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속터미널에 홍콩의 딤섬이 그대로, ‘딤딤섬’ 여행의 재미 중 하나가 그 나라의 음식을 경험하는 것인데,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멀리서라도 그 나라 음식을 접할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인기가 많다. 고속터미널 호남선 하차장 2층에 있는 ‘딤딤섬 센트럴시티점’도 홍콩의 오리지널 딤섬과 광동식 비비큐를 맛볼 수 있는 곳. 주말에는 손님들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 할 정도다.대표메뉴는 음식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딤섬이다. 하가우, 새우 돼지고기 시우마이, 새우 부추 교자, 관자 새우 딤섬, 샤오롱바오 등 딤섬 메뉴가 다양하고, 귀여운 돼지 모양의 피키 커스터드 번도 인기 메뉴다.딤섬 메뉴는 3~4개 단위로 구성되고 가격은 5,500원~7,500원이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딤섬 3~4가지에 연잎찰밥이나 돼지고기 차슈 덮밥을 함께 하는 손님들이 많았다. 2~4인 세트메뉴가 있어서 인원수에 맞춰 주문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딤딤섬’에 가면 자스민차(5,000원)를 꼭 함께 주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차가 음식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 포트 사용법이 신기하고 재미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반포동 19-3) 센트럴시티 호남선 하차장 2층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주차 가능(센트럴시티 주차 기준, 5만원 구매 1시간 무료)문의 02-6282-1722 2021-03-18
- 예신 다이어트 도곡대치점 오픈1주년 기념 40% 할인 이벤트 열어 체온다이어트 전문 브랜드 예신 도곡대치점이 오픈1주년을 기념해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예신은 체온을 올려 건강하게 살을 빼주는 다이어트 전문 브랜드다.39년 전통의 노하우를 보유한 예신은 책임 감량관리를 자랑한다. 목표 몸무게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전액 환불해주는 시스템이다.예신 도곡대치점은 1:1 전문 뷰티 컨설턴트가 각자의 체형 및 체질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담예약제, 관리예약제, 프라이빗관리를 제공해 안전하게 관리를 받을 수 있다.위치 서울 강남구 도곡로222 원포유빌딩 3층문의 02-579-2158 2021-03-18
- 숲 속 분위기에서 맛보는 고급스러운 한우 코스 요리 ‘도쿄등심’은 워터에이징 숙성 투뿔 한우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아시안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다이닝이다. 강남, 잠실, 여의도 등에 지점이 여러 개 있는데 각각 차별화된 분위기와 코스 요리로 개성을 달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숲의 콘셉트로 ‘도쿄등심 도곡점’을 오픈해 찾아가봤다.빌딩 숲 속에서 만난 자연 숲‘도쿄등심 도곡점’(TOKYO SIRLOIN Dogok foret)‘도쿄등심 도곡점’은 지하철 3호선 매봉역 2번 출구 바로 인근에 있는 롯데시네마 도곡점 2층에 있다. 아직은 코로나19로 영화 관람도 조심스럽지만 영화 관람 후 멋진 식사를 즐기기 좋은 데이트 코스 맛집이다.입구에서부터 분위기만으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다이닝임을 알 수 있다. 도쿄등심 도곡점의 인테리어는 자연을 강조했다. 숲 속에 앉아서 동식물과 어우러져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공간이다. 인근에 타워팰리스와 고층 아파트들이 있어서 빌딩 숲인 도곡동에서 식사시간만큼은 마음의 여유를 한껏 누릴 수 있는 편안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이다. 창가 쪽 테이블에서는 넓게 이어진 창을 통해 바깥 풍경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워터에이징 투뿔 한우구이,한우 등심 스키야키 코스 요리도쿄등심의 메인 메뉴는 워터에이징으로 숙성한 1++ 한우구이를 퓨전 아시안 푸드와 곁들여 즐기는 코스 메뉴이다. 그런데 도곡점에서는 한우구이를 메인으로 한 코스 이외에도 한우 등심 스키야키 코스를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런치스페셜 한우 등심 스키야키 코스(49,000원~69,000원)는 가성비가 좋아서 특별한 날의 브런치 모임이나 주말 가족 모임 메뉴로 추천할 만하다. ‘디너스페셜 A’(99,000원, 스키야키 코스)를 주문해봤다. 메인인 한우 등심 스키야키를 비롯해 세 가지 한입요리, 한우 카르파초, 연어 홍시 폰즈, 크림 새우 고로케, 청사과 소르베, 한우 미역국, 양갱 녹차 아이스크림 등 8가지 코스로 이어졌다. 세 가지 한입요리는 문어쌈, 연어리예뜨, 부라타치즈 카프레제가 나왔는데 파인다이닝의 아뮤즈부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담음새부터 정성이 가득했다. 시저샐러드와 함께 나온 한우 카르파초는 신선함과 아삭함이 조화를 이루었다. ‘도쿄등심’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크림 새우 고로케는 와사비소스를 곁들이면 고소함과 개운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메인인 한우 등심 스키야키는 일본의 관서풍 스키야키다. 고기, 야채, 두부 등을 모두 넣고 전골처럼 끓여 먹는 관동풍 스키야키와 달리, 관서풍 스키야키는 타레소스에 고기를 먼저 구워 먹으면서 야채와 함께 익혀먹는 방식이다. 한우 등심 스키야키 고기를 무항생제 유정란에 찍어서 먹으면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풍미가 더해진다.가족 모임이나 오붓한 회식 가능한프라이비트 룸, 와인 콜키지 프리‘도쿄등심 도곡점’에는 가족 모임이나 조촐한 회식이 가능한 프라이비트 룸이 7개가 있고, 최대 14명까지 입실이 가능하다. ‘도쿄등심’의 코스 메뉴에는 대체로 식사 메뉴로 한우 미역국이 나오는데 좋은 한우를 넣고 끓인 미역국이라 국물이 진하고 고소하면서 깔끔하다. 가족 생일 메뉴로도 더할 나위 없는 상차림이다. 와인 반입도 가능하며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753(도곡동 174-3) 롯데시네마 도곡관 2층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주차 가능문의 02-577-8324 2021-03-18
- 신간 안내 | <더 좋은 곳으로 가자> “찰진 생활의 요령, 생활밀착형 매뉴얼이 궁금하다면!”“자신의 인생을 두고 자꾸만 나쁜 예언을 하는 걸 그만두자. 불행한 아이였다고 해서 불행한 어른이 되란 법은 없다. (중략) 불길한 예언은 그만두고, 좋아 보이는 새 옷을 입은 채로, 함께 있으면 기분 좋은 사람을 만나자. 그런 선택이 쌓이다보면 언젠가 행복이 맞춤복처럼 편안해질 날이 올지도 모른다.” _ 216쪽<더 좋은 곳으로 가자>(능력에 요령을 더하면 멋지게 갈 수 있다)는 5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쓴 저자의 신작 산문집이다. 전작이 상처받지 않고 관계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법을 알려주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신작에는 한 단계 성장해나가는 데 꼭 필요한 기본적인 매뉴얼조차 접할 기회가 없어 더 나은 삶을 꿈꿀 시도조차 못하는 이들을 위한 일과 생활의 요령을 담았다. 작가는 ‘습관적으로 불행을 선택했던’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자기연민의 고리를 끊고 함께 ‘더 좋은 곳으로’ 나아가자고 손을 내민다. 열심히는 하는데 요령이 없다?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요령들작가는 어린 시절 자신이 겪은 가난과 차별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들며, 그때를 ‘애매한 불행’이 지배한 시절이라 표현한다. 끼니를 굶을 정도는 아니지만 학과 엠티에 참가할 비용을 내기에 빠듯한 생활비, 글을 쓰고 싶어 기자가 되길 희망했지만 “서울에 있는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기자가 되긴 어려워” “여자는 그저 선생님이나 공무원이 최고야”같이 현실적 조언을 가장한 포기를 종용하는 말들로 둘러싸인 시절. 정신적 풍요를 위한 경험에 투자하기보다 당장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 지출의 우선순위를 두는 환경에서는 ‘그 돈이면 차라리 ○○을 할 수 있다’는 말이 모든 지출의 기준이 되어버린다. 고만고만한 선택지 중에 고르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삶 자체가 거기서 거기인 것이 되어 아무리 노력해도 별로 나아질 여지가 없다고 체념하게 된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그렇다. 하지만 작가는 내게 주어진 조건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 조건을 대하는 자세만은 내 뜻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때 필요한 ‘찰진’ 생활의 요령들과 함께.돈에 대해 말하기를 주저하지 말고당당히 받아야 할 몫에 대해 이야기하자이십대 트렌드를 다루는 매거진 『대학내일』에서 오래 일해온 정문정 작가는 청년들의 주된 관심사인 ‘돈’과 ‘관계 맺기’에 대해 오랫동안 글을 써왔다. 청년 독자들의 고민이기도 했지만, 그의 주 관심사이기도 했다. 왜 사람들은 어떤 일을 제안하면서도 그에 대한 정확한 대가를 함께 말해주지 않을까? 왜 돈에 대해 터놓고 말하는 걸 어려워할까? 왜 나는 연애할 때조차 늘 ‘을’이 된 것만 같을까?이런 상황을 해결하는 데는 ‘나쁘지 않은 것과 정말 좋아하는 것을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물론 단번에 나쁘지 않은 것과 좋은 것을 구분하기란 사실 쉽지 않다. 그 연습은 작은 성취를 이뤄 조금씩 자존감을 키워가는 데서 시작한다. 소득, 취향, 외모 같은 조건을 비교하는 일이 너무나 당연하고 쉬워진 시대에서 자존감을 지키자는 말은 공허한 외침처럼 들릴지 모른다. 자존감은 외부의 인정이 아니라 나의 가능성을 믿는 주관에서 오며, 작은 성취의 경험을 거름 삼아 성장한다. 긍정의 기억이 쌓이다보면 선택의 순간에 나의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 정문정 작가는 말한다. 그 과정에서 내가 사랑을, 인정을 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걸 한 번이라도 알게 되면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고. 그러니 더 좋은 곳으로 나아가자고. 함께.정문정 작가가 말하는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생활밀착형 매뉴얼. <더 좋은 곳으로 가자>에 함께 동승해보는 것은 어떨까?저자 정문정 값 14,500원 출판사 문학동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2021-03-18
- 서초문화재단 <화요콘서트>, 하이든 교향곡 전곡 시리즈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아시아 최초로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 탄생 300주년을 기념해 ‘하이든 교향곡 전곡 107 프로젝트’를 향한 여정을 다시 시작한다. 화요콘서트는 장르별, 시대별, 스토리별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키고 연주자의 곡 해설을 통해 관객들이 클래식 공연에 쉽게 입문할 수 있는 공연이다.서초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지휘 배종훈)과 함께 ‘하이든 교향곡 전곡 시리즈 4~8’의 레파토리를 구성했으며, 하이든 교향곡 전곡 시리즈뿐만 아니라 플룻 사중주, 현악 사중주, 목관 오중주 등의 하이든 레파토리의 다양한 곡을 만나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화요콘서트는 3월 16일(화) 공연(하이든 플룻 사중주 제1번 연주, 호르니스트 이석준 협연)에 이어 오는 4월 20일(화), 5월 18일(화) 공연(서초교향악단 현악 사중주의 연주, 하이든 사중주 1번 사냥), 6월 15(화), 7월 20일(화) 공연(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연주, 서초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아의 협연) 총 5회(공연 시간 19시 30분)에 걸쳐 열린다. 서초문화재단은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유튜브 영상 투트랙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www.seochocf.or.kr) 참조.-일정 : 3.16(화), 4.20(화), 5.18(화), 6.15(화), 7.20(화) 총5회 / 19:30-장소 : 반포심산아트홀-금액 : 전석 7천원(입장 연령 8세 이상)-문의 : 서초문화재단 공연사업팀 02-3477-2805 2021-03-18
-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고등어구이 ‘어부지리’ 논현역 6번 출구로 나와 왼쪽 골목으로 접어들면 길목 코너에 작지만 깔끔한 외관의 ‘어부지리’가 보인다. 해물‧ 생선요리 전문점인 ‘어부지리’는 논현역 인근의 숨어있는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특히 이곳은 맛은 물론 가성비가 뛰어나 점심시간이면 주변 직장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안으로 들어서니 맞은편 주방을 중심으로 양쪽에 의자와 테이블이 일렬로 배치돼 있다. 대표 메뉴인 고등어구이를 주문하니 초벌구이를 하지 않은 생물 고등어를 그릴에 넣어 굽기 시작한다. 얼마를 기다렸을까.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고등어구이 등장! 더불어 뭉근하게 조린 먹음직스러운 묵은지 고등어조림도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렇게 맛있는 고등어 요리를 8,000원에 먹을 수 있다니 새삼 놀랍기만 하다. 나물과 감자볶음, 어묵조림, 김치류, 계란프라이 등의 반찬에서도 정성이 느껴진다.이외에도 보리굴비, 참조기구이, 갈치구이, 갈치조림, 참조기매운탕 등이 있으며 생선을 원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매운 등갈비찜도 준비돼 있다. 또한 고등어, 통갈치구이, 매콤순두부로 구성된 ‘어부지리 한상(38,000원)’은 퇴근길 직장인들의 술안주로 인기 만점이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5길 47-9,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토·일요일 휴무문의 02-6448-5880 2021-02-18
- 몸 안 독소 줄이기, 내 건강의 첫걸음 우리 몸의 항상성 및 자기치유능력 회복시켜주는 한의학적 치료 ‘해독요법’옛날에는 결핵이나 영양실조 등 그야말로 못 먹어서 생기는 질병이 많았던 반면, 먹거리가 풍부해진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생활이 보편화 되면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체내에 독소가 쌓이며 각종 질환에 빈번하게 노출되곤 한다. 특히 요즘처럼 봄철 날씨에 불청객과 같은 황사와 미세먼지, 또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바깥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부족해진 운동량은 체내 독소를 쌓이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체내에 쌓인 독소 배출이 중요한 이유독소란 우리 몸에 해를 끼치거나 염증의 원인이 되는 광범위한 모든 물질을 말한다. 대기오염, 미세먼지, 환경호르몬, 중금속, 식품첨가물, 보존제, 합성감미료 등이 독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나 어혈(瘀血), 담음(痰飮), 활성산소 등 체내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 정상적으로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 체내에 쌓이면서 독소로 작용하게 된다.체내 독소는 일반적으로 땀, 호흡, 소변, 대변을 통해 배출되어야 하지만 운동이나 심호흡이 부족하거나 수분부족, 변비 등의 원인으로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하게 되면 체내에 축적되어 염증이나 질환을 유발한다. 잘못된 현대인의 식습관도 체내 독소 누적의 원인 중 하나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밀가루 음식,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탄산음료 등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성분은 부족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해서 체내 독소가 쌓이게 되면 혈액과 세포들이 오염되고, 혈관벽이 두꺼워지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근경색, 비만 등 각종 대사질환과 심혈관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교란되어 각종 암이나 피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을 유발하게 된다.난치 질환까지 해결하는 ‘해독요법’피나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고 독소가 빠져나가는 경로를 열어주는 한의학적 치료법인 ‘해독 요법’은 우리 몸의 항상성과 자가치유능력을 회복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경희유한의원 유민선 원장은 “해독요법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남는 것을 덜어내는 한의학적 처방으로 몸 안에 축적된 독소를 정화하고, 염증을 회복시키며, 혈액순환과 심장순환을 강화시키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내 면역력을 정상화시켜 내 몸 건강을 스스로 지키게 하는 첫걸음이 된다.몸 안의 독소를 정화시키고 줄여주는 해독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도 다양하다. 암, 중풍,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5대 질환과 동맥경화,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 류머티스, 갑상선, 등 자가면역질환을 비롯해 비염, 아토피, 변비 등에도 효과적이며, 여성 질환이나 관절염, 만성위염, 부종 등 다양한 질환에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현대인의 고질적인 난치 질환인 황반변성이나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등에도 해독요법이 적절한 예방책이자 치료법이 되고 있다.체질과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해독정화 프로그램이러한 해독요법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해독정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희유한의원 유 원장은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 증상 등을 면밀히 진단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처방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독요법을 진행하기 전에 자율신경 검사, 스트레스 검사, 혈관노화도 검사, 체성분 분석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면 정확한 분석과 진단으로 자신의 몸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해독정화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 한약재와 유효성이 검증된 엄선된 약재를 사용하는 것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해독치료 초기에는 피로감, 어지러움이나 일시적인 통증 증가를 느끼는 명현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명현 반응이 강할수록 체내 쌓인 독소가 많아 해독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판단하며, 이럴 경우 더욱 적극적인 해독치료가 필요하다, 통증이나 증상이 심한 경우는 한의원에 내원해서 침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해독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음식 섭취와 생활습관 등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가공식품, 밀가루 음식, 튀김이나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는 피해야 하며, 과식이나 과음, 흡연 등은 반드시 금해야 한다. 또한 빨리 먹는 습관이나 간식이나 야식을 먹는 습관도 자제해야 한다.몸에 쌓이는 독소 최소화하는 올바른 생활습관경희유한의원 유민선 원장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는 몸에 쌓인 독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독요법과 같은 정기적인 독소 제거 프로그램을 받는 것도 필요하지만, 평소 몸의 독소를 최소화시키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며, 외식 시에는 샤브샤브나 쌈밥, 유기농 식당을 이용하고, 고기는 수육이나 보쌈, 삼계탕, 오리고기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천천히 깊게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는 심호흡도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며,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또한 무리한 운동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정도 규칙적으로 하고, 적절한 취미생활과 명상으로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몸 안 독소를 줄여주면 비만을 예방하고 체중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대사성 질환, 자궁질환, 갱년기증후군 등의 건강 개선과 체중감량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 해독요법을 병행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대사활성화를 높여주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21-03-18
- 올해도 건강할 때 건강검진으로 미리미리 건강 챙기세요~ 3월부터 알레르기 검사·치료, 4월부터 흉부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적용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올해 3월부터 알레르기 질환 검사·치료, 만성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을건강보험 적용 항목에 추가했다.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면 환자 본인의 부담금이 줄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이미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치과 치료 항목과 더불어 2021년 새롭게 추가된 건강보험 적용 항목 등을 소개한다.자료참조 보건복지부 <제2차·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내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조치> 내용,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1년부터 적용되는 건강보험 혜택 올해부터 진단, 검사, 치료 등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늘어난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 조치에 따라 알레르기 검사·치료(3월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 만성근골격계 통증 치료, 심장 초음파(상반기부터), 유방 초음파(하반기부터) 건강보험이 확대된다. <알레르기 검사·치료> ① 트립타제 검사 21만 5,000원 → 1만 2,000원3월 1일부터 알레르기 검사·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알레르기의 주요인이 되는 면역세포인 비만세포의 활성을 측정해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로 인한 급성 호흡곤란, 혈압 감소, 의식소실 등 쇼크 증세와 같은 심한 전신 반응) 진단 등에 사용하는 ‘트립타제 검사’는 기존에 비급여 항목으로 215,000원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12,000원(상급종합병원 입원기준)만 부담하면 된다.② 자가혈청 피부반응 검사 2만 9,000원 → 9,000원자가혈청 피부반응 검사는 자가면역 두드러기가 의심되는 환자의 자가항체를 간접적으로 증명해 두드러기를 진단하는 검사이다. 기존에는 비급여 항목으로 2만 9,000원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돼 9,000원(상급종합병원 외래기준)만 부담하면 된다. ③ 약물탈감작요법 20만 8,000원 → 4만 원약물탈감작요법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약물을 극소량부터 증량 투여해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치료 방법이다. 기존에는 비급여 항목으로 20만 8,000원 비용 부담이 발생했지만, 건강보험 적용으로 40,000원(입원 기준)만 부담하면 된다.<전신증상을 관찰하는 운동 유발 시험>적정한 운동(Treadmil 등) 전·후에 폐기능 검사, 맥박·혈압 측정, 천식 등 전신증상을 관찰하는 운동 유발 시험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비급여로 13만 4,000원 비용 부담이 발생했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돼 6만 7,000원(상급종합병원 외래기준)으로 줄어든다.<대뇌운동피질자극술(체내 신경자극기 이용)> 대뇌운동피질자극술(체내 신경자극기 이용)은 대뇌 운동피질 부위의 장기적인 신경 자극(자극기 삽입)을 통해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시술로 예비급여 50%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비급여 항목으로 2천만 원의 비용 부담이 발생했지만, 건강보험 적용 시 956만 원(입원 기준)으로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흉부 초음파> ① 유방·액와부 초음파 7~17만 원대 → 3~6만 원대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유방·액와부 질환의 진단과 치료 방법 결정을 위해 필수적인 검사이지만, 그동안 4대 중증질환 환자 등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었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돼 유방·액와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1회)나 유방암 등 유방 질환의 경과 관찰 시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또한, 수술이나 시술 후에 진단 시의 영상과 비교 목적으로 시행하는 경우에는 제한적 초음파(1회, 검진기관 등에서 유방 촬영 결과 ‘치밀유방’이라는 이유만으로 추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 등)를 인정하고, 이를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에도 건강보험을 적용(본인 부담률 80%)한다.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7만 원(의원)~17만 6,000원(상급종합) 수준으로 이를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했지만, 보험 적용 이후에는 본인 부담이 외래 기준 3만 1,357원(의원)~6만 2556원(상급종합) 수준으로 줄어든다.② 흉벽·흉막·늑골 초음파 7~14만 원대 → 1천 원~4만 원대 흉벽, 흉막, 늑골 등 초음파는 흉벽, 흉막, 흉막 사이 공간 질환이나 늑흉골의 골절(다발설 골절. 단, 단발성 골절은 ‘단순 초음파II’로 본인부담률 80% 적용)이 의심되는 경우(진단 시 1회)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그동안 평균 비급여 관행 가격이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7만 9,000원(의원)~14만 3,000원(상급종합) 수준이었으나, 보험 적용 이후에는 본인 부담이 외래 기준 2만 1,687원(의원)~4만 3,267원(상급종합) 수준으로 줄어든다.<심장 초음파>심장 초음파는 기존에는 4대 증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의심자와 확진자 등에만 적용되었으나, 의사의 판단하에 해당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을 의심하는 증상이 발생해 검사가 필요한 환자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검사비가 줄어들 예정이다. 다만, 심장 초음파는 2021년 하반기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Tip 알아두면 좋은 안과‧치과 건강보험 적용 항목<안질환>2020년 9월부터 안질환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었다. 첫째, 백내장‧녹내장 수술 전 필수 검사(초음파를 이용한 안구·안와 검사, 계측검사, 초음파 각막 두께 측정 검사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었다. 둘째, 검사 고위험군 질환자(안구·안와 질환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는 추가로 1회 건강보험 적용되며, 경과 관찰이 필요한 경우에는 본인 부담률 80%를 적용한다. 안구·안와검사 평균비 급여 관행 비용은 9만 2,000원~12만 8,000원이었지만, 건강보험 적용 후 환자 부담(외래 기준)은 2~5만 원대로 줄어들었다. 초음파 계측검사는 기존에 7만 5,000원~12만 3,000원이었지만 2~4만 원대로, 레이저 계측검사도 기존에 9만 6,000원에서 2~5만 원대로 줄어들었다.<치과질환>치과질환 건강보험 적용은 순차적으로 확대되었다.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연 1회), 임플란트는 만 65세 이상(평생 2개), 틀니는 만 65세 이상(전체/부분), 실란트는 만 18세 이하(영구치 어금니 8개)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돼 본인 부담이 줄어들었다. 2021-03-18
- 요실금 수술과 레이저 질 성형 수술로 요실금 치료한다 국내 요실금 발생 비율은 연간 13만 명에 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요실금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13만 7,193명이며, 이중 여성 환자가 12만 2,786명이나 된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여성 요실금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요실금 환자 중에 90% 이상이 여성임산‧출산, 노화 등이 요실금 주요 원인요실금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9년 기준 요실금 발생률을 보면 전체 13만 7,193명 중에 남성 환자는 1만 4,407명인데 반해 여성 환자는 12만 2,786명이었다. 성별 발생 비율을 보면 남성은 약 8%, 여성은 약 92%로 여성 환자가 월등히 많았다. 그렇다면 여성에게서 요실금이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前 가톨릭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은 “해부학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의 요도가 더 짧아서 요도와 방광 기능이 약해지기 쉽다”고 말한다. 또한 이 원장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방광이 압박을 받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배뇨감이 잦고 심해지며 산후 요실금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여성 요실금의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로 인한 골반저근 약화이다. 방광을 받치고 있는 골반 근육에 탄력이 떨어지고 힘이 빠지면서 배뇨 조절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요실금 원인에 관해 설명했다. 문제는 의외로 많은 여성이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에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는 데 있다. 이에 이경숙 원장은 “요실금은 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진료 시 이런 부분까지 세심히 살펴서 검사와 치료 방법을 모색한다”고 덧붙였다.요역동학 검사가 중요한 이유요실금 유형과 정도 파악해 치료 방법 모색흔히 요실금을 두고 기저귀를 차야 할 만큼 ‘소변이 줄줄 새는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요실금은 ‘소변이 새는 증상 자체’를 모두 포함한다. 예를 들어 기침이나 재채기 후, 혹은 크게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찔끔 새는 경우부터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 어려운 상황에서 속옷에 소변을 찔끔 적시는 경우까지 모두 포함된다. 요실금 환자 중에 80~90%는 복압성 요실금이지만, 소변을 참기 어려운 절박성 요실금이나 이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혼합성 요실금 등 그 유형도 다양하다. 이경숙 원장은 “환자의 요실금의 유형과 요실금 정도 즉, 소변이 새는 상황과 정도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요실금 검사는 ‘요역동학 검사(UDS)’를 통해 방광이나 요도의 배뇨 기능을 검사한다. 소변의 양부터 잔뇨 측정, 방광 내압과 요도 내압 측정, 그리고 여성 요도 중간 부분에 집중된 외요도 괄약근 근전도 등을 검사한다”고 설명했다.소변 새지 않게 막아주는 요실금 수술 레이저 질 성형 수술로 질 근육 수축력 높여요실금을 치료하는 비수술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 케겔운동, 체외자기장 치료, 전기자극 치료 등이 있지만, 요실금 재발을 막고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이경숙 원장은 “대표적인 요실금 수술은 인체에 무해한 생체 테이프로 요도 현수인대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만들어 순간적으로 소변이 새는 현상을 막아주는 치료 방법이다. 레이저 질성형 수술을 병행하면 요실금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데, 질벽에 레이저를 조사해 질 근육의 수축력을 높이고 질 점막의 탄력을 회복시켜 소변이 새는 것을 막아준다. 질과 골반 근육을 강화하고 요실금 외 잦은 질염, 방광염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노화로 인해 떨어진 성감을 회복할 수 있어 요실금 수술과 레이저 질성형 수술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요실금. 쉬쉬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치료가 삶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2021-03-18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영학과 양민수 학생(단대부고 졸) 양민수 학생(강남구 단대부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이 외에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학교추천전형)에 동시 합격하며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교 활동을 보여준 ‘학종 표본’으로 손꼽힌다. 학교 안에서 착실히 수시 경쟁력을 쌓아나갔던 ‘양민수 표 학생부’는 어떤 내용으로 채워져 있을까?<진로 탐색, 유의미한 목표 찾기> 양민수 학생이 ‘경영학과’로 진로 목표를 설정한 과정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스스로 ‘중학교 때까지 그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운동을 즐기며, 세상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어 하는 욕심 있는 학생’이었다며, 고교 진학 후 특별한 진로 탐색 계기를 이렇게 밝혔다. “고등학교 입학 즈음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보면서 ‘단장의 역량’에 따라 구단의 상황이 크게 바뀌는 것을 보고 한 조직 내 단장의 영향력을 실감했습니다. 이것이 세상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는 제 희망과 결부되어, 이때부터 글로벌 기업의 경영인을 꿈꾸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진로를 경영학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학교 안에서 개인의 역량 쌓기>경영‧경제 분야의 지식 쌓기 고교 진학 후 영자신문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사회경제 전반에 대한 다양한 관심사를 키워나갔고, 1학년 때 경영‧경제 자율동아리 활동 후 2학년 때 부장을 맡아 다방면의 사회적 이슈를 탐구해나갔다. “경영‧경제 자율동아리에서는 우리나라의 집값 문제나 스타벅스의 성공한 경영 전략, 중국을 선진국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등 경영‧경제뿐 아니라 시사적인 이슈까지 모두 다루며 함께 토의하고 지식의 기반을 넓혔나갔습니다. 또한, 저희 학년까지는 테샛(TESAT) 성적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어서 중3 겨울방학 때부터 준비해 고1 겨울방학 때 1급을 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경제 경시대회에서 수상했고, 3학년 때는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자율동아리 활동을 개별 탐구 활동으로 확장코로나19 상황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에게 학교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양민수 학생은 2학년 때까지 했던 자율동아리 활동을 확장해 개별 탐구 활동으로 연계해 나가며 내실 있게 학생부를 채워나갔다. “예를 들어, 2학년 때 자율동아리와 세특 발표를 통해 집값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수요-공급 측면에서만 바라봤었는데, 3학년 때는 이를 확장해서 개인적으로 집값 문제의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에 대해 탐구해보는 활동을 했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나치게 많은 활동을 학생부에 기록하는 것은 오히려 신빙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시국에 맞게 내신관리를 충실히 하면서 자신만의 개별 탐구 활동과 보고서 등을 활용해 학생부를 채워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교과 세특으로 전공적합성과 실력 드러내> 양민수 학생은 교과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역할에 대해 ‘첫째, 교과목과 진로를 연계한 탐구 활동을 기록함으로써 본인의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는 것’과 ‘둘째, 표면적인 내신등급과 점수에 가려진 본인의 실력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경제 과목은 자율동아리 활동에서 다뤘던 집값 문제를 확장해서, 수요-공급 측면의 해결책뿐 아니라 경제 성장률, 금리, 정부 정책과 집값의 상관관계 등을 깊이 있게 분석했습니다. 수학 과목은 자연계열 학생들과 같이 평가받기에 성적이 항상 좋지만은 않았는데, 시험 두 번으로 산출되는 등급에 가려진 진정한 수학 실력을 드러내고자 수업 시간에 새로운 풀이를 제시했던 내용 등이 세특에 담겨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세특은 선생님의 몫이기 때문에 학생의 입장에서는 적극적인 수업 참여로 본인의 실력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학습 플래너 활용, 계획성 있는 내신관리>강남지역에서도 우수한 학생이 밀집한 단대부고는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로 손꼽힌다. 양민수 학생은 ‘학업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 성실한 학생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상대평가 형태의 내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공부량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계획과 꾸준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저는 학교에서 제공한 학습 플래너를 3년 내내 사용했고, 1주일 단위로 공부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갔습니다. 또한, 독서실 300일 연속 출석 기록을 세울 정도로 고등학교 3년, 특히 마지막 1년 동안은 단 하루의 일탈도 없이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공부한 것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내신 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첫째, 학종의 베이스는 내신이라는 점과 둘째, 학생부를 관통하는 하나의 흐름 즉, 모든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셋째, 수시와 정시 두 가지 전형을 모두 대비해 입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던 점과 경영학과에 진학하기 적합한 관심사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잘 담아내고자 했다.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을 넘어서서 반 친구들 모두의 수업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통해 조직 관리에 대해 깨달은 점과, 제가 조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드러냈다. 또한 경영학이란 포괄적인 것이기 때문에, 경제부터 시작해서 인문학 (문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교내 활동에 참여했던 점을 부각했다. 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 ① <변화, 리더의 조건>을 읽고 경영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쌓았음을 드러냈고 ② <수학의 역사>를 읽고는 수학을 시험 과목이 아닌 학문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며 ③ <강의, 나의 동양 고전 독법>을 읽고 동양 철학자들의 사상이 현대 사회에 주는 의미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