와의 관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있는 교사의 코멘트를 통해 학생의 인성이나 공동체의식을 보게 된다.성장가능성을 평가하는 ‘의’는 자기주도성, 경험의 다양성, 리더십,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한다. 김일 입학처장은 “현재 수준보다 질적으로 좀 더 높은 단계로 향상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50%(학업태도와 의지 10%, 성취수준 40%), 인성 20%, 성장가능성 30%를 반영해 실시한다.아울러 김 입학처장은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 1, 2차 전형 경쟁률을 설명하면서 최초경쟁률은 높지만 마지막 추가합격 기회까지 고려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의 최종경쟁률은 크게 낮아져 지원자의 1/3 정도가 합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논술전형 - 정답만큼 과정도 중요, 부분점수 반영김 입학처장은 서강대 논술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정답만큼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이고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험생의 수능 응시계열이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적용하며 탐구영역의 경우 상위 1개 과목만 적용한다.논술전형의 전형방법은 논술 80%, 학교생활기록부 20%(교과 10%, 비교과 10%)로 반영한다. 김 입학처장은 “학생부교과와 비교과 영역은 정량평가로 반영하지만 실질적으로 영향력은 크지 않다. 교과성적 내신 1등급과 내신 8.75 등급의 교과 점수 차이는 4점으로 크지 않으며, 비교과 점수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논술전형은 논술시험의 점수가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1학년도 서강대 논술전형의 최초경쟁률은 인문 71.42:1, 자연 85.30:1이었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최종경쟁률은 인문 27.83:1, 자연 22.48:1이었다.서강대 논술 준비는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는데,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최근 4~5년간의 논술시험 기출문제가 업로드 되어 있으므로 그 기출문제를 보고 얼마만큼 이해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주어진 시간 동안 답을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정시 일반전형 - 나군으로 모집군 변경, 교차지원 가능서강대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되었으며,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국어 1.1(36.7%), 수학 1.3(43.3%), 탐구 0.6(20%)으로 적용하며, 수능성적 활용지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2개 과목)는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으로 반영한다.수능 필수 응시영역은 서강대 지원계열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열 및 인문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2개 과목, 한국사가 필수 응시영역이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중 선택1), 영어, 탐구(과학 서로 다른 2개 과목), 한국사가 필수 응시영역이다. 2021-05-13
- 수학적 추론능력을 키워주자! 알렉산드르 카렐린. 1981년부터 2000년까지 그레코로만 레슬링 선수로 활동한 그의 별명은 ‘최강의 영장류’, 세계선수권 9회 우승, 올림픽 3연패, 13년 무패라는 기록의 사나이다. 그가 레슬링 유망주들의 일일 코치를 맡은 어느 날, 상대의 방어를 깨는 비법을 알려준다는 그의 말에 레슬링 유망주들이 그의 말에 집중한다. “상대의 방어가 견고하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상대의 허리를 잡고 들어 올리세요. 그 다음 가볍게 뒤집는 겁니다.” 그리고 정적이 흐른다. ‘저 사람이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라는 유망주들의 표정과 ‘왜 내 얘기를 이해 못하지?’라는 알렉산드르의 표정이 교차한다.수학 교실에서도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하다. 문제의 해법을 다 알고 있는 강사의 설명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알렉산드르의 상대를 방어를 깨는 비법처럼 들릴 것이다. 그래서 ‘최강의 영장류’는 커녕 ‘아기 고양이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수학 강사인 본인은 몇 년 전부터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보다 ‘내 말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들릴 것인가?’에 더 집중하고자 마음먹었다.문제를 받아 풀이로 백지를 채우고 답을 내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는 수학 지식과 문제풀이 스킬도 필요하지만, 백지에 연필부터 박고 뭐라도 끄집어내려면 수학적 추론능력이 필요하다. 위에서 해답을 내리꽂는 방식의 수업이 아니라 아래에서 추론을 통해 해답으로 이르는 길을 찾게 만드는 수업은, 초등과 중등 수학 과정의 충실한 강의와 연습으로 만들어진다.초등과 중등 과정을 고등 수학으로 가는 길에 마주치는 찰나의 풍경으로 지나치게 할 것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해법을 시도하며(때로는 그것이 조금 무모하고 비효율적이라도) 수학적 추론능력을 키워주는 과정으로 만들어줘야 한다. 차분하게 학생의 능력에 맞춰 이 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상대를 뒤집어야 이기는 레슬링에서 ‘최강의 영장류’처럼 가볍게 뒤집지는 못해도 끙끙거리면서라도 뒤집을 수 있는 코어 근육을 키워주는 과정이다. 가볍게 뒤집으나 힘들게 뒤집으나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결과는 똑같다. 지나치게 빠른 선행학습보다 현재 교과 과정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서연수학·서연독서논술문의 070-7758-2779https://seoyeonstudy.modoo.at/ 2021-05-13
- 중간고사 끝? 이제 기말고사다! 대학 입시에서 수시 모집전형을 준비한다면 ‘내신 관리’는 필수이다. 또한, 강남지역 대부분 학교가 수능형으로 내신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내신에 철저히 대비하면 자연스럽게 수능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다. 다만, 강남지역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몰려 있어 내신 한 문제로 두세 등급이 갈리는 등 내신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중간/기말고사 내신을 더욱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고교 3년간 학업역량을 쌓아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합격한 강남 공신 9인의 내신 관리 팁을 들어봤다.모든 문제를 개념, 응용, 사고력 문제로 구분고준혁 | 서울대 생명과학부 1학년(중동고 졸)모든 문제를 개념, 응용, 사고력 문제로 나누어 생각했다. 개념 문제는 당연히 개념을 다졌고 매 시험 한 달 반 전에 개념정리 노트를 쓰고 매일 밤 자기 전에 한 번씩 읽고, 일주일에 한 번씩 백지 테스트를 통해 모르는 부분을 보충했다. 응용문제는 응용 방법을 익혀야 하기에 문제 풀이를 해나갔다. 마지막 사고력 문제는 새로운 유형이나 변형이 자주 나오고, 흔히 말하는 ‘킬러’ 문제는 대부분 이에 속한다. 스스로 사고력 문제라고 분류한 문제는 정답을 맞추었더라도 오답노트를 통해 꼭 복습하고, 이를 통해 사고력을 길러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또, 자신만의 약속(커피를 마시고는 꼭 3시간 이상 쉬지 않고 공부하기, 공부할 때에는 전자기기를 지니지 않기)은 꼭 지키려 했다. 이처럼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각 교과 선생님의 출제 방식 분석김세준 |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1학년(영동고 졸)학교 내신을 출제하시는 주체는 학원 선생님이 아니라 학교 선생님이다. 그래서 학원보다는 학교 공부에 충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 학원을 거의 다니지 않고 학교 수업을 집중해서 들었다.특히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각 교과 담당 선생님의 출제 방식을 깨달을 수 있었다. 선생님들이 수업 시간에 강조하는 부분에 유의해서 필기를 꼼꼼히 해두고, 그 필기들을 시험 전에 정독했다. 무엇보다 내신은 시중의 문제집과 다른 유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교과서나 노트 필기의 개념 설명을 더 열심히 읽고 내신에 대비했다. 당일 배운 내용, 당일 바로 복습박승원 | 서울대 의예과 1학년(세화고 졸)3학년 1학기까지 내신 평균이 1.16이었다. 내신에서 학교 수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수업을 열심히 듣기 위해 항상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했다.특히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하나도 빼먹지 않고 모두 필기를 하려 노력했고, 또 당일 배운 내용은 당일 복습했다. 그래야 더 기억도 잘 남고, 다음 날 수업을 들을 때도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시험 전날은 책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시험 전날 공부한 양이 평소 일주일 동안 공부한 양과 맞먹을 정도로 눈에 불을 켜고 공부 했다.물론 내신에서 몇 번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다.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 수학 시험을 보던 중에 안 풀리는 문제가 있어서 그 문제를 붙잡고 있다가 뒤에 있는 문제들을 못 풀어 시험을 망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부터는 오랫동안 안 풀리는 문제가 있다면 다른 문제들을 먼저 풀고 다시 그 문제로 돌아오는 식으로 시험을 보며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때도 슬럼프를 겪었던 적이 있다. 생명과학에서 시험에 유전이 들어갔는데, 공부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시험을 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70점대가 나왔다. 다시 생각해 보니 유전 파트는 문제풀이가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제풀이 위주보다 개념 위주로 공부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기말고사 때는 유전 문제들을 풀던 문제들도 또 풀면서 여러 번 반복했고, 덕분에 100점 가까이 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벼락치기 NO, 지속적인 공부 필수!서동은 | 연세대 경영학과(상문고 졸)내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지속성이다. 많은 학생이 암기과목은 시험이 코앞에 있을 때 벼락치기로 완성하면 된다고 하지만, 암기과목은 오히려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암기가 되도록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지리 같은 암기과목뿐만 아니라 사회문화(도표)와 같이 응용이 동반되는 과목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다른 과목 공부 사이사이에 문제를 풀면서 체화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주요 과목들이야말로 지속성의 영향이 가장 큰 과목이다. 주요 과목만큼은 공부에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중학교 때부터 대비해오기 때문에, 지속성의 영역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비록 어떤 학생은 벼락치기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어떤 학생들은 암기과목을 그냥 바라보기보다는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방식이 더 좋다고 할 것이다. 사실 개개인별로 맞는 공부법이 전부 다 다르므로,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낮에는 문제 풀이, 새벽에 암기과목 공부송서영 |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은광여고 졸)은광여고는 자연계열을 희망하는 학생 수가 너무 적어 2학년부터는 정말 내신을 잘 받기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주변 친구들을 라이벌 혹은 내가 이겨야하는 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같이 공부를 하는 동료로 생각하며 ‘서로 예상 문제를 내주거나 헛갈려하는 부분을 물어보며’ 많은 도움을 주고받았다.아는 부분을 다른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면서 더 확실히 알게 되었고 응용문제를 풀 때 큰 도움이 되었다. 나중에는 친구들에게 더 쉽게 알려주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만들기도 했다. 이 부분은 공부하는데 기분 전환을 가져다주었고 지치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그리고 새벽에 암기를 하면 잘 되는 편이었기에, 낮에는 보통 문제를 많이 풀고 암기 위주의 과목은 새벽에 준비를 했다.수학은 매일, 국어·영어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정리정다인 |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서울세종고)계획을 세울 때 범위도 많이씩 잡아서 계획을 세웠다. 물론 항상 그 계획만큼 달성을 못했다. 하지만 일부러 그렇게 범위를 많이 잡은 이유는 해야 할 양보다 더 많이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우면 정말 해야 하는 적당량은 달성하기 때문에, 항상 150%를 해야 할 양으로 설정했고, 100%는 해낼 수 있었다.자연계열이었기 때문에 수학 과목이 매우 중요해, 시간이 날 때마다 학교에서는 수학 문제만 풀었다. 그렇게 해야지 시험 기간에 다른 과목을 공부할 수 있었다. 국어, 영어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천천히 정리를 시작하고, 2~3주 전부터는 정리를 무조건 끝내고 계속 읽었다.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5번 이상은 읽었고, 암기보다 활용이 우선인 부분은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했다. 과학은 개념을 탄탄히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다. 사회 과목이나 제 2외국어는 많이 읽으며 익혔고, 그렇게 해도 머리에 안 남는 부분은 외우려고 노력했다.공부 시간 늘리고 자투리 시간 최대한 활용양경서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숙명여고 졸)처음에 적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도 좋은 내신을 받을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과목에서 성적 하락을 경험했고, 당연히 내신은 원하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공부의 효율을 따지던 공부법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절대적으로 모든 과목의 공부시간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2~3주 전부터 시작하던 내신 공부를 4~5주 전에 시작했고,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전 시간 내용을 복습하는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늘어나니 한두 번만 보고 시험을 봤을 내용도 최소 두세 번은 더 복습할 수 있었고, 그동안 효율을 따지며 2021-05-13
-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지난 4월 29일 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전형 1년 10개월 예고제에 따라 전국 198개 대학의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3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특징과 2022학년도와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살펴봤다.참고자료 2022,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대교협)전체 모집인원 349,124명-전년대비 2,571명 증가2023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9,124명으로, 2022학년도 모집인원 346,553보다 2,571명 증가했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272,442명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은 76,682명으로 전체의 22%에 해당한다.표1_ 2021~2023학년도 모집 인원 변화 (단위: 명)※ 증감에서 구성비의 증감은 반올림으로 인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이하 표에서 동일)2023학년도 수시 인원은 전년대비 10,064명 증가했고, 2023학년도 정시 인원은 7,493명 감소했다. 좀더 세분화해서 권역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수시모집은 85,220명(64.7%)로 2022학년도보다 1,395명 증가했고, 정시모집은 46,552명(35.3%)으로 전년대비 825명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수시모집 인원이 전년대비 8,669명 증가,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대비 8,318명 감소했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 증가는 비수도권에 집중됐음을 알 수 있다.표2_ 2022~2023학년도 권역별 모집인원 (단위: 명)대학 전체, 학생부위주 67.7%, 수능위주 20%수도권 대학, 학생부위주 50.5%, 수능위주 32.8%2023학년도 대입도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의 선발기조를 유지한다. 전체 모집인원 349,124명 중 236,419명(67.7%)을 학생부위주(교과, 종합)전형으로, 69,911명(20.0%)을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 272,442명 중 235,854명(86.6%)을 학생부위주(교과,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정시 모집인원 76,682명 중 69,911명(91.2%)을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학생부위주(교과)전형은 154,464명으로 전년대비 5,958명이 증가했고, 학생부위주(종합)전형은 81,390명으로 1,887명이 증가했다. 학생부위주(교과)의 경우 수도권 대학은 672명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 대학에서는 5,337명 증가했다. 학생부위주(종합)전형은 수도권 대학 88명 증가, 비수도권 대학 1,765명이 증가했다. 논술위주전형은 11,016명으로 2022학년도 대비 53명이 감소했다. 정시모집에서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수능위주전형의 모집인원은 69,911명으로 2022학년도보다 6,097명 줄었다. 단 수도권 대학의 수능위주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1,361명 증가했다.표3_ 2022~2023학년도 전형유형별 모집인원※ 전형유형별 선발비율은 전체 인원 대비 전형별 선발비율로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표4_ 2022~2023학년도 권역별/전형유형별 모집인원서울대 정시 366명 증가, 서·연·고 정시인원 4,761명전국 198개 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 비율은 22%이지만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비율은 이보다 훨씬 높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 비율은 41.0%로 2022학년도보다 다소 높아졌다. 2019년 11월에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정시 수능위주전형 확대는 이미 2022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폭 반영되었고, 2023학년도에도 그 기조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서울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2022학년도에는 정시 비율이 40%에 미치지 못했던 대학들이 2023학년도에는 40% 이상이 됐고,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증가 인원은 1,293명이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 중 정시 모집인원이 가장 크게 증가한 대학은 중앙대로 446명이 증가했으며, 모집비율도 2022학년도의 34.6%에서 2023학년도에는 43.1%로 증가했다. 이밖에 서울대, 경희대 등도 정시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주요 15개 대학 중 정시 선발 비율이 높은 학교는 서울시립대(49.1%), 숙명여대(44.7%), 경희대(44.5%) 등이다.표5_ 2022~2023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 모집인원 및 비율※ 2022학년도 인원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대교협 보도자료)’ 기준임.고른기회/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비율 지속적 증가균등한 고등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학은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고른기회 특별전형은 매년 선발 비율이 증가해서 2021학년도 47,606명 → 2022학년도 53,546명(+1.7%p) → 2023학년도 55,279명(+0.4%p)으로 인원이 늘었다.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운영하는 대학 및 모집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2021학년도 16,521명 → 2022학년도 20,783명(+1.2%p) → 2023학년도 → 21,235명(+0.1%p)으로 증가했다.표6_ 고른기회 특별전형 증가 추이 (단위: 명)※ 괄호안 비율은 전체 모집인원 대비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인원 비율표7_ 지역인재 특별전형 증가 추이 (단위: 명)※ 괄호안 비율은 전체 모집인원 대비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인원 비율수능 선택과목-수학에서 미적분/기하 택1 지정한 곳 58개교2015개정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공통+선택형 구조로 수능체재가 개편되면서 올해 실시하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을 지정해야 한다. 국어는 독서,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하고,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택1을 한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를 공통으로 하고,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와벡터 중 택1을 한다. 그리고 탐구는 계열구분을 폐지하고 사회/과학 전체 17개과목 중 2개를 선택한다. 하지만 대학에서 수능 선택과목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다.2023학년도 대학별 수능 선택과목 지정현황을 살펴보면(수능위주/일반전형/정원내 기준) 국어영역에서 모든 대학(가야대 등 183개교)이 선택과목 구분 없이 1개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에 지원하려면 수학영역에서 미적분, 기하 중 택1 하도록 한 대학은 가천대 등 58개교이며, 가야대 등 175개교는 미적분/기하/확률과 통계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대구한의대, 동의대, 인제대 등 3개교는 확률과통계를 선택한다. 탐구영역은 대학별로 모집단위에 사회탐구 선택, 과학탐구를 선택, 사회/과학탐구영역 중 선택,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중 선택 등 기준이 달라진다.서울 주요 대학들의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대체로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을, 탐구영역은 과학탐구를 선택해야 한다. 수능 영역별 선택과목은 같은 대학이라 하더라도 선발 모집단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학별 전형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2021-05-13
- 특별 인터뷰 | 피겨 이해인 선수(세화여고 1학년) 지난 3월 27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세화여고 1학년(빙상부) 이해인 선수(소속사 올댓스포츠)가 한국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연소로 세계선수권대회 톱10을 기록하며, 한국 피겨의 미래에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김연아 선수를 이을 차세대 피겨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이해인 선수를 만나봤다.사진 제공 / 올댓스포츠이해인 선수는? 2018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슬로베니아 3위(대한민국 피겨 최연소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리스트)에 이어, 2018 아시안 트로피 주니어 1위를 했다. 2019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금메달에 이어 2019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금메달(프리, 총점 대한민국 주니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 경신 / 김연아 선수 이후 14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2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2021년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연소로 10위를 했다. 2년 전 피겨 샛별로 떠오른 이해인 선수올해 첫 시니어 대회 출전해 새 기록 세워올해 고1이 된 이해인 선수는 2년 전 피겨 샛별로 급부상하면 대한민국 피겨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2018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슬로베니아 3위(대한민국 피겨 최연소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리스트)에 이어, 2019년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3차,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김연아 선수 이후 14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그리고 2021년 3월, 첫 출전한 시니어 대회에서 ‘한국 피겨 사상 최연소 세계선수권 톱10’이라는 새 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 피겨를 이끌어갈 이해인 선수의 소감을 들어봤다. “저에게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첫 시니어 대회였고, 이 대회에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긴장도 되고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프리스케이팅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가 나와서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 대회에서 TOP10에 들어 정말 기쁩니다.”끊임없는 노력이 성장의 자양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피겨스케이팅 올림픽 대표는 올림픽 직전년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회 결과에 따라 ‘국가별 출전권’을 분배하고, 이후 각국에서 선발전 과정을 별도로 거쳐 올림픽 선발 선수를 결정하게 된다.이해인 선수의 경우, 김예림 선수와 함께 출전한 ‘202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출전권 두 장을 확보했으며, 추후 국내 선발전 과정을 거쳐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어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이해인 선수가 ‘한국 주니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 김연아 선수 이후 14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2회 연속 금메달, 한국 피겨 사상 최연소 세계선수권 톱10’ 등 나날이 발전하는 기량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음에도 이에 안주하거나 자만하기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다녀와서 2주 동안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며칠 전부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즌 대회를 하면서 점프 회전수가 부족하고, 스핀의 레벨이 낮게 나오는 문제점들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것들을 다음 시즌 준비하면서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가오는 시즌은 올림픽 시즌이니만큼 보다 완성된 모습 보여드려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초2부터 시작한 피겨 스케이팅한국 피겨를 이끌 ‘이해인’의 비상이해인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를 보러 간 뒤부터 피겨스케이팅에 대해 관심이 생겨, 피겨 선수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안되면 될 때까지 수천 번 연습하고 또 연습했던 지난 시간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해인’이 있었으리라.“제 작품 안의 기술들 중에서 특히 스텝 요소가 레벨과 가산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 작품을 수행할 때에도 음악에 맞추어 스텝을 꼼꼼하게 밟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올림픽 출전이라는 큰 꿈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지만, 강단 있게 흔들림 없이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희로애락과 주변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선수 생활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연아 언니를 비롯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아이스쇼에 섰던 순간, 그리고 2018년에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땄을 때인 것 같아요.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였습니다. 제 경우는 서울 지역 링크장들이 문을 닫고, 운동할 수 있는 시설들이 줄어들어서 한동안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훈련을 했습니다. 대회가 언제쯤 열릴지, 혹은 아주 안 열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마음을 다잡기가 힘든 면이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잘 견뎌내서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한 부분은 작지만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포기하고 싶을 때 마음을 다잡아주고 언제나 함께 힘을 내게 해준 코치 선생님, 뒤에서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2021-04-30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학년 양경서 학생(숙명여고 졸) 양경서 학생(강남구 숙명여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일반전형, 인문)에 합격했다. 언론, 미디어에 대한 관심사를 넓혀 자유전공학부에서 더 넓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양경서 학생을 만나봤다.진로의 열린 길을 찾는 일, 학과 선택의 시작양경서 학생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을 좋아해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연출가를 꿈꿔왔다고 한다. 진로가 명확했으니 고등학교 진학 후 1학년 때까지도 언론, 미디어와 관련된 학과에 진학하겠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다.그러다가 스스로 진로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게 되었다.“2학년 때 여러 학업 과제를 진로와 연결해서 수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학과 선택을 고민하던 중에 자유전공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유전공학부에서 정보문화학이라는 서울대 연합전공을 공부하고 싶고, 또 다른 전공은 문‧이과를 가리지 않고 1학년 동안 다양한 교과목 강의를 들으며 결정할 생각입니다.”탐구 본능을 따라! 하고 싶은 것을 즐겁게!영화나 드라마처럼 ‘서사가 있는 영상물’을 제작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기에 동아리는 ‘영상제작부’를 선택했다. 동아리 외에 궁금증을 풀어가는 심화 탐구는 또다른 활력소가 되었다.“내신 공부를 하면서 특정 주제에 대해 교과서에는 언급되지 않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그럴 때마다 따로 공책에 적어놓았습니다.내신 시험이 끝나면 적어놓은 것 중에서 심층적으로 탐구해보고 싶은 주제를 골라서 탐구한 뒤,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친구들 앞에서 PPT를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학교 공부 중에 파생된 물음을 바탕으로 정말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탐구하다보니 더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고, 진로 분야로 주제를 확장해나갈 수 있었습니다.”내신 시험 이후 내실 있게 세특 준비① 고전소설과 드라마를 비교 분석한 세특 양경서 학생은 내신시험이 끝난 후 방학 전까지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을 내실 있게 채워나갔다. 직접 실험하거나 설문 조사를 통해 결론에 도출하는 ‘심층적인 탐구’ 활동에 주력했다. 고전 읽기 교과목에서 고전소설 ‘방한림전’과 TV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을 비교‧분석한 세특도 그 중 하나이다.“줄거리와 등장인물, 내용 분석을 통해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인물을 서로 비교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성 역할의 변화를 탐구하고, 동성애 코드를 비교해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차이도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중성을 요구하는 작품들은 각 시대의 사회상과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고, 장르 간 비교 분석이 작품을 풍부하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임을 깨닫게 되었죠.”② 시청률의 유효성 탐구 주제, 수학 실험 진행또 하나 차별화된 세특으로 수학과제탐구를 들 수 있다. ‘화제성의 지표로 활용되는 TV 프로그램 시청률의 유효성에 관한 탐구’를 주제로 수학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시청률이 여전히 TV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영향력을 대표할 수 있는 지표인지에 대한 의문에서 탐구를 시작했습니다.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과 화제성 지수 간의 상관관계를 구하고, 화제성 지수-시청률 그래프를 분석해 두 지표 간의 상관관계를 탐구했습니다.세특에 기록된 부분 중에 ‘흥미로운 주제 선정과 논리적인 설명으로 학급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발표에 몰입하는 흡입력이 있었음’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저의 관심사를 여러 분야에서 접근해보고 탐구해나가는 과정이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선배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학업‧입시에 큰 도움양경서 학생은 모교 출신 선배와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팁부터 학생부 관리나 정시 준비 등 학업과 입시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도움을 준 서울대생 멘토 선배처럼 이제는 후배들을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저는 내신 공부를 4~5주 전에 시작했고,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전 시간 내용을 복습하는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또, 수업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후배들도 어느 과목이든 내신을 끝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비교과를 무작정 많이 채우려고 하기보다는, 본인이 정말 관심이 있는 주제에 대해서 탐구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본인이 탐구하고 싶어서 열심히 작성한 1개의 보고서가 무의미한 10개의 보고서보다 훨씬 의미 있고, 입시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학생부를 검토하면서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거짓말과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한 것을 발견했다. 진로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관심이 많았던 주제이기에 다양한 방향으로 거짓말에 대해 탐구한 것을 1번 문항의 주제로 잡았다. 영어 수업시간에 배운 거짓말에 관한 지문에서 시작한 호기심으로 TED 발표와 인문학 캠프의 토론, 추가로 탐구했던 거짓말에 관한 철학적 논쟁, 플라세보 효과에 관한 실험 등 ‘거짓말’이라는 하나의 주제에서 파생된 물음을 탐구를 통해 연쇄적으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예술적 상상력>을 읽고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대중문화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고 ②<자유론>에서 밀의 사상을 접한 뒤 고전을 읽는 것이 현대의 사회문제 해결에 실마리가 된다는 점을 깨달았으며 ③<대중문화의 겉과 속>을 통해 대중문화의 구체적인 속성과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2021-04-30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한양대 의예과 1학년 곽기범 학생(상문고 졸) 곽기범 학생(서초구 상문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으로 한양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다. 논술전형에 대비해 따로 준비한 적은 없었지만 평상시에 학업역량을 쌓고 착실하게 정시를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운 덕분에 얻은 결실이다.의대 진학 목표, 효율적으로 입시전형 분석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 정시 수능 준비 곽기범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기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의대 진학을 목표로 삼았다. 의대에서 배우는 전공과목을 살피는 등 진로 탐색의 시간도 가졌다.“1학년 때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고, 다양한 탐구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고 교내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학생부를 내실 있게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2학년까지의 내신 점수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보며 의대 진학은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이 섰고, 당시 모의고사 점수로는 의대 진학이 가능했기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정시 준비에 매진했습니다.”② 고2 겨울방학부터 자기주도적인 ‘열공’의 시간곽기범 학생은 고2 겨울방학 두 달 동안 꽤 많은 학원을 다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다만, 그 두달 동안 학원에 의존하기 위함이 아니라 ‘단시간 내 자기주도적인 공부를 해나가기 위한 개념 정리’를 목적으로 다녔다고 말한다.“2학년 겨울방학 때 ‘개념을 빠르고 탄탄하게 익히고자’ 두 달간 많은 학원에 다녔습니다. 개념이 정립된 이후에는 자료를 얻기 위해 과학학원을 다녔지만, 이 외에는 모두 독학으로 정시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주로 기출만을 이용해 공부하고 문제 유형을 체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6월 이후부터는 사설 모의고사와 n제를 이용해 시간 관리와 저의 약점을 확인하는 시간을 더 늘렸고, 10월 이후에는 다시 기출 공부량을 늘려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수능 이후에 있었던 한양대 의대논술을 가벼운 마음으로 치렀는데, 놀랍게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수능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논술력 키워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고 하면 대부분 ‘합격 비결’을 궁금해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곽기범 학생은 한 번도 논술을 공부한 적이 없었다. 정시에 대비해 수능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논술 능력이 쌓인 경우이다.이에 곽기범 학생은 한양대 논술전형(수리논술 + 인문논술) 시험을 치렀던 경험을 살려 ‘논술에 도움이 되는 공부 방법’을 공개했다.① 수능 국어 공부가 인문 논술의 자양분“인문 논술은 특정한 상황이나 소재에 대한 지문에서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과 이를 서술해내는 능력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저는 수능 국어에서 비문학을 공부할 때 주로 지문을 확실히 이해하고자 하는 유형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각 문단의 내용을 요약해보며 문단간의 연결 구조를 판단해보고 다시 전체 지문을 파악해보는 훈련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능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고 특정 단어나 문장이 왜 특정 위치에 쓰였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부 방식이 논술에서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② 한양대 인문 논술 경험담“인문 논술 시험은 짧은 지문 3개가 주어졌습니다. 첫 지문과 두 번째 지문은 각각 1번, 2번 문제로 출제되었고 마지막 3번 문제는 3개의 지문을 통합한 형태의 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지문은 전체적으로는 귀납적 탐구 방식에 대한 내용이었지만, 첫 번째와 두 번째 지문은 서로 반대되는 상황이 제시되었고, 세 번째 지문은 이와 관련된 문제 상황이 주어졌습니다. 저는 귀납적인 탐구방식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주장하였고,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과 해결 방법을 서술했습니다. 최대한 지문에 있는 내용만을 고려하고자 했고 분량을 늘리고자 미사여구를 사용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했습니다.”③ 한양대 수리 논술 경험담“수리 논술 시험을 보는 당시에는 문제가 너무 쉬워 풀이과정에서 점수가 나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알아보니 한양대 수리논술은 어렵기로 유명했는데 올해(2021학년도) 너무 쉽게 출제되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운 좋게 이번 시험을 치르게 되었지만, 다음 논술부터는 다시 난이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치른 시험의 특징은 최대한 고교 교육과정에서 문제를 제출하고자 한 것이 보였습니다. 또한 마지막 문제는 풀이법이 보이기만 하면 1분 내에 풀 수 있는 문제였기에, 이를 위해 다양한 풀이법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이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Tip 후배들을 위한 조언1. 코로나19 상황을 기회로 받아들여라“코로나19 상황은 저처럼 정시를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였습니다. 제 경우에는 5월까지 등교가 연기되었기에 매일 아침 7시부터 독서실에서 공부하며 혼자만의 공부 습관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등교 후에도 자습시간을 충분히 가져 학습계획을 철저하게 지켜나갔습니다. 코로나와 같은 상황은 모든 수험생이 함께 겪는 것이고, 저의 경쟁 상대들은 이 순간에도 노력할 것이라는 마인드로 수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저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었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2. 논술은 주(主)가 아니다“논술이 주(主)가 되면 안 됩니다. 수시나 정시공부를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본인의 실력이 올라가 있을 겁니다. 헛된 노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코로나 핑계 대면서 공부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모두가 함께 겪고 있고 그렇기에 더욱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자신의 노력에 따라 코로나 상황은 위기 또는 기회가 됩니다.또한 모의고사 가지고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지 마세요. 잘보면 ‘역시 난 잘해’ 못보면 ‘모의고사 별로네’라고 생각하면서 멘탈을 유지해주세요. 자만하라는 것이 아닌 자존감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건강한 정신 상태로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2021-04-30
- 꽃이 있어 더 훈훈한 5월 가족의 달 가족의 달 5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할 때 꽃이 빠지면 허전하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카네이션 선물부터 봄날 집안을 화사하게 만들어줄 화병, 화분, 미니 정원까지 꽃이 있어 더욱 풍요로운, 봄날의 꽃집 투어를 떠나봤다.#대치동 꽃집한티역부터 은마아파트사거리입구까지, 대치동 학원가 주변에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꽃집들이 속속 눈에 띈다. 카네이션, 꽃풍선, 꽃다발, 꽃바구니, 각종 화분을 판매하기도 하고 플라워 클래스가 열리기도 한다. 대치동 꽃집 중에 몇 곳을 소개한다.홍요정플라워(본점 & 한티역점)대치동 ‘홍요정플라워’는 다양한 플라워클래스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화훼장식기능사 플로리스트의 특별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어버이날, 생일 등 기념일에 맞춰 꽃 케이크, 꽃 풍선 등을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대치동 본점(1호점) 외에, 최근 문을 연 한티역점(2호점)이 함께 운영 중이다. 주소 <대치본점> 강남구 선릉로 68길 7 1층 <한티역점> 한티역 1번 출구, 롯데백화점 후문 도곡시장 앞 연락처 02-558-6860 / 카카오 : 홍요정프라워꽃향기속으로‘꽃향기속으로’는 한티역 1번 출구에서 롯데백화점 강남점 1층(게이트 3번 방향)에 입점한 꽃집이다. 각종 선물용 꽃다발과 화분이 즐비하며 특히 예쁜 선물 포장과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화분이 꽃의 아름다움을 더한다.주소 강남구 도곡로 401 롯데백화점 강남점 내 1층 입점연락처 02-552-5184제비울꽃집대치동 학원가 대로변에 있는 ‘제비울꽃집’은 꽤 오랫동안 이곳을 지킨 대치동 꽃집 터줏대감이다. 입구에는 다양한 종류의 미니 화분이 가득하며, 꽃다발과 꽃바구니 외에도 여러 종류의 식물 키우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주소 강남구 도곡로 431 1층연락처 02-557-9670플로카페(FLO CAFE)대치동 ‘플로카페(FLO CAFE)’는 웨딩 꽃꽂이, 성전 꽃꽂이, 동양 꽃꽂이, 유러피안 스타일, 화훼기능사 자격증 등이 모두 가능한 플로리스트의 특별한 플라워 클래스와 꽃다발, 꽃바구니 등을 만날 수 있다. 주소 강남구 삼성로57길 33 1층연락처 070-4210-2675소유화대치동 꽃집 ‘소유화’는 플라워, 웨딩, 파티, 가드닝, 카페 등이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꽃다발 주문·배달부터 하트 꽃다발, 센터피스, 부케 등 플라워 레슨이 이루어지며, 이 외에도 꽃꽂이 수업이나 플라워 케이크(생화 케이크), 플라워 용돈 박스 등도 주문 가능하다.주소 강남구 삼성로 58길 39 1층연락처 010-7330-8099 / 카카오 : soyouhwa피우다꽃대치동 ‘피우다꽃’은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간판에는 ‘피우다,꽃’으로 적혀 있어 꽃향기와 함께 쉼표를 선사하는 곳이다. 다양한 꽃리스와 꽃 장식 소품들, 여러 종류의 화분과 꽃다발 등을 만날 수 있다.주소 강남구 삼성로 225 아주빌딩 103호연락처 02-562-3265#고속터미널 꽃집고속터미널 인근은 지하상가의 꽃시장부터 고속터미널 3층에 위치한 꽃 도매상가까지 꽃을 살 수 있는 곳이 많기로 유명하다. 싱싱하고 탐스러운 생화는 물론 생화보다 더 리얼한 느낌의 조화, 다양한 종류의 크기와 모양이 다른 꽃다발, 꽃바구니, 꽃 화분 등 가격대별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고속터미널 인근 많은 꽃집 중에 개성 있는 매장으로 눈길을 끄는 꽃집 몇 곳을 소개한다.르자당 플라워 센트럴시티점(Lejardin)원목 인테리어가 세련된 이미지를 자아내는 르자당플라워 센트럴시티점은 센트럴시티(호남선) 1층 에스컬레이터 인근에 위치한 프렌차이즈 플라워샵이다. 설레는 봄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형형색색의 꽃다발이 입구 정면의 커다란 플라워 쇼케이스에 멋스럽게 진열되어 있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아크릴 화병 안에 물을 넣어 장시간 보관이 가능한 아크릴 카네이션은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데 더없이 안성맞춤 인기가 좋다. 박스 안에 미리 준비한 선물과 한가득 플라워를 배치해서 특별함을 선사하게 되는 플라워박스도 어버이날 소중한 마음을 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미리 컨셉과 용도를 알려주면 다양한 스타일의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맞춤제작으로 주문할 수 있다.주소 서초구 신반포로 176 1층 122-1호연락처 0507-1380-1272소요산회뉴코아 강남점 킴스클럽 안에 있던 소요산회가 뉴코아백화점 2관 지하 1층에 자체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요즘 플라워계의 핫한 아이템으로 새롭게 유행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풍선꽃다발(일명 버블플라워)의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풍선꽃다발은 꽃이 금방 시들지 않아 6개월 정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풍선 안에 생화든 조화든 다양한 아이템을 담을 수 있다. 꽃 풍선에 들어갈 문구와 필체는 자신이 선택할 수 있고, 최소 7일 전 예약 주문하면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섬세하고 정성스러운 포장으로 고객 칭찬이 자자한 각종 선물용 꽃다발, 꽃바구니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주소 서초구 잠원로 51 강남뉴코아백화점 지하 1층연락처 0507-1386-5112M플라워샵(M Flower Shop)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1층에 위치한 M플라워샵은 다양한 종류의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입소문난 곳이다. 생화가 가장 아름다웠을 때 특수 가공 처리해 오랫동안 시들지 않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색상별, 크기별 다양한 구성으로 디스플레이 하고 있어 필요할 때 바로 매장을 방문해 픽업 구매도 가능하다.이외에도 각종 기념일 선물용 생화로 만든 꽃다발이나 꽃바구니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작은 화분이나 반려식물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정성껏 세심한 손길이 느껴지는 꽃 포장이 남달라 꾸준히 이곳을 찾는 단골 고객이 늘고 있다.주소 서초구 사평대로 205 신세계강남 파미에스테이션 1층연락처 02-6282-3330제인패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Jane Packer)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인패커의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을 느껴볼 수 있는 제인 패커 강남점은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플라워샵이다. 마크 앤 스팬서 가든의 디자인을 위한 플라워쇼에서 골드메달 수상을 비롯해 7차례에 걸친 그녀의 플로리스트 수상 경력에 걸맞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플라워 디자인 주문 제작이 가능해서 이곳만을 찾는 단골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꽂다발이나 꽃바구니 이외에도 소소한 행복감을 더해줄 수 있는 다양한 반려식물을 함께 구매할 수 있고, 한 달 동안 각 주에 4번 다양한 콘셉트의 플라워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제인패커 정기 배송 서비스도 인기가 좋다.주소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강남점 B1연락처 02-3479-1679BP플라워(BP Flower)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꽃 시장에 위치한 BP플라워는 집안을 작은 정원으로 만들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적합한 반려식물이 많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알록달록 다양한 꽃 화분부터 집안 인테리어의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소화분이나 행잉 등 다양한 종류의 반려식물을 구매할 수 있다.반려식물을 키우는 것이 처음인 초보자들은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들을 추천받으면 좋다. 어버이날 오래도록 놓고 보기 좋은 다양한 종류의 카네이션 생화 화분도 색상별 크기별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은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