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속터미널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 ‘델리에또’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에 있는 ‘델리에또’는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다. 지난 20년간 유럽 수입식품 유통 사업을 해온 ‘에프앤지코리아’가 오픈한 매장으로 브런치 메뉴뿐만 아니라 조각케이크, 젤라또, 빙수 등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다.브런치 대표 메뉴는 ‘잠봉뵈르 바게트’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다. ‘잠봉뵈르 바게트’는 제주 흑돼지로 만든 햄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고소한 버터가 들어가 식사로도 좋고 와인 안주로도 좋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의 리코타 치즈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므로 신선하면서도 풍미가 좋다. 신 메뉴인 ‘쉬림프 치아바타’는 통통한 새우의 식감이 아주 좋고 신선한 야채와 상큼한 특제 소스가 조화를 이룬 고급스러운 샌드위치였다.‘델리에또’의 샌드위치가 맛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재료가 신선했다. 치아바타나 바게트 빵은 빵의 장인으로 잘 알려진 빵준서(박준서) 베이커리의 빵을 제공받아 사용하고, 속 재료도 깔끔하고 신선했다. 샌드위치 메뉴는 홀 사이즈와 하프 사이즈 두 가지로 판매한다. 젤라또의 종류도 다양한데, 원료를 수입해 매일 아침 매장에서 신선한 과일과 우유로 직접 만든다고 한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반포동), 센트럴시티영업시간: 매일 07:00~22:00주차: 불가(인근 유료주차)문의: 02-6282-1200 2021-08-05
- 훠궈 맛집 ‘불이아’ 역삼 역삼역 7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걷다 보면 대로변 오른쪽에 중식당 ‘불이아’가 보인다. 고풍스러운 외관과 통창으로 멋을 낸 예사롭지 않은 입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도 수월하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가 유행하기 시작한 초창기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훠궈 맛집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곳, 역삼동 ‘불이아’를 찾아가 봤다.중국풍의 웅장하고 화려한 인테리어상호인 ‘불이아(弗二我)’는 ‘둘도 없는 우리’라는 뜻이다. 입구에 설치된 ‘불이아’ 분수가 손님을 반긴다. 프런트에서 코로나19 QR체크를 한 다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정통 중국식 인테리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매장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는 웅장한 중국풍 장식장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널찍한 홀에 듬성듬성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 곳곳마다 설치된 칸막이가 코로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다.1~2층인 이곳은 1층에는 홀과 단독 룸 8개, 2층에는 홀과 단독 룸 6개가 있으며 룸은 중간 문을 열어 인원수에 맞게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공간이 넓고 쾌적한 데다 크고 작은 룸이 많아 코로나 이전에는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비즈니스, 가족 모임 등으로 인기 만점이었다고 한다.소고기와 양고기 함께 맛보는 ‘불이아정식’2층은 더욱 매력적이다. 벽돌만 빼고 모든 건축자재와 장식품을 중국에서 직접 공수해와서 이국적인 멋이 훨씬 더하다. 천정에 매달린 홍등과 격자무늬의 파티션, 한자가 쓰인 커다란 액자가 중국 본토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주문은 테이블 위의 메뉴 패드로 하면 된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자스민 차가 나오고 이어 홍백탕이 등장한다. 한쪽은 매운 마라탕, 한쪽은 사골육수이며 맵기 정도는 조절이 가능하다. 탕 역시 홍탕, 백탕, 토마토탕, 버섯탕 중 선택할 수 있다.대표 메뉴인 ‘불이아정식(27,000원)’은 홍백탕에 양고기+소고기 130g, 완자류, 야채, 버섯 등의 조합이다. 아울러 해물정식, 차돌박이정식, 한우정식, 소고기정식, 양고기정식 등이 있으며 가격은 27,000~49,000원 선. 착한 가격의 점심특선(21,000원)도 인기 메뉴다. 모든 정식에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다양한 단품 요리와 식사 종류도 일품탕을 구미에 맞게 선택하고 해산물, 완자, 두부, 채소 등을 따로 주문해도 좋다. 해산물류에는 전복, 새우, 꽃게, 가리비, 홍합, 낙지, 조개, 관자, 주꾸미 등이, 완자에는 생새우완자, 꽃맛살, 피쉬볼, 메추리알, 햄, 스팸, 소시지 등이 있으며 소고기와 양고기는 호주산, 낙지와 꽃게는 중국산, 천엽과 황후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소스바도 인상적이다. 훠궈와 함께 곁들여 먹을 소스를 손님이 직접 만드는 곳이다. 마장소스, 간장소스, 사차장소스, 칠리소스, 마늘소스 등 소스바 앞쪽에 붙어있는 레시피를 보면서 기호에 맞게 배합하면 된다. 이외에도 꿔바로우, 샹라시아, 어향가지, 라즈지, 빠스 등의 단품 요리와 식사류, 중국 명주, 각종 음료가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514 1~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코로나 방역수칙에 의해), 연중무휴주차: 대리 주차 가능(발렛비 3,000원)문의: 02-556-6689 2021-08-05
- 맛있고 친근한 메뉴, 스타필드 코엑스 ‘명가분식’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돌다 보면 출출해질 때가 있다. 저녁을 먹기에는 다소 이른 시간이어서 간단하게 주전부리할 것이 없을까 안내 지도를 살펴보았다. 몰 내에는 당연히 분식집이 없을 줄 알았는데 도심공항타워 쪽에 밝은 오렌지색으로 인테리어를 한 ‘명가분식’이 눈에 들어온다.규모는 아담하지만 찌그러진 양은 냄비와 주방 기구들에서 깊은 연륜이 묻어난다. 라면, 떡볶이, 순대 등을 주문하니 숙련된 손맛이 느껴진다.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왔다는 주인장은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직접 만드는 김밥은 손님들의 최애 메뉴”라며 이 맛이 그리워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국민 음식인 라면, 김밥을 비롯해 군만두, 순대, 떡볶이, 우동 등과 덮밥 종류를 맛볼 수 있다.그중에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군만두와 속이 알찬 김밥, 쫀득하면서도 매콤달콤한 떡볶이가 인기다. 김밥에는 치즈, 참치, 샐러드, 땡초, 불고기 등이 있으며 가격은 3,500원부터. 또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덮밥(6,500~7,500원)에는 불고기, 제육, 김치, 오징어 등이 있고 모든 메뉴는 포장 및 단체주문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 524 코엑스몰 지하 1층 B17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02-2016-5678 2021-08-05
- 요즘 핫한 서울 근교 베이커리 카페 좀처럼 줄지 않는 코로나19로 여름휴가나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은 요즘,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일 무더운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기분전환 할 수 있는 가벼운 나들이로 서울 근교 베이커리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베이커리 카페들은 커다란 매장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일반적인 카페라기보다 공원이나 테마파크와 같은 특색 있는 공간들로 꾸며져 있는 곳들이 많다. 규모도 대형이라 사회적 거리두기도 비교적 적합하고,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하며, 갓 구운 각양각색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서울 근교 요즘 핫한 베이커리 카페 몇 곳을 소개한다.줄 서서 먹는 도넛 카페 ‘도넛드로잉’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도넛드로잉’은 도넛만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로 최근 SNS에서 도넛 마니아들도 입을 모아 칭찬하는 도넛 맛집이다. 우유생크림 도넛, 피넛버터 도넛, 바질 크림치즈 도넛, 라즈베리 도넛 등 이곳에서 판매하는 메인 도넛은 딱 일곱 가지뿐이지만, 도넛을 주문하려는 대기 줄은 항상 끊이질 않는다.컨테이너 박스 모양의 단층으로 된 심플한 외관 건물을 들어서면 따뜻한 베이지 톤에 원목 느낌이 조화로운 널찍한 실내 공간, 사방이 탁 트인 전면 창을 통해 사방이 싱그러운 산으로 둘러싸인 널찍한 외부정원이 한 눈에 펼쳐진다. 특히 야외정원에는 중정 같은 사각형의 작은 인공 연못이 있어 세련되고 이국적인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한다.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103 1층그리스 로마 신화를 품은 ‘칼리오페’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칼리오페’는 압도적인 크기와 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베이커리 카페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이름이기도 한 ‘칼리오페’는 카페 이름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카페 콘셉트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반영했다. B1은 가이아의 정원, 1층은 데메테르의 만찬, 1,5층인 레스토랑은 디오니소스의 비밀 응접실, 2층인 카페는 올림포스의 제우스 신전이라는 이름을 붙여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그리스 로마 신전과 같은 이미지를 느끼게 한다.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와 각종 디저트, 다양한 베이커리와 레스토랑, 와인바까지 운영하고 있는 이 곳은 카페 주변에 조성한 6천 평 규모의 야생화단지까지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 170번길 23-1한국 제과 기능장의 집 ‘일리에콩브레’동탄2신도시 중리저수지 부근에 위치한 ‘일리에콩브레’는 한국 국가대표 제과 기능장이 직접 운영하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중세의 성을 연상시키는 회색 벽돌의 웅장한 크기 건물 외관이 인상적이며, 내부에는 흰색 커튼으로 나눠진 좌식 테이블의 개인적인 공간들이 있어 요즘 같은 시기에 인기가 좋다.천연 발효종을 사용하며, 프렌차이즈가 아닌 홈메이드 스타일로 빵을 만드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장인의 고집스러움을 맛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 중에서 카라멜 브리오슈, 생크림 크로플 등이 인기가 좋고, 흑당시럽이 들어간 일콩라떼는 시그니처 음료로 손꼽힌다.위치 : 경기도 화성시 풀무골로 19-4시골의 작은 빵 마을 닮은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용인의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이름난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는 넓은 대지 위에 블록 벽돌로 세워진 작은 시골 마을을 연상시킨다. 빵 한 덩어리로 나누는 행복, 어 로프(a loaf)와 슬라이스(slice), 피스(piece)라는 이름의 3개 동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어 로프는 베이커리와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슬라이스는 쿠킹클래스, 피스는 아트마켓과 전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빵을 좋아하는 ‘빵덕후’라면 반드시 찾아가봐야 할 곳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높은 층고와 넓은 매장, 탁 트인 전면 창으로 한적한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는 80가지가 넘는 메뉴가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로프 크림 데니시라고 하는 일명 밧줄빵이다. 최근 출시한 뜀틀빵과 8가지 종류의 타르트도 인기가 좋다.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령로 47갓 구운 빵과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성북동 빵공장’구수한 향이 나는 갓 구운 빵과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성북동 비탈길에 위치한 ‘성북동 빵공장’이 제격이다.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구조여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지만 대신 벽마다 그려진 대형 벽화가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그라운드 플로어(ground floor)에는 주문 카운터, 계단식 테이블, 빵 진열대가 있고 지하와 1층에도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돼 있다. 대표 메뉴는 성북동식빵, 올리브, 순우유 등 식빵류로 가격은 5,500원 선. 이외에도 몽블랑, 팡도르, 앙버터, 르방크라프트, 크루아상, 파운드 등이 있으며 시그니처 메뉴인 ‘생크림팡도르(7,500원)’는 매일 한정된 수량만 판매하므로 서둘러야 한다.위치 : 서울시 성북구 대사관로 40유기농 밀을 천연발효 시켜 만든 건강빵 ‘남한산성 빵명장’강남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남한산성 빵명장’은 맛은 물론 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어디에 앉던지 계절에 따라 변하는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또 3층짜리 건물 전체를 카페로 사용하기 때문에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1층은 제빵소와 카운터, 2층은 카페라운지, 단체 룸, 야외테라스, 3층은 루프탑으로 조성돼 있다. 빵은 크루아상, 생크림몽블랑, 허브바질브랜드, 코코넛브리오슈, 팡도르, 식빵류 등 다양하며 가격은 3,500~6,500원 선. 또한 이곳의 모든 제품은 유기농 밀을 천연발효 시켜 만들므로 건강과 소화에도 좋다. 입구 옆에는 먹고 남은 빵을 손님이 직접 포장할 수 있도록 자율포장대도 설치돼 있다.위치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522북한강 뷰의 복합문화공간& 베이커리 카페 ‘양수리 빵공장’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인근에 새롭게 단장한 5층짜리 건물이 시선을 강탈한다. 개그맨 김종석이 낡은 모텔을 신축하여 탄생시킨 베이커리 카페이자 복합문화공간인 ‘양수리 빵공장’이다. 건물 어디서나 강을 볼 수 있고 내부 곳곳엔 뚝딱이는 물론 펭수, 해리포터, 인어공주 등의 캐릭터들이 전시돼 있다.1층 진열대에는 40여 가지 다양한 빵들이 놓여있고 2, 3층은 테이블과 의자, 4, 5층은 전시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베이커리는 프랑스산 밀가루로 생지를 직접 만들고 AOP(프랑스 원산지 보호 명칭) 인증받은 버터와 이스트 대신 천연효모를 사용한다. 이곳 역시 입구 옆에 남은 빵을 포장할 수 있도록 비닐장갑과 봉투가 비치돼 있다.위치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118번길 9제과 명장이 만드는 신선한 빵 백운호수 ‘명장시대’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숫가에 제과 명장 박준서 명인이 만드는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 이곳 또한 규모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3층 건물인 본관을 비롯해 옆쪽으로 별관, 건물 앞쪽과 뒤쪽으로는 야외 테이블이 배치돼 있다. 입구 앞 넓은 주차장은 밀려드는 차량으로 연일 북새통을 이룬다. 1층은 로비와 테이블, 2층은 제빵소, 카운터, 진열대, 테이블, 그리고 3층은 홀 전체를 테이블과 좌석으로 구성했다. 베스트셀러인 인절미빵, 퐁당크림치즈, 갈릭바게트 등과 형형색색의 조각케이크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아울러 셀프바, 자율포장대, 퇴식구 등과 반려동물 동반 손님들을 위한 외부 테라스도 2021-08-05
- 비대면 의료 서비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돼 연장되고 있는 와중에도 꼭 가야하지만 가기가 부담스러운 장소 중 하나가 병원이 아닐까. 더구나 무더위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병원 오가는 일도 쉽지 않다. 마침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해서 관련 어플을 찾아 이용해봤다.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한데 병원 진료꼭 가서 받아야 하나?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재택근무와 재택수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프지 않고 병원 갈 일도 없다면 좋겠지만, 갑자기 아프다거나 정기적으로 병원 진료와 처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가까운 병원을 찾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당뇨, 고혈압, 갑상선 질환, 통풍 등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는 증상의 변화가 없어도 약 처방을 위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 방문했는데 대기하는 환자가 많으면 그저 조심스럽기만 하다.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는 만큼 의료서비스도 비대면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코로나 확산, 더운 날씨, 바쁜 일정 등을 고려하면 심각한 증상이 아닌 경우 진료와 처방을 원격으로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복지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 심각 단계 발령 동안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전국의 원하는 의료기관은 어디든 비대면 진료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대면 진료에 따른 시공간적인 제약도 해결할 수 있다.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서비스, 편리성 VS 위험성 논란우리는 평소 처방이 필요한 약은 병원 진료를 거친 후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고 조제를 받아 약을 구입해왔다.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상비약은 약국에서 바로 사거나 가벼운 진통제, 소화제, 비상 구급용품 등은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 비대면 진료의 한시적 허용으로 관련 어플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요청하면 의사와 전화나 화상통화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처방전이 어플로 발급되면 약 배달을 실시하는 가까운 약국을 선택해 약 배달까지 요청할 수 있다.사용자인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집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모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반면, 의료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의약품 오남용과 안전성 부분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약사회 측은 ‘의약품은 환자에게 유선 및 서면 복약지도 후 조제해 교부하며 수령방식은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결정할 수 있다’는 내용과 관련해 의약품 배달은 위법이라는 입장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러한 비대면 진료와 처방, 약 배달 의료 서비스는 모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한식적으로 허용된 상태이므로, 경보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한시적 허용도 끝나게 된다. 그렇지만 코로나19는 이제 2년째 우리 사회에 언택트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고, 앞으로 언제까지 지속될지, 또한 언제 또 다른 감염병이 우리에게 닥쳐올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의료 서비스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착돼야 하지 않을까.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어플 이용해보니 상당히 편리마침, 정기적으로 처방을 받아 매일 복용하고 있는 약이 떨어져서 관련 어플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봤다. 24시간 언제든지 비대면 진료도 가능하고 약 배달도 가능하다. 어플 설치부터 약 배달까지 1시간 정도면 원스톱으로 가능해 상당히 편리했는데, 참여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제한적이었다. 비대면 진료 & 약 배달 서비스 이용 Flow① 비대면 통합 의료 플랫폼 어플 설치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비대면진료’로 검색하면 닥터나우, 바로필, 엠디톡, 생활치료센터 비대면진료, 닥터콜, 메디팡팡 등이 조회되는데, 이중 평점, 다운로드 수, 리뷰 등을 보고 선택해서 설치한다. 여러 개의 어플 중 다운로드 수는 좀 적지만 평점이 비교적 높은 ‘바로필’을 선택해 설치, 이용해봤다.② 비대면 진료실에서 진료과목 선택홈 화면에 들어가니 비대면 진료실에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한방의학과 등 진료과목이 다양했다. 또한 야간/주말/공휴일 진료실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고, 의약품 배달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다. 필요한 진료과목인 내과를 선택했다.③ 의원과 의사 선택선택한 진료과목으로 들어가면 여러 곳의 의원과 의사가 조회(이름/사진/진료과목 등)되고, 진료 중인 곳과 진료가 종료된 곳의 상태가 표시된다. 진료시간과 휴식시간도 안내돼 원하는 의사가 있다면 진료시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④ 의사 정보 조회진료 중인 의원을 선택하면 의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의사의 약력과 진료 항목을 상세하게 조회할 수 있고, 소속병원과 주소, 연락처도 조회되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클릭 한 번으로 바로 병원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⑤ 비대면 진료요청진료 받을 의원과 의사를 선택했다면 마로 비대면 진료요청을 하면 된다. 이때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을 하고 비대면 진료 후 진료비를 결제할 결제수단을 등록해야 한다. 결제할 카드를 등록하면 진료 후 진료비가 자동 결제된다고 안내해 준다.이후 진료요청 화면에서 기본정보, 초진/재진 여부, 증상 등을 필수로 기재하고, 선택사항으로 증상과 관련된 이미지가 있으면 첨부하면 된다. 증상 입력 창에는 예시도 자세히 들고 있어서 입력하는데 어려움이 없다.⑥ 통화나 화상통화로 비대면 진료비대면 진료를 요청하면 진료내역에 ‘진행 중’으로 뜨고, 요청한 비대면 진료 전화가 오기 전에는 취소도 가능하다. 알림톡으로 대기인원과 예상 대기 시간이 안내(예: 대기인원 1명/예상 대기 시간 10분)되고 전화가 오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비대면 진료가 시작된다.⑦ 진료비 결제, 처방전 전달비대면 진료라 끝나고 나면 사전에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고 처방전이 전달된다. 처방전은 클릭하면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진행상황은 알림톡과 함께 어플 모니터에서도 실시간으로 알려주므로 편리하다.⑧ 약 배달/약 픽업 선택, 처방전 약국 전달비대면 진료가 끝나고 처방전이 발급되면, 약은 배달을 신청할 수도 있고, 가까운 약국에서 직접 픽업해도 된다. 약 배달을 신청하면 배달 가능 약국이 조회되며 배송될 주소까지의 거리도 알려준다. 약 픽업을 요청하면 픽업 가능한 약국이 가까운 순으로 조회된다. 약국 선택해 배달을 신청하니 처방전이 의료기관에서 해당 약국으로 자동 전송된다. 이때 문제가 될 만한 항전신제나 수면제 등은 배달하지 않는다고 한다.⑨ 약 배달 금액 결제 후 배송 받음약 배달 금액이 안내돼 결제하고 나면 배달이 시작되는 대로 알림톡이 오고, 곧 이어 집까지 약이 배달된다. 실제로 배달이 시작되었다는 메시지가 오자 20분 만에 처방된 약이 현관 앞에 도착했다.비대면 진료/약 배달 관련 어플 - 구글 플레이스토어 설명 참고엠디톡(MDtalk)초간편 비대면 진료 건강상담 : 국내 최초 모바일 건강 상담 비대면진료 어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24시간 실시간 예약 상담이 가능하다.닥터나우진료부터 약 배달까지 : 원격진료 & 약 배달 어플. 비대면 진료 후, 서울 전 지역 30분~1시간 약 배달이 가능하고 택배 신청도 가능하다.닥터콜빠르고 편한 전화 처방, 화상 진료 : ‘의사와 만나기까지 3분’이라는 슬로건으로 빠르고 편한 전화 처방과 화상 진료를 실시한다. 중증 또는 고난이도 질환 상담을 위한 상급종합병원도 갖추고 있다.바로필비대면 진료, 처방전 접수, 약 배달 전문 통합 의료 플랫폼 : 비대면 진료는 어느 지 2021-08-05
- 불규칙한 생리에 얼굴이 확 달아오르고 감정 기복이 심하다면?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가 찾아오고 신체 모든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여성의 난소 기능 역시 마찬가지이다. 폐경을 앞두고 폐경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시기부터 여성 갱년기 증상이 하나, 둘 나타날 수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여성 갱년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도움말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 시온여성병원 이승철 병원장(산부인과 전문의)폐경 평균 연령 만 50세, 갱년기는 폐경 전후 4~5년여성마다 초경이 시작되는 시기가 다르듯, 폐경 시기도 다르다. 40대 이전에 조기 폐경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평균적인 폐경 시대기는 50대부터이다.시온여성병원 이승철 병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폐경은 생리를 하다가 1년 동안 계속해서 생리를 하지 않았을 때 폐경으로 진단한다. 폐경의 평균 연령은 만 50세이다. 갱년기란 폐경이 되기 전 2~3년과 폐경 후 2~3년을 합한 기간으로써 일반적으로 만 50세를 전후한 4~5년의 시기를 말한다. 그러나 폐경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어서 40대 초반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언젠가부터 배란일, 생리일이 불규칙하다면 갱년기 증상일 수 있다. 이승철 산부인과 전문의는 “여성의 난소에서 배란이 더 이상 되지 않게 되면, 이로 인해 에스트로젠 호르몬 생성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 에스트로젠 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해 혈관과 피부, 점막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며, 뼈 대사에도 큰 영향을 준다”며, “얼굴에 열이 후끈 올라왔다가 사라지는 안면홍조가 흔한 증상이다. 또한,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며, 우울감이 있고 쉽게 짜증이 나는 등 감정의 변화도 나타난다. 잠들기가 어려워지거나 수면 도중에 깨는 등 수면장애의 증상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폐경 이전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주로 폐경 초기 1~2년에 많이 나타난다”며, 이 시기 이후의 증상에 대해 덧붙였다. (Tip 참조)Tip 폐경 초기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거친 피부, 질 건조증 등피부가 거칠어지고 질 분비물이 줄어들어 질 건조증 등의 증상으로 심한 경우 성교통을 느낄 수 있다.▶골밀도 감소로 인한 골다공증 등여성의 갱년기에는 뼈의 주요 성분이 빠져나가 골밀도가 급속하게 감소되는 시기이다. 그 결과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골절의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된다.▶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등갱년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주로 팔과 고 관절에서 많이 발생하며 골절은 건강에 큰 타격을 준다.“골절의 원인인 골다공증으로 진행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가 여성의 갱년기인데, 문제는 이때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지 못하고, 적절한 예방과 대비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여성 갱년기에는 골밀도 검사를 꼭 해야 합니다.”_ 이승철 산부인과 전문의혹시 나도? 갱년기 증상 자가진단 폐경기 전부터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40대부터 많이 나타나지만, 사람에 따라 더 빨리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최근에는 40대뿐 아니라 30대 후반에서도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35세 이상이면서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열이 나거나 옷이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갱년기를 의심해볼 수 있다”며, “갱년기는 폐경이 되기 전후 기간으로 폐경 전 몇 년과 폐경 후 1년을 뜻하는 단어로, ‘폐경주변기’라고도 한다.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성인병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갱년기는 남성과 달리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심리적 변화가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 갱년기를 힘겹게 넘기는 분들이 많다”며 갱년기 증상을 간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갱년기 증상 자가진단 참조)갱년기 증상 자가진단 체크 포인트□ 몸과 얼굴에 열이 난다. (대다수 갱년기 여성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경우에 따라 1~2년 정도 지속됨)□ 옷이 땀에 흠뻑 젖어 잠을 자다 깨는 일이 자주 있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잠을 자기 힘들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이유 없이 슬프다.□ 자주 짜증이 난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퇴한다.□ 생리 주기와 양이 일정하지 않다.□ 성욕이 감소하고 성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 배뇨장애가 있다.□ 35세 이상이다.※ 4개 항목 이상이 해당된다면 여성 갱년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갱년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리량이 지나치게 많아지고 생리 주기가 짧아지면서 빈혈 등 질환을 유발하거나 우울감이 심각해지는 등 갱년기 증상을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시기 바랍니다.”_ 이경숙 산부인과 전문의갱년기 증상은 치료 방법호르몬 치료에 대한 궁금증갱년기 증상이 심하다면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다.이승철 산부인과 전문의는 “갱년기 증상 치료의 핵심은 호르몬 결핍을 보충해 주는 것이다. 호르몬 보충요법에 의해 안명홍조, 수면 장애, 질 건조증과 같은 다양한 증상들은 개선할 수 있다. 약물 치료와 함께 갱년기 관리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또한 이 시기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늦게 자고 야식을 먹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은 걷기를 40분 이상, 1주일에 4일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호르몬 치료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이에 이승철 산부인과 전문의는 “호르몬 치료에 대한 가장 많은 질문은 ‘호르몬 치료를 하면 유방암에 걸리는가?’ 와 ‘한 번 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는가?’이다. 호르몬 치료를 한다고 유방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5년 이상 장기적으로 복용 하면서 1년 1회의 적절한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에 유방암의 발생이 약간 증가할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몇 개월 또는 1~2년 동안 약을 복용한 후 약을 중단할 수 있다.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잘 받음으로써 그 위험을 피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이 걱정이 되는 경우에는 유방암 발생의 연관성이 없는 다른 약제를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갱년기 증상 극복법갱년기에 좋은 식품‧영양제는?폐경을 피할 수는 없으므로 갱년기 증상 치료와 더불어 슬기롭게 잘 극복해나가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경숙 산부인과 전문의는 “갱년기 장애는 노력하기에 따라 증상을 감소시키며 대처해 나갈 수 있다”며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하나. 규칙적인 생활하기갱년기는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는 시기이므로 일정한 시간에 자고(밤 11시 전후 잠자리에 들고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 일정한 양으로 식사를 하는 좋다.둘. 여성호르몬에 도움이 되는 식품 섭취갱년기에 좋은 식품으로 ‘석류즙’과 ‘칡즙’이 있다. 석류와 칡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식사 중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콩 역시 이소플라본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하며, 생리통 완화 및 요실금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셋. 칼슘과 비타민, 오메가3 등 영양제 복용갱년기의 가장 큰 특징은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에스트 2021-08-05
- 2022학년도 수시, SW특기자전형 & SW인재전형 정부는 대학의 SW(Software, 이하 SW) 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해 매년 ‘SW중심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2015년 8개 대학 선정 이후 현재까지 전국 41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기존보다 1개교가 더 늘어났다. 얼마 전 정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2025년까지 SW 인재 41만 3,000명을 양성’한다고 밝히면서, 관련 모집분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SW 분야의 수시 모집단위는 SW특기자전형 & SW인재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 전형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토대로 대학의 SW 관련 전형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각 대학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미래 SW 인재 되고 싶다면 올해 수시 주목애플,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핵심 브레인 부서는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덩달아 개발자의 몸값이 치솟으면서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해당 분야의 인재 선발이 중요해지면서 대학에서는 신입생을 선발할 때 별도의 SW전형을 운영하기도 한다.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중심으로 대학의 SW 관련 전형에 대해 살펴보면 ‘SW특기자전형’과 ‘SW인재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SW특기자전형: 대회 등 관련 실적 있다면!경희대, 국민대, 숭실대, 한양대 등 선발 SW특기자전형은 명칭 그대로 ‘소프트웨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정보올림피아드 등 관련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애플리케이션 개발, 코딩 등 소프트웨어 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학생들이 주로 지원한다.2022학년도에 특기자전형으로 SW 인재를 선발하는 대학은 경희대, 국민대, 상지대, 숭실대, 한양대 등이다. 고려대와 부산대가 그동안 운영해 온 소프트웨어 분야의 특기자전형을 올해 폐지했다. 우송대는 전년도에 소프트웨어인재전형(학생부종합)과 SW특기자전형을 구분해 운영했지만 올해에는 특기자전형을 폐지하고 소프트웨어인재전형(학생부종합)만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SW 분야의 특기 관련 서류 제출해야SW특기자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외에 SW 분야의 특기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물론 필수가 아닌 선택인 대학도 있지만, 특기자전형임을 고려할 때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특기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모두 적용하지 않는다”며 대학별 특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경희대, 숭실대경희대와 숭실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와 실적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30% 반영한다. 면접은 서류 기반 면접으로 지원동기,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소양, 논리적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국민대, 상지대국민대와 상지대는 입상 실적을 필수로 요구한다. 국민대의 경우, 대학에서 지정한 소프트웨어 관련 대회 개인전 입상 실적이 있어야만 지원 가능하다. 해당 입상 성적으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20%, 면접 50%, 학생부교과 30%로 평가한다. 학생부에서는 교과 성적만을 평가하는 것으로, 학생부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타 대학들과는 다른 양상이다.상지대는 시・군 이상 규모 대회 입상자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오로지 면접고사(40%)와 입상 실적(60%)만으로 평가한다.▶한양대한양대 역시 관련 실적이 중요하다. 1단계에서 관련 실적만을 평가하는데, 학교생활기록부와 활동소개서에 나타난 소프트웨어 관련 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60%)과 학생부종합평가(40%)로, 면접에서는 소프트웨어 관련 제시문을 활용해 전공적성을 평가한다. 전년도 기출문제와 평가지침, 예시답안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SW인재전형: 실적 없다면 학종 SW인재전형으로!동국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선발특별한 실적은 없지만 관련 교과 성적과 탐구역량이 우수하고 학교생활 속에서 소프트웨어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 SW인재전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SW인재전형을 운영하는 수도권 대학은 가천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동국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아주대, 중앙대, 한양대(ERICA), 한국외대 등이다. 서강대는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SW우수자전형을 폐지했고, 한국외대는 올해 SW인재전형을 신설했다.학생부종합전형이기 때문에 관련 실적을 증빙하는 별도의 서류는 제출하지 않는다. 중앙대, 한양대(ERICA)의 경우 면접 없이 서류만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포함해 최종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또, 모든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일반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지원 가능소프트웨어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매우 많다. 때문에 많은 대학에서 특기자전형이나 학종 SW인재전형 등 별도의 SW전형은 아니더라도 관련 모집단위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우 소장은 “SW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서, 해당 학과 신입생을 일반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선발하기도 한다. 이 경우 관심 대학의 전형 방법을 꼼꼼히 살피고,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참고해 자신에게 어떤 전형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SW전형과 일반 학종 간 중복 지원 여부도 대학마다 다르니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또,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특기자전형이 점점 축소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관련 대회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동아리 활동이나 교과 활동에 접목하는 등 학교생활을 통해 관심과 역량을 펼치도록 하고, 무엇보다 수학 등 관련 교과 성적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2022학년도 SW특기자전형 운영 대학※ 대학별 2022 수시모집요강 확인(2021.05.25)※ 대학명 가나다 순 ※ 표 진학사 2021-07-22
- 2023학년도 간호대 입시 현 고2 학생들이 치를 2023학년도 대입에서 수도권 23개 대학 간호학과 모집인원은 1,891명이다. 수시전형에서 1,198명(정원내 전형 기준, 학생부교과 503명, 학생부종합 430명, 논술 182명, 기회균형 및 고른기회 전형 83명 등)을 선발하며 정시 수능 중심전형에서 693명(정원내 전형 기준)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약학대 입시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자료 각 대학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2021 고1·2학년 진학지도 자료집’높은 취업률, 다양한 진로…남녀 학생 모두 높은 관심간호학과는 취업률이 높은 학과 중 하나로 꼽힌다. 2019년 간호사 자격증 취득자 기준 취업률이 90%를 넘었으며, 학교보건법에 따라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보건교육과 학생 건강관리를 담당할 보건교사가 필요함에 따라서 간호사 면허증과 교사 자격증을 모두 소지한 간호사의 입지는 더욱 넓어지는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간호학과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학생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간호학과에 입학하는 남학생의 비율이 20%에 가까워질 정도로 남녀 학생 모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2023학년도 간호학과(간호학부, 간호학 전공, 간호계열 등 포함)는 204개의 교육기관(120개 대학교, 84개 전문대학교)에서 만 90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이 중 120개 대학교에서 32%, 84개 전문대학교(4년제 운영)에서 68% 정도를 선발한다. 이중 수도권 23개 대학의 간호학과 입시를 살펴보면 수시전형에서 1,198명, 정시 수능 중심전형에서 693명 등 총 1,89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수도권 간호대학 지원 전략최근의 간호학과 선호 추세에 따라 수도권 모든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교과 성적 1~3등급대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1~2등급의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교과 성적 분포를 살펴보면 대학에 따라 1~3등급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고, 동일 대학의 전형에서 3등급 학생들이 합격한 사례가 있는 반면 1~2등급 학생들이 불합격한 사례가 있으므로 학생의 비교과활동과 자기소개서 등이 학생부 교과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평가요소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간호학과 지원을 위해 진로탐색을 하고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교과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 볼 만 하다.과거에 간호학과는 자연계열 학생을 위주로 선발하였으나 최근에 간호학에 대한 전문지식의 습득 못지않게 윤리의식과 직업적 소명의식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인문학적 소양이 중시되고 있다. 수시 모집단위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해 모집하는 대학은 경희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인하대이며, 정시에서는 가톨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인하대이다. 고려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지정응시영역별로 선발(A형은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과학탐구 택2 / B형은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사회‧과학탐구 중 택2)한다.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대부분 학교의 학생부중심전형(교과, 종합)에서 계열과 이수과목의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다만, 논술전형에서는 수리논술을 중심으로 한 자연계열 학생 선발이 많다.가천대 80명 등 논술 비율 15.2%,수능최저 영향으로 교과성적과 수능 다 중요해수도권 소재 대학의 간호학과의 2023년도 대입 수시 모집인원은 1,198명(학생부교과 503명, 학생부종합 430명, 논술 182명, 기회균형 및 고른기회 전형 83명) 예정으로, 여전히 정시전형(693명)에 비해 선발 인원이 많다. 학생부교과전형(503명)과 학생부종합전형(430명) 선발인원이 수시모집 선발 총원의 77.9%로 대부분이지만, 2021대입에서까지 교과적성전형으로 많은 학생을 선발하던 가천대에서 약술식 논술전형으로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서 논술전형의 선발비율도 15.2%로 낮지 않은 비율이다.간호학과 합격생의 교과 성적이 동 대학의 다른 학과보다 높은 것에 비해 논술시험의 성적은 낮았던 것을 생각한다면 10개 대학의 182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도 틈새를 노려볼 만한 전형이 되었다. 특히, 성신여대(5명)와 중앙대(13명)에서 인문 논술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므로 수학이 약하지만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학생이라면 지원을 준비해 볼 만하다.간호학과 수시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고, 간호학과에서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KC대, 평택대 등)도 있다.특히 2022대입에서부터 달라지는 수능은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그리고 기하 선택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간호학과(인문)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충족이 훨씬 더 어려워져 교과평균 등급이 높아도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합격하기 어렵고,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전형은 합격생의 교과성적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반면에 수능최저학력 기준만 충족한다면 예년보다 낮은 교과 성적으로도 합격 가능한 대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도 간호학과 수시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전에 교과성적이었다면, 이제는 교과성적과 수능(수능최저학력 기준)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계열별 수학 선택과목 지정 여부 확인,정시 가군 모집인원이 가장 많아(333명)수도권 소재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비율이 2020학년도 대입에서 총 모집인원의 약 28%였던 것에 비해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선발비율은 약 38%(693명)로 증가하였다. 정시전형에서는 대부분 대학에서 계열과 수능 선택과목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나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인하대는 수학 선택과목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학생만이 지원할 수 있는 모집단위를 따로 선발한다. 아주대는 수학에서 미적분, 기하 중 택1을 하도록 지정하고 있다.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일부 대학에서는 간호학과(자연)와 간호학과(인문)를 수학 선택과목으로 구분하여 선발하지만 그 외의 대부분 학교에서는 인문계열 학생과 자연계열 학생을 구분하지 않고 선발한다. 그런데 간호학과(자연)는 수학의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를 선택하여 수능을 응시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고, 간호학과(인문)는 수학의 확률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것이 아니라 수학 선택과목, 탐구 선택과목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수학에서 같은 원점수를 받았더라도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하여 응시한 학생들의 성적(표준점수, 백분위)이 더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간호학과(인문)도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들이 지원이 증가하고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들보다 더 많이 합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모든 대학에서 지원 성향과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합격자의 비율이 같지 않을 것이므로 어느 쪽이 유리할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한편 성신여대 등 수학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선택에 따라 간호학과(인문) 또는 간호학과(자연)로 지원을 구분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정시 지원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2학년 때부터 미리 지원 자격과 전형별 평가요소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표1 수도권 소재 대학 간호학과의 2023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 수시전형 합격자의 성적은 어디가에 등록된 2020학년도 대입 전형 결과 기준임.<표2 수도권 소재 대학 간호학과의 2023학년도 대입 정시 군별 모집인원>※ 정시전형 합격자의 성적은 어디가에 등록된 2020학년도 대입 전형 결과 기준임. 2021-07-22
- 미국 명문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 입학생 선발 캔자스 과학고를 비롯해 오클라호마 과학고 등 미국 톱 레벨 명문 영재고의 공인 파트너인 ‘가디안에듀’에서는 2022년 1월과 8월 입학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미국 명문 영재과학고 입학과 대학 진학과정으로, 모집대상은 중1부터 고2(7~11학년)까지이다.미국 최고수준 과학고 전문가 팀이 직접 미국 현지에서 리드‘가디안에듀’의 Peter Jang(장지환) 대표는 12년 전 한국에 미국 과학고와 조기 대학 입학과정을 도입한 후, 수많은 학생들을 미국 영재 과학고에서 조기 교육시키고 저명한 미국과 한국 대학에 합격시킨 국제 교류 교육 전문가이다. 연세대・미주리주립대학의 MBA 출신이며 저명한 미국 컨설턴트 공인회원이다. 또한 미주리 과학고 학장으로서 20년간 미주리 과학고를 이끌던 사무지 박사가 가디안에듀 미국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캔자스 과학고 학장, 오클라호마 과학고 Wang 총장 등 미국 과학고의 현지 사정에 정통한 ‘가디안에듀’의 미국 과학고 컨설턴트들이 직접 과학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국에서 15년 이상의 학위 교육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피터 장 대표는 "미국 영재 과학고 과정은 매우 힘들지만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그 실력과 진가가 나타납니다. 완벽하게 준비된 학생보다 수학・과학에 특화된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받아들이므로 초기에는 영어 등 적응이 힘들지만, 일단 적응하고 나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며 이후 미국 톱 레벨 대학에 입학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것이 미국 현지 교육 현실입니다"라고 말한다.미국 과학고 프로그램의 2트랙미국 과학고는 어려서부터 수학 과학에 대한 흥미와 우수성을 보이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10학년까지 미국 고교과정에 필요한 전문 과정을 마친 후, 11~12학년의 2년 동안 미국 정규 대학 과정 STEM분야에 집중하는 매우 강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은 2가지로 구분되는데 하나는 대학과정을 미리 고교과정에 도입하여 심화과정으로 수학하는 정규 과학 영재고 STEM High School 프로그램이다. 또 다른 과정은 미리 11학년부터 정규 국립 대학생이 되어서 2년 동안 대학의 STEM 전문 과정을 집중적으로 수강하고, MIT등 유명 대학은 물론 미국 전역의 정규 대학에 3학년으로 입학하는 조기 대학 입학과정 프로그램이다. 후자의 경우, 2년간 3만 달러대의 예산으로 과학고 과정을 마칠 수 있고 대학교 2년을 단축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미국 메디컬, 엔지니어링 분야에 최적인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미국 과학고는 한국의 특목고나 영재고처럼 입학 시에 전 과목 우수성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른 과목보다 수학・과학 분야에 매우 특화된 자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무엇보다 성실성과 리서치 등 연구개발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또한 메디컬 분야로 진로를 잡은 학생이라면 미국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을 수강한 후 미국 의대에 진학하는데 장점이 탁월하다. 학생의 입장에서 명문 메디컬 스쿨이나 MIT등의 커리큘럼은 공부하기 매우 힘들다.그래서 미국 메디컬 과정에 진학한 후 1년이 지나면 미국 영재 과학고 출신들과 달리 한국 특목고 출신들은 힘들어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메디컬 분야로 진학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미국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미국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은 11학년부터 시작되므로, 그때까지는 수학・과학의 선행, 영어분야 집중, 리서치의 기본 소양을 만들고, 미국 커리큘럼을 미국 현지에서 직접 배우면서 이른 나이부터 STEM 관련 과외활동, 여름방학 활동, 학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최적의 방법이다.따라서 7학년이나 8학년부터 미리 영재과학고 조기 유학 과정을 거쳐서 영어와 미국 커리큘럼을 확실히 익힌 후, 10학년부터 대학과정을 미리 이수하는 것이 좋다.문의 02-567-0309 2021-07-22
- 최근 4개년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 변화 학령인구 감소로 2019년 이후 대입 수험생수가 급격히 감소했는데, 강남·서초 고교들의 졸업생수는 얼마나 감소했을까? 해마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하는 학교별 졸업생수 자료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취합해 강남·서초 27개 고교별, 강남·서초 지역별, 남·여·남녀공학 학교별, 일반고·자사고별, 공립·사립 학교별로 구분해 분석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 중 2018년~2021년 강남·서초 고교별 졸업생수※강남·서초지역 고교 중 국립국악고 및 특성화고를 제외한 일반계고 27개 고교를 분석대상으로 했으며, 풍문고의 경우 강남 이전 이후 졸업생을 배출한 2020년부터 분석 자료로 활용했다.강남구 17개 고교 중6개 고교 최근 2년간 졸업생수 40% 이상 감소강남구 일반계고교 17개 학교의 졸업생수는 최근 2년간 28.6%나 감소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졸업생수 추이를 보면 2018년에 7229명에서 2019년에 7063명으로 줄어 2.3% 감소했으나, 이후 2020년 졸업생수는 5783명으로 2019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해 18.1% 줄었으며, 2021년에는 5043명으로 더욱 줄어 2020년 대비 12.8% 감소했다.17개 고교 중 6개 고교는 최근 2년간 졸업생수가 4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가장 크게 감소한 학교는 중산고로 최근 2년간 50.8%나 감소해 졸업생수가 절반으로 줄었다. 전년대비 감소 비율도 2020년에 30.2%, 2021년에 29.5%로 2년 연속 큰 폭으로 감소했다.중산고 다음으로는 졸업생수 감소가 두드러진 학교는 서울세종고가 최근 2년간 47.8%나 감소했으며, 개포고(44.9%), 청담고(44.7%), 압구정고(42.2%), 영동고(41.9%) 등이 높은 감소 비율을 나타냈다.반면에 졸업생수 감소 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자사고인 휘문고로 3년 연속 전년대비 감소 비율이 1%대였고 최근 2년간의 감소 비율도 2.6%였다.서초 10개 고교 중1개 고교 최근 2년간 졸업생수 40% 이상 감소서초구 일반계고교 10개 학교의 졸업생수는 최근 2년간 23.7% 감소해 강남구의 28.6% 보다는 감소 비율이 낮았지만 마찬가지로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졸업생수 추이를 보면 2018년에 4060명에서 2019년에 4100명으로 약 1% 증가했으나, 이후 2020년 졸업생수는 3551명으로 2019년 대비 13.4%가 줄었으며, 2021년에는 3130명으로 2020년 대비 11.9% 감소했다.10개 고교 중 최근 2년간 졸업생수가 4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한 학교는 서문여고 1개 학교로 2년 전에 비해 45.1%나 감소했다. 서문여고의 전년대비 감소 비율은 2020년에 24.7%, 2021년에 27.2%로 2년 연속 큰 폭으로 감소했다.서문여고 다음으로는 서초구에서 졸업생수 감소가 두드러진 학교는 동덕여고가 최근 2년간 32.0% 감소했으며, 양재고도 30.3% 감소했다.반면에 졸업생수 감소 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자사고인 세화고와 세화여고로 3년 연속 졸업생수의 변화가 거의 없다.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2019년 이후 급격한 감소 추세강남·서초 27개 고교의 졸업생수를 강남과 서초지역으로 구분해 살펴보면 강남구는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서초구는 2019년에는 40명 증가했으나 2020년부터 감소 추세에 있다. 특히 2020년 강남구의 감소 비율은 18.1%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2019년 이후 학령인구 감소로 수능응시자가 급격히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강남·서초 지역의 고교 졸업자수 감소도 이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전국 기준으로 2020학년도 재학생 수능지원자수(394,024명)가 2019학년도(448,111명) 대비 약 12.1% 감소했고, 2021학년년도 재학생 수능지원자수(346,673명)도 2020년 대비 12.0% 감소한 점을 볼 때 강남구 고교 졸업생수 감소 비율은 2020년 18.1%, 2021년 12.8%로 두드러진다. 서초구 고교 졸업생수의 감소 비율은 2020년 13.4%, 2021년 11.9%로 강남구보다는 낮았다.2019년과 비교해 최근 2년간 강남·서초 27개 고교의 졸업생수는 2990명(26.8%) 감소했으며, 강남구가 2020명(28.6%), 서초구가 970명(23.7%) 감소했다.남고보다 여고의 졸업생수 큰 폭 감소강남·서초 27개 고교의 졸업생수를 남고, 여고, 남녀공학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최근 2년간 남고가 1024명, 여고가 1060명, 남녀공학이 906명 감소했다. 감소 비율로 보면 여고가 32.2%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남녀공학이 25.2%, 남고가 23.9%였다.강남구 여고들의 최근 2년 졸업생수 감소 비율은 경기여고 32.0%, 숙명여고 35.5%, 은광여고 39.7%, 진선여고 34.7%로 4개 학교 모두 30%대의 감소 비율을 보여 강남구 평균 감소 비율보다 높았다. 서초구 여고들의 경우 서문여고가 45.1%로 대폭 감소했으며, 동덕여고가 32.0%인 반면, 자사고인 세화여고의 경우 0.3% 감소에 그쳤다.최근 2년간 일반고 32.1% 감소, 자사고 4.1% 감소강남·서초 27개 고교 중 자사고는 강남구에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 서초구에 세화고와 세화여고가 있어서 총 5개 학교가 있다.일반고와 자사고로 나누어서 졸업생수 변화를 살펴보면, 최근 2년간 일반고가 2904명, 자사고가 86명 감소했다. 감소 비율로 보면 일반고가 32.1%나 감소한 반면, 자사고의 감소 비율은 4.1%에 그쳤다.5개 자사고의 최근 2년 졸업생수 감소 비율은 현대고가 11.4%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중동고가 5.6%, 휘문고가 2.6% 감소했다. 세화여고는 2년 전과 비교해 졸업생이 1명 줄었으며, 세화고는 1명 늘어 두 학교는 변화가 없었다.최근 2년간 공립고 31.4% 감소, 사립고 24.2% 감소강남·서초 27개 고교 중 공립고는 10개 학교, 사립고는 17개 학교다. 강남구에는 공립고 5개교, 사립고 12개교로 사립고가 많으며, 서초구에는 공립고와 사립고가 각각 5개교씩 있다.공립고와 사립고로 나누어서 졸업생수 변화를 살펴보면, 최근 2년간 공립고는 1253명, 사립고는 1737명 감소했다. 감소 비율로 보면 공립고가 31.4%이며, 사립고는 24.2%로 사립고보다 공립고의 감소가 두드러진다.공립고 중 특히 최근 2년 감소 비율이 높은 학교는 개포고(44.9%), 청담고(44.7%), 압구정고(42.2%) 등이며 사립고 중 감소 비율이 높은 학교는 중산고(50.8%), 서울세종고(47.8%), 서문여고(45.1%) 등이다.표1 <2018~2021년 강남 17개 고교 졸업생수 변화> 표2 <2018~2021년 서초 10개 고교 졸업생수 추이> 표3 <2018~2021년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 추이>표4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 최근 2년 증감률> 표5 <남고/여고/남녀공학 졸업생수 최근 2년 증감률>표6 <일반고/자사고 졸업생수 최근 2년 증감률>표7 <공립고/사립고 졸업생수 최근 2년 증감률> 2021-07-22